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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15 15:50:11

2024-25 V-리그 챔피언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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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24-2025 V-리그|도드람 2024-2025 V-리그]]
파일:24-25 V-리그 포스트시즌.png
2024-25 V-리그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파일:V리그 로고 화이트.svg
역대 V-리그 챔피언 결정전
남자부
2023-24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colcolor=#fff> 2024-25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25-26
여자부
2023-24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24-25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25-26
{{{#!folding [ 역대 챔피언 결정전 펼치기 ]

1. 개요2. 남자부
2.1. 일정표2.2. 전망2.3. 시나리오2.4. 경기 내용
2.4.1. 1차전2.4.2. 2차전2.4.3. 3차전
2.5. 총평2.6. 시리즈 MVP
3. 여자부
3.1. 일정표3.2. 전망3.3. 시나리오3.4. 경기 내용
3.4.1. 1차전3.4.2. 2차전3.4.3. 3차전3.4.4. 4차전3.4.5. 5차전
3.5. 총평
3.5.1. 우승: 흥국생명3.5.2. 준우승: 정관장
3.6. 시리즈 MVP
4. 여담5. 관련 문서

1. 개요

2024-25 시즌 V-리그챔피언 결정전을 정리한 문서. 진출 구단은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남자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여자부)와 플레이오프 승리 구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남자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여자부)다.

2. 남자부

파일:2425V리그_남자부Final_CHAMPION.jpg
2024-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우승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MVP 레오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colbgcolor=#000>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colbgcolor=#2e95d0>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이번 시즌 챔피언에 올라갑니다!
KBS N SPORTS 이재후 캐스터의 우승콜
2024-25 V-리그 챔피언, 통합우승, 그리고 트레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입니다!
SBS Sports 이재형 캐스터의 우승콜

돌고 돌아 또 현항전. 이번 시즌 내내 압도적인 모습으로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며 챔프전에 직행한 현대캐피탈과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준 대한항공이 통산 5번째 챔프전 맞대결[1]을 가진다.

다만, 현대캐피탈 홈 유니폼 색상 검정색이고, 원정 유니폼 색상은 흰색인데, 대한항공 홈, 원정 유니폼 색상이 현대캐피탈의 유니폼 색상과 반대로 되어있기 때문에[2] 양 팀 모두 홈 유니폼 입고 경기를 치른다.

2.1. 일정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현대캐피탈 : 대한항공 | 5전 3선승제
<rowcolor=#fff>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세트 스코어 주관방송사
1차전 4월 1일 19:00 유관순체육관 현대캐피탈 3 1 대한항공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2차전 4월 3일 19:00 현대캐피탈 3 1 대한항공 파일:SBS Sports 로고.svg[3]
3차전 4월 5일 14:00 계양체육관 대한항공 1 3 현대캐피탈 파일:KBS N SPORTS 로고.svg[4]

2.2. 전망

상대 전적 : 5승 1패 현대캐피탈 우세

2.2.1. 1위 현대캐피탈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챔피언결정전 선수단
}}}
3. 황승빈
(S)
5. 박경민
(L)
6. 김선호
(OH)
7. 허수봉
(OH)
8. 손찬홍
(MB)
9. 이재현
(OH)
10. 김진영
(MB)
11. 최민호
(MB)
12. 전광인
(OH)
14. 오은렬
(L)
15. 문성민
(OP)
16. 레오
(OH)
17. 임성하
(L)
19. 신펑
(OP)
20. 이준협
(S)
23. 이승준
(OH)
31. 정태준
(MB)
33. 배준솔
(S)
56. 이시우
(OH)
71. 송원근
(MB)
감독 필립 블랑 | 수석 코치 파비오 스토르티 | 코치 진순기 · 박종영 · 한상길 · 니콜라 지벨리니
작년의 아쉬움을 딛고 2022-23 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돌아왔다. 최태웅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자 이번 시즌부터 일본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필립 블랑 감독을 선임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초반 코보컵을 천적 관계였던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잡고 우승을 하며 기대를 모았고, 그 기대에 부흥하듯 막강한 공격력으로 정규시즌 우승까지 차지, 트레블에 도전한다.

현대캐피탈의 가장 큰 강점은 공격력인데, 레오-허수봉으로 이어지는 쌍포에 아시아 쿼터 신펑, 미들 블로커진에 최민호정태준, 백업으로 받쳐주는 전광인까지 모든 선수가 공격이 가능하기에 상대팀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힘들 것이다. 공격적인 모습 외에도 서브, 블로킹도 1위를 달리고 있기에 더더욱 상대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으로 꼽자면 리시브 문제가 있는데, 전반기엔 리시브가 불안하더라도 공격으로 풀어갔지만 후반기에 들어서 패배가 많아진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박경민장염 증세로 인해 기량이 떨어졌고, 다른 선수들도 흔들리는 리시브와 체력적인 문제가 겹치며 팀의 강점인 공격이 막히거나 안 풀리는 경향이 보였다.[5]

챔피언 결정전으로 올라온 대한항공은 과거의 공항증을 극복하고 올 시즌은 현대캐피탈이 무려 5승 1패로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기에 누가봐도 우승 적기라는 건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 대한항공이 아무리 이번 시즌 폼이 떨어졌다해도 서브에서 3위로 여전히 강서브를 구사하고[6], 큰 경기 경험이 누구보다 많다는 것을 플레이오프에서 증명했기에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점 역시 틀림이 없다. 그렇기에 현대캐피탈의 약점으로 꼽히던 리시브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숙제고, 챔피언 결정전까지 열흘 정도 있기에 자신들이 잘하는 강점 등과 리시브에 대해 준비를 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2. PO 승자 대한항공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E95D0><tablebgcolor=#2E95D0>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챔피언결정전 선수단
}}}
1. 김규민
(MB)
2. 한선수
(S)
3. 서현일
(OH)
4. 송민근
(L)
5. 유광우
(S)
6. 이수황
(MB)
7. 이준
(OH)
8. 진지위
(MB)
9. 곽승석
(OH)
10. 정지석
(OH)
12. 조재영
(MB)
13. 박지훈
(L)
15. 김관우
(S)
16. 정한용
(OH)
18. 최준혁
(MB)
21. 강승일
(L)
22. 김준호
(OP)
23. 김민재
(MB)
30. 최원빈
(S)
31. 료헤이
(L)
40. 김형진
(S)
51. 러셀
(OP)
88. 임재영
(OH)
감독 토미 틸리카이넨 | 수석 코치 최부식 | 코치 문성준 · 블레어 벤
시작은 미약했지만 결국 또 이 자리에 돌아왔다. 대한항공이 8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무대에 오르며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챔프전 5연패를 위한 항현전에 나선다.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던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게 정규리그 1위를 뺏겨 이미 통합 5연패의 꿈은 물 건너갔다. 하지만 시즌이 갈 수록 부상자들이 족족 돌아오는 와중에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드러냈고 결국 이 자리에 돌아왔다. 특히 대체 선수로 들어온 카일 러셀이 한국전력, 삼성화재 시절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플레이오프 내내 상대 코트를 폭격을 했고, 유광우정지석 등 오랜 베테랑들과 김민재, 최준혁 등의 신예들의 합작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챔프전에서 만나게 될 현대캐피탈은 그 동안 공항증이라는 말을 탄생시킬 정도로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보유했지만[7] 올 시즌은 반대로 1승 5패로 극도로 열세인 상태다. 여기에 체력적으로도 열세인 상태. 하지만 2017-18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패 이후 2연승으로 챔프전에 왔을 때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패 이후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이 때의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2.3. 시나리오

