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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9:22:20

슈퍼로봇대전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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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슈퍼로봇대전 로고 (일본어).png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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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W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W
파일:attachment/srww.jpg
記録しろ、宇宙を揺るがす二つの物語を!!
기록하라, 우주를 뒤흔드는 두 개의 이야기를!!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개발 에이아이
유통
[[일본|]][[틀:국기|]][[틀:국기|]] 반프레스토
플랫폼 닌텐도 DS
장르 시뮬레이션 RPG
출시
[[일본|]][[틀:국기|]][[틀:국기|]] 2007년 3월 1일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CERO A #
1. 개요2. 특징
2.1. 시스템2.2. 스토리2.3. 연출2.4. 전투2.5. BGM2.6. 2회차 특전2.7. 그 외
3. 참전작
3.1. 오리지널
4. 수록 BGM5. 평가6. 흥행7. 사건 사고8. 기타
8.1. 버그
9. 참전작별 공략 및 숨겨진 요소
[clearfix]

1. 개요

NDS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W에서 W는, Double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게임 자체가 2부 구성인 점과 NDS의 화면 2개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소프트 자켓의 뒷면은 제목의 W에서 착안해, WARNING!을 적어두었다.

내용이 2부 구성이다. 1부를 클리어하면 2부에 돌입하며, 2부는 1부 마지막화(27화) 부터 약 6개월이 지난 후를 시점으로 한다. 이런 구성 덕분에 2부 구성의 시리즈들이 많이 참전했다.

2. 특징

2.1. 시스템

슈퍼로봇대전 MX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편애 시스템이 여기에도 들어갔다.[1] 편애작에 한해서 15단 개조가 가능하며, 입수 자금과 경험치에 보정이 붙는다. 편애작에 기체 수가 적을수록 더 높은 보정을 받는다. MX에서는 편애를 단 한 작품에만 줄 수 있었지만 본작에는 세 작품을 고를 수 있고, 2부가 시작됨에 따라 편애 작품을 다시 고르게 된다. 1부에서 편애를 주고 15단 개조를 했다면, 개조 수치는 2부는 물론 다음 회차에도 전승된다. 단, 2부에서 편애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개조 수치만 전승되고, 다시 편애를 선택할 때까진 10단 넘게 개조는 불가능. 게다가 다른 기체에 개조가 전승되는 경우 편애가 없는 상태의 개조 수치까지만 전승이 된다. 그리고 J와 달리 편애는 다음 회차로 전승되지 않는다. 매 회차 편애가 리셋되고, 대신 4회차에 돌입하면 모든 참전작이 편애를 받고 20단 개조가 해금된다.

1회차 편애 추천작은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가오가이가, 테카맨이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스토리의 중심이라 강제 출격이 많기 때문. 자금 혜택을 위해서라도 최소한 첫 플레이 시에는 이것들을 고르는 게 좋다.

휴대용 로봇대전의 특징인 콤보 시스템은 또다시 진화해서 멀티 콤보가 되었다. 기존 콤보는 적이 일렬로 나란히 있어야만 사용 가능했지만, 이번엔 적들이 붙어 있기만 하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콤보의 방향을 지정해줄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콤보의 범용성이 대폭 늘어서 보다 유용해졌다.

또한 지원 공격이라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임팩트/MX에 있었던 '전함 원호 공격 시스템'을 발전시킨것. 지원 공격 스킬을 가진 유닛이 공격 시, 출격하지 않은 아군 하나의 원호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P 병기 유무의 영향을 받는 데다 딱히 유용하지는 않아 이 작품에서만 쓰이고 묻히긴 했다.

그 외에는 특별할 게 없어서 슈퍼로봇대전의 스테레오타입을 떠올리면 딱 본작이다. 시스템상에 별 삽질이 없어서 팬들의 평가는 높다.

2.2. 스토리

시나리오에 관해서는 역대 로봇대전 중에서도 가히 UX와 함께 독보적인 존재. 절묘한 크로스오버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신기에 가깝다. 일단 W는 64, 알파 외전, 재세편, UX, 30과 함께 역대급으로 가장 크로스오버가 잘 된 편이라고 칭송을 받고 있다. 원작 재현에도 충실해서 원작의 명 이벤트는 대부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블레이드와 이블의 최종전은 원작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스토리와 연출, 그를 뒷받침하는 대담하고도 다양한 시도들이 유저에게도 좋은 평가를 사, 후속작 K[2]와 함께 로봇대전의 시나리오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었다.

