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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13

심수련/작중 행적/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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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의 작중 행적
시즌 1 시즌 2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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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1회2.2. 2회2.3. 3회2.4. 4회2.5. 5회2.6. 6회 ~ 7회2.7. 8회2.8. 9회2.9. 10회2.10. 11회2.11. 12회2.12. 13회2.13. 14회2.14. 15회2.15. 16회2.16. 17회2.17. 18회2.18. 19회2.19. 20회2.20. 21회

[clearfix]

1. 개요

심수련의 시즌 1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목록

2.1. 1회

헤라팰리스 펜트하우스에서 양집사의 시중을 받으며 단장한 후 20층 로비와 100층 펜트하우스로 직행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으로 첫 등장한 후, 누군가에 의해 밀려 추락하는 민설아와 정면으로 눈이 마주친 후 비명을 지르면서 드라마는 4개월 전으로 되돌아간다.

헤라팰리스의 실세나 다름없는 헤라클럽에선 펜트하우스의 주인이자 배우자인 주단태의 과보호 때문에 모임에 잘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편과도 매우 다정한 사이처럼 보인다. 천서진이 주최하는 헤라클럽 파티의 테마가 빈손으로 오는 줄 몰라 피칸파이를 준비해왔고, 하필 천서진이 준비한 디저트도 피칸파이라 이목이 심수련 쪽에게 쏠린 것도 모자라 고의적으로 천서진을 긁기로 작정한 하윤철이규진 때문에 분위기가 조금 냉각된다. 이후 화장실을 찾다가 하윤철과 천서진의 말싸움을 의도치 않게 목격하게 되고, 천서진에게 남자들은 다 저렇다며 위로를 하나 천서진 입장에선 불난 집에 부채질한 격이기에 이날을 기점으로 천서진과 주단태의 밀회가 시작된다. 혼수상태인 딸 주혜인을 늘 걱정한다.

2.2. 2회

결벽증이 있는 주단태에게 면박받는 민설아를 챙겨준다. 그리고 조그마한 선물을 건네려는데 주석경이 아빠한테 선물받은 한정판 키링이 없어졌다며 대뜸 민설아를 도둑 취급한다. 당연히 민설아는 그런 적 없으니 다시 찾아보라고 하지만 주석경은 오해받기 싫으면 가방을 보여주면 되겠다며 멋대로 그녀의 가방을 뺏어 바닥에 팽개친다. 가방 안에서 수학문제집들과 함께 문제의 키링이 발견된 걸 본 주석경은 이래도 아니라고 할 거냐며 큰소리를 낸다. 그러자 딸아이에게 그만하라고 한 뒤 서둘러 민설아에게 사과를 하고 가방을 다시 주워준다. 이어 아이는 자기가 야단칠 테니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했지만 주석경은 지금 엄마라는 사람이 딸 말은 안 믿고 도둑 편을 드는 거냐며 끝까지 대든다.

주석경이 고의로 민설아 가방에 키링을 넣은걸 어렴풋이 눈치채고는 그녀에게 민설아에게 제대로 사과하라며 끌고 가서라도 하게 만들겠다고 강경하게 나갔다. 하지만 주석경은 이런 그녀에게 "당신이 뭔데!"라며 끝까지 대들었다. 엄마한테 무슨 말버릇이냐고 화를 내지만 나와 오빠 낳아준 사람이 따로 있는 거 모를 줄 알았냐, 내가 필요할때마다 내 곁에 없었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좋아했는데 날 속였다 이렇게 말하는 주석경에게 데꿀멍한다.

하필이면 외출한 사이에 주단태가 아이들을 학대했고,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심수련은 아이들에게 오해만 받고 말았다. 정황상 병원에 있는 주혜인은 친딸이 아니고, 민설아가 심수련의 친딸이다.

2.3. 3회


3회에서는 심수련과 그녀의 전 남편에 관한 충격적인 비밀이 있었다. 심수련이 주단태와 결혼하기 전, 기존의 배우자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던 중 주단태에게 전화로 파혼을 통보한다. 이를 들은 주단태가 혼란에 빠지며 분노한다.[1]

심수련의 전남편이 사망하는 장면(잔인주의)

이후 심수련과 그녀의 전 남편이 그들의 집에서 오붓하게 피아노를 칠 때 누군가 심수련의 전 남편을 저격하며 전 남편은 현장에서 즉사하고, 심수련은 아이를 임신 중이었는데 충격에 실신한다. 하지만, 이는 모두 다 주단태가 벌인 범행이였고, 심수련이 실신한 사이에 주단태가 전 남편의 약지를 잘라간다.[2] 이를 계기로 주단태는 심수련과 결혼 생활을 한 것이였고, 현재의 심수련이 주단태의 방에서 자신의 전 남편의 잘린 손가락, 즉 그때 당시의 결혼 반지가 끼어진 약지를 보며 경악한다. 또한, 어느 남자[3]에 의해 주혜인이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며 또 다시 충격을 받고, 주단태를 믿지 말라는 그 남자의 말에 본격적인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된다.

2.4. 4회

친딸이 죽는 것을 자신의 눈으로 보게 되고[4], 결국 실신한다.[5] 이에 분노한 심수련은 사고 현장을 들리고 구급차를 추격하였다. 과속으로 달리던 중 윤태주에게 사로잡혔고, 윤태주로부터 진실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드라마 말미에 주단태천서진의 불륜 현장도 목격하였다.

2.5. 5회

친딸이 남긴 USB를 통해 딸이 생전에 작성한 다이어리록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양부모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갖게 된다. 한밤중에 딸이 생전에 살았던 불타버린 집을 몰래 찾아가서 유품들을 보면서 슬퍼한다. 이후 이규진하윤철이 잃어버린 회중시계를 찾으러 오자 장롱 안으로 숨는다. 실수로 소리를 내버리고, 인기척을 감지한 이규진이 손전등으로 소리가 들린 장롱을 비춘다. 이윽고 심수련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지만 오히려 귀신으로 오인해서 하윤철과 같이 도망가버린다. 도망간 후 들 모두가 공범인 걸 직감하고 다시금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된다. 집밖으로 나와서 국화꽃 한 송이를 딸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 밑에다 놓고 가려던 찰나 민설아의 반려견 설탕이가 근처에서 회중시계를 입에 문 채로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6] 참고로 그 설탕이는 8회 때 배로나한테 인계되었다. 하지만 수술 시기를 놓쳐 8회 막바지에 병세 악화로 원래의 가족 곁으로 떠나게 된다.
보육원을 통해 파양된 이유가 절도로 인해서였다는걸 듣게 된 뒤 의아해한다. 골프장을 다시 찾아 보육원 前 원장인 민형식에게 양부모에 대해서 캐묻지만 대답해주지 않는다. 주단태를 찾아온 조상헌에게 차를 내오고 조상헌이 숨겨진 딸인 민설아를 가지고 협박하면서 주단태가 이를 알면 쫓아낼 것이 뻔한데 괜찮겠느냐면서 협박성 멘트와 함께 자신의 명함을 주자 명함을 받고는 뒤돌아서서 비웃음과 분노의 감정이 섞인 채 명함을 손 안으로 구겨버리고 나간다.
오윤희가 학부모들에게 청문회를 당하는 걸 보면서 오윤희의 해명을 듣고 딸의 다이어리에 있던 딸에게 생전 처음으로 호의를 베풀어줬다고 써놓은 사람이 오윤희인 걸 알게 되지만 침묵을 지킨 채 지켜보기만 한다. 대신 배로나에 대한 입학 보류를 거수로 투표할 때 하윤철과 단 둘이서 찬성표에 손을 안 든다.[7]

