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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07:44:18

폴른 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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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시절 다크 엔젤의 도색폴른 엔젤의 인장

1. 개요2. 소개3. 배경
3.1. 대성전 시기3.2. 호루스 헤러시3.3. 어두운 시간3.4. 그레이트 스카워링3.5. 몰락한 자들
4. 행적
4.1. 라이온: 숲의 아들4.2. 징조의 방주4.3. 10판 코덱스
5. 폴른 엔젤 목록
5.1. 리즌
6. 기타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집단.

인류제국 소속 아스타르테스 집단인 다크 엔젤 군단에서 갈라져 나온 배신자들(혹은 피해자들)이며, 줄여서 '폴른'으로 불린다.

2. 소개

"네놈은 변절자이자 배신자로 이 형제들 앞에 서 있다. 네놈의 행동은 프라이마크와 언포기븐에게 수치를 안겨주었다. 네놈의 고통은 고행의 시작에 불과할 것이며 네놈의 비명은 네놈이 회개한다는 전조가 될 것이다."
▶ 다크 엔젤의 심문관 채플린 우리엘(Uzrael),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폴른에게

인류제국 내에선 다크 엔젤 챕터와 후계 챕터들을 제외하곤 그 누구도 이들의 존재를 모른다. 심지어 다크 엔젤 본가와 후계 챕터들 가운데에서도 침묵의 서약을 하고 이너 서클에 들어선 핵심 멤버들만이 이들의 존재를 알 수 있다.

일만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제국 내에선 이 폴른 엔젤에 의한 무수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들의 진정한 정체를 알거나 조우한 자들은 한낱 가드맨부터 황궁에 있는 커스토디안 가드에 이르기까지 단 한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천하의 이단심문소의 감시망은 물론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조차 폴른의 정체를 알아차리지는 못하고 단순한 탈영병들로만 여기고 있다. 왜냐하면 이들과 엮인 자들은 모두 '불운한 사고'로 죽거나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폴른 엔젤들은 제국의 가장 낮은 슬럼부터 높은 첨탑까지, 심지어 제국 고위 군사조직을 비롯한 어디에든 암약한다. 설령 얻어 걸리듯 이 배교자(?)의 신병을 확보했을지라도 단순히 정체불명 배교자 마린 중 하나 정도로만 인식된 뒤 어느날 홀연듯 탈출하거나 어떤 퍼스트 파운딩 챕터가 방문 후 갑자기 사라진다.

이 무슨 워해머40k 세계관의 도시괴담 같은 놈들이 있나 싶은데, 폴른 엔젤의 실체는 다크 엔젤의 가장 추악한 비밀과 연관되어 있다.

이들은 파괴된 칼리번에서 살아남은 루서의 분리주의 파벌 반역자이며, 이들을 토벌하는데 실패한 다크 엔젤은 자신들의 속죄와 명예 회복, 그리고 제국의 안녕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들을 잡아다 '회개'시키기 위해 고문하여 관련 정보를 뽑아내는데 집착하고 있다.

유명한 폴른 엔젤 캐릭터로 사이퍼가 있다.

3. 배경

다크 엔젤 시점에서의 폴른에 대한 인식은 다크 엔젤 항목 참고. 사실 폴른 엔젤과 다크 엔젤의 오랜 악연은 모성 칼리번과 그들의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이 없었다면 성립될 수 없는 상당히 유니크한 케이스이며, 일반적인 반역자 스페이스 마린과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요약 출처

3.1. 대성전 시기

대성전 당시 여전히 수많은 인간 세계들이 어두운 힘 아래에서 고통받고 외계인들의 끔찍한 지배를 받고 있을 때, 라이온과 다크 엔젤 군단은 황제와 함께 인류를 위한 전쟁을 위해 싸웠다. 그런데 대성전 막바지 즈음, 라이온은 믿을만하다고 여겨지는 마린들을 칼리번 출신과 테라 출신을 가리지 않고 선발해 모성인 칼리번을 관리하는 역할로 보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어떠한 환송이나 의전도 없었고, 라이온은 아무런 전후사정을 설명해 주지 않고 칼리번으로 가서 주둔하라는 명령 이외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렇게 칼리번으로 보내진 테라 출신 마린들은 자신들이 무언가 실수를 저질러서 좌천된 것이 아닌가 걱정하였고, 칼리번 출신 마린들은 과거의 전통을 잃는 것이 아닌가 고뇌하기 시작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라이온과 유대관계가 있던 루서는 라이온이 다른 이들이라면 몰라도 최소한 자신에게는 뭐라도 귀띔이라도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그런 건 전혀 없었고 이 때문에 이제 자신이 라이온에게 필요 없는 사람이 되었다고 좌절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사실 라이온의 속내는 루서와 믿을만한 군단원들에게 군단의 미래를 맡기는 가장 중요한 임무를 내린 것이었다. 대성전 당시 퍼스트 리전은 뛰어난 장비와 막대한 병력을 기반으로 황제의 처형집행자 수준으로 활약했으나, 랑단과 같은 온갖 끔찍한 외적과 싸웠기에 손실률이 높았다. 이에 그는 자신의 양부인 루서가 감정에 휘둘려서 일을 그르치는 것을 막고 믿을만한 후대 마린들을 육성하기 위해 군단의 모성이자 가장 중요한 신병 양성소에 신뢰할 수 있는 군단원들과 함께 배치시켰던 것이다. 그리고 루서와 충성스러운 군단원들이 어련히 자신의 속내를 이해했으리라 생각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3.2. 호루스 헤러시

이 와중에 마침내 워마스터 호루스 루퍼칼을 포함한 절반의 프라이마크가 배반하여 제국에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있었고, 칼리번에 주둔하던 루서와 군단원들은 자연히 칼리번의 수비를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가장 충성스럽던 이들도 이 판국에도 자신들을 호출하지 않는 라이온에 대해 불안감을 표출하기 시작했다. 결국 루서가 함대를 이끌어서 직접 라이온을 도와주기 위해 출발했지만...오히려 그대로 다시 칼리번으로 돌아가 주둔할 것을 명한 뒤, 루서가 끌고갔던 함대 지휘권까지 회수해 버렸다.