전혀 다른 작품을 끊임없이 연계하는 과감한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면서도 원작의 '맛'을 살렸기에 원작 팬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렬하는 크로스오버가 이뤄지면서도 원작 특유의 시나리오 흐름을 해치진 않은 크로스오버의 귀감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것이 테카맨 블레이드데토네이터 오건의 스토리를 절묘하게 합쳐 하나의 작품과도 같이 융화시킨 것이며, 가오가이가고라이온의 설정도 연결시켜 하나의 통일된 세계관을 무리없이 적용시켰다.[3]

2회차 플레이 시에는 엔딩과 대사, 그리고 일부 에피소드[4]가 1회차와 다른 구성을 하게 되니 게임을 클리어했더라도 2회차는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런 시도는 이후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도 볼 수 있다.

다만 결말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악역인 오리지널 적 세력 지식의 기록자들이 그냥 면죄부만 받고 떠나는 엔딩 때문에 악역 미화 엔딩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굳이 실드를 쳐보자면, 인퍼런스는 기체가 파괴되었을 때 스스로 탈출을 포기하고 죗값을 치르려 했다는 점.

스탭롤 파트에 따르면 시나리오 담당자는 邦仲人、神奈柴太、千住京太郎의 세 명인 것으로 보인다.

2.3. 연출

NDS 플랫폼답게 GBA 플랫폼이던 전작들과는 연출과 효과음 모두 비교가 되지 않는다. 연출의 퀄리티 자체도 뛰어나지만 연출의 센스와 원작 재현도 훌륭하다.

전작과 참전작이 꽤 겹치지만 재탕 연출은 많지 않다. 테카맨 블레이드의 경우, 1부에서는 J 연출을 가져와 썼지만 2부의 연출은 대부분 새로운 것이었으며, 풀 메탈 패닉은 유닛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새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1부의 경우 재탕 연출이 상당히 많고, J 참전작의 신 연출이 거의 다 2부에서 나오기 때문에, J를 어느 정도 하고 W 다회차를 하면 1부가 엄청 지겨워진다. 전투 컷인 역시 일괄 개선되었는데, J에서 나왔던 컷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방식을 폐지하고, 슬라이드 형식으로 미끄러지며 나왔다가 사라지는 형식이 되었다. 세세한 부분에서까지 재현이 뛰어난데, 예를 들어 로우의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무라쿠모 가이의 블루 프레임의 빔 라이플 연출의 경우,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하듯이 레드 프레임은 마구잡이로 다섯 발을 쏜 다음 세 발을 맞추고, 블루 프레임은 정 조준해 세 발을 쏴 세 발을 맞춘다.

연출도 좋지만 도트도 좋다. 3차 알파의 경우 캐릭터들을 만화적으로 데포르메한 도트가 많았다면, 본작의 도트는 보다 메카닉의 원래 디자인을 살린 경향이 강하다. 특히 가오가이가 계열의 도트가 잘 찍혔고, 전투 연출과 원작 재현도 훌륭해서 거치기로 나온 3차 알파보다 낫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물론 모든 연출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은 건 아니다. 건담 데스사이즈 헬은 발칸, 빔 시저스 맵 병기 버전, 빔 시저스 셋뿐이었는데, 발칸은 그렇다 쳐도 빔 시저스의 연출은 큰 혹평을 받았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연출이 훌륭하다 보니 PS VITA로 발매됐음에도 연출 수준이 이전작들보다 훨씬 퇴보한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과 비교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비교 대상은 아바레스트. W에선 람다 드라이버 발동 유무에 따른 연출 차이 등의 상당한 재현도를 보여줬는데, 시옥편의 아바레스트는 람다 드라이버 발동 유무에 따른 연출 변화도 없고, 원작 재현은 어디 팔아먹었는지 개구리 점프 및 컷인으로 부족한 연출을 무마하려는 점 때문에 쓴소리를 많이 들을 수밖에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바레스트 항목 참조.