2.4. 경기 내용

2.4.1. 1차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1차전
2025년 4월 1일 19:00 | 천안유관순체육관
3,207명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현대캐피탈 25 24 25 25 - 3
대한항공 20 26 22 23 - 1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생중계, 현장) | 캐스터 : 강준형 | 해설위원 : 박철우 | 리포터 : 오효주
파일:SBS Sports 로고.svg (생중계, 옵튜브)[13] | 캐스터 : 조민호 | 해설위원 : 최천식 }}}}}}}}}}}}

<rowcolor=#fff>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선발 라인업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선발 라인업
박경민
'''
L
'''
정태준
'''
MB
'''
허수봉
'''
OH
'''
유광우
'''
S
'''
최준혁
'''
MB
'''
료헤이
'''
L
'''
황승빈
'''
S
'''
전광인
'''
OP
'''
정지석
'''
OH
'''
정한용
'''
OH
'''
레 오
'''
OH
'''
최민호
'''
MB
'''
김민재
'''
MB
'''
러 셀
'''
OP
'''

챔프전으로 봄배구 첫 경기를 맞이하는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와 달리 신펑이 아닌 전광인이 아포짓으로 먼저 출전한다.[14] 대한항공은 플레이오프에서 감이 좋았던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rowcolor=#fff>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현대캐피탈
결과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대한항공
99 최종 스코어 91
51 공격 득점 55
9 블로킹 득점 6
6 서브 득점 6
24 범실 33
56.67% 공격 성공률 48.25%
30.14% 리시브 효율 28.4%
레오 25득점 55.26% 최다 득점자 러셀 27득점 46.43%

파일:2425V리그_남자부Final_1차전.jpg
현대캐피탈이 서브와 블로킹의 힘으로 승리한 세트를 모두 뒤집으며 1차전을 승리했다. 오늘 경기 내내 세트 초반은 대한항공이 앞서는 양상이었으나, 현대캐피탈이 세트 후반 모두 서브와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1세트는 접전으로 가던 와중에 정태준의 서브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3세트는 16-20으로 벌어진 상황에서 대한항공의 범실이 누적되기 시작하더니 최민호와 신펑의 서브턴에서 블로킹이 연속으로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으며, 4세트마저 19-21로 벌어진 상황에서 서브로 대한항공을 흔들고 레오가 클러치에 폭발하면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러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9개, 서브 6개로 대한항공을 압도했으며, 이번 시즌 블로킹 1위와 서브 1위의 위용을 보여줬다. 시즌 후반 잠잠했던 레오가 25득점 공격성공률 55.26%으로 맹활약했으며, 허수봉도 17득점 공격 성공률 56%로 승리에 기여했다. 정태준은 데뷔 첫 봄배구 경기에서 혼자 블로킹 3개를 기록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항공 왕조시절에도 고질병이었던 범실 문제가 연달아 터지면서 대역전패를 하고 말았다. 오늘 경기 내내 나름 모든 세트를 모두 앞서면서 시작했지만, 이 리드를 전부 범실로 다 까먹었다. 오늘만 팀 범실을 무려 33개를 기록했으며, 특히 서브 범실만 19개를 기록하면서 잡을 수 있는 분위기를 전부 놓쳤다.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했던 러셀은 현대캐피탈의 높이에 고전하며 양 팀 최다 27득점을 기록하고도 공격 성공률 46.43%에 그쳤고 공격 차단만 7개를 당했으며, 정지석도 정규리그의 부진을 벗어나 16득점을 기록했지만, 혼자 범실만 11개를 기록하면서 벌어놓은 득점을 다 까먹었다.

2.4.2. 2차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
2025년 4월 3일 19:00 | 천안유관순체육관
3,326명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현대캐피탈 25 29 25 25 - 3
대한항공 22 31 19 23 - 1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파일:SBS Sports 로고.svg (생중계, 현장) | 캐스터 : 이재형 | 해설위원 : 최태웅 | 리포터 : 진달래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생중계, 옵튜브)[15] | 캐스터 : 이동근 | 해설위원 : 석진욱 }}}}}}}}}}}}

<rowcolor=#fff>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선발 라인업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선발 라인업
박경민
'''
L
'''
정태준
'''
MB
'''
허수봉
'''
OH
'''
한선수
'''
S
'''
김민재
'''
MB
'''
료헤이
'''
L
'''
황승빈
'''
S
'''
전광인
'''
OP
'''
정지석
'''
OH
'''
정한용
'''
OH
'''
레 오
'''
OH
'''
최민호
'''
MB
'''
김규민
'''
MB
'''
러 셀
'''
OP
'''

1차전을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기존 라인업대로 선수를 출전시키며, 대한항공은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단 한번도 코트를 밟지 못 했던 한선수가 선발로 나온다.
<rowcolor=#fff>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현대캐피탈
결과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대한항공
104 최종 스코어 95
53 공격 득점 49
12 블로킹 득점 10
6 서브 득점 3
31 범실 33
49.53% 공격 성공률 48.51%
35.14% 리시브 효율 32.93%
레오 25득점 53.66% 최다 득점자 러셀 30득점 54.17%

파일:2425V리그_남자부Final_2차전.jpg
현대캐피탈이 2차전까지 승리하며 트레블과 함께 19년만에 통합 우승까지 이제 단 한걸음만 남겨두게 되었다. 오늘도 전체적으로 1차전과 비슷한 양상이었으며, 결과나 내용이나 1차전의 반복이었다. 1세트 때 접전 양상으로 가다 현대캐피탈의 서브가 터지면서 역전승을 했고, 2세트는 현대캐피탈이 앞서다가 20점대에서 연달아 범실이 터지는 바람에 듀스로 간 뒤 러셀의 캐리로 대한항공이 역전승, 3, 4세트는 현대캐피탈이 블로킹과 서브에서 전부 압도하며 2차전도 가져갔다.

오늘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12개, 서브 6개로 오늘도 대한항공을 압도했으며, 레오가 혼자 25득점 공격 성공률 53.66%를 기록하며 클래스를 증명했다. 여기에 허수봉도 17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며, 최민호가 10득점 블로킹 2개, 정태준이 8득점 블로킹 3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내내 에이징 커브를 겪던 한선수를 선발 출장 시키는 수를 두면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러셀이 30득점을 기록하며 어떻게든 팀을 이끌어가보려 했으나 서브 영점이 전혀 안 잡히면서 13개의 범실을 기록했고, 정지석은 12득점 공격 성공률 38.89%로 지난 경기 좋은 분위기를 더 끌고가지 못 했다. 여기에 오늘도 팀 범실 33개가 터지면서 더욱 어려운 게임을 했다.

2.4.3. 3차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3차전
2025년 4월 5일 14:00 | 인천계양체육관
2,343명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대한항공 20 25 19 23 - 1
현대캐피탈 25 18 25 25 - 3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16](생중계) | 캐스터 : 이재후 | 해설위원 : 윤봉우 | 리포터 : 오효주
파일:SBS Sports 로고.svg (생중계)[17] | 캐스터 : 이재형 | 해설위원 : 최천식 }}}}}}}}}}}}

<rowcolor=#fff>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선발 라인업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선발 라인업
료헤이
'''
L
'''
유광우
'''
S
'''
김민재
'''
MB
'''
최민호
'''
MB
'''
레 오
'''
OH
'''
박경민
'''
L
'''
정지석
'''
OH
'''
정한용
'''
OH
'''
전광인
'''
OP
'''
황승빈
'''
S
'''
최준혁
'''
MB
'''
러 셀
'''
OP
'''
허수봉
'''
OH
'''
정태준
'''
MB
'''

이제 19년 만에 통합우승, 그리고 남자부 역대 세번째 트레블까지 단 한걸음을 남겨둔 현대캐피탈은 이 경기에서 트레블을 완성하고자 한다. 이 경기 승리시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트레블에 해당하는 세번의 우승을 모두 다른 경기장[18]에서 우승을 확정짓는다.