결국 루서는 라이온 모르게 대규모 원정함대를 조직하여 우주 곳곳에 파견해버렸는데 그 규모가 호루스 헤러시 전체를 뒤집을 정도다. 즉 호루스 헤러시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만한 전력을 그대로 칼리번에만 묶어두고 있었던 것[1]. 심지어 칼리번에서 토벌했다고 알려진 각종 워프비스트 같은 야수들이 부활하기 시작했고, 반란까지 일어나는 등 엄청난 소요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그 결과 칼리번에선 제국이 칼리번 그 자체를 위험요소로 보거나, 아니면 라이온이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자신들을 묶어두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했다.[2]

사실 라이온은 이 당시에 콜스웨인에게 별동대를 붙여 테라로 파견하고, 자신은 반역에 가담한 행성들과 반역파 군단의 모행성을 순회하면서 익스터미나투스를 하는 등 매우 바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칼리번은 언급한 대로 여러모로 기반 자체가 위태로운 곳이었기에 루서 휘하 군단원들이 칼리번을 철저히 지키며 전력을 보전하는 것 만으로도 라이온은 기뻐했을 만한 일이었다. 그리고 루서와 충성스러운 군단원들이 자신의 속내를 파악하고 알아서 잘 하고 있겠거니 판단한 뒤 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3.3. 어두운 시간

결국 호루스 헤러시 동안 라이언의 업적들은 의미가 퇴색되거나, 오히려 제국에 편입된 탓에 더 큰 위기에 처했다는 의견이 확산되기 시작한다. 그때 칼리번 주민들에 의해 반란이 일어나고, 루서와 같은 기사단 출신이던 반란 주모자들은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다고 설득한다. 그리고 루서는 자하리엘의 증언을 토대로 칼리번이 이미 워프에 의해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라이온이 이걸 알고 있었는데도 감추고 있었다는 사실에 이미 자신이 사랑했던 가족의 죽음을 겪었고, 해가 갈수록 더욱 감정적이 되어가던 루서의 판단력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

결국 그는 카오스의 꼬임에 넘어가서 프라이마크와 제국에 반기를 들기로 결심한다. 또한 라이온의 비밀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루퍼스 기사단의 서적들을 탐독하게 되었다.

그는 칼리번을 위험에 빠뜨리는 가장 큰 괴수 우로보로스(테라 출신 엔지니어로 위장잡임한 마법사들이 민중봉기를 틈타 칼리번인들을 제물로 바쳐서 소환하려고 한 괴수[3])를 통제하여 제국의 침공에 맞서겠다는 야욕을 품고 만다. 이런 루서는 불만을 품은 테라 출신 군단원들의 쿠데타에 의해 실각될 뻔 했지만, 라이온을 증오하던 전 챕터 마스터이자, 폴른 엔젤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을 지켜본 아스텔란은 루서에게 합류했고, 그의 도움으로 황제와 오랫동안 대성전을 진행하던 라이브러리안 이스라파엘을 비롯한 반대 세력들을 알두르크의 지하감옥에 모두 수감한다. 그 후 다크 엔젤의 모성인 칼리번은 루서에게 완전히 장악당하고 만다.

그리고 대부분 칼리번 측 일반 다크 엔젤 군단원들은 프라이마크가 제국과 칼리번을 배반했다 & 무언가 사연이 있을 거다 & 루서의 말대로 칼리번이 독립해야 한다 등등으로 의견이 분분했지만, 공통적으로 카오스의 꼭두각시가 된 호루스의 위협은 좌시할 수 없었기에 루서 아래서 하나로 힘을 모아서 칼리번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 라이온은 루퍼스 기사단이 카오스에 오염된 야수 등을 다루는 위험한 세력이었고, 카오스에 대한 정보는 알려져봐야 좋을 게 없기에 봉인해 둔 거였다. 그리고 당연히 루서와 충성스러운 군단원들이 이런 일을 하지 않을 거라 믿었기에 (황제와 마찬가지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3.4. 그레이트 스카워링

라이온이 이런 모성의 사정을 알게 된 것은 황제가 황금 옥좌에 안치된 다음의 일이었다. 이때는 황제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품었고 반역자들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오르던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이 제국 전체를 휩쓸며 반역자와 잔존 외계인을 휩쓸던 시간이었고, 라이온 역시 다크 엔젤 본대를 이끌고 칼리번으로 향한다. 제공권은 빼앗겼지만 은하계 전체를 순회하며 반역자를 토벌해 온 라이온보다 루서와 함께 칼리번에 있던 군단원의 수가 월등히 수가 많아 지상전을 벌이면 승부를 장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칼리번 측에서 선제공격을 가했고 단 한치의 망설임 없이 라이온의 명령을 받은 퍼스트 리전의 일제포격으로 행성을 갈아엎기 시작한다. 분노에 가득찬 다크 엔젤 함대는 그들의 모성이 쪼개질 때까지 폭격을 진행했고, 이를 넘어서 행성이 쪼개지는 와중에도 반역자를 단 한명이라도 잡기 위해 직접 모성에 강하했다.

프라이마크 라이온과 카오스 신들의 투사 루서는 일대일 승부를 펼쳤고, 양부이자 형제를 죽이길 주저하던 라이온에게 치명상을 입힌 직후 루서가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절망했었다. 이에 꼭두각시를 잃은 것에 분노한 카오스 신들이 워프폭풍을 일으켜서 폴른들이 모조리 도망첬다. 이상이 다크 엔젤 코덱스에 언급된 폴른의 기원이지만........

===# 스포일러 #===

3.5. 몰락한 자들

이렇게 탈출당한 폴른들은 각자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제국 전역에 떨어졌다. 몇몇은 그저 장소만 바뀐 채 M31 시기에 떨어졌지만, 몇몇은 13차 다크 크루세이드 직전의 1만년 뒤의 미래나 대균열 이후에 떨어지는 등 혼란 그 자체였다. 라이온:숲의 아들에서 언급되길 거의 똑같은 행성계에 있는 폴른임에도 자브리엘은 400년 전에 떨어진 뒤 온갖 고생을 하며 폭삭 늙은 반면, 그를 가르친 서전트 아프카르가 나온 시기는 고작 20년 전이었다. 이런 사례가 정말 부지기수였던 모양.

