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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 나오는 공성무기. 실제 고대 그리스・로마 등지에서 사용되었던 투석기 오나게르(Onager)를 모티브로 했다. 전작의 '캐터펄트'를 계승한 유닛이지만, 2편에서는 역할이 바뀌어 장거리 공성유닛에서 스플래시 데미지를 넓은 범위에 가할 수 있는 딜러 유닛으로 바뀌었다.[1] 생산 건물은 공성무기 제조소.지렛대에 놓인 돌을 던져서 공격하며, 공성 무기이지만 공격력 자체도 나름 강해서 건물뿐 아니라 보병이나 궁병에게도 강력하다. 오히려 아너저 투석기의 존재 가치는 건물보다도 뭉쳐 있는 보병, 궁병 유닛들을 몰살하는 광역 누커 역할에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공성 아너저 투석기는 왕정 시대 건물에게는 따끔한 수준인 135 피해를 주나, 이 돌덩이가 보병, 궁병 무리에 직격하는 순간 아군 대열에 구멍이 뻥 뚫리게 된다. 이동 가능한 공성전차의 공성 모드를 생각하면 된다. 다만 기병의 기동력에는 짤없이 밀리므로 기병을 저지할 수 있는 창병이나 낙타를 동반하여 운용하는 것이 좋다.
투사체의 중심부의 적에게 표기된 피해를 입히고, 1의 추가 투사체를 5발 더 발사한다. 중심부에 100%의 피해를 입히고, 광역피해 범위에서 멀어질 수록 피해량이 감소한다.
단점이라면 아군에게도 스플래시가 들어간다는 것. 아군 유닛들이 교전중인데 거기에다가 돌을 날려서 전부 몰살당하는 피보는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어찌보면 스타크래프트의 공성 전차 못지 않는 팀킬의 대명사. 또한 높은 가격에 비해 체력이 보병 수준인데다 근접 방어력이 0이고, 최소 사정거리가 있어서 적 유닛들이 근접해버리면 손도 못 쓰고 부서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유닛들 가운데 가장 비싼 업그레이드 비용을 자랑해서 실전에선 팀전이 아닌 이상 공성 아너저 까지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실전에서는 손을 꽤 바쁘게 하는 유닛인데, 에이지 오브 킹 당시에는 아군이 있든 말든 일단 돌을 날리고 봤으며, 컨커러부터는 아군이 스플래시 범위에 들어온다면 공격을 하지 않게 패치되긴 하였으나... 아군이 망고넬의 착탄 예상 지점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는 인공지능은 없어서 대놓고 아군을 안 죽일 뿐, 신경쓰지 않으면 여전히 팀킬이 심하다. 때문에 망고넬을 부대에 포함할 때는 근접 유닛들이 적을 추격하는 국면에서 아군이 포화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당연하지만 가능한 한 적의 병력만 때릴 수 있는 위치를 지면 공격을 이용해서라도 때려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이 망고넬의 무지막지한 아군 스플래시 팀킬이 입문자는 물론이오 중수급에게도 꽤나 골칫거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적중만 한다면 적 유닛들을 한번에 몰살시킬 수 있다는 장점과 건물에게도 강하다는 점 덕분에 플레이어가 크메르[2] 또는 로마[3]인 경우를 제외한다면 전반적으로는 스콜피온보다는 아너저 계열이 훨씬 더 선호된다.
컨커러까지는 공성 아너저 투석기만이 지면 공격으로 나무를 제거할 수 있었는데,[4] 포가튼에선 아너저 투석기도 나무를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트레뷰셋도 나무제거가 가능하긴 하지만 스플래시도 없고 공속도 느려서 숲 사이로 길을 뚫을 때는 아너저가 사용된다.[5] 때문에 삼림 지대 팀전에서는 공성 아너저가 지원되지 않는 문명이더라도 아너저를 누른 뒤 주력 병력으로 그대로 백도어를 감행하는 전략이 판을 치고 있다.
아너저끼리 대결시에는 사거리 +1로 먼저 때릴 수 있는 한국 아너저가 가장 유리하며, 그 다음으론 분노업으로 한 방을 버티고 공속이 빠른 켈트 아너저와 스플래시 범위가 넓은 에티오피아 아너저, 이속이 빠른 몽골 아너저 순이다.
AI 상대로는 아너저는 선호되지 않는다. 유닛들이 자동으로 피해버리기 때문. 하지만 대규모 교전에서는 유닛간의 충돌 문제로 인해서 아너저도 어느 정도 밥값을 한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킹스, 정복자 당시에는 연금술을 연구하면 공격력 +1을 얻는 대신, 투석기에서 날리는 발사체의 속도가 약간 떨어지게 되었다. 이 부분은 포가튼에서 고쳐졌다.
