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ォー・ザ・バレル / FOR THE BARREL
1. 개요
이제는 시대의 고전이 되어버린 기동전사 건담을 21세기에 맞춰 재해석, 재구축한다는 기획으로 월간 뉴타입에서 일러스트+소설로 연재되었던 프로젝트. 한국판에도 번역되어 실렸다. 연재된 시기는 현지 기준으로 ∀건담 종영 직후인 2000년 7월에서 2002년 6월.캡콤의 이색 시뮬레이션 게임 '철기(鉄騎)'의 메카닉 디자이너로도 유명한 오쿠보 준지(大久保淳二)가 메카 디자인을 담당했고 무명 일러스트레이터이던 코야마 시게토(コヤマシゲト)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 덧붙이자면 두 사람 다 이 작품이 데뷔작이었다. 스토리는 원래 게임잡지에서 르포라이터로 활동했던 오츠카 기치(大塚ギチ). 이쪽도 소설로는 사실상 첫 데뷔.[1]스토리 라인은 애니메이션 퍼스트 건담이 아닌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과 퍼스트 건담의 원 기획안을 조합했다고 볼수 있다. 그래서 연재 첫화에서 링 아바오(아무로 레이)가 격추되어 죽는 장면에서 시작하는데 이것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의 내용이기도 하다.[2] 건담이라는 명칭 대신 건보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도 퍼스트 건담의 원 기획안의 영향이다.
기동전사 건담과 마찬가지로 작중 등장하는 거대로봇을 'MS'라고 부른다. 다만 건담의 MS가 '모빌슈트(Moblie Suit)'인데 비해, 이쪽의 MS는 '머시닝 스킨(Machining Skin)'.[3]
2. 반응
기획 자체는 매우 의욕적이었지만 독자들의 반향은 그리 좋진 못했다. 역사적 명작에 덧칠을 한다는 것 자체가 꽤나 모험적이고 저항이 심한 시도였기 때문.[4] 훗날 다른 사람도 아니고 퍼건의 작화담당이던 야스히코 요시카즈 화백의 손으로 리메이크된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마저도 상당히 반발이 심했는데[5], 이 당시 듣보잡(?) 신인들만 모여 추진한 프로젝트다 보니 전체적으로 의욕과잉인 부분이 많았고 원래 드라마성이 약한 소설판 퍼스트 건담을 너무 의식한데다 원작보다 훨씬 더 어둡고 굴절된 인간관계와 스토리 진행을 위해 닥치는 대로 캐릭터들을 죽여대는 몰살 전개 때문에 독자들이 점점 더 멀어지게 되었다.메카 디자인 또한 종래의 만화적 요소 일체를 배제한다는 발상은 좋았으나 미려한 맛이라고 없는 작업기계에 가까운 물건이 나온 것은 마이너스 요소였다. 캐릭터 디자인은 기존의 극화체 인물상을 지양하고 2000년대적 감성에 맞춘 미려하고 팝(pop)한 유럽풍 그래픽 노벨적 디자인을 도입했다.[6] 찬반양론은 있기는 해도 이러한 디자인 부분은 높이 평가하는 이들도 많았다.
기획 자체가 건담의 저작권자인 선라이즈나 스폰서 반다이와도 무관한 KADOKAWA만의 독자적 계획이라 지원도 못 받았던 듯 하다. 가장 큰 문제는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소설의 질이 "설정 이상, 소설 미만"이라는 악평이 나올 정도로 내용이 되다만 라이트 노벨이 되어 버렸다는 것에 있다.[7][8] 우수한 라이트 노벨 필진을 다수 보유한 카도카와가 왜 경험도 일천한 아마추어를 굳이 이런 대형 프로젝트에 투입했는지는 지금도 의문이다. 나중에 카도카와가 선라이즈, 반다이와 연계하여 일본 대중소설계 최고의 신인작가 후쿠이 하루토시를 영입,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을 만든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것이다. 포 더 바렐의 실패가 유니콘 기획에 반면교사가 되었을지도.[9][10]
실제로 포 더 바렐의 연재에 대해 여러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은 기사가 뉴타입에 나왔었는데 (역시 중증 건덕후인) 카와모리 쇼지는 "시도는 좋긴 하지만 과연 퍼스트 건담을 이런 식으로 해야 할까?"라는 투로 좀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겼다. 결국 도중에 불분명한 이유로 연재가 중단되더니(퍼스트 소설로는 2권 중간쯤) 이후 단행본으로 완결시키겠다는 언급도 있었으나 결국 홈페이지도 사라지더니 현재까지도 기획이 재개될 움직임도 없다.
일본 현지에서는 사실상 흑역사 취급이며, 자료조차도 단행본이 없다보니 당시의 뉴타입을 찾아보지 않으면 자료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판 뉴타입에서도 연재된 기록은 있지만#, 지금은 이때의 잡지를 중고로 사지 않는 이상 볼 수 없는 상태. 인터넷에서도 도리어 영문 홈피 등에 더 자료가 많이 떠돌고 있는 판이다. 퍼스트 건담에 선입견이 적은 양덕후들에겐 의외로 먹히는 시도였던지도 모르겠다.
사실 단행본 작업은 2002년 3월 당시 진행되고 있었지만, 14화가 나올 무렵에 일러스트 담당인 코야마 시게토가 병 때문에 한달 휴재하고, 이후 복귀했을때도 몸 상태가 안 좋았는지 일러스트를 많이 그리지 못하자 오츠카 기치가 처음부터 다시 하겠다[11]고 선언한게 화근인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기획은 실패했으나 UNDERSELL ltd.는 이후 선라이즈의 2중대 본즈의 협력사로 자리매김 했으니, 그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성과가 없는 건 아닌 셈.
본작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이곳과 서양의 건담위키를 참조.
전체 스토리 요악(일어 주의)
요약문 번역본 #1#2#3
3. 등장인물
3.1. 페가서스 크루
스페이스 콜로니 '노아'를 탈출해 페가서스에 탑승한 15명의 크루. 원작의 화이트 베이스 부대 포지션.- 링 아바오(嶺阿寶, リン・ア・バォ)보여주자고, 우리들의 존재를. 당기자! 거대한 세계를 움직이는 트리거를!見せつけてやろうぜ、 俺とおまえの存在を。 引くぞ! 大きく世界を動かす、 そのトリガーを!