2.4. 전투

전투의 밸런스도 좋은 편. 거의 대부분의 참전작의 기체를 주력으로 쓸 수 있다.

풀메탈 계열의 경우 주역기 아바레스트를 제외하면 약한 편이지만 파일럿 능력치가 높고 합체기도 있어서 편애와 돈을 좀 투자한다면 못키울 수준은 아니다.

참전작중에선 나데시코의 에스테바리스 계열이 가장 약한 편. 이들만 주력으로 키운다면 헬게이트를 볼 수 있고 2부에서도 블랙 사레나를 제외하면 강화는 커녕 약화되기에 1회차에서 주력으로 몰기엔 좀 힘들다. 다만 모든 기체에 원공 원방이 붙어있기도 하고 합체공격도 있고, 뭣보다 최강의 함선 인 나데시코와 세트로 다니기 때문에 구제의 여지는 있다

난이도는 낮다. 사실 모든 기체를 주력을 쓸 수 있다는 건 돌려 말하면 어떻게든 클리어할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이 당시 로봇대전 대부분이 난이도가 낮은 편이긴 하다.

다만 모든 스테이지가 쉽다고 단언할 수준까진 아니다. 특히 하이잭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가우룽은 1회차에선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로우며 후반의 유성주들과 지식의 기록자들도 매우 강하다. 유성주나 지식의 기록자들은 그나마 후반에 등장해서 아군도 어느정도 개조가 되어 있기에 주력 기체들 위주로 싸우면 된다지만 가우룽은 람다드라이브+집중+각성으로 초반부 아군들을 사정없이 공격하니 주의할것. 다행이도 가우룽은 공통 시나리오가 아닌 루트보스로 나오기에 피해갈 수 있다.

15단 편애 개조와 염룡의 멜팅 라이플[5], 산재하는 강캐 등으로 뒤로 갈수록 아군이 강해지기 때문에 중후반으로 갈 수록 쉬워지는 경향이 있다. 이게 다 무개조 밸런싱의 폐해인 셈. 또한 게임 자체가 스토리와 크로스오버의 재현에 치중하다보니 덩달아 쉬워진 맵도 꽤 많다.

2.5. BGM

BGM은 필드 BGM이 수가 적은 편이라 듣던거 또 듣는듯한 느낌이 강하지만, 전투 BGM의 수가 많고 품질도 GBA시절보다 월등히 좋아져서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또 전투 BGM뿐만 아니라 인터미션이나 이벤트에서 사용되었던 BGM도 쓸 수 있는 점에서 팬들은 승리의 함성을 질렀다. 하지만 고라이온는 전용 BGM은 하나 밖에 준비가 안 되어있는 등, BGM 선정이 특정 참전작 위주로 편중된 경향이 있는데 특히 용자왕 가오가이가는 무려 9곡이나 들어있다.

슈퍼로봇대전 L까지 발매된 시점에서, 본작은 NDS판 슈로대를 통틀어 가장 많은 BGM개수(라이센스 참전작 관련곡만 45개로 역대급이다)를 자랑하는 작품이 되었으며 품질도 후속작들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다.

2.6. 2회차 특전

1. 클리어한 시점에서 보유하고 있던 자금이 그대로 계승된다. 보유하고 있는 강화파츠는 자동으로 샵에 팔려서 자금에 추가된다.

2. 개조치가 그대로 전승되고, 파일럿의 능력치에 투자한 BP와 사용한 스킬파츠도 100% 전승된다! 단 풀개조 보너스는 초기화돼서 인터미션에서 다시 설정해 줘야 한다. 스킬 파츠는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라지니 주의. 초반에 스팟 참전하는 캐릭터들의 격추 수도 초기화된다. 개조 수치가 그대로 전승되기에 후기 시나리오에 나오는 아군도 개조가 된 채로 강해져서 들어온다.[6]

3. 2회차에서 1부 12화,13화와 2부의 32화와 최종화의 시나리오가 새로운 걸로 변경된다.3회차 이후는 1회차와 2회차의 12화,13화,32화,최종화를 선택해서 진행 가능해진다.여담으로 저 변경되는 시나리오들이 1회차나 2회차 둘 다 최종화 빼고 개그 시나리오들.

