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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21:37:06

허저/기타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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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허저를 다루는 문서.

2. 상세

정사에서의 허리 둘레에 대한 언급 때문인지 여러 창작물에서는 주로 근육돼지 캐릭터로 자주 등장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장비와 더불어서 귀요미 속성을 자주 보여주는데, 장비가 사고뭉치 막내 같은 이미지라면 이쪽은 강하지만 순박하고 맹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듯 하다.[1]

3. 게임

3.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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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진삼국무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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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영걸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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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삼국지 무장쟁패 / 무장쟁패 2

'호치'라는 이명처럼 호랑이 가죽을 두르고 있는 파워형 캐릭터로 나오며, 기술들도 호虎자가 붙어있다. 전위보다는 성능이 처지지만, 그래도 조조군의 장수 중에서는 강한 축에 들어간다. 1과 2의 성능변화가 큰 편인데, 1의 장풍이 호격파라는 제자리 장풍기였다가 2에 와서 맹호파라는 근거리 장풍으로 바뀌었다. 1에서는 견제와 방어로 꽤 쓸만했던 장풍기가 2에 와서는 사거리가 늘어난 대신에 아주 형편없이 성능이 하락했다. 느린 속도와 달리 롤링어택은 발동이 빨라서 기습적인 공세를 펼치는 것이 유리하다. 아호복양도 상대의 장풍을 피해 공격하는 데 쓰면 좋다. 필살기는 전 장수들 중에서도 톱에 들어가는 강한 파워를 가졌다.

3.5. 연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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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삼국지 천명

조조군의 영웅으로 등장. 도끼를 휘두르며 공격한다. 대공이 안 되며, 하후돈 보다 사거리가 짦아 그리 강하지가 않다.

3.7. 천지를 먹다 2

라운드 3 신야성에서 거대한 쇠망치를 들고 나타난다.

파일:external/www.arcadequartermaster.com/boss_taranis.png

허저가 맨 처음 등장할 때 플레이어에게 "흠, 한방에![2]"라고 말한다. 천지를 먹다 II에 등장하는 보스 중 서황, 하후걸, 안명, 순우도와 더불어 다섯명중 하나인 음성대사가 있는 녀석이다. 사실 한방에는 몬데그린이고, 원래 대사는 "코왓빠메(小童め/애송이)!!"다. 덧붙여 각각의 대사는 서황은 "코노 아오니사이가(この青二才がー!/이 풋내기가ㅡ!)"이며, 하후걸은 "오노레!(おのれー!/이놈이ㅡ!)"[3], 안명은 "쵸코자이나(ちょこざいなー!!/건방지구나ㅡ!)", 순우도는 하하하하하! 하는 웃음소리(...)다.

플레이어에겐 다소 위협적인 상대다. 쇠망치를 휘두르거나[4], 플레이어를 잡아 던지거나, 장거한의 초필살기 철구대압살처럼 점프해서 플레이어를 깔아뭉개거나, 삼국전기하후돈처럼 몸을 빙그르르 돌면서 몸통박치기를 시도한다.[5] 라운드 6 보스인 안명팔레트 스왑이지만 피통도 더 강력하고 사실상 상위호환..

3.8. 토탈 워: 삼국

파일:삼탈워허저.jpg
조조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불굴의 전사 허저를 소개합니다. 엄청난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함을 자랑하죠.
고유 보물 - 거인의 파멸 : 강한 전사는 강한 철퇴를 사용할 자격이 있습니다.
고유 스킬 - 단단한 방어 : 전선 유지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 그는 적들의 공격을 공기마냥 무력화시킵니다.
스킬 - 저주받은 비명 : 야수의 분노는 흉폭한 전투를 가능하게 하지만 방어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스킬 - 대지를 뒤흔드는 일격 : 허저의 발 밑의 땅을 진동하는 강력한 공격으로 주변의 적들을 비틀거리게 합니다.

조조군 소속 장수로 등장한다. #김영호를 닮았다는 말이 많다. 타입은 용장(Champion). 고유 무기로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허저가 들고 나오는 것과 비슷한 천근추를 들고 나왔다.

삼탈워 내에서 최강 자리를 다투는 일기토 머신으로 웬만한 네임드 장수들도 순식간에 박살이 나 버린다. 일단 들고 있는 천근추부터가 막대한 장갑관통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허저의 고유 기술인 단단한 방어와 저주받은 비명이 합쳐지면 그야말로 괴물이 된다. 단단한 방어는 허저의 체력이 50% 밑으로 내려가면 모든 피해를 절반으로 깎아버리는 방어 패시브이고, 저주받은 비명은 체력 50% 이하일 때, 허저의 근접 회피와 장갑 수치를 깎는 대가로 공격력을 10배로 만들어주는 막강한 공격 패시브이다.

