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6:42:47

영종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행정구역 개편/수도권/인천광역시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대한민국의 행정구역 개편'''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지역별 개편 }}}
{{{#!wiki style="margin: -31px -1px -11px"
<tablewidth=100%> 수도권 부울경 대구경북 충청 }}}
{{{#!wiki style="margin: -31px -1px -11px"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 호남 강원 제주 통일 이후 }}}
{{{#!wiki style="margin: -31px -1px -11px"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 행정구역 체계 개편
도 폐지 광역시 폐지 특별시 폐지 }}}
}}}}}}

{{{#!wiki style="margin:-12px -0px"<tablebordercolor=#0079c1>
파일:인천광역시 휘장_White.svg
}}}
{{{#!wiki style="color: #fff; 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자치구
파일:중구(인천광역시) CI.svg
중구*
파일:동구(인천광역시) CI.svg
동구*
파일:미추홀구 CI.svg
미추홀구
파일:연수구 CI.svg
연수구
파일:남동구 CI.svg
[[인천광역시청|
시청
]] 남동구
파일:부평구 CI.svg
부평구
파일:계양구 CI.svg
계양구
파일:서구(인천광역시) CI.svg
서구
자치군
파일:강화군 CI.svg
강화군
파일:옹진군(인천광역시) CI.svg
옹진군
* 2026년 7월 1일 중구·동구 폐지 예정
** 2026년 7월 1일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 설치 예정
}}}}}}}}} ||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tablebordercolor=#aaaaaa><tablealign=center><tablewidth=310><tablebgcolor=#aaaaaa>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color: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행정동 법정동
<colbgcolor=#aaaaaa> 영종동 {{{#!wiki style="margin: -16px -11px" 운남동 운북동 }}}
중산동
영종1동
영종2동
운서동 운서동
용유동
{{{#!wiki style="margin: -16px -11px" 을왕동 남북동 덕교동 무의동 }}}
}}}}}}}}} ||
인천광역시설치 예정인 자치구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tablebordercolor=#ffffff,#1f2023><tablebgcolor=#ffffff,#1f2023>
영종구
永宗區
Yeongjong-gu
}}}
<colbgcolor=#aaaaaa><colcolor=#ffffff> 구청 소재지 운남동 1699-2[1][2]
광역자치단체 인천광역시
하위 행정구역 5 (8개 법정동)
면적 125.82㎢
인구 118,602명[3]
인구 밀도 920.53명/㎢[4]
구청장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김정헌 (중구 / 초선)
구의회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3석

파일:zsdkl3gasdg.svg
1석
시의원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1석[5]
국회의원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배준영
지역번호 032
1. 개요2. 상세
2.1. 북도면 편입 논의
3. 교통
3.1. 제3연륙교3.2. 인천국제공항철도
3.2.1.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3.2.2. 9호선 직결 사업
3.3. 영종-신도 연도교3.4.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논란3.5. GTX-D, GTX-E 노선 계획3.6. 제2공항철도 및 제4연륙교3.7. 해운3.8. 항구
4. 경제
4.1. 관광산업4.2. 항공물류 및 항공 MRO산업4.3. 청년 유입과 도시의 성장4.4. 뉴홍콩시티 프로젝트4.5. 영종 지역 추가 개발

[clearfix]

1. 개요

{{{#!wiki style="padding: 2px 5px)",
D[dday(2026-07-01)]

파일:영종용유.png
북도면은 영종구가 아닌 옹진군이다.

영종구인천광역시 중구의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2026년 7월 1일 설치 예정인 자치구이다. 면적은 125.82㎢. 부산의 도구와 더불어 행정구역이 도서로만 이루어진 자치구이다.

2. 상세

원래 인천도호부의 도서 지역이었으나, 도농분리에 따라 부천군을 거쳐 경기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인천직할시 중구에 편입되었다.