2.6. 6회 ~ 7회

오윤희를 위로해준 뒤 조상헌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주단태의 금고를 몰래 뒤진다. 그러나 이를 본 윤태주가 그녀를 저지하려 하고, 심수련은 한 번만 더 도와달라고 부탁한 끝에 조상헌의 비리와 불륜 등 추악한 이면을 알아낸다. 그리고 이를 몰래 방송국에 제보하고, 조상헌은 이를 보고 격분하여 오윤희를 범인이라 여기고 그녀에게 연락을 한다. 하지만 그런 그의 앞에 심수련이 나타나고, 자신의 선물이 마음에 드냐며 조롱한다. 이후 조상헌을 압박하지만 격분한 조상헌에게 뺨을 맞고 쓰러지고, 이내 술병으로 심수련을 살해하려 들지만 윤태주가 이를 제압하고 때리다가 그만 1층 아래로 조상헌이 추락사하고 만다. 그나마 윤태주가 이후 현장을 조작하여 심수련은 용의선상에 오르지 않는다.[8] 그후 민설아의 생가가 있던 보송마을 일대를 저가로 매입해 주단태가 새로운 헤라팰리스를 만들려고 하는 것을 도청으로 알게 되고, 윤태주를 통해 오윤희에게 조상헌의 죽음에 대한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동시에 민설아의 생가 매입에 대한 정보를 흘려 오윤희가 민설아의 집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딸 민설아의 장례를 치러주며, 립스틱을 발라주고 운동화도 신겨준다. 그후 시신을 화장하고 뼛가루로 목걸이를 만들어 이제 혼자가 아니라고 위로한다.[9]
허나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다른 헤라팰리스 주민들에게 의심을 받기 시작한다. 특히 천서진에게 의심을 사는데, 얘기를 듣고 민설아가 떨어진 날 몸이 안 좋다고 말하려던 주단태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무실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본다. 그리고 거기서 윤태주와 심수련이 금고 앞에서 뭔가 얘기를 하는 것을 포착하고 윤태주가 배신을 했음을 알게 된다. 이에 격분한 그는 윤태주를 잡아들이라 지시하고, 심수련의 통화 내역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더불어 직접 움직여 주혜인을 처리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주단태의 이런 행보를 예측이라도 한 듯 심수련은 이미 손을 써서 주혜인을 구해냈고[10][11], 통화 내역을 들킬 것도 예상하여 자신이 연락한 심부름센터 사장에게 주단태의 신상을 미리 알려주며 혹시라도 남편이 찾아오면 자신이 남편의 불륜을 의심하고 있어서 의뢰를 했다고 말하라 지시해둔다. 보육원과 민설아를 추적한 것을 숨기면서 남편과 천서진의 불륜을 눈치챘다는 경고의 사인도 같이 보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다.
이후 강마리, 고상아, 이규진이 몰래 뒤를 밟아서 민설아를 납골당에 모시고 추모하는 것을 들킬 뻔했으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액자가 이중 구조라서 민설아의 사진을 숨기고 대신 주혜인의 사진을 보여주어서 임기응변으로 넘어가는 데에 성공한다. 다만 주혜인에 대한 것은 말한 적이 없었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숨겨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12]

주단태에 의해 강제로 유학에 보내질 위기에 처한 주석경을 보고, 유학을 보내지 말라고 주단태에게 강하게 항의한다. 이후 주단태에게 자신의 어머니의 가구회사[13]를 자기가 다시 경영하고 싶다며 허락을 구한다. 주단태가 허락하자 본격적으로 사회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14][15][16] 주석경의 초대를 받고 온 배로나가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자 반갑게 맞이하고, 배로나의 어머니인 오윤희도 같이 집으로 초대하면서 그녀에게 자신의 딸은 자기 손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진심어린 충고를 해준다.[17]

2.7. 8회

오윤희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였고, 영화관에서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주단태천서진과 바람피는 것을 목격했고, 오윤희의 이야기를 듣고 술도 같이 마시면서 언니 동생하는 친한 사이로 발전하였다.[18] 또한 부동산 매물거래 경매를 부탁했는데...사실 그녀는 오윤희를 이용하려고 미리 뒷조사를 하고 친근하게 접근한 것이었다.[19]

2.8. 9회

민설아가 있던 보육원 원장인 민형식으로부터 협박을 받기 시작했다. 민형식이 전화로 민설아가 친딸이라는 걸 주단태에게 폭로하겠다며 퀵 서비스로 폭로 내용을 적은 종이와 사진을 주단태의 회사 집무실로 보낸다. 이에 곧바로 집무실로 비상계단을 타고 필사적으로 올라가서 막아내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를 이미 예상한 민형식은 자기를 석방시켜주는 조건을 제시하며 다시 협박을 한다.
오윤희가 주단태와 독대를 하기 전에 미리 주단태의 습성을 알려주었고 이를 통해 도움을 얻은 오윤희는 주단태의 딜을 거절하면서 주단태가 열받아서 결국 무리수를 두게 만든다. 이후 오윤희에게 녹음 기능이 담긴 스마트 밴드를 주었고 오윤희가 이를 이용 납치를 당할 때 주단태와 이규진의 만행을 그대로 녹음하면서 그걸로 자신과 하윤철을 살려내는데 써먹는다. 심수련이 머리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 부분. 후에 오윤희, 배로나 모녀가 헤라팰리스에 입주하도록 도와준다.
여전히 협박 전화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단태가 이를 멀리서 듣고 다가와서 핸드폰을 뺏자 당황하는데 이는 심수련이 일부러 민형식을 제거하기 위해 주단태를 이용한 것이었다. 주단태에게 거짓말로 민형식이 주단태가 민설아를 죽인 것을 목격했다는 식으로 협박하고 있다고 말한다. 심수련한테 속은 주단태는 자기 비서를 시켜 민형식[20]을 구치소 안에서 자살로 위장하여 살해하였다. 심수련은 자신을 협박하던 존재를 자기 손에 피 안 묻히고 주단태의 손을 이용하여 없애버린 것이다. 게다가 이 한 번의 묘수로 심수련이 오윤희를 움직이는 주체임을 숨김과 동시에, 헤라 동상과 이규진의 사무실에 나타났던 협박 문구를 이때 제시함으로써 투서의 흑막을 민형식에게 싸그리 덮어씌워버리는 효과까지 함께 누렸으니 참으로 대단한 설계...
오윤희와 요트 위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만끽하는 파티를 벌이면서 명동 경매 매물을 최대한 이익을 많이 보는 선에서 팔아넘기기로 하면서 전략을 짠다.
구호동이 아이들 문제 건으로 자기 집으로 찾아오자 맞아주고, 집안에 들어온 구호동이 천박한 말투를 써가면서 집에 대한 과도한 찬양을 하자 부담스러운 듯 무시한다. 찻잔을 일부러 깬 구호동이 경상도 사투리가 아닌 표준어로 자기한테 따님이랑 눈이 많이 닮았다라고 말하자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당황한다.

