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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재

전공 서적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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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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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싼 가격3. 개판 5분 전의 번역 상태4. 수업에서 교재의 비중5. 교재 채택6. 기타

1. 개요

undergraduate texts[1] /

대학에서 수업을 보조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교과서. 보통 개론서를 많이 쓴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측에서 교과서를 선정하고 교사는 그 교과서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지만, 대학에서는 교수가 직접 교과서를 선정하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수업을 진행한다.

2. 비싼 가격

대부분 초중고 시절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다. 특히 해외도서는 더욱 그렇다. 물론 한 분야에서 잘 써졌다고 평을 받는 교재를 작정하고 공부한다면 가성비는 매우 높지만, 그걸 감안해도 진입장벽이 시중의 흔한 대중서에 비해 너무 비싼데다가 서점 업계에는 전공 서적 판매시 도서정가제에서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최대한의 할인 혜택만큼도 일절 챙겨주지 않는 몹쓸 불문율이 있다.[2] 그 분야를 이해하기 위한 액기스를 친절한 설명과 그림, 연습문제로 쉽게 뽑아먹게끔 잘 설계된 책을 신중히 골라야 하는 이유. 물론 아무리 좋은 교재라도 공부 안하면 좋은 냄비받침이나 책장에 꽂아 놓는 뽀대용일 뿐[3] 그나마 초등학교중학교의무교육이라서 정부가 공짜로 보급해 주고, 고등학교의무교육이 아니지만 무상교육을 하고, 대학 전공 서적보다는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 교육급여 수급자는 수업료와 교과서 구매 비용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소득분위가 낮은 학생에겐 학교에서 일정금액 구매비용을 지원해주기도 한다. 2021년부터는 고등학교 또한 전면 무상교육이 시행되어 고등학교 교과서도 정부에서 공짜로 준다.

3. 개판 5분 전의 번역 상태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외국의 서적을 번역한 것을 교재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번역 퀄리티가 어찌나 처참한지 돈을 주고 쓰레기를 사들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용에 대한 이해없이 번역하는 경우도 많아 보인다. 이런 경우는 차라리 원문을 보는 편이 낫다.

출판사들도 자신들이 찍어내는 번역서들의 저질 퀄리티를 인지하고 있는 것인지, 온라인에서 구매 전에 내용 일부를 미리 볼 수 없도록 철저히 앞, 뒤 표지만 보여준다. 게다가 내용확인을 위해 포장을 뜯으면 환불이 불가한 배째라식 영업을 한다. 여기서 자유로운 책은 1학년 기초과목들이나 극히 일부의 전공서적밖에 없다.

수요가 적은 고학년 전공서적은 교수들이 자신들의 이름만 걸어놓고 대학원생들 여럿에게 시키거나 짧은 시간동안 번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경우 영어 원서 내용을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한국어로 이해하기 좋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할 리 없다. 그나마 이건 학부 내에서 돌려 쓰는 건데, 아예 대학원생에게 번역을 떠맡기고 교수는 이름만 내걸고 출판했었다는 흉흉한 이야기가 나돌곤 한다.

4. 수업에서 교재의 비중

만약 수업에서 교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면 정말 피눈물이 난다. 교재값이 아까워진다 개중엔 대학생이 아닌 사람이 읽어도 좋을 정도로 잘 써진 물건이 몇개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극소수다. 수업은 교과서와 PPT로 나가는 게 원칙이지만 시험은 그냥 족보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은 의대가 가장 문제다. 심지어 의학 교과서들은 분량도 두껍고 가격마저도 비싸다. 심지어는 족보를 그대로 안 내고 학생들에게 빅엿을 선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더욱 더 힘들어진다.

일반물리학·화학·생물학, 4대역학 등 매우 많이 사용되는 교재의 경우에는 그나마 4~5만원 언저리로 가격이 떨어지지만, 의·치·한·수의대 전공과목처럼 특정 대상들만 사용하는 경우 그 가격이 기본 10만원에 육박한다. 물론 양과 질은 그에 못 미친다. 원서의 경우 20만원 이상 고가도 존재하는데, 실무에서도 사용하는 이공계 쪽에 사례가 많다.

