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국방부 마크_컬러본.png 대한민국 국군 주력전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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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전차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국방부 공식 K-1 소개 영상 |
19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국산전차의 개발 계획에 따라 개발되었으며 1984년에 개발이 종료되면서 양산되기 시작했고 1987년부터 실전배치되기 시작했다. 개량형으로는 주포를 120mm 44구경장 활강포로 교체한 K-1A1이 있으며 후속 모델로 K-2 흑표가 개발됐다.
현재는 2020년대까지 모든 차량 개수 완료를 목표로 3.5세대 사양인 K-1E1과 K-1A2로 개량되고 있고, 2026년부터 대규모 창정비를 통해 K-1E2로의 개량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통 일반적으로는 K-1 전차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예전에는 88올림픽 연간에 나온 영향으로 88전차라고 부르기도 했다. 요즘도 나이 드신 어르신들 세대에서는 간혹 드물게 88전차로 부르는 경우가 많고, 이 영향을 받아 일부 국가에서는 Type 88 등으로도 부르는 경우가 있다.[1]
2. 제원
{{{#ffffff K-1 · K-1A1}}} | ||
개발 및 생산 | ||
개발 | <colbgcolor=white,#191919>크라이슬러 디펜스[2] 제너럴 다이내믹스 육상사업부 (GLDS) 현대정공 국방과학연구소 (ADD) | |
개발기간 | K-1 (1978~1985) K-1A1(1991~1996) | |
생산 | 현대정공 (1985~2000) 현대모비스 (2000~2001) (주)로템 (2001~2007) 현대로템 (2007~ ) | |
생산기간 | K-1 (1987~1997) K-1A1 (1999~2011) | |
생산량 | K-1 1,027대 K-1A1 484대 | |
운용/배치연도 | K-1 (1987~ ) K-1A1 (2000~ ) K-1A2 (2013~ ) K-1E1 (2014~ ) K-1E2 (2024 예정) K-1A3 (2027 예정) | |
운용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제원 | ||
전장 | 포신 포함 시 K-1 9.67 m K-1A1 9.71 m | |
전폭 | 3.6 m | |
전고 | 2.25 m | |
중량 | 51.1 / 53.2 t (국방홍보원 자료) 54.5 t (현대로템 자료) | |
승무원 | 4명 (전차장, 포수, 조종수, 탄약수) | |
화력 | ||
주포 | K-1, K-1E1, K-1E2 52구경장 105mm KM68A1 전차포 K-1A1, K-1A2 44구경장 120mm KM256/CN03 활강포 | |
고저각 | K-1 +20°/ -6° (차체 자세제어 시 -12°) K-1A1 +20°/ -5° (차체 자세제어 시 -10°) | |
유효 사거리(m) | 2,500m (105mm KM68A1 전차포) 3,500m (120mm KM256 활강포)[3] | |
조준 및 광학장비 | 포수 GPSS/GPTTS (K-1, K-1E1, K-1E2) / KGPS (K-1A1, K-1A2) 열영상 조준경[4] | |
전차장 VS-580/CPSA1 (K-1, K-1E1, K-1E2) / KCPS (K-1A1, K-1A2) 열영상 조준경[5] | ||
조종수 야간투시잠망경 / 열영상 잠망경[6] | ||
부무장 | 12.7mm M2HB/K6 대공기관총[7] 7.62mm M60E2-1/K16E 공축기관총 7.62mm M60D/K16D 탄약수 보조기관총[8] 66mm KM250 6연장 연막탄 발사기 2문 | |
탄약 적재량 | 주포 105mm 탄약 47발 적재 (K-1, K-1E1, K-1E2) 120mm 탄약 32발 적재 (K-1A1, K-1A2)[9] | |
기관총 12,7mm 탄약 1,000발 적재 (100발 탄약동 10개) 7.62mm 탄약 8,600발 적재 (200발 탄약통 43개)[10] | ||
기동력 | ||
엔진 | MTU MB-871 Ka-501 수랭식 디젤엔진 (STX 면허생산)[11] | |
최대출력 | 1,200 ps | |
출력비 | 23.5 / 22.0 ps/t | |
변속기 | ZF LSG-3000 자동변속기 (다이모스 면허생산) 전진 4단 후진 2단 | |
현수장치 | 유기압 현수장치 + 토션바 혼합방식[12] | |
연료용적 | 1,200L | |
최고속도 | 도로: 65km/h 야지: 40km/h[13] | |
항속거리 | K-1 440 km K-1A1 400 km | |
수직 장애물 통과 높이 | 1 m | |
등판능력 | 60% (31° 경사) | |
도섭능력 | '도섭 1.2m (기본), 도하 2.6m (심수도하키트 장착 시) | |
방호력 | ||
장갑형식 | 복합장갑 | |
NBC 방호 | 가스 여과기 장착[14] |
3. 개발사
K-1 전차의 발전 과정 그래픽 |
베트남 전쟁의 영향으로 1969년 발표된 닉슨 독트린(Nixon Doctrine)은 미국이 대한민국 등의 국가에 대한 군사적인 보장을 제한한다는 내용이었고, 1971년에는 주한 미군 2만 명이 철수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대한민국에게 독자적인 국방과 자체적인 무기 개발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게 된다. 이에 맞춰 방위세를 신설해 1974년부터 군 전력 증강 사업인 율곡사업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또한 K2 소총을 비롯한 각종 무기에 대한 연구 사업도 같은 시기에 진행된다.
한국형 전차 개발도 이러한 맥락에서 출발했다. 1970년대 초 열악한 당시 대한민국 국군에 비해 이미 북한군은 전차의 자체 생산 능력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T-55, T-62 전차 보유 대수도 1,600대에 이른다는 보고를 받은 박정희 대통령은 1975년 7월 국방부에 한국형 전차의 개발을 지시했다. 사실 한국전쟁 발발 당시 대한민국 국군은 미군의 반대로 전차 대신 M8 그레이하운드 27대 정도만 공여받은 상태였고, 포천 전투를 시작으로 T-34-85를 효과적으로 저지하거나 격파할 수단이 없어 낙동강까지 하염없이 밀려나던 참상은 대한민국 국군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있었다. 이에 국방부는 1976년 12월 국방부 내에 전차관리사업단을 설치했다. 그러나 그때까지 전차의 개발은커녕, 라이선스 생산조차 해본 적도 없는 국가에서는 완전한 신형 전차의 개발은 그야말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당장 전차보다 기술적 난이도가 낮은 장갑차조차도 K200 자체 개발과 M113 직도입 중 수많은 갈등이 있었으며 장갑차 사업단과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K200을 양산하게 된 것이다.
물량이나 질적 면에서 뒤처지게 생긴 대한민국 국군은 북한군 기갑 전력에 대응해 기존에 사용 중인 M48A1과 M48A2C를 M60 전차에도 사용한 750마력의 신형 디젤 엔진, 신형 사격통제장치 등을 장착하는 등의 전차 개량을 시작했다. 물론 모든 M48A1과 M48A2C를 M48A5K로 개량하는 것은 1970년대의 당시 열악한 예산과 군수 호환 등의 상황을 고려하면 불가능했다. 그 결과 90mm 강선포를 사용하지만 그래도 신형 디젤 엔진이나 사격통제장치 등을 장착한 개량형을 사용하는 M48A3K가 등장했으며, 또한 90mm 강선포를 105mm 강선포로 교체하면서 각종 신형 사격통제장치를 장착하면서 개량이 완료된 것이 M48A5K이다. 그 결과 2018년 현재도 M48A3K와 M48A5K가 여전히 운용되고 있지만 그나마 2020년 초반에는 M48A3K는 전량 퇴역 예정이며 M48A5K는 K-2 흑표 등의 추가 양산 상황에 따라 조기퇴역하거나 더 운용될 가능성이 있다.
대한민국 국군의 M48 전차 성능 개량 사업은 국방부의 전차사업관리단이 사업을 관리하고 국방과학연구소의 기술 지원하에 현대정공(현 현대로템)의 주도로 추진됐는데, 이는 한국형 전차의 개발과는 직접적인 연관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차후 한국형 전차의 양산에 필요한 전차 체계의 조립 및 생산기술을 축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미국에게 M60 전차 공여 및 라이선스 생산을 요청하면서 1979년부터 1981년까지 M60 전차 130대를 공동생산하고 1980년대 이후 독자적인 한국형 전차를 개발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의 현실적 위협이 낮다는 이유로 M60 전차 라이선스 생산을 거부하게 된다. 당시 미국은 M60A1 계열을 신형 M60A3으로 교체하고 있었는데 당시 주력이던 M60A1 RISE는 방호력을 제외하면 M48A5K에 비해서 모든 면에서 열세였다고 알려져 있다.
M60 전차 라이선스 생산을 거절당한 대한민국은 이후 독일의 기술협력을 받아서 전차를 개발하려고 했는데 당시에 레오파르트 2가 출시되긴 했으나, NATO 동맹국 이외의 수출이 가능할지 확신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레오파르트 1 개량형쯤 되는 신형 전차를 개발하려고 했다. 이러한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직전, 놀란 미국은 신형 전차 개발을 책임지겠다고 말하며[15] "ROKIT"(Repulic Of Korea Indigenous Tank, 한국형 차기 전차) 사업을 하게 된다. 이 제안 직전에는 미국 측에서 M1 에이브람스 전차를 대한민국에 제공한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다만 위 서술은 현재 과장이나 왜곡이 심하다고 평가받는 대한민국 국군 낚시 전설의 영향이 짙다. 정치적 결정과는 달리[16] 군에서는 기존 무기 체계와 비교하면 낯선 독일제 전차의 군수 체계와 교육 및 호환성(유사시 미국에게서 전차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의 문제로 매우 부정적이라 철회를 요청했다고 한다.# 다른 유명 군사전문가도 위와 같은 내용보다는 실제로는 독일과의 협력 및 군수 지원, 그리고 미군과의 작전 연계, 보급 등 현실적인 이유로 대한민국 국군과 정부 스스로가 포기한 것이 맞다고 언급했다. 사실 서독은 60년대 기민련 정권 시절에는 같은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 차관을 제공하며 대한민국이 경제 성장을 이루는데 큰 도움을 주었지만, 70년대 사민당 정권으로 교체된 후 서독은 동방정책을 추진하며 공산권 국가들과 교류을 강화했고, 이 와중에 북한과도 교류를 하며 서독을 통한 납북 문제 등으로 대한민국 정부와 다소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군 전력의 핵심인 주력전차를 독일제로 바꾸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만약 미국이 M60 판매를 승인했거나 크라우스-마파이 베그만(KMW)와 레오파르트 1 개량형 수준의 전차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면 대한민국 육군은 레오파르트 1 계열의 특징인 방어력 부족 때문에 골머리를 앓으면서 튀르키예군처럼 2000년대에도 2세대 전차를 2.5세대 ~ 3세대급 수준에 가깝게 개량한 것을 주력으로 운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3세대나 3.5세대 전차의 도입은 수십년 정도 미뤄졌을지도 모른다.
1976년 국방부는 미국 육군의 차기 전차인 M1 전차의 개발 및 양산 회사로 선정된 크라이슬러 디펜스사(CDI)를 선정해 개념 설계와 탐색 개발을 미국에서 수행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1978년 5월 미국 정부와 한국형 전차(ROKIT)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고 한국형 전차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형 전차 사업은 2차 율곡 사업(1982~86)에 포함됐다.
한국형 전차 사업은 미국에서 1981년 4월 대한민국 육군이 요구한 작전 요구 성능(ROC)을 토대로 개념 설계를 마치고 1984년 4월 2대의 전차를 선행시제했다. 1981년 ~ 1984년 사이에 한국형 전차 개념 설계와 탐색 개발을 담당했던 크라이슬러 디펜스사(CDI)는 경영 부진으로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에 매각돼 제너럴 다이내믹스 지상 사업부(GDLS)로 변경이 된다. 이때 대한민국은 한국형 전차에 대한 기술 습득을 위해 현대정공 기술팀과 국방과학연구소(ADD) 연구팀을 GDLS 사에 파견해 개발 과정에 참여-기술 이전을 받는 형태로 개발했기 때문에 자체 개발 전차라고 부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때문에 미군의 M1 에이브람스와 유사한 외형이 특징이다. M1 에이브람스를 설계한 크라이슬러에서 M1 에이브람스의 기술과 설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자체의 ROC를 적용하여 설계했기에 겉모습이 비슷해졌다. M1 초기형의 설계와 M1에 사용된 부품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국군 특유의 피탐지성을 강조하는 교리[17]와 한국의 험준한 산악 지형에 적합하게 새로 설계했기 때문이다. 제너럴 다이내믹스가 엔진(독일제)을 바꾸고 전고를 낮추고 그를 위해 포탑을 바꾸고 MBT-70의 유기압 현가장치 기능을 넣는 등 대한민국 국군 요구안에 맞게 설계를 변경했다. 따라서 초기형 M1과 K-1은 같은 개발사에 서로 비슷한 외형 및 주요 사양, 무엇보다도 같은 MBT임에도 내부와 운용법이 상당히 다르다. 결국 M1에 딸린 파생형이라기보다는 개발사가 같으면서 기술적 연관성이 매우 높은 형제기 같은 관계로 볼 수 있다. 특히 외형이 비슷해 일반인들, 심지어 미군들도 상당히 헷갈려 하지만 포탑의 형상이 약간 다르고 K-1 계열이 체구가 훨씬 더 작다.[18] 그래서 미군은 K-1을 '리틀 에이브람스', '베이비 에이브람스'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제원을 보면 M1에 비해 크기가 조금씩 작은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제네럴 다이내믹스와 동시기에 AAI에서 ROKIT으로 제시한 모델이 있다. 800마력 36톤의 경량 소형 차체, 토션바식 현수장치를 사용하고, 포탑은 메르카바 전차를 닮은 삼각 쐐기형의 포탑으로 극단적인 저피탐성을 추구해서 서방형 T-72를 연상시키는 설계안으로, 승무원은 장전수 포함 4명이었지만 반자동 장전장치로 분당 20발 사격이 가능했으며 K-1의 유압식 서스펜션 방식 대신 포탑 상부가 열리면서 주퇴복좌기를 노출시키는 구조로 부각을 확보하는 특이한 설계였으며, 포수 조준경이 열영상이 없는 M60A1 전차 수준이어서 M48이나 M60처럼 AN/VSS-3 적외선 탐조등을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출처
3.1. 프로토타입
PV-1[19] |
PV-2 |
3.2. 엔진의 교체
미국에서 선행 시제된 한국형 전차의 엔진은 미국 텔러다인 콘티넨탈사[20]의 AVCR-1790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M60 전차의 발전형인 수퍼 M60 전차의 엔진으로 제안되었던 적이 있었던 엔진(AVCR-1790-1B)으로, GM의 XM1 프로토타입에 사용되었던 AVCR-1360와 유사하다. 당시 염두에 둔 건 텔레다인 AVCR-1790이다.AVCR-1790 디젤 엔진은 AVCR-1360 디젤 엔진을 대대적으로 개량해서 1,200마력을 뽑아낸 엔진인데, K-1 시제 전차 시운전 평가와 야전 운영 중에 문제[21]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군에서 엔진을 독일에서 제조한 MB871 1,200마력 디젤 엔진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변속기의 경우 독일에서 제조한 LSG-3000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이는 소련 측에서 작성한 적성국 전차 편람에도 언급된 내용이다. #1, #2, #3
전쟁기념관 소장 XK-1 |
3.3. 양산 시작
1987년 9월 18일 열린 88전차 명명식[22] |
명명식과 성능 시범에서 K-1 전차는 연막 차장으로 인해 육안으로는 표적을 볼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고속기동을 하면서 표적을 정확하게 명중하는 등 종전의 육군 전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성능에 참관인들은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성대한 생일잔치를 치른 후 K-1 전차는 1000여 대가 1984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생산되어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을 시작으로 육군의 기계화보병사단과 기갑여단에 배치되었다.
1992년부터는 해병대에도 배치가 시작됐으며 약 60여 대의 전차가 양산돼 일선부대에 배치되었다. 해병대가 보유하고 있는 K-1 전차의 성능은 육군형과 동일하다. K-1 전차를 해병대가 장비하면서 이를 탑재하여 운반하는 대한민국 해군 LST들도 K-1 전차의 진출입에 용이하게 개조됐다. 해병대가 K-1 전차를 전력화한 것은 미 해병대가 M1A1(HC)를 전력화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상륙부대가 단지 상륙하여 교두보 확보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교두보 확보 이후 전과 확대를 위해 내륙으로 진공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4. 명칭
제식 명칭은[23] K-1 전차이며, 흔히 알려진 '88전차'의 경우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겠다는 의미로서 87년 9월 대통령의 명명식을 통해 통상 명칭으로[24] 그 이름이 부여된 바 있다. 이러한 '88전차'라는 이름은 이후에 비공식적으로 사용되다 '03-2차 전력투자 사업 심의회'에서 UAV의 송골매와 K-9의 천둥 등과 함께 K-1 전차의 통상 명칭, 즉 별칭으로 공인받았다.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 보면 이러한 통상 명칭인 88전차라고 쓰여진 조각상이 있고, 역시 88전차라고 금색 금속 조각으로 만든 글자를 붙인 전차도 있었다.[25][26]
5. 형식
- 출처: 현대로템 주요연혁
- 개발 완료 시기는 K-1전차는 1984년, K-1A1 1997년.
