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88cm의 장신과 100kg의 상당한 거구로 잠실 구장에서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날리는 진퉁 파워히터이자 2010년대 들어 리그에서 보기 힘들어진 오른손 거포였다. 우타 거포가 희소해진 KBO 리그에서 30홈런을 넘긴 적이 있는 파워히터 거포 외야수로 활약하였다.2. 상세
2.1. 데뷔 ~ 2009년
덕수정보고를 졸업하고[1] 처음 입단한 데뷔 첫해 5월까지 홈런 8개를 날리는 활약을 하면서[2] 김태균의 뒤를 잇는 우타 거포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짧은 활약을 한 뒤 투수들에게 약점을 잡힌 최진행은 1개의 홈런만을 더 날리고 그 해를 마감하게 된다.그리고 2005년에 새로 부임한 김인식 감독 밑에서는 출전 기회 자체를 잡지 못하고 1년을 2군에서 보내다가 그대로 시즌을 마감하고 경찰 야구단의 창단 멤버로 입단하여 2년간의 군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고 2년간의 군 생활이 끝나 2008년에 복귀. 그러나 유망주 불신증 김인식 감독 아래에서 최진행에게는 기회가 없었고[3], 2008년도 2군에서의 허송세월로 끝나게 된다.
2009년에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때리면서 기대를 모았고, 이 덕분인지 간신히 28경기 65타석에 출장했으나 홈런 2개의 성적만을 찍었다. 다행스럽게도 2군에서 홈런 11개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고, 일본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타율 0.434을 찍으면서 날아다녔다. 이종두 수석코치가 그 활약이 마음에 들었는지 특별히 훈련시키고 있다는 뉴스까지 나오면서 한화 팬들의 설레발을 치게 만들었다. 젊은 선수중 팀의 중심이 되어 있는 선수인 김태완이 당시 미필이라 군필 유망주인 최진행이 성장해 주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과연 2010년에는?
2.2. 2010년
한화의 4번 타자는 당연히 김태완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개막전부터 4번 타자로 기용됐다. 시범경기에서조차 부진했는데도 4번으로 기용됐다. 송광민, 연경흠, 김태완이 군에 입대했거나 군문제가 다가온 시점에서 군필 최진행을 팀의 주축으로 키우기 위한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같은 시기 일본에서 4연타석 삼진을 당한 김태균처럼 5타석에서 삼진을 당하고 수비에서도 실책으로 패배의 원인이 되면서 폭풍같이 까였다.
이에 대한 반동인지 3월 30일에는 대전 개막전에서 눈빛이 살벌하게 변하고, 눈빛만 변한 게 아니라 4타석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만회했다. 끊임없는 부진에도 하드웨어 자체는 진짜배기라 계속해서 중심타선에 기용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계속해서 삼진과 병살로 기회를 깎아먹고 중요한 순간에 에러로, 특히나 2010시즌 초반에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모두 에러로 날려먹었기에 한화 팬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기용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팬들이 상당수이기에 갈길이 험난했다. 사실 이 모든 악의 근원은 부진은 유망주들 출전기회 박탈하고 쓰기 편한 노장들을 선호했던 전임 김인식 감독이지만...
지명타자로 쓰고 싶어도 지명타자는 피자신이 갖고 가셨기 때문에 좌익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결국 부담감을 없애기 위해 4번을 피자신께 드리고 4월부터 컨디션에 따라 5~7번으로 돌아가면서 타석에 섰다. 2010년 4월 9일 경기이전에는 타율이 1할대에 머무는, 최악의 타율을 자랑(?) 했으나 이날에도 활약을 한 덕분에 2할 6푼으로 타율이 급상승, 이후 그럭저럭 처주면서 3할(!)이 되었다. 시즌 초 처럼 아마 수준의 OME가 외쳐지는 수비도 안 하고 좌익수로 성공적으로 정착했기에 까임도 줄어들었다.
오히려 유전어가 완봉승하던 날에는 나이스 플레이까지 했을정도. 2010년 5월 중순부터는 꽤 수비가 안정되어서 이제 수비에 관련된 말은 거의 나오지 않으며 오히려 LG전에서 X존으로 넘어가던 홈런성 타구를 펜스 위로 올라가서 낚아채는(!) 등의 호수비도 자주 보여주면서 눈을 즐겁게 했다.
저조한 타율과 출루율이 아쉽지만 걸리면 넘기는 무지막지한 파워와 장타력 하나만큼은 진퉁이라 앞으로의 기대가 컸다. 특히 타격 컨디션이 안 좋을때나 좋을때나 홈런은 보장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
그리고 9월 15일 끝내기 홈런으로 장종훈, 댄 로마이어, 제이 데이비스, 송지만, 김태균 이후 6번째 30홈런 타자가 되었다. 또한 이날은 과거 장종훈이 은퇴한 날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은 30홈런이었다.
2010시즌 최종 기록은 타율 0.261, 출루율 0.339 장타율 0.515, 32홈런(리그 2위), 92타점(리그 5위)를 기록했다. 풀타임 첫해에 김태균을 뛰어넘는 홈런 기록을 세움으로써 앞으로 몇년간 한화를 이끌어갈 우타 거포 자원으로 각광받았다.
2010시즌 중반 김태균의 홈런 개수를 뛰어넘겠다고 말했는데. 결국 이루어졌다.