반면 대한항공은 남은 시나리오가 남자부에서는 단 한번도 나온 적이 없고, 여자부에서도 단 한번 나온 리버스 스윕 하나만 남았다. 똑같이 스윕 위기를 맞은 정관장은 전날 승리를 거뒀는데, 대한항공은 홈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주목된다.
<rowcolor=#fff> 파일: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엠블럼.svg
대한항공
결과 파일: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로고.svg
현대캐피탈
87 최종 스코어 93
54 공격 득점 51
8 블로킹 득점 8
3 서브 득점 5
29 범실 22
48.65% 공격 성공률 50.5%
32.5% 리시브 효율 27.4%
러셀 33득점 50.82% 최다 득점자 허수봉 22득점 55.56%

파일:2425V리그_남자부Final_3차전.jpg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을 확정짓는 러셀의 범실

현대캐피탈이 3차전마저 잡아내며 시리즈 스윕으로 창단 첫 트레블을 완성했다. 현대캐피탈이 자멸한 2세트를 제외하면 모든 세트 중반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대한항공을 압도했다. 4세트 막판에 범실이 터지며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러셀의 클러치 범실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트레블을 완성하게 되었다. 허수봉은 혼자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레오는 19득점으로 직전 경기에 비해서는 아쉬웠지만 서브가 제대로 터지면서 대한항공을 흔들어놨다.

반면 대한항공은 결국 체급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왕조의 끝을 맺고 말았다. 지난 경기와 달리 다시 한번 유광우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그럼에도 현대캐피탈을 극복하지 못했다. 러셀이 혼자 33득점을 기록하고 공격점유율 54.95%라는 몰빵 배구를 끝까지 버텨냈지만, 범실만 15개가 나온데다가 4세트 시리즈가 달린 클러치 상황에서 연속 범실로 인해 자신의 손으로 시리즈를 끝내버렸다. 정지석도 13득점을 기록했지만 수비에서 흔들리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정지석의 대각은 정한용과 곽승석 둘이 합쳐 5득점에 그치는 등 러셀을 전혀 도와주지 못 했다.

2.5. 총평

2.5.1. 우승: 현대캐피탈

파일:2425V리그_남자부Finals_Champs.png
이번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적이었던 현대캐피탈이었다. KOVO컵부터 정규리그, 그리고 챔프전까지 모두 쓸어담으며 19년 만에 통합우승, 창단 첫 트레블과 함께 팀 역대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최태웅 감독 경질 이후 진순기 감독대행이 팀을 수습하면서 기적같이 팀을 봄배구로 이끌었고, 그 진순기 대행이 팀을 수습하는 사이 일본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명장 필립 블랑이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OK와 재계약하지 않고 나온 레오를 영입하는 행운까지 누렸다.

이 시너지가 모두 폭발해 만든 결과물이 이번 시즌의 현대캐피탈이다. 허수봉이 한 단계 더 스탭업하여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등극했고, 레오와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신펑의 삼각편대가 리그를 완벽하게 폭격했다. 여기에 정태준이 블로킹 4위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하고, 최민호와 함께 시너지를 냈다. 그리고 유일하게 아쉬웠던 세터마저 KB손해보험에서 황승빈을 영입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은 공격 1위, 블로킹 1위, 서브 1위 등 점수를 낼 수 있는 모든 득점 부분은 전부 1위를 차지했으며, 이런 압도적인 모습으로 인해 역대 최소 경기 정규리그 1위, 역대 최다 승점 등 온갖 기록을 써내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챔프전에서도 그 동안 호되게 당했던 대한항공에게 3:0으로 승리하며 트레블까지 완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캐피탈은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대한항공과 반지 갯수를 동률로 맞췄으며, 2009-10시즌 삼성화재, 2022-23시즌 대한항공에 이어 남자부 역대 3번째, 여자부 포함시 역대 4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이번 시즌으로 코트를 떠나는 팀의 레전드 문성민에게 우승이라는 마지막 선물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2.5.2. 준우승: 대한항공

길고 길었던 대한항공 왕조는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종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다사다난한 시즌 끝에 통합 5연패는 물 건너간 상황에서 그나마 가능성이 남아있던 챔프전 5연패에 도전했지만 그러기에는 현대캐피탈과의 체급 차가 너무나도 컸다.

이번 시즌 대한항공은 풀 전력으로 제대로 돌아간 적이 없다 해도 무방하다. 시즌 전 정지석이 정강이 골절로 시즌 출발 자체를 공격수가 아닌 리베로로 출발했고, 한선수가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 하고 무릎 부상으로 에이징 커브 직격탄을 맞았다. 여기에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는 2경기 만에 부상 아웃, 아시아 쿼터 아레프 모라디도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도 못 하고 방출 당하는 등 주전으로 뛰었던 모든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서 풀 시즌을 치르지 못 했다. 여기에 리베로 쪽도 오은렬의 공백을 메우지 못 하고 돌림판을 돌리는 등 그야말로 매 경기 선발 멤버가 바뀔 정도로 부상이 많았다.

그래도 시즌 중반 리베로 자리를 메우기 위해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이가 료헤이를 영입하고, 시즌 말미 다시 부상을 당한 요스바니를 대신해 카일 러셀을 영입하며 재정비한 결과 플레이오프에서 패승승으로 챔프전에 오르며 클래스를 증명하긴 했다. 하지만 결국 현대캐피탈의 압도적인 체급에 챔프전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 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이제 선택의 시간이 오는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정지석이 다시 FA로 풀리는데다가 세터 쪽에서 노쇠화 조짐이 보였기 때문에[19] 세대교체가 강제되는 상태다. 다음 시즌 초 임동혁이 복귀하는 호재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게다가 아직 도입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샐러리캡 축소에 대한 안건이 상정된 만큼[20] 대한항공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계약이 종료되었고 헤난 달 조토 감독을 선임하는 등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2.6. 시리즈 MVP

파일:2425V리그_남자부Finals_MVP.png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
Leonardo Leyva Martinez
시리즈 기록
3경기 12세트 출전, 69득점, 공격 성공률 52.21%
서브 세트당 0.5개, 블로킹 세트당 0.33개, 리시브 효율 17.24%
이번 시즌 레오는 명불허전이었다. 지난 시즌 OK금융그룹을 챔프전에 이끌고 MVP를 수상했음에도 이해하지 못할 재계약 불발로 현대캐피탈이라는 새로운 둥지로 틀었고, 그 결과 시즌 내내 상대 코트를 폭격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그 클래스는 챔프전에도 이어졌다. 레오는 이번 시리즈에서 좌우를 가리지 않고 허수봉과 함께 대한항공의 코트를 폭격했고, 그 결과 평균 23득점을 기록한데다가 1, 2차전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렇기에 레오가 챔프전 MVP를 수상하는데는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이번 MVP 수상으로 레오는 통산 3번째 챔프전 MVP를 수상하며 남자부 역대 최다 챔프전 MVP 수상자로 등극했으며, 2014-15시즌 당시 준우승의 아쉬움을 10년만에 드디어 청산했다.

여담으로 레오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런 레오를 풀어버린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MVP이자 현대의 레전드라는 밈이 나오고 있다. 이런 레오를 풀은 OK저축은행은 10승도 못하는 꼴찌가 되고 오기노 감독은 경질됐으니 틀린 말은 아닌 셈.