105mm 강선포를 장착한 K-1 계열 전차와 120mm 활강포를 장착한 K-1A 계열 전차로 대별된다. K-1 계열의 개량형 모델은 E(+숫자)가 붙고 K-1A 계열의 개량형은 A(+숫자)로 표기한다.
- XK-1 (1980년대 초반, 105mm 강선포) - 프로토타입
- K-1 (88전차, 1987년 실전배치, 105mm 강선포)
- K-1E1 (2014년 개량, 105mm 강선포)
- K-1E2 (2024년 개량 예정, 105mm 강선포)
- K-1A1 (2000년 실전배치, 120mm 활강포)
- K-1A2 (2013년 개량, 120mm 활강포)
- K-1A3 (2027년 개량 예정, 120mm 활강포)
5.1. K-1
K-1 |
2008년에 로템에서 PIP 계획을 공개했고 2010년 여름 들어서 11기계화보병사단 훈련에서 처음으로 PIP가 된 것으로 추정되는 K-1 전차가 포착되었다. 심지어 예능 프로그램인 청춘불패 시즌1(촬영지인 유치리가 11기계화보병사단의 주둔구역 내에 있음) 병영체험 코너에도 나왔다. 확인된 K-1 PIP 전차는 예정돼 있다고 알려진 최대 수준의 개수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식별 포인트는 K-1A1처럼 야간에도 사용 가능한 신형 전차장 조준경과 사각형 패드의 신형 무한궤도 및 최후방 사이드 스커트를 M1A1처럼 둥글게 파낸 것인데 이중 무한궤도와 사이드 스커트는 K-1A1 최후기형의 개량점이기도 하다.
2014년을 기점으로 이를 공식적으로 K-1E1으로 부르기도 한다. 첫 번째 개량전차가 2014년 중반기에 출고되었으며 2017년 ~ 2018년까지 개량될 예정이다. 구동륜의 사이드스커트는 전차의 창정비가 아닌 일선부대에 서 교체하라고 보급식으로 받은 거라 전차의 개량과는 상관이 없다. 이후 2024년 전량 순차적으로 K-1E2로 개량될 것으로 보인다.
5.1.1. 방어력
한미연합훈련 도중 격파 판정을 받은 M1 에이브람스(좌측) 옆을 지나가는 K-1 전차(우측) |
K-1A1 및 타 국가 주력전차간 크기 비교 |
그래서 K-1 전차의 낮은 차체와 포탑 덕분에 부앙각 역시 러시아 전차들과 비슷하게 좁은 편으로, 유기압 현수장치로 차체를 앞뒤로 기울일 수 있게 한 것도 이러한 좁은 부앙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이다. 차체를 움직일 경우 서구권의 M1이나 레오파르트2 등과 유사한 +20 ~ -10도의 부앙각을 확보하는 게 가능하다. 물론 K-1 전차의 닐링 기능은 작은 체구에서도 좋은 부앙각을 얻는 장점이 있는 반면 닐링 기능 사용 시 기동력을 거의 상실하게 되므로 공세적 헐다운을 주력으로 삼는 경우에는 단점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미국이나 독일의 경우 원래 유기압 기능이 있었던 MBT-70의 후계기로 개발된 3세대 ~ 3.5세대 MBT M1 에이브람스와 레오파르트2는 그냥 포탑을 더 키우면서 닐링 없이 부앙각을 확보하고 아예 이 기능을 제외했다.
K-1 전차의 탄약 배치는 근래 3세대 서방 전차들보다는 후진적이며, 데미지 컨트롤이나 승무원 보호도 완벽하게 보장할 수 없어서 동구권 전차처럼 포탑 사출이 일어나지 않겠냐 하는 일부 의견도 있다. 하지만 K-1 전차는 그 정도로 답이 없는 설계는 아니고 낮은 전고와 피탄면적, 요구 중량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절충안을 찾은 설계라고 한다.
사실 M1 에이브람스 같이 포탑에 탄약을 저장하는 버슬형 탄약고와 같은 일부 사례[30]를 제외하면 레오파르트2를 포함한 대부분의 거의 모든 전차는 차체에 탄약 보관을 하기 때문에[31] 차체 탄약 유폭 시 포탑 사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나마도 대부분의 서방권 3세대 전차들이 취하는 탄약 배치방식은 동구권에 비해 확실히 방어력이 높고 피탄 면적이 좁게 설계되어 있다.
K-1전차의 이러한 협소한 설계는 양산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뜻밖의 문제를 발생시켰다. 당장 내부 공간이 협소한데 개발 요구 조건이 나온 1970년대 후반에서 40년이 흐른 2010년대인 현재 입영 대상인 청년층의 평균신장이 과거에 비해 무려 9cm나 커져서 전차병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나마 전차 승무원이 되더라도 좁은 공간 덕분에 승무원들의 고충이 심화된 상황[32]이다.#
여기에 K-1 전차가 타 서구권 전차들에 비해 소형화된 영향으로 개량할 여유공간이 부족해진 영향으로 K-1A1으로 개량하면서 120mm KM256 44구경장 활강포로 업그레이드할 때 주퇴복좌기 용량이 커짐에 따라 공간이 부족하여 K-1A1 업그레이드 당시 포탑 자체를 바꾸고 현가 장치의 유압 세팅도 더 고압으로 변경해야 해 개발 기간이 8년이나 걸렸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규모 개량을 포기하게 되어 K-1A1 전차는 전량을 신규 생산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시기에 484대를 양산하고 이후 K-2 흑표를 아예 새로 개발하게 되었다. 2010년대부터 기존 K-1 전차를 업건(120mm 주포로 교체)을[33] 하여 군수 효율성 증대[34]와 유휴화할 우려가 있는 전차 생산라인을 계속 가동시키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이러한 개량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K-1 기본형에는 처음 생산때 장착되었던 미국제 복합장갑, 혹은 이것을 국산화 한 1980~90년대 SAP 모델이 개량 없이 그대로 장착되어 있다. 장갑재 생산 회사인 삼양컴텍에서 K-1 초기생산분은 개량이 없다고 보고서에서 언급했기 때문. 링크# ## K-1 개발진이 쓴 논문에도 K-1 기본형의 장갑 개량은 '미래 과제'로 쓰여 있었다. 애시당초 K-1전차의 개발은 미국이 극초기형 M1 에이브람스를 양산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M1의 개발사인 크라이슬러 디펜스를 중심으로 시작했고, 그 결과 K-1 전차는 초기형 M1 에이브람스에 쓰였던 기술들을 바탕으로 더 작고 가벼운 한국형 전차로 개발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초기형 M1과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지는 성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초기형 M1 전차의 경우 열화우라늄 복합장갑을 쓰지 않고 영국제 벌링턴 아머(초밤장갑)를 기반으로 하는 BRL-1 복합장갑을 사용하였는데 실전 배치(1981년) 당시에는 기밀이었다가 시간이 흘러 미국 정부에서 2010년대 방호력과 관련하여 일부 기밀을 해제하였는데 초기에 양산된 1981년에 실전배치된 M1 에이브람스 전차의 방호력의 추정치로 철갑탄(KE) 기준 RHA 400mm, 대전차고폭탄(CE) 기준 750mm 정도라고 밝혔다. 물론 당시 1980년대 소련의 기술력으로 M1 에이브람스 전차의 경우 베이스로 추정했을때의 방호력이 최대 470mm로 추정되었다고 분석했었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K-1의 경우 개발 당시 미국과 서방진영의 복합장갑 기술(초밤 복합장갑)과 M1 에이브람스의 영향을 받은 부분을 생각하면 필연적으로 초기형 M1과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지는 성능을 가졌을 가능성까지 고려해도 전면 기준으로 적어도 300mm대 후반 ~ 400mm 초반은 나왔을 것이고 유기압식 현수장치를 통해 급격한 피탄경사를 통한 방호력 추가 확보 등의 여러 변수까지 고려하여 높게 잡아도 400mm대 중반 정도의 방어력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언론에서 방산업체에 방문하여 방호력 수치를 보도한 적이 있는데 내용을 보면 K1 계열 MBT의 경우 초기 생산 분량은 전면 장갑이 400~500mm 수준이었지만 후기 생산 분량은 600mm 급으로 발전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는 점을 보면 사실상 결론을 말해보자면 K-1 기본형의 경우 차체 전면의 경우 KE 380mm ~ KE 393mm, CE 740mm 이상, 포탑 전면의 경우 KE 388 ~ 420mm, CE 740mm 이상의 방호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방호력 수치는 북한의 수적 주력인 T-55, T-62 계열 전차에서 주로 쓰는 100mm 강선포, 115mm 활강포 등에서 운용하는 구형 날탄의 경우 방호가 가능하지만, 관통력이 향상된 115mm 활강포 신형 날탄이나 선군호, M-2020 등의 전차들이 운용하는 125mm 활강포에서 쓰이는 400mm 중반 이상의 성능을 갖춘 신형 날탄에는 위협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타 MBT와 비교해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90식 전차보다는 동등하거나 열세[35], M1 에이브람스 초기형[36], 레오파르트 2 초기형[37]과는 동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러시아 육군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125mm 활강포에 쓰이는 3BM42 망고 날탄에는 관통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120mm 활강포 이상의 날탄의 경우 2km 기준으로 KE 600mm 관통력을 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120mm 활강포나 그 이상의 구경을 장착한 MBT를 만약 상대할 경우 전차와의 교전에서는 확실히 무력하다고 볼 수 있어 방호력 개선이 상당히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5.1.1.1. NBC 방호
에어컨(양압장치)가 없음을 알리는 청춘불패 방송화면 |
전차의 특성상 중앙 여과기에 연결된 방독면과 방호복의 착용으로도 상당한 NBC 방호 효과를 거둘 수는 있으나, 완벽한 NBC 방호 능력 확보와 승무원 보호를 위해서는 양압 장치가 필요하다. 화생방에서 양압장치는 추가적인 작용제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하며, 차내에 오염 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양압장치만 믿고 전차 내에서 방독면을 벗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양압장치를 사용하는 미군 교범을 보아도 화생방 시 방독면 착용 후 양압장치를 작동시키고, 이후 가이거 계수기 등의 측정 장비를 통해 차내가 안전하다는 게 검증되어야만 방독면을 벗을 수 있다. 그리고 부차적인 효과로 방독면과 방호복을 착용하면 당연히 전차병들의 시야와 행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데 이걸 하지 않아도 되니 전투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K-1E1/A2으로 개량하면서 차랑에 에어컨을 달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안 달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초도 생산품에만 시범적 성격으로 달았다가 성능도 시원찮고 문제가 한두 곳이 아니라 결국은 빼고 개량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에어컨의 송풍구가 탄약수 자리 뒤로 한 곳밖에 없는 데다가 성능도 시원치 않고 결정적으로 출력이 부족해 엔진이 퍼진다는 증언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양압 장치를 장착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38]
그래서 2020년 현재 K-1 전차 계열의 대다수는 양압장치가 없다. 하지만 2024년 개량될 K-1E2와 2027년에 개량될 K-1A2 PIP의 경우 엔진 개수를 통해 1360마력 급의 성능 향상 혹은 신형의 1500마력으로 교체[39] 등을 통해 늘어난 여력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며, 결정적으로 APU를 장착하게 되므로 양압장치를 무리 없이 장착할 예정으로 보인다.#
K1E2부터는 장착이 예정되었다. 너무 늦은 감이 큰 중요한 개량점이라고 할 수 있다.
5.1.2. 화력
K-1 발포 영상 |
영국제 52구경장 105mm L7A1 전차포의 폐쇄기와 주퇴복좌기를 미군 사항에 맞게 개량한 M68, 여기서 M1 에이브람스 전차 주포용으로 알루미늄 재질의 열 차폐관과 동적감지기, 탄피방출보호가대 등 개선된 M68A1을 그대로 기아기계공업(현 현대위아)에서 국산화한 KM68A1을 주포로 사용하고 있다. KM68A1은 52구경장 강선포로 유효사거리 2,500m, 최대사거리 4,000m이다.
초기에는 미국을 통해 들여온 M392A2 분리철갑탄, M735 날탄을 거쳐 국산화한 관통력 약 289 ~ 315 mm의 K270 날탄을 사용했지만 1998년, 1.5km에 450mm[40]급으로 알려진 K274가 도입되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개량되어 최신 탄종인 K274N APFSDS 탄의 경우, 관통력이 K274대비 15%정도 향상된 2km 기준 510mm으로 링크에서도 1.5km ~ 2km에서 RHA 510mm 관통력을 갖는다라고 밝혔다.[41][42] 즉 15% 향상된 K274N의 2km 기준 510mm, 최대 관통력 560mm 추정의 관통력은 미국이나 캐나다, 대한민국, 독일, 영국, 호주 등의 서방 진영 국가들이 사용 중인 DM-43 이상 급의 신형의 120mm 활강포 APFSDS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DM-33A1을 면허 생산한 일본 육상 자위대에서 90식 전차으로 쓰이는 JM-33 날탄이나 폴란드 육군 등에서 쓰이는 DM-33A1 날탄과 비교하면 관통력 면에서 비견되거나 소폭이나마 우세를 점할 수 있는 수준이고, 105mm 강선포용 APFSDS로는 M900 열화우라늄 날탄수준에 근접하는 등 상당히 좋은 수준의 날탄이다.[43] 하지만 3.5세대 전차를 상대로는 확실히 무력한 수준이고 K-1A1등 후기형 3세대 전차를 상대로도 관통할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현세대 전차와의 전차전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 거기다가 위에서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K-274N은 정작 단 한건의 도입사례도 야전에서 실물을 봤다는 증언조차 없는 환상의 탄종이고 K-274조차 수량이 매우 부족해 현재 K-1 전차의 주력 탄종은 처참하다 못해 비참한 수준의 관통력을 자랑하는 K-270이라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다.
게다가 120mm 활강포 전용 포탄보다는 소형이라서 수동 장전 시에는 탄약수도 덜 힘들고, 장전 속도도 더 빠르다. 탄약 적재량도 47발로 120mm 포를 사용하는 K-1A1의 32발에 비해서 전투지속능력이 우수하며 더불어서 날탄(APFSDS)과 대탄(HEAT)만 있는 K-1A1에 비해 탄종도 더 다양하다.
좌측이 M1A1, 우측이 K-1의 탄도컴퓨터 입력패널[44] |
- 전차장용 조준경의 경우 360도 회전이 가능하면서 헌터 킬러 능력과 2축 포신 안정화 장치 덕분에 기동간 사격능력이 가능한 조준경이다. 하지만 1987년부터 실전배치되어 창정비로 개량되기 이전의 K-1 전차와 창정비로 개량된 K-1 전차에 들어가는 차장용 열상 조준경은 차이점이 있는데 먼저 창정비 이전의 K-1 전차의 경우 EE-T1 오소리오 등의 전차에도 사용된 모델인 프랑스제 SFIM(VS-580)을 운용하여 열영상장비는 3,000m 거리에서 목표을 인지하고, 2,000m 거리에서 피아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주간용으로만 제한되었다. 하지만 창정비로 개량된 K-1 전차의 경우 VS-580을 사용하지 않고 야간에도 운용이 가능하게 개선된 2000년대 중반 이후에 개발된 것으로 추정되는 3세대 열영상 신형 대한민국제 전차장 조준경(CPSA1)을 운용하고 있다.
- 포수용 조준경의 경우 초기에는 Nd-YAG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조합된 미국 휴즈사의 GPSS(Gunner's Primary Sight System) 조준경을 사용하였으나 휴즈사가 라이선스 생산시의 단가를 23만 달러에서 65만 달러로
안드로메다 폭풍상승올려버린 덕분에 빡친 육군이 461호차부터 포수 조준경을 19만 달러를 부른 TI사의 GPTTS(Gunner's Primary Tank Themal Sight)로 바꾸어 상당수의 K-1 전차 계열이 GPTTS를 운용한다.[46] GPS는 10배, GPTTS는 8배의 광학계를 갖는데, 주간에는 배율이 높은 GPS쪽이, 야간에는 분해능이 더 좋은 GPTTS 쪽이 우수하나, 실제 야전에서 둘 사이의 성능차는 극히 미미하다고 전해진다.[47] 이때 Nd-YAG 레이저 거리측정기도 CO2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바뀌었는데 초기형에서 레이저 거리측정기의 악천후 및 연막투과능력 부족이 문제가 되어 ADD와 TI의 개량을 거쳐 기존 레이저 측정기 수준으로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한다.[48] 물론 사격통제장치를 포함하여 신형 열영상 장비(KCPS, KGPS 등)와 각종 전자장비 등이 지속적으로 개량되거나 개량될 예정으로 추측되어 향후 공격력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 탄도계산기의 경우 캐나다의 CDC(Computing Devices Company)가 제작한 M1 BCS(Ballistic Computer System)를 약간 개량해서 사용한다. 탄도계산기는 16-bit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아날로그/디지털 입출력 회로로 이루어진 본체(CEU, Computer Electronics Unit), 포수가 각종 수치를 입력하도록 조작 가능한 패널(CCP, Computer Control Panel)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탄도 계산기도 향후 32비트로 이미 개량되었거나 개량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정리하면 사격통제장치는 3세대 전차 중에서는 초기 양산분을 포함한 K-1A1 전차와 후기형 K-1 전차의 경우 우수한 축에 속하며 초기형 K-1 전차는 이제 평범한 수준이다. 다만 초기형 K-1 전차도 후기형 K-1 전차 계열과 함께 창정비 혹은 K-1E1, K-1A2 개량으로 개선하면서 K2 흑표의 기술을 활용하여 각종 신형 열영상 장비와 각종 전자장비 등이 개량되고 있다.