천근추의 5400 방어관통 피해가 10배가 된다면 5만 4천 대의 피해량이 되는데, 이것은 삼탈워 최강의 한방 공격력인 관우의 '무신'[6] 기술에 비견될 정도의 공격력이다. 다만 관우는 7만 5천의 공격력이 스킬을 쓸 때 딱 한 번만 들어가는 게 끝이지만, 허저는 5만 중반대의 피해량이 평타가 된다는 사실이다. 클론 장수의 기본 생명력이 4만에서 5만 정도이니, 일반적인 클론 장수는 허저의 평타 한 방에 골로 가버린다는 소리가 된다.

3.9. V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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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만화

4.1. 고우영 삼국지

조조의 부하장수 전위가 대결을 벌이다가 달아나는 황건적 두령을 추격하던 길에 처음 나온다. 숲에서 사냥을 하면서 홀로 살아가던 허저는 황건적 두령을 잡아 상금을 받겠다고 얼른 잡아버린다. 졸지에 닭쫓다가 지붕쳐다보는 개가 되어버린 터에 분노한 전위와 일기토를 벌이는데,압도적으로 전위가 밀린다.이걸 본 조조가 놀라워하며 부하들을 시켜 그물을 던져 허저를 사로잡게하고 그를 설득시켜 부하장수가 되게 한다.

연의 몇몇 부분처럼 전선에서 활약도 하지만, 조조를 지키는 임무도 묘사되는데 촉군이 비오듯이 쏴댄 화살을 몸으로 다 막아 조조를 지키고 등에 화살이 꽂힘에도 전혀 표정 하나 안 변하고 돌격하는 촉군들을 아주 쓸어버린다.덕분에 목숨을 구한 조조는 돌아와서 허저에게 후한 보상을 하며 고마워했다. 이 작품의 위나라 장수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사실 이렇다할 개성이 없다.[7] 역시 죽는 장면도 나오지 않는다.
다만 조조에게 깝죽대는 허유를 죽인 장면에서 고우영 화백의 센스가 폭발했는데 허저의 처벌을 허저가 무릎꿇고 손을 든 상태에서 "허저는 벌을 받았다"라는 내레이션이 깔린 컷으로 처리한 것이다. 이 대목은 명대목 중 하나로 평가되며 삼국전투기에서도 그대로 패러디 되었다. 더군다나 최훈은 보통 웬만한 패러디는 "모든 독자가 이해할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작품속에서는 말하지 않는데[8] 이 장면 만큼은 맨 마지막에 자막으로 고우영 삼국지를 그대로 패러디 했음을 직접 밝힌 유일한 케이스. 아마도 개그센스와 관련해서 최훈에게 큰 임펙트를 준 듯.

논영회 장면에서 조조의 연회 초청 소식을 유비에게 전한 뒤 옷을 갈아입으러 간 유비를 기다리면서 속으로 '승상께서도 참 이상하시다. 뭐 저따위 머저리와 친교를 맺고 계실까?'라고 생각하며 유비를 업신여기나, 자신이 유비에게 속았음을 깨달은 조조로부터 원술 토벌 명령을 받고 출전하던 유비를 뒤쫒아 승상의 명이니 군사를 돌리라고 말하자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유비의 모습에 데꿀멍 하는 장면도 백미.

4.2. 화봉요원

일반적인 허저의 이미지처럼 거구의 맹장이지만, 말을 뚝뚝 끊어서 하는 독특한 어법과 얼굴 반쪽을 항상 가리고 다니는 무장 덕분에 과묵하고 음울한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묘하게 베인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하고 있다. 과묵한 인상을 주지만 사실 말투가 뚝뚝 끊어질 뿐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살고 있다. 조조가 '농담 좀 해봐라' 하고 부추기자 바로 농담을 출력하는 충실함도 보유. 잼얘는 중요하니까

원래 허임의 아들로, 그가 살해당한 후 분에 못 이겨 난동을 피우다가 처형당할 뻔했으나[9] 어찌어찌 조조 밑에 들어가 살아남았다. 이후 사마의잔병, 요원화가 허임 암살의 배후임을 의심하게 되고 결국 서주 전투에서 요원화와 조우, 그를 거의 죽일 뻔했으나 때마침 유비와 장비가 난입하여 저지당했다.