2.9. 10회

구호동이 말한 따님이란 말을 주석경으로 알고 그렇게 닮았냐라고 한다.
이후 입주한 오윤희의 집을 최고급 가구로 꾸며주고 배로나에게는 흰색 그랜드 피아노를 선물로 준다. 이때 피아노를 치는 배로나가 민설아와 잠시나마 겹쳐보이자 이에 눈물을 흘린다.
후반부에서 오윤희를 이용해 천서진하윤철과 오윤희가 단둘이 있는 것을 보게 한다. 오윤희는 하윤철에게 스킨십을 하며 자극하였고 이에 분노한 천서진이 주단태에게 가자, 오윤희의 시어머니를 이용해 쫓아내게 사주한 사람이 천서진임을 알려주며 따라갈 것을 권유하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하윤철이 천서진과 주단태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도록 유도하였다. 심수련의 MBTI 맨 끝은 J인가보다.

2.10. 11회

하윤철천서진의 불륜을 알게 된 걸 눈치챈다. 오윤희배로나를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들어주며 일부러 오윤희와 하윤철의 관계를 바라던 모양새였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오윤희를 찾아가서 오윤희가 ‘자기는 로나의 엄마라면서 하윤철이 누워서 자는 걸 보고만 있었고 천서진에게 보여줄 사진만 찍었다’고 말하면서 불륜에 대한 고통을 자기도 아는데 어떻게 똑같이 그러겠냐고 하자 마음이 약해진 모습을 보인다.[21]
주단태의 별장에 은밀히 들어가서 주단태와 천서진이 벌인 행각들을 사진으로 찍었다. 오윤희에 대한 헤라팰리스 퇴거 투표에서 극적으로 반대 표가 많이 나오자 기뻐한다. 오윤희가 만들어온 음식을 먹던 중 구호동이 헤라키즈들이 저지른 학교폭력 동영상을 옆에 있던 강마리, 고상아와 함께 문자로 받고서 급히 학교에 나간다.
구호동이 자녀들이 저지른 죄값은 제대로 못 가르친 부모들이 받아야 한다면서 봉사활동을 시키자 부모 중 유일하게 동의하면서 묵묵히 교내 봉사활동을 한다. 하지만 구호동이 자꾸 자신만 괴롭히며 심지어 혼자서만 화장실 청소를 시키는 등 무슨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도 시전하는 것이냐며 폭언을 하고 고무장갑을 집어던지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자, 더는 참지 못하고 항의한다.
자신에게 무엇 때문에 화가 난 건지 모르겠다고 구호동에게 말하자, 구호동은 친자식도 아니면서 아들을 감싸고 도냐며 심수련을 민설아 어머니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지칭한다. 그리고 이에 놀라서 구호동에게 정체를 묻는데 이 장면을 천서진이 목격하게 된다.[22][23]

2.11. 12회

구호동과 대립을 한다. 이때 심수련은 구호동이 민설아의 양오빠인 것만 알고, 구호동이 로건 리라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주단태의 계략에 빠져 전 재산을 잃을 위기에 놓인 오윤희를 자신의 복수를 위한 수단으로 삼았다. 민설아가 죽을 때 목을 졸랐던 것으로 여겨진 천서진의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인 빨간색 루비 반지를 쓰레기 봉투에서 찾아 보관 중이었다. 천서진에게 전화를 걸어 1시간 뒤에 그녀의 레슨실에서 보자 말하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천서진이 레슨실에 있을 때 주단태의 이름으로 꽃 배달을 시킨다. 천서진이 꽃을 보면서 좋아하는 표정을 보며 레슨실로 들어오고 천서진에게 선물도 있는데 한번 열어보라고 권유한다. 천서진이 선물 상자에 들어있던 루비 반지를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속으로 역시 너였어. 내 딸을 죽인 범인이라고 한다.

2.12. 13회

천서진에게 루비 반지를 주단태가 보낸 것처럼 위장해서 보여준 뒤 몰아붙이는 질문을 통해 천서진이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며칠 전에 주단태의 서재를 몰래 털어 로건 리에 대한 정보를 얻은 후 오윤희에게 영어 레슨을 시키면서 로건 리를 이용할 계획을 짜고, 오윤희가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에 옮기자 기뻐한다. 이후 오윤희가 주단태의 집무실에 몰래 설치해둔 도청 장치를 통해 주단태와 천서진의 대화를 엿듣는다. 천서진은 눈동자가 그려진 협박편지부터 루비반지까지 모두 심수련이 꾸민 짓이며 민설아가 심수련의 숨겨진 딸이 아니냐는 추리를 하지만, 주단태는 윤태주의 위증 때문에 당시 주혜인과 바꿔치기한 아이는 한참 전에 죽었다고 생각했고 그렇다고 이 얘기를 할 수는 없어 주혜인의 이야기와 주석훈과 주석경이 심수련의 자식이 아니라는 얘기로 넘어가고, 오히려 천서진의 집 쓰레기통에 버렸다면 하윤철이 조금 더 가능성이 있지 않냐고 물어 넘어가게 된다. 또한 미리 천서진과 하윤철의 분란을 더 일으키기 위해 미리 주문번호를 하윤철의 명의로 썼기에 천서진은 헛다리를 짚게 된다.

이후 주단태는 로건 리와 오윤희를 며칠 후 헤라팰리스 파티에 초대하기로 결정하고 초대장을 보내라고 하고, 다음 날 주단태와 함께 파티복을 맞추던 심수련은 천서진이 주단태와 밀회할 때 쓰던 똑같은 디자인의 스카프를 본 후 같이 구매한다. 그러나 양미옥을 통해 파티에 대해 사전에 들은 로건 리는 구호동으로 변장한 상태에서 축하파티 날 스스로 민설아의 친모라는 걸 밝히라면서 협박하고, 자신은 이미 벌을 받고 있어 행복하지 않으며 때가 되면 알아서 밝힐 테니 방해하지 말라고 조용히 경고하나 구호동은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파티 당일, 오윤희에게 파티에 입고 올 만한 드레스와 장신구를 선물한 심수련은 고의적으로 스카프를 매고 와 천서진을 도발하고, 남이 한 건 안 하는 스타일이라며 넘어가려던 천서진에게 남의 거에 구애받지 않는 쿨한 스타일 아니었냐며 돌려서 멕인다. 일부러 천서진을 자극시키고자 주단태와 친밀한 스킨십을 통해 사이좋은 부부처럼 포장한다. 이에 화가 난 천서진이 양주 한잔을 마신 뒤 취한 척 주석훈, 주석경 남매가 심수련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을 폭로하고,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본능이라는 말을 한다. 강마리와 고상아가 이 사실을 들은 후 심수련에게 거리를 두게 되고, 유일하게 오윤희만이 그녀를 위로하나 구호동이 문자로 민설아가 심수련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히라는 협박을 다시 받게 된다. 그러다 주단태와 몸싸움을 벌인 하윤철이 천서진에게 이혼할 생각 없으니 평생 자기 와이프로 불행하게 살다가 죽으라는 선언을 하고 자리를 떠나고, 점등식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민설아를 죽인 범인은 이 안에 있다는 문구가 쓰인 마네킹이 나타나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2.13. 14회