한대화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최진행을 끝까지 믿고 밀어주기로 했던 듯. 그리고 그 결실을 2010년에 맺게 되었다. 논란도 많고 문제도 많은 한대화 감독이지만 최진행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 없이 한대화의 공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
이후 성적을 보면 준수한 시즌은 몇 번 있었지만 2010 시즌처럼 30홈런을 넘은 적은 없었고 20홈런도 근접한 적은 있었지만 넘은 적은 없었다. 다만 2010 시즌 성적이 홈런을 제외한 타율이나 출루율이 높은건 아니었기에 홈런 제외 나머지 스탯에서는 앞섰던 시즌이 꽤 있다.
2.3. 2011년
자세한 내용은 최진행/선수 경력/201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2.4. 2012년
자세한 내용은 최진행/선수 경력/201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2.5. 2013년
LA 다저스의 맷 켐프가 부진함에 따라 맷진행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데, 이에 따라 최진행도 마찬가지로 맷진행이라는 별명을 같이 공유하게 되었다.[4][5]전지훈련 때 입은 무릎부상 탓인지 지명타자로 계속 출전하고 있다. 시즌 초반 타율은 지난 시즌 초반 극악의 부진을 보여준 모습까지는 아니지만, 만족할 수준은 못 되며(2할 2푼 언저리) 장타율과 출루율이 많이 떨어졌다. 특히 5번 타자로서 4월말 현재까지 벌써 18경기 5병살을 기록하며 번번히 찬스를 무산시켰다는 점에서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지명타자로 출장하는 바람에 지타 자원 김태완이 우익수로 들어와 외야 수비의 불안정화에 간접적으로 일조했다는 점은 덤. 팀이 조금만 여유가 있었다면 쉬면서 부상을 추스려 좌익수로 돌아왔겠지만...
때마침 쥐갤이나 롯갤 등지에서 그를 중심으로 한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는 카더라가 돌고 있다. 근데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최진행 정도의 선수로는 전통적으로 투수가 우대받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값을 하지 못한다. 파워 포텐셜은 있다지만 2010년 이후 줄곧 하향세에 수비와 주루 모두 시원찮은 낼 모레 30살인 외야수는 그다지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다.
드디어 5월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팀은 3:4로 석패.
6월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이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현석의 후속타가 나오자 1루에서 3루까지 전력질주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여기에 이학준의 내야 안타가 터지며 홈을 밟아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다리를 절뚝이며 홈을 밟는 투지있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6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2:4로 지고있던 상황에서 5회 초 상대선발 쉐인 유먼의 중간으로 몰린 실투성 체인지업을 그대로 걷어올려 역전 3점 홈런을 기록. 하지만 이후 선발 바티스타가 동점을 허용하고 이후 자랑스러운 핵탄두급 불펜 윤근영과 이태양이 사이좋게 2실점씩을 기록하며 팀은 패배한다.
7월 6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1회말부터 시즌 8호 홈런을 3점 홈런으로 장식하는 등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시즌 타율이 3할대에 진입했다!
이후 무릎부상의 여파인지 홈런은 때려내지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안타를 쳐내며 그럭저럭 활약하다, 9월 10일에 무릎부상을 수술하는 결정을 내렸다. 재활에만 3~4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내년 전지훈련 합류를 목표로 세워서 수술 결정을 빠르게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위 기사가 나올때까지 정확히 타율 3할을 기록하고 있었고, 최진행이 3할대 타율로 시즌을 끝낼수 있을지가 관심거리가 되었다. 이미 시즌 규정타석은 채운 상태.
그리고 9월 8일, 사실상 최진행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타율 0.296으로 출발, 8회 초 6:7로 뒤지는 상황에서 윤석민에게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어 경기의 흐름을 뺏어오는 결정적인 안타를 때려냈다. 팀은 8:7로 승리, 이 날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정확히 타율 3할을 때려내는 데 성공했다. 2013시즌 0.300, 8홈런, 50볼넷 53타점으로 시즌을 마감. 타율 3할은 최진행 커리어의 첫 3할이다.
2.6. 2014년
2014년 9월 7일, 끝내기 홈런을 친 후 |
김응용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용규와 함께 5~6월께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무릎 수술을 받은지라 수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당초 개막전 복귀에 무리가 없다고 했지만 이용규와 같이 천천히 몸을 만들게 하고 복귀시킬 생각인듯 하다...가 재활 페이스가 빨라서 개막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전지훈련 종료 시점에서 통증이 사라지는 단계라고 하였으며, 시범경기부터 출전을 시작함으로서 개막전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김응용 감독은 개막전~5월까지는 이용규와 함께 지명타자 플래툰으로 기용된다고 하였다. 이용규와 마찬가지로 수비를 하지 못하는 상태다. 팬들은 이 두선수가 수비까지 하면서 풀가동되면 나타날 시너지를 잔뜩 기대하는중.
4월 6일 SK 와이번스 전에서 지명타자로 출전, 7회 1사만루 찬스에서 희생 플라이로 시즌 첫 타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쥐도 새도 모르게 10일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2년차 외야수 장운호.