2024년 1월 9일 국회에서 관련 법[6]이 통과되어 2026년 7월 1일부로 영종구가 출범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무의도, 실미도, 잠진도, 팔미도 등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는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가 하나의 섬으로 이어져 있지만 1990년대 초까지는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가 서로 나뉘어진 섬이었다. 1988년 11월 영종도-삼목도-용유도를 잇는 연도교가 개통됐는데, 이 연도교가 개통되면서 인천 시내 본토에서 차량으로 영종·삼목·용유도 진입이 가능해졌다. 다만 이 당시 도로 환경은 썩 좋지 못했기에 섬 내 이동이 매우 수월했던 것은 아니었다.


한적했던 인천 앞바다 섬마을이던 영종도 일대에 대대적인 개발의 바람이 불어온 것은 노태우 정부 시기였던 1990년 초대형 수도권 신국제공항 개발 계획이 잡히면서부터다. 정부는 영종·용유·삼목·신불도 일대에서 간척 사업을 진행해 네 섬을 하나의 섬으로 묶은 뒤 삼목도-신불도-용유도 사이 간척지 부지에 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신공항 건설 공사는 1992년 착공된 간척을 위한 방조제 공사를 필두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공항의 기본적인 골격을 갖춘 1단계 기본 공사는 2000년에 마무리됐다.

2000년 초까지 본토에서 영종도를 접근하는 방법은 오로지 여객선이 전부였다. 중구 북성동 월미도 선착장과 서구 원창동 율도 선착장에서[7] 출발해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편이 본토에서 영종도로 가는 유일한 이동편이었다. 물론 카페리 여객선이 운항됐기에 자가용을 통해서도 섬 진입이 가능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계기로 영종도한반도 본토를 이어주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2000년 11월 개통되고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3월 본격 개항하면서 이 지역이 그야말로 천지개벽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영종용유 일대의 발전이 촉진된 것은 2003년 대한민국 정부송도지구, 청라지구와 더불어 영종지구대한민국 첫 번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이후부터다.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쇄적 개발의 영향으로 2010년대 영종용유 지역의 인구는 10만 명을 넘으며 인천 중구 내륙지역의 인구를 추월했다. 영종용유의 주민들은 원도심 지역으로부터 독립하여 영종구로 분리를 요구했으며, 결국 2022년 8월 31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해 2026년 이전에 분리되고, 원도심은 동구와 합쳐 제물포구로 개편될 예정이다.

2024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2026년 7월 1일 영종구 설치가 확정되었다. #

영종구가 설치되면 부산광역시 영도구 이후에 2번째로 섬으로만 이루어진 자치구가 된다.

한편 운염도 일대가 한상드림아일랜드 건설을 위해 간척이 진행되고 있는 등 앞으로 면적이 증가될 예정이다.

2.1. 북도면 편입 논의

영종도 바로 북쪽의 북도면을 영종구로 편입하는 것 역시 검토 중이다. 북도면을 구성하는 신도·시도·모도·장봉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섬 가운데 영종도 삼목항을 통해서만 육지로 오갈 수 있으며, 북도면의 학생들은 영종도에 있는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등 이미 영종도와 북도면은 한 생활권에 속해있다. 게다가 장봉도를 제외한 신시모도는 서로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2025년 삼목~신도 연도교 개통 이후 영종도 지역과 차량·도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북도면을 이루는 4개의 섬 중에 장봉도는 영종도 - 신도 연도교가 완공되어도 자동차로 이동할 수 없는 지역으로 남는다. 북도면의 영종도 편입은 장봉도까지 신시모도를 통해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는 연도교 건설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북도면 문서 참고.

3. 교통

영종의 교통은 내부, 해외, 전국의 3단계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다.

내부의 교통 요소를 보면 영종도에 건립된 공항신도시영종하늘도시 등 거주 주민들의 통행을 위한 버스노선들이 운영되고 있다. 적은 버스 숫자로 넓은 면적을 커버하다보니 배차 간격이 길어서 불편하다. 결국 공항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 일대 주민도 대부분 일터가 서울에 있기에 종국적으로는 각 주거지로부터 서울로 갈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영종역운서역을 연결하기 위한 버스 노선이 집중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는 용유도 방면으로 이어지는 자기부상열차가 운영중이지만 누적된 적자로 일반철도 선로로 전환하고 있으며, 기존의 추가적인 노선 확장은 사실상 포기되었다. 애초 자기부상열차로 영종도를 순환하려는 계획은 트램으로 추진키로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현실적인 설치 계획은 수립되지 못했다.

