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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지역의 표기 | |
서기 | 601년~700년 |
단기 | 2934년~3033년 |
불기 | 1145년~1244년 |
황기 | 1261년~1360년 |
이슬람력 | X~81년 |
간지 | 경신년~경자년 |
히브리력 | 4361년 ~ 4461년 |
수나라 | 인수 원년~X |
무주 | X~구시 원년 |
고구려 | 영양왕 12년~X |
백제 | 무왕 2년~X |
신라 | 건복 18년(진평왕 23년)~효소왕 9년 |
발해 | X~고왕 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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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력으로 601년부터 700년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이 100년 동안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대격변의 시대.2. 역사
2.1. 동아시아
동양에서는 후한 멸망 이래 300년의 전란을 끝내고 등장한 수나라가 무리한 대외전쟁과 토목공사로 국력을 소모한 끝에 50년도 못 돼 멸망해 버렸고, 이어 성립한 당나라는 중국의 근심거리였던 막북의 유목민족을 제압한 데 이어 2번째로 동방을 제압,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키고 서역까지 세력을 뻗어 동아시아의 패권을 잡아 초강대국으로 군림했다.한반도도 이 여파에 휩쓸려 수백 년간 계속 되던 삼국 간의 항쟁이 종료되고 당나라의 최종 침략을 물리쳐 통일신라가 성립했으며, 만주에서는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이 결합해 발해가 세워져 새로운 동북아 질서를 만들었다.
일본도 왕실을 능가하는 권력을 가졌던 소가씨를 제압하고 다이카 개신과 텐무 개혁을 통해 왕권을 강화하여 고대 율령제 국가로 거듭났다. 또한 백제의 인구집단이 일본으로 유입되면서 아스카 시대 문화의 발전에 기여했다.
2.2. 중동
동로마 제국과 사산 제국의 충돌은 격해져 7세기 초가 되면 사산 제국이 동로마를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가며, 동로마의 역공으로 사산 왕조를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갔다.이렇게 될수록 사회적 혼란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이런 전쟁의 여파 속 상업으로 대성한 메카의 상인 무함마드는 610년 이슬람교를 창시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메카의 통치세력의 탄압으로 622년 메디나로 도주(헤지라), 이후 무력을 길러 메카를 정복하면서 이슬람 제국의 등장을 알렸다.
무함마드는 632년 사망했으나, 무함마드의 뒤를 이은 아부 바크르가 초대 칼리프로 인정받으면서, 이슬람 제국의 정통 칼리프 시대가 열렸다.
동로마와 사산 제국은 각각 칼케돈 기독교와 조로아스터교의 가치를 절대적으로 여기며 타 종교를 배척하던 배타주의를 내비쳤다. 특히 당시 상당수가 존재했던 비칼케돈파 기독교인들과 유대인들은 동로마와 사산 모두에게 억압받는 처지에 있었다.
이러한 틈을 잘 파악한 이슬람 제국은 기독교, 유대교를 책의 백성들이라고 칭하며 신앙의 자유를 허가했고, 그 대가로 지즈야라고 불리는 인두세를 징수했다. 비칼케돈파와, 특히 장사에 밝던 유대인들에게는 지즈야를 내고 종교를 유지하는 것이 이득이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상당수가 이슬람 제국에 회유되었다.
즉 이슬람 제국의 팽창은 이슬람 제국군의 강력함뿐만이 아니라 현지인들의 손익 계산과 그에 따른 협조의 영향도 있었던 것이었다.
거센 템포로 정복 전쟁을 벌이던 이슬람 제국은 이집트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콥트교도들의 협조로 641년 이집트에 입성했으며, 651년에는 사산 제국을 완전히 멸망시켰다.
그러나 무함마드의 가족이자 제4대 칼리프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 시기에 이슬람 제국은 내부 분열에 봉착했고, 결국 알리가 암살당한 후에 무함마드의 혈족만이 칼리프가 될 수 있다고 간주하는 시아파와, 능력만 있다면 누구든지 칼리프가 될 수 있다고 간주하는 수니파로 나뉘었다.
