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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1:31:08

슈퍼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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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hero[1]
1. 개요2. 특징
2.1. 능력2.2. 조력자와 적대자2.3. 복장2.4. 자경단과 사적제재2.5. 직업이 아닌 자원봉사
3. 캐릭터
3.1. 한국3.2. 미국3.3. 일본3.4. 중국3.5. 기타
4. 상표권 분쟁5. 관련 문서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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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히어로는 일반적인 인간능력 범위를 넘는 능력을 이용하여 활약을 펼치는 영웅 캐릭터를 말한다. 짧게 히어로라고 부르기도 한다.[2]

이들이 중심이 된 픽션슈퍼히어로물이라 한다.

2. 특징

2.1. 능력

무려 '슈퍼'히어로란 호칭에 걸맞게 기본적으로 평범한 인간을 초월했다. 슈퍼맨처럼 초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 같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초능력이 없어도 배트맨, 나이트윙, 배트걸 같이 일반인보다 월등한 지적 능력과 운동능력을 가졌거나, 아이언맨처럼 직접 초월적인 장비를 만들어서 사용하거나 돈이 슈퍼파워, 부스터 골드, 그린 랜턴처럼 전용 장비에 초능력이 있으면 슈퍼히어로로 여긴다.

'슈퍼'라는 단어는 초능력(Super-Power)을 비롯한 초과학(Super-Science) 혹은 초월적 기술(Super-Skill)을 모두 포함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각 캐릭터가 가진 힘의 종류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보통은 해결하기 힘든 굉장한 위기를 해결하는 영웅이라는 뜻에서 슈퍼히어로라는 해석도 있다. 즉, 슈퍼가 초인적인 능력을 뜻하는 단어임과 동시에 히어로라는 단어를 수식하는 단어가 되기도 한다는 중의적 의미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꼭 초능력의 유무로 슈퍼히어로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협소한 관점일 수 있다.

특성상 작품이 능력자 배틀로 가는 때가 많으며 자경단 활동이 많다. 또한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데 주로 자신의 주변인들에 대한 보복 우려나 일상생활의 보장 등의 이유가 있다. 만약 이 정체가 들통나면 무슨 사단이 벌어지는지는 불행 히어로의 대명사 스파이더맨의 경우에서 잘 드러난다.[3] 그러다 보니 작품에 따라서는 맨얼굴을 드러내지 못하는 영웅을 믿을 수 없다는 묘사가 나오거나[4][5] 아예 정부에서 얼굴 보이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악당보다 슈퍼히어로가 부수는 게 더 많은 것 같다며 독자나 청자로부터 슈퍼히어로 활동을 금지하는 게 차라리 나은 것 같다는 비아냥도 있고, 그게 작품의 주 배경이 된 경우도 있다. 슈퍼히어로가 부수는 게 없는 작품은 날아라 호빵맨 정도.

2.2. 조력자와 적대자

슈퍼히어로의 적수는 같이 초능력을 가진 슈퍼 빌런이 있으며 다양한 부류가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빌런들 중에서도 아치 에너미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다.

다수의 슈퍼히어로들이 힘을 합치는 스타일로 슈퍼히어로 팀이 있다. 슈퍼히어로들의 조수로 사이드킥이란 개념이 있다.

2.3. 복장

슈퍼히어로들의 복장은 스판덱스가 많은데 이는 히어로들의 강인한 신체를 표현하기 위해 당시 근력의 상징이던 차력사들이 주로 입던 타이츠 + 트렁크 조합을 선택한 것이다. 차도남 = 정장이듯이 근력남 = 차력사였던 것. 그래서 초창기 히어로인 팬텀, 배트맨이나 슈퍼맨을 보면 타이츠 위에 팬티를 입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팬티에 있을 리가 없는 벨트 구멍이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게 속옷이 아닌 엄연히 겉옷이기 때문.

하지만 이후 서커스가 몰락하고 차력사들의 상징적인 존재감도 희박해지면서 스판 외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생겨났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은 기계 갑옷[6]이고, 퀘스천은 양복에 코트를 입고, 얼굴은 몽달귀신같은 느낌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는 전투복 가슴부분에 성조기의 상징을 새겼고 퍼니셔는 초기에 상징적인 해골이 그려진 스판덱스 복장이었다가 이후 해골 문양을 유지하면서 셔츠나 방탄복 등으로 바뀌게 되었다. 물론 현실성을 더하는 과정에서 초창기에 스판을 입었던 캐릭터라도 스판이 어색한 경우 다른 복장으로 바뀌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형형색색의 스판을 입었던 엑스멘도 실사화를 거치며 복장이 바뀌었고, 아담 웨스트판을 제외한 실사화된 배트맨들은 대부분 스판이 아닌 방어력이 뛰어난 갑옷 형태의 배트 수트를 입는다.

가끔씩 실사화를 통해서 스판을 입는 모습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그 외 히어로들이 타이츠 슈트 다음으로 많이 입는 것이 상징성(심벌[7])을 지닌 티셔츠, 자켓[8] 등이다.