4. 주인공 카즈마 아디건의 정신기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이걸 이용하면 혼과 열혈을 중첩되게 쓰는 것도 가능. 아카네나 아리아의 열혈, 카즈마의 혼을 숏컷 지정해서 쓰면 된다.또한, 보유자가 2명밖에 없는 재동이나 4명밖에 없는 헌신을 리스트에 넣으면 초학살이 가능.

5. 적의 개조 단계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정확히는 주인공 정신기 설정 화면에서 같이 설정 가능해진다.2회차에 3단까지, 3회차에 6단까지씩으로 이전에 클리어한 회차 x3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즉 7회차 이후에는 적도 20단 개조가 가능한데 이 경우 일부 스테이지의 격추 이벤트에서 버그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7] 심지어는 최종 보스인 사피엔티아의 경우는 HP바가 화면을 넘어가 버리는 상황도 생긴다. 다행히 진행 불가급 버그는 아니다.

5. 4회차부터 모든 작품에 편애 시스템이 적용되어 경험치, 자금 습득량이 1.5배로 고정되고, 20단 개조가 가능해진다.

6. 숍에서 강화 파츠를 살 수 있게 된다. 다만 GBA카트릿지를 넣는 것으로 이전 작품과 연동하여 얻는 'XXX의 혼'은 살 수 없다.

7. 숍에서 양산기 기체를 살 수 있다.
각 기체는 한 대만 구입할 수 있다. 거의 다 양산기라 별로 좋진 않지만 일부 고급 기체를 제외하면 개조비가 엄청나게 싸고 전부다 개조 효율이 적 기준이라서 무기 공격력 상승치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추천하는 기체라면 건배럴 대거와 소드 캘러미티. 건배럴 대거는 스카이 그래스퍼보다 나은 점이 적지만 원작을 중시해서 "무우는 역시 건배럴이지!"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소드 캘러미티는 기체 스펙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같은 시드 계열인 듀엘, 버스터, 스트라이크 루쥬 등 2군 건담들보다 강한 편이다.

그 외 기체들은 말 그대로 취미용. 풀 메탈 패닉의 경우 섀도를 제외한 모든 기체가 M9보다 스펙이 낮은 데다가, 그나마 나은 편인 섀도도 합체기인 우르즈 스트라이크를 못 쓰게 된다.

2.7. 그 외

3. 참전작

(☆표시가 붙은 것은 본작에서 처음으로 참전한 작품이다.)

※ W는 참전작에 토미노 요시유키 작품이 1개도 없는 최초의 판권 슈로대이다. 그 반동인지 차기작인 슈퍼로봇대전 Z는 그야말로 토미노판.

3.1. 오리지널

A 이래로 계승되던 여주인공/남주인공 선택이 사라지고 기체 선택도 사라졌다. 주인공과 주역기는 하나로 고정되었다.

결과는 대성공. 발스토크 패밀리는 개그와 진지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팬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를 제외하면 휴대용 주인공 중에서는 가장 성공했다.[12] 주역기의 경우 뒤로갈수록 기묘해지는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성능이 워낙에 좋아서 팬이 꽤 된다.

다만 후술하는듯이 오리지널 적세력은 미묘한 편이다.

4. 수록 BGM

5. 평가

휴대용 로봇대전 시리즈 중에서는 슈퍼로봇대전 A만큼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콘솔용 슈로대 부럽지 않은 연출과 참신한 스토리, 개성있는 오리지널 캐릭터 등 슈로대 팬이라면 반드시 플레이 할 가치가 있는 작품. 내용이 2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점이 특징.

일본에서는 시리즈 최고 명작중 하나로 추앙받지만 의외로 국내에선 발매 당시에는 욕먹을 대로 욕먹은 시리즈가 W이다. 가장 큰 이유는 그래픽적인 부분인데, 스크린샷 상으로 같은 닌텐도 휴대기 전작인 슈퍼로봇대전 J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 것. 무엇보다 GBA에서 NDS로 파워업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스샷만 봐선 차이점을 알 수 없다는 게 큰 이유였다[23]. PV가 공개되며 모션 및 연출에 있어서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 보였기에 많이 수그러들긴 했지만, PSP로 PS2버전을 거의 그대로 때려박은 MX 포터블이 나온지라 사람들의 기대치 역시 한층 높아져 있었기에 W가 까이는 한편 닌텐도의 기술력도 같이 까였다.