그리고 K-1 전차 계열은 차체를 앞으로 혹은 뒤로 기울일 수 있기에 저각 사격이 가능하다. 이 기능으로 소련전차급의 작은 포탑에서 나오는 소련전차급의 주포 고저각을 일부 제한적으로나마 서방제 전차 평균급으로 맞출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이 기능 없이 기본적으로 -10도까지 내려가는 게 모든면에서 더 좋다. 작은 덩치를 위해 희생한 부분이다.
5.1.3. 사용 포탄
105mm 계열 사용 포탄을 정리해놓은 항목. K-1이 사용하는 105mm KM68A1 주포는 영국제 105mm L7 포의 포탄과 호환이 된다. 그러므로, 영국이나 독일, 일본 전차가 쓰는 105mm 포탄이 K-1이나 M48에도 쓸 수 있다는 말. 여기선 105mm 계열만 쓴다.(M48A5K 계열, K-1~E1 계열 모두 포함)정확한 105mm 전차포탄의 지름 길이는 105 x 617mm 이다.
- 분리철갑예광탄(APDS-T)
날탄이 나오기 이전에 개발된 운동에너지탄이다. 과거 대한민국제 날탄을 개발하기 전까지 미국에서 조달 받아서 사용했다. 그 흔적으로 탄도계산기에 아직까지 탄약번호가 남아있다. - M392A2
- 날개안정분리철갑예광탄(APFSDS-T)
야전에서 흔히 줄여서 날탄, 사보트라고 부르는 운동에너지탄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풍산에서 생산하기 전까지 미국에서 탄약을 조달받아서 썼다. 지금은 모두 소진하고 탄도계산기 데이터상으로만 남고 대한민국제 탄약만 존재한다. - M735
- K-270(포구탄속 1508 m/s)
K-1 전차든, K-1E1 전차든 탄도계산기에 탄약번호가 안 보인다. 오히려 M392A2, M735, K-274만 탄약번호가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K-274보다 보유수량도 더 많고 단차에 더 많이 적재하는 주력 탄종이다. - K-274(포구탄속 1495 m/s)
K-270 후속으로 개발된 대한민국 자체 개발 탄약으로 언론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흔히 독일제 105mm DM-33 날탄과 버금가는 관통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전시 때 K-270보다는 좀 더 적은 수량으로 혼용 적재된다. - K-274N
K-274 후속으로 풍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약으로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제식 채택하지 않아서 야전에서도 전혀 안 보인다. 공개된 관통력 추정치나 날탄 관통력 계산 공식에 따라 텅스텐 관통자인 독일제 105mm DM-63 날탄보다 높고 열화우라늄 관통자인 미제 M900 날탄에는 열세인 것으로 추정된다.
- 대전차고폭예광탄(HEAT-T)
야전에서 흔히 줄여서 대탄, 힛트라 부르는 화학에너지탄이다. 사실 정확한 명칭은 날개안정대전차고폭예광탄(HEATFS-T)이 맞다. 대탄 탄두 뒤쪽에 날탄과 같은 안정화 날개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인데 그냥 HEAT라 한다. - (K)M456(A1/A2)
미제 M456 탄을 라이센스 생산한 것으로 탄두 내부에는 Composition B 폭약이 0.97kg 정도 충전되어 있으며, 탄두 뒤쪽엔 빨간색 예광제가 들어있다. 탄두 색은 검은색. 탄약이 M456 , A1, A2 세가지 형식이 있는데 차이점은 신관퓨즈이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KM456A1/A2 두가지만 생산해서 쓴다. K-1(E1) 승무원들이 야전에서 M490 연습탄과 함께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탄이다.
- 대전차연습예광탄(TP-T)
- (K)M490
일명 연습탄으로 전차포 실사격 훈련을 나가면 M456보다 질리도록 보게 될 탄이다. 미제 원판 M490 연습탄을 KM490으로 라이센스 생산한다. 모습은 M456랑 길이와 무게도 똑같다. 연습탄이기 때문에 탄두에 작약은 없으며, 탄두 후방에 빨간 예광제만 있다.
탄두는 작약이 없는 대신 모두 철로 이루어져 있다. K-1 전차 교범은 관통력이 없다고 나와 있지만 그건 틀린 말이다. 통짜 철로 만들어져 있고, 포구 탄속이 1000m/s 를 넘어가니까, 2차대전기에 썼던 작약 없는 통짜 철갑탄(AP)과 동급이다. 그러므로 연습예광탄으로 얇은 벽이나 벽돌, BMP-1, PT-76같은 경장갑차 정도는 쉽게 뚫을 수 있다.[49] 연습 예광탄이므로, 탄두의 색은 밝은 하늘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몇몇은 실탄처럼 검은색 도색을 한 경우도 있음)
- 백린연막예광탄(WP-T)
- (K)M416
일명 백린탄으로 연막 차장용 백린탄으로 전차포로 발사한다. 탄두 내부엔 백린과 연막제가 충전되어 있고, 이걸 터뜨리기 위한 소량의 폭약이 담겨 있다. 야전에서 아예 자취를 감춘 플라스틱 고폭탄과 달리 전시에 운용하기 위해 영내 특정 탄약고에다가 보관 중이다. 물론 현역 용사들이 이걸 직접 볼 기회는 거의 없다.
- 플라스틱 고폭예광탄(HEP-T)
- (K)M393A2 HEP-T
1960년대에 미국에서 개발된 M393A2 탄을 그대로 라이센스 한 것으로 흔히들 HESH, 헤쉬탄이라고 부르는 포탄이다. 용도는 차량+장갑차 파괴, 건물과 구조물 파괴, 인마살상용.
탄두 작약은 Composition A3 폭약을 2.99kg 담고 있다. M393A1, M393A2가 있는데 차이점은 신관 퓨즈의 종류이다. 대한민국 국군은 A2을 양산하는데 사실상 대인탄과 함께 도태된 탄이라 야전에서 보이지가 않는다.
- 대인예광탄(APERS-T)
- M494
흔히 대인탄, 벌집탄이라고 부르는 대량살상용 포탄이다. 탄두 내부에 조그마한 강철 화살촉(플레셰트)이 5천 개 들어 있다. 산탄총처럼 조그마한 화살촉이 쫘악 퍼져 나간다. 탄두 끝부분의 신관 설정을 통해 어느 거리에서 터지는지 조절이 가능하다. 신관 세팅은 최대 300m까지 가능하다. 세팅을 안 했을 시, 포구 바깥 50m에서 자동으로 폭발한다. 용도는 몰려 있는 적군 보병 부대 몰살용. 도태된 플라스틱 고폭탄과 달리 아직도 현역인 탄이다.
5.1.4. 기동력
M48 패튼 및 K-1의 낙석 장애물 돌파 비교 |
102기갑여단동시통합훈련 중 점프를 하는 K-1E1[50] |
무한궤도는 후에 개량되어 험지 기동 능력이 올라갔으나 고무 등이 늘어나 도로에서 미끄러져서 채용되지 않다가 2000년대 후반에 단점을 개선한 모델이 사용된다. 보통 일체형 고무 패드를 쓰는 모델은 구형이고 신형은 패드만 바꿔낄 수 있게 개량되었다. 구형과 신형을 구별하는 포인트는 궤도의 고무부분인데, 구형은 V자로 나있고 신형은 완전한 사각형이다.
도하 능력은 설계 당시 베이스인 M1 에이브람스보다 포탑 레이스 링의 밀봉이 잘되어 있어 2.6m 수준의 도하가 가능해 에이브람스보다 뛰어나지만, 한반도 지형에는 좀 모자르다는 의견이 있다. 이런 영향인지 K-2 흑표 전차는 뛰어난 도하능력을 선보인다.[52]
항속 거리는 500km, 최대 속력은 65km/h(K-1A1 계열 60km/h)[53]로 타 전차에 비해 별 차이가 없지만 톤당 마력이 좀 낮기 때문에 가속력이 낮다. 동일 회전수에서 엔진의 토크가 높을수록 엔진 마력이 높아지고, 동일 토크에서 회전수가 높아져도 엔진 마력은 높아지는데 동일 토크에서 회전수가 높은 엔진일 경우라면 변속기에서 기어비를 높이면 높은 회전수를 높은 토크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엔진 마력이 높은 전차는 대체로 가속력도 높다. 가속력은 마력과 관계없고 토크와 관계있다는 식의 루머가 퍼진 배경에는 중간 회전수에서 엔진 토크 곡선이 높게 올라가는 특정 종류의 엔진들의 특성으로 인해 최대 마력에 비해 중간 회전수에서의 가속력이 좋은 경우가 와전된 탓이다.
5.1.5. K-1E1
K-1E1 |
사진에 나온 차량 배연기 위에 탑재된 장비는 전차 포신의 발사 섬광과 발사음을 재현하는 훈련장비로 2012년 10월 국군의 날 기동 시범에서 K-1A2가 최초 공개됐을 때 K-1A2에 부착된 채로 함께 공개됐었다. 사지 상단에 게시된 사진이 못해도 2015년에 촬영된 것으로 볼 때 # K-1E1 계열의 경우 최소 2015년까지는 운용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훈련장비가 전차 포신에 주는 부담이 상당해 현재는 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부 K-1A1의 경우 포방패 상부에 부착했다. #
K-1E1 초도 개량분 출고식 |
그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전방의 제8기동사단에 초도 개량분이 배치되었다. 몇 개월에 걸쳐 사단의 K-1 전차들이 전부 K-1E1으로 교체되었다. 교체하고 남은 전차들은 후방의 다른 기계화보병사단으로 넘어가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차들은 그대로 정비창에 입고된다고 한다. 참고로 2016년 이후에 K-1E1 계열에는 조종수 열상잠망경이 장착된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K-1E1 전차의 경우 먼저 제1기갑여단에도 배치된 것이 확인되었고, # 해병대 제2사단에도 배치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에도 창정비 시기에 맞춰 기존 전차를 K-1E1로 개수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26일 3차사업이 완료되었다. 개량 사업은 K-1 전차의 창정비 시기와 맞물려 2026년에 최종적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5.1.6. K-1E2
K-1E2 |
대한민국 국방부 공식 K-1E2 소개영상 |
최초에는 신형 장갑재 도입으로 방호력 개량, 양압장치 설치, 1,200마력 엔진 개수를 통한 10% 가속 향상(1,320마력) 혹은 1,500마력 엔진으로 교체, RWS 도입, 반응장갑 등이 포함된 시가전 키트 도입[56], 능동방어장치 도입 등이 계획되어 있었으나#[57] 선행연구 결과 포수 조준경 교체, 양압장치, APU 설치만 덜렁 목록에 기재되어 있다. 대한민국 국군은 시가전용으로 K-1 전차 계열을 활용할 방침인데, 북한도 없는 살림에도 9K111 파곳 기반 신형 대전차미사일을 도입하는 등 보병의 대전차 역량을 어떻게든 증가시키려 악다구니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그쪽 보병의 대전차 역량도 신경써야 하는 판국에, 시가전에서 확실한 이점을 가져올 수 있는 RWS와 시가전 키트 도입이 빠졌다. 게다가 선군호에 125mm와 앞서 언급한 9K111 파곳 기반 신형 미사일 장착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장갑재 개량과 APS 장착이 빠졌다는 것에서 많은 비판과 우려를 받았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K-1E2에 장착하는 RWS는 최소 120kg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12.7mm 중기관총의 발사반동이 추가되면 전차 포탑 상부장갑에 너무 많은 응력이 가해져 포탑상부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현대로템에서 7.62mm 경기관총 탑재 RWS만 장착가능하다는 보고서를 육군에 보냈고 육군은 7.62mm로는 관통력 제한으로 적군을 제대로 제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RWS장착을 포기했다고 한다.
당장 북한은 이전부터 이란을 통해 9K135 코넷을 입수했을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던 상황에, 덴마크 감독이 북한에 무기 밀매를 시도하는 척 위장해 북한의 무기 밀수출을 취재한 다큐멘터리 The Mole이 BBC를 통해 공개되며 우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 제작진을 무기 밀거래상이라고 착각해 속아넘어간 북한 측이 제작진에 판매 가능 무기 카탈로그를 전달했는데, 여기에 코넷이 포함되어 있다. 그것도 단순히 코넷을 보유하고 있는 정도가 아니라, 생산라인을 마련해 자국내에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수출까지 가능할 정도로 양산이 이뤄졌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그리고 2020년 10월 북한 열병식에서 M2020 차륜형 장갑차에 코넷 5연발을 탑재한 자주대전차미사일차량이 등장하여 북한군 코넷 보유가 확인되었다.
코넷 대전차 미사일의 경우 레바논에서 서구권 3세대 전차들 중 방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스라엘군 메르카바 Mk.3조차 전면에서 관통하여 내부 피해를 입혔고, 가자지구에서는 메르카바 Mk.4의 측면을 관통해 격파 전적을 올린 바 있는 미사일이며 시리아에서는 다양한 세력이 코넷을 이용해 튀르키예군 레오파르트 2A4를 다수 관통해 격파하는 전적을 올렸는데, 이 과정에서 차체와 포탑 모두 전면에서 코넷에 관통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메르카바보다 훨씬 가벼운 전차인 K-1E1, K-1A2는 전면에서도 차체에 맞으면 관통될 확률이 있고, 포탑에 맞아도 관통될 확률이 있다.
이런 코넷으로 무장한 북한군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더 나아가 코넷 및 코넷 수준의 홍젠 시리즈 미사일들을 양산하여 대량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군과 중국군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APS(능동방호체계)와 LWR(레이저경보수신기), 방호력 증강을 위한 장갑재 개량과 시가전 키트 도입 등의 개량이 따라야 하는데, 이런 개량들이 모두 배제되어 육군이 티거 등의 중전차 전력에만 정신병에 가까울 만큼 광적으로 집착하던 나치 독일의 중전차 만능주의와 다를 바 없이 한정된 전력 강화 자원을 AH-64E 아파치에만 집중 투자하며 기갑 전력의 생존성 강화에는 지나치게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 입장에서도 예산 등을 고려하면 K-1 전차의 개량은 당연히 골칫거리일 수밖에 없다. 당장 2017년 기준으로 K-1A2의 단차 단가가 여러 개량과 물가상승 그리고 생산라인 가동 종료로 말미암아 70억대 초중반까지 뛰어오른 상황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약 여기에 단차당 10억 원이 넘는 비싼 개량을 더한다면 개수 완료 시점에서는 물가상승분에 부품 소모율까지 더하여 단차당 100억 원 가까이 호가하는, 말 그대로 운용하기에 여러모로 부담이 가는 전차가 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아무리 K-1을 개량한다고 해도 개량으로서 얻어지는 성능 향상에는 한계가 있고, 그리고 개량 예정 시점에서 K-1 계열 차량들은 기본 연식이 30~40년은 된 노후 차량이 되는지라지라 들인 돈에 대비해 대한민국 국군이 얻어낼 수 있는 전력도 그렇게 뛰어나다고 하기 어렵다. 이미 극도로 제한된 소량생산으로 말미암아 K-2 흑표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비싼 전차들 중 하나가 된 마당에, K-1의 단가까지 상승하는 건 바람직한 일이라고 하기 어렵다.
실제로 완벽하게 동일하지는 않지만 K-1 개량 계획이나 K-2 흑표 개량 및 추가 양산 계획과 어느 정도 비교가 가능한 사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옆 국가 일본의 육상자위대의 전차가 그 사례이다. 일본 방위성과 자위대의 경우 1990년대 중반이후 중국군과 러시아군에 대항하기 위해 74식 전차의 개량과 90식 전차의 개량 및 추가 생산을 고려한 바 있었다.
하지만 74식 전차는 이미 도입 20년이 넘어가기 시작하는 노후 전차이고 아무리 개량을 해도 성능 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90식 전차는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서나 홋카이도와 혼슈 북부를 제외한 전장에서 운용하기가 어렵다는 이유와 함께, 74식이나 90식 전차 둘 다 개량을 위해 들이는 비용에 비해 얻어낼 수 있는 전력 증강 효과가 미미하여 가성비가 엉망이 된다는 이유로 74식 전차의 개량안은 프로토타입 및 검토 단계에서, 90식 전차의 추가 양산안은 검토 단계에서 끝냈다. 그 대신 자위대와 방위성은 방위 전략을 수정하면서 90식 전차의 개량사업은 전자전 체계 편입을 위한 모바일 디바이스 장착이나 사격통제장치와 관측 장비, 자동장전장치의 일부 개량과 같은 비교적 소규모 개량에서 그치고, 동시에 74식을 대체하여 적국의 상륙 시도를 격퇴할 수 있고, 이미 상륙한 적군의 기갑전력과 대전차 전력에도 유효한 제압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형 전차인 10식 전차를 개발하였다. 점진적으로 74식을 퇴역시킴과 동시에 10식을 배치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K-1 전차는 금전적인 부분에서 크게 부담이 안 되는 소프트스펙만 개량하여 운용하다, K-2 흑표를 추가 생산하거나 K-3 전차를 개발해 대량 생산하여 K-1은 지금의 M48 패튼 위치로 내렸다 퇴역시키는 방안이 가장 무난하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덜 가해지는 시나리오이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 K-1 전차를 수출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견해가 많다. 그럴 여유를 가지려면 K-2 흑표를 예정된 수량의 최소 2배 이상 생산하거나, 예정된 수량의 K-2 흑표를 모두 생산한 이후 미래에 개발될 K-3 전차를 500여 대 이상은 생산해야 한다. 2000년대부터 노후화로 인해 막대한 유지비가 지출되어 사실상 20년 가까이 적자 운용을 이어온 노후 패튼 전차 600여 대를 퇴역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전차 부족으로, 이것조차 없으면 후방 동원사단, 향토사단들은 보병들만으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하여간 이 때문에 애물단지 노후 전차를 고철장에 보내거나 해외에 팔지 못하는 것이다.