로건 리가 자리를 떠나고 오윤희가 황급히 그를 따라 파티장을 나간 후, 모두가 충격에 빠져 아무 말도 못하고 있을 때 심수련은 구호동의 카운트다운 협박을 받는다. 대체 자신에게 왜 이러냐며 묻자 구호동은 주단태가 민설아를 죽였으니 심수련이 벌 받을 차례라고 압박한다. 결국 구호동과 담판을 지어야겠다며 파티장을 나가려고 할 때, 아까부터 심수련을 유심히 지켜보던 천서진이 이 모든 일을 꾸민 게 심수련이 아니냐며 그녀를 붙잡는다. 모두의 시선이 그들에게 쏠리고 천서진은 심수련이 그동안 자신들을 협박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있다며 무언가를 가져온다. 그것은 바로 심수련이 민설아의 생전 모습을 그린 그림. 일전 민형식 원장 사건 이후 다시 한 번 심수련의 집무실에 갔던 천서진은 사라진 앞머리와 하트 목걸이로 둔갑한 애플 목걸이를 보고 자기가 잘못 본 게 아니냐며 넘어간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그 이후 다시 와 그때 그 그림을 입수한 상태였고, 그림 좌측 하단에 있는 붉은 눈동자가 또 다른 핵심 증거라며 그녀를 공격한다.

그러자 심수련은 그림을 그린 것은 자신이 맞다며 시인하지만 자신이 민설아가 누군가에게 떠밀려 헤라팰리스에서 떨어지는 걸 본 목격자임을 밝혀 그날 이후 계속 민설아에 대한 악몽을 꿔 추모용으로 쓰기 위해 그린 그림이라며 임기응변으로 넘어가고, 쭉 침묵하고 있던 이유를 천서진과 주단태가 불륜 관계이며 민설아가 그걸 알고 협박하여 기계실에 감금당했었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화제 전환에 성공한다. 결정타로 양평 별장에서 찍힌 사진까지 제공하며 그동안의 침묵의 이유는 자신의 가정을 지키고자 그랬으며 이번 스카프 때처럼 몇 차례나 경고를 날렸으나 천서진은 끝까지 이를 무시했다며 승기를 잡는다. 이윽고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손만은 똑똑히 보았던 심수련은 천서진에게만 조용히 민설아를 밀던 손에 빨간색 루비 반지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건 공개하지 않아주겠다며 결정타를 날린다. 이때 파티장 CCTV를 해킹하여 내부 상황을 모두 보고 있던 로건 리는 심수련이 대부분의 진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심수련과 민설아가 친모녀 사이라는 걸 폭로할 계획을 중단한다.

이후 펜트하우스로 돌아와 언제부터 알고 있었냐는 주단태의 물음에 흥신소까지 쳐들어가 자신이 주단태의 불륜을 의심해 의뢰를 했다는 걸 알고 있지 않았냐며 되묻고는 잠깐 흔들렸던 거라 생각하여 가만히 있었다고 말하고 이제 헤라클럽 멤버들까지 다 알게 되었으니 어쩔 수 없다며 이혼을 요구한다. 그러자 주단태는 주석훈, 주석경은 어떻게 할 생각이냐며 천서진의 관계를 곧 정리할 테니 시간을 달라고 말한 후, 이번 마네킹 사건의 배후가 심수련이 아니냐고 추궁한다. 그러나 심수련은 누군가가 음모를 꾸민다면 그 배후는 주단태일 것이라며 되받아친 후, 당분간은 같은 방에서 자기 싫으니 서재에서 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주단태는 이때도 천서진에게 당장 만나서 얘기하자는 연락을 받고 가버린다.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가서 주혜인을 만난다. 이미 깨어나 있는 상태인 주혜인이 자신을 향해 더듬더듬 "나는 주혜인입니다"라고 말을 하자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껴안는다.
심부름센터 사장을 통해 구호동이라는 실제 인물은 5년째 병상에 누워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가짜 구호동이 사는 호텔로 찾아간다. 룸 청소를 하는 틈을 타 방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로건 리가 변장에 사용한 갈색 장발 가발과 함께 로건 리와 민설아가 같이 찍은 사진이 걸려있는 액자를 보고서 로건 리와 가짜 구호동은 동일인물이고 로건 리가 민설아의 양오빠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로건 리가 들어올 때까지 몰래 숨어있다가 로건 리가 들어오자 뒤에서 덮친다. 당황하는 로건 리에게 "양오빠가 왜 정체를 숨기고 그동안 나한테 협박을 했냐", "민설아가 목걸이 절도범 누명으로 집에서 쫓겨날 동안 뭐했냐"라고 크게 분노하면서 깃털 펜의 금속 펜 촉을 로건 리의 가슴에 찌른다. 자신의 정체를 들킨 로건 리가 그전과는 달리 낮은 자세로 나오면서 자신도 책임을 크게 느낀다며 민설아의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말하며, 같이 복수를 하자고 부탁한다. 하지만 심수련은 로건 리를 못 믿겠다면서 거절하고 방을 나온다.
방을 나오자마자 복도에서 주단태와 오윤희를 마주치게 되고, 왜 로건 리의 방에서 나왔냐면서 주단태가 따지듯이 캐묻자 순간 당황한다. 그러자 방에서 나온 로건 리가 "훌륭한 사모님을 두셨다, 지난 헤라팰리스 파티에서 점등식 때의 사건을 수습하려고 대신 사과하러 왔고 그 태도에 감명받았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자신을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24]
결국 로건 리와 일단은 손을 잡기로 하면서 로건 리의 방에 다시 찾아간다. 그 자리에서 로건 리가 주단태가 공들이고 있는 명동 땅을 말하면서 일단 계약을 할 거라고 말하자 오윤희는 자기 사람이니까 꼭 오윤희하고만 계약에 관해 논의하라고 조언한다.