교재는 해당 학기 수업이 끝나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버리지 말자. 특히 전공서라면 더더욱. 평점이 낮게 나와 재수강을 해야 할 수도 있고, 상위 과목을 배우면서 기존에 수강했던 과목 내용을 다시 봐야 할 수도 있다. 학부 교재를 대학원에서 다시 수업 교재로 그대로 쓰는 경우도 꽤 있으며, 연구계획서나 논문을 작성할 때도 유용한 참고문헌으로 삼을 수 있다. 특히 사범대나 교직과정을 이수할 경우 추후 임용시험, 교육대학원 과정, 승진시험 및 교수 개발에 유용한 자료가 된다. 무엇보다도 공학 쪽은 나중에 취업 후 실무에서도 참고삼아 봐야 할 때도 있으므로 반드시 잘 보관해 두자.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도로 사야하는 경우도 있다. 경영쪽에서 자주 다루는 세무회계처럼 과목간 관계가 밀접한 경우 전학기 또는 학년 단위로 이어진 과목의 서적이 아닌 정작 다른 전공 책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경우도 있다. 만약 졸업한 사이에 교재의 신판이 나왔다면 업그레이드하는 셈 치고 넘어갈 수 있겠다만, 신판이 나오지 않아 기존의 구판을 도로 사야 한다는 일이라면 진짜 아깝지 않은가. 정 버리려면 후배한테 물려주거나 보수동 책방골목 같은 헌책방에 싼 값에 팔아버리자.

실제 수업에서 교재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그나마 저자 직강인 경우에는 교재의 비중이 당연히 높다. 그러나 교양수업이 아닌 전공수업에서는 대부분 남의 책을 사용하므로, 굳이 교재에 충실해서 수업하려고 하지 않는다.[4] 일부는 판서 수업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진도는 느려도 그나마 논리적 흐름이 연결되므로 괜찮은 편이다. 반면 ppt로 수업하는 경우에는 그냥 ppt 넘기기 신공 혹은 ppt에는 별 내용이 없으면서 말로 풀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수업을 듣고 나서 복습을 하려 하면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이 별로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군다나 이공계의 경우, 수식의 연결 과정이 중요한 경우도 많은데 이를 판서 없이 ppt로 설명하다보니 그냥 스르륵 넘어가버리고 나중에 유도를 해보려 해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그냥 책 보고 공부해야 한다는 소리. 이렇다보니 이공계는 교재의 비중이 상당히 커진다.

일부 의대의 경우에는 환자의 임상사진을 무단 사용했다는 이유로 아예 학생들에게 자료를 배포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뭘 보고 공부하라는 얘기? 애초에 의대생들도 수업 따로 시험은 족보를 보고 공부하기에 달라고 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그 자료가 썩 좋지도 않다.[5] 이렇게 교재 자체는 수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데, 그 무거운 책을 들고만 다니는 것은 사실상 중노동에 가깝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교재를 안갖고 와도 뭐라 하는 교수가 거의 없으며 강의자료를 따로 올려주는 교수도 많기에 교재를 사지 않고 강의자료만 따로 인쇄해서 공부하는 대학생들도 많다.[6] 애초에 대학생은 성인이라 터치를 웬만하면 잘 안 하려는 경향도 있고, 그만큼 교재가 두껍고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렇다. 다만 공통기초과목(일반물리학, 일반화학, 미분적분학) 혹은 일부 교양과목은 교재를 중심으로 수업하는 경우가 있어 간혹 뭐라 하는 경우가 있다.

5. 교재 채택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 본인이 쓴 책을 교재로 채택하는 경우도 꽤 있다. 특히 실험과목이나 그 학교에서만 진행하는 과목[7]은 아예 출판사조차 본교 출판부인 경우가 흔하다.[8] 일부 학생들은 교수가 학생들에게 자기 책장사 하는 거 아니냐며 툴툴대긴 하지만(책값도 만만치 않고), 사실 저자 직강 수업을 직접 듣는 것은 상당히 운이 좋은 일이다. 해당 학문에 대한 교수의 연구가 책에 모두 담겨 있고, 그 책에 맞춰 가장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직접 그 책을 집필한 저자 아니겠는가? 게다가 교수가 연구를 하고 자신의 연구 및 관련 문헌을 집약하여 책으로 내고 그 책으로 강의를 하는 것도 교수로서 바람직한 모습이다. 특히 법 관련 교양과목에서 저자 직강을 하는 경우, 거기에 교수가 주기적으로 판례 추가와 법 개정을 감안해 개정판을 낼 정도로 의욕이 있는 경우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하다. 그러나 만약 교재의 질이 매우 떨어지거나 개정이 안됐다면, 20년 전에 쓰인 책으로 공부하는 상황도 일어난다는게 흠이다. 특히 심리학 책중 현대심리학 2판의 경우에는 이 위키에 있는 내용이 책보다 나을 정도다. 그 정도면 그걸 왜 사?

다만 문제는 교재 질이 가격에 상응하는가 하는 것이다. 사실 수준 낮은 교재로 수업을 한다면 학생들 대상의 책 장사라는 비판도 타당해진다. 2000년대 이후로는 그나마 외국 교재가 들어오거나[9] 저작권법이 강화되는 등 발전해서 대학 교재들의 수준이 약간이나마 상향 평준화 됐는데, 그 이전만 해도 외국 저서 베끼기, 짜깁기로 메운 교재가 많았다.[10]

그런데 유명한 교수가 대학 교재에 자신이 이름만 빌려주는 경우가 있다. 말 그대로 본인은 이름만 빌려주고 출판사에서 내용을 대필해준 다음에 교수 본인이 직접 보고 그냥 허락해주는 식. 이런 경우는 주로 해당 과목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수업용 교재일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 본인이 직접 쓴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번역한 책으로 강의하는 교수들도 있다. 번역이라 해도 맨큐의 경제학 같은 경우는 역자들이 한 재산 벌 정도.