영종용유도 주변 섬인 잠진도, 무의도, 소무의도와는 연도교가 건설되어 차량을 이용해서 무의도와 잠진도에 갈 수 있다.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잇는 소무의인도교는 도보로만 이동이 가능한 연도교이지만 긴급차량에 한해 이동이 가능하다.

외부의 교통 요소는 영종도 전체 면적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절대적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대한민국과 세계 주요 도시를 이어주는 인천공항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1의 관문이다. 인천공항은 자체적인 항공 수요에 따른 항공교통 이외로도 동북아시아의 주요 허브 공항으로써 항공 환승 수요도 상당한 편이어서 전세계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하고 전 세계를 잇는 항공 노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영종은 인천공항이 위치함에 따라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 각 지역과도 접근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다. 타 지역에서 국제선 항공편이 취항하는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등이 있지만 인천공항에 비하면 운항편수가 많지 않아 해외여행을 하려면 어떻게든 인천공항을 와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구간 중 일부인 영종대교제2경인고속도로 구간 중 일부인 인천대교가 민자투자방식으로 건립되어 운영중이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은 수도권과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쉽게 오갈수 있는 공항 리무진버스가 있다. 또한 전국 어느 지역이든 갈 수 있는 공항리무진버스망이 연결되는 국내 최대의 버스터미널 2곳이 영종에 있는 것이다.물론 요금은 인천 본토에 비해 엄청 비싸다(...)

영종에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이어주는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운행되고 있는데 공항 내 역사인 인천공항1터미널역인천공항2터미널역 외에도 공항화물청사역이 인천공항 동쪽에 있다. 아울러 공항신도시와 인접한 운서역과 구 영종 시가지 인근에 영종역이 있는 등 이 노선의 총 14개 역 중에 3분의 1 수준인 5개 역이 영종에 있다. 또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과 영종 주민들의 서울 이동 편의 증대를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D, E노선의 신설과 제2공항철도의 추가적인 설치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3.1. 제3연륙교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2020년 12월 착공하였고 2025년 말께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건설비 중 상당 부분을 입주민들로부터 부과했으나 민자고속도로 보상에 따른 법적 문제 발생으로 상당 기간 착공을 하지 못하다가 2021년 인천시가 재정적으로 손실을 보상하는 것으로 일단락되면서 착공했다. 이 때문에 영종과 청라 주민은 이 교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3연륙교는 2023년 11월 기점으로 36%의 공정률을 보이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3.2. 인천국제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청라국제도시, 김포공항 등을 거쳐 서울의 한복판인 서울역까지 바로 가는 공항철도가 있다.

2007년 3월 1단계 구간인 김포공항~인천공항 구간이 개통됐고 3년 뒤인 2010년 12월 2단계 구간인 김포공항~서울역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서 인천공항 개항 9년 만에 공항철도가 완성되었다.

공항철도는 전체 역에서 정차하는 일반열차와 서울역과 인천공항 터미널1과 터미널2만 정차하는 직통열차가 운행된다. 공항철도의 일반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에 이르는 모든 역에서 정차하는데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역, 김포공항역 등 주요 지하철과의 환승을 위해 정차한다. 공항철도 일반열차는 9호선 등의 급행열차와 비슷하게 달린다고 볼 수 있다. 공항철도는 영종 구간에서는 영종역, 운서역, 공항화물청사역,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2터미널역 등이 있으며 향후 운염도 일대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에 맞춰 세계한상역 개통이 추진되고 있다.