이후 완성 전투에서 조조를 암살하려 한 소맹의 신분을 조조에게 노출시켜 조조가 사마 가문을 내치고자 결심하는데 쐐기를 박았고,[10] 한발 앞서 이미 사마 가문 몰살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음을 조조에게 고백했다.[11][12]

또한 여포 토벌전 막바지, 주공인 동탁의 원수인 여포의 딸을 그가 보는 앞에서 죽여버렸다. 그리고 다른 맹장들과 함께 여포를 포위하여 공격하지만 결국 전부 나가떨어진다(...)

화봉요원의 줄거리 상 사마 가문 및 잔병과 척지고 있는 탓에 악역 노릇을 도맡은 극중 포지션과는 별개로 효심이 지극하고 충성도 남다른 인물. 참고로, 정사에서 한 줄 짜리 언급 밖에 없는 그의 형 허정도 본작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인물로 나온다.

조조의 호위병이자 충성스러운 맹장으로, 장수의 함정에서 빠져나갈 때는 조조가 탄 말을 깊은 물 속에서 받치고 걸어서 탈출하는 신기를 보인다. 덕분에 뒤쫓던 군사들은 말이 건널 수 있는 깊이인 줄 알고 따라가다가 꼬르륵(...). 요원화와 정신없이 치고받으면서도 요원화가 곽가를 향해 날린 비수를 정확히 견제해 곽가를 지키는 센스도 보여준다. 두 발로 선 신장이 말에 탄 장수와 비슷할 지경으로 크고, 맷집도 엄청난데다 힘이 좋아 말이나 입는 마갑을 걸치고 다녀 탱킹 능력도 출중하다. 단 작중에서는 이리저리 쳐맞는 모습만 보여주는데, 첫 등장에서 요원화를 죽이기 일보 직전까지 몰아갔지만 부상을 입은 탓에 직후 등장한 장비한테는 허망하게 발린다. 여포와 대적할 때는 전신 여포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는 제물로 신나게 쳐발린다. 이후에도 여포의 무쌍 앞에 다른 위나라 장수들과 나란히 나가떨어지는 등 일대 일 성적이 무척 별로다(...). 단 여포나 장비는 작중 초인적인 무장으로 묘사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허저도 연출과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날아오를 잠재력이 있다. 역시 엄청난 무장으로 묘사되는 마초와의 일기토도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

4.3. 일기당천

파일:external/994f6e7b8daca15892849f2515a1f9dec87591c69dad0be5ed640e50291fb109.jpg성우는 타케다 하나.

허창학원 1학년 생으로 조조의 추종자들 중 한 명이다. 키가 웬만한 남자들보다도 더 큰 미소녀다. 자그마치 184cm...이 시리즈 여캐들 중에서 최장신이자 작중 최고 거유. 큰 덩치답게 힘이 장사이며 허창학원에 얼마 없는 여성 투사로 공식설정 특A클래스 투사. A클래스인 하후연을 능가하며 공식설정 S클래스인 관우,여포,조운 밑의 클래스중에는 독보적이다.[13]

작중에서는 하후연처럼 감정 표현이 거의 없는 성격이나 하후연처럼 작정하고 입을 닫은 캐릭터는 아니고 그냥 멍한 상태. 마치 모 팬티만화의 숙녀로봇같이 멍한 상태. 작중에서는 배번 12번의 배구 유니폼을 입고 다닌다. 부활동 묘사는 거의 없고 엔딩크래딧이나 단편 외전으로만 잠깐 등장하는 형태이다.[14]

잘 드러나진 않지만 배구, 장기, 십자수, 만화 편집, 유도 등등 못 하는 게 없는 허창학원에서는 말 그대로 엄친딸이며 조조를 항상 곁에서 지켜주고 따른다. 과거에 조조와 함께 가라데도장에 다니며 뛰어난 능력을 보인터라 당시에는 서툴렀고 수련생들과 사이가 안좋던 조조를 지켜주던 역할이었다. 이 때문에 앙심을 품은 도장의 수련생들이 수면제를 타서 집단 성폭행을 시도했었는데 그 때 조조가 그 모습을 보고 맨 처음으로 폭주해 그녀를 성폭행하려고 했던 수련생 남자들을 모조리 잔혹하게 죽인 듯한 연출을 전개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한지 보여준다. 다만 죽이는 수준의 격투씬 묘사와 달리 안 죽은듯.[15]

이때문에 조조에게 존경의 수준을 넘은 연심을 품고 있으며 조조에게 충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4기에서 허창학원에 쳐들어온 마초를 제압하여 마초와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다. 마초에게는 별다른 감정은 없지만 단지 조조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소꿉친구에서부터 시작한 조조와의 관계는 현재 연인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며, 낮잠자는 게 취미인 조조옆에서 뜨개질하는 장면이 질리도록 나온다.