기동전사 건담의 아무로 레이에 해당되는 캐릭터.[12]대만 출신의 중국인[13]으로 이름은 아무로 레이의 홍콩어 발음에서 유래되었다.[14] 아무로의 이명이 연방의 하얀 악마라면, 아바오의 이명은 화이트 스피드(ホワイト·スピード).[15] 또한 원작을 반영하여 이 작품에서 뉴타입에 해당하는 스트리머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데, 아바오의 경우 스트리머의 8가지 능력 중 예지능력에 특화된 포 캐스트(フォーギャスト)다. 다만 스트리머라는 존재가 가설의 범위에 있는데다 아바오 같은 포 캐스트 계열의 스트리머는 아바오 이외에는 없다보니 망상으로 취급되는 중. 그러나 예지능력의 대가로 2년 전의 기억을 잃어버린데다 첫화부터 자신이 죽는 미래를 봐버렸기에[16] 소설판 아무로 못지 않게 기구한 운명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스트리머 중 극히 일부만 지닌 제 9의 능력을 발현되면서 스트리머를 넘어선 존재, 하이스트리머의 경지에 도달하지만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듯.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뉴타입이긴 해도 평범한 소년에 불과했던 아무로와는 달리, 이쪽은 여러모로 떡밥이 많은 캐릭터. 슬레거 로우의 과거때부터 모종의 목적을 위해 행동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총집편 '인터미션' 에피소드에서는 아바오의 과거에 대한 온갖 떡밥들이 튀어나왔다.
- 코바야시 하야토(素林隼人)아바오...사이코패스잖아? 우리하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거라고.阿寶·····異常人格者だろ? 比較すること自体が 違うんだよ─── 俺らとは。
기동전사 건담의 그 하야토 코바야시. 이름의 표기는 아바오와 마찬가지로 성이 뒤에 가는 서양식이 아니라 성이 앞에 오는 동양식으로 표기되고 있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서 유도로 자신을 단련하고 있었으며, 엄격한 집안의 장남으로 자라와서인지 자신의 생각을 담아두고만 있어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좀처럼 없기 때문에 소통이 서툴다. 원작의 코바야시를 반영해 아바오를 견제하며 스트리머에 대해 극도의 편견을 가지고 있다. 자신처럼 내성적인 프라우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호감을 품고 있지만, 프라우가 아바오를 좋아하기에 열등감은 더욱 심해졌다. 아바오를 넘어서려는 의지는 결과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재촉하게 된다. 탑승 기체는 건보이 오빌.
- 슬러거 로우
아바오가 영어 발음이 서툴러서 슬레거 로우로 불리곤 한다. 전 메이저 리그 선수[17]로, 아바오에게 스카웃되었다. 아바오와는 여러모로 복잡한 관계.
아바오와의 첫만남은 메이저 리그에서 해고되고 일본 리그로 이적했다가 여자친구[18] 잘못 만나서 대만 마피아한테 쫒겨 니므롯 레이스[19]에서 살아남은 후, 여자친구를 살해하던 중에 이를 눈여겨본 아바오가 로우의 스폰서를 자처하더니 대뜸 반 지구연방의 머시닝 스킨을 탈취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이었다. 가뜩이나 심란한데 왠 꼬맹이가 겁없이 와서는 자신을 용병으로 쓰려던 것에 화가 난 로우는 아바오를 두들겨 패려 했지만, 아바오의 스트리머 능력에 의해 환각에 시달려 굴복하고 말았다. 이렇다보니 아바오에게 복수심을 품고 있어서 초반부에 아바오를 배신하고 반(反)지구연방 조직의 블론디에 타 노아(사이드 7)를 습격했다.[20] 9화에서 세일러에 의해 반 지구연방 소속이 아니라는게 밝혀진 후, 세일러가 일반인 신분으로 탑승시키겠다는 이유로 다리에 총을 갈기면서 부상자로서 페가서스에 탑승(...), 그후로 세일러한테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성적으로도 주도권을 잡히고 만다.[21]
작중에서는 일단 초반부의 샤아의 역할을 하고 있다(사이드 7을 정찰하다가 습격하거나, 세일러와 엮이는 등).
- 브라이트 노아이러니까 <성씨와 같은 [ruby(장소, ruby=노아)]> 따위 싫다는 거였다![22]だから <名字と同じ [ruby(場所, ruby=ノア)]> なんてごめん だったんだ!
원작과 마찬가지로 페가서스의 함장 대리. 다만 노아 가문의 양자[23]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그가 군인이 된 이유도 정치가인 아버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머리 좋고 사람 보는 눈도 좋고, 책임감도 강하지만 의욕이 없는 등 어딘가 꼬인 캐릭터로 재해석되었다. 거기다 상황이 꼬이면 자신의 불운을 저주하는 버릇이 있다.[24] 일단 여자한테 인기가 많다는 설정이지만, 비주얼은 좀 잘생긴 너드라는 평.
- 미라이 에이란드 야시마(ミライ・エイランド・矢島)
기동전사 건담의 미라이 야시마에 해당되는 캐릭터. 풀네임에 미들네임이 추가되었으며, 과거에 훈련 중 사고로 다리가 마비되었지만 그럼에도 당당하게 나아가는 강인한 여성으로 나온다.
결말에서는 페가서스를 지키기 위해 검프에 탑승했지만, 검프가 사람의 생체 에너지로 움직이는 기체였기에 결국 사망했다고 한다.
- 세일러 마스
원작대로 본명은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 여기서도 자신의 오빠를 찾는다는 설정. 다만 이 작품에서 샤아는 반 지구연방 조직이 대리인으로 세운 사이보그에 불과하며, 카스발 베일리가 그녀의 오빠라는 암시가 있지만 세일러는 모르고 있다. 미인계 속성이 강해져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 남자를 유혹하는데 몸을 아끼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어[25] 작중 일러스트에서 색기담당을 맡는 중.
본편이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을 토대로 하고 있기에 아바오와 사귀게 되지만, 결말에서 우주 방사선에 의해 실명되는 비극을 맞이했다.
- 프라우 보우
세일러처럼 금발로 나와서 헷갈릴 수 있다. 차이점은 프라우 쪽이 세일러보다 머리가 조금 길며 평소에 안경을 쓰고 있다는 점. 작중에서 올드타입[26]이라고 조롱받을 정도로 내성적인 하야토가 자신과 동류라고 여기며 끌려하는 묘사가 있지만, 프라우는 원작에서 아무로를 좋아했듯이 여기서는 아바오를 좋아한다.[27] 하야토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데 그 반동인지 자신을 부정당하고 지배당하는 것에 관능을 느끼는 마조히스트 기질이 있다(...). 또한 아바오가 자신만을 사랑해주길 바래서 의식이 혼미해진 채 침대에 누워있는 아바오와 몸을 섞는 등 독점욕을 보이지만, 자신이 머지않아 죽는다는 걸 아는 아바오에게는 프라우의 애정은 허망하기 그지없었다.
- 마틸다 아쟌
일러스트만 나오고 본편에서는 출연이 없다(...). 일단 일러스트 해설에 의하면 페가서스 크루에 중도 합류하는데, 크루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면서 마틸다의 죽음으로 인간관계가 파탄 직전에 이르렀던 크루원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된다고 한다.