영종의 일반인 거주지를 대상으로 공항철도에는 운서역과 영종역이 설치되어 있다. 운서역은 최초의 신도시인 공항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운서동 일대의 거주지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영종역은 공항철도에 간이역 형태로 조성된 역사인데 2016년에 문을 열었다. 이 역은 원래 설립이나 운영계획이 없었으나, 영종도 남동측에 위치한 영종하늘도시의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하늘도시에서 주민들이 영종역을 쉽게 오가도록 영종도 버스노선이 발전되어 있으며 영종역과 운서역에는 주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주차장이 큰 규모로 건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3.2.1.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

현재 공항철도는 시속 110km로 운행되고 있고 서울역에서 공항까지의 이동에 직통열차 기준 54분이 소요되고 있다. 정부는 서울에서의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행속도를 시속 150km로 올리기 위한 고속화 사업에 착수했다.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은 차량의 교체와 선로공사를 병행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속화된 신규 전동차는 2025년 상반기부터 모든 역을 정차하는 일반노선에 투입된다. 배차 간격이 줄어 혼잡률 완화에 도움이 예상된다. 현재 공항철도에는 22개 편성이 투입돼 평균 6분당 1대가 운행하고 있다. 승객이 많이 몰리는 오전 7시 30분~8시 30분에는 열차를 추가로 편성해 평균 5.3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2025년 9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배차간격은 평균 4.6분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출근 시간대 평균 혼잡률도 현재 150%에서 120%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31년 공항철도 전동차가 최고 속도로 운행하면 서울역~인천공항 2터미널역까지 일반열차로 이동하는 시간은 기존 대비 15~20분가량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공항철도는 보고 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직통열차 기준으로 기존 54분에서 39분으로 소요시간이 15분 단축된다.

3.2.2. 9호선 직결 사업

공항철도는 김포공항에서 9호선과 연결되었는데 오랜시간동안 서울시와 인천시가 시설비와 운영비 문제로 9호선의 인천공항 연결 운행이 미뤄져 왔으나 2023년 11월 인천시와 서울시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8년께 9호선 급행열차가 영종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관광객이나 영종구민은 공항철도와 9호선을 이용하여 환승없이 한번에 강북,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의 강남 지역 시민들도 환승 없이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기존 환승을 해야하는 김포공항역의 환승 감소로 혼잡을 줄일 수 있으며, 증차되는 차량만큼 9호선의 급행열차가 늘어나게 되면서 9호선의 혼잡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3. 영종-신도 연도교

옹진군 북도면의 삼둥이섬 중 첫째 섬인 신도와 영종도 삼목선착장 부근을 연결하는 연도교가 2021년 착공되었으며 2025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 다리는 영종도에서 강화도를 거쳐 북한의 개성과 해주를 연결한다는 서해평화도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나 기대편익이 낮아 착공되지 못하다가 정부의 예타면제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인천시는 신도와 강화도 남단을 연결하는 연도교를 개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예타면제 및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3.4.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논란

육지에서 영종지역을 통행할 수 있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편도기준 각각 6500원과 5500원에 달하는 높은 통행료로 악명이 높았다. 이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는데 2023년 10월부터 영종대교의 편도기준 통행요금은 3200원으로 조정되었으며 영종지역 주민들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무료로 통행할 수 있게 되었다 2025년말 부터 인천대교는 2000원 으로 내릴 예정이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대해서 영종지역과 북도면 주민들은 1일 1회에 한해 왕복 통행료가 면제되고 있으나 가구당 하루 1.5대(승용차1, 경차1)로 제한받고 있으며 장기렌터카 및 법인소유 출퇴근 차량까지 지원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3.5. GTX-D, GTX-E 노선 계획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인천역을 지나는 제2공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GTX-DE 노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공사 2터미널, 1터미널, 화물청사, 영종하늘, 청라, 루원시티, 작전, 부천종합운동장, 가산디지털단지, 신림, 사당, 강남, 삼성, 잠실, 교산, 팔당에 이르는 노선과 삼성에서 분기하여 수서, 복정, 모란, 경기광주, 곤지암에 이르는 노선으로 계획되고 있다.

GTX-E 노선은 인천공항공사 2터미널, 1터미널, 화물청사, 운서역, 영종역, 청라국제도시, 검암, 계양, 김포공항, 등촌, 디지털미디어시티, 서울평창, 정릉, 광운대, 구리, 덕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의 공항철도 노선을 공유하며, 이후부터는 대심도 노선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3.6. 제2공항철도 및 제4연륙교

2023년 인천시는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역을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와 인천시는 구읍뱃터와 월미도를 연결하는 제4연륙교 타당성 조사도 발주했다. 인천시는 영종지역의 미개발지에 대한 추가적인 도시계획수립 계획조사를 발주하였다.