3. 여자부

파일:2425V리그_여자부Final_CHAMPION.jpg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우승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MVP 김연경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colbgcolor=#e5007f>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colbgcolor=#d70029>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와 함께 맞이하는 챔프전.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며 김연경의 마지막 우승을 선사하고 싶은 흥국생명과 13년 만에 다시 한번 챔프전 무대를 밟은 정관장이 맞대결을 펼친다.
등장만으로도 모두를 놀라게 했던 2005년도, 라스트 댄스를 외치며 투혼을 보여줬던 2025년도, 배구황제처음과 끝은 모두 우승입니다! 봄의 마지막 문턱을 넘어서지 못 했던 지난 2년의 시간, 다시는 후회하지 않겠노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흘렸던 뜨거운 눈물이 이제는 기쁨과 환희의 꽃으로 2025년 분홍빛 철쭉과 함께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유난히 길었던 이 봄의 마지막 승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입니다!
KBS N SPORTS 이호근 캐스터의 우승콜
흥국생명, 우승! 김연경, 그녀의 라스트댄스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흥국생명, 6년만에 통합 우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SBS Sports 조민호 캐스터의 우승콜

3.1. 일정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흥국생명 : 정관장 | 5전 3선승제
<rowcolor=#fff>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세트 스코어 주관방송사
1차전 3월 31일 19:00 삼산월드체육관 흥국생명 3 0 정관장 파일:SBS Sports 로고.svg
2차전 4월 2일 19:00 흥국생명 3 2 정관장 파일:SBS Sports 로고.svg
3차전 4월 4일 19:00 대전충무체육관 정관장 3 2 흥국생명 파일:SBS Sports 로고.svg
4차전 4월 6일 14:00 정관장 3 2 흥국생명 파일:SBS Sports 로고.svg
5차전 4월 8일 19:00 삼산월드체육관 흥국생명 3 2 정관장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3.2. 전망

상대전적 : 4승 2패 흥국생명 우세

3.2.1. 1위 흥국생명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5007f><tablebgcolor=#e5007f>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챔피언결정전 선수단
}}}
1. 김다은
(OH)
2. 이채민
(OH)
3. 신연경
(L)
4. 서채현
(S)
5. 피치
(MB)
6. 이고은
(S)
7. 최은지
(OH)
8. 도수빈
(L)
9. 변지수
(MB)
10. 김연경
(OH)
11. 김수지
(MB)
12. 남효린
(OH)
13. 박혜진
(S)
14. 정윤주
(OH)
15. 이송민
(MB)
16. 김연수
(S)
17. 투트쿠
(OP)
18. 김다솔
(S)
20. 박수연
(L)
21. 임혜림
(MB)
22. 문지윤
(OP)
감독 마르첼로 아본단자 | 수석 코치 다니엘레 투리노 | 코치 김대경 · 천창범 · 임승규 · 김세영
결국 김연경과 함께 또 다시 챔피언 결정전으로 돌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지 않은 2019-20 시즌과 2021-22 시즌을 제외하면 무려 5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밟게 되었으며, 2022-23 시즌에 이루지 못한 통합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과거 3연준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흥국생명은 선수단 대격변을 단행했다. 그 선수단 대격변에서 가장 큰 영입이었던 이고은신연경은 시즌 내내 자기 몫을 다해줬으며, 지난 시즌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던 정윤주는 당당히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를 차지했다. 시즌 전 방출된 황루이레이를 대신해 영입한 아시아 쿼터 아닐리스 피치는 이번 시즌 최고의 신의 한 수로 평가받으며 팀의 대체 불가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무엇보다 라스트 댄스를 시작한 김연경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MVP 1순위로 꼽힐 정도로 활약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5경기를 남기고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의 전력이나 정관장의 상황[21]으로 봤을 때는 올해 역시 우승이 가장 유력한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2022-23 시즌에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리버스 스윕 패배라는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당한 만큼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3.2.2. PO 승자 정관장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d00729><tablebgcolor=#d00729>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챔피언결정전 선수단
}}}
2. 안예림
(S)
3. 염혜선
(S)
4. 전다빈
(OH)
5. 노란
(L)
6. 박은진
(MB)
7. 손혜진
(S)
8. 메가
(OP)
10. 박혜민
(OH)
11. 곽선옥
(OH)
12. 이예담
(MB)
13. 정수지
(L)
14. 김채나
(S)
15. 이선우
(OH)
16. 신은지
(OP)
17. 정호영
(MB)
18. 이지수
(MB)
19. 표승주
(OH)
20. 최효서
(L)
33. 부키리치
(OH)
감독 고희진 | 수석 코치 이강주 | 코치 김정환 · 공태현
201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오랜 암흑기의 터널을 지나 1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무대를 밟게 되었다.[22] 지난 시즌 7년 만의 봄배구와 함께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맞이한 이후 지오바나 밀라나가 떠나자 반야 부키리치를 데려와 도박수를 뒀으며, 이소영이 떠난 이후 보상 선수로 표승주를 데려와 화력을 극대화하는 로스터로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부키리치가 뜻밖에 아웃사이드 히터로 적응을 잘하고 표승주로 활약해주면서 코보컵 준우승을 차지했고, 정규시즌 초반에 부진했지만 중반부터 13연승을 달리는 등 급격하게 폼이 오른 끝에 3위를 차지한 뒤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혈투 끝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메가와 부상에서 돌아온 부키리치의 화력은 여전하다는 것은 확인이 됐다. 그러나 변수라면 역시 부상. 염혜선이 이미 무릎 통증을 안고 뛰는 상황이며, 노란마저 3차전 1세트 이후 허리 부상으로 출전 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를 빠져나간 바 있다. 이미 흥국생명과의 체력 차이에서 열세를 안고 시작하기에 부상자 관리가 그 누구보다 중요해졌다.

3.3. 시나리오

3.4. 경기 내용

3.4.1. 1차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1차전
2025년 3월 31일 19:00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5,821명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흥국생명 25 25 25 - - 3
정관장 21 22 19 - - 0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파일:SBS Sports 로고.svg (생중계, 현장) | 캐스터 : 이재형 | 해설위원 : 차상현 | 리포터 : 진달래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생중계)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위원 : 한유미
}}}}}}}}}}}} ||
<rowcolor=#fff>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선발 라인업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
선발 라인업
신연경
'''
L
'''
김연경
'''
OH
'''
이고은
'''
S
'''
부키리치
'''
OH
'''
염혜선
'''
S
'''
박혜민
'''
L
'''
최효서
김수지
'''
MB
'''
피 치
'''
MB
'''
정호영
'''
MB
'''
박은진
'''
MB
'''
투트쿠
'''
OP
'''
정윤주
'''
OH
'''
메 가
'''
OP
'''
표승주
'''
OH
'''

지난 경기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던 노란이 오늘 경기도 출전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박혜민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 이어 또 다시 리베로로 출전한다. 또한 플레이오프 3차전 도중 과호흡 증세를 보인 최효서도 정상 출전한다.
<rowcolor=#fff>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결과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
정관장
75 최종 스코어 62
44 공격 득점 35
8 블로킹 득점 9
8 서브 득점 3
15 범실 15
45.36% 공격 성공률 36.84%
21.43% 리시브 효율 24.62%
김연경 16득점 60.87% 최다 득점자 부키리치 17득점 42.86%

파일:2425V리그_여자부Final_1차전.jpg
흥국생명이 압도적인 체급을 과시하며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전체적으로 감각이 안 올라왔듯이 1, 2세트 모두 세트 초반 정관장에게 리드를 내주면서 시작했는데, 두 세트 모두 서브와 높이의 힘으로 뒤집었다. 1세트는 16점까지는 접전이었으나 그 이후 서브에서 정관장의 리시브를 터뜨려 버리면서 역전승에 성공했고, 2세트는 13:17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최은지의 서브 턴에서 최효서의 리시브를 완전히 터뜨려 버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세트는 높이의 힘으로 유효 블록을 계속해서 만들어낸 뒤 역공을 하면서 승리를 했다.