4.4. 창천항로

승상보다 먼저 죽으면 누가 승상을 보호할까아?[16]

어린 시절부터 조조와 연을 맺은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조조가 도적을 만나 해를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도적들이 훔쳐간 범종을 찾기 위해 단신으로 나타났다. 도적을 쓸어버린 후에 버릇없는 조조의 말투에 화가 나서 조조를 종 속에 가두고 낮잠을 잔다. 시간이 한참 흘러 깨어나 종을 들고, 꼿꼿히 앉은 채 시간을 낭비했다며 조조가 꾸짖자 깜짝 놀라는데 조조가 뒷처리를 부탁하고 떠나려 하자 종을 되돌려놓고 가라면서 말린다. 이에 조조가 시간이 없다고 하자 그래도 그러니까 종을 되돌려 놓고 가는게 빠르단 말이다. 라고 답해 그 조조가 순순히 따라오게 만든다. 이후 조조가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간파한 주지의 당부를 받고 조조를 섬기기 시작한다.

이후 모종의 경위로 잠시 헤어졌다가, 조조가 본격적으로 천하를 노리고 세력을 키우기 시작할 때 다시 만난다. 처자식과 수천 명의 동지를 먹이기 위해 식량을 노리고 성을 습격하다가, 조조를 만나자 부끄러웠는지 허겁지겁 도망가고는 그대로 머리를 거대한 나무에 들이받아서 흔들리게 만든 뒤 뿌리채 뽑아내서 치켜든 다음 높은 사람이라는 조조와 가족들을 먹여살려야만 했다는 자신의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이후 가족들과 수천의 동지들만 먹여살리려 그랬는지는 모르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자신을 다시금 평생동안 따르라는 조조의 권유로 조조를 섬기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조조의 호위를 맡는다.

본성은 아이가 연상될 정도로 순박한 사나이며, 조조도 허저의 그런 면모를 높이 사며 굉장히 아낀다. 주지의 명을 받든 후에는 노를 젓다가 달의 15가지 모습과 이름을 전부 알고 있다고 자랑했다가 조조가 하나의 달이 모습을 바꾸는 거라고 말하자, 조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화를 낸 것이 좋은 예. 그리고 나중에 조조가 그 이야기를 꺼내자 허저는 또 다시 달님은 15개라고 답해 조조는 그런 변하지 않는 순수함에 마음이 들었는지 미소를 짓는다.

평상시와 다르게 임전할 때는 다른 무인 못지 않게 무서운 힘을 자랑하는 무장이다. 첫 등장때부터 도적들을 작살내고, 다시 조조와 만날 당시에는 성문을 자기 혼자 부숴서 돌파하며, 원술 토벌전에서는 원술의 4장군을 순식간에 베고, 조조의 목을 노리고 잠입한 감녕을 식중독에 걸린 상태에서 배에 칼까지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 감녕이 스스로 후퇴하도록 만들며, 마초마저 견제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무력을 보인다.

관도전 당시에는 조조가 벌인 문추와의 추격전에서 원소군이 따라오는 진로를 혼자 붕괴(!)시켜버리면서 사실상 결정타를 날리는데다 원소에게 자기 군문으로 오라는 권유까지 받았다.

이후 형주를 제압한 조조가 문신들을 데리고 장강 유람을 떠날 때, 조조가 허저와 배를 탄 일을 들먹이자 조금 고뇌하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역시 달은 하나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에 조조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짓다가 웃으며 그것도 좋겠다며 넘어간다. 마초와의 전쟁 때는 조조를 화살비로부터 구했는데, 이후 기절했다가 깨어난 조조[17]가 천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허저의 물음에 굳이 꼽자면 허저와 이야기하는 시간이라고 답하여 허저가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인물을 평가하는 안목이 상당히 좋으며 직관적으로 바라보는 면이 돋보이기에 조조 역시 그런 허저의 안목을 인정한다. 뇌서는 소, 손권은 호랑이, 하후연은 늑대, 마초를 매,[18] 장비는 멧돼지, 조운을 말벌[19]이라고 했다. 조조의 경우에는 떠올리기만 하면 잠드는 정체불명의 덩어리라고 내심 평가한다.