=====# 120mm 업건 재계획 #=====
2020년 대한민국 육군에서 K-1 전차를 중고로 해외수출을 추진할 계획인지 105mm 강선포에서 120mm 활강포로의 교체가 검토되고 있다. 즉, 기존 K-1 전차의 중고품을 수출할 때 105mm 강선포를 120mm 활강포로 교체하여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며, 동시에 대한민국 국군이 사용중인 K-1 전차도 120mm 주포로 교체하자는 제안 또한 2020년 등장했다.#
사실 K-1 전차의 주포 교체의 경우 제법 오래된 이야기인데, 120mm 업건(UP GUN) 계획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던 1990년대 초중반, K-1 전차의 경우 포탑만 보강-개량하면 120mm 활강포 장착 자체는 가능함을 확인하고 전량에 대한 개량 사업을 추진한 바 있었다고 한다.[58] 즉, 포탑 설계 보강 등의 비교적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120mm 활강포 장착 자체는 가능하다고 한다.
문제는 기존의 K-1 전차가 운용하는 KM68A1 52구경장 105mm 강선포에서 KM256 44구경장 120mm 활강포로 교체할 때, 보강된 신규 포탑을 장착하면 전투중량이 51.1톤에서 53.2톤(K-1A1 기준)으로 증가하게 되며, 120mm L/44 주포의 경우 105mm L/52에 주포에 비해 훨씬 강력한 주포 사격 반동이 발생하므로 현수장치 개량이 필수적임이 확인되었고, 탄약고 배치의 변경으로 말미암아 포탑과 차량 내부 설계도 한 번 손을 봐야했다. 결국 이런 이유로 K-1 전차와는 별개 차량으로 K-1A1 전차가 생산되었다.[59]
실제로 1996년 포탑만 개량하고 120mm 활강포로 시험 사격한 K-1A1 프로토타입이던 K-1E1은 현수장치가 모조리 파손되어 주저앉아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120mm로 업건하기에는 1,000대가 넘는 K-1 전차를 전량 포탑과 현수장치를 교체하고 내부 설계를 수정하는 등으로 매우 큰 비용이 소요되고, 당연히 이는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서 K-1A1 전차는 전량을 신규 생산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여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시기에 484대를 새로 양산하였다.
하지만 2020년대가 되면서 육군 내에서 기존 K-1 전차의 120mm 활강포 장착을 위한 개량 비용이 오히려 포탄이나 주포와 사통장치 관련 부품들을 통일하여 얻어낸 군수 효율성 증대로 절감한 비용보다 훨씬 작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또한 K-1 전차 약 1천대 이상을 개량함으로써 K-2 전차 감산과 추가 양산 중단으로 인해 유휴화할 우려가 있는 전차 생산라인을 되살리고, 마찬가지로 일감이 끊겨 고사 위기에 몰릴 수도 있는 관련 업계를 유지할 단비와 같은 자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렇게 전차 생산 라인과 관련 업체들을 유지함으로써 차기 전차 전력화 전까지 생산 역량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것 때문에 120mm 업건 주장이 군 내외에서 다시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시점에서는 구형이 된 라인메탈제 120mm L/44 활강포의 미국 라이선스 생산형을 기반으로 제작된 KM256이 아닌, K21 XC8에서 선 보인 바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라이선스 생산이 가능한 Cockerill제 120mm 저반동포를 비롯한 첨단 120mm 저반동포를 장착할 경우[60] 별개의 현가장치 개수 없이도 K-1 전차에 120mm 활강포를 장착할 수 있으리라는 주장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탄약고나 장전 장치를 비롯한 내부 개량을 위한 재설계 비용은 들어갈 수밖에 없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120mm 활강포로 업건해서 해외로 판매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2000년대부터 노후화로 인해 막대한 유지비가 지출되어 사실상 20년 가까이 적자 운용을 이어온 노후화된 M48 패튼 전차 계열 600여대를 퇴역시키지 못하는 이유가 그마저도 없으면 동원사단, 후방 보병사단들은 순수 보병만으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61] 그래서 K-2 흑표를 순차적으로 추가 양산하여 M48 패튼 계열을 퇴역 시키는 게 가장 나으며 실제로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 아니면 K-1E1을 K-1E2로 개량하면서 이때 과감히 120mm 활강포로 업건을 포함한 여러 개량을 적용하여 포탄이나 주포와 사통장치 관련 부품들을 통일하여 얻어낸 군수 효율성 증대와 화력 증강이라는 이점을 확보하는 게 낫다.
거기에 폴란드와의 K-2 흑표의 수출계약이 성사되어 규모의 경제가 확보됨에 따라 생산라인이 흑표로 집중되어 흑표로의 추가 도입이 가능하므로 패튼 시리즈의 전체 퇴역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재 DX KOREA 2022에 K-274N이 전시되는 등 이쪽은 흐지부지 되는 모양새다.
5.2. K-1A1
K-1A1 |
이 첩보는 육군에 충격을 줘 코브라 공격헬기용 TOW-2A(CE 관통력 900mm급) 및 보병사단 토우중대용 TOW-2(CE 800mm급 관통력) 도입, 보병분대용 판처파우스트 3(CE 관통력 700mm급, 탠덤 탄두(PZF 3-IT) 기준 - RHA 900mm) 대량 도입, K-1전차용 신형 K274 105mm APFSDS탄(관통력 450mm) 등의 각종 장비를 개발 및 도입 사업을 진행하면서 대전차화력 강화에 열을 올리게 만들었고 이후 510mm급 관통력[62]의 신형 K274N도 개발했다.[63][64]
120mm 44구경장 활강포를 탑재한 M1A1 전차가 이라크군의 T-72를 비롯한 구소련 전차들에 대해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줬다는 걸프전 전훈이 널리 알려지면서 K-1의 화력을 강화하는 K-1 UPGUN 사업이 추진된다. 이후 이 K-1 UPGUN 사업은 전면개량형인 K-1A1 전차 사업으로 변경된다. 8년의 시간과 307억 원이 소요되었다. K-1A1 전차는 현대로템 주요연혁 1990년대에서 언급이 되지만 1997년 개발되어 2010년까지 484대가 양산되었다.
이 장비들로 3개 기계화보병사단의 K-1을 대체할 예정이며 전군에서는 가장 먼저 제20기계화보병사단에 배치되었다. 그렇게 제20기계화보병사단에서 제11기계화보병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제8기계화보병사단으로 대체된 K-1으로 2개 기계화보병사단이 재편되었다. 2013년 3월 제30기계화보병사단도 K-1A1을 보유하고 있으며 잉여 K-1은 보병사단들에 배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1사단과 9사단이 확인된다. 이후 22사단 배치도 확인되었다. 제3야전군은 제1군단의 30기보사, 제7기동군단만은 수기사와 20기보사, 제5군단은 8기보사, 제6군단은 26기보사, 제1야전군사령부 직할 부대로 11기보사를 보유하게 되었다.[65]
이렇게 공을 들여 K-1A1 수량을 확보하던 때가 돼서야 북한군이 T-72를 제식 운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다소 허무한 후문이 들려온다. 사담 후세인 등 북한과 돈독한 친분 관계를 유지하던 중동 지역 독재자들을 통해 몇 기의 T-72M이 흘러들어갔고, 200여대 정도의 T-72B에 1~2대 정도되는 극소량의 T-90 혹은 T-80이 소련 붕괴 후의 혼란을 틈타 북한에 들어가 평방사나 호위총국 직할로 숨겨져 있다거나 연구용 차량으로 쓰였다는 추측이 있긴 하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었다. 하지만 나중에 추가적으로 밝혀진 바로는 이란군이 노획한 이라크군 T-72 몇 대가 시험용으로 도입되기도 하였다. 일본 군사전문 블로그 참조. 즉, 당시 중동이나 중국, 동유럽 등을 통해 어느 정도의 T-72 시리즈 차량이 북한으로 흘러들갔다고는 볼 수 있지만, 당시 대한민국 국군이 걱정하던 것처럼 T-72를 제식 전차로 쓸 수 있을 만큼 많은 물량이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여기에 T-72급의 신형전차를 개발할 당시 고난의 행군까지 겹치면서 북한의 전차 개발은 사실상 한동안 중단 되면서 초기형 T-72 전차의 기술을 적용한 전차 개량 시도 또한 물거품이 되어 북한의 기술력과 경제력이 어느 정도 정상화된 2000년대 중반부터야 T-72 초기형의 기술들 중 비교적 간단한 내용들을 적용해 개량한 천마호 후기 개량형들이 등장하였고, 2010년대에 접어들어서야 선군호나 폭풍호와 같은 T-72 Ural 혹은 초기형 T-72M 수준의 차량들을 제작하게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K-1A1 개발을 괜히 했다고 평가할 필요는 없다. 21세기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전차가 K-1 전차 대비 훌륭한 3세대 전차로 도약했다는 의의가 있으며, 선군호나 폭풍호와 같은 북한군 차량들이나, 2020년 등장한 북한의 최신예 M-2020 전차와 해당 전차에 강하게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되는 잠재 적성 세력인 중국군의 주력전차들을 확실히 제압할 수 있는 전력으로서 여전히 가치가 있다.
5.2.1. 화력
K-1A1 120mm 활강포 사격 장면 |
실제 KM256 혹은 CN03 활강포에서 발사되는 K-276 날탄의 관통력은 2.5km에 600mm, 2km 기준으로 650mm[66] 수준으로, 주변국이 현재 보유한 모든 장갑전투차량의 방호체계에 대해 충분한 위력을 발휘한다.[67]
이후에 K-276 날탄으로도 부족해서 K-279라는 포탄을 개발했다. K-279 포탄의 위력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독일제 DM63 날탄과 동등 내지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68] K279 포탄의 대략적인 성능은 블로그를 참고하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이 자료의 원본은 2013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공개된 자료이다. 이후 2015년 10월 기준으로 이미 양산하고 실전배치까지 완료되어 ADEX의 풍산 부스에 있던 카탈로그에 K279 날탄과 K280 대전차 고폭탄이 수록되었다.
K279의 경우 K-2 흑표에 장착된 120mm L/55 활강포에서만 발사된다는 설이 있었으나, 국방부에서 이에 대한 질문에 응답한 바에 따르면 K-1A1/A2에 장착된 KM256 120mm L/44 활강포에서도 K279 날탄이 발사가 가능하다. 다만 국방부에서는 이 경우 포신 수명이 짧아진다고 하는데, 이는 K279가 KM256 주포보다 약실 압력이 더 높은 대한민국제 120mm L/55에 사용하도록 만든 포탄이기 때문에 120mm L/44 포로 발사할 경우 어느 정도 무리가 가게 될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군조차도 더 강력한 M829A3나 A4 날탄을 운용하기 위해 포구압력이 향상된 M256A1로 개수하는 중이다.
K-1A1 전차의 경우 탄도계산기 날탄 슬롯도 있는 것을 보면 어디까지나 긴급한 상황에서 운용이 가능하지 포신 수명이나 탄도 제원 등이 다르기 때문에 권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105mm L/52 KM68A1 강선포를 사용하는 K-1 전차에서 포탑을 재설계하고 K-1A1으로 개량하는 단계에서 KM256 120mm 활강포를 장착하게 됨에 따라 포탑의 무게가 증가하고 전체 중량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도 발생했다. 또 탄약 저장량도 줄어들었는데 준비탄 저장대가 12발에서 7발로, 차체 탄약 저장대가 29발에서 21발로, 탄약수 후방 탄약 저장대에 6발에서 4발로 줄어들어, 총 47발에서 32발로 줄어들었다.
이스라엘 전차병들이 대보병대응에 있어 기관총에 크게 의존했다는 중동전쟁의 교훈을 받아들여 부무장으로 K6 중기관총,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등의 12.7mm 중기관총도 모자라 M60 기관총까지 달려있고 이 탄약 적재량이 공축가대, 적재함 저장량 포함 거의 8,600발쯤 된다.
이 외에도 전차장/포수 조준경도 변화점이 있는데 K-1A1은 K-1 전차와 다르게 초기 양산형부터 2세대로 개선된 열영상장비[69]를 탑재한 신형 전차장 조준경(KCPS ; Korean Commander's Panoramic Sight)과 포수조준경(KGPS ; Korean Gunner's Primary Sight)을 적용하고 구형 16비트 탄도 계산기도 32비트 디지털 탄도 계산기로 교체되었다. 물론 향후 K-2 흑표를 개발하면서 나온 각종 신형 조준경 등의 기술이 향후 K-1 전차 계열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5.2.2. 방어력
이에 포탑 및 차체 전면, 측면, 스커트에 대한민국제 신형 복합장갑(KSAP: Korean Special Armour Plate)을 적용했고, K1A1에 탑재된 SiC기반 KSAP은 공식 발표 기준 K1의 Al2O3기반 SAP보다 50% 향상된 날탄 방호력을 보장한다. 또한 측면 방어력은 3세대 전차 표준을 충족하는 수준으로, RPG-7의 기본 탄두인 PG-7V(관통력 350mm)에 대한 완전한 방호를 보장한다.
또한 2024년 5월 28일에 실시된 종합피해복구훈련에서 차체 전면에 발사된 3BM42 망고 날탄을 도탄시키진 못하였고 상판과 조종수 해치가 손상되었지만 방호해냈다.
이를 통해 방호력을 추산해 보면, 전면 차체 방호력은 KE 570 ~ 600mm, CE 1,100 ~ 1,300mm 이상, 전면 포탑 방호력은 KE 582 ~ 600mm, CE 1,100 ~ 1,300mm 이상 정도로 추정된다. 이러한 방호력은 미국의 1988년부터 적용된 M1A1 HA와 비슷한 방호력으로 추정하고 있고, T-80U 보다는 열위로 볼 수 있다. T-80U와 K-1A1 전차와 방호력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2002년 9월 30일자 16대 국회 제234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회의록 17쪽에서 국방과학연구소와의 질의 응답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것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T-80U/운용국 문서를 참고하는 것을 권장한다.
5.2.3. 기동력
전투중량이 늘어난 데 반해 1,200마력에서 1,500마력 이상의 엔진의 교체 또는 강화가 이뤄지지 않아 톤당 마력이 줄었다. 그래서 속도도 느려졌다. 또한 전반적인 중량증가와 주포의 위력강화로 인한 반동흡수 문제 때문에 탑재된 유기압식 현수장치의 질소압을 높이는 개수가 취해졌다. 그러나 일부 군 경험자들의 회고에 따르면 그러고도 강도가 충분치 않아 기동 및 사격훈련 중 현수장치가 파손되는 일이 간혹 있다고 하며, 일부 군사전문지 역시 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 외에 기동 계통으로 특별한 개수는 없다. 1996년 시제품이 나왔을 때 120mm 업건(UP GUN)으로 불리며 포탑만 개량할 생각이었으나 시험사격 후 현수장치가 모조리 파손되어 주저앉아 버리고 기존 K-1전차의 현수장치를 교체하는 비용 등이 문제가 되자 아예 전량 신규생산으로 방향을 바꿨다.5.2.4. K-1A2
K-1A2 |
K-1A2 운용 영상 |
주 개량점은 노후화된 K-1A1의 전자장비를 K-2 흑표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다. K-2 흑표 전차처럼 주포 방패 상부에 피아식별 질문장치, 포탑 후방에 피아식별 응답장치가 설치되었고, 차체 전 후방에 소형 카메라가 설치되었다. 또한 C4I용 신형 컴퓨터 단말기가 장착되었으며, 신형 모의전투용 호프만 디바이스도 장착되었다. 영문위키 등에서는 소프트 킬 APS도 설치되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예산문제와 북한군을 상대로 한 소프트 킬 APS의 효용성 문제로 취소됐다. K-2 흑표에 쓰인 최신형 장갑재로 개량이 이뤄졌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국방부 입장은 기밀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이 전차를 장내 아나운서가 K-1A2라고 호칭하였고 여러 언론 보도에도 K-1A2 전차라고 언급되었는데, 당시에 모 유명 밀리터리 블로거가 육군 트위터에 문의했을 때는 그런 명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아 정식 명칭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으나 2013년 7월에 정식으로 K-1A2라는 제식명을 부여받고 초도 양산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업계에서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 2014년 5월에 배치 예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남은 K-1A1은 MF장비(창정비를 마친 차량)이 되어 다른 기계화 부대 창설에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2013년 12월 20일 K-1A1 2대가 창정비를 통해 K-1A2로 개량 출고되었음이 국방일보 기사로 게재되었다.# 국방일보에서 K-1A2라는 제식명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3월 23일 방영된 진짜사나이에서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혜산진여단 기드온 전차대대(8대대)에 배속된 것이 확인되었다. 해당 전차대대는 1980년대 대한민국 최초로 K-1전차를 수령한 곳이기도 하다. 가격은 약 60억 원이라고 한다.