- 카스발 베일리(カスバルベイリー)[28]
작품의 진 주인공 포지션인 캐릭터. 자신의 목적을 위해 홀로 우주를 떠돌던 중 페가서스 자신을 아바오한테 데려가달라고 부탁해[29] 페가서스의 16번째 승무원이 된다. 호전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성격 때문에 크루한테는 좋지 않은 인상이 새겨졌다. 아바오처럼 지구연방의 하프코트를 주로 입고 다닌다.
사실 이쪽이야말로 진정한 샤아 아즈나블 포지션. 세일러가 찾고 있는 오빠가 바로 카스발 베일리이며, 아바오 역시 그를 찾고 있었다.[30] 다만 진 주인공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일러스트 해설에서만 나올뿐 작중에서는 만화판과 본편 후반부에 등장한게 전부. 등장하기 전까지는 일러스트 해설을 통해 열심히 중요인물임을 어필했지만 그 설정들을 활용하기도 전에 작품이 끝나버렸다(...). 일단 설정에 의하면 르로이 길리엄과 마찬가지로 진 드라이버라는 유전자 운반책의 역할을 맡은 다섯명의 소년소녀들 중 한명으로 카스발의 경우 마이너스 드라이버의 포지션이고, 목걸이에 있는 케이스가 열릴 때 진정한 목적이 밝혀진다고 했지만....
3.2. 반(反)지구연방 조직
- 샤아 아즈나 블(シャア・アズナ・ブル)
기동전사 건담의 그 샤아 아즈나블. 반(反)지구연방 조직에 소속된 전투 사이보그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며, 사실 한 명의 인물은 아니고 서로 같은 외형의 의체를 쓰면서 '샤아 아즈나 블'이란 이름을 돌려 쓰고 있는 복수의 인물들의 집합체이다. 의체의 머리에 붙어 있는 메인 카메라는 모노 아이 방식. 정체불명이라는 설정이며 후술하는 캬스발 다이쿤과는 동일인물이 아니다. 그 정체는 불 가문에게 정신, 육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것을 바치기로 맹세한 육체를 기반으로 복제시킨 사이보그.[31] 그러나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과거를 다룬 총집편 '인터미션' 에피소드 2, 3에서 출연한게 전부.
지온 다이쿤에게 복수하고자 그의 딸인 라라아를 납치하기 위해 불 가문과 계약을 맺은 크라우레 하몬의 의뢰로 지온의 집에 처들어가 라라아를 호위하던 진과 싸우던 중, 진의 기에 공명해 스트리머의 능력이 각성한 라라아가 공간을 왜곡시키면서 여기에 휘말려 압사.
사실상 여기서의 샤아는 이름만 빌린 캐릭터고, 작중 샤아의 역할은 여러 캐릭터에 분배되었다. 초반부에 사이드 7(여기서는 노아)에서 세일러와 엮이는 건 슬렛거 로우, 라라아에게 집착하는 건 패커딜리어 7세, 세일러의 오빠는 카스발 베일리.
- 프라나간 롬
프라나간 기관의 대표 연구원. 패커딜리어 재단의 지원을 받아 엘메스를 비롯한 스트리머용 병기를 개발해 반 지구연방의 전력을 강화시킨다.
- 패커딜리어 패커딜리어(パッカデリア·パッカデリア)[32]
통칭 패커딜리어 7세. 패커딜리어 재단의 젊은 왕으로, 반(反)지구연방 조직의 프라나간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자신의 조상인 패커딜리어 3세가 어떤 여성과의 만남으로 눈을 뜬 초능력을 이용해 세기의 석유왕이 되어 지금의 재단을 세운 것을 본받아 초능력자가 되기를 꿈꾸고 있어 항상 초능력 트레이닝용 프리스비를 가지고 다닌다.. 원작을 반영해 샤리아 불의 부하였다는 설정이 있으며, 작중 설명문구에서는 포 더 바렐의 흑막으로 그의 목적은 수수께끼에 있다...고 소개되지만 본편에선 등장하지 않았다(...).
{{{#!folding 그가 등장한 건 총집편 '인터미션' 에피소드로 해당 에피소드들을 종합하자면 그의 행적은 이렇다(스포일러 주의). - 패커딜리어 7세는 자신의 조상인 패커딜리어 3세의 초능력을 발현시켜준 네팔계 여성의 혈육을 찾고 있었다. 그 혈육은 지온 다이쿤의 딸 라라아 슨이었다.
- 라라아는 불 가문의 사자인 샤아의 습격을 받던 중, 스트리머로 각성해 텔레포트했고, 당시 지구연방 소속이던 프라나간 롬 박사와 만나게 된다.
- 프라나간 박사는 라라아가 가진 스트리머의 초능력 덕분에 휴머시닝 프로젝트를 성공했지만, 지구연방에 의해 프로젝트가 중지되자 라라아와 함께 도망친다.
- 패커딜리어 7세는 프라나간 박사에게 지온 다이쿤이 만든 스트리머에 대한 이론(스트리머즈)을 연구하는 동안 후원해준다고 의뢰했다.
- 그런데 라라아는 프라나간 박사가 패커딜리어 7세의 의뢰를 받느라 자리를 비운 동안 사고로 사망한다. 이에 패커딜리어 7세는 스트리머인 라라아를 살리기 위해 스트리머를 연구할 샘플로 약물로 강화 후 기억을 조작한 사람 한명을 제공하는데, 그 사람은 다름아닌 링 아바오.
- 프라나간 박사는 아바오의 데이터를 토대로 오리지널 포라는 프로토타입 스트리머들을 만들어냈고, 오리지널 포를 완성시킨 데이터를 토대로 라라아를 살려낸다. 하지만 라라아는 부활한 부작용으로 뒤틀린 성격이 되어버렸다. 아바오는 후에 오리지널 포에서 빠져나왔고, 라라아가 아바오의 자리를 대신했다.
- 또한 여기서 밝혀지길 아바오는 포캐스트 계열의 스트리머가 맞지만, 2년 전의 기억이 없는 건 예지능력의 대가가 아니라 패커딜리어 7세가 기억을 조작했기 때문이었고, 자신이 죽는다는 미래 역시 패커딜리어 7세가 주입한 기억이라고 한다.
