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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대학교 | 안양대학교 | 강남대학교 | 한국공학대학교 (舊 한국산업기술대학교) |
1. 개요
수원대학교, 안양대학교, 강남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를 통칭하는 축약어. 한국공학대학교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였을 때의 영향으로 수안강산이라 불린다.을지대학교, 평택대학교, 성결대학교, 대진대학교를 의미하는 을평성대와 엮이기도 한다. 과거에 협수용강, 강한한성(구 강한산성), 금수강산, 가을수강, 명협수용이라고도 불렸다고 하지만 수안강에 비해 빈도가 적다. 협성대학교, 용인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한신대학교, 한세대학교, 아주 드물게 금강대학교, 혹은 인가경의 가천대학교, 명지대학교와도 묶이는 편.
2. 설명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학군 용어는 규모 면에서 중형급인, 재학생 수 5천 명~1만명 가량의 수도권 4년제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수안강산 스펙트럼에 드는 대학들은 경기 남부에 위치한 중형급 4년제 대학교에 속하므로, 꽤 많은 대학들이 속해 있다. 이들 대학들은 매년 입결 등락이 비교적 크며, 또한 대학군 내에서도 상승세에 오른 대학이 있는 반면 부실대학으로 선정되었던 대학도 있어서, 대학별 상황이 많이 다르다.그러한 이유로, 입결이나 각 대학들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지역 및 규모로 묶이는 용어이다. 이 때문에 해당 대학군 소속 대학과 입결 부분에서 겹치지 않지만 지역 및 규모로 속하게 된 일부 대학들은 해당 용어가 이익보다는 손해에 가까우므로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
지역과 규모를 제외하면 대학 간 공통점도 적고 대학 평가에 중요한 입결과 취업역량(아웃풋)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대학군이 소속 대학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다. 타 대학군들도 근거가 빈약한 경우가 많아 자주 받는 비판이다. 지역과 규모라는 매우 제한적인 공통점을 중심으로 묶였으니 이는 당연한 현상이다.
가끔 가까운 지리와 비슷한 규모 때문에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중앙대학교/다빈치캠퍼스,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도 같이 묶였으나 2020년대부터는 대학마다 사정이 달라져서 잘 안 묶인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대학의 이원화캠퍼스의 경우엔 본캠퍼스와 학과 통폐합을 많이 진행했기에 아예 학과 구성이 크게 달라진 경우가 많아 직접적인 비교도 어려워졌다. 또 팬데믹 여파, 메디컬 선호 현상, 매우 심해진 취업난,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들의 변화 등이 대학군 변동에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연세대학교/미래캠퍼스, 부경대학교, 한동대학교, 홍익대학교/세종캠퍼스와 같은 이원화캠퍼스 및 분교, 지방 국립대들도 많이 비교가 된다.
3. 권장
대학군 축약어들은 대개 근거가 빈약한 경우가 있고, 일부는 입결이나 대학 역량에 상관없는 경우가 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수안강산 또한 입결과 상관없이 학교가 위치한 경기도 남부 지역과 대학의 규모 때문에 같이 묶이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다른 대학군들도 소속 대학과 관련하여 논쟁이 많다고 한다.따라서 이러한 논쟁을 피하고 정확한 최근 상황을 반영하여 판단하려는 사람들은 본 문서를 포함한 인터넷 글보다는 최근 입결 자료나 취업률 지표 등 대학 역량을 판별 가능한 최신 자료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4. 공통점 및 특징
- 원래 수도권 지역의 나사공대들을 지칭하기 위해 해당 축약어가 생겼으나, 시간이 지나며 수도권 대학교의 선호도가 많이 상승하며 수도권 중형급 대학교를 통칭하는 의미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현재는 을평성대와 함께 (다른 대학군에 포함되거나 2만명을 넘기는 대형 규모인 경우를 제외한) 규모 기준으로 수도권 4년제 대학을 통칭하는 의미가 되었다.