이는 다크 엔젤의 폴른 사냥이 비밀리에 1만년 동안 이어지면서도 용케 들키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당시 다크 엔젤 군단 대다수를 이루던 폴른이 바로 M31 시기에 제국 곳곳에 떨어졌다면, 제국 전역에서 폴른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으킨 소란에 제국 정부에서 폴른에 대해 알게 되었을 거다. 하지만 1만년 걸쳐 폴른들이 간헐적으로 현실로 떨어지니, 다크 엔젤은 많아봐야 소규모 집단에 불과한 폴른을 그 때마다 비밀리에 제압할 수 있던 것이다. 아울러서 폴른도 다크 엔젤의 대응과 사냥에 서로 결집하지 못하고 숨어지내야 했다. 반대로, 1만 년 동안 계속해서 폴른이 현실로 떨어지니 다크 엔젤의 폴른 사냥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이는 거다.

아무튼, 이 탓에 다크 엔젤은 모든 군단 중 유일하게 군단 내부의 반역파 숙청에 완전히 실패했고, 칼리번에서 워프 폭풍 속으로 사라진 루서 휘하 군단원들의 숫자가 잔존 충성파 구성원을 압도한 상태였다. 그리고 그 의혹은 곧 제국 이곳저곳에서 배회하는 '배역자'들의 각종 사보타주 및 흉계로 구체화되었으며, 이대로 방치하다간 다크 엔젤은 프라이마크를 잃은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배역자들 탓에 충성파인 척 하지만 실제론 프라이마크도 시해하고 대규모 반역자들을 모성에 숨겨둔 알파 리전급 반역자라는 누명을 쓸 처지에 처했다.

결국 다크 엔젤은 챕터의 명예회복과 배신자의 처단, 제국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하여 이들의 몰래 잡아들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렇게 생포당한 폴른에게 주어지는 운명이란 한때 천사들의 탑이라 불렀던 '더 락'의 지하에서 끝없이 고문당하거나, 다크 엔젤이 원한 대로 자신의 죄목과 다른 폴른들의 정보를 실토한 뒤 '회개'당해 죽는 것 두가지 뿐이었다.

증오스러운 자신들의 아버지가 돌아와 먼저 손을 내밀며 용서를 구하기 전까지는.

4. 행적

다크 엔젤들은 이들을 죽음조차 아까운 회개 대상으로 여기지만, 폴른 엔젤들의 행보는 가지각색이었다. 출처[5]
그나마 라이온의 복귀 이후 1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용서받을 기회가 생겼다.
  1. 변절
    : 군단의 목적의식도 개인의 도덕성도 모조리 상실하여 자신만의 사적인 목적에만 철저한 이기주의자가 되어버린 케이스.

    칼리번 사건의 원흉인 메리르 아스텔란처럼 이미 이전부터 변절한 이들도 있고, 세라팍스나 바엘로르처럼 칼리번의 파멸로 변절한 이들도 있다. 때문에 라이온은 물론 제국과 완전히 등졌다.[6] 다크 엔젤이 눈에 불을 켜고 폴른 사냥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며, 한번 카오스에 타락한 폴른은 다크 엔젤들의 속죄의식과 자신들의 위치를 악용해서 퍼스트 리전의 후예들 전체를 배교자로 몰고 가려는 시도도 서슴치 않는다.
  1. 제국과 반목 / 카오스에 적대
    : 군단의 목적의식은 남아서 카오스에는 적대하지만, 개인의 도덕성은 상실해 제국과도 반목하는 케이스. 보로스, 페르지엘, 루파렐, 카다란, 브루난 등의 경우.

    이들은 칼리번의 파멸 사건 이후 해적 함대를 이끌고 다니며 제국 각지를 약탈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지만[7], 그 와중에도 꾸준히 카오스 세력과 교전을 벌여왔다. 제국에게 피해를 주긴 했지만 (본인들의 주장으로는)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었으며 다수의 필멸자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데리고 있어 작지만 상당한 규모의 함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라이온이 본격적으로 복귀하자 나타나 완전한 충성파로 돌아왔다. 사실 이런 유형의 폴른은 이들의 유전적 아버지인 라이온의 성향과 가장 가까운 케이스로, 의무감이나 도덕심 보다는 그저 아버지가 카오스와 맞서 싸우라고 명령을 해놨으니까 명령에 충성해서 따르던 습관을 계속 반복하는 것[8]으로 바로 그 명령의 당사자인 라이온이 복귀하니 당연히 의심의 여지 없이 곧바로 충성을 맹세했다.
  1. 여전히 제국에 충성 / 카오스에 적대
    : 군단의 목적의식을 유지해 카오스에 적대하면서, 개인의 도덕성에 따라 제국에도 여전히 충성하며 사람들을 돕는 케이스.(혹은 제국은 적대하거나 증오하지만 죄없는 민간인들은 보호하는 케이스) 자브리엘, 구아인, 라운시엘, 갈라드 등의 경우.

    카오스와 맞서 싸우는 이유가 상기한 유형의 폴른들처럼 그저 아버지가 그러라고 명령했던걸 기계적으로 반복하기 위해 싸우는게 아니라 자기자신의 양심의 판단에 의거해서 카오스와 맞서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위의 보로스의 사례처럼 라이온이 돌아왔다고 바로 복종하는게 아니라 각자의 양심적인 입장에 따라 라이온에 대한 태도가 달랐는데, 라이온이 부도덕하다고 믿었던 자브리엘이나 구아인은 라이온을 처음 마주했을때 적대감을 드러낸 반면 라이온이 부도덕하지 않았다고 믿었던 라운시엘과 갈라드는 자브리엘이 전달한 라이온의 음성을 듣고 바로 합류하였다. 또한 양심이 살아있기 때문에 일반 제국민들을 약탈했던 위의 유형과는 다르게 일반 신민들을 보호한다는 스페이스 마린의 의무도 내버리지 않았다. 때문에 이들 상당수는 중앙에서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는 변방 행성들을 약탈자나 카오스 세력의 위협에서 꾸준히 보호해왔다. 지원도 보급도 없고 다크 엔젤의 집요한 추격까지 받는 와중에 자신의 의무까지 포기하지 않은 대단한 사람들.[9]
  1.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은둔
    : 도덕심은 남았으나 목적의식을 상실한 탓에 그로인해 발생한 우울함이나 죄책감에 사로잡혀 카오스고 제국이고 관심을 끊어버린 결과 모든것이 완전히 붕떠버린 케이스. 베베단이 대표적.