2.14. 15회

주단태가 점등식 사건의 범인을 찾고 있는 것을 알고 로건 리에게 조심하라는 문자를 보낸다. 그리고 주단태가 주혜인의 사망신고가 오랫동안 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의아하게 생각하며, 주혜인의 명의로 된 땅의 상속문제 때문에 사망신고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심수련은 천천히 해도 늦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주단태가 순순히 넘어가려 하지 않자 그를 향해 와인잔을 집어던지면서 주혜인 명의의 땅을 넘볼 생각하지 말라며 경고한다. 또한 오윤희가 집을 비운 사이 배로나의 저녁을 챙겨주려 배로나를 찾아가 배로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오해를 풀게 시도하고 잠을 재운다.

2.15. 16회

주단태와의 갈등이 더 심해지는 듯하다. 로건 리와 함께 주단태의 비밀 공간에 들어갔다가 주단태가 집에 들어오자 로건 리를 급히 숨기고 자신은 서재로 빠져나온다. 주단태는 홀로 서재에 와 있는 심수련을 불쾌해하며 이를 의심한다. 이에 그녀는 주단태에게 그가 보관하고 있던 자신의 전 남편의 약지를 보여주며 이를 따진다. 그런데 주단태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그동안 당신에게 단 한 번도 마음 열어준 적이 없다며 그에게 싸대기를 날린다. 그리고 천서진이 펜트하우스의 안주인 자리를 넘보려고 하면서 헤라팰리스에서의 입지가 위험해진다.
오윤희를 47층으로 불러내어 자신이 그녀를 이용한 것과 민설아의 어머니라는 것을 밝힌다.

2.16. 17회

"내가 똑똑히 봤어. 47층 난간에서." 라는 말을 통해서 오윤희민설아를 미는 것을 본 것 같았지만,[25] 사실 천서진으로 오해한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그동안 오윤희를 이용해온 것을 밝히며 미안함을 전한다.
이를 계기로 오윤희와의 관계도 벌어지고 있다. 오윤희는 심수련이 경찰서에 가서 민설아가 죽었던 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단서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모조리 거절하고, 그녀가 부탁을 한번 더 요청함에도 거절하며 떠나버린다.
주혜인을 돌봤었고 주단태가 정면으로 맞서며 주단태가 주혜인 앞으로 되어있던 땅을 차지하는 것을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또 주단태가 아이들을 학대했던 서재 너머 비밀공간에 들어가보기도 했다.[26] 그리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주혜인을 심수련이 빼돌린 것에 분노한 주단태에게 목을 졸리게 되나, 심수련이 안간힘으로 팔을 뻗어 비둘기 모양의 석등으로 주단태의 뚝배기를 내리쳐서 주단태가 머리에 출혈이 있는 상태로[27]자신의 얼굴에 피가 묻으면 이성을 잃고 발작하며 상대방의 목을 가차없이 조르게 된다.(16회에서의 민설아, 오윤희의 예시가 그 전례) 아마도 주단태가 다음 회에서 이성을 잃고 완전히 폭주하여 심수련의 목을 가차없이 조르게 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기절하게 된다.

2.17. 18회

뚝배기를 맞았으나 정신을 차린 주단태의 추격을 받다가 양집사에게 쌍둥이들을 맡긴 채 펜트하우스를 나와버린다. 계속되는 주단태의 전화도 차단하며 당분간 로건 리의 호텔에 머무르다가 적당한 때를 노려 주석훈주석경을 데려가기 위해 버티면서 로건 리와 복수 계획을 짠다.[28]
그 이후, 오윤희에게 카페에서 밀쳐질 뻔하고, 대화 중에 오윤희가 복수를 망설이는 걸 보며 오윤희의 흑화를 어느 정도 눈치챈다. 자신이 숨어있는 곳을 숨기며, 되려 오윤희의 연락을 피한다. 이규진을 통해, 주단태, 천서진에게 각각 이혼 소송, 상간녀위자료를 요구하며 주단태에게는 펜트하우스 포기, 재산의 90%를 지급, 쌍둥이 남매에게 접근 금지 및 양육권 양도, 천서진에게는 위자료 100억을 요구했다. 그리고 로건 리와 공모해, 배로나와 오윤희가 집을 나선 사이 몰래 로건 리를 통해 물건을 받고, 민설아 린치 사건의 아이들을 방에 가둔 채,[29] 그 부모들을 폐차장에 가두고 불을 지른다. 검은 후드에 가면까지 쓰는 채로 고통스러워하는 헤라팰리스 일당을 바라보면서 가면을 서서히 벗는다.[30][31]

2.18. 19회

너잖아. 내 딸 죽인 사람.
우리 설아 왜 죽였어?
[32]

간지나게 총으로 검은 후드를 날려버리고[33], 헤라클럽 일당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당신 자식들은 그렇게 소중한 줄 알면서, 어떻게 민설아한테 그런 짓을 할 수 있지?
주단태: 그게 당신이랑 무슨 상관이야! 혹시, 이 일을 꾸민 게.. 다, 네 짓이야?!
강마리: 시, 심수련.. 저 여자가 저게 돌았나, 진짜!
(총을 장전하고 헤라클럽 사람들에게 총을 겨누자 헤라클럽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숙인다.) 민설아, 내 딸이야!
천서진: 뭐?!
(심수련이 총을 내려놓으며) 나도 모르게 빼돌려져서 버려진 불쌍한 내 딸... 내 손 한 번 못 잡아보고, 엄마 소리 한 번 못해보고 억울하게 죽은 내 딸! 당신들이 그렇게, 그렇게 무시하고 짓밟던 민설아가, 내 딸이라고...![34]
헤라클럽 일당에 대한 복수심으로 분노하며 한 말

자신이 민설아의 친엄마라고 밝힌 후 이후 헤라클럽 사람들이 살려달라는 식의 진심없는 천서진 : 미안해애애애 — 사과에 일갈을 하고 아래 움짤처럼 향해 또 다시 간지나게 총을 쏜다. 그리고 그들을 신나고 재밌는 똥개훈련 트랩에 빠트린다.[35][36]
파일:민설아내딸이야.gif

그날 이후 오윤희를 찾아가자 오윤희는 바로 주단태에게 연락한다. 심수련은 47층에서 오윤희를 만나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할 때부터 수상해[37] DNA 검사를 하자[38] 진범과 일치한다고 말하며 오윤희에 대한 배신감에 분노를 퍼붓다가 주단태가 들어와 끌려간다.[39] 사실 중간에 오윤희가 분노하며 집을 나가라고 했을 때, 나갔으면 주단태와 마주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추궁이 길어진 게 화근이 되었다. 이때 끌고 가려는 조비서의 싸대기를 날리는데, 오윤희 대신 때린 듯. 조비서 : ㅠㅠ 주단태에게 심문을 받지만, 로건 리에게 구출된다. 주단태와 오윤희의 밀회가 사실이라는 걸 알고, 로건 리에게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라고 고백한다. 로건 리는 당장 오윤희를 죽이려 하지만 심수련이 이를 달랜다. 오윤희에게 위치가 발각되었지만 로건 리가 오윤희에게 심수련과 미국에 갈 것이라고 하며 묵인을 요구하고, 오윤희가 주단태에게 알리지 않으며 위기를 넘긴다.