정체를 숨길 경우 가면을 쓰기도 하는데 이 가면도 스타일이 다양해서 아예 스파이더맨처럼 머리 전체를 가리는가 하면 다크니스처럼 얼굴을 가리는 것도 있다. 얼굴의 경우 그린 랜턴이나 쾌걸 조로처럼 눈과 그 근처만 가리는 아이 마스크도 있다. 다만 슈퍼맨은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9]

결국 이제 슈퍼히어로의 코스튬은 캐릭터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그 캐릭터의 개성과 스타일을 나타내는 옵션이 되었다. 그래서 서구권 히어로에게는 코스튬 자체가 하나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였고, 코스튬을 맞추는 에피소드나 코스튬에 대한 농담등이 본편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배경이 있기 때문에 슈퍼히어로가 아닌 코스튬드 히어로(Costumed Hero)라는 단어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10]

2.4. 자경단과 사적제재

자기들 마음대로 자경 활동을 벌이며 법치를 무시하는 사적제재를 일삼는 슈퍼히어로들은 실질적으로 위선자에 불과하다 보는 시각도 있다. 심지어 마블 코믹스의 시빌워를 보면 지들끼리 치고박고해서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고, DC 코믹스의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에서는 자신들을 위해 악당의 기억, 같은 팀원의 기억을 삭제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도 저질렀다. 아예 이러한 부정적인 면을 부각해서 묘사한 슈퍼히어로 코믹스들도 존재하는데 왓치맨더 보이즈 등이 예이다.

다만 공권력이 해결하지 못하는 악인들을 무력으로 참교육하며 약자와 사회를 보호해주는 히어로들을 단면적인 시선으로 마냥 위선자라 욕하기에는 어폐가 있긴 하다.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2.5. 직업이 아닌 자원봉사

전통적인 미국식 슈퍼히어로들에겐 히어로는 직업이 아닌 자원봉사일 뿐이고, 실제로 수익을 얻는 직업은 완전히 별개다. 히어로 활동 자체만으론 돈을 벌 수 없기에 기업가[11], 기자[12], 왕족[13] 등 소득을 얻는 다른 신분·직업을 가지고 있다. 히어로 활동은 어디까지나 정의로운 마음에서 우러나온 자선 활동으로만 다루어지며, 그렇기에 히어로 활동으로 돈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여겨진다.[14]

이와 달리 일본의 히어로물에선 히어로가 직업에 가깝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경찰이나 공안 산하에 히어로 조직이 소속되어서 공무원 월급과 연금을 받거나, 민간 히어로 협회가 시민들의 기부금을 받아서 히어로에게 활동비와 보상을 지급한다.

3. 캐릭터

3.1. 한국

3.2. 미국

3.3. 일본

3.4. 중국

3.5. 기타

4. 상표권 분쟁

미국의 만화사 마블 코믹스DC 코믹스는 1980년부터 "슈퍼히어로"라는 단어를 상표로 등록해 공동으로 소유하고, 이를 통해 다른 기업이나 개인들이 "슈퍼히어로"를 사용하지 못하게 막고 있었다. 그런데 2024년 《더 슈퍼베이비즈》라는 인디 만화와 싸우던 중 《더 슈퍼베이비즈》측이 "슈퍼히어로"는 상표로 등록할 수 없는 일반적인 단어라고 주장했고, 미 법원은 그 주장을 받아들여 상표 등록을 취소했다. #

5. 관련 문서

6. 외부 링크



[1] 이미지캐릭터는 각각 배트맨(가운데), 슈퍼맨(왼쪽), 원더우먼(오른쪽).[2] 슈퍼'히어로'는 본래 남성형이므로 원더우먼 같은 여성 슈퍼히어로는 슈퍼히로인(superheroine)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슈퍼히어로라는 말에 여성 슈퍼히어로도 포함한다.[3] 현실에서도 특수부대와 정보기관들이 신상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는 것이 이것 때문이다.[4] 스파이더맨의 반동 인물인 J. 조나 제임슨은 스파이더맨과 달리 경찰가면을 쓰지 않고 자신이 한 치안 활동의 결과를 감수하고 살아간다고 비판한다.[5] 그런 이유로 얼굴을 드러내놓고 다니는 히어로나, 정체가 공개된 히어로는 싫어하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잘 보면 스파이더맨은 그냥 스파이더맨이라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6] 다만 아이언맨도 60년대 이후,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는 스판덱스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몸매를 잘 드러내는 듯한 타이트한 갑옷을 입긴 했다. 특히 모델 4와 모델 13이 압도적.[7] 간혹 옷을 안입는 동물 히어로의 경우는 심벌이나 망토 같은 액세서리를 달기도 한다.[8] 벤 테니슨, 알렉스 머서, 제너레이터 렉스, 슈퍼보이, 콜 맥그래스, 제이슨 토드, 고스트 라이더[9] 물론 나름대로의 처치를 한다. 얼굴을 약간 진동시켜 사진에 맨얼굴이 찍히는 것을 방지한다든지, 클라크 켄트로 다닐 때 단정한 머리모양에 안경을 써서 스타일을 완전히 바꾼다든지.[10] 코믹북 히어로(Comic Book Hero), 코스튬드 히어로(Costumed Hero)는 슈퍼히어로(Super Hero)와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된다. 엄밀히 말하자면 각각이 포함하는 범주가 약간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 의미로 통용된다고 볼 수 있다.[11] 배트맨아이언맨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사업하고 있다.[12] 스파이더맨[13] 토르, 블랙 팬서[14] 예시: 히어로즈 포 하이어[15] 제작 중단[16] 2008년 영화로 초반부로는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환영받지 못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PR 전문가의 교육을 받아 행동을 고치고 제대로 환영을 받았다.[17] 정확히는 영국 드라마에서 만든 미국인 캐릭터.[18] 본래 슈퍼히어로와는 동떨어진 장르이지만 1990년대 이후로 슈퍼히어로가 등장하지 않는 마법소녀물은 찾기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