제2공항철도는 인천공항항에서 인천지역을 가로질러 인천공항과 광명역을 고속철로 연결하는 안으로 추진하여 정부의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었다가 취소된 바 있다.

2025년 인천 송도역에서 출발하는 인천발 KTX가 개통할 예정인데 KTX의 기점을 송도역이 아닌 인천역이나 인천공항2터미널역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전제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제2공항철도가 개통된다면 인천공항은 경부선, 호남선, 경강선 고속철도에 모두 연결되어 광명, 천안·아산, 대전, 구미, 대구, 경주, 울산, 부산, 공주, 익산, 정읍, 광주, 목포, 여주, 시흥, 안양, 성남, 여주, 이천, 원주, 횡성, 평창, 강릉 등 고속철도가 통과하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의 인천국제공항 접근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3.7. 해운

인천국제여객터미널도 중구에 위치해 있었던 시기에는 중국과의 왕래도 많은 편이었으며,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연안부두에 있어 옹진군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근처에 수인선 신포역이 개통되면서 이용하기 편해졌다. 다만 옹진군 북도면으로 가기 위해서는 영종도에 있는 삼목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월미도와 영종도를 이어주는 선박이 있는데, 원래 용주해운이라는 회사가 운행했었다. 당시 2km 가량의 뱃길을 5척의 선박으로 거의 15분 간격으로 운행에 선박에서 보기 힘든 빗자루질 수송을 하고, 운임은 성인 500원, 승용차 3,000원 이었다. 이렇게 하면서도 장사가 되었던 건 당시에는 인천 본토와 영종도를 도로로 이어주는 교량이 모두 없었고 이 선박만이 본토에서 영종도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였기 때문이었다. 주말이나 명절만 되면 영종도, 용유도가 고향인 사람들로 인해 월미도에서 배를 타기 위해 온 차량들의 줄이 인천역까지 늘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영종대교(+공항철도)와 인천대교가 생기면서 이 선박의 이용객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고, 결국 회사는 사원들에게 월급 지급조차 힘든 상황에 몰렸다. 결국 이 회사는 휴업을 선언했고 한동안 선박 운행이 중단되었다. 그러다 삼목-북도면 여객선을 운항하는 세종해운에서 시에서 보조금을 받고 운영을 재개했다. 지금은 배 1척(세종1호)만으로 시간당 1회씩 운행한다. 막배도 용주해운 시절에는 밤 9시까지 있었지만 현재는 6시만 되면 운행을 마친다. 운임은 성인 3,500원이다. 물론 없는 것보다야 낫고, 거리상으로는 인천 원도심과 가장 빠르게 연결되는 경로다. 하지만 영종선착장까지 운행하는 버스 노선은 인천 버스 203중구 공영버스 3번 단 둘 뿐인데 배차간격이 203번은 20분, 3번은 1시간이다. 매표소 근처에 자전거 거치대 및 무료 임시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가급적이면 자전거 혹은 자차 이용을 추천한다. 영종국제도시 및 인근 도서지역 주민은 운임을 50% 할인받을 수 있으니 주소가 명기된 신분증을 지참하도록 하자.

영종도에 있는 삼목선착장에서는 북도면 4개 섬으로 가는 도선이 운행된다. 평일에는 시간표가 있으나, 주말에는 몰리는 수요에 대응하여 수시로 운행한다.

월미도선착장과 영종도 구읍뱃터를 잇는 카페리가 1시간에 1대 운행 중이다. 월미도에서 영종도 방면으로는 오전 8시부터[8]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있으며, 영종도에서 월미도 방면은 오전 7시 30분부터[9] 오후 6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있다. 영종도 주민은 주소가 명기된 신분증을 제시할 시 주민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내륙과 영종도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페리 이용이 강제된다.[10] 비용은 배기량에 따라 4,000~6,000원.