    카오스는 혐오하지만 적극적으로 싸우지는 않고, 그럼에도 제국에게도 별로 애착이 없고 라이온에 대한 충성심도 옅어서, 혹은 자신이 군단과 아버지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에 눈에 띄는 행동을 전혀 하지 않고 그저 조용히 은둔하는 경우이다. 이런 유형의 폴른들은 평범한 제국민이나 은둔 기사로 남아서 근근히 다크 엔젤의 추적망을 피하며 숨어다녔다. 그 덩치로 이런 게 가능한 건 제국에는 스페이스 마린이 전설로나 취급되는 평화로운 행성이 대단히 많고, 힘쓰는 일을 시키기 위해 다소의 유전자 조작을 가해서 커스토디안 가드보다도 건장한 체격을 지닌 일꾼들이나 덩치 크고 강한 토착 아인종도 넘쳐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포기븐 이너 서클들은 붙잡아온 폴른이 뭘 했는지, 뭐라고 하는지에 대해선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며, 이 모두를 반역자 루서와 손을 잡고 제국에 등을 돌린 반역자들로 취급한다. 그래서 다크 엔젤과 그 후계 챕터들은 폴른이 있다는 소문만 도는 곳이면 앞뒤 안 가리고 휘하 챕터까지 동원해서 사냥을 시작했고, 헤러시 시절 배역자가 있다는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선 뭐든지 자행했다. 이 때문에 인류제국이 아닌 도망치는 폴른들의 입장에서 본 다크 엔젤의 일대기는 비밀스런 납치와 고문, 집요한 추적, 그리고 증거 인멸을 위한 같은 제국 기관 팀킬로 점철된, 대체 누가 반역자인지 알 수 없을 괴담집이 따로 없게 되었다.

이게 일만년동안 이어지다 보니 이미 폴른들 사이에선 "이 시대의 다크 엔젤들은 죄다 광신도에 미친 놈들이다!"라는 식으로 소문이 다 나버렸고[10], 다크 엔젤의 후예들을 설득하려는 시도를 완전히 접거나 그들의 광적인 행보를 비웃기에 이르었다. 그리고 40K의 다크 엔젤은 진실을 아는 이너서클에 입단한 인원은 모두 폴른의 '거짓말'에 속지 않도록 철저히 세뇌해서 폴른들의 저런 비웃음을 사실로 만들어주고 있었다.

테라의 하이 로드나 이단심문소에서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저것들이 뭔가 구린 구석이 있는 것 같긴 한데...'하면서 영 못마땅해 하고 있다. 그래서 진 시드의 안정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후계 챕터가 창설되지 않고 있다.[11]

결국 대균열 시점에서 이런 폴른과 다크 엔젤간의 갈등이 절정을 찌르는 사례가 두 개 추가되기에 이른다. 다크 엔젤 분견대가 테라에 폴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상부 보고 없이 자발적으로 즉각 자살폭탄을 맨 킬팀을 구성하고 황궁으로 보내서 민간인들과 가드맨들은 물론이고 커스토디안 가드까지 공격하면서 날뛰었고,[12] 폴른 엔젤 워밴드 중 하나는 다크 엔젤에 대한 증오를 인류제국 전체에 대한 증오로 키운 끝에 아바돈과 손을 잡고 인도미누스 함대 하나에 큰 피해를 입히고, 비질루스 전쟁에서도 마니우스 칼가가 지휘하는 제국군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만다. 아니나다를까 해당 워밴드를 다크 엔젤이 체포하려다 다크 엔젤을 도와주러 온 화이트 스카 챕터에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4.1. 라이온: 숲의 아들

“이 무슨 불경한 짓이더냐?” 사자가 으르렁거렸다.

“우린 테라에서 칼리반으로 돌아왔지만, 행성계가 우리에게 대항하는 걸 마주해야 했다! 너희는 경고도 없이 우리에게 발포했고, 너희의 지도자들은...” 사자는 주변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가기에는 너무 겁이 나고, 그렇다고 물러서기에는 너무 무아지경에 빠졌음을 다시금 인식하였다. 그들 중 일부는 확실히 귀에 닿을 거리에 있었다.

이름을 말하지 않을 힘동맹을 맺었지.” 그는 목소리를 낮추며 말을 마쳤다.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설명할 수 없다. 너를 보기 전까지는 기억이 손상되어 있었고, 아직 숨겨져 있는 기억도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네가 나를 보자마자 또다시 나를 죽이려 했다는 것이다! 왜 내 충성스러운 아들들이 너 같은 반역자를 사냥하지 말아야 하느냐?
▶ 소설 《징조의 방주》에서 발췌, 폴른과 만난 라이온

만 년 가까운 수면 이후 카마스 행성에서 깨어나 자신의 이름과 기억을 순간적으로 상실했었을 정도로 강력한 정서적 혼란을 겪은 후 심경에 변화가 온 라이온은 칼리번의 반역 당시 자신이 너무 무신경하고 성급하여 이런 비극을 초래했었음을 인지하였고, 우연히 4만년대에도 인류 제국에 충성하는 폴른인 자브리엘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를 반역자라고 비난하면서 죽일 기세로 싸웠으나, "네놈이 반역자가 아니라면 만년동안 뭘하고 있었냐"고 악을 쓰는 자브리엘의 말을 들은 라이온은 충격에 빠져서 말문을 잃었다. 예전이라면 그저 자브리엘에게 '아직 충성심이라는 게 남아있다면 지금이라도 복종하고 아니면 반역자임이 분명하니 죽으라'는 극단적인 선택지를 강요하였겠지만 그동안 자신이 선택한 적 없었던 '대화'를 선택하여 서로 흉금을 털어놓으면서 오해를 풀었으며, 이후 자브리엘과 알고 지내던 다른 폴른 동료들과도 재회하여 상호간의 오해를 풀고 그들의 충성을 얻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폴른들을 하나둘 찾아내서 이들을 설득하며 거대한 군세로 규합했다.