조조 사후에는 조조의 관을 껴안고 피를 토하며 통곡하는 장면이 있다. 이는 정사에 나온 일화.

4.5. 삼국장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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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삼국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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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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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소노다 삼국지

이래저래 각색이 많이 되었다. 첫 등장부터가 여포에게 빈집털이를 당한 조조군의 함정에 당해 부하가 된것으로 나오는데 하필 거름통에 빠져서 온몸에서 똥냄새(...)가 진동한다는 묘사가 나오며, 이후 4:1로 여포와 일기토를 하지만 잡지 못하는 모습이 나오는데다 조조군의 전투자체가 대부분 스킵된 관계로 별 볼 일 없는 행적을 보였는데 결국 신야성 공략에서 제갈량 자랑을 하면서 공격해온 관우에게 한합만에 목이 따이며 사망한다(...).재밌는건 장수 토벌전이 생략된 덕분에 전위는 적벽대전 시점까지 살아서 조조의 수하로 있었다.

4.9.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파일:전략허저.jpg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날씬한 체구의 훈남으로 등장한다.

이런 탓에 중반부에 갈수록 조조군의 장수들의 얼굴이 바뀌는데 허저는 얼굴이 변경되지 않는다. 관도대전 이후 수염이 나는 정도가 전부.

4.10. 사신소년

자라리카코어로 등장한다. 수식어는 '무위장군'.

5. 영상 매체

5.1. 신삼국

파일:external/pds20.egloos.com/b0078460_4cf393818a8f8.jpg
제일 맨 앞에 있는 장수가 허저다.

배우는 곽도. 더빙판 성우는 이광수(KBS),[20][21] 사성웅(CHING) / 호우키 카츠히사.

다른 매체보다는 덜 뚱뚱하지만 성격은 우직하고 가끔 화를 못참는 경향이 있다. 주로 정사와 연의에서의 허저의 특징인 우직함과 조조에 대한 절대복종을 약간 다르게 해석해, 조조를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는 살벌한 구석이 있는 무장으로 그려져 있다. 조비가 "허저 그 놈은 아버님 명이라면 지 부모 목도 베어서 들고 올 놈."이라고 평할 정도.

가끔은 얼빵할 때도 있지만 조조군에서 더러운 일이나 킬러 같은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발벗고 나서는 인물. 장군이라기보단 오히려 조조가 수족처럼 부리는 호위대장 같은 느낌이다.

순욱에게 초선이 조조에게 있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고 초선을 죽이려고 닥돌하거나[22][23] 허유를 죽이고 나서 허저 자신은 "허유 그놈이 사람들 앞에서 승상을 모욕하길래 닥치랬더니 되려 목을 내밀면서 베라고 하지 뭐요! 못 베면 지만도 못한 놈이라고 말이요! 승질 나서 확 베어부렀소!"라고 외치고[24] 조조가 체면 때문에 일단 허저를 참하라고 영을 내리자, 옆에 있던 조비가 술김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이니 용서해 달라고 변론해 주는데, 거기에 말 끊고 "충동이 아니오! 진작에 죽이려고 했소!"라고 또 뻗대서 조조는 '그래, 반역이냐. 반역이냐!'라며 업무 책상을 뒤엎고, 그 와중에 조비는 허저에게 대꾸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꾸짖고, 장료, 서황, 하후연, 이전 등 다른 장수들도 허저에게 제발 사과하라고 안색이 새파랗고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그 와중에도 침착했던 순욱의 변호 덕에 용서받은 건 좋은데 이후 자리를 나오며 순욱에게 왜 다 좋은데 하필 술 마시지 말라는 거냐는 반응을 보이며 툴툴댄다. 조조가 순욱의 변호 덕에 보졸에 마부로 강등하고 허유 무덤에 사죄하며 3개월간 금주하란 명에 조비, 장료, 서황 등 장수들이 이때다 싶어 빨리 감사하다고 말하라고 닥달하며 툭툭 걷어 차는 장면은 최고의 개그씬. 본격 삼국지 시트콤 조와 저 이 장면은 어느 의미로 훌륭한 개그씬이다. 게다가 이 얘기를 들은 직후 허저는 진짜로 조조에게 감사하다고 예를 갖춘다.