아너저까지는 튀르크족, 훈족을 제외한 모든문명이 지원하지만 공성 아너저는 몽골, 켈트, 한국, 말리, 쿠만, 슬라브, 에티오피아, 튜턴, 시칠리아, 아즈텍, 불가리아, 사라센, 드라비다, 조지아만이 지원하기 때문에 팔라딘처럼 사실상 특수 유닛 취급을 받는다.[6] 이 중 말리와 쿠만, 드라비다는 공성 기술자가 없어서 아너저를 쓰는 데에 애로사항이 있다. 공격 관련한 보너스가 탑재된 공성 아너저와 사석포가 동시 지원되는 문명인 한국, 사라센, 에티오피아와 사석포는 없지만 대신 분노업으로 내구 400+의 특급 공성추가 지원되는 켈트는 이 게임에서 공성 무기가 가장 강력하다고 할 만하다.
특화되는 문명은 다음과 같다.
- 몽골(이동 속도 50% 증가[7])
- 사라센(공격력 15% 증가[8])
- 슬라브(생산 비용 -15%)
- 켈트(공격 속도 +20%, 생산 속도 +20%[9], 체력 +40%[10][11])
- 튜턴(근접 방어력 +4[12])
- 불가리아(승급 비용 식량 -50%)
- 조선(최소 사정거리 -1[13], 사정거리 +1[14][15])
- 에티오피아(스플래쉬 피해 범위 증가[16])
- 드라비다(공성 무기 목재 비용 -33%)
- 슬라브(공성 무기 비용 -15%)
2. 게임 내 성능
{{{#!wiki style="float:left; margin:-15px 0 -10px -10px; " | |||
망고넬 투석기 | 아너저 투석기 | 공성 아너저 투석기 | }}} * HP: 50 → 60 → 70 * 투사체 속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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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넬 | 아너저 | 공성 아너저 |
[1] 장거리 공성 담당은 트레뷰셋 투석기와 사석포에게로 넘어갔다.[2] 코끼리 기병 위주로 병력을 꾸리는 크메르의 특성상 가격이 저렴한 중스콜과 건물 파괴용인 공성추나 트레뷰셋을 제외한 다른 공성 유닛이 나올 틈이 없다. 어차피 크메르의 스콜피온은 사거리와 투사체 추가 보너스가 있어 아너저 없이도 적 보병 물량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3] 로마의 스콜피온은 금 비용 60% 감소, 탄도학 적용, 공격 속도 33% 증가 보너스가 있어 핵심 원거리 유닛으로 활약한다.[4] 전작에서도 중 캐터펄트만이 나무를 제거할 수 있었다.[5] 즉, 일꾼을 제외한 나무를 공격할 수 있는 유닛은 왕정시대까지 가야 나온다. 딱 하나 예외가 크메르 특수 유닛인 노포 코끼리로, 성주 시대에서도 강제 공격으로 나무를 두어개씩 없앤다.[6] 여담으로 공성 기술자가 지원되면서 아너저가 특화되지 않는 문명 중 공성 아너저를 쓸 수 있는 문명은 시칠리아와 아즈텍 뿐이다.[7] 특수기술 '훈련' 업그레이드.[8] 특수기술 '평형추' 업그레이드.[9] 팀 보너스[10] 특수기술 '켈트족의 분노' 업그레이드.[11] 컨커러에선 50% 증가였으나 포가튼에서 하향 조정됨.[12] 특수기술 '철갑판' 업그레이드.[13] 팀 보너스[14] 특수기술 '신기전' 업그레이드.[15] 컨커러스 초기 버전에선 팀 보너스가 사정거리 1 증가인데다 신기전의 업그레이드 효과가 사정거리 2 증가여서 신기전, 공성 기술자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면 망고넬 투석기 기준으로 8+4=12으로 풀업된 정예 장궁병과 같은 충공깽한 사정거리가 나와 기본 사정거리 8인 성을 상대로 반격받지 않고 공격이 가능했지만 1.0C 패치를 겪고 신기전 업그레이드가 사정거리 1 증가로 까이고, 포가튼에 들어와서 팀 보너스도 최소 사정거리 감소로 변경되어 많은 한국 유저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다.[16] 특수기술 '용수철 엔진' 업그레이드.[17] 중형 공성무기에는 보헤미안의 특수 유닛인 후스파 마차와 크메르의 특수유닛인 노포 스콜피온이 해당된다.[18] 선 프레임 딜레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