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H, K(각각 앞다리 왼발, 오른발) L, J(각각 뒷다리 왼발 오른발)을 이용하여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 게임인데 설명만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말의 움직임이 상당히 우스꽝스럽고 부자연스러워서 자칫하면 넘어지기 일쑤인데 말이 완전히 뒤로 넘어갈 경우 게임 오버가 된다.
말의 부자연스러운 무브먼트도 악랄한 난이도에 한몫을 하지만 이 게임의 악랄함은 맵에서 언덕을 오르는 구간들과 내리막 코스에서 나온다. 주로 언덕을 올라가다가 뒤로 나자빠지는 경우가 흔하며, 특히 맵의 거의 마지막 구간에 해당하는 두 번째 내리막 코스는 사실상 운이 따라줘야만 통과할 정도로 게임 오버가 되기 쉽다. 게다가 언덕엔 무슨 참기름이라도 바른 마냥 엄청 잘 미끄러지는 데다가 조작 특성상 말의 무릎 높이도 안 미치는 돌멩이를 아주 힘겹게 넘어가야 한다.
앞다리만 계속 움직여서 가다 보면 뒷다리가 부러져서 땅에 질질 끌리게 된다. 이때는 위쪽에 "Lame Horse Mode Unlocked"(절름발이 말 모드 해금)[1]이라는 글자가 깜빡거리며 게임오버시에 들려오는 말의 울음소리가 재생된다. 무조건 죽어야 한다 생각되지만 클리어는 가능하다. 이때도 말이 완전히 주저앉아버리면 이 경우에도 게임 오버가 된다. 그냥 앞발만 누르면 되는 게 아니고 이 모드가 해금되는 조건은 존재한다.
나온 지는 조금 된 플래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2018년 후반 즈음부터 '미친 말 게임'으로 불리며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한국 스트리머들에게도 유행처럼 퍼졌다. 항아리 게임처럼 대다수 이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멘탈이 갈려나갔다. 특히 짬타수아는 이 게임을 두 번 했는데 첫 번째는 포기했고 두 번째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1] 게임 파일을 뜯어보면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 참고로 이 모드는 소스코드 상에서는 "Loser mode"(패배자 모드)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