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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북아메리카 서부 화재 사건 2021 Western North America wildfire season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날짜 | 2021년 6월 28일[1] ~ 10월 21일[2] |
원인 | 2021년 폭염, 열돔 현상 등 |
국가 | 미국, 캐나다, 멕시코, 덴마크[3] |
면적 | 20,000㎢ 이상 |
사망자 | 114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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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 서부 ‘열돔’ 이어 최악의 대형산불…지금 현장은? |
2020년 미국 서부 산불이랑 마찬가지로 세계적으로 폭염이 계속되어 화재가 나던 와중에 특히 2021년 북아메리카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어 산불이 크게 났고 그것이 번지고 번지면서 일어난 대형 화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밴쿠버 등 도시는 물론, 매니토바 등에서까지 화재가 일어났다. 지구 온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여러 지역, 국가들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이 중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큰 화재가 난 2020년의 2020년 미국 서부 산불과 2019년에서 2020년까지 발생했던 2019-2020 호주 산불 정도가 존재한다.
2. 원인
다른 유형도 있으나 가장 주된 이유이자 북아메리카의 많은 곳에서 화재가 난 이유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주된 이유다.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이 21세기에서 여러 국가들과 지역에서 드러나고 있는데 이것도 한 사례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아메리카의 건조한 서부에서 폭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열돔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안타깝게도 대한민국 시간대 기준 추석이 지나고야 온도가 내려갈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것 외에는 동물에 의해 일어났는데 후술하듯 딱정벌레의 한 종류가 불을 일으키며 오리건주의 여러 산들에 피해를 입혔다. 뜨거운 온도에 의해 번개가 쳤고 그로인해 나무에 불이 붙어 산불로 바뀐 사례도 있다.3. 피해 지역
3.1. 미국
문서가 있는 2021년 북미 서부 화재 속 화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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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거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피해가 일어났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서부가 워낙 기후가 건조한데 2020년부터 급격히 온도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에서는 평균 기온에 약 10°C가 올랐으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로 인해 미국 서부의 대부분 산에서 불이 났고 특히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딕시 산불이 나서 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7월 제트기류를 타서 보스턴, 뉴욕시, 워싱턴 D.C.의 하늘이 먹구름만 있던 적도 있다. 화재 초기 소방관 2명 순직, 주민들이 한 번에 피난을 가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감염이 계속 늘어나는 등 혼란이 닥쳤다. 게다가 8월 29일부터 며칠간 미국은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피해는 더욱 커졌으며 뉴욕시 등 동부 지역에 검은 구름이 뒤덮인 적도 있다. 여담으로 이런 식으로 기후가 악화되어 가면 여름만 되어도 크게 산불이 날 수 있고 1월에서 2월같은 겨울 시기에는 강한 추위도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캘리포니아랑 가까운 네바다주에서도 딕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었는데 네바다주 북부에 있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서 번개가 쳐서 그리즐리 플랫 마을이라는 곳에서도 화재에 피해를 입었고 50채 가구가 잿더미가 되었다고 한다. 오리건주는 7월 21일 조선일보의 자료 기준 1,570㎢ 면적이 불탔다고 전해졌는데 이는 서울의 약 2.6배이며, 로스앤젤레스와 인근 광역권을 포함한 수치보다 더 큰 수준이라고 한다. 오리건주는 해충 딱정벌레에 의해 불탔다는 조사가 나왔는데 2021년 일어난 북아메리카 서부의 화재니까 이 문서에 포함된다. 텍사스주에서는 화이트 락 호수(White Rock Lake)에서 불이 났다. 워싱턴주에서는 시애틀에서의 피해가 은근 있었는데 무려 96°C까지 올라간 사례는 있다.
3.1.1. 캘리포니아주 북부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번 미국 서부에서 산불이 날때마다 크게 나는지라 이번에도 규모가 상당했다. 특히 현재까지 7월 15일부터 일어난 딕시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매우 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6번째로 가장 큰 규모의 산불로 지정된 딕시 산불은 9월 5일 기준 불이 서울 여의도 면적 5배 정도의 규모까지 번졌다. 이 산불은 약 3,000채의 건물을 파괴시켰고 그 중에서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인 골드러시 마을을 그냥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다. # 가스와 전기의 공급이 일부 가구에서 차단되는 등 딕시 산불의 피해가 계속 커지자 캘리포니아 주민 약 1만 6000명이 대피했지만 너무 많은 피난민에 교통 체증이 심해졌다. 8월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모뉴먼트 산불도 캘리포니아 주에 피해를 많이 주었다.3.2. 캐나다
캐나다도 북아메리카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입은 만큼 화재도 많이 났다. 미국에 비해선 피해 수준은 약하지만 산불이 전파되어 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일어났고 서스캐처원과 앨버타에서도 화재가 났다. 실제로 8월 15일 캐나다의 국내 온도를 보면 앨버타, 브리티시 컬럼비아 등의 온도가 전부 빨간 빛인 것을 볼 수 있다. 7월 1일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지사 존 호건은 62건의 화재가 났다고 했다. 주로 밴쿠버와 가까운 곳에만 화재가 나 밴쿠버에서도 주민들이 대피했다. 7월 23일 보도에 의하면 수백개의 지역에서 화재가 나 축구장 면적에 약 420만개 수준의 화재 피해를 입었다. 미국과 비슷하게 여러 주민이 대피하다 보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피해를 우려하는 사람이 많았다. 밴쿠버 근처에 있는 카리부에서는 오카 나간(okanagan) 지역은 비가 잘 내리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 8월 12일 캐나다에서 일어난 산불 연기가 미국 워싱턴주에 시애틀로 남하하면서 대기권에 남아 있었다는 보도를 하였다. 당시 무려 시애틀의 최고 기온이 96°C였다고 한다. 조금만 끓이면 물이 끓어버리는 정도...