4월 23일 엄태용과 함께 1군에 콜업되었다. 그리고 김민수의 대타로 나와 3루타(!)를 친 송광민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동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29일 주전 좌익수로 선발출장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취소. 그 대신이라긴 뭐하지만 다음날 선발출장해 3타석 1안타 2볼넷을 골라나가 밥값을 했다. 이제 무릎부상은 완전히 나은 것으로 보이며, 이용규가 외야로 복귀, 송광민이 유격수에 고정되고, 김태완이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면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은 완성된다.
5월 8일 1사 만루에서 2루타를 쳐 주자 전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3타점을 기록해 영웅이 되나. 이날은 영웅이 좀 많아서...
5월 10일 14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털린지라 거의 의미없는 솔로 홈런이긴 했지만.
그러나 5월 16일 재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팬들은 조기에 끌어들어서 다시 탈이 났다고 성토하는 중.
27일 다시 1군에 등록됐다. 볼넷 하나를 고르고 안타 하나를 쳤다.
그리고 같은 외야수인 고동진과 김경언의 수비가 너무 헬인 탓에, 반대급부로 최진행의 수비가 안정적으로 보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팬들의 기대치는 20홈런 80타점 정도인데 달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6월 6일 삼성전에서 홈런과 2루타 포함 4타수 4안타를 치며 맹활약했지만, 김태균이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상대적으로 묻혔다.
7월 9일 청주 넥센 2차전에서 박재홍에게 "최진행은 전문 외야수가 아니니까"라는 말을 들었다.
9월 7일 LG전에서 끝내기 2점 홈런을 치며 팀의 3:5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9월 13일 그날의 유일한 득점이 된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쳐서 팀의 영봉패를 막았다.
9월 14일 2경기 연속 홈런(시즌 11호)을 치면서 팀의 10:6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홈런은 무려 4개나 나왔다.
2014년 시즌 결과 타율 0.261 78안타 12홈런 45타점 32득점 1도루 장타율 0.435 출루율 0.317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홈런이 늘어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그리고 그 외 모든 스탯이 하락했다. 참고로 최진행은 처음으로 풀타임 출장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어떤 방법으로든 OPS 8할대를 맞췄는데, 올 시즌은 OPS가 .752로 하락했다.
원래 삼진이 많은 최진행이지만 올해는 볼넷은 23개만 얻은 데 비해 삼진이 79개나 돼서 BB/K 0.29라는 어마머마한 수치를 보여주며[6] 삼진행이라 격하게 까였다. 특히 바깥쪽 떨어지는 공에 약한 모습을 보여줘 최진행이 나오면 댓글에 떨어지는 공에 삼진이라는 뜻인 떨공삼이 난무했다. 일부 팬들은 이렇게 실망스러운 모습의 최진행과 같이 부진한 김태완은 팀에 필요없는 철밥통이라며 방출을 부르짖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2015 시즌에도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치고 올라오는 신진급 외야수들에게 주전 자리 뺏기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2.7. 2015년
자세한 내용은 최진행/선수 경력/2015년 문서 참고하십시오.2.7.1. 금지 약물 복용
자세한 내용은 최진행 도핑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2.8. 2016년
도핑 사건으로 구단 이미지는 물론 자신의 이미지와 커리어도 실추했는데, 오히려 연봉이 기존 1억 5천만원에서 3500만원 인상되어 1억 8500만원이 되었다.링크된 기사에서,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7] 윤성환과 안지만은 사회에서 더 큰 비난을 받을지 몰라도 최진행이 야구계에서 더 큰 비판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생각해보자. 도박과 약물 중 둘 중 어느 하나가 야구 경기에 더 큰 영향을 주는지. 어쨌든 윤성환, 안지만, 최진행 모두 정상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에는 장염 증세로 인해 주로 대타로 출장하다가 증세가 호전되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하기 시작했다.
4월 29일 현재 0.388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 기록에 명예를 보내는 팬들은 없다. WAR 순위로도 한화 타자 중 두 번째로 높은 31등이지만 여전히 폭풍 까임을 당하고 있다.
5월 7일 KT전에서 5회말 박경수의 파울타구를 잡으려고 유격수 최윤석을 의식하다 좌측 펜스에 충돌해 어깨뼈 골절 진단을 받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콜업된 선수는 포수 조인성.
9월에는 뼈는 다 붙었고 캐치볼 등의 가벼운 훈련은 시작했다 하나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봐야할 듯.
11월 12일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최진행은 여전히 부상후유증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2.9. 2017년
김경언과 달리 부상에서 다행히 개막 전에 회복되었고,[8] 이용규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지라 당분간 선발 외야수로 출전하게 되었다.두산과의 3연전 모두 출장했고 주로 경기 후반엔 이동훈 등 대수비 요원과 교체되었다. 3차전에서 적시타를 쳐냈으나 팀의 2번의 블론세이브에 이은 1점차 끝내기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체적으로 계륵이다. 타석에서는 제대로 맞추질 못하고 붕붕질하니 맥을 끊고, 수비에서는 원래 좋지 않다보니 잊을만하면 혈압을 올리게 한다. 그렇다고 2군에 내리거나 벤치에 두자니 팀 타선의 핵인 김태균이 이탈한 상황이니 마지못해 쓰이는 격이다.
5월 2일 sk전에서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크게 부진했다. 그러나 9회 1사에서 삼진을 당한 뒤 하주석과 최재훈이 경기를 뒤집으면서 본의 아니게 진짜 영웅스윙을 한 셈이 되었다(...).