2018년이 되면서 해병대에도 K-1A2 전차가 전력화가 되고 있다.#[70]
이후 2022년 1월에 3차 사업이 완료되었다.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는 전차 포신의 발사 섬광을 재연하고, 발사음까지 낼 수 있는 훈련 장비가 포신 배연기 상부에 설치되어 있었다. 이 훈련 장비는 최소 2017년까지는 운용했다가 현재는 부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무거운 무게로 포신에 주는 부담이 고려됐다고 한다. # #
2024년 9월, 4차 사업을 마지막으로 전량 개량이 마무리되었다. #
5.2.5. K-1A3 계획
K-1A2 전차 성능개량 선행연구와 관련하여 2020년 3월에 기사가 올라왔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먼저 2020년 6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될 이번 선행연구 조사분석에서는 K-1A2 전차의 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릴 다양한 개량 방안이 포함돼 있는데 개량 내용을 보면 위에서 언급된 K-1E2와 비슷하게 개량 내용이 포함된 점을 보면 비슷한 시기에 개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후 블로그에서도 올라온 현대로템의 K-1 전차 계열의 성능 개량 정보에 의하면 K-1A2의 PIP 계획(K-1A3)은 K-2와 함께 2027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암튼 기사에 보도된 개량 내용으로는 전차 승무원의 주야간 상황인식 및 전투효율성 향상 그리고 신형 대전차 미사일 위협 대비 승무원 생명 보호, 마지막으로 전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파워팩의 출력 증대이다. 승무원 주야간 상황인식 및 전투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차 곳곳에 카메라를 장착해 승무원이 밖을 나가지 않고도, 차내에서 전장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SAS(Situation Awareness System) 장비의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 전차용 SAS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엘빗사가 만든 '아이언 비전'은 F-35 스텔스 전투기처럼 헬멧탑재 시현기를 통해 외부관찰이 가능하다. 이밖에 조종수 열상 잠망경도 탑재될 예정이다. 신형 대전차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전면 장갑 방호력을 보강할 계획이며, 기존의 장갑재를 탈거하고 신형 고성능 특수장갑재를 장착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대전차 미사일을 요격하는 능동방어체계의 장착도 고려되고 있다. 기동성 향상을 위해 기존의 유기압식 현수장치를 암 내장형 유기압식 현수장치로 교체하고, 파워팩의 출력 증대와 함께 보조발전기도 장착될 계획이다. 이밖에 화생방 상황에서 승무원 생존 향상을 위해 냉난방을 겸한 종합 보호장치도 탑재될 예정이다. 공격력 향상을 위해 원격사격통제체계도 도입된다.
무인화 연구도 진행 중인 것을 보아 무인화 개조가 적용될 수도 있다.
5.3. K-1M
1997년에 말레이시아 수출형으로 제시한 형식이다. 레이저 거리측정기와 양압장치가 추가되었고, 중량은 47.9톤, 적재 탄수는 41발로 줄었다.6. 파생형
6.1. K-1 AVLB 교량전차
K-1 AVLB 교량전차 |
6.2. K-1 구난전차
K-1 구난전차 |
K-1 구난전차 소개 영상 |
K-1 구난전차 | |
중량 | 51.1톤 |
최대속도 | 65km/h |
엔진 | 1200마력 |
인양능력 | 25톤 |
견인능력 | 70톤 |
6.3. K-600 코뿔소
K-600 장애물개척전차 '코뿔소' |
7. 평가
조수제(육군 9169부대 중령): 이 88전차는 기동력, 화력, 생존성 면에서 그 성능이 북괴 전차보다 월등히 우수한 한국 지형의 여건에 적합한 세계적인 전차입니다. 앞으로 북괴가 새로운 어떤 전차를 개발하더라도 88전차를 능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K-1 전차는 미국에서 설계된 전차로 대한민국 자체 개발 전차라고 부르기엔 무리가 있었고 한국형 전차, 국산 전차 등으로 돌려 불러야 했으나, 이전까지 북한군에 대해 열세였던 기갑전력을 단번에 역전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대한민국의 K-1과 K-1A1포함 3세대 전차 보유수는 약 1500여 대로 추산되는데, 세계에서 3세대 전차를 이 이상 보유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인도 등 얼마 안 된다.
K-2의 폴란드 수출 확정 전만 해도 흑표의 1차 양산수량[71]이 초기 700여 대에서 390여 대, 그리고 AH-64 도입에 따른 추가 삭감으로 200여 대 가까이로 대폭 감소하여 사실상 대체가 불가능하다고 평가되고 있어 흑표와 퇴역 시기가 동일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있었다. M48 계열은 흑표의 추가 양산 계획이 잡혀 2020년대까지 운용하다가 퇴역할 것으로 보이지만 K-1 계열 전차는 그 이후에도 개량해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전량 3.5세대 사양인 K-1E1이나 K-1A2로 개수할 예정인 데다, 여기서 개수가 끝나지 않을 확률이 높고 실제로도 K-1E2, K-1A2 PIP 계획 등의 추가 개량이 앞으로도 더 있을 예정이라지만 E1으로 개량조차 사통장치, 전자장치 등의 보완에 집중했기 때문에 적성국 3~3.5세대 전차와의 직접 비교에 문제가 있다. 비록 K274N가 개발이 완료됐고, 추가 개량 105mm APFSDS가 개발 중이긴 하지만, K274N을 기준으로 볼 때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들이 사용 중인 120mm L/44 활강포용 DM-33A1 APFSDS보다 좀 더 나은 수준이고, 싱가포르군 등이 사용하는 120mm L/44 활강포용 DM-43 날탄에도 못 미치는 정도의 수준이라, 적성국 3.5세대 전차들을 전면에서 그나마 손쉽게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K276, DM-53, M829A2 이상 수준의 120mm 활강포탄 수준에는 확실히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후에 2km에서 630mm 관통력 수준의 신형 탄종이 개발 완료된다면 K276과 DM-53 수준의 관통력을 기대할 수 있으나, 문제는 개발 완료 시점을 단언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군이 보유한 3세대 이상 전차가 1,700대로, 수량 면에서 적성국 3세대 전차보다 2배 정도 많다라고 한다면 맞는 말이지만, 이것이 곧 5~6배 많은 전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80~2000년대만 하더라도 유효한 전력이였지만, 대체나 개량 등에 지장을 주는 지나치게 많은 물량과 애매한 시대상으로 인한 애매한 설계 등으로 인하여 현 시대에는 패튼보다는 낫다는 말밖에는 우위가 없는, 한계에 부딪친 전차라 볼 수 있겠다.
8. 수출 시도
K-1 계열 전차는 미국의 크라이슬러 디펜스가 설계한 M1 에이브람스 전차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1978년 7월 한미 양국은 K-1 계열 전차 공동 개발 관련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양해각서에는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3대 조항이 있었다. 첫째, 한국이 K-1 전차 및 그 계열 전차를 수출하기 위해서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둘째, 한국이 해외에 수출할 경우 완성 전차 1대당 5만 달러의 로열티를 미국에 지불해야 한다. 셋째, 양해 각서 효력은 영구적이다. 그동안 미국은 이 3대 조항으로 K-1 전차의 수출을 억제해왔다. K-1 전차 구매에 관심을 가질 만한 국가는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인데 미국은 기술 유출이 우려되는 국가에 대한 수출을 금지해 왔다. 또한 한국은 그동안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 K-1 계열 전차의 수출을 타진해 왔는데, 대당 5만 달러의 로열티는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원인이었고 결국 수출에 난항을 겪었다. 때문에 K-1 계열 전차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양해각서의 효력을 정지시키거나, 조항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일각에서는 K-1 계열의 중고 전차를 해외에 판매하자거나, 신형 무기를 판매할 때 번들(bundle) 무기로 판매하자는 목소리가 있다. 예를 들어 신형 군함을 수출할 때 K-1 계열의 중고 전차를 묶어서 판매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형 무기 수출의 확장성도 높여주고, 국내 기갑부대의 K-2 전차 비중을 높여줄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러한 주장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K-1 계열의 중고 전차 수출로 인해 우리나라 기갑 전력에 공백이 없어야 하며, 기갑부대 개편에 무리가 없어야 하며, 예비군 사단 물자 및 치장 물자 확보에도 지장이 있어선 안 된다. 또한 K-2 전차의 비중을 높일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어야만 추진할 수 있다. 이러한 제약에 문제가 없다면 K-1 계열의 중고 전차를 해외에 수출하는 것도 노려봄직하다.
2024년 기준 K-1 전차 계열의 수출 실적은 전무하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K-1 계열 전차를 도입하던 시기는 일단 한국군 물량 확보가 당면 과제였고 해외 기갑장비 수출은 진지하게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후 K-1 계열 전차 수량이 충분히 확보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K-2 흑표가 등장하면서 수출 시장에선 K-1이 아닌 K-2 흑표로 주로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72]
K-1 계열 전차가 많다 보니 새로운 신형 전차 도입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군 관계자들은 K-9 자주곡사포의 핀란드 및 에스토니아 수출 사례 처럼 중고로 팔 의사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K-1 계열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우수한 성능의 전차를 원하는 국가에 충분히 수출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는 사례도 있다.
8.1. 말레이시아
1997년, 말레이시아의 차기 전차 사업에 수출형인 K-1M으로 도전했다. K-1M 210대를 약 7억 3천만 달러에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경쟁 전차로 폴란드의 PT-91 트바르데와 우크라이나의 T-84가 존재했다. 말레이시아 측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양국이 양해각서도 체결하여 나름 긍정적인 상황으로 보였으나, 마지막에 PT-91 트바르데가 선정되면서 고배를 마셨다. 사업 탈락 사유는 성능보다는 가격 문제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8.2. 태국
2016년, 태국 차기전차 선정 사업에서 K-1A1이 러시아의 T-90S, 중국의 VT-4 전차와 함께 후보군으로 선정되었다. 태국 현지 언론은 러시아의 T-90S 전차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알렸지만, 중국의 VT-4 전차가 최종 선정되었다. VT-4의 공식 수출 가격은 대당 490만 달러(약 65억 7000만 원)이지만, 태국은 공식 가격의 약 5분의 1 수준인 대당 100만 달러(약 13억 4000만 원) 가격에 도입했다. 태국 왕립군 총사령관 찰럼차이 시티사르 장군은 중국에서 VT-4 전차를 구매한 이유는 예산의 한계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K-1A1이 에어컨이 없어서 탈락했다는 카더라는 주원인이 아니며, 성능 경쟁력 역시 태국군이 요청한 ROC를 통과했기에 탈락 주원인이 아니다. 결국 가격 경쟁력이나 협상 내용에서 밀렸다고 봐야한다.8.3. 콜롬비아
2023년 12월, 콜롬비아에 FA-50과 K-1A1 전차를 패키지로 수출하려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 콜롬비아는 2023-2024년 과야나 에세키바 위기와 같은 바로 옆나라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의 관계 문제 등으로 인해 남미의 정치적 역학관계에 긴장 상황이 어느정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 미국의 묵인 하에 거래를 추진 중으로 추측된다.8.4. 아르메니아
2024년 9월, 아제르바이잔 언론 매체인 Oxu.az의 보도에 의하면 아르메니아는 미국의 주도 하에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무기 수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르메니아 국방장관이 방한해서 K-2와 K-1 전차 등 무기 거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방한한 이유는 인공지능 관련 회의인 REAIM 고위급회의에 참석하기 위함인데, 실제로는 방한의 진짜 목적이 무기 거래를 논의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다.#[73]9. 기타
- 전차 세대 구분법에 딱 맞는 표준은 전혀 없으나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밀리터리 동호인계에서 많이 쓰이는 힐멜스형 서방식 세대 구분법에 따르면 K-1과 K-1A1은 3세대 사양 전차이고 K-1A2와 K-1E1, K-1E2는 3.5세대 사양 전차이다. 사족으로 K-2는 서방기준 3.5세대, 러시아 기준 4세대로 분류된다. 그나마 서방권 분류법이 위키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편이다.
- 전차병들의 평균신장이 작은 이유가, K-1 전차가 개발 당시 승무원의 키를 160cm 대로 예상해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실제로 키가 큰 사람들은 꽤 힘들어한다고 한다.[74] K-1 전차의 디자인 및 전투 베이스가 소련의 T시리즈 전차를 의식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 대한민국 국군은 주력전차였던 M48 패튼이 차체가 높아 탐지 당하기 쉬웠다는 베트남 전쟁 등의 결과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고, 당시 북한이 도입한다고 추정되던 소련제 전차인 T-72는 오히려 체구가 작은 승무원을 골라 태울 정도로 작았던 것이다.
게다가 '대한민국의 경우 산악지대이며, T시리즈를 운용하는 북한군에게 맞서기 위해선 대한민국 국군도 낮은 차체의 전차를 운용해야한다'는 판단을 통해 K-1전차의 공간에 대한 요구사항은 최대 170cm 정도의 신장을 가진 승무원을 위한 것으로 정해졌다. 이 때문에 자연히 탑승자의 평균신장도 160cm 대를 유지하게 되었고 따라서 전차의 차고가 M48의 3.18m에서 K-1의 2.25m로 많이 낮아지게 되었다. 이 덕분에 적의 관측이나 사격을 회피할 확률은 늘어난 반면 K-1A1으로의 개량이나 거주성 면에서 불편하고 열악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와는 별개로 신장으로 인해 승무원 충원이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 2017년 현재 대한민국 20대 남성 평균 신장이 174cm 내외이기 때문에 160cm 대 승무원을 구하고자 하면 구할 수는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당초 세워놨던 이상인 모든 승무원의 신장이 160cm대인 상황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최근에는 평균 신장인 174cm 내외의 승무원도 상당히 많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조종수 쪽은 해치를 닫으려면 160대 후반 까지가 한계이나 포탑(차장,탄약수,포수)쪽은 아무래도 포탑 높이가 있어서 170대 초중반까지는 조금 더 여유롭다고 한다.[75] 조종수의 경우도 평시에 해치를 닫지 않고 상체를 밖으로 빼고 조종할 때는 문제없다는 듯. 원래는 170cm대 중후반 신장의 승무원을 탑승시키는 것에 대한 고려가 되어있지 않아서 옛날에는 160cm대, 일부 소수 170cm대 초반만 골라서 태웠다고 한다.[76] 게다가 포탑 공간의 경우 상대적으로 윗쪽 여유는 적은 반면 아래쪽으로는 여유가 있어서 상체보다 하체의 비율이 높은 서양식 체형의 경우 180대 초반[77]도 포탑 한정 다리 잘 접어서 어째저째 우겨넣어진다곤 한다. 결론적으로는 앉은키가 문제인 듯. 어쩌면 아예 차라리 롱다리 미군들이라면 어줍잖은 170대 중반 한국인보다 더 편할 수도 있을 거 같다.[78] 다만 M1 에이브람스 놔두고 주한미군이 K시리즈 전차에 승무할 일은 없다.
- 시노하라 사건을 일으킨 일본 기자 시노하라가 이 전차의 스펙을 털려고 했다. 그런데 구로다 가쓰히로는 옹호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정확히는 K-1 전차가 복합장갑이 아니고 공간장갑도 사용한다는 카더라가 일본 언론을 통해서 나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K-1 전차 초기 생산분이 양산되고 있을 때 미국의 SAP 장갑재[79]가 직수입을 통해서 장착되고 있었는데 당시 SAP 장갑재는 언론에 공개되면 안 되는 기밀로 공개가 되지 않았으며 그 결과 장갑재가 미장착되는 것을 보고 공간장갑으로 오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직도입하던 미국제 SAP 장갑재는 후기생산형은 대한민국제 KSAP로 개발이 되면서 대체되고 KSAP 장갑재를 개량하는 것으로 추정.
- 디젤엔진으로 경유를 사용하는데, 이게 겨울용 난방유와 일부 호환된다. 난방유가 모자라던 시절(IMF) 일부 부대에 난방유 보급이 나오지 않아, 부대 내의 전차 중 기동이 불가능한 일부 전차(필수 정비 부품도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 작동되지 않는 전차가 있었다)의 연료탱크에서 디젤을 뽑아 난방유로 전용하기도 했다. 부대의 연료탱크는 바로 표가 나기 때문에 시동을 걸지 않으면 잔량을 확인하기 힘든 전차에서 빼내는 눈속임을 한 것. 최초에는 자바라 펌프라는 것으로 뽑았으나 연료를 많이 뺐더니 자바라 펌프가 닿지 않아 진공호스를 바닥에 닿을 정도로 내린 다음 빨아내기도 하였다. 병력을 얼려죽일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한 것이지만 트집 잡았다면 여럿 곤란했을 상황.
- 훈련 시 텐트치기 애매할 때는 포탑을 뒤로 돌리고 주포를 최대로 올린 뒤 포신 위에 커다란 방수포[80]를 씌우고 상판에 매트를 깐 뒤 그 안에서 숙영하기도 한다. 이른바 급조숙영인데, 엔진의 열이 새벽이 되어도 식지 않기 때문에 혹한기에도 더울정도로 매우 따뜻하게 잘 수 있다. 하지만 날씨가 온화하다면 훈련장에서 사우나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대신 엔진에서 올라오는 가스 때문에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 아무래도 개발 시기가 오래된 영향으로 전차의 스펙과는 별도로 구닥다리스러운 면모가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가령 각종 패널에 들어오는 녹색불이나 빨간불은 모두 꼬마전구[81]를 꽂아둔 것이고, 각종 스위치 또한 일반적인 똑딱이가 아니라 길쭉한 금속제로 비싸고 은근히 걸리적거린다. 각종 케이블들 또한 마찬가지다.