- 소수의 반례를 제외하면, 이 대학들의 디자인학과(미술대학)은 비실기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그럼에도 인수도권 특유의 좋은 인프라와 높은 선호도 때문에 입시미술에서 인기가 높다. 첨언하자면 한국공대의 미술대학(디자인공학부)는 순수미술이 아니다. 공학 산업에 쓰일 디자인을 배우는 학과라서 타 대학 미술대학과 다르다.
- 이 대학들의 음악대학, 체육대학은 입시에서 실기 비중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지만 마찬가지로 좋은 인프라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한국공대는 음대, 체대가 아예 없다. 한국공대를 제외한 대학들만의 공통점이다.
- 같은 재단이나 인근 지역의 전문대학의 4년제 승격 떡밥에 자주 얽히는 경우가 많다. 2020년대부터 실제로 같은 재단이나 같은 국립인 경우인 전문대학이 인근에 있는 경우, 해당 학교의 덩치를 키우기 위해 전문대학과의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거나 이미 이뤄졌다. 1만~1만 5천명 내외 규모로 커지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 수원대를 제외하면 모두 각종학교 혹은 산업대학(구 한국산업기술대 시절. 현 한국공학대는 4년제 국책형 사립종합대학.) 시절을 거쳤다. 그리고 모두 1980~90년대에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였다.
- 안양대와 강남대는 신학대학(기독교학과)와 신학대학원이 있으며, 개신교와 긴밀한 관계에 있지만, 수원대와 한국공학대는 각자 일반 사립대학, 공학 특성화 대학이라서 종교 계열 학과가 없고 종교계와 아예 상관관계가 없다.
- 종합하자면 4개 대학을 모두 포괄하는 공통점은 경기남부 4년제 중형급 규모의 대학이며, 같은 국립/재단 전문대와 통합이 추진되었거나 이미 완료되었다는 점이다. 여기서 더 요약하면, 전문대 통합 사안을 제외하면 완전히 지역 및 규모 기준으로 4개 대학이 묶였다는 뜻이 된다. 사실 전문대 통합은 타 대학들도 많이 하는 것이므로 해당 대학군만의 차별적 공통점은 아니다.
5. 각 학교별 특징
5.1. 수원대학교
화성시 봉담읍 와우안길에 소재한다. 7930명 규모이다. 캠퍼스 크기는 780,458㎡이다. 1982년 3월 수원대학으로 개교하였고 198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였다. 수원과학대학교가 같은 재단에 소속하고 있다.사회과학대학, 예술대학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술 계열 학과들은 기안84를 비롯한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원과학대학교와의 통합을 추진하고있는데, 전문대학과의 통합을 통해 수도권대학의 덩치를 불린다는 측면에서 호불호가 오가고 있다.
5.2. 안양대학교
안양시 만안구 삼덕로와 강화군 불은면 중앙로에 소재한다. 4019명 규모이다. 캠퍼스 크기는 안양캠은 47,434m², 강화캠은 200,229m²이다. 1948년 8월 대한신학교로 개교하였고 1993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였다. 현재 운영주체는 중원대학교도 소유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백석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와 연관이 있었다.이공대학, 사회과학대학, 예술대학이 전통적으로 강하며, 보수적인 장로회 학풍으로 유명했고 아직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과의 인준관계와 장로회 학풍이 존속하고 있기에 신학대학의 충원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스포츠대학의 성과도 꽤 좋은 편.
5.3. 강남대학교
용인시 기흥구 강남로에 소재한다. 5964명 규모이다. 캠퍼스 규모는 214,373m²이다. 1946년 8월 중앙신학원으로 개교하였고 1983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였다.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의 명성이 매우 높으며, 사회과학대학이 전통적으로 강하다.