- 작중 주요 떡밥 중 하나가 진 드라이버라는 다섯 명의 소년소녀들로 이들은 아바오와 마찬가지로 조작된 존재들로 카스발과 르로이가 여기 속해있다. 카스발의 경우 어떻게든 아바오와 접근하려고 하며, 르로이는 후에 아바오를 죽이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 반(反)지구연방 조직은 '인류의 혁신은 우주에서 나온다'는 지온 다이쿤의 스트리머즈를 지지하며, 때문에 프로토타입 스트리머인 오리지널 포를 숭배하고 있어 지온 공국과는 달리 정치보다는 사상 집단에 가깝다.}}}
이렇게만 보면 사실상 반(反)지구연방 조직이 만들어진 것도, 그로 인해 전쟁이 일어난 것도 그의 공작이나 다름없기에 그야말로 흑막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앞서 말했듯 이 사람이 본편에서 등장하기도 전에 작품이 급하게 끝나버렸다(...). 심지어 카스발과 르로이는 후반부에나마 등장했는데...
3.2.1. 오리지널 포
프라나간 기관이 거느리는 4명의 스트리머. '오리지널'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최초로 양산한 인공 스트리머, 즉 강화인간에 가깝다. 모티브는 기동전사 건담 소설판에서 등장한 지온의 뉴타입 부대. 이 4명은 프로토타입 스트리머에 해당된다.[33]- 라라아 슨
여기서는 반(反)지구연방 조직의 초능력 집단인 오리지널 포에서 독보적으로 강한 초능력자로 나오며, 새디스트(...)라는 설정으로 악녀 포스를 자랑한다.
그녀는 과거 패커딜리어 3세를 스트리머로 각성시킨 네팔계 여성의 후손인 최초의 스트리머로 그의 아버지는 지온 다이쿤. 그러나 라라아의 조상들은 출산과 동시에 생을 마감하는 숙명이었는데, 라라아 역시 같은 이유로 목숨을 잃었지만, 프라나간 기관의 기술력으로 소생해 오리지널 포의 새로운 멤버가 되었다. 그러나 소생의 영향으로 악의 화신이 되었던 것. - 쿠스코 알
오리지널 포의 No.2. 특수능력의 대가로 미각을 잃었다. 라라아보다 연상이지만 라라아가 오리지널 포에서 독보적으로 강한 스트리머라 그녀의 말을 거스르즈 못한다. 또한 라라아가 새디스트라면 쿠스코는 마조히스트(...). 중반부에 소설판 퍼건처럼 우주를 표류하던 아바오를 자신의 군함으로 데려왔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스트리머가 되는 실험을 당했던 아바오에게 동질감을 넘어 애정을 품고 있었던[34] 쿠스코는 무심코 아바오에게 이대로 같이 도망치자고 말해버리는데, 절망적인 미래를 봤어도 현실을 포기하지 않았던 아바오는 오히려 미래로 데려다 주겠다며 앞으로 나아가라고 답하면서 사실상 차이게 된다.
그래도 아바오를 버리지 않고 함께 페가서스로 간 쿠스코는 거기서 브라이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후에 브라이트한테 살해당한다. - 샤리아 불
오리지널 포의 멤버 중 한명. 과묵한 신사지만 살육에 집착하고 있으며, 배꼽에 피어싱을 하고 있다. - 크럼블 카렐리아(クランブル・カレリア)[35]
오리저널 포의 멤버 중 한명. 욱일기가 그려진 특공복을 입고 있는 보라색 장발의 남자로 크로스 본 부대를 휘하에 두고 있다.
3.3. 그 외
- 지온 다이쿤
현재 시점에서는 고인. 원작과 마찬가지로 여기서는 스트리머에 대한 개념을 제시했다. 또한 여기서는 라라아의 아버지로 나오는데, 라라아를 납치하려던 불 가문을 저지했고 이로 인해 암살당한 것이 그의 최후.
- 람바 랄
짐바 랄의 아들. 어찌보면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인데 이 작자가 지온의 딸인 라라아를 강간하는 바람에 라라아가 훗날 사망했고[36], 라라아의 힘을 원했던 패커딜리어 재단의 지원을 받던 프라나간이 라라아를 소생시키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데이터로 오리지널 포를 비롯한 스트리머들을 탄생시켜 반 지구연방의 전력을 강화시켰다. 현재 시점에서는 고인. 라라아를 범한 사실을 들켜 지온에게 버려진 후, 자살한 것이 그의 최후. 애석하게도 아내인 하몬은 이 사실을 모른채 지온한테 복수심을 품고 불 가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계약한다.
- 크라우레 하몬
람바 랄의 연인. 람바를 자살로 몬 지온한테 복수심을 품었고, 지온의 딸인 라라아를 처리하기 위해 불 가문과 계약한다. 애석하게도 하몬은 람바가 왜 지온한테 버려졌는지 알지 못했다.
- 패커딜리어 3세
지금의 패커딜리어 재단을 설립한 우주시대 이전 세대의 인물. 총집편 '인터미션2'에 의하면 방랑생활을 하던 중, 네팔 룸비니 출신의 소녀에 의해 초능력이 각성했고, 그 초능력으로 석유 광맥을 찾아 세기의 석유왕이 되어 부를 누린 것이 패커딜리어 재단의 시초.
- 르로이 길리엄
작중 문구에서 카스발 베일리 다음으로 중요한 인물이라고 소개되는 인물.[37] 카스발의 친구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가르마 자비의 역할도 섞인 것으로 보인다. 카스발이 모종의 목적으로 페가서스에 타면서 헤어졌다. 일단 설명문에서는 아바오를 죽일 인물인 것이 확정.
- 진(尋)
라라아의 과거를 다룬 총집편 '인터미션3'에서 등장한 인물. 지온 다이쿤과는 친분이 깊었던 수수께끼의 노인으로 람바가 자살한 이후, 닥터 소피아와 함께 라라아를 호위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몬의 청부를 받은 샤아 아즈나 블을 비롯한 불 가문의 청부업자의 습격을 받자 대만으로 피신해 '야시마'라는 사람에게 아직 갓난아기였던 자신의 아들을 맡긴다. 그리고 야시마는 이 아이에게 링 아바오라는 이름을 붙어준다.[38] 진은 기를 다루는 능력이 있는데, 이 힘으로 샤아와 싸우는 과정에서 라라아가 진의 기에 반응해 스트리머로 각성했다. 이 능력이 스트리머 능력인지, 그리고 아바오의 힘이 진에게서 유전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4. 등장조직
- 지구연합의회
지구연방을 포함한 지구권의 모든 국가들이 속해 있는 국제기구. 직속 상비군으로서 지구연합의회 연합 다국적군(통칭 조약군)을 산하에 두고 있다. 의회 내의 최대 파벌은 지구연방과 그 구성국들로, 이 때문에 지구연방은 실질적으로 지구연합의회 그 자체와 지구권 전체를 통치하고 있는 조직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지구연방에 대항하기 위해, 반연방계 파벌의 회원국들은 반(反)지구연방 조직의 스폰서가 되어 지구연방을 견제하고 있는 상황이라 한다. - 지구연방
기동전사 건담의 지구연방에 해당되는 연방제 국가. 지구연방과 그 구성국들은 지구연합의회 내에서 전 의석의 6할을 차지하고 있어, 지구연합의회의 회원국들 중에서도 최대 파벌을 이루고 있다. 지구연합의회 내에서는 지구연방 소속의 각 구성국들이 각각 의석을 1개씩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 지구연방군
기동전사 건담의 지구연방군에 해당되는 조직으로, 지구연방 연방정부의 직속 상비군. 이들과 지구연방 소속 각 구성국의 국군(이들은 오늘날의 미국의 주방위군과 비슷한 역할을 맡고 있다.)의 병력을 합치면 200만명 규모의 대규모 조직이 되지만, 그 중 우주군의 병력은 30만명이다. 지구연합의회의 직속 상비군인 지구연합의회 연합 다국적군과는 별개의 조직이며, 서로 성격도 꽤 다르다고 한다. - 반(反)지구연방 조직
기동전사 건담의 지온 공국 및 지온 공국군에 해당하는 조직. 다만 지온 공국이 주권국가를 표방하고 있었고 지온 공국군 역시 주권국가의 국군을 표방하고 있었던 것과는 달리, 반군 내지는 비밀결사에 가까운 성격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스페이스 노이드의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기는 해도 그들 자신이 딱히 국가조직인 것은 아니다. 원작의 지온이 정치색이 강했던데에 비해, 반 지구연방은 스트리머(뉴타입) 이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프라나간 기관에서 만든 프로토타입 스트리머 오리지널 포를 숭배하는 등 사상집단의 면이 강한 편.
