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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사도 · 교주 · 영춘) | 카드 (아티팩트 · 스펠) | 극장 (테마극장) |
침략 | 차원 대충돌 | 엘리아스 프론티어 |
기타 | ||
콘텐츠 | 설정 | 패러디 | 출시 전 정보 | 평가 | 사건 사고 | 리바이브 이전 | 주말농장 | The Trickcal |
1. 개요
우리가 이 세상의 주인이다. 처음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허나 우리는 줄곧 무시당하기만 한다.[1] 남들이 잘못되었다 나무랄 필요없다. 순전히 나약해진 우리 탓이다. 나는 수인이 다시 강해지길 원한다. 세계수의 진정한 첫째가 누구인지 사실을 다른 자들에게 각인시킬 것이다.[2]
뱀의 비석[3][4]
뱀의 비석[3][4]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방연지(한)[5] / (일).
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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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스의 찢어진 초상화 |
시즌 2 인트로[6]부터 북유럽 신화와 관련된 모티브들이 부각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추정되는 모티브는 요르문간드와 우로보로스.[7] 현재는 주말농장에 가 있는 인물이지만, 우로스가 남겨놓은 상처는 여전히 엘리아스에 크게 남아있다.
부분적으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과거 폭정으로 엘리아스를 지배할 뻔했던 폭군. 엘리아스의 원래 주인은 수인들이었으므로 수인들이 엘리아스의 주인이 되는 것이 정당함을 주장하며, 자신이 지배자 자리에 오르는 과정은 물론 군림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많은 희생과 피해를 입힌 전적이 너무 많아서, 정확한 정보는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부분적으로 드러난 과거사만 봐도 유머러스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트릭컬에서 가장 진지하고 어두운 악역으로 꼽을 때 이견이 없는 상태다. 악행과는 별개로 우로스도 처음부터 악인은 아니었고 모종의 사연으로 세계수의 변덕 때문에 피해자 됐다는 정황은 있다.
엘리아스 전역에 악명을 떨치며 만행을 벌인 인물이지만 의아하게도 엘리아스 내에서 정보가 전혀 퍼져있지 않아, 언급부터가 마녀들의 오래된 역사책 속에서나 겨우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한정적이다. 과거 우로스를 상대했던 디아나가 우로스를 처치한 뒤, 의도적으로 그에 대한 기록을 말소시켰기 때문. 따라서 현재 엘리아스에 남아있는 자들 중 우로스에 대해 아는 이들은 과거 우로스에게 피해를 입었던 유령 한 명, 도서관을 공격받은 서기관 마녀들, 그리고 우로스의 부하였던 수인 한 명과 정체가 불분명한 한 명 뿐이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이전
우로스의 과거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우로스는 과거 비늘 부락에서 조롱받고 멸시받았다고 한다. 멸시의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원래는 다리가 없이 바닥을 기어다니는 뱀의 형상이였으나 원치 않게 다리가 생겼다는 언급이 있다.우로스는 이런 핍박과 멸시 속에서도 스스로를 증명해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였고, 자신을 증명한 우로스는 비늘 부락의 영웅으로 칭송받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란을 통해서 구전된다.
여기서 핵심으로 짚어볼 부분은 '원치 않게 다리가 생겼다' 는 부분인데, 이는 훗날 자신의 오른팔이 되는 란과 공유되는 요소다. 란 또한 자신이 원치 않게 짐승에서 사람의 형태가 되는 바람에 자신의 어미가 알아보지 못하게 되어 어미에게 버려진 슬픈 과거가 있는데, 이 모든 일을 벌인 것이 세계수라는 점을 알게 된 란이 세계수를 적대하게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로스 또한 세계수에 대한 적개심을 이때부터 키웠으며, 그것이 우로스의 폭군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우로스도 생각 없이 무력으로만 폭군이 되려 한 것은 아니였다. 우로스는 '나무'라는 존재들에게서 속삭임을 듣고 엘리아스에 전설로 내려져오는 '영웅의 여섯 보물'이라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는데,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각 종족들의 여섯 가지 보물을 모두 모으면 정당한 엘리아스의 지배자가 될 것이다" 라는 예언이었다. 그는 이를 모으려 자신을 따르는 군단 '비늘의 아이들'을 결성해 행동에 나섰다.