- 엔진에 소음기를 부착하기도 하는 듯하다. 기계화학교 전차포 사격장 주변이 민가라 소음에 의한 민원에 민감하다.
엔진 소음기를 장착한 대한민국 육군 소속 K-1 전차 |
- 2016년 몇몇 탈북자가 북한 땅크연구소 지하에 대한민국 국군 K-1A1 전차 한 대가 교육용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북한군 관계자들이 그 성능에 경악하고 있다라고 증언했다. 복수의 탈북자들이 증언했고 그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국방부에서 K-1 전차 전수조사를 했을 정도. 그러나 사라진 전차가 없어서 탈북자가 다른 전차를 잘못 본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후 해당 전차는 2020년 북한이 M-2020 전차를 공개함으로써 그 전차가 M-2020의 프로토타입 또는 참고용으로 도입한 줄피카 등 친북국가의 전차로 추정되고 있다.
- 2012년 10월 국군의 날 행사에서 K-1A2가 기동 시범을 보이며 민간에 처음 공개됐을 때 배연기 상부에 전차포의 발사 섬광과 포성을 모사 가능한 훈련 장비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 훈련 장비는 도입 초기부터 무거운 무게로 포신에 주는 부담 때문에 현재는 운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015년 K-1A1 포신이 아니라 '포방패' 위에 부착한 장면이 포착되거나 # 또 최소 2015년에 촬영된 K-1E1도 해당 장비를 운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 현재는 운용 장면이 포착되지 않는 것으로 볼 때 2010년대 초반 군사잡지에 실린 '대한민국 국군내에서 운용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 2009년 합동참모본부는 K-1A1 전차의 성능개선 작업에서 에어컨을 장착할 건지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차부대 장병들이 여름에 열사병에 시달리기도 했고, 병사들의 근무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에어컨 설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합참은 검토 끝에 "에어컨이 전차 훈련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전차병들이 그 정도 더위는 참을 수 있다."며 관련 예산을 100% 삭감했다. 에어컨 장착에 대한 문제 제기가 또 있었다. '2009 서울에어쇼'를 겸한 방위사업전시회에서 행사를 둘러보던 태국, 말레이시아, 콜럼비아 등 더운 나라 대표들이 에어컨을 장착하지 않은 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9.1. K-1계열을 모는 승무원들을 위한 안내
기밀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로 작성할 것. |
- 1. 본 문서는 교범이 아니며, 모든 상황에 대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맹신하지 않도록 한다.
자신의 장비에 이상이 생긴 듯 하다면 교범[82] 혹은 최소한 자신의 단차장, 혹은 중대 정비관에게 물어보고 아니다 싶음 반드시 전차장이나 중대 정비과에 보고해라.
- 2. 기초 정비를 철저히 하자.
모든 장비들의 공통사항이다. 특히 엔진, 변속기에 들어가는 오일과 냉각수[83]는 가장 기본적인 정비 요소이지만 의외로 관리점검을 소홀히 하다 퍼지는 일이 잦다. 오일점검은 기본이다. 또한 궤도점검도 소홀히 한다면 영외기동 중 때 아닌 궤도 이단 연결을 할 수도 있다. 특히나 궤도는 기동 전, 후로 틈틈히 중앙 가이드나 궤도 핀을 망치로 쳐줘서 확인하는 게 좋다. 기동 중 잦은 조향으로 의외로 궤도핀이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84]
- 3. 무한궤도여도 빙판길은 미끄러진다.
혹한기 빙판길, 특히 경사진 곳은 일단 미끄러지거나 조향이 안 될 거란 가정을 하고 조종하여야 한다.
빙판이 없는 흙길이어도 그 흙이 습기가 많이 차 얼어 있다면 마찬가지. 애초에, 무한궤도는 차륜보다 빙판이나 노면 수막 현상 등에 더 취약하다. 무한궤도 차량들의 경우 보통은 궤도에 부가장비를 달아 이를 보완할 뿐이다.
- 4. 난방은 기대하지 말자.
물론 난방기의 사용법을 정확히 알고 냉각수를 넣은 상태에서 전 해치를 밀폐하면 라디에이터의 온기로 실내가 따뜻해지기는 한다. 하지만 주행 중 시야 확보를 위해 해치를 열고 가고, 이 열린 곳으로 칼바람이 솔솔.. 아니 휭휭 들어오기에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 5. 상판은 무겁다. 많이 무겁다.
엔진점검을 위해 여닫는 상판의 각종 점검구들, 애초에 상판은 위에서 수류탄을 터트려도 피해가 없게끔 두껍게 만들어져 있다.
그만큼 무겁기도 하니 작아보인다고 얕보다가 손가락 날아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여닫이 문에 발이나 손을 통째로 날려먹을 수 있다.
- 6. 상판을 걸어다닐 때는 조심하자.
오일 상태 점검이나 주유 후, 포탑에서 상판으로 넘어가다 상판 손잡이나 M60 가대에 발이 걸리거나 혹은 잔여 오일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떨어질 수 있다.
- 7. 전차에서 뛰어내리지 말자.
한두 번 뛰어내리고 별 문제 없다고 습관처럼 뛰어내리지 말 것. K-1 계열은 M1 에이브람스 등의 미국 주력전차 계열보다 높이가 낮아보여서 그런지 더욱 편하게 뛰어내리는데, 20대부터 비 오는 날 무릎 쑤시고 싶지 않다면 얌전히 사다리를 이용하자.[85] 누적된 충격은 군생활 중이 아닌 제대 이후부터 나타난다. 잠깐 귀찮다고, 선임이나 간부가 뭐라 할 것 같다고 뛰어내리지 말자. 내 몸은 내가 관리하는 거고, 열심히 하겠답시고 자기 몸을 막 굴려봤자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혹시라도 조금 아프다 싶으면 군병원이라도 즉각 가고, 제대한 이후에도 아프면 꾸준히 병원가고 보강운동을 할 것. 전역자라면 모두 알다시피, 군생활 이후 만성적인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넘쳐나지만 나라는 불가피한 상황과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는 한 보상해 주지 않는다.
- 8. 포탑 조작 및 기동 시 반드시 주위에 경고를 전파하자.
9.2. 사건사고
- 2010년 기준으로 포신파열 사고가 1985년(시제품) 1회, 1987년(초도배치) 2회, 1991년 1회, 1994년 1회, 2002년 1회, 2009년 2회, 2010년 1회가 발생했다.#
- 2003년 2월 17일 다리 난간을 부수고 4.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하여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2008년 6월 20일 육군 8사단 소속 K-1 전차 1대가 전복되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2011년 8월 16일 포를 좌측으로 쏘면 내부에 소화제가 분출되는 현상이 발견되어 97대의 K-1A1 전차가 리콜당했다.#
- 2013년~2014년도(추정) 용문산 종훈장에서 20사단 K-1A1이 수직장애물을 통과하는 걸 보여주는 공개 훈련 중에 진창의 장애물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었고 해당 영상은 2분 15초부터 등장한다. 이 영향으로 유튜브를 넘어 일본의 혐한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 수출되어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근거없는 폄하나 과장, 왜곡들을 일삼았던 혐한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요소[86]로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87] 물론 이러한 장애물은 K-1 전차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서구권 3세대 전차들은 잘 넘어다닌다. 단지 장애물을 극복하지 못한 부분을 변호하자면 비온 뒤에 진흙으로 진창이 되어있어서 궤도가 진흙에 미끄러져 통과를 못한 것으로 애초에 진흙길 부터가 전차의 가장 큰 적 중 하나인데다가 대한민국 국군의 K-1 계열 전차 궤도의 패드부분이 고무를 사용하고 있었으니 미끄러지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었다.[88] 그래서 이러한 사건 1년 뒤에 이보다 더 상황이 안좋은 뻘밭을 극복했으며 12전차대대, 32전차대대 등의 타 부대에서는 2015년 9월 말에는 폭우에 영향을 받아 전차가 통과하기에 더 최악이 된 지형을 극복했다.#
- 2017년 초에는 한국인들로 이뤄진 시위대를 대상으로 투입을 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마지막 순간에 취소가 되었다. 만약 계엄령이 실제로 발효되었다면 박근혜 탄핵 집회가 K-1 전차의 첫 실전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 2019년 3월 19일 전봇대에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 2020년 7월 7일 내부 화재로 인해 부사관 2명과 병사 2명 총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한다. 내부 폭발은 없어 장약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며 육군 내에서 조사 중이다.#
- 2024년 9월 9일 발표된 감사원 발표에 의하면 포수용 보조 조준경용 부품이 없어 동류전환해서 떼우는 신세라고 한다. 보조 조준경 부품 외 K1과 K2 전차 합쳐 부품 10종이 재생산 계획에서 떨어졌다.#1, #2
10. 미디어
10.1. 게임
10.1.1. K-1 탱크
낚시광 시리즈로 알려져 있는 타프시스템[89]의 1994년작 PC(DOS)용 탱크 시뮬레이션 게임. 후에 해외(대만 등)로 수출했다.10.1.2. 워게임: 레드 드래곤
1990년대의 대한민국 국군이 등장하는 관계로 K-1과 프로토타입으로 K-1A1이 등장한다. 한때 자유진영의 랭킹전 메타가 기계화덱 K-1 스팸일 때도 있었을 만큼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하는 K-1이었으나 패치가 거듭되며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90포인트로 하향되는 등의 직·간접 너프를 통해 그 위세가 시들해졌다. 반대로 K-1A1은 가격의 하향과 비슷한 급의 상대진영 라이벌들이 하향당하는 등 상향을 받았다고 평가되나 그럼에도 여전히 가성비가 떨어지는 유닛이다.10.1.3. 워록
K-1A1이 등장한다.10.1.4. Tanktastic
K-1이 등장한다.10.1.5. 아머드 워페어
7티어 프리미엄 MBT로 K-1A1 전차가 등장한다. 원래 아라비아 시즌의 시즌 차량으로 등장했으나 첫번째 임무를 완료하면 그냥 완제품을 주는 현재와 달리 시즌 계약 임무를 끝내면 K-1A1의 설계도와 부품의 설계도가 들어있는 상자가 들어있는 방식으로 나왔으며 본체를 뽑아도 5개의 업그레이드도 청사진 100개를 모아서 구입해야 비로소 제대로 된 성능을 보장하면서 대한민국 유저들의 불만을 샀다. 그나마 이후 패치로 업그레이드로 일반 경험치로 해금 가능하게 바뀌었으며 재판매도 한동안 계속 랜덤 박스로 하다 2020년 6월에 와서야 20달러 선의 패키지로 판매했고 이후로는 대한민국 국군 위장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지불하여 획득 가능하며 현금 없이는 게임 내에서 시즌 기본 차량을 획득한 뒤 재완료시 주어지는 추가 계약 상자에서 운 좋게 획득하거나 배틀패스 상점에서 코인을 주고 사거나 하는 방식으로 지불 없이 구할 수도 있다. 아머드 워페어에서 등장하는 K-1A1 전차는 이름과 외형만 K-1A1이지 실 성능과 개량사항은 K-1A2와 K-1A3의 사이 정도가 되는데 풀업시 탈 7티어급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매우 우수한 축에 속한다. DPM이 아주 높으며 K-1A3 개량사항이 일부 적용된 Stage 2 개량을 통해 기동성도 적절하고 K-1A3의 추가 시야 개량이 일부 적용되어 MBT치고는 시야가 넓은 편이며 K-1A2의 흑표급 전자장비도 도입되어 있어 PvP에서 매우 유용한 타겟 지정 스킬을 쓸 수 있으며 유압 서스펜션을 통해 -14도까지 내려가는 부각과 같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물론 단점도 없는 것은 아닌데 타 MBT의 40발 이상의 분량보다 훨씬 적은 32발의 장탄수, 상대적으로 약한 차체 장갑, 특히 화학탄 방어력이 매우 취약하며 업그레이드도 경험치로 구입은 가능하지만 5개 전부 다 구입하려면 무려 8티어 차량에 맞먹는 105만의 경험치와 1천만 가량의 크레딧이 필요하다. 단점이었던 부족한 휴행탄수는 최근 패치로 44발로 증가했지만 다른 전차들에 비하면 몇발 모자르다.10.1.6. 대전략웹
K-1 |
K-1A1 |
10.1.7. 월드 오브 탱크/콘솔
월드 오브 탱크 PC판이 아닌 콘솔 버전에서 K-1 전차가 출시되었다. #1 #210.2. 만화
10.2.1. 프론트 미션 도그라이프 앤드 도그스타일
10.2.2. 브이
10.2.3. 하이브
하이브에서 등장한 대한민국 육군 소속 K-1 전차 |
해당 장면에 나온 K-1A1에 미세한 오류가 있는데, 후방바스켓만 존재하고 대각선 부근에 있는 바스켓은 그려넣지 않았다. 단, 대각선 부분의 바스켓 유무는 엔진 종류에따라 다른데, 밀폐형 엔진이 아니여서 심수도하를 할 수 없는 전차인경우 바스켓 형태가 사진과 같다. 벤츠 1200마력 디젤엔진의 경우 심수도하를 할 수 없으며, stx엔진의 경우 바스켓형태도 다르며 심수도하 키트를 장착하면 심수도하가 가능하다.
10.2.4. 독도전쟁
박인권의 만화. 브래들리 장갑차들의 엄호를 받으며 일본 본토에 상륙해 90식 전차들과 교전을 벌인다.10.3. 소설
10.3.1. 파이어 데이
95년작 소설 파이어 데이에도 등장한다. M47, M48 등 구형전차 일색인 대한민국 국군을 간단하게 압도하는 자위대의 신형전차인 90식 전차에 맞설 대한민국 국군의 신예전차, 이른바 88전차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10.4. 예능/텔레비전 프로그램
10.4.1. 청춘불패 시즌1
청춘불패 시즌1에서 등장한 대한민국 육군 제11 기계화보병사단 소속 K-1 전차 |
10.4.2.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서 등장한 대한민국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 K-1A2 전차 |
11. 모형
11.1. 프라모델
11.1.1. 꼬레모형
프라모델로는 90년대 처음 K-1A1이 공개되었을 때 꼬레모형이라는 대한민국내 개라지 키트 업체에서 뽑아낸 것이 처음. 약간의 사진과 공개된 일부 도면만 가지고 설계해야했기 때문에 실물과 차이가 많이 난다.11.1.2. 트럼페터
최초의 인젝션 키트이긴 한데 실상은 위의 개라지 키트를 카피한 것.[94] 디테일은 물론이거니와 당시 트럼페터 제품 답게 끔찍한 조립성이 문제. MMZ등에서 해당 키트의 작례를 찾아보면 거의 자작 수준이다.[95] 몇 안 되는 장점이라면 이 키트에는 전차장 조준경과 주포, 스커트가 K-1A1버전도 있어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제작이 가능하다. 그리고 연막탄 발사기와 전차병 등 악세서리가 좀 있는 편인데 퀄리티는 솔직히 보장할 수 없다.11.1.3. 레전드
2000년대 초반에 레전드라는 대한민국 업체에서 K-1A1 풀 레진 키트를 출시한 적이 있다. 당시 돈으로 10만원대 초반에 판매되었으며, 지금은 찾아보기 어렵다.11.1.4. 아카데미과학
2008년 7월 아카데미에서 K-1A1 1/35 스케일 모형을 발매했지만 아카데미 특유의 오류들이 좀 있어 기대가 컸던 만큼 많이 까였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차체의 전면장갑 각도와 펜더의 길이, 사이드스커트[96], 얇은 포신과 너무 길고 위치가 부정확한 측풍감지기[97], 오버사이즈인 K6 중기관총[98] 등. 물론 이게 다 군사 보안 영향이다.[99] 그래도 이런 일부 아쉬운 부분을 제외하면 괜찮은 키트. 초보가 잡으면 완성이 불가능한 트럼페터 제품과는 달리 조립 난이도도 양호하며 그냥 평균적인 키트 수준은 된다. 디테일 역시 트럼페터와 비교해서 아카데미의 압승이지만 기관총의 디테일만은 좀 약간 아쉬운 정도이다. 그러나 K-1 전차로 개조하려면 포탑을 개조해야한다. 부앙각 때문에 포방패 부분과 상부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이다.2016년 11월 아카데미과학에서 K-1A2를 발매했다. 한정판이지만 위에 나온 아카데미 K-1A1의 문제점이 대부분 수정되어 나왔다. 특히 K-1A2 모형의 경우 전작인 K-1A1에서 지적받던 부분을 중심으로 런너를 대량 개수하여 내놓았다. 하지만 문제의 오버스케일 피규어와 K-1A1의 문제점이었던 K6 중기관총의 디테일이 고쳐지지 않았다. 그나마 K-1A2킷 절판 이후 기존 K-1A1킷들도 오류가 수정된 개선판으로 판매되고 있다. 반드시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하자. 그외 구분법이라면 스프로켓 쪽 사이드스커트가 막혀 있지 않고 열려있다면 개선판. 거의 모든 오류가 수정되었으나 아쉽게도 여전히 측풍감지기 위치는 이상하다.
최근 들어서 아카데미 K1A1, K1A2 제품들이 출하가 되지 않았다가 2024년 8월 들어서 풀렸다.