투트쿠는 흥국생명의 초반 득점을 책임지면서 14득점을 책임졌고, 그 사이 김연경의 경기 감각이 살아나면서 혼자 16득점에 공격 성공률 60.87%를 찍으면서 본인의 라스트 댄스를 본인이 만들어냈다. 여기에 정관장을 상대로 서브 에이스만 무려 8개를 만들어 내면서 확실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체급 차이를 제대로 느끼면서 첫 경기부터 제대로 박살이 났다. 노란의 부상 여파로 박혜민과 최효서가 돌아가면서 리베로로 나섰는데, 리시브 상황에서 들어간 최효서가 목적타 타깃이 되는 바람에 리시브가 제대로 터져버리면서 앞서가던 경기를 그르쳤다. 메가 역시 1주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 13득점 공격 성공률 32.26%로 부진했다. 그나마 반야 부키리치가 17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발목 부상의 여파로 흥국생명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하는 등 그야말로 되는 게 없는 경기가 되었다.

3.4.2. 2차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
2025년 4월 2일 19:00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5,943명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흥국생명 23 18 25 25 15 3
정관장 25 25 22 12 12 2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파일:SBS Sports 로고.svg (생중계, 현장)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이정철 | 리포터 : 김세연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생중계, 옵튜브)[30]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위원 : 이숙자 }}}}}}}}}}}}

<rowcolor=#fff>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선발 라인업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
선발 라인업
신연경
'''
L
'''
이고은
'''
S
'''
피 치
'''
MB
'''
박은진
'''
MB
'''
표승주
'''
OH
'''
노 란
'''
L
'''
김연경
'''
OH
'''
정윤주
'''
OH
'''
염혜선
'''
S
'''
메 가
'''
OP
'''
김수지
'''
MB
'''
투트쿠
'''
OP
'''
부키리치
'''
OH
'''
정호영
'''
MB
'''

1차전을 패배한 정관장은 노란이 정상적으로 복귀하여 리베로로 대기한다. 한편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리베로로 나서던 박혜민 역시 세컨드 리베로로 대기한다.
<rowcolor=#fff>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결과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
정관장
106 최종 스코어 96
50 공격 득점 65
14 블로킹 득점 7
7 서브 득점 6
18 범실 33
36.5% 공격 성공률 40.12%
18.29% 리시브 효율 25.26%
투트쿠 24득점 41.30% 최다 득점자 메가 25득점 43.40%

파일:2425V리그_여자부Final_2차전.jpg
흥국생명이 기적같은 리버스 스윕 승리로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의 마침표까지 한 걸음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사실 1세트부터 흥국생명은 크게 말리기 시작했는데, 18:14에서 연속 5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더니 23:24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나온 이고은의 오버넷 판정으로 세트 패배가 확정되자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31] 그 여파가 2세트까지 미치며 2세트까지 정관장이 따내고, 3세트도 흥국생명이 20:22로 밀리다가 김연경의 캐리와 더불어 정관장이 연속 공격 범실 3개로 자멸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그때부터 흥국생명은 제대로 분위기를 잡았고, 3세트까지 막히던 김연경도 살아나 정관장의 코트를 폭격했다. 반면 정관장은 반야 부키리치가 3세트부터 눈에 띄게 지친 모습을 보이면서 동력을 잃었고, 결국 흥국생명이 5세트까지 잡아내며 리버스 스윕을 만들어냈다.

흥국생명은 투트쿠가 24득점으로 제몫을 했고, 김연경이 22득점 공격 성공률 43.9%, 디그 혼자 17개를 기록하며 이게 은퇴를 앞두고 있는 선수가 맞나는 의심이 들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블로킹 14개와 서브 7개를 기록하며 정관장에게 모든 면에서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메가가 25득점, 부키리치가 22득점을 기록했지만 3세트부터 메가가 블로킹에 걸리기 시작하더니 부키리치가 눈에 띄게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메가는 범실 8개, 부키리치는 범실 15개[32]를 기록하며 자멸했고, 표승주도 9득점 공격 성공률 33%에 그쳤다. 이들을 포함해 오늘 정관장은 범실을 무려 33개를 하면서 자신들의 약점이 크게 두드러지고 말았다.

3.4.3. 3차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3차전
2025년 4월 4일 19:00 | 대전충무체육관
3,363명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정관장 21 34 25 25 15 3
흥국생명 25 36 22 19 11 2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파일:SBS Sports 로고.svg (생중계)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차상현 | 리포터 : 김세연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녹화) | 캐스터 : 오효주 | 해설위원 : 박미희 }}}}}}}}}}}}

<rowcolor=#fff>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
선발 라인업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선발 라인업
노 란
'''
L
'''
표승주
'''
OH
'''
메 가
'''
OP
'''
피 치
'''
MB
'''
정윤주
'''
OH
'''
신연경
'''
L
'''
박은진
'''
MB
'''
정호영
'''
MB
'''
이고은
'''
S
'''
투트쿠
'''
OP
'''
염혜선
'''
S
'''
부키리치
'''
OH
'''
김연경
'''
OH
'''
김수지
'''
MB
'''

홈에서 모두 승리하고 이제 대전 원정을 온 흥국생명은 이 경기에서 라스트 댄스를 완성하고자 한다. 만약 이 경기에서 흥국이 우승을 확정짓는다면 김연경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화려하게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되며, 정규리그 우승 세레머니와 챔프전 우승 세레머니를 모두 대전에서 거행하게 된다.[33]

반면 정관장에게 남은 시나리오는 리버스 스윕 단 하나로, 2022-23 V-리그 챔피언 결정전 당시 도로공사의 기적을 재연해야되는 엄청난 과제가 생기게 되었다. 그 과제를 위해서는 지칠 때로 지친 부키리치가 버텨줘야 한다.
<rowcolor=#fff>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
정관장
결과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120 최종 스코어 113
79 공격 득점 70
11 블로킹 득점 17
5 서브 득점 3
23 범실 25
43.17% 공격 성공률 40.7%
29.91% 리시브 효율 20.72%
메가 40득점 46.91% 최다 득점자 김연경 29득점 42.37%

파일:2425V리그_여자부Final_3차전.jpg
시리즈는 끝나지 않았다. 정관장이 기적의 리버스 스윕을 만들어 내며 4,744일만에 챔프전 승리[34]를 따내고 4차전의 문을 열었다. 1세트만 해도 흥국생명이 가져간데다가 2세트 챔프전 역대 최다 듀스 접전[35]으로 이어진 김연경과 메가의 캐리 대결에서 김연경이 승리하며 흥국이 라스트 댄스 완성까지 한 세트만 남겨뒀었다.

그러나 3세트부터 부키리치가 살아나면서 정관장의 쌍포가 불을 뿜기 시작했고, 여기에 메가도 몰빵을 버텨내며 3, 4세트 모두 잡아냈고, 그 사이 흥국생명은 1, 2세트 내내 많은 점유율을 소화한 김연경이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며 막히기 시작하다 2차전 부키리치의 체력 부담으로 동력을 잃은 정관장의 모습처럼 동력을 잃어버렸다. 결국 5세트에 김연경이 막히고 메가와 부키리치가 전부 때려내며 정관장이 기적의 리버스 스윕을 만들어냈다.

메가는 오늘 혼자 공격 점유율 44.26%의 몰빵을 소화했음에도 무려 40득점을 기록하면서 7년 만에 여자부 챔프전에서 40득점을 넘긴 선수가 되었으며[36], 2차전에서 지친 기색이 보였던 부키리치는 3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두 자리수 득점자가 없었지만 가장 눈에 띈 활약을 한건 염혜선인데, 염혜선은 1세트 이후 참고 참았던 무릎 통증이 다시 터지면서 잠시 부축을 받았지만, 오로지 정신력 하나로 5세트까지 버텨내며 기적을 만들어냈다.