그러나 우로스의 포악한 본성은 여기서 드러났다. 우로스는 보물을 모으기 위해서라면 다른 종족들에게서 온갖 부적절한 행동은 물론이요, 폭력과 무력도 서슴치 않게 휘둘렀다. 우선 수인 세력을 통합하여 '수인 여왕'이 되기 위해 벌인 일부터가 자신을 따르지 않는 무리들을 집어삼키는 동족상잔이었으니까. 우로스에게 잡아먹힌 이들, 우로스 휘하에 복속된 이들, 우로스의 폭정을 피해 도망치던 이들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게 우로스에 맞선 수인은 디아나 뿐이었다.
수인 마을 이외에도 수하들을 시켜 요정 여왕의 왕관 훔치기, 평화롭게 지내던 어둠 정령들의 늪을 습격해 셰이디를 폭행한 뒤 옷을 강제로 벗기기 위해 낫으로 신체 절단[8], 마녀 왕국 벨리티엔의 왕립 도서관을 습격, 방화하여 거의 모든 자료를 불태우고 파괴하는 사보타주 행위 등 보물을 모으고 엘리아스를 정복하기 위해서라면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보물을 모아 자격을 갖춘 우로스는 엘리아스의 지배자로 군림하게 되지만, 나무들 사이에 있었던 어린 묘목 중 하나가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도전하는 '도전자의 시련'이 하나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우로스는 그 도전을 받아들였지만, 그 도전자에게 전신이 분해되어 처참하게 패배한 채 죽으면서 우로스의 짧은 천하가 끝나게 된다.
란의 테마극장에서 묘사된 우로스의 최후는 그야말로 처절했다. 디아나에게 일방적인 구타와 폭행을 당한 것은 물론이요, 잡아 뜯기거나 어딘가 부서지는 등 심각한 외상을 당했으며, 본인도 숨이 넘어갈 정도로[9] 고통스러워하며 란에게 살려달라고 빌듯이 울부짖다가 결국 마지막 부탁을 남기고 최후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이 모습을 지켜본 당시의 란은 겁에 질려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고, 디아나의 양 뿔을 일부 절단하는 등 과격한 저항을 했음에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렸으며, 훗날 디아나를 다시 마주쳤을 때 겉으로는 의연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벌벌 떨고 있었다.[10] 사건이 모두 끝난 후 사건현장에 도착한 셰럼은 그 처참한 광경에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 버렸고, 컷씬에서 묘사된 주변의 모습은 마치 토막살인 현장과 유사했다.
그러나 우로스는 자신을 처치한 디아나에게 평생토록 잊지 못할 유언을 남기는데, 바로 "자신이 죽더라도, 자신의 이름과 기억이 이 세상에 남아 있는 한 언젠가 돌아올 것이다"라는 저주였다. 우로스의 폭정으로 어린 이들을 제외한 모든 동료를 잃은 디아나는, 죽음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누군가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모자라 우로스가 남긴 저주 때문에 평생을 우로스에 대한 기억과 정보를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은폐하고 기록말살시키며 살아야 하는 처지가 된다.[11]
그렇게 디아나는 우로스의 관련 기록을 모두 지워 '나무 뱀 신화'의 전설 속 인물로만 막연히 전해지게 만든 것으로 모자라, 아예 우로스라는 이름 자체를 피휘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은폐에 노력했다. 그러나, 마녀들의 기록 본능 때문에 《뱀의 준동, 마녀왕국 도난사건》이라는 책이 남으면서 결국 완전한 은폐는 불가능했다.
한편 이 여파로 우로스 사망 이후에도 수인들은 뿔뿔이 흩어져 부락을 이뤄서 살고 있으며, 현재 가장 규모가 큰 디아나 부락마저 잡아먹히지 않은 어린이들을 디아나가 규합하여 육성한 것이라고 한다.
3.2. 엘리아스 오디세이아
엘리아스 오디세이아에서는 위의 상황으로 인해 영혼만 남았지만, 자신의 동료가 자신에 대한 책 《지배자의 기억》을 자신의 제단 근처에 남겨놓았던 덕분에 그 근처에서 소멸되지 않고 간신히 영혼은 유지하고 있었다. 그 때, 우연찮게 자신의 제단 근처로 흘러들어온 티그를 발견한 우로스는, 권력과 엘리아스를 지배하고자 하는 티그의 욕망을 이용해 티그에게 조용한 귓속말로 조언을 해 주며 자신이 과거에 그러했던 것처럼 '영웅의 여섯가지 보물' 에 대한 정보를 주고 꼬드겼다.스토리의 말미, 티그가 드디어 모든 보물을 모으고, 티그는 귓속말이 하라는대로 엘리아스의 주인이 되었음을 세 번 선포하지만, 사실 이는 우로스의 부활 주문이였다. 부활한 우로스는 티그의 몸을 차지해버리고 권력욕에 빠져 시키는대로 고분고분 다 한 멍청이라며 티그를 조롱하지만...