순욱과는 그래도 친한 관계로 그의 말은 잘 귀담아듣는 경향이 있다. 어째 두 사람이 정반대인 것에 비하면 의외다.[25]

하지만 얼빵한 면에 비해 조조의 명을 수행할 때는 제대로 한다. 헌제의 품속에서 떨던 동귀비를 끌어내는 등의 모습을 보면 눈빛이 장난 아니게 무섭다. 그리고 금주령을 풀어달라고 진언해줄 수 없냐는 허저의 청을 들은 순욱은 허허 웃고 허저도 같이 웃다가 순욱이 침을 뱉는 시늉을 하며 어허허허허허허 에이 퉤![26] 허저를 삼군의 주장으로 키우고자 인내심과 침착성을 주려는 조조의 속뜻을 왜 모르냐고 타일렀고 이후 허저는 진정한 조조의 심복으로 각성하게 된다. 얼마나 달라졌냐면 연의에서 동작대 연회 때 서황이 얻은 비단전포 갖고 싶다고 서황한테 땡깡부리면서 거의 맞짱 뜨듯 강탈하려 들던 허저가 본작에서는 그 비단전포 걸린 활쏘기대회를 조조의 명으로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적벽대전 이후 대패한 뒤에는 군사를 다 잃었다며 엉엉 울다가 조조의 위로를 받기까지 했는데, 조조가 자네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어깨춤을 출 정도로 기쁘다고 말하는 훈훈한 장면도 있다.[27] 조조에 대한 충성심이 무척 크고 별다른 사심없이 조조를 따르는 인물인지라 조조도 가장 편히 대할 수 있는 인물. 마초와의 결투에서 1차전이 끝나고 진영으로 돌아온 허저가 조조의 을 빌려달라 하자 냉큼 빌려주고 조심해서 싸우라고 하는 장면은 허저에 대한 조조의 신뢰를 알수 있는 대표적인 장면.

무력도 확실히 뛰어나서 조비가 아버님의 최고 장군이라고 말했으며, 위수 전투에서는 조조가 여포와 버금간다고 인정한 마초와 호각지세의 대결을 펼쳤다.

조조 사후에도 딱 한 번 등장하는데, 바로 조비가 조식을 처형하려다가 칠보시로 봐주는 부분이다. 조비가 조식을 잡아오라고 허저를 보냈는데, 조식의 위세만을 믿고 자신있으면 내 털끝 하나라도 건드려보라고 허유처럼 사망플래그를 빳빳이 세우며 깝죽거리는 조식의 하인[28]발도술로 목을 그어버리고는 니 털 건드렸다 한 마디 쿨하게 내뱉고 조식을 체포하라 명을 내린다. 술에 취해 반쯤은 맛이 간 조식이지만, 그래도 조조의 아들이라고 예를 표하며 조비의 명을 전하는 부분을 끝으로 다른 설명 없이 삼국에서 퇴장한다.[29]

우직하고 무력이 강한 것과는 정반대로 위에서도 언급한 단순한 면 때문에 사실상 위나라의 개그캐라고 보면 된다. 특히나 조조와 순욱과 함께 있을 때는 거의 매번 콩트를 찍어내다시피 꼭 웃긴 장면이 하나가 나온다.

5.2. 대군사 사마의

조조의 휘하 호위대장으로서 등장한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조조의 카리스마가 보통이 아니다보니 그 옆을 지키는 허저도 아주 살벌하게 나왔다. 여러 매체에서 다혈질로 등장하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냉철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그려진다. 조조의 비무 상대를 해주기도 하는데, 봐준 건지는 분명치 않지만 조조에게 지기도 한다. 조조가 냉혹하게 군림하는 동안 내내 그의 곁을 지키며 활약하지만, 조조가 병사한 후에는 별다른 언급 없이 등장을 마친다.

5.3. 일본TV 삼국지

이 작품에서도 조조의 핵심 심복인데,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다. 제갈량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는 유비 일행을 닌자군단(!)을 이끌고 기습하는데 관우와 장비가 닌자군단을 상대하는 동안 자신은 철퇴를 들고 유비와 겨룬다. 칼이 부러저 당황하는 유비를 죽이려 하지만 달려온 적로의 기습에 쓰러지고 결국 유비를 놓친다.

이후 조조에게 한번 더 기회를 달라하고 10만 군사를 이끌고 신야성을 공격하지만 제갈량의 계책에 걸려 군사의 태반을 잃고 조조에게 목이 잘릴 위기에 처한다. 어찌어찌 넘어가지만 결국 적벽대전에서 장비와 일기토를 벌이다 죽는다.

5.4.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괴인으로 등장.

