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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문대(名門大) 또는 명문대학(名門大學, Prestigious University)이란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다수 대학 가운데서 특히 우수한 수준의 저명한 대학을 이르는 말이다.나무위키:편집지침/특정 분야/인문사회 9.1. 학교 관련 문서 규정에 따라 각 대학교 문서에 "명문" 등의 단어를 삽입하면 안 된다.
2. 설명
대개 대학으로서 뚜렷하고 유익한 연구 실적을 축적한 대학, 훌륭한 교육 수준을 보이는 대학,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 여차의 걸출한 학자나 인사를 다수 배출한 대학 등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대학이 흔히 명문대로 인정받는다. 이 부분에 대해선 여러 대학평가 기관이 있어, 일정한 기준에 따라서 국제적 명문대의 순위나 역량을 책정하여 연간 발표하기도 한다.고도적 교육 수준과 저명성에 따라서 입학 희망자도 많으므로 입시 또한 여러 대학 가운데 '최고로 까다로운 것이 일반적'이다.[1] 이런 특성에 기해 일본에서는 '난관(難関) 대학'이라는 용어가 나오기도 한다. 그런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난관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그리고 어떤 대학이 있다면 그 학교의 동문들이 그 학교를 명문대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노벨상 수상 같은 메이저한 상을 받는다든가 대통령 같은 메이저한 고관대작이나 그와 동급의 직업 종사자가 나온다면 해당인물은 자신의 모교를 명문대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결국 명문대를 만들어나가는 장본인은 재학생 및 졸업생이다. 괜히 모든 대학에서 아웃풋에 목숨을 거는 게 아니다. 명문대를 졸업하면 출세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해당 대학에서 출세한 인물이 나와도 그 대학은 명문대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출세란 대통령ㆍ총리 및 노벨상 수상자나 학문의 패러다임을 바꾼 학자 ,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기업가 혹은 그와 비슷한 수준을 의미한다.
동시에, 학생 한 명을 육성하는 데에 더 큰 투자와 고급 밸류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학일수록, 더 명문대학으로 위상이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대학 위상과 학생 투자간의 경향성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느 정도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대학알리미를 통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공시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 지표를 볼 경우, 일반적으로 더 선호도가 높고 사회에서 저명한 대학일수록 이런 학생투자 지표가 더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이 경향은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사실상 이 지표로 어떤 대학의 미래 위상을 어느 정도 예상해볼 수 있는 셈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대학[2]을 제외하고는 해외 명문대에 비해 해당 지표가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인다.
이렇듯 명문대로 인식되는 소수 대학들이 존재하면서 사회 각 분야의 고위직을 이런 소수 상위 대학 출신들이 독점하고 있는 모습은 영미권과 특히 한국, 일본, 중국 같은 동아시아권에서 두드러지게 발전된 현상이다. 단 유럽에선 동아시아권처럼 서열화가 심하지는 않더라도 영국뿐 아니라 그랑제콜 권력이 존재하는 프랑스에서도 학벌 격차가 확연하다.[3] 물론 핀란드처럼 학벌 격차가 심하지 않은 국가들도 있고 독일처럼 대학서열이 무의미한 국가도 있다.
물론 명문대의 기준이 엄밀하게 정의된 것도 아니고, 명문대로 일컫는 종합대학에 설치된 모든 학과가 그 학교가 소재한 국가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전공을 기준으로 볼 때는 명문의 기준이 전공마다 달라질 수 있는데, 이는 전공 설치 역사나 교수진, 연구실적이 같은 전공이라 할지라도 상이할 뿐더러, 일부 전공이나 분야의 경우 특수목적대학 형식으로 따로 아예 하나의 대학을 구성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대학마다 다른 성향으로 아웃풋 또한 다른 만큼,[4] 사회에서 통용되는 명문대의 인식과, 학계에서 통용되는 명문대의 인식, 업계에서 통용되는 명문대의 인식이 저마다 다르니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국립대가 더 좋은지(명문대에 가까운지), 사립대가 더 좋은지는 지역에 따라 갈린다. 미국같은 경우는 스탠퍼드와 mit같은 사립이 우선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거의 수도에있는 국립대가 우선이다.
2.1. 대학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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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명문대로 취급받는 학교일수록 외부 기관에서 실시하는 대학평가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유명한 대학평가로는 외국에는 U.S. 뉴스 & 월드 리포트, QS 세계 대학 랭킹, THE 세계 대학 랭킹, ARWU, CWTS 레이던 랭킹, CWUR 세계 대학 랭킹 등이 있다. 중국에는 중국교우회망 대학평가가 있고, 한국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가 있다.
대한민국(E-7 비자), 일본(일본 고도인재 외국인 대상 포인트 우대제도), 싱가포르 등 많은 국가에서 전문직/기술인력 취업비자 발급 시 특정 대학교 출신을 공식적으로 우대하는 경우가 있다.
- 참고 문서: 대학 서열화/국가별, 대학평가, 학벌
[1] 대학이란 필요한 학과 지식을 체득, 확장하는 기관이이지만 장차 사회인의 취업 조건에도 중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므로 조기 교육 열풍, 입시 관련 교학의 고강도화를 초래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학부모가 수험생 자녀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하는 것은, 직언하면 소수의 최상위 대학에 입학하라는 말과 사실상 동의어다. 이에 따라 중앙의 수학 능력 시험을 오직 입시 전용 시험화해 버리고 학교 교육 또한 입시 위주 교육화해 버리는 구석도 있다.[2] 대학교육협의회의 2024년 교육비 공시에 따르면, 국내 대학 중에는 포항공과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정도가 해외 최상위권 대학에 준하게 인재 육성에 투자하고 있다.[3] 단 프랑스는 일반대학은 평준화되어있다.[4] 가령 A대학의 미술과는 졸업생 대부분이 이론연구 중심의 학자로 전직해 학계에서 인정받고, B대학의 미술과는 현역 미술가로 등단해 왕성한 창작활동을 벌이며 미술계에서 인정받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