정작 티그가 가져온 물건 중 두 가지를 제외하면 모두 엉뚱한 물건이라 우로스의 부활은 실패하고, 완전하지 못한 부활을 해버린 우로스의 영혼은 부작용으로 인해 그대로 소멸해버린다.
즉 수인들의 서사 전체를 관통하는 악역이 겨우 오픈 후 두 번째 이벤트 스토리에서 어처구니없이 퇴장한다는(...) 그야말로 트릭컬리즘의 정수같은 최후를 맞았다. 하지만 디아나의 트라우마처럼 그녀가 과거에 남겨놓은 상처는 사라지지 않았기에 훗날의 전개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3.3. 발칙 전위적 엑스-마스
테마극장 초반부에 에스피가 악몽을 찾다가 '발톱 셋 달린 호랑이가 뱀에게 먹혀서 슬퍼하는 꿈을 꾸는 수인을 봤다'는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호랑이는 티그를, 뱀은 우로스[12]를 뜻하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후술할 시즌 2 메인스토리에서 티그가 임시 촌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상태에 복제 우로스가 수인 마을로 향하고 있다는 언급을 생각하면 상당히 찜찜하다.3.4. 갈 곳 잃은 책갈피들
분명히 그건 허물이었습니다. 수인 촌장은 끝까지 '그것'에 대해 함구했지만⋯ 언젠가 그 비밀을 털어놔야 할 겁니다. - 셰럼 |
우로스에 대해 적어놓은 책, 《뱀의 준동, 마녀왕국 도난사건》[13]에 적힌 우로스가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실체화되면서 마녀 도서관을 탈출, 다시 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한다. 이 시점의 우로스는 엄밀히 말해 우로스 본인은 아니다. 하지만 생전 우로스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위협의 수위는 동등하거나, 보물에 굶주려 있는 상태라면 더욱 난폭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작중에서는 지나가듯 다뤄지지만, 디아나가 벗겨진 뱀의 허물을 보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5. 기억 속 떠도는 나그네
우로스의 오른팔 노릇을 하며 수인 제국의 참모로 있던 심복 란이 등장한다. 란이 우로스와 만나게 된 계기, 그리고 우로스의 최후가 묘사된다.테마극장에서 등장한 우로스의 행적은 온갖 만행을 저지른 폭군보다는 란과 함께 여행한 주군의 이미지가 강하며, 란의 고통을 이해해준 동료로 묘사된다. 비늘의 부족에게서 추방된 후에 팔과 다리가 생겨난 이후, 비슷한 처지의 란을 거두어 주고 세계수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수인들을 결집시켰다.
다만 란 본인이 말했듯이 "기억은 오래될수록 미화될 수도 있다"는 점과 '우로스가 독심술을 사용했다'는 점을 유의하면서 읽을 필요가 있다. 애초에 란은 우로스를 주군으로 섬기던 우호파 인물이기 때문에 편향된 기억이 존재할 수 있으며, 란은 말로 사람을 구슬려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농간을 부리는 술수의 달인이라는 디아나의 경고가 있기 때문에 란이 말한 것이 우로스의 전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후 혼돈 림의 테마극장과 메인 스토리 시즌 2 챕터 2에서 란을 시켜 셰이디의 일부를 떼어갔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우로스의 활동이 엘리아스 전역에 미친 영향이 꽤 컸다는 것을 암시했다.
3.6. 메인 스토리 시즌 2 - 빵점 공동체
우로스가 상술한 '메인 스토리 이전' 시점에 어떠한 일을 벌였는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3.7. 메인 스토리 시즌 2 - 전제적 존재 시점
존재의 유령에 의해 행방이 언급된다. 존재의 유령은 책에서 튀어나왔을 당시 마찬가지로 책 속에서 튀어나온 복제 우로스와 말을 할 기회가 있었다고 하는데, 우로스가 말하길 "자기는 수인 마을에 볼 일이 있다"며 애진작에 수인 마을로 향했다고. 더불어 디아나가 우로스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를 비밀로 하던 이유는 우로스 본인이 사망하기 전에 '자신의 이름과 책이 남아있는 한 자신을 돌아올 것'이라고 직접 예언을 남겼기 때문이었다.디아나의 언급으로는 수인 마을은 과거 우로스에게 유린당한 이후 원래 있던 위치에서 멀고 외딴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하는데, 즉 "복제 우로스가 지금껏 수인 마을을 찾기 위해 엘리아스의 숲을 헤짚고 다니고 있었고, 디아나는 복제 우로스를 찾기 위해 방랑한 것이 오히려 수인 마을을 방치하는 셈이 되었다"라는 이야기였다. 디아나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경악하며 수인 마을로 향한다.