6. 기타

6.1.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원래는 전위와 조조군 원투펀치였지만 전위 사후 그가 맡았던 친위대 자리를 이어서 맡게 된다. 그 나물에 그 밥 아니랄까봐 조조가 부르면 전위처럼 소란을 피워대며 등장한다.

관도대전 편에서 노상방뇨를 하다가 허유에게 걸리는데 이걸 가지고 비웃자 발끈한 나머지 허유를 죽여버리고 이에 조조는 허저를 섬으로 유배보낸다.유배는 유배인데 제주도에서 7박 8일로 특급호텔에 묵으면서 깊이 반성하라는 거다(...)

6.2. 와이파이 삼국지

성우는 박영재. 첫 등장은 조조가 예주의 황건적을 토벌할 때 황건적 두목을 잡는 것으로 등장해 연의대로 등장했다. 그 후 조조의 보디가드로 일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중간중간 전투도 참여하는 행적을 보인다. 조조 사후에는 등장이 없다. 드라마에서의 묘사는 슈렉이 중국 관광왔다고...[30] 또한 "호치"라는 별명이 반영되어 약간 모자르지만 우직한 장수의 모습을 보인다.

6.3. 반삼국지

면지에서 위연, 이엄, 강유의 계략에 빠져 화살세례를 맞고 전사한다.