일단 훌륭한 원작재현이라는 요소는 원작을 잘 아는 유저가 적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크게 어필하기 힘들었으며, 좋은 스토리 역시 마찬가지. 왜냐하면 이런 점은 일본어가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 대다수 유저들은 스토리고 나발이고 전투만 했기 때문이다. 본작은 게임 자체의 난이도보다는 원작재현과 크로스오버의 스토리텔링으로 승부하는 게임이라 이런 식으로 플레이하면 난이도만 낮은 평범한 슈로대가 되어버린다. 맵 구성도 전투보다는 스토리 위주로 되어 있다.

또한 1부의 경우 상당수의 유닛들이 J때의 연출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써서 연출을 중시하는 국내 특성상 혹평을 들을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다. 물론 2부 넘어가면 J 참전작들도 연출이 많이 바뀌고 아스트레이와 같은 신참전작들도 추가되면서 새로운 연출을 즐길 수 있게 되지만 1부가 그렇게 짧은 분량도 아닌 상황에서 전작에서 봤던 연출을 꽤 오랫동안 계속 봐야 한다는 것은 분명 마이너스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일본측이야 좋은 스토리와 크로스오버로 어떻게 넘겼다치더라도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이런 부분이 제한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례로 이 항목에는 텍스트량이 너무 많으니까 텍스트를 스킵하는 방법이 팁으로 적혀있다.

크로스 오버와 최초의 DS 작품인 덕에 텍스트량이 정말 많다. 혹 텍스트를 자동 스킵하는걸 모르는 일반인이 텍스트를 넘겨가며 지겨워하면 R+A를 지긋이 눌러 지도해주자. 그것마저 지겨워한다면 L+A를 눌러주자.

사실대로 말하자면 K가 더 많으며 L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건 J 참전작 거의 그대로 1부를 넘겨야 했던 W와 달리 K와 L은 신참전작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특히 한글화가 되기 전에 나온 시리즈라 스토리를 제대로 알기 힘든 한국 특성상 더욱.

또한 주인공의 일원화 역시 혹평거리였다. 회차를 반복하는 플레이가 유행하는 국내에서는 오리지널들의 퀄리티가 어쨌건 간에 반복 플레이가 힘들어지는 걸림돌일 뿐이였다. 물론 위에서 설명했듯이 2회차시에는 게임 내용이 좀 달라지지만 스토리적인 요소일 뿐이니까. 현재는 사루에 대사 번역이 종료되어서 전투만 즐겨온 그들도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평가는 역전.

게임 내적인 요소 외에도 위의 표절 논란도 안티를 만든다. 일본에 비해서 블리자드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국내 특성상 슈로대 W에는 큰 관심 없지만 블리자드 표절은 욕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 그 외에도 연출 재탕, 브금, 인터페이스, 참전작 비중, 버그 등 안 까이는게 없다.

6. 흥행

판매량은 27만 8027장 정도로 전작인 J 에 비하면 판매량이 대략 10여만장 상승했다. 또한 NDS 슈로대 판권작 중에선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테라다 타카노부도 후에 슈퍼로봇대전 OGs에 관한 인터뷰에서 "원래 OGS 제작이 힘들어서 포기하려고 했지만 예측 못한 W의 좋은 평가와 성적에서 격려를 얻어 제작을 계속할 수 있었다."라며 회고를 남기기도 했다.

7. 사건 사고

7.1. BGM 표절

W의 BGM을 하청제작한 제작자[24]는 W에서의 표절의혹 이전에도 표절의혹이 많은 곡을 써와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후속작인 슈퍼로봇대전 K에서도 스에무라가 BGM을 맡았는데, 여기서도 몇몇 다른 일본 게임들의 BGM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터지는 바람에 결국엔 공식 사과문이 나오기에 이른다.