2.19. 20회

주단태공권력에 목덜미를 잡힌 사이 로건 리국회 의사당 앞에서 만났고, 로건 리가 주단태의 금고를 뒤지던 중 발견한 사진을 건네주며 사진 속의 여성이 심수련과 굉장히 닮았다는 말을 하며 혹시 이 여자를 알고 있냐고 묻는데, 당연히 심수련은 모른다고 대답한다. 로건 리가 이 여성 때문에 심수련이 행복미래당[40]의 당대표 정두만[41]과 불륜 관계라는 증권가 찌라시가 돌고 있다는 아주 중요한 정보를 건넨다. 그리고 심수련은 자신과 소름끼치게 닮은 나비문신을 한 여자[42]를 보며 이 여자가 누구냐고 물으며 해당 장면은 부자연스럽게 끊어진다.[43]
이후 비어있는 펜트하우스에 들어가서 주석훈, 주석경 남매와 예전에 화목했던 일상을 회상하던 중,[44] 주석경이 심수련에게 당신이 뭔데 여길 왔냐고 분노하면서 우릴 진짜 가족이라 생각했으면 우리한테 절대 이런 짓 못했다며 당장 나가라고 하고, 이에 너희들을 용서하려면 꼭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등 사죄의 뜻을 밝히지만 이미 이 사건으로 인한 상처가 컸던 주석경은 눈물을 흘리며 심수련을 노려보고, 주석훈 역시 심수련에게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니까 그만 가라는 뜻으로 그녀를 밀어낸다. 결국 심수련은 눈물이 글썽인 채로 쓸쓸히 나가버린다.[45]

심수련과 로건 리의 계획으로 몰락 위기에 처한 천서진이 심수련을 불러내어 무릎을 꿇고 자살 위기에 처한 은별이를 살려달라고 빌면서 왜 자신이 민설아를 죽이지 않았는데 이렇게까지 하냐고 하자 ", 네 죄가 없다고 생각하니? 우리 설아를 무시하고 감금하고 협박하고, 가짜 유서까지 만들어서 그 아이 죽음을 더럽혔잖아! 게다가 넌, 내 남편이랑 부정을 저질렀어. 내가 보는 앞에서 버젓이. 도대체 뭐가 억울하다는거야?"라는 말로 천서진을 격침한다. 하지만 천서진이 여전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이건 어른들의 문제야. 내 딸한테까지 상처 줄 자격이 당신한테 있다고 생각해?"라며 발끈하자, "설아한테 상처 줄 자격, 너한테는 있었어?"라고 말한 후, 그간 천서진의 모든 악행을 경찰서에게 넘기고 딸을 살려주는 대신 모든 죗값을 받고 이사장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협박하자 한사코 거절한다. 그러자 심수련은 "아직도 이사장 따위에 미련이 남아? 그래서 죽어가는 딸을 앞에 두고도 움켜쥐고 있는거야? 네 욕심과 야망이, 자식보다 더 소중해?!"라고 말한 후, 여전히 발악하는 천서진의 뺨을 때린 후 "정신 똑바로 차려! 자식 지키고 싶으면. 너도 엄마잖아. 네가 네 자식 지키고 싶으면, 모든 죄 인정하고 죗값 치러. 그러기 전에는 나도 은별이 상처, 관심 없어"라는 말로 쐬기를 박아버린다.[46] 천서진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 하자 자신도 그럴 거라 되받아친 후, 주단태는 이미 오윤희에게 넘어갔다는 사실을 폭로한다.[47]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전히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천서진에게 "아직도 주단태를 믿니? 고작 그런 남자 때문에, 은별이 그렇게 만든거야? 안타깝다 천서진"이라고 말한 후 자리를 뜬다. 이후에는 오윤희한테는 일부러 배로나로 협박해서 민설아 살해 진범이라는 것을 시일을 정해서 자수하도록 요구한다.
이후 로건 리의 제안으로 미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던 중, 갑작스럽게 양집사에게서 주석훈, 주석경 남매가 주단태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펜트하우스로 들어간다.[48][49] 주단태의 서재로 들어가는데, 불이 꺼져있어 어두컴컴한 곳에서 갑자기 달려든 괴한한테서 칼로 여러 번 배를 찔린다.
그리고 배와 등을 찔려서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죽기 전에 도망쳐라고 오윤희에게 말했다. 귀여운 억! 오윤희는 곧바로 경찰에 체포되고 조사 과정에서 심수련을 죽인 이유를 그냥 미워서라고 한다.[50]

2.20. 21회

장례식에서 죽은 걸로 나온다.
이후 밝혀진 진범은 바로 주단태였다. 주단태와 천서진이 짜고서 심수련을 죽이기로 계획하고 오윤희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것이었다.[51] 조비서를 시켜서 오윤희를 미행하게 해서 오윤희가 심수련을 죽이기 위해 부엌칼을 가지고 다녔지만, 결국 안 죽이기로 하고 칼을 거리 쓰레기통에다 버렸는데 그 칼을 조비서가 장갑과 손수건을 써서 몰래 다시 회수해서 주단태에게 줬던 것이었다. 주단태는 장갑을 써서 그 칼로 심수련을 죽인 것.[52] 그리고 양집사주석훈, 주석경 남매가 주단태의 서재에서 학대를 당하고 있다던 것은 전화로 거짓 연기를 한 것. 그런데 이상한 게 주단태가 심수련을 죽이고 서재 너머 비밀공간으로 오윤희를 피해 도망갔는데 정작 경찰이 올 때는 집 밖에 있다.

6개월 뒤, 주단태에 대한 모든 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는 무혐의로 종결되고 언론에서는 심수련이 이혼 합의금을 더 많이 받아내기 위해 꾸며낸 자작극으로 인해 주단태가 피해를 받았다고 보도한다.[53][54]

이후 오윤희가 1심 재판을 받기 전, 심수련의 지인이었던 김정빈 기자가 오윤희를 만난다. 그 자리에서 심수련이 생전 써줬던 민설아 살해 사건에 대한 탄원서를 오윤희에게 대신 보여준다.[55] 그리고 심수련을 오윤희가 발견했을 당시 했던 말은 도망가를 2번 말했음이 밝혀졌다.