[1] 실존인물 장비는 사무적이고 냉철한 인물이었으나 막내란 것 때문에 인간미 있는 이미지가 민간 전승에서 씌워진데 반해, 허저는 정사에서부터 칭찬을 받으면 눈을 동그렇게 뜨고 쑥쓰러워했다는 기록이 있다. 높은 직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순박한데가 있던 걸로 보인다.[2] 참고로 물건너에선 와타베!라고 듣는듯하다.(...)[3] 바로 뒤에 안명의 대사 때문에 거의 묻힌다.안 그래도 짧은 것도 서러운데[4] 망치 공격중 화면이 울리게 땅에 내리꽂는 공격도 있는데 이걸 맞으면 재수없을 경우 즉사 판정이 나오기도 한다.[5] 이건 스트리트파이터 2 블랑카의 롤링어택을 그대로 차용한 듯[6] 울트라 기준 한 방에 75000이라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이 들어가는 기술로, 일기토에서 한 방이라도 잘못 맞는다면 그대로 원턴킬이 뜰 정도의 기술이다.[7] 아무래도 연의를 바탕으로 그렸기 때문에 조조같은 군주급 인물이나 촉나라 인물 몇몇을 제외하고는 개성있는 캐릭터 자체를 찾기가 좀 어렵다.[8] 인터뷰에서 자신의 만화가 불친절한 이유를 이렇게 해명했다.[9] 그의 힘을 두려워한 여포가 일부러 그렇게 되도록 유도했다는 암시가 있다. 하지만 복양공방전에서 여포는 '세상에 그런 소문이 있던데, 내가 무력에만 힘을 쏟으면 그게 사실일 수가 있겠나'며 허저를 한 컷만에 집어 던져버린다. 하비포위전에서도 여포의 무쌍 앞에 다른 4명의 맹장들과 함께 나가떨어진다.[10] 허저는 조조에게 아버지와 같이 장제의 부인인 추씨를 본적이 있었는데 조조에게 왔던 그 여성은 추씨가 아니었다고 말했고, 오늘 온 여자는 동탁와 여포 사이에 있던 그 여자와 닮아있다고 알려준다. 동탁과 여포 사이에 있던 여자는 잔병 출신인 것을 알 사람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조 역시 허저의 말 뜻을 바로 알아챈다.[11] 조조 및 휘하 장수들은 허저가 단순히 힘만 쎈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장수들도 허저와 그의 형 허정이 예상치 못한 엄청난 일을 계획하고 진행을 했다는 사실에 감탄을한다.[12] 완성 전투의 패배로 조조는 상당수의 정예병들을 잃었기 때문에 사마가를 숙청을 할 병력과 자원이 한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허정과 대규모 군대를 이끌고 사마가를 척살했기 때문에 수고를들게 되었고 사마가가 보유하던 사업체과 거래처들이 다 조조쪽으로 붙에 되어서 조조는 세력을 회복하는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13] 원작인 만화판에선 S클래스라는게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20권쯤 되어야 그런게 있긴 있다고 나온다.) 관우, 여포, 조운과 동급으로 인정받는 특A클래스.[14] 이 캐릭터가 장신이라는 속성 강조용.[15] 17권에서 곽가네 병원에 입원했다고 서술.[16] 화타를 만난 조조가 의학에 흥미가 동하여 각종 약재를 찾던 중, 허저에게 장수초를 권하자 허저는 그런 걸 안 먹어도 조조보다 오래 산다고 거절했다. 이에 조조가 삐졌는지 허저가 자기보다 건장하긴 하지만 너무 잘라 말하는 게 아니냐고 불평하자, 허저가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이 대사를 말한다. 이에 조조는 놀란 표정을 짓다가, 오래 살고 싶냐는 허저의 질문에 표정을 찌푸리며 자기가 허저보다 오래 살면 누가 자기를 지키겠냐고 허저를 놀린다. 그 와중에 콧물을 훌쩍이며 잠시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그렇다며 납득하는 허저[17] 마초에게 목숨을 잃을 뻔해서 그런지 죽은 눈이 될 정도로 분노하여 앞뒤 안 가리고 마초를 베려고 했다. 이에 허저가 도망가기 위해 조조를 기절시켰다. 이때 조조의 모습을 보고 창천의 빛이 바랬다며 정말 큰일이라는 것을 진작에 파악하는 면을 보였다.[18] 이 말을 들은 조조가 매만큼 길들이면 유용한 게 없다고 반색을 하며 마초에게 접근했는데, 마초가 조조를 죽음의 위기로 몰아넣자 한번 싫어하면 죽을 때까지 싫어하는 게 바로 매라며 불평한다.[19] 여기서 조조가 벌을 두려워 한다는 의외의 사실이 드러난다. 허저가 혹시 벌을 싫어하냐고 묻자, 조조가 황급히 조용히 하라고 말하며 누가 자신을 암살하는 데 이용하면 어쩔거냐고 구박한다.[20] 기령과 중복이며, 곽도 또한 맡았지만 26화 이후로 변영희로 변경됐다.[21] 진삼국무쌍 4 한글판에서 방덕을 맡기기도 했다.덕분에 허저와 방덕이 겹친다[22] 이 때부터 본격적인 등장이며 11화에선 조조가 서주로 출전할 때 순욱과 조인에게 여러 얘기를 하다 한 병사의 신발끈이 풀어진 걸 보고 그걸 묶어줄 때 그 병사에게 자막으로 '허저'가 뜬 적 있었다.[23] 이 때 조조는 화가 나서 알아서 곤장 30대를 맞고 오라고 한다. 그걸 또 곧이곧대로 알겠다고 대답하고 나가버리는 허저도 웃음포인트.[24] 겉 보기엔 허저가 자기 성질 못 이기고 허유를 참한 뒤 조조에게 우기는 것처럼 보이고, 허저 입장에서는 그게 맞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사실 누군가 해야 했고, 누구든 하고 싶어하던 일을 허저가 총대를 메고 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25] 의외로 이런 경우가 역사에서 흔한데 당장 여포도 문신인 진궁에게 많이 의존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당시 무장들 중에서 높은 벼슬의 장군들은 까막눈인 경우가 태반이라 권력을 쉽게 잡을 수는 있었어도 무장들 특유의 다혈질 때문에 언제든지 세력을 잃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대로 배우지는 못했지만 생각이 좀 있는 무장들은 모사나 책사에게 의존하며 도움을 받는게 일반적이였다. 순욱 입장에서도 허저와 친하게 지내서 나쁠 것이 없는 게 일단 순욱이 조조의 설계사라면 허저는 조조의 행동대장과 같은 존재여서 허저와 협력해야 하는 위치에 있으니 허저와의 관계가 중요할 만 하고, 허저도 순욱같이 명망있는 문신이자 책사와 친하게 지내는 게 자기 일하는데 도움도 되고 서로 어려울 때 상부상조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극중에서 친한 사이로 그려졌는데, 그래서 극중에서 순욱도 허저를 낮춰부르지 않고 허저도 그런 순욱의 말을 잘 듣는 것으로 묘사된 듯 하다.[26] 이때 허저가 침을 피하려는 듯 뒤로 주춤하는 장면도 훌륭한 개그씬이다.[27] 그러면서 허저에게 조조가 웃으라고 하는데 또 시킨다고 웃는것 역시 개그.[28] 이 사람, 잘 살펴보면 극중 손건과 동일한 배우이다(...).[29] 만약 다른 장수였으면 눈치보다가 체포를 못했을 수도 있지만, 원리원칙을 지키는 허저니깐 가능 했던 것.[30] 그래서인지 목소리 톤도 굵고 두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