그가 일방적인 명령이 아닌 설득을 시도한 것은 일방적이고 독선적이던 옛 모습을 또렷하게 기억하던 폴른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 모양인지 심지어 라이온을 원망하고 있던 폴른들조차 라이온의 이런 달라진 모습에 충격을 받고 그를 용서하며 합류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나이트 커맨더 카이[13]는 만년만에 만난 라이온을 보고 "키는 똑같은데 영감이 다 됐고 복수심도 덜한 것 같은데 정말 이 자가 우리의 프라이마크가 맞냐?"며 이죽거리며 라이온의 신경을 긁으면서 그에게 다짜고짜 칼을 휘둘렀고,[14] 그와 함께 온 나이트 서전트 아프카르[15]는 "이제 와서 용서를 구하신다니 세상 참 편하게 사시는군요."하며 비아냥거렸으나, 그가 자신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자 감격하여 그에게 다시 충성을 맹세한다. 해적질을 하며 먹고 살던 폴른 보르즈와 구르단도 '나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인류에 해를 끼치지만 않는다면 해치지 않을 것이고 다크 엔젤이 추적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약속까지 해주자 이들도 그를 용서하고 다시금 충성을 맹세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묘사된 충성파 폴른은 10명 안팎에 불과하지만 30k시절 인물들인데다가 각 멤버들의 개성도 넘치고 모두가 만 년 넘게 도망다니면서 살아남기 위해 박터지게 싸워온 베테랑인지라 장비와 직책을 다양하게 묘사하고 있다. 평범한 군단병부터 시작해서 디스트로이어 스쿼드, 나이트 커맨더, 어썰트 스쿼드, 아포세카리, 테크마린은 물론 군단 브리처 시즈 스쿼드 베테랑과 라이브러리안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군단원들이 모여있으며 이들의 갑옷도 Mk.3, Mk.4(로혹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Mk.7 아퀼라 아머)와 같은 오래된 파워 아머를 입고 있으며 갈라드는 무려 카타프락티 터미네이터 아머(= 이너서클 나이트 케노비움)를 착용하고 있는 등 저마다 큰 차이가 있다. 이러한 라이온에게 용서받은 폴른들은 '추락한 자(Fallen)'였던 이름과 반대로 리즌(Risen, 일어선 자)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심지어 4만년의 라이온은 카오스나 반역자와 결탁한 폴른들도 어떻게든 설득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보르즈와 구르단이 이 지역에서 준동하는 '만개의 시선'이라는 카오스 워밴드의 두목인 카오스 소서러 세라팍스가 바로 나이트 캡틴 출신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그놈을 처단하는 데 기꺼이 도와드리겠다며 라이온에게 합세하는데, 라이온은 세라팍스와 그의 부하인 바엘로를 상대하면서도 그들을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노력한다. 안타깝게도 세라팍스는 황제를 죽여서 육신에서 해방시키고 신으로 승천시켜 2차 대성전을 일으키겠다는 계획을 세울 정도로 단단히 미쳐있어서 설득에 실패했지만, 옆에 있던 바엘로가 라이온에게 감화하여 세라팍스를 배신하고 통수를 쳐서 그를 처단한다. 하지만 바엘로 역시 세라팍스의 반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었는데, 죽기 전 라이온에게 감사를 표하고 라이온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손수 고통 없이 참수해주는 명예로운 죽음을 선사했다.[16] 이후 라이온의 명령으로 세라팍스와 바앨로의 시신을 플레이머로 화장했다.

라이온의 복귀는 충성파 폴른뿐만이 아니라, 이미 카오스로 타락한 폴른에게도 직접 확인해야 할 중대한 일로 여겨졌다.

4.2. 징조의 방주

라이온의 부활 소문을 듣은 블러드 엔젤단테의 인도하에 앙그론을 위시한 카오스가 재건한 다크 엔젤의 모성 칼리반에서 벌어진 다크 엔젤과 카오스 간의 교전에 라이온이 용서받은 리즌들과 함께 카오스 군세에 맞서 싸웠다.

이때 보르즈는 나중에 그레이트 언클린 원을 홀로 막아서면서 아즈라엘에게 다른 형제들과 함께 몸을 피하라고 하지만, 정작 도움을 받은 아즈라엘은 더러운 폴른이 자신을 형제라고 부른 사실에 혐오감에 차서 벌레 씹은 얼굴로 보르즈를 죽일 듯이 노려보기만 했다. 성질같았으면 그 손을 뿌리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칼을 휘두르고 싶었지만 (라이온에게 '용서받은' 폴른이니)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서 간신히 참았다고. 이는 아즈라엘이 성격파탄자라서가 아니라, 원래 이너 서클의 멤버로 승급하게 되면 폴른의 '기만전술'에 속지 않도록 폴른에 대한 적개심을 높이는 최면학습요법을 받기 때문이다.[17] 게다가 세라팍스같은 정신나간 유형의 폴른들도 많이 때려잡아왔다보니, 극도의 폴른 혐오는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아즈라엘은 리즌들이 라이온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들이 지닌 충성심을 인정한다.

한편 라이온은 카오스에 타락하지 않은 폴른과 언포기븐이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루서와 세라팍스를 비롯한 타락한 자들에게는 죽음을 선사함으로서 고통과 오염과 불명예를 끊어줄 것이라고 표명했다.

4.3. 10판 코덱스

라이온이 다크 엔젤의 지휘권을 회수한 이후에 큰 대격변이 있을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의외로 별일 없었다. 오히려 숨기기에 급급하기만 한 상층부와는 다르게 라이온은 폴른 문제에 대해서 딱히 숨길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 사실 이게 가능한 것은 라이온은 엄연히 프라이마크 중 한명이기 때문에 이제 폴른 문제가 드러나봤자 프라이마크의 권위로 다크 엔젤을 의심하거나 불평하는 의견들을 충분히 찍어누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18]

라이온이 다크 엔젤에 복귀한 이후에도 다크 엔젤의 폴른 사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라이온도 이를 말리지 않고 있기에 다크 엔젤은 프라이마크의 암묵적인 승인이 있다고 믿는다. 또한 인테로게이터 채플린들 역시 잡혀온 폴른에 대한 고문과 심문을 계속한다. 한가지 달라진 게 있다면 심문 도중 라이온이 찾아와 폴른과 독대한다는 점이다. 폴른이 타락한 자라면 라이온은 슬픈 얼굴을 하며 고문을 계속하라고 명령하지만, 그가 타락하지 않은 자라면 라이온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렇게 사라진 폴른들의 행방은 라이온과 아즈라엘 등 극소수만이 알고 있다.