11.1.5. 하비갤러리
K-1 오리지널 1/35 모형으로는 하비갤러리(Hobby Gallery)의 제품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절판되었다. 이 제품에서는 포탑의 모양이 조금 다르다.11.1.6. 더스케일
1/35 아카데미과학 키트를 기반으로 한 레진 K1(E1) 컨버전 키트를 2024년 1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전용 주포와 포탑, 피아식별 장치, 정밀하게 구현한 기관총, 그 외 각종 악세사리와 데프모델 연결식 궤도 등 초호화 구성이다. 다만 가격은 10만원 내외라고 한다. #11.2. 브릭
11.2.1. 옥스포드
코브라전투단 K1A1 전차 |
2024년 4월엔 브릭 포 매니아 라인으로 신제품이 나왔다. 번호는 BM35236
리뷰
1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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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Type 88의 경우 중국 인민해방군의 2세대 전차인 88식 전차와 명칭이 같아 혼동되기도 한다.[2] 1982년 제너럴 다이내믹스 육상사업부에 인수[3] 출처: 105mm KM68A1 유효 사거리, 120mm KM256 유효 사거리[4] 초기 배치된 K-1 전차 445대 가량이 미국제 주야간용 GPSS(1세개) 열상을 운용했지만 이후 차량부터는 미국제 GPTTS(1세대) 열상을 운용하여 사실상 대부분 K-1 계열은 GPTTS를 운용한다. K-1A1/A2 계열은 처음부터 생산할 때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KCPS(2세대)로 더 개선된 열상을 운용한다. 기존 K-1 포수 열상은 차장 열상과 달리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K-2 흑표 전차가 개발되면서 K-1 계열도 전량 조준경을 개량할 예정이라고 한다.[5] 초기에 실전배치된 K-1 전차는 전차장 조준경이 주간용으로 제한된 프랑스제 SFIM(제식명칭 VS-580, 광증폭식)을 사용했으나 2010년대부터 대부분의 K-1 전차는 이후 창정비/개량을 통해 전차장 조준경부터 주/야간용으로 개선된 국산 CPSA1(3세대) 열상으로 교체되었다. K-1A1/A2 계열은 포수 조준경과 동일하게 KCPS(2세대) 열상을 운용한다. 전차장 조준경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으로 K-1 전차는 원통형이지만 K-1A1의 경우 깔때기형이다.#[6] 2010년대 중반부터는 K-1E1, K-1A2 등 개량형에서 조종수용 열상 잠망경도 추가되고 있다. 초기에는 배터리로 작동하는 탈부착식 조종수용 야시경이 있었지만 열상 잠망경 개량으로 야시경을 대체하는 추세다.[7] 전차장 대공기관총으로 과거에는 원형 대공가늠자, 현재는 탈부착식 레일에 동인과학에서 개발한 DCL120 대구경 도트사이트를 장착해서 운용하고 있다. K-1 전차의 초기형이 막 생산되기 시작한 시점이 1984년 말~85년 초부터이며 대한민국 국군에 실전 배치된 시점이 1987년으로 K6 중기관총의 개발완료가 K-1 전차 실전배치보다 1년이 늦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M2HB와 혼용 운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두 기관총의 부속품의 차이로 인해 보급 편의상 일정 주기마다 차량이 창정비를 받을 때 K6로 전량 대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8] M1 에이브람스와 같이 탄약수가 운용한다. M60 기관총 계열의 경우 노후화로 K16 기관총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22년도 기준으로 기계화학교에서 K계열전차승무 교육생들에게 M60 뿐만 아니라 이미 일선에서 K16 기관총을 운용하는 부대가 있기 때문에 해당 부대로 자대 배치 받은 교육생들만 인원을 추려내서 M60 대신 K16 계열 분해결합을 가르치고 있다.[9] 105mm K-1 계열 전차의 경우 탄약수 전방 수직 가대에 준비탄 12발, 그외 예비탄은 차체 전방 탄약 가대에 29발, 차체 후방 가대에 6발씩 적재되며, 120mm K-1A1 계열부터는 탄약 지름이 커진 만큼 적재량도 줄어들어서 K-1 계열과 동일한 위치에 각각 8, 21, 3발이 적재된다.[10] 대부분 전차가 각종 장비와 물자로 내부 여유공간이 넉넉한 경우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공축기관총 전용 대용량 탄약가대 이상으로 적재되는 탄약은 모두 포탑 외부 적재함에 탄약통 그대로 차곡차곡 쌓아서 적재한다.[11] MTU MB-871 Ka-501 수랭식 디젤 엔진은 레오파르트 2 전차 등에 탑재하고 있는 MTU MB-873 Ka-501 수랭식 디젤엔진의 파생형으로 12기통으로 강화한 수랭식 디젤엔진으로 배기량 47,640cc, 출력 1,479마력이다. MTU MB-873 엔진을 8기통으로 줄이고 터보과급압을 높여서 배기량 31,760cc, 1200마력(정확히는 1170 ~ 1190마력으로 추정)으로 성능을 조절한 엔진이 MTU MB-871 Ka-501 수랭식 디젤엔진이다. 엔진 관련 언급 출처다.[12] 유기압 현수장치는 현수장치 내에 충전된 유압유와 질소의 압축되는 힘으로 충격을 완화하는 장치이며 차체 자세 제어 조절 기능을 통해 피탄 회피에 중점을 두어 작아진 체급 때문에 소련 전차 수준으로 주포 저각이 아주 부족한 K-1 전차도 차체를 꿇어 앉혀 기동력을 일시적으로 포기하는 대신 다른 서방 전차와 동등한 수준의 저각 사격이 가능하다. 부가적으로 궤도 장력을 조절하는데도 용이하게 사용된다. 토션바는 비틀었을 때 탄성에 의해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진 스프링강을 이용한 방식이다. 차후 2024년 이후에 개량될 K-1E2나 K-1A2 PIP(K-1A3)의 경우 K-2 흑표에서 사용하고 있는 ISU 유기압 현수장치로 변경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13] K-1A1을 비롯한 개량형은 각종 전자장비나 신형 장갑재 교체 등의 영향으로 중량이 증가했으나 1200마력의 디젤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여 60km/h로 감소했다. 향후 2024년에 개량되는 K-1E2와 2027년에 개량될 K-1A2 PIP(K-1A3)에서는 엔진을 개수하여 10% 향상하여 1360 마력급의 파워팩으로 교체할 예정으로 보인다. 즉 2024년 이후에 개량된 K-1 전차 계열의 경우 최고 속도, 항속거리 등에서 변경사항이 있을 예정이다.[14] 2026년부터 개량될 K-1E2과 K-1A2 PIP 개량형부터는 대부분의 동구권 기갑장비나 최신형 서방 장비들처럼 양압식 NBC 방호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15] 예전이나 지금이나 미국의 군수사업에서 한국은 큰 사업장이었다. 그런데 그 한국이 전차를 자체 개발하겠다고 나서고 독일이 그를 돕는다면, 차후에도 한국은 기술 개발이나 장비 구매에서 미국이 아닌 타국제를 우선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었다. 독일과 전차 개발 측면에서 협력했다면 추후 차기 전차는 독일과 진행하려고 할 게 뻔했기에 큰 시장을 놓치기 싫었던 미국이 중간에 끼어들어 독일과의 사업에 훼방을 놓은 것이다.[16] 당시 유신 시절 미국과의 마찰로 인해 자주국방 정책 진행과 함께 프랑스의 미라주나 이스라엘제 크피르 등 제3국의 전투기들을 알아보고 있었으나 이 역시 공군의 반대 등 여러 요소로 무산됐다. 다만 엑조세 대함 미사일처럼 제3국의 장비 도입에 성공한 케이스도 있다.[17] M1은 피탄 후 생존성과 향후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설계했으나 K-1은 폭로 면적의 축소 및 한국 지형 적응에 초점을 뒀다.[18] 특히 포탑이 많이 작다. 사진의 K-1은 궤도를 올리고 있어 커보이는 것이다. 그 바람에, 업그레이드가 수월했던 M1에 비해 K-1은 주포 업그레이드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실제로 105mm 주포를 장비한 K-1의 포탑과 120mm 주포를 장비한 K-1A1의 포탑은 얼핏 같아보이지만 세세하게 뜯어보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세밀한 구조도 구조지만 전차 자체 크기가 매우 작은 편에 속하며 특히 포탑이 작아서 120mm 활강포를 장착할 자리가 없었다. 이 때문에 M1은 120mm 활강포로 업그레이드할 때 포만 바꾸면 되었지만 K-1은 포탑을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했다. 때문에 K-1A1은 신규생산이고 기존의 K-1은 120mm KM256 활강포 교체가 안 되고 있는 것이다.[19] 양산형과는 특히 엔진쪽의 외형 차이가 크다.[20] 현재는 "L-3 Communications Combat Propulsion Systems; L-3 COM CPS"으로 개명됐다.[21] 그 중 일례로 나온 것이 60% 경사도 등판 중 시동 꺼짐으로 실패, 시험 중 엔진화재로 전소 등이 있었다.[22] 1987년 9월이면 이미 6월 항쟁과 6.29 선언으로 5공이 끝나버렸지만, 대통령 선거는 그해 12월, 차기 대통령의 취임은 내년인 만큼 우선은 당시 국가 수반이던 전두환 대통령이 명명식을 한 것으로 보인다. K-1 전차의 개발 시작이 1970년대임을 생각하면, 제 5공화국의 수명보다 개발 기간이 길었던 셈. 사실 전차, 그것도 대한민국 국군 최초의 독자 전차인 만큼 그만큼 걸리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당시 정부요인 및 김영삼 총재 등 야당 정치인, 한국 주재 해외 무관들, 언론사까지 대대적으로 참석한 88전차 명명식은 수도기계화사단(딩시 사단장 조남풍 소장)에서 성공적으로 시범을 완수.[23] 고유 명칭이라 하며 무기 체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부여한 특정 문자, 숫자와 문자로 조합된 이름을 말한다.[24] 무기체계의 상징적인 의미 또는 임무 구분과 의사전달을 돕기 위한 애칭 또는 별칭, 예를 들자면 K-2 전차 흑표, 30mm 자주 대공포 비호의 흑표, 비호 등이 있다.[25] 26여단 8전차대대 1호차.[26] 현재 수기사는 K1A2를 운용중이다.[27] 1997년 K-1 전차 양산 종료 시점에서 K-1 전차가 배치된 부대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20기계화보병사단, 제26기계화보병사단, 제30기계화보병사단, 제1기갑여단, 제2기갑여단, 제5기갑여단이다.[28] ARMOR 1996년 11-12월호 p.8 참조.[29] 딱 하나, 폭만은 K-1보다 90식이 더 좁다. 말할 것도 없이 이는 일본의 철도 환경이 협궤이기 때문.[30] 사실 포탑에 포탄(버슬형 탄약고)을 적재하고 있는 M1 에이브람스도 포탑 사출은 가능한데 차체 후방의 엔진과 연료탱크 부분을 날려버리든가 아니면 차체 피탄 시 포탑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포탑을 11시 방향으로 돌리는 행위를 못 하게 한다거나 같은 행위를 하면 가능하다. 물론 그 전에 보통 M1 에이브람스를 운용할 때 우선적으로 차체 후방의 연료부터 소비하도록 되어있어서 가능성은 낮다.[31] 사실 이것도 중동전 등의 전훈에 따라 1, 2세대 전차에서 3세대로 넘어오며 수정된 것이다. 포탑에 보관된 예비탄이 전투 중 공격 받아 더 유폭 당하기 쉽고, 화재나 유폭 시 결과도 더 치명적이었기 때문이다. 차체는 전차호나 진지를 구축하건 헐 다운을 하건 가려볼 수라도 있지만 포탑은 전투를 위해선 항시 적에게 노출될 수밖에 없고, 포탑에 탑승한 승무원은 3명이지만 차체에 탑승한 승무원은 1명이다.[32] 특히 조종수와 탄약수의 고충이 심해서 추후 K-1전차의 향후개량계획에서 차체 전방조종수석의 방호력 약화를 감수한 대규모 개조 방안도 거론되어 모밀리잡지의 기사에 보도 된 적이 있었지만 이후 근황은 잘 알려지고 있지 않다.[33] 물론 M1처럼 포만 교체하는 식의 개량이 될 가능성은 적고, 포탑 자체를 교체하는 방식이 될 공산이 크다.[34] 105mm 강선포를 120mm 활강포로 교체하면서 포탄을 통일시키고 동시에 주포와 사통장치 관련 부품 통일[35] DM-23 날탄 대응방어 기준으로는 동등하다고 볼 수 있고 DM-33 날탄 대응방어 기준일 경우 90식 전차보다 K1 전차가 방호력이 열세하다.[36] 1981년 실전배치된 M1 에이브람스 초기형 한정 1984년에 개량된 IPM1부터는 전면 장갑이 더 두꺼워지고 후면에 바스켓이 추가된 신형 포탑이 적용되어 전면 방호력이 증가했고 1988년에 개량된 M1A1 HA의 경우 KE 550~600mm 이상, CE 1,300mm 이상의 방호력을 갖추고 있고 이후 M1 에이브람스 전차 계열의 경우 지속된 개량으로 방호력이 더 늘어나면서 무게도 같이 증가하여 M1A2C 기준으로 66.8 t의 중량이 나가고 있다.[37] 초기 생산형 ~ 1988년 1월부터 생산된 배치 6 생산형 한정. 실제로 초기에는 KE 350mm, CE 700mm 정도가 나왔으나 배치 6의 경우 NERA 형태가 아닌 세라믹 복합장갑을 적용해 KE 410~420mm, CE 750~800mm 정도의 방호력으로 향상되었고 추후 지속된 개량으로 레오파르트 2A5부터는 포탑 전면과 측면에 고경도 강판으로 구성된 경사장갑 구조물, 통칭 TVM 장갑 혹은 쇼트 아머가 탑재되고, 포수조준경의 위치도 포탑 우측에 파묻힌 형태에서 포탑 상부로 들어올려졌으며 해당 공단에는 철판과 후면재로 복합재를 장착해 방어력을 많이 높인 상황이라 낮게 잡아도 KE 550~600mm 이상, CE 1,200~1,300mm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후에도 지속된 개량으로 레오파르트 2A7+의 경우 67.5 t으로 중량이 늘어난 상황이다. 방호력과 관련한 내용은 레오파르트 2 문서를 참고하는 것을 권장한다.[38] APU를 장착하면 이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 가능하다. 물론 APU 작동 시 연료를 꽤 많이 먹기는 하지만 주 엔진의 작동 상태와 관계 없이[100] 차내에 안정적으로 전력과 유압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이점이 매우 크다. APU 장착이 K-1E1/K-1A2 개량에서 예산 등의 이유로 빠진 것이 문제의 근원.[39] 1500마력으로 교체 시 가장 유력한 엔진은 역시 K-2 흑표의 엔진인 DV-27K이다. DV-27K의 용적과 중량이 K-1의 현용 엔진보다 작으므로 엔진룸 용적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K-2는 포탑 구동 등이 모두 전기로 작동하므로 DV-27K에는 발전기만 달리지만, K-1은 포탑 구동에 유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에 유압 생성기가 달리거나 포탑 구동 방식을 전기식으로 바꿔야 한다. 후자의 경우라면 아예 포탑 교체 및 업건과 함께 수행될 가능성이 높다.[40] 제254회 국회 제1차 국방위원회회의록 부록, 42페이지에서는 450mm이다. 출처에서 K274의 길이(관통자 길이로 추정)가 470mm라고 한다. 덤으로 K-1A1 및 K-1A2에서 사용하는 120mm 활강포의 포탄인 K276(600 ~ 650mm, APFSDS)과 K277(600mm HEAT) 관통력도 같이 언급되었다. K276 날탄의 경우 2.5km에서 600mm 2km에서 650mm의 관통력을 갖추는 것으로 보인다.[41] 출처를 기준으로 기존 K274에서 15% 관통력이 향상되었다고 가정하면 1.5km ~ 2km 기준에서 450x1.15(15% 향상)이므로 517.5mm의 관통력으로 영거리 기준 최대 관통력은 560mm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K274N 날탄의 관통력은 공식적으로는 K274 대비 15% 향상으로 보인다.[42] 현재 나오는 정보로는 약실압력의 문제 관련하여 미국 측에 기술적 문의를 해서 개선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 문제가 해결이 돼서 K274N의 30% 추가 관통력 확장에 성공한다면 580mm가 넘어가는 관통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K274N 링크에서도 언급하지만 복합재 이탈피와 소진탄피를 적용하면 관통력 추가 확장의 여지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장기적인 과제로 K274N을 더 개량한 신형 날탄도 추후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K274N을 대상으로 한 약실압력의 영향 개선 사업으로 관통력을 30% 추가 향상시켜 1km ~ 2km를 기준으로 580mm 급을 달성하게 하는 사업이나, 이탈피와 소진탄피 개량으로 영거리 사격 기준으로 600mm를 초과하게 하는 사업은 장기적인 과제로 예상되어 개발 완료 시점이 불분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2022년 DX KOREA에선 K-274N의 후속 날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세장비가 더 늘어난 신형 날탄이 등장했다.[43] 폴란드 육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DM-33A1이 2km 기준 RHA 500mm의 관통력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영거리 기준 최대 관통력은 540mm ~ 600mm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에서 개발한 105mm 강선포용으로 개발한 1989년 개발된 열화우라늄 M900 APFSDS는 2km 기준으로 525mm으로 추정되는 관통력을 갖추고 있다.