5월 2일까지 27경기 82타수 20안타 26삼진 타율 .244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원래부터 볼삼비가 좋지는 않은 선수였지만, 시즌 초부터 이 정도 볼삼비를 기록하고 있다는 건 심각한 문제. 결국 노장을 전적으로 믿던 김성근마저 참지 못하고 2군으로 보내버렸다. 한화 팬들은 조인성과 차일목의 2군행 소식을 접하듯 환호하는 중.
6월 27일 장민석을 대신하여 1군에 오래간만에 복귀했으나 기대대로 삼진 2개에 무안타를 기록했다.
28일 kt전 대타로 나와 땅볼을 쳤지만 상대 실책으로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런데 10회초 평범한 플라이를 놓쳐 2루타를 만들어주는 실수를 범하더니, 이후 로사리오의 실책으로 1점을 헌납하고 10회말에 속죄하듯 2루타를 쳤지만 이후 타자들이 번트, 삼진, 땅볼로 아웃 당해 허무하게 경기는 끝나고 말았다. 플라이 하나를 놓치는 바람에 어이없이 져서 당장 웨이버 공시 하라는 욕을 얻어먹고 있다.
29일 kt전 역시 대타로 출전해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고, 임익준과 교체되었다.
30일 두산전 김태연의 대타로 출전해 1사 만루에서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들고 대수비 임익준과 교체되어 물러났다.
7월 22일 대타로 출장 홈런을 치면서 3경기 3연타석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대타로 나와서 친 3연타석 홈런인만큼 상당히 나오기 힘든 기록이지만[9] 팀은 졌다. 그리고 약런이라고 비난받고있다.
복귀 후 떨공에 방망이가 나가지 않고있다.. 복귀 후 좋은성적에 좋게 작용하고 있는 중이다.7월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두타자로 나와서 2루타를 기록하며 허도환의 희생번트, 정경운의 적시타 때 득점하며 3대 1로 리드폭을 넓히는 데 크게 공헌했다. 호수비는 덤.
7월 28일 대전 LG전에서 신정락의 공을 밀어쳐서 2루에 있던 로사리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득점이 결승점이 되어 4대 3으로 팀이 승리하며 7연패 후 첫 연승을 달성했다. 호수프레도 추가했다.
8월 4일 대전 기아전에서 헥터를 상대로 1회 2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이게 결승점이 되어 한화 팬들마저 놀래켰다.
8월 23일 kt전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특히 연장전 결승 1타점 2루타가 결정적이었기에 1.5군급 라인업체제에서 로사리오와 함께 큰활약을 하고있다.
9월 24일 기아전 무사 만루에서 팻딘을 상대로 병살타를 쳤는데, 이게 결승 점수가 되어 버렸다.[10]
9월 29일 기아전에서 홀로 멀티 홈런을 기록해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다.
9월 30일 SK전 9회말 허도환의 대타로 투입되어 볼넷을 얻어내고 대주자 정범모와 교체되었다.
최근 1루 수비훈련을 받는 것이 포착되었다. 17 시즌 팀내 타격 8관왕이 떠나고 김태균도 풀타임 수비가 어렵고 이성열은 처참한지라 임시로 연습을 하는 듯. 참고로 1군에서 내야 수비를 본 적은 아직 없다. 그러나 3월 초 인터뷰를 보면 일단은 좌익수는 최진행으로 쓰려는 게 감독의 생각인 듯 하다. 반면 1루 옵션에는 이성열이 들어갔다.
2.10. 2018년
FA 시즌에 주장까지 맡게되어 최진행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시즌. 선술했듯 1루 수비 훈련을 소화했으나 일단은 주전 좌익수 자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2월 21일,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만루홈런을 기록하였다.
3월 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연타석 멀티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의 5대 4 진땀승을 이끌어냈다.
3월 20일 시범경기에서 좌익수로 나와 어이없는 실책으로 김민우와 이태양의 멘탈과 경기를 한꺼번에 터뜨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인지 미디어데이 동행은 무산되었다. 대체 선수는 송광민. 또한 개막전 합류도 불발. 24일 한용덕 감독이 밝힌 바로는 몸 컨디션이 7~80% 정도 올라왔다고 하니 곧 콜업될 듯.
3월 27일 외야수 이동훈이 내려가면서 콜업됐고 NC전 이민호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영상
3월 29일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땅땅병(땅)삼 을 기록하며 사이클링 아웃에 실패한다.
3월 31일 SK와의 2차전에서 4타수 4삼진으로 타율이 0.125까지 떨어졌다. 팬들은 어서 서산이나 가라고 성토 중.
4월 12일까지 타율 0.138(29타수 4안타)에 삼진이 17개다.
이쯤이면 도대체 왜 주장자리를 맡은 건지부터가 의문이다. 2군에 박준혁을 비롯하여 여러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이 있는데도 말이다. 하여간 나올 때마다결정적인 순간에 삼진만 적립하고 있다.
결국 4월 14일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올라온 것은 김회성. 참고로 이때까지의 성적은 10경기 29타수 4안타 17삼진, 타/출/장이 0.138/0.265/0.241밖에 되지 않는다.
퓨처스리그에서 홈런을 치는 등 맹타를 휘두를 때 마다 오히려 한화 팬들은 겁을 내고 있다.
5월 16일에 1군에 등록됐다. kt에 강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서 그냥 올려본 듯. 그러나 만루에서 삽을 푸며 '그 삼진' 으로 불리고 있다.