한편 라이온이 복귀한 뒤에 이너 서클에는 "이너서클 컴패니언"이라는 보직이 생겼는데 외형과 행동거지를 볼때 이들이 재편된 폴른들로 구성되었을 것이라는 유추를 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이전에는 모진 고문 끝에 결백을 증명해도, 회개를 하더라도 죽음 뿐이었지만, 이제는 회개 혹은 결백을 증명하면 리즌으로 다시 제국을 위해 싸울 기회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5. 폴른 엔젤 목록

5.1. 리즌

"내 너희들에게 다시 말하니, 이제는 그 짐을 스스로 내려놓거라. 내가 너희들을 용서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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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내용 전문 ▼ ]

▶ 소설 《징조의 방주》에서 발췌, 라이온의 연설

Risen

라이온: 숲의 아들에서 나온 라이온에 다시 충성을 맹세한 폴른들. 라이온이 칼리번 내전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었음을 인정하고 그들을 용서하면서(정확히는 서로간의 과오를) 폴른(Fallen; 쓰러진 자들)의 반대말인 리즌(Risen; 일어선 자들)이라고 부르겠다고 선언했다. 때로는 리딤드(Redeemed)라는 형용사를 붙이기도 하는데, 공식적인 명칭은 리즌이다.

후술할 인물들은 주로 <숲의 아들>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이며, 다음 이야기인 징조의 방주 시점에서는 그동안 라이온이 이들 이외의 폴른들을 추가로 영입하고 다녔었다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에[23] 실제 숫자는 더 될 것이다.

라이온이 돌아온 현재 상황에서는 더 록의 고문실에서 커다란 고문 끝에 회개와 결백을 증명하면 라이온의 인도에 따라 리즌으로 승격되는 것으로 보인다.