반면 흥국생명은 투트쿠가 21득점 공격 성공률 35.42%로 부진했으며, 이로 인해 김연경이 오늘 34.3%으로 팀내 최다 점유율을 소화하면서 29득점으로 투혼을 보였지만, 후반에 지친 기색이 역력하여 수비까지 흔들리는 바람에 동력을 잃었다. 그나마 피치가 혼자 블로킹 8개를 잡아내며 V-리그 입성 이후 최다 블로킹을 기록하긴 했으나, 그걸로 정관장의 메가부키 쌍포를 막는데는 역부족이었다.

3.4.4. 4차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4차전
2025년 4월 6일 14:00 | 대전충무체육관
3,405명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정관장 25 24 36 22 15 3
흥국생명 20 26 34 2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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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
선발 라인업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선발 라인업
노 란
'''
L
'''
표승주
'''
OH
'''
메 가
'''
OP
'''
투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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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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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신연경
'''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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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진
'''
MB
'''
정호영
'''
MB
'''
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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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
김연경
'''
OH
'''
염혜선
'''
S
'''
부키리치
'''
OH
'''
피 치
'''
MB
'''
이고은
'''
S
'''

3차전에 정관장이 대역전승을 거뒀지만 여전히 갈길은 멀다. 정관장은 이 경기를 승리해야만 다시 인천으로 가 리버스 스윕 우승을 노려볼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지난 경기 같은 기적이 또다시 필요하다.

반면 흥국생명은 2년 전의 악몽 같은 기억(vs 도로공사)을 되살리지 않기 위해서는 이 경기에서 무조건 끝내야한다. 특히 3차전에서 세트가 진행되면 될 수록 김연경의 체력적인 한계가 보이며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지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rowcolor=#fff>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
정관장
결과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122 최종 스코어 117
91 공격 득점 75
9 블로킹 득점 15
7 서브 득점 3
24 범실 14
47.4% 공격 성공률 46.58%
28.18% 리시브 효율 22.61%
메가 38득점 47.37% 최다 득점자 김연경 32득점 50%

파일:2425V리그_여자부 Final_4차전.png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가는 메가의 퀵오픈
정관장이 기어코 다시 인천으로 향하는데 성공하며 시리즈는 결국 외나무다리 끝장승부로 향하게 됐다. 직전 경기에서 기록한 챔피언 결정전 역대 최다 듀스 접전 타이 기록을 다시 경신했고, 3경기 연속 풀세트 기록 또한 얼마나 경기가 치열했는지를 보여줬다.

오늘의 해결사 또한 단연 메가였다. 직전 경기에서 약 45%의 공격점유율을 가져가며 몰빵을 감내한 것과는 달리 오늘은 비교적 낮은 40%의 점유율을 가져가면서도 38득점을 기록했고, 전 경기부터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오늘 경기 28득점을 기록한 부키리치와 함께 쌍포 배구의 막강한 화력을 내뿜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정호영 13득점, 표승주 12득점, 그리고 세트 성공률 50%과 함께 7득점의 염혜선을 비롯한 토종 선수진 또한 제몫을 해냈다.

반면 흥국생명은 2년 전 악몽을 완전히 털어내는 데 실패했다. 2세트 18-23에서 연속 6득점으로 세트 승을 따낸 이후부터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메가를 전혀 막지 못 하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직전 경기와 달리 김연경이 32득점, 투트쿠가 30득점을 기록하며 화력전은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리시브를 포함한 수비에서 흔들리면서 결국 인천으로 돌아가 마지막 혈전을 준비하게 됐다.

이날 3세트 25:25 랠리에서 김연경은 포스트 시즌 1,000 득점(역대 1위)을 기록했다. 김수지는 포스트 시즌 52회 출전(역대 1위)을 기록하여, 51회를 기록한 김사니 및 정대영의 기록을 넘어섰다.

3.4.5. 5차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5차전
2025년 4월 8일 19:00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6,082명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흥국생명 26 26 24 23 15 3
정관장 24 24 26 25 1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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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선발 라인업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
선발 라인업
신연경
'''
L
'''
김연경
'''
OH
'''
이고은
'''
S
'''
부키리치
'''
OH
'''
염혜선
'''
S
'''
노 란
'''
L
'''
김수지
'''
MB
'''
피 치
'''
MB
'''
정호영
'''
MB
'''
박은진
'''
MB
'''
투트쿠
'''
OP
'''
정윤주
'''
OH
'''
메 가
'''
OP
'''
표승주
'''
OH
'''

이제 정말 마지막까지 왔다. 5차전에 오기까지, 흥국생명은 40경기(36+4)를, 정관장은 43경기(36+3+4)를 뛰었다. 김연경의 화려한 라스트 댄스의 마침표 vs 역대 두 번째 리버스 스윕과 함께 13년 만에 우승, 누가 이기든 역사에 남을 스토리가 5차전에서 결정된다.

만약 흥국생명이 우승하면, V5와 함께 2015-16시즌 챔프전[37] 이후 무려 9년 만에 홈에서 축포를 터뜨리는 팀이 되며, 이 축포는 김연경의 화려한 은퇴 축포가 된다. 반대로 정관장이 우승을 확정지으면, 11-12 시즌 후 13년 만에 V4와 함께 챔피언 결정전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오랜 암흑기의 마침표를 찍는 리버스 스윕을 완성하게 된다. 그 중 안예림, 이예담은 22-23시즌 도로공사에 이어 리버스 스윕으로 두 번의 우승을 하게 되고 박혜민은 트레블과 리버스 스윕 우승 모두 경험하게 된다. 우승 횟수는 흥국생명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한다.

만약 이 경기에서 4세트가 열릴 경우, 챔프전이 Bo5로 개최된 이후 역대 최다 세트 기록을 경신한다.[38] 어쨌든 어떤 방식으로든 기록으로 남게되는 셈.

여담으로 해당 경기가 있는 날 똑같은 시각에 정관장은 같은 계열사의 농구단도 최종전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원정 경기에서 결정짓는다.[39]
<rowcolor=#fff> 파일: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로고.svg
흥국생명
결과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올화이트.svg
정관장
114 최종 스코어 112
65 공격 득점 82
17 블로킹 득점 9
4 서브 득점 4
17 범실 28
37.57% 공격 성공률 41.21%
20% 리시브 효율 33.01%
김연경 34득점 42.62% 최다 득점자 메가 37득점 39.53%