등록 된 후 큰 활약이 없다가, 5월 25일 sk전 김광현을 상대로 선취 솔로홈런을 쳤다. 그 이후 타석에서 파울홈런 2개로 파워를 과시했다. 참고로 이 경기 유일한 득점이 이 홈런이다.
5월 27일 sk전 이용규, 최재훈, 송광민이 빠지면서 대대적인 라인업 조정이 있었다. 그런데 최재훈 대신 들어간 지성준이 6번, 최진행이 7번 타선에 배치됐다. 이용규 백업 김민하와 송광민 백업 정경운이 각각 8번 9번을 맡은 것을 보면 현재 최진행의 위상이 어디까지 떨어 졌는지 잘 알 수 있다. 더불어 지성준이 3:4로 끌려가던 8회 귀중한 동점 적시타를 때려낸 반면 최진행은 연장 10회 보내기 번트를 실패하면서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5월 29일 NC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처참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겨우겨우 얻은 볼넷 이후에도 사인을 잘못 이해했는지 어처구니 없이 도루사를 했다. 어지간해서는 화를 내지 않고 최진행을 믿어주던 한용덕 감독도 벤치에서 허탈 해 하는 장면이 나오며, 원자단위 로 까이고 있다.
5월 30일 결국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전날 김민하가 맹타를 휘두르며 타순이 7번으로 올라가고 9번에 새로 콜업한 백창수가 최진행 대신 들어갔다.
5월 31일 9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정은원의 대타로 나와 시원한 떨공삼으로 멋지게 경기를 끝냈다.
6월 1일 7점 차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정근우의 대타로 나와 시원하게 떨어지는 공에 휘두르고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팬들은 제발 내리고 장진혁이나 원혁재, 박준혁같은 20대 외야수들에게 기회를 주길 바라고 있다.
6월 5일 LG전에서 헨리 소사를 공략하지 못하고 5회 0:7로 끌려가자 경기를 던지고 주전을 대거 교체했다. 이때 호잉 대신 교체로 나왔다. 7회 뜬금 솔로 홈런을 때렸으나 8회 2사 1 2루 기회에서 귀신같이 삼진을 당하면서 마무리 타자의 위엄을 증명했다.
6월 6일 LG전에서'2타수 동안 1삼진을 적립하며 침묵했고, 교체된 백창수가 2루타를 때려내머 비교 대상이 되었다. 한때나마 우리약, 약장님이라 불러주던 팬들도 이제 체념에 빠진채 "그 삼진"으로 부르고 있다. 팬들은 오죽하면 헥터나 김재환한테 가서 처방(...)을 받아서 반등 해 보라고 외칠 정도다.[11]
6월 11일 드디어 내려갔다. 올라온 선수는 장진혁.
그런데 내려가자 마자 홈런 포함 4안타 경기를 했다고 한다(...).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면서 2군 본즈가 되었다.
7월 8일 1군에 올라왔다. 그리고 마무리타자 답게 8회말 대타로 나서 초구를 치고 3루수 땅볼로 아웃되었다.
7월 11일 양성우 대신 좌익수 선발로 복귀했다. 결과는 5타수 2안타로 나쁘지 않았으나 팀이 22:8로 대패했고 경기가 완전히 기운 8,9회에 나온 것이라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7월 12일 다시 좌익수로 선발로 나와 2루타 포함 2안타로 활약했다. 특히 이번 안타들은 모두 팀의 득점과 연관이 있어서 꽤 순도 높은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다.
7월 20일 좌익수 선발출장을 하였다. 6회 아델만을 상대로 좌측 솔로 홈런을 날리며 이 날 유일한 점수를 내어주었다. 또한 7회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박해민의 안타성 타구를 멋지게 포구하며 실점을 막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7월 30일 22일만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체자로는 박준혁이나 장진혁, 강상원 등의 외야수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8월 10일, 니가 해라 좌익수' 경쟁이 결국 파국을 맞이했고, 어찌됐건 장타를 칠 수 있는 최진행이 오랜만에 1군에 콜업됐다. 그리고 현란한 삼진쇼로 삼진행 이라는 별명에 걸 맞는 선보여 팬들의 혈압을 올렸고, 꼴랑 5일만인 15일에 1군에서 말소됐다.
10월 3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3점 홈런을 치면서 팀의 역전타 및 결승타를 쳤지만, 바로 다음 날 3회 2사 상황에서 잡아야 할 뜬공을 잡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고[12] 이 실책이 이대호의 투런 홈런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한화의 7:2 패배. 그리고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그 다음날에는 2점 홈런을 날리며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10월 10일은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를 쳤다.
올 시즌이 끝난 후 FA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2.10.1. FA
올해 망한 성적을 내놓고 FA를 신청했다. 예상할 수 있는 가능성은 두가지 정도인데, 첫째는 말 그대로 자신이 FA를 받을 만하다고 자신해서(...) 신청한 경우와, 한화가 FA에 관심이 있고, 만약 영입을 한다면 20인 명단을 짜야 하는데 FA 신청자는 명단에 넣지 않아도 되기에 이를 위해 구단과 의견을 조율 후 FA 신청을 했다는 것.한화구단측에서 외부 FA 안잡는다고 밝혔기에 현재로선 정말 자기가 FA 받을 만하다 자신한걸로 보인다.