위에 리즌들은 전부 <숲의 아들>에 나오는데, 워낙 캐릭터성이 좋기 때문에 팬들중에는 실제 게임 모델의 추가를 바라는 의견도 있긴 하나 게임즈 워크샵이 구마린 베이스 조형 단종 후 프마린 베이스 신규모델 출시에 주력하는 기조 때문에 추가적인 소설이 나오는것이 아니라면 엄연히 아직 구마린들인 리즌들의 네임드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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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이온:숲의 아들 소설에서 당시 칼리번에 있던 아스타르테스는 총합 3만명 가량이었다고 언급된다. 울트라마린처럼 마린을 10만 가까이 손실해도 몇 년만에 복구하는 미친 군단이 아닌이상 보통 이 정도면 군단 총원의 20~30% 수준에 달하는 대군이다.[2] 라이온이 이런 대병력을 칼리번에 묶어둔것은 사실 꽤나 합리적인 선택이였다. 칼리번은 워프의 영향을 받아 아슬아슬한 상태였으니 대규모의 군세가 주둔해서 말썽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했고, 무엇보다 칼리번을 모성으로 삼고 있는 다크 엔젤 군단의 프라이마크 라이온은 한 때 호루스와 길리먼과 함께 워마스터 후보로 올랐던 적이 있을 만큼 이번 전쟁에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중요 인사 중 한명이였으니 반란군이 그의 세력을 꺾어놓을 목적으로 작정하고 칼리번을 공격할 가능성도 높아서 더더욱 대군이 주둔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라이온이 칼리번 수비에만 골몰하기엔 사리가 안맞는 것이 그렇다면 다른 이들을 자신을 대신해서 전선으로 내보내야 할텐데 아무리 믿음직스럽고 뛰어난 부관이라고 해도 적 프라이마크를 상대로는 무력한 만큼 프라이마크인 자신이 전선에 나서고 그 대신 대군을 칼리번에 주둔시키는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였던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헤러시 도중에는 보통의 마린이 상대하기 어려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데몬, 그리고 프라이마크 콘라드 커즈 등 위험한 인물들과 충돌하는 일이 다반사였고 만약 라이온이 모성 수비에만 전념하고 루서 등 다른 부관을 전선으로 보냈었다가는 속절없이 당했을 것이다. 실제로 라이온이 대군을 칼리번에 주둔시키고 자신이 전선에 나섰기 때문에 호루스가 라이온을 견제하라고 커즈와 나이트 로드 군단을 보냈고 이리함으로서 나이트 로드 군단이 테라 공성전에 대부분 불참할 수 밖에 없었으니 라이온의 이런 선택은 충성파에게 꽤나 보탬이 되어주었다.[3] 자하리엘은 우로보로스의 힘을 받아들이며 사실 이들이 소환이 아니라 이미 칼리번 그 자체인 우로보로스를 워프로 퇴출시키려고 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자하리엘은 이미 우로보로스에게 잠식당해 그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하수인이 되어버려 루서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4] 투출차 자체가 언급하길 셋은 원래 하나였으며 물질계와 비물질계의 경계선을 허무는 것이 본래 기능이라고 한다. 올드 원으로 추정되는 태초의 존재가 카오스의 정수를 재료로 사용해 워프를 제어하고자 만들었지만 실패한 결과물라고 한다.[5] 아래에 4가지로 분류했지만 여러 분류에 동시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제국과 프라이마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복합적인 경우로서, 사이퍼가 황금옥좌로 향하는 문까지 도달했을 때 황제에게 사죄할 것인지, 아니면 황금옥좌 채로 날려버릴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6] 이들 중 모두가 카오스에 넘어간 것은 아니며, 레니게이드 & 카오스 변절자가 섞여있다. 아스텔란은 애매하고, 세라팍스는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충실한 카오스의 종복이며, 바엘로르는 레니게이드이긴 하지만 명백하게 카오스를 혐오하고 따라서 카오스의 타락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바엘로르 같은 경우는 회개의 가능성이 아주 적으나마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데몬 프린스 마르바스등 완전히 카오스로 넘어간 변절자도 있다. 전자는 회개의 가능성이 있지만, 후자는 회개 대상에 들어가지 않으며, 언포기븐은 이들을 일반적인 카오스 마린과 똑같이 취급한다. 단지 위험도를 더 높게 측정하며, 잡으면 정보를 뽑아내고 죽일 뿐.[7] 라이온이 지휘하는 제국 함대 지휘관의 언급으로는 수십 년간 6개 행성계에서 해적질을 벌어왔다고 한다. 알고 저지른 일은 아니었지만 다른 폴른이 피난민 보호 등에 사용할 물자를 약탈하기도 했다.[8] 소설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그냥 단순히 기계적인 목적으로 아버지의 명령을 반복하는건 아니고, 본래 자신이 소속되어있던 군단이 홀라당 사라져버리자 그 당시에 받았던 명령을 계속해서 준수하는 식으로 자신의 존재 의의를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그러는 것으로 묘사된다. 후일 보로스가 위기에 처한 아즈라엘을 구해주면서 '충성은 그 자체만으로도 포상이라는 것을 아버지께서 다시금 일깨워주셨다'는 말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들이 그만큼 자신들의 존재 의의에 매달리고 있었다는것을 보여주는 장면.[9] 이들 중 라운시엘과 갈라드는 특히나 위험했던것이 자브리엘이나 구아인은 자신들이 다크 엔젤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지 않고 조용히 민간인을 도왔으나 라운시엘과 갈라드는 아예 다크 엔젤의 이름을 내세우며 민간인들을 도왔다. 즉 여차하면 더 록의 다크 엔젤에게 발각당하기 딱 좋은 도박을 벌이고 있었던 것. 이들이 그런걸 몰라서 그런건 아니고, 일련의 사태들로 희망을 잃은 제국민들에게 그 유명한 다크 엔젤이 지켜주고 있다는 희망을 되살려주기 위해 자신들이 다크 엔젤 출신이라는것을 공개하기로 선택한 것이다.[10] 비적대적 유형의 폴른들이 대거 등장하는 라이온:숲의 아들 소설에서 이런 폴른들의 시각이 집중 조명된다. 라이온의 소집령을 받들던 자브리엘은 현대의 다크 엔젤과 후계 챕터들을 '광신도'라고 까고 있으며, 그의 소집에 응한 갈라드 역시 "그분께서는 지금 자신들을 '다크 엔젤'이라고 칭하는 자들이 우리에 대한 소문만 들려도 아군마저 내팽개치는 자들이라는 걸 알고 계시는 건가?"하면서 한숨을 푹 쉬었다.[11] 그럼에도 아스타르테스 전체 챕터의 15%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전술했듯이 유사시 기계교를 숙청하기 위해서 황제가 수많은 무기들과 암흑기 STC들을 쥐어주어 굉장히 부유하며, 후계 챕터들과도 매우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기에 병력 충원을 스스로, 손쉽게 할 수 있던 덕이다. 보통 새로운 후계 챕터를 창설한다고 하면 테라 행정부에서 보관하던 진 시드를 가지고 새 챕터를 위한 아스타르테스를 양성하지만, 다크 엔젤은 그냥 자체 병력을 늘린 다음에 "병력이 정원을 초과했으니 후계 챕터로 나눌게요"하고 만들면 된다.[12] 게다가 이 때는 사자의 문 전투가 한창이었고, 해당 다크 엔젤들은 원래 그 지원군으로 파견된 병력이었다. 이 전투는 코른이 황제를 제거할 기회를 벼르다가, 대균열이 열리자 바로 그때가 왔다고 여기고 88개 군단을 보내 테라를 대대적으로 침공한 전투다. 즉, 그 날로 인류제국이 멸망할 수도 있던 대위기였다. 90%의 전사자가 나온 웹웨이 전쟁 이래로 커스토디안 가드의 전투 손실이 가장 심각했던(20%) 전투이며, 제국 섭정인 길리먼부터 일개 가드맨까지 모두 조국의 존망을 걸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이 다크 엔젤 분견대는 그 와중에 황궁에 테러나 저지르며 아군에게 사보타주를 벌인 거다. 한편 사이퍼는 이 전투 중에 중상을 입은 커스토디안 가드가 전한 황제의 전언을 듣고 다시 자취를 감춰버렸다.[13] 평소 "나는 엠퍼러스 칠드런에 더 어울리는 인재"라며 으스대던 모양으로, 라이온은 그를 허풍이 심하긴 하지만 그렇게 자부할만한 실력의 검사이자 자신의 일을 남에게 떠맡기지 않고 솔선수범 하는 전사로 기억하고 있었다, 실제로도 본인 스스로의 언급이기는 해도 군단내 검술 1인자(?)라고 자부하기도 했고. 물론 동료들에게 콜스웨인이 있는데 뭔 소리냐고 지적당했고 본인도 콜스웨인은 여기 없다고 반박하는 티키타카를 보여준다.