3.3. 멕시코
멕시코는 화재로 인한 피해는 매우 적은 편이다. 바하 칼리포르니아에서 화재가 났으며 이것도 총 2곳에서 화재가 났으며, 미국 샌 루이스 지역 근처 평지에서 난 화재가 제일 큰 편이다. 뉴스에서도 잘 안 나올 정도로 덜했는데 화재의 피해보다 주로 딕시 산불이 난 캘리포니아 쪽에서 날아와 샌디에이고를 거쳐 연무가 불어오고 나머지 텍사스의 일부 지역에서 일어난 화재로 생긴 연기로 인한 피해가 이 사태에서는 가장 심각한 일이다. 하지만 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미세먼지 등에 의한 피해도 별로 없었는데 심한 곳 의 미세먼지는 190㎍/㎥ 정도였다.
3.4. 기타 지역
그린란드에서는 주로 캐나다 서부 쪽 및 미국 워싱턴주 쪽 화재에서 일어난 레보글루코산라는 물질 및 일산화탄소 등으로 그린란드 북부의 극지방 눈과 얼음을 대거 녹였다. 관련 기사4. 비슷한 사건들과 비교
4.1. 2020년 화재와 비교
둘 다 기후변화로 인해서 일어났지만 조금의 차이가 있는데 2020년에는 라니냐에 의해 온도가 올라갔고 화재가 났다. 2021년에도 그런 것인지 확인하려고 미국국립해양대기청에서도 라니냐에 의한 피해인지 조사하였고 결과를 라리냐인 거 같다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열돔 현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그렇게 심한 폭염을 일으켰다는 가설이 제일 신빙성이 있다. 아무튼 피해로 보자면 2020년 미국 서부 산불 사태 당시에는 편서풍 파동을 바꾸어 한반도에도 장마전선에 의한 피해를 준 적디 있지만 2021년 북아메리카 화재 사태에서는 미국 동부(특히 뉴욕주)의 장마전선 영향을 주었고 날씨가 불안정하게 되었다. 연무에 대한 피해는 많이는 없는 듯 하다.
다른 국가들에도 화재가 났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기도 하다. 물론 피해는 미국에서만 제일 많이 입고 있지만 어찌하였든 캐나다와 멕시코 일부에 똑같이 화재를 나게 하였다. 그 외에는 이 사태에서는 화재의 원인이 무조건 폭염뿐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미국의 이야기를 하면서 공통점을 말하자면 지리적 여건이 딱 맞아서 그런지 2020년과 이 사태, 심지어 2018년에 총 3번 캘리포니아에서 크게 일어났다. 심지어 북부에서 일어나서 주로 피해를 주는 주까지 똑같았다. 하지만 2021년 딕시 산불이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짐작되었다.
4.2. 2019-2020 호주 산불과 비교
2019년 가을에 발생해 2020년에 종료된 호주 산불 사태도 이 사태와 마찬가지로 주로 기후변화에 의해 일어났으며 둘 다 사태의 규모가 컸으며 건조한 기후 및 기온으로 계속해서 산불을 지속시킨 것도 똑같다. 하지만 차이점이라면 2021년의 산불은 열돔 현상으로 인한 기온 상승이 원인이고 호주는 인도양의 '양의 쌍극자지수'으로 인한 기온 상승이 거의 확실시된다 싶을 정도로 이 가설의 사실 여부가 높다고 한다. 폭염과 가뭄이 산불로 이어지게 하여 연쇄적으로 호주에서 일어났다. 북아메리카라는 한 대륙에서 일어난 만큼 호주 산불과 유형은 거의 비슷하지만 피해 규모는 북아메리카 화재의 규모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겹친 데다 태풍 아이다까지 겹쳐 더 큰 편이다. 북아메리카는 여름의 폭염에 일어났으나 호주는 가을에서 겨울에 일어나 호주 산불이 북아메리카 산불보다 기간이 더 길 것 같다는 분석이 있었다. 이것으로 호주의 남서부 기온이 북아메리카 서부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연무로 인하여 화재로 인한 연기가 남미와 도쿄만까지 갔으나 북아메리카에서 일어난 화재는 제트기류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 연무를 준다는 차이점도 있긴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라는 틀 안에서 전부 발생했기 때문에 막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지리적 여건을 빼면 많이는 없다.
5. 외부 링크
- 역대 최악의 화마…유럽·북아메리카 덮친 산불 확산세 통제불능
- 미 캘리포니아 휴양지 타호, 대피령 해제…산불 확산세에 제동
- 미 캘리포니아 산불 도심까지 위협…5만여 가구 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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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적 폭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화재로 1천여명 대피
6. 관련 문서
[1] 추정치다.[2]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기준. 이것도 추정치다.[3] 그린란드에서의 피해로, 이번 사태로 인한 레보글루코산의 방출로 인해 그린란드의 극지방에 있는 얼음을 빠르게 녹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