몇몇 교수들은 자기가 쓴 교과서를 쓸모없다고 교재 사지 말고 그냥 강의 들으러 오라는 대인인지 셀프 디스인지 모르는 발언을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십중팔구 오랜 기간 개정판을 내지 않은, 그러나 양심은 있는 케이스. 반면 거의 년단위로 갱신이 필요한 법 관련 과목의 경우 이번 개정판 말고 저번거 사오라는 등 골라먹는 경우도 있다. 잘못 산 개정판이라고 해도 교수가 보충해줄 수 있으므로 수업에 엄청난 지장이 생기진 않지만, 기껏 돈들여서 사놓고 내가 내용을 직접 덧붙여줘야 하니 괜히 아깝다. 그럴거면 개정을 왜 하냐고

자신이 쓴 교재를 사지 않았다고 불이익을 주거나 심지어 수업을 듣지 못하게 하는 교수도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학생의 수업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헌법재판소에서 국민의 수학권이 교사(교수)의 수업권보다 우위에 있다고 판시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교재가 없다고 수업을 듣지 못하게 하는 것은 교수가 수업권을 남용한 사례로 볼 수 있다[11]. 다만 해당 판례는 고등교육(대학)이 아닌 초등, 중등교육의 경우인 건 감안하고 볼 것.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과목은 교재가 원서인 경우가 많다. 영어 실력이 된다면 원서를 봐도 문제가 없지만 영어를 못한다면 이해하기가 어렵게 된다.

6. 기타

신간이 아니라면 대부분 대학 도서관에 최소한 한두권 이상은 비치되어 있다. 빌리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강의계획서가 뜨자마자 미리 빌리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이번 학기에 새로 채택된 교재거나, 과목이 신설 과목이거나, 막 나온 개정판이라면 없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최대한 빨리 도서관 자료구입 신청을 넣자.

종종 대학생들이 대학 도서관에서 해당 교재를 빌려서 복사본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게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원서를 사는 것보다 최소 몇천원 이상 싸긴 한 터라... 교과서 복사에 대해 교수와 학생 모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있다. 제본하면 중고로 팔 때의 가격이 뿔이 부러진 건담 프라모델마냥 떨어진다는 걸 유의하자 제본판을 싸게 사면 더 비싸게 되팔 수 있다

2013년 봄학기에 마광수 교수가 이 '책 장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만 이 경우 마광수 교수의 책은 만원 안팎이었으며, 마 교수는 학생들이 스타벅스 등의 고가 커피는 잘 먹고 술도 마시고 다니면서도 교재는 사지 않는 상황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부러 책 구매를 시킨 것으로서 고가의 대학 교재들(대개 4-5만원 상당)의 경우와는 다소 다르다.

외국 대학 책을 교재로 사용한다면 미국의 주립도서관 사이트에서 PDF로 다운받을 수 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일은 미국의 대학 교재는 한국보다도 훨씬 비싸다는 것. 보통 100달러는 기본에 최대 500달러(!)인 경우도 있으며, 일부 출판사에서는 해외 판매와 국내 판매 가격을 다르게 하여 해외 판매용이라고 책에 찍어놓은 것도 있다. 이것을 국제판(international edition)이라고 하며 미국 국내보다 훨씬 싸게 판매한다. 국제판은 미국 내에서 팔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12] 이 비싼 책값 때문에 미국에서는 교재 물려주기가 성행하고 있으며, 어지간한 전공 서적은 PDF 파일을 공짜로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에 태블릿PC를 사서 다운받아 쓰는 것이 오히려 싸게 먹히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직구하는 인간들은 다 사들이며, 외국 유학생의 경우에는 방학 때 외국에 갔다가 개학할 때 다음 학기 교재(국제판)를 미리 왕창 사서 돌아가는 일도 부지기수다. 어차피 미국 내에서 팔 수 없다이지 쓸 수 없다는 게 아니고, 구입을 한국에서 한 거니까 이건 법적으로도 문제될 것이 없다. 어째 국내보다 해외에서 양이 더 많은 과자가 생각나면 기분 탓 단, 국제판과 미국판은 가격만 다른게 아니라 내용이 다른 경우가 있다. 크레이직 공업수학이 대표적인 예.[13]

어쨌거나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교재 선정 자체가 초중고교에 비해 매우 자유롭다. 초중고교의 경우 법적으로 교사가 국정교과서나 검인정교과서를 주 교재로 써야 하지만[14] 대학은 그렇지 않기 때문. 초중고등학교에서는 교육 과정에 맞게 쓰여진 교과서를 써야 하지만[15] 대학은 그런 거 없고 지금까지 쓰여진 전공 서적들 중에서 하나를 택한다.