5.4. 한국공학대학교
시흥시 산기대학로에 소재한다. 학부생 약 7200명 정도의 규모이며, 캠퍼스 규모는 178,465m²이다. 1997년 한국산업기술대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하였으며, 2022년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산업통상부가 주무 기관으로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산하 기관이다.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취업률 및 취업의 질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대학이다. 2024년 기준, 졸업자 중 40% 가 대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을 달성하였다. 2023년에 비해 약 4% 정도 상승한 기록이며, 이 수치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
이에 힙입어 최근 입결 또한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다. 한국공학대 홈페이지에 탑재된 최근 입결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상승세이다. 이는 매우 심한 취업난이라는 사회 현상에 따른 결과라고 자연스레 추측할 수 있는데,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반도체공학부, 전자공학부, 게임공학과, 컴퓨터공학부 등이 인기 학과이며, 특히 반도체와 전자과가 학교에서 투자를 아주 많이 받는다. 최근 신소재, 생화공이나 기계, 인공지능학과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공학 특성화 대학이라는 면모에, 산학협력을 활발하게 하는 학교 성격상 교수님들 중 많은 분들이 삼성•현대•SK•LG 등 주요 대기업들의 연구원 출신으로 타 학교 대비 경력직 대기업 연구원 출신이신 분들이 많다.
졸업생 연봉도 꽤 높다. 전국 랭킹 25위, 6,437만 원(중앙값) 이다. 취업의 질이 꽤 높다는 증거이다. 참고로 비슷한 느낌의 학교이고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3위, 6,509만 원 이다.2025년 3월 9일 교육앤시민 기사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같은 재단에 소속해있다. 최근 경기과기대를 폐교시키고 통폐합한다는 소식이 있다. 경과기대 재학생을 모두 졸업시킨 후 2028년까지 통폐합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경기남부 4년제 중형급 종합대학, 비실기 미술대학, 동일재단 대학 통합 추진, 과거 산업대학이었다는 점 등의 몇 가지 작은 공통점을 제외하면 해당 대학군 소속의 타 대학들과 많이 다르다. 대학의 설립배경을 보면 타 대학과 달리 산통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국책형 대학이라는 큰 차이점이 있다.
개설학과 면에서 보면 타 대학과 상당히 많이 다르다. 공학 특성화 대학답게 예체능과가 디자인공학부밖에 없고, 이마저도 순수 예술이 아닌 공학과 연관이 큰, 공학적으로 실용적•효율적 디자인을 하는 학부이다. 음악,체육,신학, 사화과학,기초과학계열 학과 등은 아예 없다. 상경계도 경영학부밖에 없다. 물론 디자인공학, 경영학부도 위의 통계에서 증명하듯 취업경쟁력이 강한 학과이다.
지역 면에서도 인천 바로 밑이며 겅기남도 서쪽 끝 해안 도시 중 하나인 시흥시에 위치해 있으므로 지역으로 공통되는 면모도 흐린 편이다. 또한 다른 학교에는 없는 한국공대식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고 이에 따라 취업역량에 강세를 보이는 대학이기 때문에, 학문의 연구에 중점을 두는 다른 대학과는 큰 차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차라리 국책형 4년제 사립 대학이고, 취업 경쟁력이 뛰어난 대학이며, 개설학과 구조도 비슷하게 공대 위주인 대학이라는 점을 들어 한국기술교대와 묶이는 것이 낫다고 본다. 한기대와는 대학의 규모도 엇비슷하고, 심지어 건학이념도 실사구시(實事求是)로 똑같다. 금오공대 또한 취업 면으로 강세인 국립대여서 두 대학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므로, 취업경쟁력이 높은 정부 출연 공학 특성화 대학으로 묶이는 것이 수안강보다는 설득력 있다고 보인다.
만약에 세 대학이 묶인다면 기공금, 공금기, 금공기 정도로 불릴 듯하다. 이는 어디까지나 설득력 있게 대학들을 묶어 본 것이며, 수험생들을 비롯한 대학들을 정확히 평가하려는 사람들은 최신 입결 자료, 취업 관련 자료 등을 찾아보고 스스로 판단해 보길 바란다.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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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수도권 대학의 상당수가 경기남부권역에 몰려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