그리고 올해 처참한 성적을 찍고서 1년 재수도 없이 당당히 FA 선언을 하는 모습에 팬들도 어이없어 하면서 작년 1년 재수하면서 노력이라도 했던 이용규와 비교되어 까였고 대부분 그정도 성적으로 FA를 선언하냐?" 라는 반응에 심지어 아예 이참에 잡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있다.[13]
매우 박한 조건이지만 구단에서 어찌어찌 계약을 제시하기는 했다고 한다. 종종 올라오는 기사들에 내부 FA 3인 중 유독 한 선수에게 구단이 거의 알아서 나가라 하는 수준의 계약을 제시했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해야 모두 채울 수 있는 옵션을 제시했다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팬들은 이 선수가 최진행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기사를 쓴 기자가 윤세호라 신뢰도도 높은 편이다. 심지어는 박종훈 단장이 구단도 선수도 FA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 역설하면서 송광민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의 일들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미래 예상 성적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지만, [14][15]최진행에 대해서는 일말의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팬들조차 경기 출전 옵션이 서산 이글스 출전 수라느니 나올 일이 없는데 무슨 FA 신청이라느니 비아냥대는 반응이 대부분. 선수가 자기 실력으로 자격 조건을 갖춘 뒤 자신의 의지로 FA 선언을 한 것은 선수 본인의 선택이므로 무작정 비아냥댈 일은 아니다라는 말도 있지만, 팬들이 비아냥대는건 본인 성적은 고려 해 보지도 않고 아무 생각없이 덜컥 FA시장에 나왔다는 점 이지 단순히 FA신청을 했기 때문이 아니다. 하다못해 이용규처럼 1년 꿇고서 더 나은 성적을 내서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간다던지 하는 등의 협상카드를 마련해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이 덜컥 신청해 버렸으니 팬들 눈에도 어리석게 보이는건 당연지사.
놀랍게도 18시즌 받았던 연봉 정도는 보장받았으며 "어떤 생각으로 FA를 선언했는 지에 대해선 정확한 본인의 마음은 알수 없지만" 이라고 운을 땔 정도면 박종훈 단장도 조금은 당황스러운 것 같다. 그리고 대인배인 한용덕 감독도 팀 뎁스 특성상 합당한 선에서 3선수 전부 잡아달라고 프런트에 직접 요청하였는데 그러나 감독 본인도 최진행의 포지션 중복과 예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가치가 상당히 떨어졌다고 이야기 할 정도면 사실상 전력 외로 보고 있는 셈. 그와 더불어 "후배 선수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감독을 떠나 선배로써의 마음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너무 앞만 보고 가지말고 주변의 상황을 봐가며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면 그래도 첫 FA니까 합당한 선에 챙겨주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그런데 송광민이 2년 보장금액 8억 옵션 8억 총 16억에 계약하자 "대체 최진행은 무슨 배짱으로 계약을 안 하는 것이냐" 라는 한화팬들의 분노를 사면서 더더욱 까이고있다. 그런데 이는 최진행 입장 상 보면 전에 언론에도 나왔듯이 거의 제발로 나가라 수준의 제시안을 받은 인물로 추정되는 만큼 어떻게든 그 제시안보다 상향된 것으로 협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30일 팀이 다음날 출국하는 스프링캠프 제외라는 강수를 뒀지만 당일 밤 1+1년 5억에 재계약했다.오피셜[16] 스프링캠프 합류는 하루 늦은 1일 출국해서 합류할 예정.
2.11. 2019 시즌
2019년 2월 25일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3점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대활약을 보여줬다. [17] 일부 팬들은 대전의 심장, 혜자 FA 예약, 우리 진행이가 달라졌어요 등의 표현을 남겼다.2019년 3월 6일, 그 좋은 활약을 해놓고 옆구리 부상으로 귀국조치되었다고 한다. 기사 내용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것같다는 내용이 압권이다. 결국 캠프 종료를 딱 3일 앞두고 부상을 당하며 2019시즌은 서산 재활군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회복하는데는 3주정도 걸린다고.. 이에 대해 한용덕 감독은 최진행이 빠지면서 외야수 라인에 좌타자만 많아졌다. 2군 캠프에서 훈련 중인 우타 외야수를 합류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면서 좌우 대타기용 방법에는 차질이 생겼다. 권영준의 오키? 나와~ 한화! 최진행 '혼신의 힘' 다했는데…기자의 개인생각
개막 후에도 줄곧 2군에 있다가 4월 17일에 1군에 등록되었다. 사실 한용덕 감독도 올릴만한 외야수가 없어서 올렸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현재 상황이 호잉을 중견수로 돌리고 이성열을 우익수로 올리고도 주전 좌익수 자리가 애매한 상황이다.
4월 21일 대전 삼성전에서 맥과이어의 노히트노런 자료화면이 되었다. 마지막 타자로서 자료화면이 되기 싫었는지 맥과이어가 투구 동작에 들어갔을 때 타임을 2번이나 불렀으며, 김재현 해설위원조차 "아, 이거는 던지게 해줘야죠."라고 할 정도의 추태를 보였다. 풀카운트와 두번의 비매너 타임 요청에도 불구하고 맥과이어는 흔들림없이 149km/h 직구로 최진행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최진행을 자료화면으로 만들어버렸다.[18]
4월 28일엔 팀이 처참히 지고 있는 와중에 아무런 영양가 없는 2런포를 때려냈다.