661년 알리 암살 이후 무아위야 1세가 칼리프가 되고, 중심지를 시리아 다마스쿠스로 옮긴 후 칼리프직을 혈족에게 세습하면서 우마이야 왕조가 등장했다.
무함마드-정통 칼리프-우마이야로 이어지는 7세기의 일련의 이슬람 제국의 팽창은 오늘날 '중동'으로 여겨지는 영역의 범위를 어느 정도 결정했다. 그리고 정복지의 대부분이 한때 헬레니즘의 영향을 받았던 지역이었기에 헬레니즘의 지식이 이슬람 세계로 유입되면서 이슬람 황금기의 서막을 알렸다.
2.3. 유럽
동로마 제국과 게르만계 국가들의 구도에서, 이슬람 제국의 위협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3세기부터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던 인구의 이동은 7세기에도 여전했다. 게르만족이 어느 정도 정착하자 슬라브족이 이동했다.
동로마 제국에서는 602년 마우리키우스가 포카스에 의해 처형당하고 포카스가 8년 간 폭정을 벌이다가 610년 이라클리오스에 의해 처형당했다. 이후 들어선 이라클리오스 왕조는 사산 제국과의 전쟁을 지속했다. 한번은 사산에 의해 멸망 직전까지 몰렸으며, 한번은 역전시켜 사산 제국을 멸망 직전까지 몰았다.
그러나 이러한 싸움의 여파로 제3의 세력인 이슬람 제국이 급부상하면서 사산 제국은 멸망, 동로마도 이집트, 예루살렘, 시리아 등의 주요 영역을 잃었다. 하지만 강력한 국력으로 이슬람의 공세를 버텨냈고, 서유럽 세계는 이슬람의 위협을 동로마 덕분에 피할 수 있었다.
3. 주요 사건
- 604년 - 수나라, 문제가 죽고 양제 즉위(~618).
- 610년 -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이슬람 창시. 동로마 제국, 이라클리오스 즉위(~641).
- 612년 - 양제의 2차 고구려 원정. 살수대첩.
- 618년 - 수나라 멸망. 당나라 건국. 고구려, 27대 영류왕 즉위(~641).
- 619년 - 사산 왕조 페르시아가 예루살렘과 시리아, 이집트 일대를 장악하여 사상 최대 판도를 이룩.
- 622년 - 헤지라(성스러운 이동), 이슬람력의 기원.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메디나로 거점을 옮김. 일본, 쇼토쿠 태자가 사망한 뒤 소가씨의 권력 전횡.
- 626년 - 당, 이세민이 쿠데타를 통해 형과 동생을 살해한 뒤 황제가 됨. 당태종(~649). 정관(貞觀)의 치(治). 아바르족이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략을 시도하나 격퇴됨.
- 628년 - 일본, 자국 최초의 여왕인 스이코 덴노 사망.
- 629년 - 이라클리오스가 페르시아군을 격퇴해 시리아와 예루살렘, 이집트 회복. 동로마 제국의 대역전.
- 630년 - 이슬람 세력이 아라비아 반도 통일.
- 631년 - 이 무렵 고구려가 천리장성 축조에 들어감(~647). 신라, 칠숙·석품의 난
- 632년 -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망. 정통 칼리파 시대 시작(~661). 신라, 27대 선덕여왕 즉위(~647).
- 636년 - 동로마 군대가 야르무크 전투에서 아랍 군대에 참패하고 시리아와 예루살렘을 상실. 동시에 사산 제국군이 카디시야 전투에서 아랍 군대에 대패하고 메소포타미아 일대의 패권을 상실.
- 638년 - 토번의 재상 가르통첸이 토욕혼을 복속.
- 640년 - 당, 고창국을 멸망시키고 그곳에 안서도호부를 설치
- 641년 - 고구려, 연개소문의 쿠데타로 영류왕이 피살되고 28대 보장왕 즉위(~668). 연개소문이 대막리지가 되어 최고권력을 장악. 백제, 31대 의자왕 즉위(~660). 동로마 제국, 콘스탄스 2세 황제 즉위(~668).