[1] 이때부터 주단태가 흑화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당초 주단태는 심수련의 재산을 뺏고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접근했다![2] 파혼 통보 후, 바로 일어난 일 같지만, 주단태가 결혼 후, 쌍둥이 자녀를 가진 이후에 일어난 일로 보아 최소 10개월은 흘렀을 것이다.[3] 주단태의 비서 윤태주로 추측되고 있었으며 4회에서 윤태주가 맞았던 것으로 밝혀진다.[4] 이때의 시점은 1회의 시작 시점이다.[5] 참고로 이 시점에서 심수련은 민설아가 자신의 딸임을 알고 데리러 가려다 이 광경을 목격한 것이다. 1층에 도착해 헤라상에 걸쳐진 민설아의 시신을 보자마자 절규한 걸 보아, 눈앞에서 떨어진 사람이 친딸인걸 알아본듯 하다.[6] 파일:시계가 좋은 설탕이.jpg 그 회중시계는 심수련이 주단태가 민형식 보육원장을 죽일수 있도록 민형식이 운영하는 골프장 한켠에 숨겼다.[7] 오윤희의 알리바이와 민설아의 일기장에 있는 내용과 맞아 떨어졌기 때문.[8] 하지만 그후 연락을 받고 온 오윤희가 그녀의 가방이 탁자에 놓여있는 것을 보게 된다. 추후 가방의 주인이 심수련임을 알게 된다면 오윤희가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도 큰 미지수였고 17회에서 심수련의 고백으로 그 가방의 주인을 알게 되었고, 바로 심수련의 뒷통수를 치고 연락을 끊어버렸다.[9] 그러나 12회 예고에서 민설아 생존 떡밥이 나타났다. 만약 민설아 생존이 사실이라면 그 뼛가루와 시체는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민설아의 시신을 누군가가 한 번 더 빼돌렸다는 이야기가 된다.[10] 일시적으로 심장박동을 멈추게 하는 약물을 미리 주입해두어서 주단태가 심장박동기를 멈추자 정말로 죽은 것처럼 나왔지만, 그 직후에 윤태주를 통해 주혜인을 빼돌려 안전한 병원으로 옮겼다. 심장박동도 다시 돌아온 건 덤.[11] 참고로 이 드라마가 아유월드라서 가능하지 실제로 불가능하다. 사실 이 심장박동을 정지시키는 약물이, 작가의 전작에도 나온 적 있었다. 이쯤되면 작가의 기본 클리셰로 자리 잡은듯.[12] 유일하게 천서진은 심수련을 여전히 의심하고 있었기에 혹시 주혜인이 불륜으로 나온 자식이 아니냐고 망발을 지껄인다. 그런데 그러는 천서진이야말로 심수련의 남편인 주단태와 바람피우고 있었으니 내로남불 그 자체다.[13] 자코모로, 이 드라마에 PR을 넣은 실존하는 회사다.[14] 주단태를 상대하기 위해 자금과 동시에 집안의 재력을 이용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일단 재계 서열 30위라는 거대 기업의 딸이며 상당히 총애를 받는지 어머니 회사를 다시 경영하게 되었다. 다만 주단태도 허락해주긴 했지만 의심이 남아 있어서 몰래 지시를 해서 비서가 심수련을 감시하도록 했다.[15] 강마리, 고상아의 언급으로 보면 그 집안이 매우 영향력 있는 집안이라고 한다. 친정 사업을 맡게 됨으로써 강마리나 고상아가 천서진보다는 더 짱짱한 심수련 쪽에 붙을 가능성이 더 높아졌고, 실제로 이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16] 심수련 가문의 기업이 재계서열 30위권 건설사로 등장하는데... 현재 재계 서열 30위는 태영건설태영그룹으로 펜트하우스가 방영되고 있는 SBS의 모기업이다! 다만 어머니의 회사라는 점을 보아 아버지의 회사는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회상에서 주단태에게 파혼을 선언할 때 아버지에게도 말했다고 했으니, 집안 서열이 가장 높은 어른에게 허락을 맡는 것이 일반적인 이상 아버지네 기업이 따로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가구 회사는 계열사라던가. 언급에 의하면 심운건설이라고 하던데 아마 아버지 기업이 그 건설사고 어머니 기업이 가구기업일지도 모른다.[17] 이는 오윤희가 심수련과 같은 편이 될 수 있다는 복선인 동시에 딸을 위해 악마도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결국 오윤희의 딸을 위한 선택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할지도 이 드라마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이다.[18] 사실 남편이 불륜 상대와 영화관에 가는 걸 결제 문자를 통해 미리 알고 있었고, 남편이 바람피는 걸 오윤희가 목격하고 자기에게 이실직고하는지 시험해 보기 위해 영화관으로 약속을 잡은 것이다.[19] 하지만, 추후에 같이 협력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고 여겨졌다. 우선 둘은 천서진이라는 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 그리고 속으로는 내심 오윤희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20] 김순옥은 보육원 원장 이름을 매번 "형식"으로 짓는 듯하다.[21] 하지만 14회에서 하은별한테서 자신의 엄마와 하은별의 아빠가 불륜이라는 말을 일방적으로 듣고 확인하려고 오윤희가 잠든 후 엄마의 핸드폰을 본 배로나는 그 사진들을 보고 오해해서 멘붕이 오며, 15회에서부터 배로나가 잠시 엇나가는 행동을 보인다.[22] 이 당시엔 민설아의 말 중 "친엄마가 불행해졌으면 좋겠다"라는 부분만 알려졌다. 그래서 구호동이 심수련에게 모질게 대했던 것이다. 본인은 당연히 몰랐겠지만, 민설아는 주단태 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다. 로건 리는 복수 대상을 단단히 착각한 것이다.[23] 심수련과 로건 리가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민설아, 정 말이 안 된다 싶으면 윤태주라도 살아 돌아와야 하거나, 심수련이 모든 진실을 빠르게 알아내고 구호동에게 진실을 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오해가 풀어진 방식은 의외의 방향이었으니...[24] 그런데 상황 자체가 주단태가 심수련과 로건 리의 관계를 불륜으로 오해하기 딱 좋았다. 아내인 심수련이 방에서 몰래 나오다가 자신을 보고 당황하지 않나, 로건 리는 잠옷 차림으로 뒤따라 나오지 않나, 누가 봐도 주단태 입장에서는 의심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더군다나 뒤에 이어지는 로건 리의 "아주 훌륭한 와이프를 두셨군요. 주단태 회장님(You're have a very admirable wife. Mr Joo.)."라는 말을 듣고 진심으로 분노한 주단태는 덤. 상황도 상황인데 당시 주단태에게 심수련을 훌륭하다고 칭찬할 때 썼던 단어인 'Admirable'는 애정을 담은 상대에게 존경을 표할 때 쓰는 단어인데다가 사랑스럽다는 단어인 'Adorable'와 발음이 비슷해서 주단태가 그 둘의 관계를 착각할 만했다. 다만 주단태를 따라온 오윤희가 두 사람을 옹호해 줘서 일단은 의심을 벗어났었다.[25] 그때 당시 심수련은 파티 의상을 입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상황이었으므로, 그 짧은 시간 동안 47층을 보았다는 것은 확실하지 않을 수 있다. 그때 범인의 손가락에 걸린 붉은 빛의 장신구를 보고 천서진이라고 생각한 듯 하다.[26] 거기에는 중세 유럽 때에나 쓸 법한 온갖 형벌 도구가 있었다. 