[44] 한글로 적힌 걸 제외하면 완전히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45] 물론 미군은 예산 및 전차 자체의 수량을 중시해서 전차의 수량이 충분히 확보된 이후 M1A2부터 CITV를 장착하기 시작하였다.[46] 열상의 경우 M60A3(TTS)의 AN/VGS-2와 사실상 같은 모델이다. 반면 GPS는 M1의 TIS와 같은 모델인데, 전자가 야간 탐지거리가 더 길다.[47] 1993년 육군 야전부대에서 했던 실험에서는 GPSS와 GPTTS의 성능이 그다지 다르지 않았지만 GPSS가 연막차장 상황에서 거리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했고 GPTTS는 열과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을 해결했다는 결과가 나왔다.[48] 이 영향으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1992년 K-1전차 포수 조준경 독자 개발에 나서 1996년 국내 기술로 만든 포수 조준경을 선보였고 비슷한 시기에 KCPS(전차장 조준경)도 비슷한 시기에 같이 개발되어 K-1A1 전차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에도 전차장용 조준경(CPSA1) 등이 나온 점으로 보면 신형 조준경이 개발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49] 1983년 그레나다 침공 당시 미해병대의 M60A1이 해당 탄종으로 BTR-60을 격파하였다.[50] 사실 이런 기동이 가능한 건 K-1 전차가 M1 에이브람스나 레오파르트 2, 챌린저 2 등 타 서방권 전차들보다 50~55톤으로 가벼운 편이라서 가능한 것이다. 소련/러시아제 T-72, T-80, T-90 등 동구권 전차 계열의 점프 영상은 많지만 서방권 전차들은 없는 이유가 바로 60톤 이상의 중량 문제로 동구권 전차와 같은 상황을 재현하다가는 현가장치가 박살나서 고장난다.[51] 참고로 영국의 챌린저 2는 기본형이 62톤, 개량형은 75톤의 무게를 1,200마력의 파워팩으로 감당하기 때문에 타 3세대 ~ 3.5세대 MBT들보다 톤당 마력(추중비)가 많이 낮다.[52] K-2 흑표의 경우 약 4미터까지 잠수도하가 가능.[53] K-1A1 전차의 경우 K-1 전차에 비해 50톤 초반(51~53톤)에서 50톤대 중반(약 55톤) 수준으로 무게가 늘어나서 속도가 줄었다.[54] 아주 간단하게 구분하여 실제 K-1E 계통은 초기형의 개량으로 105mm 강선포를 쓰고, K-1A계통은 120mm 활강포를 쓴다.[55] 하지만 모자라는 엔진 출력을 포함한 여러 문제 때문에 초기생산에만 장착이 되었고, K-1E2에서 APU 장착과 함께 전체 차량으로 적용 한다고 한다.[56] 어쩔 수 없이 적의 화력에 측후면이 노출될 일이 많고, 지뢰나 IED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현대 전장의 전차들 사이에서 많이 도입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이 분야에서는 선구자격으로 꼽히고 있다. 영국군도 이스라엘군 못지 않게 유명한데, 걸프전에 투입한 챌린저 1에서부터 Mk.3 키트라고 불리는 ERA 및 증가장갑 키트를 도입해 장착하였다. 이후 이라크 전쟁의 교훈을 반영하여 반응장갑을 모두 도체스터 복합장갑재로 교체하고 전파교란 장치와 IED 방호판, 측후면 슬랫아머를 단 TES 키트를 챌린저 2에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미군의 경우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교훈을 받아들여 M1 에이브람스를 위한 TUSK 키트를 도입하였으며, TUSK 2에서는 탠덤 탄두 HEAT와 APFSDS까지 방호 가능한 특수 ERA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자위대의 경우도 10식 전차를 위한 시가지 고강도 전투 투입용 증가 장갑 키트를 구비해두고 있다. 레오파르트 2의 경우도 PSO 키트, 레볼루션 키트 등 시가전/정글전용 키트들이 등장하여 제법 많은 국가들에서 쓰이고 있다.[57] 밀리터리 리뷰 2018년 9월호에 따르면, 현대로템 관계자가 포탑을 완전히 교체하지 않는 이상 k-1에 대한 자동장전장치 도입이나 신형 전차포 장착은 불가능하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고 한다. 사실 기존 K-1에 120mm 전차포 장착이 불가능해 포탑을 신규 개발하여 제작한 것이 K-1A1이었던 만큼 관계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얘기였으나, 일부 사람들이 현 K-1에도 포탑 교체없이 신규 전차포 도입이 가능한지 막연히 기대하는 것 같아 이번에 아예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58] 업체 제안에 그치긴 했지만 케로젤 자동 장전 장치를 채택한 3인승 버전 등 급진적인 제안도 있었다. 포탑 교체/개량을 전제로 할 경우 기술적으론 업건이 충분히 가능하다.[59] 쉽게 말해, 120mm L/55 활강포, 140mm 활강포 모두 구조적으로나 기계적으로는 120mm L/44를 탑재할 수 있는 포탑이나 차량에 탑재할 수는 있지만, 이를 실제로 탑재하여 운용하려면 단순히 주포를 바꾸는 것만이 아닌, 현수장치, 포탑 내부 구조, 차체 내부 구조까지 아우르는 재설계가 필요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60] K-2 흑표도 이와 비슷한 저반동 포가를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61] 예전엔 국방 개혁으로 육군 사단 정수가 축소되면서 전차 정수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차 소대의 편제가 기존의 3량 1소대(1량 1분대)에서 미군식 4량 1소대(2량 1분대)로 개편되고 기계화 사단/여단은 늘며 2작사/동원 전력을 위한 전차 대대도 창설되면서 오히려 단위 부대당 전차 정수는 소폭 늘었다고 한다. 그 결과 105mm M48A5K도 아니고 2010년대 중반 육군/해병대 현역 부대에선 모두 퇴역하고 보관 중이라고 알려진 90mm M48A3K가 동원 훈련 등에 다시 끌려 나온 모습이 2010년대 후반부터 종종 보이고 있다.[62] 출처는 위의 "화력" 문단에서도 언급하고 있다.[63] 단, K274N탄은 아직 배치가 되지 않았다. 국방 규격에 문제가 있었던 탓에 이제까지 배치를 못하고 사업이 중단 되어 있었으나 완전히 날아간 건 아니고 의지만 있다면 조만간 (아마 K-1E2 개량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초반에 등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당시 120mm포와 거의 유사한 관통력을 보여주었던 미군의 105mm 강선포용 M900 APFSDS의 경우 열화우라늄 관통자를 사용하는 특수탄종으로 일반적인 M68 강선포에서는 발사가 금지되어 있다. 실제로 발사할 수 있는 전차의 경우 주포는 최소 M68A1을 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M900 APFSDS의 경우 2km 기준으로 수직으로 RHA를 약 520 ~ 525mm, 낮게 잡아도 480mm를 관통하는 수준이라 T-80U/T-90A를 안정적으로 파괴하기는 어려운 점을 보면 105mm와 120mm의 화력차는 존재한다.[64] 반응장갑이 없는 T-72는 HEAT탄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 밝혀져있으며, 북한의 주력은 여전히 더 열등한 T-62 계열 기반의 차량이 다수이므로 대한민국 국군은 105mm L/52 KM68A1 강선포에서는 여전히 다목적 KM456A1 HEAT탄을 대전차전의 주력탄종으로 활용하고 있다. 참고로 미군용으로 첫배치된 M456탄이 400mm정도이며, 현역 미군용 M456A2가 450mm정도 된다. 라이선스판인 KM456A1은 이 사이의 관통력으로 배치 시기등을 종합 고려해볼 때 DM-12 날탄과 동급의 탄이라고 볼 수 있다.[65] 이후 2017년 부로 30사단을 제외한 모든 기계화보병사단이 7군단 예하로 편입되었으며, 국방개혁 2.0에 따라 8사단이 26사단을, 11사단이 20사단을 통합하고(11기계화보병사단 20기계화보병여단이 제20기갑여단으로 독립) 30사단이 제30기갑여단으로 감축되었다. 이에 따라 육군은 3개 기계사단(수도, 8, 11. 이중 8, 11사단은 기동사단으로 개칭)과 7개 기갑여단(1, 2, 3, 5, 20, 30, 102)을 운용하게 되었다. 이 중 1, 2, 5, 30여단은 기존 2전차 1기보 1포병대대 체제에서 3전차 2기보 2포병대대로 부대 규모가 매우 커져, 실제 대한민국 국군의 전차 숫자 자체는 전혀 줄어들지 않게 되었다. 자세한 것은 국방개혁 문서 참조.[66] 출처로 2005년 6월 13일자 제254회 국회 제1차 국방위원회회의록 부록, 42페이지에서는 2.5km에 600mm, 2km 기준으로 650mm로 표기되는 자료로는 출처2에서는 120mm 활강포의 포탄인 K276(650mm, APFSDS)과 K277(600mm HEAT) 관통력의 사진, 출처3이 있다.[67] KR19990075859A(1999년,풍산)과 KR100363395B1(2002년, ADD) 특허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군은 Class 2~4급(17500~18500kg/m^3) 텅스텐 중합금에 자기첨예화를 부여하는 기술을 보유중이라고 한다.[68] 정보가 더 풀린 현재, k279의 성능 추정치는 DM63 이상인 미국의 M829A3 정도의 위력과 맞먹거나 살짝 부족하다고 여겨진다.[69] 국방과학연구소에서 1992년 K-1전차 포수 조준경 독자 개발에 나서 1996년 대한민국 기술로 만든 포수 조준경의 개발을 완료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전차장용 조준경의 개발도 완료된 것으로 추정.[70] 해병대 제1사단 전차대대에 K-1A2가 배치되고, 기존 1사단의 K-1E1이 해병대 제2사단의 전차대대로 배치됐다. 2020년대 시점에서 기존의 해병대 소속 M48A3/A5K는 전량 K-1E1으로 대체되었다. 제2사단, 제6여단, 연평부대 전부.[71] 흑표 수량이 자꾸 줄어들면서 업계에서는 그럴 거면 차라리 K-1A2의 추가생산이라도 해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생산라인을 되살리는 비용이 만만찮은 데다 일단 가동시키면 되살린 생산라인을 위해서라도 500여 대는 더 만들어야 하고 이를 종합해 1대당 생산량이 2000년대 초 당시 43억에서 물가상승분을 감안하더라도 많이 올라간 70억 원 이상으로 급등한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K-2의 수출 관련 수요가 확보된 2022년대 이후에는 지나간 이야기가 되었다.[72] K-2의 경우 K-1과 대조적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 노르웨이에선 레오파르트 2와 최종 경합단계까지 갔고 폴란드에는 대량으로 수출되는 쾌거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73] 해당 보도는 여러 국내 매체에서도 인용해서 퍼졌는데, K-2와 달리 K-1의 도입을 논의했다는 것은 비교적 이슈가 되지 않아서인지 대부분의 국내 매체에선 K-2에 대한 이야기만 인용되고 K-1은 인용되지 않았다.[74] 군대가기 위해 육군 기술행정병의 K-1 전차 승무원에 지원하려고 시도한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키 180cm 이상은 지원 불가능하다고 나온다.[75] 조종수 해치를 밀폐하고 밀폐 조종시 170cm대의 신장을 가진 조종수는 조종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상은 머리를 들거나 몸을 구겨넣는식으로 조종해야한다.[76] T-72와 같은 동구권을 운용한 구 소련이나 현재의 러시아 등의 동구권 국가들도 비슷한 상황이다.[77] 기갑 승무원의 경우 지원자격이 안 되니 원래 당연히 없지만 정비 계열 쪽의 사례는 충분히 가능하다.[78] 서양인들은 일반적으로 하체/상체 비율이 한국인보다 더 높다.[79] 복합장갑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장갑재이다.[80] 모든 군용 장비는 도입하면 길게는 20~30년까지는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미 운용 시 차량 보호를 위해 지붕있는 주차장 혹은 벙커에 주차해 놓거나 해당 차량의 형태에 맞춰 제작 된 방수포를 씌운다. 말이 좋아 방수포지 엄청나게 튼튼하고 무겁다.(다만 뾰족한게 걸리면 얄짤없이 찢어지니 주의.)[81] 초등학교-중학교 실험실에서 쓰는 전구 맞다.[82] 인트라넷에 찾아보면 있다.[83] 이 세개는 반드시 점검하는게 좋다 그리고 예비 오일도 중대 정비과에 이야기해서 미리 받아놓자. 훈련이나 평소에 의외로 채울 일이 많다.[84] 궤도핀을 망치로 쳤을 때 청아한 소리가 나면 정상이고 뭔가 둔탁한 소리가 나면 궤도핀이 빠졌다는 뜻이다.[85] 전방에서 내려온다면 1번 스커트에 있는 발판을 써서 오르내리고 후방이라면 적어도 견인고리를 밟고 내려가면된다.[86] 당장 일본 위키피디아에선 당당하게 해당 동영상을 출처로 K-1 전차의 서스펜션에 결함이 의심된다고 적혀있었으며 니코니코동화에서도 각각 따로 올라온 두 개의 동영상의 코멘트가 합쳐서 8000개가 넘었는데 조롱하는 코멘트가 대다수였다. 물론 혐한들이 단안사례로 과장하고 곡해해 대한민국 국군 전체를 폄하하는 건 한두 번이 아니었고, 차치하고서라도 90식도 생리혈 사건 등 수많은 사고사례가 있지만 혐한들의 주장에 따르면 90식이나 M1 에이브람스 전차 계열 등의 타국 전차들도 그러한 단편적인 사고사례로 충분히 결함전차로 만들 수 있다.[87] 그리고 이후 일본의 기갑부대는 2015년에 후지 기갑 연습에서 온갖 촌극을 벌인 덕에 졸지에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설명을 하자면 15년도 후지 기갑 연습 때 74식 전차는 궤도이탈. 최신형에 액티브 서스펜션이라던 10식도 슬라럼 기동 중 궤도가 이탈되어 차체의 스커트를 궤도가 찢어버릴 정도로 스커트자체의 방어력이 종잇장처럼 약하다는 꼴만 보여주었다. 거기에 전차포 사격 중 포탄의 파편이 튀어서 민간인에게 경상을 입힌 일이 있었다. 그덕에 혐한 네티즌들만 대한민국 네티즌들에게 개망신을 당했다. 물론 2020년 현재는 ponsichi라는 닉네임을 가진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이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내려간 상태라 볼 수 없다.[88] 당장 서구권 전차들보다 기동력이 좋은 동구권(러시아 등) 전차들도 진흙에는 취약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운용하기가 어려운 조건이긴 하다.[89] 이후 네오위즈 산하에서 요구르팅 제작 후 레드덕을 설립, AVA를 제작하게 된다.[90] K-1 전차 초기 생산분이 양산되고 있을 때 미국의 SAP 장갑재가 직수입을 통해서 장착되고 있었다. 당시 SAP 장갑재는 언론에 공개되면 안되는 기밀이었던 탓에 공개가 되지 않았으며, 결국 장갑재가 미장착된 것을 일본 언론이 보도하면서 K-1 전차가 공간장갑을 장착했다는 오해를 불러왔다. 이 오해가 게임에 반영됐거나 게임 제작사에서 고의적으로 성능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91] 만약 정상적인 스펙으로 나왔다면, 공격력은 120mm 활강포보다 약한 105mm 강선포 탓에 2점이 나왔겠지만, 방어력은 1, 2세대 전차의 3점 대신 3세대 전차의 5점으로 나왔을 것이다. 실제로 K-1A1은 공격력 3, 방어력 5이며 이 점수는 미국의 M1A1이나 M1A2도 동일하다. M1 초기형(105mm M68 강선포)만 공격력 2, 방어력 5이다.[92]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정확한 서술은 어려우나, 실제 전차는 작중에서 일어난 상황처럼 날탄 및 대탄에 의해 관통되더라도 장갑이 그 정도로 거대한 구멍을 허용하지는 않는다. 추가로, 작중 상병의 소속부대는 30사단이고, 하이브가 연재를 시작한 2014년 즈음 기준으로는 K-1A1으로 무장하고 있었고 실제로 예시로 나온 그림도 K-1A1에 가까워보인다.[93] 해당 방송분이 방영되었을 당시에는 명칭이 11기계화보병사단이었다.[94] 참고로 위의 개라지 업체에서 K-1A1 이외에 브라질군 오소리오 전차도 만들었는데, 마찬가지로 트럼페터에서 카피했다.[95] 런너 사출상태가 매우 불량해 부품에 거품이 맺혀있는게 꽤 있다. 궤도가 비닐인데 역시 사출 상태가 영 좋지 못해 갈라진다. 부품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드라멜 등으로 가공해야한다. 바스켓의 형태가 실물과 많이 다르다. 또한 크기도 맞지 않아 위치에 맞게 가공을 해야하며 스커트의 차체 이음매가 포탑에 간섭한다. 견인줄 걸이대의 형상이 다르다. 디테일 신경 안쓰고 만들면 그럭저럭 만들 수는 있는데, 직접 구해서 만들어보니 ABS 재질은 아니다. 다만 이형제가 반질반질할 정도로 발려서 세척(일명 퐁퐁)을 해준 뒤 작업을 할 것을 추천한다.[96] 키트에선 좌우가 대칭인데 실물은 좌우가 다르다.[97] 측풍감지기 때문에 장전수 해치가 다 열리지 않는다.[98] 동사의 M1계열, 하다못해 K-2 흑표만 봐도 K-1A1에 장착된 K6이 얼마나 큰지 알수 있을것이다.[99] 제조사나 군에서 따로 도면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는지 기존에 공개되어 있던 도면을 그대로 참조했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이외에도 K-1A1을 자작(!)한 모델러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