주요 거점은 지온 공국과 마찬가지로 달의 뒷면 방향인 지구-달 라그랑주점 L2에 위치한 사이드3이지만, 조직의 상징물로는 지온 공국의 국기와 국장(國章) 대신 기동전사 Z 건담의 에우고의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지구연합의회 내의 반연방계 파벌 회원국들이 스폰서이기 때문에, 그 점에서도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스폰서였던 에우고와 성격이 비슷한 면이 있다. - 프라나간 기관
- 패커딜리어 재단
5. 메카닉
5.1. 머시닝 스킨 및 그 외 기동병기들
극중의 기동병기들은 건담 시리즈의 모빌슈트에 해당되는 탑승형 거대로봇인 '머시닝 스킨(Machining Skin, MS)', 머시닝 스킨의 전신이라 할 수 있으며 건담 시리즈의 모빌워커와 모빌포드 및 모빌아머에 해당되는 '머시닝 워커(Machining Worker, MW)', 그리고 그 외 기타 기동병기들로 나뉘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머시닝 스킨은 전반적으로 같은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철기(鉄騎)'의 탑승형 거대로봇 'VT(Vertical Tank, 버티컬 탱크)'와 디자인이 많이 닮아 있는 편이다.
- 건보이(Gunboy)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의 건담과 건캐논에 해당되는 지구연방군의 시작형 머시닝 스킨. 상기한 대로 건보이라는 이름은 건담의 초기 기획 당시의 명칭에서 유래했다.
건보이 시리즈는 '코어 블록 시스템'이라 불리는 공통 규격의 콕핏 모듈을 채용한 것이 특징인데, 이는 건담 시리즈의 그 코어 블록 시스템에서 명칭을 따온 것이다. 그쪽처럼 코어 파이터로의 변형 기능을 갖고 있진 않지만, 모듈식 탈출장치 즉 탈출 포드로서의 기능은 있다. - 건보이 오빌(Gunboy Orville)
기동전사 건담의 건캐논에 해당되는 화력지원 사양. 이름의 오빌은 라이트 형제 중 한 사람인 오빌 라이트(Orville Wright)에게서 유래했다. 극중에서는 2기가 등장하며, 파일럿은 코바야시 하야토와 쿠 와이시 덴. 통칭 '캐논 보이(Cannon Boy)'.
주무장은 무기팔 형식의 두 팔에 고정무장으로서 설치된 무반동포 2문. 화력은 강력하지만, 선택무장의 장비능력이 없는 것이 설계상의 약점이 되어 있다.
우주전에 초점을 맞춘 형제기 건보이 윌버와는 달리 지상전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물론 우주전에도 기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따라서 다리 역시 우주에서의 AMBAC 장치로서의 기능은 물론이고 지상에서의 보행장치로서의 기능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건보이 윌버(Gunboy Wilbur)
기동전사 건담의 건담에 해당되는 근접전 사양. 이름의 윌버는 라이트 형제 중 한 사람인 윌버 라이트(Wilbur Wright)에게서 유래했다. 파일럿은 링 아바오. 통칭 '알비노(Albino)'.
주무장은 팔에 고정무장으로서 내장된 빔 사벨(아이언맨 슈트의 리펄서건처럼 손바닥에 설치되어 있다는 설정이다.)이며, 머리에도 역시 고정무장으로서 헤드 발칸을 탑재. 형제기 건보이 오빌처럼 지상전에도 대응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우주전에 특화되어 있는 설계가 되어 있다. 다리도 우주에서의 AMBAC 장치로서의 기능에 특화된 설계이며, 기동성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서 제어 컴퓨터에 전용 OS를 도입하고 있기도 하다. 손의 손가락은 4개이다. - G3
기동전사 건담의 G-3 건담에 해당되는 기체. 링 아바오가 건보이 윌버를 대신하여 탑승하게 된 기체이다. 통칭 '고스트(Ghost)'. G-3 건담과는 달리 무기 레벨 등급(Grade)이 3(전함급)라서 G3라고 불린다는 설정이라 성능이 높은 편이다. 등장 자체는 첫화부터, 정확히는 아바오가 예지한 미래에서 등장했다.
- GM(Gladiator Machining-skin) "그래비티(Gravity)"
기동전사 건담의 짐에 해당되는 지구연방군의 최신예 양산형 머시닝 스킨. 다만 짐이 건담의 양산형이라는 포지션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쪽의 경우에는 건보이 시리즈와는 별도로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채용 경쟁에서 건보이 시리즈에게 승리한 뒤 양산이 이루어졌다는 설정이다. 손의 손가락은 건보이 윌버와 같은 4개. 콕핏 모듈로는 건보이 시리즈에도 채용되고 있는 지구연방군의 공통 규격 콕핏 모듈인 '코어 블록 시스템'이 채용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우주전과 지상전 양쪽 모두에 대응하는 설계가 이루어져 있으며, 다리는 우주에서의 AMBAC 장치로서의 기능은 물론이고 지상에서의 보행장치로서의 기능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성능적으로는 근접전을 중시하여 도그파이트 성능을 추구한 설계가 이루어진 것이 특징으로, 적기에 신속하게 접근하여 도그파이트를 벌이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다는 모양이다.
