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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V4004 Conway |
1. 개요
1950년대에 영국에서 개발된 대전차 자주포. 센추리온 전차를 기반으로 신형 포탑과 120mm 구경의 로열 오드넌스 L1 주포를 장착했다.참조2. 제원
| 형식 : 대전차 자주포 승무원 : 4명(차장, 포수, 조종수, 탄약수) 차체 길이 : 7.82 m / 차고 : 3.2 m / 차폭 : 3.39 m 공차 중량 : 50톤 동력 : 롤스로이스 미티어(Rolls-Royce Meteor) 650마력[1] V12 가솔린 변속기 : Merrit-Brown Z51R Mk. F (전진 5단, 후진 2단) 주행 속도 : 30 km/h 주무장 : 120mm L1A1 전차포 1문 부무장 : 7.62mm 기관총 1정 (공축) 현가장치: 홀스트만 현가장치 장갑 두께 : 76 mm (차체 전면)[2] / 132 mm~30mm (포탑) 생산 수 : 3대 |
3. 역사
1940년대 말부터 영국에서는 소련군의 IS-3에 대항할 중전차 FV214 컨커러가 개발되고 있었다. 하지만 컨커러는 영국에서 최초로 개발이 시도된 완전한 선회가 가능한 장갑포탑에 대구경 중포를 올려둔 전차였고, 이 때문에 설계중에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성공적으로 배치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컨커러가 완성되기 이전에 임시방편으로 신뢰성이 검증된 센추리온에 120mm 포를 올리기 위한 계획으로 1950년 10월 2일에 전투차량 개발 회의에서 개발이 결정되었다.
FV4004는 빠른 생산을 위해 센추리온의 차체를 유용하면서도 최대한 20파운더 센추리온의 생산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변화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었다. 주퇴복좌기의 가동과 반동을 고려해서 120mm 포를 그냥 달 경우 포가의 장착 위치가 앞으로 쏠리면서 무게중심이 틀어지고 전방 서스펜션이 무리하게 되는 문제와 포탑 구동시 부담이 커져서 기존 장비로는 포탑이 제대로 안 돌아갈 수 있는 문제도 생겼는데 그렇다고 빨리 생산되어야 하는 전차의 포탑을 대형화하고 포탑링 직경을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서 개발자들은 센추리온의 포탑링과 호환 가능한 포가의 위치가 높아진 새로운 포탑을 설계했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직면한 문제는 해결했지만 그 대신 주포 부앙각이 +10도 -5도로 좋지 않았다.
초기 목업에서 몇가지 수정을 거친 후 만들어진 시제 포탑들은 사격 시험용으로 사용되었는데, 120mm 포의 부족으로 2차 대전때 노획한 6호 전차 티거들의 8,8cm KwK 36 주포를 달고 무게를 맞추기 위해 포신에 추가 무게추를 달았다고 한다. 사격 시험에서 포탑 전면이 6파운더와 17파운더를 상대로 APCBC탄 방어에 성공했지만 포방패 옆에서 맞으면 내부에 파편이 쏟아졌고, 센추리온 차대의 50톤 무게 제한을 지키느라 포탑 측후면은 상대적으로 얇아서 기총 사격을 상대로도 파편이 발생했다. 몇몇 포탑은 전면 하단에 20mm 두께 강철 장갑판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방어력 증가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개발이 진행되면서 포탑을 재설계하는 계획과 자동 탄피 배출장치를 다는 계획도 있었지만 결국 1951년에 개발이 중단되자 없던 일이 되었다. 몇몇 사진에는 주포 끝에 포구제퇴기 장착을 위한 마운트도 보이지만 실제로 제퇴기가 장착된 적이 있는지는 불명확하다.
4. 최후
애초에 개발된 목적부터 FV214 컨커러의 배치 지연과 실패를 대비하는 임시방편적인 차량을 준비하는 것이었던 만큼 컨커러의 개발이 완료되고 1955년부터 정상적으로 배치되자 더 이상 개발할 필요성이 사라지면서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제작에 들어간 총 3대의 시제차 중에서 2대만이 거의 완성되었다. 현재는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1대를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관리받지 못하고 방치된 수준이라 상태가 좋지 않다.[3] 그래도 2024년에 비슷한 차량인 FV4005가 완전히 리스토어되었기 때문에 콘웨이도 이처럼 언젠가는 복원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5. 미디어
5.1. 게임
5.1.1. 월드 오브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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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V4004 Conway |
5.1.2. 워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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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V4004 Conway |
6. 모형
6.1. 프라모델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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