5월 5일 어린이날 kt상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호수비는 2개는 덤. 그리고 경기 후 끝까지 남아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었다.
5월 14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와의 대결에서 1회 말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6월에 1군에 내려간 이후 1군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2군에서도 2할 초반대 타율을 기록 중
9월 8일 콜업되어 롯데전에서 2루타 2개를 기록했으나... 문제는 수비. 4회초 민병헌의 타구에서 만세를 부르며 선취점을 허용하는 실책성 수비를 했다.
9월 13일 7회 대타로 나와 첫타석 삼진을 기록했으나 9회 1사 우규민 상대로 역전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9월 30일 SK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멀티히트를 쳤고, 그 중 하나는 김광현에게 뽑아낸 솔로 홈런이었다. 하지만 팀은 6-2로 패배.
2.12. 2020 시즌
정진호, 김문호, 최승준 등 여러 외야 자원들의 영입에도 영 좋지 않은 한화의 뎁스 탓에 백업 좌익수로라도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았으나 3월 말 왼쪽 가자미근 손상으로 개막전 엔트리 합류 여부가 매우 불투명해졌다.[19]사실상 마지막 시즌이 될 확률이 높다.
결국 개막전 엔트리에 탈락했고 같은 좌익수 후보인 정진호, 장진혁만 살아남았다. 그리고 정진호가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면서 서서히 잊히고 있다...이러다가 시즌 끝나고 혹은 도중에 지도자 수업 받을 수도.
5월 29일 서산 KIA 2군전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한화 타선이 최하위로 가면서 최진행이 1군 오는 것을 팬들은 기대했는데 31일 진짜 콜업이 되었고 바로 4번타자로 선발 출장이 확정되었다. 기사
2군 5경기에서 타율 .286 2안타 1홈런. 볼넷은 없었지만 삼진을 1개만 당한 것이 기존 최진행과 달랐다.
5월 31일 1군 복귀전 인천 SK전 4번타자로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으로 침묵하였다. 그러나 2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삼진도 안 당했다.
6월 2일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약간 부진하기는 하나 죽을 쑨 한화 타선에서 그나마 힘이 되었다.
6월 5일 대전 NC전 0대13으로 뒤지고 있는 9회말 마수걸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거기서 거기지만 김태균, 이성열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6월 6일 대전 NC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에 2경기 연속 홈런까지 기록하며 팀 완봉패를 면했다. 4경기 홈런 2개인데 노시환에 이어 OPS 1.169를 기록했다.
6월 8일 팀의 엔트리가 대격변 하는 동안 이성열, 송광민 등과 함께 말소되었다. 그런데 팬들의 반응은 송광민과 이성열은 그러려니 하는데 최진행은 그나마 괜찮은 모습인데 굳이 왜 말소시켰냐는 반응이 다수이다.
이후 열흘 간 2군에서 4할을 치며 폭격한 뒤, 1군으로 돌아온 직후 멀티히트 경기를 선보인데 이어 구창모를 상대로 솔로 홈런까지 터뜨렸다.
무너진 한화 타선에서 핵이 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겉으로 보인 스탯은 준수해보이지만 2점차 이내에서의 상황에서 24타수 4안타 무장타(3점차 이상의 상황에서는 11타수 5안타 3홈런), 투스트라익 이후 상황에서 20타수 무안타라는 기록은 과연 최진행이 주전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20]
7월 3일 두산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8회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2사 만루에서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당하였다.
7월 4일 두산전에서 3번타자로 나와 3안타 2타점이라는
허나 뉴스 배댓같은 곳에서는 최진행의 칭찬을 찾아볼 수가 없다. 이전 경기들에서의 부진한 성적 때문.
7월 7일 2번 타자로 출장해 롯데 전에서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뒤 연장전에 대타 송광민으로 교체되었다. 팀은 오선진의 끝내기 홈런으로 7대 6 진땀승을 거두었다.
7월 13일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1회말 결승 쓰리런 홈런을 쳤고, KBO 역대 50번째 150홈런을 기록했다. 8회말 안타 1개를 더 치고 대주자와 교체되었다. 팀내 홈런 1위가 되었지만 팬들은 잘 하다가 언제 또 다칠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다.
브랜든 반즈가 영입되면서 3번과 4번뿐 아니라 2번에서 서기도 한다. 클린업과 반즈, 김태균, 최진행을 모두 둘 때 한 번 막히면 끝도 없이 막히는데다 번트, 도루, 런앤히트 등 작전을 쓰기도 힘들기 때문.
7월 31일 LG전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대활약했다.
8월 9일 kt전에서 1회 희생타와 7회 솔로포로 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느린 배트 스피드 탓인지 다시 페이스가 안좋아지고 있다.
9월 4일 키움전에서 이성열과 교체되어 4번 타자로 들어갔으나 2타수 2삼진(...)을 기록했다. 특히나 7회말 2사 만루에서의 삼진은 팬들을 한숨쉬게 만들었다.
9월 9일 삼성과의 DH 2차전에 선발 출장해 쓰리런을 치는 등 1타수 1안타(1홈런) 1사구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참고로 8홈런으로 팀 내 홈런 1위다.(...)