3.8. 항구

4. 경제

영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어 공항경제권으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항공물류산업, 항공MRO산업 및 천혜의 자연환경과 호텔 카지노를 비롯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영종 경제를 성장시키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에는 반도체 기업 등이 위치하고 있고, 110만평의 제3유보지에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할 계획이어서 첨단산업의 발전도 기대되고 있다.

4.1. 관광산업

관광복합도시로 성장이 기획되어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2개의 대형 리조트가 건설되었으며 공항 인근, 용유해변, 구읍뱃터에 다수의 호텔이 들어서 있고 3개의 리조트가 추가 건설될 예정이다. 고급 호텔들이 많아 젊은 층 사이에서는 호캉스의 성지로 알려져 았으며 파라다이스시티호텔이 대표적이다.

영종구는 서울에서 대중교통(공항철도)으로 쉽게 다녀갈 수 있는 해변을 가진 휴양도시이다. 서해 방향인 용유해변 일대에는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선녀바위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변을 따라카페들이 줄지어 들어서 았어 주말과 휴가철에는 해변을 찾는 관광객으로 인해 북새통을 이룬다.

2023년 12월 인스파이어리조트가 개장하면서 3000명의 인력을 채용하는 등 많은 일자리가 늘었다. 인스파이어리조트에 있는 15000석의 아레나공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연 전문 아네나로 2023년 12월 2일 멜론뮤직어워드 개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각종 공연스케줄이 꽉 차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연도교로 연결된 무의도에는 2개의 대형 리조트가 건설될 예정이며 실미도까지 이어지는 해변과 해수욕장이 있어 휴가철에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무의도에 있는 국립휴양림은 서해 낙조를 볼 수 있는 최고의 휴양림으로 인식되어 숙소예약이 매우 어렵기로 유명하다.

4.2. 항공물류 및 항공 MRO산업

인천국제공항은 코로나가 한창인 2020년 초반에 세게적인 항공수화물 운송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거둔바 있다. 공항을 배후로 항공물류산업이 획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인 동시에 주기료 (항공기를 세워놓는 비용)이 50% 정도 저렴한 편이다. 다양한 국적의 항공기가 오감에 따라 항공기를 유지관리하고 수리하는 항공 MRO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실제 인천공항의 서측에는 전문적인 항공 MRO 단지가 개발되어 세계적인 회사들이 터를 잡고 있으며, 운복동 일대에는 대한항공의 MRO사업 기지가 건설되고 있다.

영종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전세계 항공수요가 금감하면서 고용위기지역으로 분류되며 무급휴직 등이 잇따랐으나, 2022년 코로나가 주춤해지면서 항공수요가 살아났으며 2023년 예년 수준의 항공 여행객 수준을 회복했다.

4.3. 청년 유입과 도시의 성장

공항경제권의 많은 일자리로 인해 매년 1만명씩 인구가 늘고 있으며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상대적으로 많아 타 지역보다 평균 연령이 매우 낮은 편이다. 실제로 도시권을 형성한 중산동의 하늘도시와 운서역 일대의 공항신도시의 거리에서는 어린 아이들을 쉽게 마주치게 된다.

2003년 영종도 일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고 대규모의 택지가 개발되면서 아파트 및 주거용 택지가 대량으로 공급되고 있다. 개발 기대감으로 수차례 투기바람이 일기도 했으나 육지로 이어지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높은 통행료로 여전히 통행이 불편하고 도시인프라 구축이 늦어지면서 살기가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도시 인프라 미숙과 함께 발표되었던 대형 개발 프로젝트들이 번번히 무산되었다.

영종구는 수도권의 신도시치고는 매우 낮은 주택 가격이 장기간 유지되고 있다. 장기간 낮은 아파트 가격이 유지되면서 투기수요로 몰렸던 이들의 불만으로 이어졌다. 영종은 신도시 개발이 시작된 2000년부터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미분양의 무덤이라는 오명에 시달려야 했다.