3.8. 홀로 길 걷는 뱀
자신을 '유리도마뱀 수인'으로 소개하는 슈로가 최초의 비늘 수인 캐릭터로 등장. 그러나 테마극장 내에서 슈로의 정체가 모호하게 묘사되어, 우로스의 기록으로 의심하는 유저가 많다. 자세한 것은 슈로 항목 참조.한편 슈로는 테마극장 시점에서 우로스를 찾아 방랑하던 디아나 대신 촌장 대리직을 맡고 있던 티그와 절친이 되었는데, 후술할 '티그와의 평행이론' 문단의 내용을 생각하면 묘하게 느껴진다.
4. 의문점
4.1. 독심술
독심술을 쓸 줄 알았다고 한다. 독심술은 세계수로부터 권능을 받은 교주가 쓸 수 있는 초능력인데, 우로스가 교주처럼 독심술을 쓸 줄 알았다는 뜻은 우로스도 교주처럼 세계수에게서 어떠한 권능을 받았다고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이는 일개 수인에 불과한 우로스가 어떻게 엘리아스를 지배하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뒷받침해준다.그러나 정작 우로스는 이런 세계수의 권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세계수의 권능에 의해 발이 달리고 '원치 않게 듣는 법' 을 배우게 되어 세계수에게 적개심을 품게 되었다는 언급과 더불어, 정작 똑같이 세계수에게 힘을 부여받은 디아나에 의해 처치되었다는 모순된 부분이 있다. 이 때문에 세계수의 권능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우로스가 어째서 세계수의 권능을 가지게 되었는지 향후 스토리에서 밝혀질 내용이 중요하게 되었다.
4.2. 슈로와의 연관성
슈로와의 연관점 역시 의문스러운 부분이 많다.- 우로스의 심복 란과 연관이 많은 식물 투구꽃(울프스베인)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도다.
- 우로스처럼 발없는 뱀이 발이 생겨 걸어다닌다고 멸시를 받은 인물이다.[14]
- 우로스는 천대받고 멸시받았으나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하여 마을의 영웅이 되었다고 하는데, 슈로 또한 영웅이 되기 위하여[15] 비늘 부락을 떠나 온 세상을 방랑하고 있다.
- 티그가 슈로에게 같이 영웅이 되면 합이 잘 맞는 친구가 될 거라는 말을 하자 슈로도 "너라면 내 곁에 있어도 쉽게 다치지 않을 그런 녀석일 것 같아."라고 긍정하는데, 기억 속 떠도는 나그네 이벤트 스토리에서 우로스가 란에게 친구가 되자고 제안할 때 "너라면 내 곁에 있어도 상처받지 않을 것 같아."라는, 비슷한 말을 했다.
- 수인 마을을 찾아갔을 때 디아나의 집 벽면에 걸려 있는 디아나의 옛 시절 복장을[16] 보고 "이 벽에 걸린 옷을 보면... 뭔가 소름이 돋아." 라고 반응한다. 디아나의 이 복장은 우로스를 처단하였을 때 입었던 전투복이라는 추측이 예전부터 나오던 옷이였다.
- 담당 성우가 방연지로 동일하다.[17]
4.3. 티그와의 평행이론
스승인 디아나에게는 육신이, 제자인 티그에게는 영혼마저 소멸당한 철천지 원수지만, 정작 생전 그의 행적은 현재의 티그와 매우 유사하게 그려진다.- 둘 다 엘리아스 최고의 영웅이 되고자 한다.
- 둘 다 자신과 싸워서 패하거나 박빙으로 싸운 강적에게 손을 내밀어 의형제로 삼는다.[18][19]
- 둘 다 두뇌파 역할의 개과 수인을 단짝이자 서열 2위로 두고 있다.
- 둘 다 여러 종족의 보물들을 훔쳐 엘리아스의 주인이 되려 했다.
- 둘 다 에피카가 영웅 후보로 선택한 수인이다.
