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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6:42:46

황보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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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세가
皇甫世家
파일:lovepik-the-no-1-baotu-spring-in-the-world-picture_500742358.jpg
무협 속 황보세가가 위치한 산둥성 지난시
<colbgcolor=#EBBC6B> 소속 정파
중심지 산둥성 지난시

1. 개요2. 특성3. 무공4. 작품별 등장5.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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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皇甫世家

무협물에 나오는 무림세가. 본가의 위치는 산동성(山東省) 제남(齊南)이다. 오대세가 중 일원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태산파(무협)가 나오지 않는다면 보통 근거지는 태산에 위치하며 권법 제일의 명문으로 알려져 있다.[1]

2. 특성

오악검파인 숭산파의 지분을 잡아먹은 소림사처럼 같은 오악검파인 태산파의 분량과 설정을 잡아먹었지만 메이저와 마이너를 넘나드는 비운의 세가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협백과에 따르면 예로부터 산동(山東)지방에는 호한(好漢)이 많이 난다고 했으며 이를 배경으로 태산(泰山) 부근에 무학세가(武學世家)가 부흥했으니 이를 황보세가라 한다. 황보세가의 가솔들은 예의 바르고 호방한 성품으로 유명하며 체구가 크고 근골이 뛰어나다.

하북팽가, 진주언가와 특징이 겹치다 보니 비중있게 그려지지는 않는 세가로 일단 둘 다 등장한다는 전제 하에 하북팽가와 숙적 관계로 묘사된다. 다만 약간 하북팽가가 무식한 무골로 설정되는 것에 반해 이쪽은 제갈세가처럼 지략, 진법을 쓰거나 금전을 굴리는 상가로 등장하는 등 그에 비하면 지성을 지닌 무가로 묘사된다.

권장금나(拳掌擒拿)[2] 계통의 맨몸 박투술을 주류로 삼지만 태산파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도 있고 하북팽가와의 대비를 위해선지 검법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묘사되며 작품마다 (鞭)[3], 척(尺), 추(錘), 곤(棍) 같은 둔기류도 다룬다.

가문의 구성원들이 전부 다 헬창인 세가. 천생신력을 타고나 힘만큼은 무진장 세며 성격이 호방하고 일반인보다 머리 한두 개는 더 클 정도로 근골이 장대한 혈족들이 즐비하다. 황보세가의 혈족들이 예의바르고 진솔하다는 설정 때문인지 가풍이 엄격한 것으로 묘사된다. 천생 무인 명가 하북팽가와는 달리 남성은 무공에 집중하고 여성은 무공에 비중을 덜 쓰는 식으로, 가문의 남녀 구성원들이 특기를 분담하는 편이기도 하는 등 비교적 복합적인 성격으로 자유로운 설정의 무림세가다.

무공에 천왕(天王)이나 태산(泰山)이란 단어가 붙은 게 많다.

근골이 다부지다는 설정 때문에 팽가 MK.2처럼 묘사되기도 하며 선하고 순진한 무골 설정의 반대급부로 교활하고 약삭빠르기도 한 중간악역으로 나와서 주인공한테 갈린다.

3. 무공

대체적으로 타고난 힘과 장대한 근골, 웅후한 공력을 바탕으로 한 각종 권장에 능하다. 초식은 모두 우직하고 권장의 기세가 중후하기가 그지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초식은 직선적이고 단순하기 이를 데가 없지만 강인한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멈춤으로써 움직임을 제압하는 이정제동의 무공인 것이다. 호쾌하고 당당한 명문정파의 일원다운 무공을 사용한다. 바로 근처에 있는 태산파의 무공이 흡수된 것들이 많다.

아래 무공들은 인터넷에서 흔히 떠도는, 가장 보편적인 황보세가의 무공들이다.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어디까지나 재미로 참고할 것.
  1. 심법

    1. - 수미천왕신공(須彌天王神功),
2. 장법
- 벽력신장(霹靂神掌), 태산십팔반장(泰山十八盤掌).
- 쾌활삼십장(快活三十掌).
3. 권법
- 천왕권(天王拳) 천왕삼권(天王三拳), 벽력신권(霹靂神拳), 패권(覇拳), 오행권(五行拳), 태산거권(泰山巨拳)
4. 금나수
- 태산중수(泰山重手), 일조편(一條鞭).
5. 신법
- 천왕태보(天王太步), 천왕보(天王步).
6. 검법
- 뇌진검법(雷震劍法), 태산십팔반검(泰山十八盤劍),
- 오대부검(五大夫劍), 쾌활삼(快活三).

4. 작품별 등장

5. 관련글


[1] 다만 현실적으로 고증했을 때, 중국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황보씨인 황보숭을 비롯해 황보규, 황보륭, 황보밀후한 말-위진남북조 시절의 황보씨 일족은 모두 양주 안정군 조나현 출신으로, 무협물에서 자주 나오는 성(省) 단위 지명으로는 감숙성 고원시 팽양현, 현실에서의 중화인민공화국 행정구역상으로는 닝샤 후이족 자치구 구위안시(固原市) 펑양현이 된다. 그런 명가가 어째서 산동성까지 와서 세가를 열었는지는 의문. 정황상 한국에서 자생한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2] 각법(脚法)과 솔각(摔角)도 포함[3] 채찍이 아니다. 호연작을 검색해보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