파일:2425V리그_여자부 Final_5차전.jpg
악몽은 반복되지 않았다. 흥국생명이 4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김연경의 라스트댄스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지금까지의 챔피언 결정전을 하나로 축약한 경기였다. 1세트와 2세트는 흥국이 선점했지만, 정관장의 기세는 3세트부터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5세트에서도 팽팽한 구도가 이어졌으나, 홈인 인천에서 전설 김연경의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해야 한다는 흥국생명 선수들의 의지가 하나로 뭉쳤고, 결정적인 순간에 리베로 신연경을 비롯하여 수비가 견고하게 작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1~4세트 모두 정관장이 앞서다가 흥국생명이 따라가는 구도가 반복됐고, 실제로 1~2세트를 흥국생명이 뒤집어내고 3~4세트는 정관장이 지켜내는 등 그야말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1, 2, 3, 4, 5세트 모두 역대급으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는데, 1세트는 정관장이 15:19로 앞서는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블로킹, 다이렉트 공격, 패스페인팅, 오픈 공격 등 다채로운 득점이 쏟아졌다. 결국 김다은이 메가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1세트가 끝났고, 2세트도 비슷한 구도로 정관장은 21:24로 앞서는 상황에서 흥국생명의 블로킹 득점이[40] 쏟아져 나오며 역전 끝에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와 4세트 역시 비슷한 맥락으로 흘러갔고, 정관장도 집중의 끈을 놓지 않으며 남은 세트를 가져왔다. 5세트는 역대급 박빙이었는데, 역전하려 하면 동점, 동점이 될려 하면 역전하는 등 박 터지는 승부가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혼자 34득점, 공격성공률 42.62%, 블로킹 7개, 디그 20개로 팬들이 은퇴를 아쉬워할 정도로 맹활약하며 본인의 손으로 라스트 댄스를 완성했으며, 투트쿠도 26득점 블로킹 5개로 김연경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여기에 정윤주가 흔들릴 때마다 들어온 김다은도 9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이를 포함해 오늘만 무려 블로킹 17개[41] 잡아내면서 높은 블로킹 벽을 자랑했다. 특히 3세트 초반 신연경이 부상으로 인해 뛸 수 없게 되자, 도수빈이 투입되었고, 버텨내는 데 성공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또한 지난 몇 년간, 더 가까이 간다면 지난 경기까지 김연경을 지독히도 괴롭혔던 후위 지옥은 이번 5차전 5세트에서 투트쿠의 분전으로 일어나지 않았다. 만일 일어났다면 4차전 5세트처럼 대역전을 당해 대관식을 또 엎어버릴 수도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였다.

반면 정관장은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플레이오프 세 경기를 더 치르고 온데다 4연속 풀세트라는 치열한 접전 끝에 체력이 다해 수비가 조금씩 헐거워지는 것이 보였다. 특히 범실 문제가 끝까지 발목을 잡으며 아쉬움의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메가가 혼자 37득점으로 무쌍을 찍었고, 정호영도 16득점으로 팀의 위기의 순간마다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해줬다. 그러나 부키리치가 19득점 공격 성공률 30.77%로 부진했으며, 특히 2세트까지 5득점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여기에 범실만 무려 28개가 나왔으며, 특히 5세트 막판 표승주가 공을 넘길 때 범한 범실은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김연경은 1세트에 봄배구 통산 블로킹 50회(9번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승리함으로써 봄배구 전적은 21승 20패가 되었다.

3.5. 총평

여러모로 2022 FIFA 월드컵 결승전이 오버랩되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이다. 주축 선수의 라스트 댄스를 필두로 최초 2-0 리드를 가져갔지만 상대팀이 분전하여 2-2로 몰아가고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끌려간 끝에 최종 우승에 성공해 라스트 댄스를 완성하는 등 공통점이 많다.[42] 2022-23 V-리그 챔피언 결정전만큼 역대급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손에 꼽아도 될 정도로 명승부를 펼쳤다.

3.5.1. 우승: 흥국생명

파일:2425V리그_여자부Finals_Champs.jpg
정말 길고 길었던 라스트 댄스가 마침내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흥국생명이 3전 4기 끝에 6년 만에 통합 우승과 함께 배구황제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 마지막 피날레를 완벽하게 완성했다. 우승으로 화려한 마침표… '배구 여제' 김연경의 완벽한 피날레

김연경을 필두로 중간에 부상을 딛고 일어서 전임자인 옐레나와 윌로우도 이루지 못했던 우승을 축하하는 마지막 득점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투트쿠, 개막 3일 전 합류했지만 이번 시즌 신의 한수로 평가 받으며 미들 블로커 이상의 몫을 해준 피치,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야 마침내 꽃을 피고 김연경의 후계자로 이름을 알린 정윤주, 그리고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신연경도 여기까지 오면서 비록 실수도 많았지만 눈부신 활약을 펼쳐주었다. 여기에 다니엘레 투리노 수석 코치 역시 뛰어난 코칭으로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한 숨은 공신이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다시 유럽으로 떠나는 것이 사실상 확실한[43]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도 김연경의 화려한 라스트 댄스와 함께 2전 3기 끝에 여자부 최초의 우승팀 외국인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웃으면서 떠날 수 있게 되었다.“트럭 말고 미안하단 말”… 우승하고 떠난 아본단자의 뼈 있는 농담

요시하라 토모코 신임 감독 체제를 맞이한 흥국생명은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할 지 팀을 바닥부터 정비하고 새롭게 시작할 지를 결정해야 하는 갈림길에 섰다.

3.5.2. 준우승: 정관장

파일:정관장_김연경현수막.jpg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마치 2022 FIFA 월드컵 결승전처럼 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시리즈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주며 졌지만 잘 싸웠다의 표본을 보여주었다. 패배 속에 빛난 투혼… 정관장이 만든 봄의 드라마

사실 정관장의 시즌 전 예상을 생각하면 이 자리까지 온 것부터 대단하다 할 수 있는데, 당장 지난 시즌 수비를 책임졌던 이소영이 나가고 지아 역시 미국 리그로 떠나면서 이 둘의 대체자로 공격에 강점있는 표승주, 직전 시즌 도로공사에서 아포짓만 봤던 부키리치를 선택했다. 즉, 성공하면 대박이고 실패하면 쪽박인 도박을 시도한 것. 그런데 비시즌 동안 부키리치가 리시브를 잘 받는 모습을 보여 정규리그에서도 이를 이어갔고, 표승주도 공격에서 잘 버텨주면서 강팀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었다.

여기에 15일 동안 8경기(플레이오프 3경기, 챔프전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체력적으로도 부칠 수도 있는데 끝까지 흥국생명을 밀어붙이며 최선을 다했으며, 비록 우승에 실패했지만 준우승 시상식에서 김연경의 앞날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펼치며 끝까지 상대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렇듯 정관장은 졌잘싸의 표본으로 인정 받고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연경이 은퇴하는 다음 시즌부터는 춘추 전국시대가 예상되지만, 챔프전이 끝나자마자 메가가 가족 문제로 귀국을 결정했고, 부키리치 역시 유럽 리그를 선택함에 따라 외인 구성을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 왔다.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따라 다음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부키리치 작별 인사… 정관장, 아름다운 이별 뒤 새판짜기 돌입