송도나 청라에 비해 50% 이하로 턱 없이 낮은 주거비용은 꾸준히 일자리가 공급되는 영종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발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0평대 아파트가 2~4억원대의 가격에 매매되고 있어 젊은 세대의 주택마련이 용이하기 때문에 공항경제권의 일자리로 모여든 청년층의 정착에 유리하다.

신도시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은 청년층의 유입과 결혼, 출산으로 이어지며 인구팽창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종 국제도시는 인구 18만명 수준으로 설계되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용유지역이 추가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설정됨에 따라 계획인구가 소폭 증가될 예정인데다가 청년 인구의 정착에 따라 실제 영종의 인구는 30만명 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4.4.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인천시는 미중갈등과 홍콩의 중국 예속으로 홍콩을 이탈하는 국제기업을 영종지역에 유치하는 이른바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공식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인천경제자유청은 향후 검단구로 분리될 예정인 수도권 매립지역, 중구 내항 일대 및 강화군 남측지역을 추가적으로 경제자유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였다.

인천시의 글로벌 기업 유치노력과는 별개로 인구절벽으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를 만회하기 위하여 고급 외국인 근로자를 유치하기 위한 이민정책이 정부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2023년 정부는 노동인구 감소를 우려하여 외국인의 취업 및 노동을 목적으로 하는 출입국 관리 규제를 조절하고 있으며 이민청의 설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관계로 영종은 해외고급인재를 바탕으로 동북아의 최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4.5. 영종 지역 추가 개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중산동 일원과 용유도 일대의 미개발지에 대한 대규모 개발에 대한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다. 현재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광역시, 경제자유청 등에서 3중의 도시계획 용역이 진행 중인데, 이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고금리 상황하에 전국적으로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유독 지역 정치인등의 요구로 개발계획 수립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가 발생했고 인건비 상승, 안전규제의 강화에 따라 토목과 건축비용이 치솟았기 때문에 앞으로 건설경기가 살아나는데는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개발은 대규모 토지의 수용, 개발, 분양, 건설, 건물분양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막대한 자금을 장기간 운용해야 한다. 높은 금리로 인해 PF 금융위기가 회자되고 있으며, 과도한 개인 및 기업의 부채에 따른 금융권의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부채가 과도한 LH의 부실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부채규모를 키울 수 있는 택지개발은 자칫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제를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종국제도시에 이미 조성된 토지도 상당부분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2013년에 완공된 영종의 산업단지도 10년이 넘도록 대부분의 용지가 분양되지 못하고 수목과 잡초만 무성한 상태이며, 테마파크 패션지구 반도체지구 바이오지구로 그 목적이 계속 바뀌고 있는 110만평에 이르는 제3유보지는 사실상의 활용 계획도 오리무중이다.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에도 미분양 토지가 상당하고 한상드림아일랜드가 완공됨에 따라 미사용 토지만 여의도의 4배를 넘어선다. 인구절벽이 국가적 재앙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첨에서 과연 대규모 택지개발을 무턱대고 기획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회의론도 크게 비등하고 있다.

2003년 영종도와 무의도 전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설정되였으나 10년이 넘도록 토지 수용과 개발을 정상적으로 추진하지 못했다. 결국 영종도, 무의도 일대의 대규모 토지를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하였다. 당시 이 지역의 주민들은 상당 기간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큰 피해를 입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신중하지 못한 경제 계획은 주민들의 불만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1] 신축 후 소재 예정[2] 당장 분구 이후 2019년 문을 연 중구청 제2청사를 영종구청 임시청사로 쓸 가능성이 제일 높다.[3] 2024년 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4] 2023년 12월 기준[5] 중구 제2선거구: 신성영 (초선)[6] 인천광역시 제물포구ㆍ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정부)[7] 인천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장비와 인력 수송을 위한 선박이 운항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인천국제공항철도가 개통된 이후 2000년대 중반에 해당 노선은 단항됐고 율도 선착장 역시 사라졌다.[8]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9] 주말, 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10] 자전거는 공항철도에 실어 이동할 수 있었지만 2023년 3월 6일부터 자전거 승차가 평일,주말 모두 제한되기 때문에 자전거도 페리로 이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