- 미스터 볼(Mister Ball)
기동전사 건담의 볼에 해당되는 지구연방군의 양산형 머시닝 워커. 본래는 스페이스 콜로니 건조에 사용된 작업용 중장비였다. 콕핏 모듈로는 상기한 건보이 시리즈 및 GM에도 채용되고 있는 지구연방군의 공통 규격 콕핏 모듈인 '코어 블록 시스템'이 채용되고 있다.
주무장은 건보이 오빌이 장비하는 것과 동일한 무반동포 1문. 또한 다리는 딱히 갖추지 않은 설계이지만, AMBAC 장치로서 기능할 수 있는 팔을 다수 갖추고 있으며 주무장인 무반동포 역시 이 팔들 중 하나에 설치되고 있다. 다리가 없는 데다가 완전히 우주전에만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스페이스 콜로니 내부나 행성 대기권 내에서의 운용에는 대응하고 있지 않다. 전투에 특화된 무장을 갖춘 파이어 볼이라는 기체도 있다.
- 블론디(Blondie) 시리즈
기동전사 건담의 자쿠 I 및 자쿠 II에 해당되는 반(反)지구연방 조직의 양산형 머시닝 스킨. 극중 세계에서의 역사상 최초의 머시닝 스킨이다. 자쿠 I에 해당되는 블론디 I과 자쿠 II에 해당되는 블론디 II의 두 종류로 세분화되는데(위의 두 이미지에 나온 기체들 중 좌측이 블론디 I이고 우측이 블론디 II이다.), 블론디 II의 경우 블론디 I에 비해서 팔다리에 장비된 장갑의 형상이 좀 더 둥그스름해져 있다(후술하는 DD의 팔다리 장갑과 비슷한 형상이다.). 머리의 메인 카메라는 모노 아이 방식이며 손의 손가락은 3개이다.
주무장은 팔에 선택무장으로서 장비할 수 있는 실탄 머신건. 고정무장은 갖추지 않지만 그 대신 범용성이 높은 팔을 통해서 다양한 선택무장을 장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리는 우주에서의 AMBAC 장치로서의 기능은 물론이고 지상에서의 보행장치로서의 기능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도 하다.
- DD(Dietrich D.O.M.)
기동전사 건담의 돔과 릭 돔에 해당되는 반(反)지구연방 조직의 최신예 양산형 머시닝 스킨. 전차포나 대전차포를 연상시키는 긴 포신을 지닌 강력한 빔 병기인 '빔 스마트건'을 주무장으로 장비할 수 있는 강력한 기종으로, 양산형 머시닝 스킨 중에서는 가장 고성능기이다. 겔구그가 존재하지 않아 릭 돔이 겔구그의 역할을 대신하였던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에서 모티브를 빌려 왔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돔과 릭 돔만이 아니라 겔구그에도 해당한다고도 볼 수 있다. 머리의 메인 카메라는 블론디 시리즈와 동일한 모노 아이 방식이며 손의 손가락도 역시 블론디 시리즈와 같은 3개이다. 제어 컴퓨터에는 'D.O.M. OS(Direct Open Maximum OS)'라는 명칭의 신형 OS가 도입되었는데, 이는 빔 스마트건의 운용 능력을 얻기 위한 조치였다.
주무장은 팔에 선택무장으로서 장비할 수 있는 고출력 장포신 빔 라이플인 '빔 스마트건'이며(릭 돔이 장비하는 빔 바주카에 해당되는 역할을 수행하는 무장이지만, 명칭과 외형은 건담 센티넬의 S 건담이 장비하는 빔 스마트건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그 외에도 블론디 시리즈와 팔의 규격이 같기 때문에 무장의 호환성이 있어 블론디 시리즈가 장비하는 무장들의 운용도 가능하다. 또한 고간과 양 다리에 일종의 바인더로서 기능하는 가동식의 프론트 스커트와 사이드 스커트를 장비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팔다리와 더불어 AMBAC 장치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동시에 자세제어용 스러스터와 추진용 스러스터를 갖춘 가동식 스러스터 모듈로서 기능하여 추력편향의 실시에 의한 높은 기동성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한편 다리는 우주에서의 AMBAC 장치로서의 기능은 물론이고 지상에서의 보행장치로서의 기능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도 하다.
강력한 성능의 빔 병기인 빔 스마트건으로 무장하여 고화력을 실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구연방군에게 있어서는 큰 위협이 되었으며, 극중에서도 링 아바오의 G3과 코바야시 하야토의 건보이 오빌이 빔 스마트건으로 무장한 DD와의 전투 도중에 격추당한 바 있다.
지구연방군의 GM과는 여러모로 대비를 이루는 설계가 되어 있는데, GM이 근접전을 중시하여 도그파이트 성능을 추구한 설계인데 비해 이쪽은 중장거리 포격전을 중시하여 화력을 강화시킨 설계이기 때문이다. 적기에 신속하게 접근하여 도그파이트를 벌이는 것을 전제로 한 GM에 대항하기 위해서, 적기가 접근하기 전에 원거리 포격으로 먼저 공격하여 적기를 격추시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모양.
- 엘메스(L-Mess)
기동전사 건담의 엘메스에 해당되는 반(反)지구연방 조직의 초고성능 대형 우주전투기. 파일럿은 라라아 슨. 머시닝 스킨에 비해서 훨씬 거대한 사이즈를 지니고 있으며, 무장으로는 소수의 메가입자포와 다수의 비트를 탑재하고 있다. AMBAC을 사용하지 않았던 기동전사 건담의 엘메스와는 달리 AMBAC을 사용하며 이를 위한 AMBAC 장치로서 바인더를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
- 검프
총집편 '인터미션3'에서 아직 지구연방 소속이였던 프라나간 박사가 휴머시닝 계획으로 만들어낸 궁극의 인간형 로봇. 인간의 생체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기에 개발에 차질이 있었지만, 갑자기 텔레포트해온 스트리머 라라아 슨의 힘으로 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완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휴머시닝 계획이 비윤리적이라 판단한 지구연방에 의해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봉인되었고, 이 일을 계기로 프라나간 박사는 라라아와 함께 도망쳐 반(反)지구연방 조직에 속하게 된다. 초반에 노아 코로니를 습격할 때 프라나간 박사가 탈환하겠다고 언급한 검프가 바로 이 휴머시닝.
이후 지구연방은 휴머시닝의 데이터를 토대로 머시닝 스킨이라는 이족보행로봇을 개발했다. 어찌보면 머시닝 스킨의 프로토타입.
5.2. 군함
포 더 바렐에서는 머시닝 스킨 등의 기동병기들만이 아니라 그것들보다 훨씬 거대한 함선에도 AMBAC의 개념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극중의 함선들은 AMBAC 장치로서 팔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바인더를 함체 양현에 설치하고 있다.- 화이트 베이스급 강습상륙함
기동전사 건담의 페가서스급 강습상륙함에 해당되는 지구연방군의 최신형 우주강습상륙함. 메가입자포를 비롯한 여러 무장을 갖춘 우주전함이기도 하며, 총합 6기의 머시닝 스킨 또는 머시닝 워커를 함재기로서 운용하는 우주모함의 기능도 겸비한다.