이는 다분히 의도적인 장치로 보여지며, 향후 티그와 우로스의 차이가 어떤 식으로 전개에 영향을 줄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5. 기타
1시즌부터 테마극장에 알게 모르게 모습을 비추었지만 본격적인 이름이 언급된 것은 메인 스토리 시즌 2부터였고, 상당히 긴 시간동안 그 정체가 베일에 싸인 채 소문과 구전으로만 알려지던 인물이다. 설정 자체는 구릭컬 시절부터 존재했었고 티그가 뱀 수인 전설의 명성을 자발적으로 계승해서 영웅 행세를 했었다는 스토리가 있었다.극단적인 선민사상 및 악마적 독재, 타 종족에 대한 전쟁 선포, 몰락과 비참한 말로 등 생전의 행적과 사상이 아돌프 히틀러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우로스의 패거리인 비늘의 아이들 또한 유저들 사이에서 나치 독일로 비유되는 경향이 존재한다. 또한 디아나는 란을 보고 "말로 사람을 조종하는 녀석"이라고 칭한 바 있다.
[1] 실제로 12월 24일에 공개된 PV에서 뱀이 어떤 무리들에게 돌을 맞고 있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과거 수인에 대한 차별이 실제로 있었음이 확인되었다.[2] 참고로 수인은 진짜로 세계수에 의해 첫번째로 만들어진 종족이다.[3] 내용을 가만히 살펴보면 그 주장과 사상이 가히 나치 독일의 히틀러를 방불케 할 정도다.[4] 여담으로 저런 선민사상과 우월주의에 찌들어 있는 모습은 '요정들은 세계수를 지키기 위해 태어난 우월한 종족' 이라는 잘못된 사상을 가졌던 초기 세대의 요정 죠안과 매우 닮아있다.[5] 슈로와 동일하다.[6] 개발자 일기에 '세상을 집어삼킬 뱀'으로 언급된 존재가 우로스로 보인다.[7] 란이 등장하기 전 티저 PV를 보면 케찰코아틀, 아포피스에 이르기까지 뱀이랑 관련된 요소는 다양하게 나온다. 이름과 책이 남아있는 한 부활할 것이라는 예언을 스스로 남기기도 했는데 뱀은 허물을 벗는 모습 때문에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도 불로초를 뺏어먹은 존재로 등장하거나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처럼 불멸과 부활 같은 소재하고 가까운 동물이기도 하다.[8] 설정상 유령은 옷이 신체의 일부다.[9] 실제로 성우가 어딘가에서 얻어맞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연기가 리얼하다.[10] 디아나는 란에게 그녀를 살려준건 순전히 자신의 선택 덕분이었다고 하며 당시 충분히 란도 끝낼 수 있었다는 식으로 말한다.[11] 현재도 우로스가 아닌 '우로스의 기록'이 책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인 만큼 아직까지 저주의 진위여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만에 하나 저주가 진실일 경우 디아나가 이 사태를 막지 못한다면 그녀에게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결국 자기가 때려죽인 우로스의 저 말 한 마디에 놀아날 수 밖에 없는 딜레마에 걸리게 된 것이다.[12] 혹은 슈로.[13] 정확히는 이 책을 비롯한 기록 3종류가 실체화해 탈출했다. 나머지 둘 중 제목이 없는 에르핀의 그림일기는 이 테마극장에서 그림일기 교주를 실체화시켰고, 《어둠 정령의 상처》는 시즌 2 메인 스토리 정황상 존재의 유령을 실체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이 테마극장에서 다시 책으로 돌아간 그림일기 교주를 제외한 나머지 기록들을 회수하는 것이 시즌 2의 주요 플롯.[14] 슈로는 발이 없는 도마뱀인 무족도마뱀 수인이고, 우로스는 세계수에 의해 발이 생겼다.[15] 이는 명목상의 이유이자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한 수행이라는 목적일 뿐, 실제로는 앙심을 품은 대상에게 투구꽃을 먹였다가 영원히 깨어나지 못하게 되자 해독제를 찾기 위해 마을을 떠나 방랑하게 된 것이였다.[16] 말이 복장이지 실상은 슈로의 속옷처럼 그냥 압박붕대를 감아 놓은 것이다. 디아나는 과거에 이 압박붕대를 비키니처럼 입고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17] 트릭컬은 원래부터 한 성우가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는 중복 캐스팅이 많은 편이라 이게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의도적인 중복 캐스팅은 작품을 막론하고 굉장히 흔한 비시각적 연출이기도 한데다 슈로와 우로스의 상술한 굉장히 비슷한 행적은 충분히 의심해 볼 만 하다.[18] 일러스트가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우로스가 란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은 리츠가 티그가 내민 손을 보는 장면과 시점만 정반대일 뿐 같다.[19] 사족으로, 둘 다 자기 키만한 큰 칼을 사용한다는 공통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