9월 27일 9회말 1사 2루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목을 맞은 최인호 대신 대타로 출전했으나 급하게 몸도 못풀고 나온 탓에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9월 30일 두산전 좌익수로 출장해 4회말 장원준을 상대로 결승타를 쳤다.
10월 7일 KIA전에서 대타로 나와 1,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으나 병살타를 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다음날 이성열과 함께 말소되었다.
11월 5일 팀 내 유일한 규정타석 달성자 이용규가 방출되면서 살아남긴 어려워 보인다.
11월 6일 한화에서 웨이버 공시되었다. 기사 방출 이후 서산 리틀 야구단 감독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은퇴했다.
[1] 이용규와 동기였으며 1학년이던 2001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3학년 류제국의 활약으로 김진우의 광주진흥고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2] 3경기 연속 쓰리런을 날리기도 했다. 그중 하나는 LG 마무리 진필중에게 잠실에서 9회초 2사에서 기록한 역전 쓰리런이었다.[3] 그나마 있는 기회도 김태완, 연경흠 등 선배들에게 먼저 돌아갔다.[4] 전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류현진이 LA 다저스에 있는 이상 이러한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케이스로 이대수도 셀대수, 저스틴 셀러스도 셀대수. 이여상은 크여상, 루이스 크루즈도 크여상. 라울 헤르난데스는 라경현, 신경현도 라경현 이런 식이다. 보면 알겠지만 모두 한화 선수들과 연관됐다. 예외적으로 안드레 이디어는 그날 활약에 따라 다른 팀 선수 두 명의 별명이 각각 붙여진다.이대호(이디호) 또는 이대형(이디형)[5] 맷 진행이라는 별명도 사실 중요할 때 삼진이나 병살 등으로 삽질하는 것이 둘 다 비슷해서 까는 별명이었는데, 최진행은 최근 그나마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자기 역할을 하는 선수인지라 이젠 맷진행이라는 별명이 최진행에게 실례인 상황. 하지만 이젠 도핑에 걸린 최진행을 약쟁이에게 MVP를 강탈당한 당사자에게 비하는 것이야말로 큰 실례이다.[6] 팀내 최악의 선구안을 자랑하는 송광민보다 낮고, 2014 시즌 20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 97명 중 93위다.[7] 하지만 이전에 이들의 도박 여부조차 불명확한 상황이었고 결국 이 둘에 관한 문서는 비로그인 제한 처리되었다. 이후 안지만은 불법 도박싸이트 개설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며 소속팀으로부터 계약 해지 처리되었다.[8] 단, 이 과정에서 김성근 감독이 '2군에 있는 재활조 선수들의 소식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언플을 했는데, 2군 코치진들이 끊임없이 전화를 하고 보고를 해왔다고 주장했고 후자가 사실로 밝혀져 감독이 팬들의 비난을 듣는 해프닝 아닌 해프닝이 있었다.[9] 대타로 3경기 3연타석 홈런을 칠 정도라면 보통 주전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며 대타로 타격감각을 꾸준히 유지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10] 병살타로 인한 득점은 결승 타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11] 도핑 적발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일부 팬들이 약사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비꼬는 표현인듯 하다.[12] 그것도 중견수 김민하가 잡으려는 걸 자기가 잡겠다며 콜하고 달려왔다가 놓쳤다.[13] 이용규의 경우 비싸게 잡을 필요가 없는거지 기왕이면 잡는게 좋다는 팬들의 반응과 더욱 비교된다.[14] 계약 기간이 그리 길지 않으며 순수 보장액 또한 매우 적고, 모든 옵션을 채우려면 많은 경기에 나와 커리어하이 수준의 스텟을 찍어야할 정도라고 한다. 이용규의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고.[15] 이후 송광민은 KBS 인터뷰에서“보상선수 제도만 아니면 갈데 많다”는식의 발언을 하며 최준석의 전철을 밟고 있다.[16] 원래 팀이 제시한 금액은 1년 2억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최진행 측은 난색을 표했고 결국 협상 끝에 1+1년 계약을 얻어냈다. 연봉 2억, 옵션 1년의 계약. 사실상 싸게 플레잉코치로 계약한 셈. 참고로 18시즌 1루수로 포지션을 바꾼 뒤 살아난 정근우도 옵션을 완전히 달성하진 못했다고.[17] 무엇보다 대단한 점은 15:2로 한화가 삼성을 바르는 중 점수의 약 1/3을 최진행이 기록했다는 점이다.[18] 불문율과 관련 짓지 않아도 상당히 동업자 정신이 결여된 비매너 행동이다. 이는 투수의 부상 가능성 때문인데, 와인드업 도중 갑자기 타임을 걸면 투수는 갑자기 투구 동작을 취소해야 하기에 투수의 밸런스를 한번에 무너뜨려 부상을 입힐 수 있다. 맥과이어의 경우 빠른 속도의 전력투구였던 데다가 두 번 모두 와인드업이 들어간 상태에서 타임을 걸어서 욕을 바가지로 더 먹는 것이다.[19]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막이 연기된 상황이다.[20] 한화 이글스가 그동안 최진행을 꾸준히 기용한 것은 파워가 있기 때문이었는데, 30이 넘으며 장타는 줄어들었고 컨택은 별로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게 이상하긴 하다. 그래도 팀의 30대 역적들이 많기에 집중 공격을 당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