함체 양현에 설치된 팔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가동식 캐터펄트 모듈은 일종의 바인더이기도 해서 AMBAC 장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머시닝 스킨과 머시닝 워커를 격납하는 함재기 격납고 모듈은 가동식 캐터펄트 모듈과는 장비 위치가 다르긴 하지만 역시 함체 양현에 설치되어 있는데(우현과 좌현에 각각 3개씩 총합 6개의 모듈이 설치되어 있다.), 위의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회색의 탱크들이 바로 함재기 격납고 모듈이다. 함재기를 발진시킬 때에는 크레인을 이용해 함재기를 격납고에서 꺼내서 캐터펄트로 이동시키도록 되어 있다.
극중에서는 기동전사 건담의 화이트 베이스에 해당하는 함선으로서 '페가서스'라는 이름의 함선이 등장하며, 기동전사 건담의 화이트 베이스가 '페가서스급 강습상륙함'의 2번함이었듯이 이쪽의 페가서스는 '화이트 베이스급 강습상륙함'의 2번함이라는 설정이 붙어 있다. 함장은 당연히 브라이트 노아. 주요 함재기는 건보이 윌버 1기(이야기 도중에 G3으로 대체되었다.), 건보이 오빌 2기, 미스터 볼 2기.
- 무사이급 순양함
기동전사 건담의 무사이급 경순양함에 해당되는 반(反)지구연방 조직의 우주순양함. 전장 234m. 이쪽도 역시 총합 3기의 머시닝 스킨을 함재기로서 운용하는 우주모함의 기능을 겸비하고 있다. 함체 양현에 설치된 팔을 연상시키는 형태의 가동식 주포 모듈은 일종의 바인더이기도 해서 AMBAC 장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더불어 모듈의 가동을 통해서 주포의 발사각을 어느 정도 넓힐 수 있다. 주무장은 상기한 가동식 주포 모듈에 탑재된 빔 병기인 메가입자포 2문. 주요 함재기는 블론디 I, 블론디 II, DD.
- 뮤즈급 수송선
무사이급 순양함의 기술적 기반이 된 우주수송선. 전장 234m. 무사이급은 이 수송선을 순양함으로 개장한 것으로, 이미 기반이 된 뮤즈급 자체가 우주쓰레기를 방어하기 위해서 상당한 중장갑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군함으로의 개장도 용이하게 실시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함체 양현에는 AMBAC 장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바인더를 설치하고 있다.
6. 설정
- 스트리머
기동전사 건담의 뉴타입에 해당되는 개념. 지온 다이쿤이 제시한 '스트리머즈'라는 이론을 기반으로 프라나간 기관에서 탄생시킨 초능력자들로서 반 지구연방이 숭배하는 존재. 본래는 라라아 슨의 조상이나 아바오 같이 극소수의 자연적인 스트리머만 존재했지만, 라라아 슨의 힘으로 스트리머가 되려는 패커딜리어 7세의 지원을 받은 프라나간 기관의 연구를 통해 오리지널 포를 비롯한 인공적으로 탄생한 스트리머들이 늘어났다.[39]
정신계열 능력을 기반으로 뛰어난 지각능력과 텔레파시를 통한 소통 정도만 묘사되는 뉴타입과는 달리, 능력에 여러 계열이 나뉘어져있는데 각각 엠파스(공감), 다이브(소통), 인튜이션(직감), 포캐스트(예지), 오센시티(진실)가 있고, 여기에 보조로 플러스(성선), 마이너스(성악), 콤플렉스(고정관념)를 포함하여 총 8가지가 있다. 또한 극소수의 스트리머만이 발현되는 금단의 9번째 능력 뉴타입이 포함되어 있으며, 9번째 능력이 각성한 스트리머는 하이스트리머라고 칭한다.
스트리머로서 최강의 힘을 가진 라라아의 묘사를 보면 위의 공간을 일그러뜨리거나 텔레포트를 하거나, 로봇 하나를 기동시킬 정도의 생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등 8가지 계열은 쌈싸먹는 먼치킨으로 묘사된다.
- 휴머시닝 계획
프라나간 박사가 지구연방 소속이었을 시절 진행했던 프로젝트로, 인간의 생체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궁극의 인간형 로봇을 설계하는게 목적으로, 스트리머인 라라아의 힘으로 완성 직전에 이르렀으나 휴머시닝의 위험성을 경계한 지구연방에 의해 중지되었다. 후에 휴머시닝의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진게 머시닝 스킨.