7.2. 한글패치 배포 사건

비공식 유저 한국어 패치가 총 2개 제작되었다. 하나는 '건방진용자'라는 유저의 주도로 제작된 한국어 패치이며, 하나는 슈코넷에서 '가리암'이라는 유저의 주도로 제작된 한국어 패치이다. 그러나 두 패치 다 엄청난 논란거리가 있었는데 우선은 처음에 건방진용자 팀이 한국어 패치 제작을 시도하였으나, 90%이상 패치가 완성된 단계에서 무한의 프론티어 익시드 번역 유출 문제로 패치 제작을 취소하고 배포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건방진용자팀이 손을 뗀 이후에는 슈코넷에서 새로운 한글 패치를 제작하기 시작하고 완성해 패치를 배포하였으나, 이번에는 슈코넷 패치팀의 팀장이었던 가리암의 태도와 패치 배포 방식 등이 문제가 되어서 한국 슈로대 팬덤 역사상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대파란을 일으켜 국내 최대의 슈퍼로봇대전 커뮤니티였던 슈코넷이 폐쇄되는 사태에 이른다. 자세한 것은 슈코넷 슈퍼로봇대전 W 한국어 패치 배포 사건을 참조. 그리고 슈코넷의 한국어 패치가 공개되자 더 이상 한글 패치를 배포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다며 건방진용자 팀의 한국어 패치도 배포가 이루어졌다.

아쉽게도 번역 퀄리티는 두 패치 다 그렇게 높지는 않은 편. 슈코넷의 한글 패치는 이후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은 꾸준한 업데이트로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해당 문서에 적혀있다시피 배포 초기에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건방진용자팀의 한국어 패치는 중간에 패치 제작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전투 대사의 경우 검수가 다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슈코넷 패치 초창기만큼은 아니지만 원문과 늬앙스가 달라진 번역들이 종종 보인다.[26]

2022년 1월 15일, 건방진용자팀의 한국어 패치가 업데이트되었다.# 기존에 한글화가 안 된 부분도 전부 한글화가 완료되었으며 기술적 문제로 인해 한글화가 되지 못했던 이미지까지 한글화가 이루어졌다.

8. 기타

8.1. 버그

디버그를 제대로 안 했는지 상당히 버그가 많다. 사이즈 보정 무시를 스킬 파츠로 달아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스킬 파츠로 추가할 경우에는 버그 때문에 전혀 효과가 없다. 어차피 슈로대 W는 대부분의 적들의 사이즈가 작은 편인데다가 대부분의 필살기급 무장에는 사이즈 보정 무시가 달려있는게 보통이라 큰 의미는 없다.

그 외에 버그들은 게임을 너무 쉽게 만든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전멸 시 팔아버린 강화파츠가 원래대로 남아있는 것.[34] 이걸 반복하면 사실상의 돈 에디트가 가능하다. 14화 그 생명, 누구를 위해, 36화 이별의 인 투 더 블루에서 다난은 무지 터져나갔을 것이다.