- 642년 - 이슬람 군대가 동로마 제국령 알렉산드리아를 정복하고 이집트를 장악. 동시에 니하완드 전투에서 사산 제국군이 무슬림 군대에 참패. 라쉬둔 칼리파 조가 이란 일대의 패권을 장악. 백제, 신라의 대야성 외 40여개 성 점령
- 645년 - 고구려, 안시성 전투. 치열한 공방 끝에 당군을 격퇴. 일본, 다이카 개신으로 소가씨를 배제.
- 647년 - 신라, 28대 진덕여왕 즉위(~654), 첨성대 착공, 비담의 난
- 648년 - 나당연합 결성
- 649년 - 당, 2대 황제 당태종 사망. 당고종 즉위(~683).
- 651년 - 사산 제국의 멸망. 이슬람 세력의 이란 평정.
- 654년 - 신라, 29대 태종 무열왕 즉위(~661). 신라의 성골 왕조가 끝나고 진골 왕조 시대가 시작.
- 660년 - 백제, 신라와 당의 협공을 받고 멸망.
- 661년 - 신라, 30대 문무왕 즉위(~681). 4대 칼리파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가 살해되고 무아위야 1세가 즉위하며 우마이야 왕조 수립(~750).
- 663년 - 백강 전투에서 나당 연합군이 백제 - 일본 연합군을 격파, 백제 부흥운동의 실패.
- 666년 - 고구려, 최고권력자인 연개소문 사망.[1]
- 668년 - 고구려, 신라와 당의 협공을 받고 멸망.
- 670년 - 나당전쟁 발발[2], 이 무렵 일본의 군주가 천황 칭호를 공식화.
- 673년 - 고구려 부흥운동 실패, 김유신 장군 사망
- 675년 - 신라군이 매소성 전투에서 대승하여 당 육군의 침공을 저지하는 데 성공.
- 676년 - 신라군이 기벌포 전투에서 당 수군을 격퇴하여 대동강 이남에서 당군을 몰아내고 삼국통일 달성.
- 678년 - 이슬람 군대가 674년부터 수년에 걸쳐 콘스탄티노폴리스를 공격하나 함락 실패.
- 680년 - 알리의 아들이자 무함마드의 외손자인 후세인 이븐 알리가 우마이야 왕조 군대에 살해됨. (카르발라의 참극, 시아파와 수니파간 분열의 원인) 신라, 김흠순 장군 사망
- 681년 - 신라, 31대 신문왕 즉위(~692). 녹읍을 폐지하고 관료전을 지급하며, 통일신라의 정치체제를 개편하여 왕권을 강화, 고대국가로서의 신라를 완성했다.
- 685년 - 동로마 제국, 유스티니아노스 2세 즉위(~695).
- 690년 - 당, 측천무후가 황제에 올라 주나라를 세움(~705). 일시적으로 당 왕조가 소멸.
- 692년 - 세바스토폴리스 전투에서 우마이야 왕조 군대가 동로마 군대 대파, 아르메니아 회복
- 696년 - 이진충이 지휘한 거란족의 반란
- 697년 - 천문령 전투, 고구려 유민이 주나라 군 격퇴.
- 698년 - 고구려 유민 대조영 등이 주축이 되어 발해 건국. 대조영이 초대 왕으로 즉위(~719). 로마령 카르타고가 함락되어 북아프리카의 패권을 무슬림이 장악.
- 699년 - 토번의 첸포 치둑송첸이 가르가문과 톤미가문을 숙청. 토번의 권신 가르친링, 아들 가르궁린과 가르찬파를 주에 귀부시키고 2천명의 군사와 함께 청해호에서 자살.
- 700년 - 국망포지 등이 군사를 이끌고 주의 양주를 5번 공격하나 5번 모두 패배.
4.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
5. 연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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