주단태의 50가지 그림자[27] 다만 심수련의 입장에서 바로 다음 회에서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것이, 주단태 고유의 성질 상[28] 이때 배경화면이 쌍둥이 남매와 같이 찍은 사진이다. 심수련이 친자식이 아님에도 얼마나 쌍둥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29]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심수련은 아이들에게는 화를 입히지 않겠다고 해놓고는 대놓고 아이들을 감금했기 때문에 모순이 있다.[30] 거기다 불타는 버스 앞에 검은 후드에 가면까지 쓰고 있는 존재도 같이 있었다. 시청자들이 자꾸 이런 무리한 추측을 하는 것도 결국은 작가의 전적 때문이다.[31] 이때문에 붙은 별명이 DJ쏘우련. 심지어 담당 배우인 이지아도 직접 이 드립을 치며 논다.[32] 진범이 누구냐며 묻는 오윤희의 질문에 대한 심수련.[33] 헤라클럽 일당이 두려워하던 버스 앞의 존재는 바로 마네킹이었다. 음성변조할 때 쓴 것.[34] 정작 이 뒤의 DNA 검사 결과의 검체 3 염색체마저 XY로 뜨는 바람에 민설아 트랜스젠더 설로 웃픈 대사가 될 뻔하기도 했지만 오윤희 트랜스젠더 설이 압도적인지라 신경 쓰는 시청자는 많지 않았고, 제작진이 소품 실수라고 밝혀 해프닝으로 끝났다.[35] 참고로 똥물 트랩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데 그 이유는 추운 날씨 때문에 해당 배우들을 배려해 열탕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36] 그런데, 헤라클럽 아이들도 실시간으로 부모들이 린치를 당하는 걸 보고 있었기 때문에 심수련이 민설아 친엄마라는 걸 알게 된 것 아니냐고 의심할 수 있는데, 무음 처리된 동영상을 틀어놔서 아마 말소리는 못 들었을 듯. 어차피 이 시점에서는 몰랐어도 부모에게 구출된 뒤에는 다 들어서 알게 되었을 듯하다.[37] 민설아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시체 은닉에 가담한 헤라클럽 부모들의 DNA는 나왔지만 진범의 것으로 의심되는 DNA는 모든 헤라팰리스 주민 중에 일치하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오윤희가 수상함을 직감하고 계속 오윤희의 뒤를 밟았으며, 오윤희가 민설아 살해 당시 입은 옷을 불태우고, 주단태와 밀회를 즐기는 것까지 모조리 지켜보고 있었다![38] DNA 검사는 10회 시점에서 진작부터 일어나고 있었다. 결과가 17회 이후에 나왔을 뿐. 47층에서 오윤희가 기억을 찾지 못하더라도 결국 증거는 이 시점에 나오기 때문에 체포되는 건 피할 수 없다. 단지, 기억이 안 난다는 것과 술에 취한 것에 대한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이 될 수는 있지만.[39] 중간에 오윤희가 자신이 범인이라는 말에 흔들리며 커피를 실수로 쏟았는 데 범인이 오윤희라는 걸 알면서도 괜찮냐며 오윤희의 손을 닦아준다. 심수련의 천성이 어떤지를 알 수 있는 부분.[40] 조상헌이 속해 있던 그 정당이 맞다.[41] 배우는 유준상. 시즌 2 10회에서 나애교의 앨범 사진 속 인물로 간접적으로 출연했고, 시즌 2 12회에서 본격 출연하였다.[42] 정황 상, 16회에서 주단태의 금고를 털던 도중 발견한 쌍둥이의 친모일 가능성이 높다. 주석훈, 주석경 남매의 친모도 사진 속 여자와 똑같이 어깨 뒷쪽에 나비 문신을 했기 때문[43] 아마도 이후에 이 여성과 만나러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무래도 머나먼 외국으로 보내주는 조건으로 심수련이 그녀의 신분을 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나비 문신을 한 여자가 심수련과 똑같이 닮았다는 극 중 설정 상 이지아가 1인 2역을 도맡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담으로 이 여자의 이름은 나애교로 시즌 2에서 진분홍을 통해 언급된다.[44] 자신이 그린 그림을 주석경이 보고서 뭐 그리냐고 묻자, 엄마가 나중에 살 집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주석경은 나도 따라가서 엄마랑 평생 붙어 살 거라고 말한다.[45] 앞에서 서술 했듯이 이 일을 벌이기 전에 분명히 아이들에게는 화를 입히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고작 17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을 대놓고 감금한 것, 그것조차도 선을 넘은 것인데, 그 상태로 폐차장에서 부모들을 살해 위협하는 그 끔찍한 광경을 아이들에게 강제로 보게 하는 잔인무도한 짓을 저질렀으니 아이들의 원망이 돌아오지 않을 수가 없다. 심수련 역시 다른 인물들과 다를 바 없이 복수라는 욕망에 완전히 잠식당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46] 애당초 19회에서 아이들을 대놓고 감금하고 폐차장에서 아이들이 저질렀던 짓을 똑같이 보여준 악랄한 복수를 했었던 탓에, 이 말에 공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47] 물론 이는 당연히 주단태가 오윤희를 사랑해서가 아닌, 오윤희가 주단태에게 심수련을 없애달라고 부탁한 후, 오윤희를 이용하여 심수련을 없애려는 수작이었다.[48] 하지만 쌍둥이는 펜트하우스에 있지 않았다.[49] 그런데 후술할 오윤희가 아니더라도 이건 명백히 위험한 행위다. 이미 모든게 탄로난 마당에 주단태의 성격이라면 쌍둥이를 미끼로 심수련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데도 말이다. 여태까지 철저했던 심수련이 쌍둥이가 학대받는다는 전화 하나 때문에 홀로 위험한 주단태의 집으로 걸어들어가는건 매우 부자연스럽다.어차피 순옥킴 드라마라 그런 건 상관없다 재미만 있음 된다.[50] 물론 실제로 죽은 사람은 심수련이 아닌 나애교였으며, 진짜 살인범은 바로 주단태다.[51] 물론 천서진은 살해 현장에는 없었기에 직접 행동한 인물이 주단태가 아니라 주단태의 수하들로 알고 있다.[52] 여담이지만 심수련을 살해할 때, 과거 인기가 많았던 ocn드라마 보이스에서의 연쇄살인마 모태구의 전용 테마곡이었던 라크리모사가 배경 음악으로 나오게 된다.[53] 합법적으로 복수하려던 심수련이 좌절되었기에 시즌 2는 지옥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로건 리가 흉악범을 탈취하는 테러를 일으켰으니 사실상 막 나가는 것 이상이다.[54] 다만 심수련이 미국으로 떠날 생각을 했던 걸 보면 심수련 본인도 합법적인 복수는 어렵다는 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작중 상황도 합법적인 복수가 어려운 상황이였다. 이전까지는 악인들보다 강한 권력의 선역들이 있거나 악인을 징벌하는 사람이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거나 악인이 대중이나 언론기관에 의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등 대부분은 합법적인 복수가 가능했으나, 본작은 당장 언론기관과 경찰부터가 부패했고 악역들의 수가 너무 많다. 물론 대부분은 그냥 개그형 악역이나 비중이 거의 없거나, 쩌리 수준인 경우가 많지만..[55] 오윤희가 자신의 딸 민설아를 죽이고 자신을 배신했음에도 평소에 오윤희를 얼마나 아꼈는지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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