[14] 물론 라이온이 순식간에 카이를 제압하고 목에 칼끝을 갖다대며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에 카이는 " 진짜 프라이마크라면 저 따위는 죽이지 않고 손쉽게 제압할 수 있지 않냐 " 라면서 비꼰다.(…)[15] 여담이지만 깁투스(이집트 지역에 위치했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 출신의 군단원이라고 한다.[16] 치명상도 치명상이었지만 카오스 소서러인 세라팍스의 옆에서 오랫동안 같이 있었던 탓에 카오스의 지식을 너무 알아버린게 컸다. 본인도 죽기 전에 너무 알아버렸다며 그렇기에 라이온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다.[17] 그 밖에도 여러가지 최면학습을 받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폴른의 비밀을 이너 서클 외의 인물들에게 발설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막 프라이머리스 대원들이 합류했을 때 일부 인원들을 이너 서클로 받아보려고 하다가 안락사를 시켜버린 것도 이 세뇌 요법이 실패했는데 이미 폴른에 대한 진실은 알려줘 버렸기에 입막음을 해야 됐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이너 서클은 한동안 프라이머리스를 불신하게 된다.[18] 당장 괴수의 전쟁에서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 챕터가 일시적으로 군단을 복구하려 하자 하이 로드들이 코덱스를 근거로 이를 반대했던걸, 코덱스를 저술한 당사자도 아닌데다가 심지어 임페리얼 피스트와는 전혀 다른 군단인 샐러맨더의 프라이마크 불칸이 프라이마크의 권위로서 반대 의견들을 단숨에 침묵시켜버린 바가 있다. 일단 프라이마크는 법적으로도 황제로부터 직접적으로 자치권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제국의 법 외에 있는 특수한 존재인데다가 종교적으로도 황제의 반신 아드님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대중들의 지지도가 엄청나서 이단심문관을 제외하면 제국 행정부가 여러모로 뭐라 하기 힘들기 때문.[19] 아즈라엘이 아뎁투스 테라에 창설을 허가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한다. 다크 엔젤의 챕터 마스터가 이렇게 나오니 할 수 없이 승인은 내렸지만 하이 로드들 사이에서는 '역시 저것들 뭔가 있어'라며 의심이 더 짙어졌다고. 창설 목적이 이러다보니 진 시드관리도 더욱 엄격하다.[20] 사자검은 칼리번 내전에서 부러졌다고 알려져 있었으나(그래서 다크엔젤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의 깃발 문장은 부러진 검과 쓰러진 천사이다.) 사실 헤러시 중 소통 하나 없이 밀어붙이는 라이온의 행태에 분노한 로부테 길리먼이 부러뜨린 것이며 40k 시점에서 복구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사자검은 주인이 아닌 자는 칼을 쥐는 것 자체도 허락하지 않으며, 라이온이 러스를 찔렀을 때 러스가 느꼈던 그 고통을 그대로 느끼게 된다. 사이퍼를 잡았을 때도 아스모다이가 사이퍼의 경고를 무시하고 검을 잡았다가 끔찍한 고통을 느끼면서 칼을 떨어트렸는데 "내가 뭐랬냐"고 비아냥대는 사이퍼한테도 말대꾸 한마디 못한 채 끙끙거렸다.[21] 스파이어 : 마스터 코라하엘 경, 경은 카디아에서 전사하지 않으셨습니까? / 코라하엘 : 귀하도 잘 알겠지만 그런 오보는 혼란스러운 전장에선 흔히 벌어지는 일이오.[22] 물론 상대가 프라이마크인 만큼 준비가 단단히 되어 있엇다. 당시 세라팍스는 세이블 행성계의 모든 필멸자를 죽여 그 피로 축성한 사슬을 준비했으며 여기에 그 필멸자들의 뼈로 만든 사원까지 만들어 라이온을 구속할 준비를 단단히 했다.당시 장면[23] 직접적으로 라이온이 폴른을 추가로 영입하는 장면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섭정직을 수행하고 있던 단테에게 최근 들어 몇몇 함선들이나 행성들에서 요상한 식물 같은게 막 자라나더니 그 곳에 있었어야 할 승조원들이나 현지인들이 흔적도 없이 실종되는 사건들이 보고되자 단테가 조사차 나섰다가 라이온의 존재를 알게 되어 알현하러 가게 되는데, 이 '습격' 당한 함선들이나 행성들이 라이온의 '숲걷기'의 흔적이다. 라이온이 숲걷기를 시전하는 대상은 무언가 라이온과 연관이 있는 장소나 인물들 쪽으로 시전하는데, 숲걷기가 시전된 장소들마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사라진걸 보면 폴른을 찾으러 갔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24] 다만 적성에도 안 맞는 신병 교육에 질린 데다가, 칼리번 주둔 병력 사이에 퍼진 라이온을 향한 불신과 갈등에 어느 정도 휩쓸려 있었다.[25] 다크 엔젤 특유의 폐쇄성이랑 소통 부재는 폴른들도 마찬가지인지, 라이온으로부터 당시 칼리번으로부터 공격당한 함대 측 상황을 듣고선 눈물과 함께 "우리는 아무 이유 없이 우리끼리 전쟁을 벌였어."라고 반성했다.[출처] ##[27] 이를테면 기대감에 가득찬 아발루스 사람들을 보고 "주군, 저들에게 근거없는 희망이 더 큰 절망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주지시켜도 되겠습니까?" / "안된다." 하는 식. 과거의 라이온은 그냥 노려보기만 해도 그 스페이스 마린이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살벌한 인물이었는데 이런 라이온의 성질도 아슬아슬하게 툭툭 건드려가며 농담을 친다. 하지만 종종 라이온이 주변인의 행동에 발끈할 때마다 옛날 그 살기가 떠올라 가슴을 졸이기 일쑤다.[28] 테크노 바바리안 부족들 중 현재의 이집트에 위치했던 국가.[29] 라이온은 자신이 한번 내뱉은 맹세는 절대로 철회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라이온의 맹세를 들은 아프카르의 마음이 움직인 것.[30] 엠퍼러스 칠드런은 소수라서 검술의 달인 펄그림이 손수 육성한지라 정예라는 이미지가 강했던데다가 실제로 전투력이 뛰어난 대원들도 많았다. 더욱이 황제가 직접 하사한 군단명 덕분에 군단원들의 자부심도 매우 높은 축에 석했다.[31] 이때도 라이온은 식겁해서 말리려다가 분위기가 누그러지는 걸 느끼고 그냥 카이가 하는 대로 내버려뒀다.[32] 다만 자브리엘은 카이가 자뻑질이 심하다는것에 공감했다기 보다는 자신들도 파워 웨폰이 있었더라면 더 잘 싸울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한 쪽에 가깝다.[33] DoW 시리즈에 등장한 타르커스처럼 '침묵의 묵계'라는 자발적 징계 혹은 수행 등의 이유로 투구를 벗지 않는 것일 수도 있으나, 프라이마크 앞에서조차 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얼굴 드러내기를 극도로 꺼리는 것으로 보아 워프에 의한 변이가 진행됐으나 충성심은 여전하여 제국을 적대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34] 애초에 작중에서도 동료들이 로혹을 붉은 속삭임이라고 부른다.[35] 그냥 덮은것도 아니고 아예 생살에 대고 징으로 박아버렸다. 인류의 기술력으로 기계 의안은 일반 제국민들도 흔하게 달고 다니는 기초적인 기술이며 울트라마린챕터 마스터마니우스 칼가아스트라 밀리타룸커미사르 중 한사람인 세바스찬 야릭도 이런식으로 의안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물자 부족으로 이런 무식한 방법으로 때우고 그만둔 모양.[36] 아마도 알파 리전 같은 교활한 적이 간계를 부린 것이거나 의도치 않은 실수로 발포된 상황에 라이온이 오해한 정도로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자브리엘이 놀란 포인트가 '칼리번이 의도적으로 사격한 것'이라는 부분이였기 때문.[37] 만개의 시선과의 최종결전 직전에 폴른 대원들을 둘러보던 라이온이 이들에 대해 이런저런 평가를 마음속으로 내리고 있었는데, 개중 자브리엘의 경우엔 심심하면 자기 등짝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녀석이지만 감마 3에 다녀온 이후로는 그 시선에서 무게감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평가를 하는걸 보면 정말로 라이온을 보다 더 신뢰하는 눈빛으로 보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38] 단 다크 엔젤의 입장에서 폴른은 어쨌든 죽음으로 용서받을 수 있는 형제들이지만 카오스로 투신하면 폴른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냥 쳐죽여야 할 반역자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