그리고 정신기 중첩 버그가 있는데, Y버튼으로 정신기 다중 선택을 이용해서 서로 다른 파일럿의 열혈과 혼을 동시에 사용하면 데미지가 열혈x혼의 데미지로 나온다. 덕분에 아주 쉽게 데미지한도 65535를 볼 수 있다. 2회차 플레이의 특전인 주인공 정신기 에디트를 이용해야 쓸 수 있는 버그로 다른 기체는 이런 경우가 없기 때문에 사용 불가.정신기 중첩 버그를 이용해서 쓸 수 있는 무한 정신기 비기도 있다. 열혈/혼, 근성/초근성[35], 기합/기백[36]을 계속해서 Y버튼으로 중첩하면 파일럿의 SP가 회복된다. 그런데 이 회복이 원래 정상 수치를 넘어서까지 회복이 되어서 템플릿 깨질 때까지 SP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기체 밖에 안 되지만 매 턴 각성을 걸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가능한 기체는 고라이온(세이도, 스즈이시), 보스보로트(보스, 무챠), 킹 제이더(카이도, 르네), 그리고 발가드&발자카드(카즈마, 브레스[37], 아카네, 호리스, 아리아[38])가 있다. 고라이온은 초중반(스즈이시 레벨25)부터 가능하고, 제일 유용하게 쓴다. 철벽, 필중, 열혈, 직격, 교란을 매턴 난사할 수 있다. 보스는 더 빨리(무챠 레벨5) 사용할 수 있다. 철벽과 가속으로 떨어지는 기체 스펙을 어느정도 때울 수 있고, 후반에는 기백과 격려로 무기의 기력제한을 사실상 한턴이면 풀 수 있게된다. 킹 제이더는 50화부터 가능해지기 때문에 오래 써먹을 수는 없지만 무한 각성으로 적진을 걸레로 만들 수 있다. 토모로와 J가 혜택을 못받지만 가능하길 바라는 건 양심없을 정도로 킹 제이더는 자체 성능이 너무 좋다. 주인공은 2회차부터 정신기 에디트가 가능한데, 재동, 각성, 혼, 헌신, 사랑, 보급 세팅을 하면 그냥 미쳐돌아간다. 재동으로 다른 아군도 움직여주며, 각성으로 자기도 움직이고, 헌신으로 사실상 다른 유닛도 정신기를 무한으로 쓸 수 있고, 전투는 사랑과 혼으로 때운다. 보급으로 아군 전체의 전투지속력도 한계가 없다.

정신기 관련으로 버그가 또 있는데, 합체 유닛일 경우 분리한 다음 서브 유닛이 1턴간 효과가 유지되는 정신기를 건 다음 합체하고 턴을 보낸 뒤 다음 턴에 다시 분리하면 걸었던 정신기가 그대로 있고 맵 클리어 전까지 계속 효과가 유지된다. 실은 이 버그는 J때도 있던 버그지만 여전히 수정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프리징을 제외하면 게임 데이터를 파괴할 정도의 치명적인 버그는 없으며, 위 설명을 보면 알듯이 일부러 쓰려고 해야 써지는 버그들이다 보니 오히려 액플 값이 굳었다고 평가하는 유저도 있다. 이걸 좋은 일이라고 봐야하나….

그 외에도 액플을 사용해서 모든 파일럿의 격추수를 999로 만들면, 격추수가 조건인 다른 숨겨진 기체 조건들은 달성되지만 본타군만은 조건 달성이 되지 않는다. 다른 숨겨진 기체들은 특정 시나리오까지 누적 격추수로 플래그가 충족되지만, 본타군만은 스팟 참전하는 시나리오에서 본타군으로 일정 수 이상의 적을 격추해야하는 조건이라 발생하는 카운터 스톱 버그. 본작은 회차 플레이시에도 격추수가 누적되지 않아서 따로 디버깅을 하지 않은듯하다. 하지만 이 카운터 스톱 버그 때문에 NDS 휴대용 슈로대 마지막 작품인 슈퍼로봇대전 L에선 미하엘 브란이라는 피해자가 생기고 말았다.