현재 들어 '두꺼운 문서'의 대명사로서 이것에 빗대 표현하기도 한다. 속칭 '전공 서적 두께'라는 식으로. 교재가 상당히 크고 아름답다 과거에 이런 표현을 사용했을 때는 주로 백과사전이나 법전과 같은 인쇄물을 예로 들었지만, 최근에 와서는 인쇄물로서의 백과사전의 기능은 상당부분 인터넷 환경으로 넘어가버렸기 때문에 주로 광범위한 지식에 대한 대명사로서의 기능만 남아있고 두꺼운 분량을 표현하는 뉘앙스는 약해졌다. 또한 과거에 비해 대학 진학률이 높아졌으며 일반인의 독서량은 줄어든고로 여태까지 접했던 인쇄물 중에서도 학과마다 다르지만 두꺼운 볼륨을 지닌 물건이 이런 전공 서적이 되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표현으로 정착했다. 법전? 법학과 입장에선 전공 서적이니 어쨌든 포괄되는 개념이다.

교수의 강의 노트가 주를 이루고 강의 계획서 자체에 명시된 교재는 실질적으로 "참고하면 좋은 묵직한 책" 수준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학생들은 제본을 하긴 하는데 그 대상이 전공 서적이 아닌 강의 노트.


[1] under가 빠지면 대학원 교재가 된다.[2]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 신학기 시즌인 2~3월, 8~9월 즈음에 10% 할인, 5% 적립이라는 도서정가제 최대 혜택 적용을 골자로 하는 판촉 행사를 벌이긴 다. 왜 한다고 하지 않고 다고 하냐면, 2021년 2학기부터는 이런 행사조차 열리지 않기 때문.(...)[3] 다만 한국 대학생들은 의외로 모르는 점이지만, 외국의 전공 서적은 한국 전공 서적에 비하면 5배에까지 이르는 초월적인 창렬함을 자랑한다. 같은 책인데도. 다르게 말하면, 같은 책인데 미국에서 사면(미국판) 27만원짜리가, 한국에 오면(International Edition. 표지에 '미국에서 판매될 수 없다'고 적혀 있다.) 4만 5천원이 된다. International Edition을 번역한 번역판은 약 3만 5천원 정도. 미국판과 International Edition은 설명하는 내용과 수록된 문제는 같으나 배열(순서)가 서로 다르다.[4] 저자 직강인 법 관련 교양과목에서 첫 수업 시간에 "교재는 안 가져와도 좋다. 그러나 제본을 해온다면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하겠다."라고 한 사례가 있다.[5] 대부분의 자료들이 그냥 한번 만들어 놓고 업데이트 안 하거나, 대외 세미나에서 썼던 자료 짜깁기인 경우가 많다.[6] 하지만 시험에 강의자료에는 없고 교재에 있는 내용이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 참고용이라도 교재는 지참하고 있는 것이 좋다.[7] 예를 들어, 신입생 세미나나 교양 강의같은 것[8] 굳이 본인이 쓴 책을 두고 다른 교재로 수업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해당 과목에 대한 교재를 쓰지 않았다면 모를까.[9] 내로라하는 수도권의 명문대학이나 지거국들은 대부분 외국 교재, 그것도 번역된 게 아닌 원서를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주로 이공계 쪽 학과에서 많이 쓰는 편.[10]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의 이준구 교수가 자신의 교재에 자부심을 갖는 것은 쉽게 잘 풀어쓴 내용도 있지만, 자신이 노력해서 써냈다는 점도 있다. 그 책이 처음 나올 당시의 대학 교재 수준들이란...[11] 로톡뉴스 '카카오톡으로 수업하고, 교재 안 샀으면 수업 듣지 말라며 쫓아낸 교수',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 89헌마88' 출처.[12] 책 안쪽을 들여보면 Not for sale in the USA 또는 그와 비슷한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13] 10판 국제판은 24장과 25장이 빠져있다.[14] 출판사도 학교측이 직접 정한다. 정확히는 해당 과목 교사들끼리 협의하여 정한다.[15] 물론 보충수업에서는 다른 문제집을 많이 쓰며, 정규 시간에도 교과서 안 쓰고 유인물이나 자체 교재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사회, 과학. 국영수는 그래도 고2 때까지는 교과서 위주다. 고3이 되면 과목 불문하고 수능특강, 수능완성이다. 연계교재도 교과서 토대로 만든 거긴 하지만 어쨌든 교과서 자체는 짐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