3.6. 시리즈 MVP

파일:2425V리그_여자부Finals_MVP.jpg
김연경
Kim Yeon-Koung
시리즈 기록
5경기 23세트 출전, 133득점, 공격 성공률 46.31%
서브 세트당 0.22개, 블로킹 세트당 0.65개, 리시브 효율 19.42%
시즌 중 은퇴를 선언했지만, 여전한 클래스를 선보인 김연경이 챔프전에서도 이를 발휘하며 본인의 라스트 댄스를 스스로 완성했다. 챔프전 내내 투트쿠가 잠잠한 와중에도 혼자서 흥국생명을 멱살 잡고 캐리한 결과 5경기 동안 평균 26.6득점으로 모든 경기에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후위를 든든하게 지키면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이번 MVP 수상으로 김연경은 통산 4번째 챔프전 MVP를 수상하며 남녀부 통합 역대 최다 챔프전 MVP 수상자로 등극했으며, 데뷔 시즌과 은퇴 시즌 모두 챔프전 MVP를 수상하는 진기록까지 남기고 코트를 떠나게 되었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2016-17, 2017-18, 2018-19, 2022-23[2] 대한항공 원정 유니폼 색상이 남색인데 현대캐피탈 홈 유니폼 색상이 검정색이라서 구별이 필요하다.[3] 창원 NC 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해 예정된 경기가 취소된 KBS N SPORTS도 생방송으로 중계했다.[4] 원래는 지상파 중계로 예정되었었으나 전날 열리는 탄핵 선고때문에 케이블 중계로 변경되었다.[5] 특히 5라운드 이후부터는 리시브가 계속 흔들릴 때 레오의 공격은 전반기만큼의 위력은 아니었다.[6] 심지어 원래도 강서브를 구사하는 팀에 카일 러셀까지 들어왔다.[7] 통합 4연패 기간 동안 PO 포함 무려 23승 4패라는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했다.[8] 공교롭게도 외국인 감독 우승은 모두 이번 상대인 대한항공에서 이뤄졌다.[9] 이재영은 2019년 흥국생명 소속으로, 이다영은 2016년 현대건설 소속으로 우승했다.[10] 그 당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 상대로 트레블을 달성했는데 이를 2년만에 똑같이 그대로 되갚아주게 된다.[11] 현재 이 기록은 2014-15 시즌 승점 13점 차를 극복하고 삼성화재를 상대로 챔프전 우승을 달성한 OK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다.[12]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BNK에게 3전 전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고, 현대건설은 플레이오프에서 정관장에게 패배하면서 챔프전 진출에 실패했다. KCC는 선수들의 줄부상과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13] 원래 녹화중계 예정이었으나 KBO리그 키움 대 두산 경기가 취소되면서 생중계로 변경[14] 후속 기사에 따르면 신펑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훈련하지 못해 전광인이 먼저 투입됐다고 한다.[15] 원래 녹화중계 예정이었으나 KBO리그 SSG 대 NC 경기가 취소되면서 생중계로 변경[16] 원래 KBS1에서 중계예정이었으나 케이블채널로 편성이 변경되었다. 또한 중계 구성 자체는 기존 케이블 중계와 비슷했으며 중계 자막은 KBS N이 제작했다. 그러나 중계진들은 지상파 중계시 사용하는 명찰을 착용하였으며 리플레이 화면과 비디오판독 화면 전환 시 지상파 중계 시 사용하던 그래픽이 적용된 것으로 보아 현장제작은 지상파에서 진행한듯.[17] 원래 녹화중계 예정이었으나 지상파 중계가 취소되면서 생중계로 전환[18] KOVO컵은 중립 경기였기 때문에 애초에 홈에서 확정지을 수는 없었으며, 정규리그 우승은 장충체육관에서 확정지었다.[19] 부동의 주전이었던 한선수는 상술했던 에이징 커브를 직격탄으로 맞기 시작했음을 보여줬고,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주전으로 출장 빈도가 늘어난 유광우는 한선수와 동갑인 나이인데다 고질적인 발목 및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탓에 경기가 길어질 수록 체력 저하를 노출하며 관리가 필요한 상태이다.[20] 4년간 총 10억원을 줄이는데,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남자부에서 유일하게 샐러리캡 50억을 돌파한 팀일 정도로 샐러리캡이 많이 찬 상태다.[21] 메가가 건재하지만 부키리치가 타점이 내려오는 등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며, 3차전 도중 리베로 노란이 부상당하는 악재까지 터졌다.[22] 대전 팀(야구 한화 이글스,남자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여자배구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으로는 2015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이후 10년만에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다.[23] 이전 사용 팀이었던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1번뿐이었고, 그마저도 우승하지 못했다.[24] 참고로 이전 3번의 우승팀 모두 흥국생명을 상대로 역사를 새기게 되었는데, GS칼텍스 서울 KIXX는 여자부 첫 트레블,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는 최초의 리버스 스윕,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최초의 전 경기 풀세트 역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 팀들의 우승 당시만 해도 마지막 우승 이후 5년 이상 우승이 전무했는데 정관장 역시 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25] 2020-21 시즌 흥국생명은 당시 계양체육관이 홈 구장이었다.[26] 대전광역시 연고 프로스포츠팀 마지막 우승은 2013-14 남자배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이다.[27] 2005, 2009-10 시즌, 2011-12 시즌 3회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서 모두 우승했다.[28] 2017년이 마지막 우승. 게다가 이 당시 챔피언 결정전 상대가 흥국생명이었다.[29] 부산광역시: 부산 KCC 이지스 2024년, 부산 BNK 썸 2025년 우승, 인천광역시: SSG 랜더스 2022년, 대한항공 2021~2024, 광주광역시: KIA 타이거즈 2024년, 울산광역시: 울산 HD FC 2022년부터 진행 중[30] 원래 녹화중계 예정이었으나 KBO리그 SSG 대 NC 경기가 취소되면서 생중계로 변경[31] 하지만 자세하게 보면 이고은의 손날이 미세하게 네트를 넘어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세진 운영본부장도 기자들의 이 판정에 대한 질문에 직접 화면을 틀어 정심이라고 밝혔다.#[32] 심지어 공격 범실만 무려 10개를 기록했다.[33] 정규리그 우승 자체는 경기가 없을 때 정관장의 패배로 확정지었지만, 우승을 확정지은 이후 첫 경기가 대전 원정이었기 때문에 대전에서 우승 세레머니를 했다.[34] 2012년 4월 8일 열린 2011-12시즌 챔프 5차전 이후 처음이다.[35] 기존 기록은 2016-17시즌 챔프 2차전 2세트에 벌어진 32-34 듀스가 기록이다. 당시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게 2세트 승리를 거두고 연이은 세트를 잡고 승리했다. 여담으로 이 때 IBK기업은행의 세터로 나온 선수가 바로 이고은.[36] 당시 2017-18시즌 챔프 1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의 메디가 혼자 44득점을 기록한바 있다. 정작 이 때 IBK기업은행은 메디가 이랬음에도 5세트에 11-14를 뒤집힌 대역전패를 당한 건 덤.(...)[37] 당시 플레이오프에서 올라온 현대건설이 1위팀 IBK기업은행을 3:0 셧아웃으로 잡아내어 홈인 수원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때 이후 여자부는 2022-23시즌 제외 1위 팀이 통합우승을 차지한 것과 더불어 모두 원정 경기였던 3, 4차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2022-23시즌마저 도로공사가 5차전에서 업셋 우승을 했기 때문에 역시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다.[38] 역대 챔프전 Bo5 시리즈 역대 최다 세트 기록은 2013-14시즌의 21세트인데, 현재 5차전까지 총 18세트가 열렸다. 참고로 챔프전 Bo7 시절까지 포함하면 2010-11시즌 25세트 기록이 역대 최다 기록이다.[39] 이날 프로농구는 10개팀이 모두 같은 날 같은 시각에 경기를 한다.[40] 무려 저 점수대의 상황에서 블로킹만 3개가 나왔다.[41] 김연경이 혼자서 블로킹만 무려 7개를 잡아냈고, 투트쿠도 질세라 5개나 잡아냈다.[42] 또 시리즈 리버스 스윕 직전까지 갔고, 5차전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 내용을 보였다가 결국 탑독의 승리로 끝나는 것이 2018년 KBO 플레이오프와 상당히 비슷하다.[43] 시리즈 도중 아본단자 감독이 튀르키예 리그 시절 김연경과 함께했던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으로 다시 부임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었다.[44] 당시 남자부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여자부는 대전 KGC인삼공사(現 정관장)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맞대결이었다.[45] 지난 해 남자부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VS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여자부는 현대건설 강성형 VS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였다.[46] 채널은 KBS 1TV.[47] 화면은 KBS 지상파가 제작, 중계진 역시 KBS 지상파 제작, 다만 경기 중 자막은 KBS N이 제작했다.[48] 우리은행과 대한항공은 준우승, 현대건설은 PO 탈락, KCC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49] 2023-24 현대건설, 2024-25 현대캐피탈[50] 여자부는 4시즌 연속[51] 남자부 대한항공 2017-18,2020-21~2023-24 여자부 흥국생명 2018-19,2024-25[52] 특히 인천광역시는 여자축구 포함시 2013년부터 2025년까지 매 해 우승이 나오고 있다.야구 2018, 2022 남자배구 2018, 2021~2024 여자배구 2019, 2025 여자축구 2013 ~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