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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05:03

주사 공포증

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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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증상3. 괴롭고 힘든 점4. 완화법5. 주사공포증을 가진 사람들
5.1. 실존인물5.2. 가상인물

1. 개요

/ Trypanophobia

주사를 맞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공포증.

2. 증상

"주사 맞기를 무서워한다" 정도로는 성립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단순히 주사 맞기 싫다고 찡찡대는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히 주사 맞기를 꺼리거나 싫어하는 단계만으로 주사 공포증으로 보지 않는다.

일반인도 접종 전 흔히 느끼는 단순한 떨림과 두려움을 넘어서서 의식이 희미해 지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등 공포가 극에 달하는 증상까지 추가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칭한다. 주사 맞을 때의 고통을 두려워하는 유형, 주사 약물의 부작용을 두려워하는 유형 등이 있으며 고통을 두려워하는 유형이 가장 많다. 주사기뿐 아니라 한의원 침에도 공포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반드시 주사 맞기 전에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게 반드시 보고를 해야 하는데, 이 경우 보고를 받은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해당 환자를 침대 등에 눕혀서 주사를 놓는다. 공포로 인한 뇌 혈류량 부족으로 기절까지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단체 예방주사나 단체 헌혈을 하면 관계자가 유의사항을 설명할 때 미리 조사하기도 한다.

주사뿐 아니라 한의원에서 쓰는 침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뾰족하고 날카로운 물건에 대해 두려움을 가진다는 점에서 첨단 공포증과 어느 정도 연관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노홍철의 경우에는 식칼 등의 날붙이는 무서워하지 않으며 주사기나 침 등 의료용 바늘 종류에만 공포감을 느끼는데 이는 날붙이라는 '존재' 자체가 아니라 그것들이 몸속에 들어온다는 '사실'에 공포를 느낀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방송, 특히 뉴스에서 주사가 검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3. 괴롭고 힘든 점

주사공포증은 정신병으로 인정 안 하고 오로지 정신력으로 꾹 참고 해결하라는 말밖에 안 한다. 하지만 군대에서 몇몇 부대는 정도에 따라 정신병으로 인정해 주기도 하며, 주사 공포증이 심한 인원에게는 예방주사를 놔주지 않기도 한다.

특히 악명 높은 것은 혈액검사용 주사이다. 일반 약물 투여용 주사는 아무래도 침 부분이 굵어 봐야 바늘구멍에 들어갈 정도의 굵기이기 때문에 일반인 기준으론 따끔 하고 끝나는 정도지만, 채혈용으로 쓰는 주사의 주삿바늘은 한눈에 봐도 기계 뜨개질 바늘 수준으로 엄청나게 굵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주사 공포증의 90%는 혈액검사용 주사 혹은 손목 링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하며, 자신이 어렸을 때 병원에 입원해서 온갖 건강검진을 받을 때 의과대학/간호대학을 막 졸업하고 병원에 근무한지 얼마 안 된 미숙한 실력을 가진 젊은 의사나 젊은 간호사가 혈관을 잘 못 찾아서[1] 고통은 고통대로 다 겪고 피도 안 멈춰 한동안 고생을 했던 사람들은 주사 공포증에 강제적으로 시달리게 된다.[2]

혈액검사용보다 두꺼운 것도 있다. 마취 및 헌혈용 주사로, 마취용은 수술중 온갖 약품이 죄다 이리로 들어가서, 헌혈용은 적혈구 깨지지 말라고 다른 주삿바늘보다 더 두껍다. 끝판왕은 혈액투석용 주사인데, 주삿바늘 중 가장 두꺼운 14~16G이다.

주사공포증과 비슷한 것으로 특정 약물에 대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존재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주삿바늘에 대한 공포증이 아니라 약물에 대해 알레르기성 반응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주사 공포증이라 볼 수 없다.

참고로 주사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팔에 붙이는 패치형태의 백신이 개발되었다. 주사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4. 완화법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보통 주사 공포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아래 방법들을 사용하면 좋다.

5. 주사공포증을 가진 사람들

5.1. 실존인물

5.2. 가상인물


[1] 찾을 때까지 계속 쑤신다. (!)[2] 소아과에서는 32게이지 나비주사 이런 걸 써서 채혈시에 안 아픈 건 사실이나 침은 침인지라...[3] 애니메이션판 한정. 온 몸이 피떡이 될 지경으로 싸우는 양반이 주사기만 봐도 병원 무너질 정도로 비명을 질러댄다. 치치의 잔소리는 덤. 총알도 안 박히는 피부에 주사바늘이 박히다니.[4] 어느 정도인지는 해당 문서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5] 이쪽은 첨단 공포증도 있다.[6]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할정도로 그렇게나 무서워한다[7] 2화에서 몸이 마비된 상태에서 미키스기에게 피를 뽑히려 하자 "자, 잠깐만 기다려! 주사는 싫어!"라고 외친다. 피를 뽑힐 때도 무서워서 뺨을 부풀리고 있는 게 개그.[8] 23시즌 3화에서의 설정. 예방접종을 놔주려 할 때마다 돼지 멱 따는 소리를 내며 난리를 치는 통에 보다못한 마을 사람들이 실제 돼지를 잡는 전문가까지 고용해서(...) 주사를 놔주려고 했다.[9] 큰 부상을 입은 앨리슨에게 헌혈을 위해 그레이스가 주삿바늘을 가까이 가져가자 기절해버린다(...) 혀쯧쯧 하면서 바늘 꽂으라는 포고[10] TVA 2기에서 골절을 당해 병원을 찾아갔을 때 의사가 놓은 진통제 주사 때문에 주사 공포증이 생겨버렸다.[11] 최근 2기 4화에서 밝혀졌다. 보통 무서워하는것이 아니라 병원 공포증이 있는것처럼 벌벌 떠는 모습이 나왔다 이후에 주사를 맞으려고 하는 의사를 주사기가 있는 박스에 던져버릴 정도의 난동을 피운다.[12] 극중 주사공포증으로 인해 마취 수술 전 잔뜩 겁을 내는 모습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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