7. 외부 링크
팬 사이트[1] 코야마와 오츠카는 "UNDERSELL ltd."이라는 기획 프로덕션를 운영하고 있었고 회사 명의로 참가.[2] 소설판 퍼건과는 달리, 여기서는 아바오가 뉴타입의 능력으로 자신의 죽음을 예지한 것으로 나온다.[3] 건담은 초기 구상 당시 파워드 슈트였지만 거대로봇으로 변경된거다. 모빌(움직이는)+슈트라는 명칭도 여기서 비롯된 것. 머시닝 스킨에 경우 풀이하면 '기계가공된 피부'로, 피부=입다=파워드 슈트로 연결된다.[4] 덕중덕이라는 건덕후들 중에서도 퍼스트 건덕후에 원리주의자들이 제일 많은 것은 새삼스런 것도 아니다.[5] 다만 디 오리진은 지온의 서사 비중을 늘리면서 미화한 것을 지적받은 정도였지만, 포 더 바렐은 퍼스트 건담을 리메이크하는게 아니라 아예 건담 요소는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이였던게 문제다.[6] 캐릭터들이 등신이 길고 팔다리가 가늘어서 나가노 마모루와 비슷하다는 평도 있다.[7] 작중에서는 소설+일러스트를 통한 작품의 해설로 전개되는데, 문제는 해설 일러스트가 에피소드의 반을 차지하거나 후반부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해설하는 등 설정놀음이 심했다. 거기다 아바오가 우주에서 표류한 이후에는 뜬금없이 세계관의 과거를 다룬 총집편을 다루면서 설정놀음의 끝판왕을 보였다.[8] 거기다 작가의 네이밍 센스가 떨어지는지 작중 용어들을 보면 멋있어보이려고 지은 티는 나지만, 아바오의 하얀 악마격인 이명을 화이트 스피드라고 짓거나, 흑막(패커딜리어 7세)의 가명을 어둠의 남자라고 짓는 등 워낙 싼티가 나서(...) 미려한 일러스트와 괴리감이 심한 편.[9] 포 더 바렐과 유니콘은 둘 다 초능력을 부각시켰다는 공통점이 있다.[10] 참고로 오츠카 기치는 이후 죠죠 5부의 소설판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 II 골든 하트/골든 링도 집필했지만, 포 더 바렐과 마찬가지로 원작과의 괴리가 심한데다 스토리도 썩 좋지 않아서 혹평을 받았다. 특히 판나코타 푸고가 배신한 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죠죠 팬들이 좋아할법한 소재를 썼음에도 앞서 말한 괴리 때문에 푸고의 캐릭터성도 이상해지면서 흑역사화 되었다. 오죽하면 푸고의 외전인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가 따로 나왔을 정도.[11] 원문은 시키나오리(仕切り直し).[12] 아무로 레이의 표기법이 한때 アムロ・嶺이었던 적도 있다.[13] 아바오의 사복 중에는 왼쪽 어깨에 용이 그려진 반팔 티셔츠가 있다.[14] 참고로 1화에서 캐릭터 소개 문구에 이름이 유 아바오로 발음된다고 오기해서 이후 3화에서 사과문구를 올리고 정정했다.[15] 다만 아바오는 아무로와는 달리 머시닝 스킨을 타고 싸운지 1년도 안되며, 이마저도 블론디 몇기 쓰러뜨리고 노아를 탈출했다가 라라아의 엘메스에 처절하게 당하고나서는 또 한번 반(反)지구연방 조직과 싸운 뒤에 우주에 표류했던지라 언제 그 정도의 업적을 쌓았는지 알 수 없다.[16] 이 때문에 작중에선 시종일관 염세적이고 차가운 태도를 보이지만, 사실은 어차피 자긴 죽을거라며 체념해서 그렇지, 라라아와의 1차전 이후 홀로 콕핏에 갇힌채 우주에 고립되었을때는 사실 살아서 동료들에게 돌아가고 싶다는 본심이 밝혀진다. 이때부터는 더 이상 포기하지 않기로 했는지 옛 동료인 쿠스코한테 구출된 뒤에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였던 쿠스코를 설득해 페가수스 크루로 데려가려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17] 참고로 슬러거(slugger)는 강타자라는 뜻.[18] 이름이 미하루다.[19] 코어 부스터(여기서는 코어 블록에 부스터만 단 기체)로 궤도 엘리베이터를 따라 대기권으로 돌진하는 치킨 레이스.[20] 다만 반(反)지구연방 조직의 스파이였던 건 아니다. 블론디는 어디까지나 아바오의 부탁대로 빼앗아 탄 것에 불과했고, 아바오가 열세에 몰렸을 때는 다른 블론디를 고의적으로 팀킬하는 등 어느 정도 도움을 주었다.[21]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는 프라우가 과로로 침대에 누워있던 아바오와 몸을 섞는 등 여러모로 수위가 높은 편이다. 제목조차 冷たい乳房(차가운 가슴)이니...[22] 작중에서 아바오, 하야토, 프라우가 살던 사이드 7 포지션의 스페이스 콜로니 이름이 노아다.[23] 정확히 말하면 아버지와 아버지의 비서였던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24] 이렇다보니 초반에 노아 콜로니가 습격당할때 페가서스 내에서 궁상만 떨다가 세일러한테 까인 적이 있다.[25] 아바오 말고도 브라이트, 로우와도 육체관계를 맺은 바가 있다.[26] 원작에서는 뉴타입이 아닌 일반인을 뜻하지만, 포 더 바렐에서는 우주시대의 의사소통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하하는 말로 쓰인다.[27] 심지어 이미 육체관계까지 맺었던 상태.[28] 캬스발 렘 다이쿤과 발음이 미묘하게 다르다. 사실 카스발은 MSV에서 아무로와 만난 텍사스 콜로니의 소년의 이름으로, 캬스발과 발음이 비슷한 걸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29] 사실 카스발은 페가서스가 올 것을 예지했다. 즉, 아바오와 마찬가지로 포캐스트.[30] 텍사스 콜로니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판에서 슬렛거한테 말하길 라라아와 맞서기 위해서는 필요한 인물이라고 한다.[31] 즉 여기서 등장하는 샤아의 이름은 '샤아 아즈나'이고, 불(ブル) 가문에 예속되어 있다는 의미로 성을 덧붙인 것으로 소설판의 샤아와 샤리아 불과의 관계가 뒤집혔다.[32] 패커딜리어는 MSV에서 샤리아 불의 부하였던 샤아의 부하로 나오는 뉴타입으로 가르발디 알파의 파일럿이다.[33] 총집편 '인터미션'에 의하면 사실 아바오는 오리지널 포의 일원, 정확히는 오리지널 포의 기반이 된 '두번째' 스트리머였다. 프라나간 기관을 지원하는 패커딜리어 7세에 의해 약물을 주입당한 아바오는 스트리머의 샘플로 제공되면서 아바오에 의해 쿠스코, 샤리아, 클럼블을 비롯한 스트리머들이 탄생시켰지만, 모종의 이유로 오리지널 포에서 빠져나왔고 프라나간 기관에서 실험체로 살아온 2년의 기억은 잊어버린 상태. 이후 아바오의 빈자리는 프라나간의 기술로 부활한 라라아가 대신한다.[34] 아바오 역시 프라나간에서 있던 일은 잊었지만, 쿠스코와 재회했을 때 전보다 더 예뻐졌다며 기억하는 묘사가 있다.[35] 소설판 퍼건에서 샤아 휘하의 뉴타입 중 한명으로 나온 릭 돔의 파일럿.[36] 라라아의 조상들은 대대로 출산과 동시에 죽는 체질이였다. 그리고 라라아가 사망한 나이는 불과 14세였다. 다만 어이없게도 그녀를 임신시킨 건 람바가 아니라 지온의 아들이였던 캬스발...[37] 참고로 르로이는 기동전사 건담 소설판에서 아무로를 격추시킨 파일럿으로, 루크 루자트도 원래 이 이름이였지만 하필 소설 캐릭터의 행적이 너무 엄청나서 개명되었다.[38] 여기에 대해서는 서술이 애매해서 아바오가 진의 친아들인지, 아니면 닥터 소피아의 아들인데 진이 맡아두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39] 아바오는 패커딜리어 7세가 프라나간 기관에 연구자료로 제공할때 약물강화와 기억조작을 거쳤지만, 이 시점에서는 아직 연구가 시작되지도 않았고 인터미션 에피소드에서 아바오의 친부로 추정되는 진이 스트리머라는 암시가 있기에 라라아와 마찬가지로 자연적인 스트리머라고 볼 수 있다. 정리하자면 라라아와 아바오는 선천적 스트리머, 오리지널 포가 된 세명은 인공 스트리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