9. 참전작별 공략 및 숨겨진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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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이아이 제작 휴대용에서는 GBA용 J가 최초이긴 하다.[2] W는 최상. K는 최악을 담당한다.[3] 요약하자면 존다의 기계승화에 저항하기 위해 라담이 탄생하여 우주를 라담으로 통일하려 하며, 이런 라담의 공격을 피한 일부 탐사대가 이발류더로 진화하고 고라이온의 가루라 제국이 우주를 정복하려는 목적은 존다, 라담과 싸우기 위해서는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해서라는 이유를 달았다.[4] 1부의 12화, 13화와 2부의 32화와 최종화가 달라진다. 3회차부터는 선택 가능[5] 적 공격력을 문답무용으로 절반으로 줄인다. 초룡신은 이걸 1~4의 p 병기로 난사할 수 있다[6] 적이었다가 아군으로 들어오는 경우, 아군 버전과 적 버전 데이터를 따로 쓰기 때문에 아군으로 들어올 때만 개조수치가 적용돼서 들어온다. D같이 아군이 되는 적 개조해서 피 보는 경우는 없다. 다만 조종할 수 없는 아군으로 스팟 참전하는 경우는 개조 수치와 BP육성이 적용되므로 오건, 아키토의 개조에는 주의하는 게 좋다.[7] 대표적안 예로 최종화에서 스키엔티아가 사파엔티아에게 당하는 연출에서 공격당한 후에도 HP가 남았지만 격추를 당하는 사태가 발생한다.[8] 소드 캘러미티 건담은 설정상 3기가 생산되었고 양산 계획도 있었다.[9] 이자크 쥴의 성우는 G건담의 주인공인 도몬 캇슈와 동일인이다. 샤이닝 핑거가 도몬의 필살기였던걸 이용한 성우개그지만 본 작에서는 어떠한 보이스도 실려있지 않기에 정말 아는 사람만 알고 지나가는 개그가 되어버렸다.[10] 차마 끝까지 말하진 못하고 자체검열 당해버린다[11] 기체 외형은 코믹스 기반의 슈퍼로봇대전 버전이 아닌 세계최후의 날 디자인으로 등장한다.[12] 현재로서는 2차 Z의 주인공인 크로우도 만만치않게 성공했지만 그쪽은 시리즈물이라 단순 휴대용 주인공이라 보기는 힘들다.[13] 제네식 가오가이가 등장 이전까진 TV판 오프닝밖에 안나온다. 파이널판 오프닝은 후반부 가서야 들을 수 있는 셈(…).[14] 발호크의 전투 BGM[15] 발스토크 1부 전투 BGM[16] 발스토크 2부 전투 BGM[17] 발자카드 일반 BGM[18] 아리아의 전투 BGM[19] 발자카드 최종기 BGM[20] 발가드 최종기 및 발호크와 발스톡의 합체기 BGM[21] 어플리컨트, 인퍼런스 1차전 BGM[22] 인퍼런스 2차전, 크리틱 BGM[23] 물론 J자체가 GBA의 말기에 나온 작품이라 기기 성능을 최대한 쓴 작품이기에 그래픽 및 연출에 있어선 훌륭한 편이다.[24] 지금까지 BGM을 맡아왔던 '샐러맨더 팩토리'가 아니라 스에무라 켄노스케가 맡았다.[25] 문제의 BGM들은 하스스톤에서 매치메이킹 중에도 들을 수 있다.[26] 쿠사카베와 화성에서 결전을 벌이는 맵 후반부에 싱클라인과 가루라병이 나올 때 샤아 드립을 치는 나데시코 크루들의 대사, 특히 히카루의 "도련님이니까!" 드립 등을 평범하게 번역한 것 등.[27] 잘 보면 어깨에도 방열판이 전개된다. 참고로 1기에서는 그런 연출 안나왔다.[28] 애니판에선 전개시에 딱히 이런 화려한 연출이 없고 방열판이 은은하게 빛날뿐이며, 클라이맥스 장면이나 람다 드라이버를 이용해 에너지를 분출하거나 방어막을 전개할때에만 이펙트가 나온다.[29] 유이팡이 쓴거 말고 아말감 수행원들이 쓴거.[30] captain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31] 신기동전기 건담 W, 마징가 Z, 진 겟타로보, 용자왕 가오가이가&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기동전사 건담 SEED.[32] 마징가 Z, 기동전함 나데시코,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풀 메탈 패닉, 기동전사 건담 SEED.[33] 예를 들어 3차 알파에서는 솔 11 유성주는 파일럿으로 등장하는 팔루스 아벨를 제외하면 팔파레파피아데켐만 나와 실질적으로 솔 2 유성주라고 까였지만 W에서는 솔 11 유성주 모두 등장한다.(물론 필너스는 아벨의 서브 파일럿으로 등장하고 카인은 맵 아이콘(가오가이가 맵얼굴을 우쪽으로 돌림), 피사 솔은 인터미션에 등장. 그래도 아예 등장안한 제3차 알파보다 낫다.) 그리고 격룡신(풍룡, 뇌룡)이 처음으로 출연했다.[34] 인터미션에서 말고 시나리오 시작해서 출격준비로 들어간 다음에 해야한다.[35] 데미지를 약간이라도 입은 상태에서만 가능[36] 기력이 꽉차면 불가능[37] 1부한정[38] 2부 49화 발자카드 합류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