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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5:23:17

프랫 & 휘트니

P&W에서 넘어옴
Pratt & Whitney

Pratt & Whitney라는 상표를 공유하는 별개의 두 기업이 존재한다.

1. Pratt & Whitney Measurement Systems (1860년 설립)
1.1. 개요1.2. 사업영역1.3. 특기사항
2. Pratt & Whitney (1925년 설립)
2.1. 개요2.2. 역사 및 연혁
2.2.1. 설립자 프레더릭 렌트슐러2.2.2. 회사연혁
2.3. 사업부2.4. 주요제품
2.4.1. 왕복엔진2.4.2. 로켓 엔진2.4.3. 산업용 및 선박용 가스터빈2.4.4. 터보제트 엔진2.4.5. 터보팬 엔진2.4.6. 터보프롭/터보샤프트 엔진
2.5. 프랫 & 휘트니 엔진을 탑재하는 항공기
2.5.1. 군용기2.5.2. 민간항공기
2.6. 관련 문서

1. Pratt & Whitney Measurement Systems (1860년 설립)

1.1. 개요

파일:external/www.prattandwhitney.com/Pratt_and_Whitney.gif
공식 웹사이트

1860년 미국 코네티컷하트퍼드(Hartford)시에서 설립된 공작기계 및 계측기 제조업체. 사명은 공동설립자인 프랜시스 애슈버리 프랫(Francis Ashbury Pratt)과 에이머스 휘트니(Amos Whitney)[1]의 성을 따 지어졌다.

설립 당시의 생산품은 공구, 재봉틀, 총기 등을 제작하는 공작기계류였으며, 남북 전쟁 당시 북군 진영에 있었기 때문에 북군에 물자를 공급하면서 성장하였다.

이후 1925년에 프레더릭 브랜트 렌트슐러(Frederick Brant Rentschler)라는 엔지니어 겸 사업가가 이 회사에 나타나서, 프랫 & 휘트니의 상표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항공기 엔진제작 자금 및 설비 지원을 요구했다. 회사는 그에게 250,000달러를 대부해 주고 그의 사업체가 항공기 엔진을 제작할 수 있도록 공장부지의 일부를 내주기까지 했다. 당시 프랫 & 휘트니 브랜드의 미국 내 위상을 알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그리고 4년 뒤인 1929년 렌트슐러의 항공기 엔진 사업부는 프랫 & 휘트니로부터 독립해서 연합항공기수송회사(United Aircraft and Transport Corporation)가 되었고 1975년에 다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가 된다.

렌트슐러의 항공기 엔진 사업부가 떨어져 나간 이후 프랫 & 휘트니는 블룸필드(Bloomfield)로 이전하여 각종 공작기계 및 부품, 수치제어 계측장비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1.2. 사업영역

1.3. 특기사항

2. Pratt & Whitney (1925년 설립)

2.1. 개요

파일:프렛 & 휘트니 로고.svg
공식 웹사이트

1925년 미국에서 설립된 항공기 엔진 제조 회사. 본사는 코네티컷 주 이스트하트퍼드(East Hartford)시에 있으며 전체 임직원은 35,000명에 달한다. 현재는 RTX(舊 United Technologies) 그룹의 산하에 있다.[2]

GE, 롤스로이스 plc에 이은 세계 3위의 엔진 제조사로 전세계 198개 국 11,000여 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특히 여객기 엔진 카울 위의 독수리 마크로 알아보기 쉬우며, 이 마크가 있다면 프랫 & 휘트니의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과거 United Aircraft and Transportation 계열사였던 유나이티드 항공을 필두로 델타항공[3], 루프트한자[4], 대한항공[5], 전일본공수[6] 등이 프랫 & 휘트니의 엔진을 선호하는 편이다. 다만 보잉 B777-300ERGE에, 에어버스 A350RR에 빼앗기는 등, 신형 광동체 기종에서 밀려나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이 떨어지고 있는 중. 사실상 광동체용 엔진은 새로 개발이 중지됐다고 무방할 정도라지만, 그렇다고 개발 여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보잉 NMA용 엔진 및 A350neo용 기어드 터보팬 엔진 개발에 전력 투구하는 모양이다.

현재 보잉의 신조 기체에는 프랫 & 휘트니 엔진 옵션이 아예 없으며, 에어버스 또한 A220A318, A320neo 패밀리, A330 Ceo가 전부이다. 컨소시엄으로는 A320ceo 시리즈를 위한 V2500 엔진을 생산하는 International Aero Engines의 25%, A380-861을 위한 GP7200을 생산하는 엔진 얼라이언스의 5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민항기 엔진 수요에서는 CFM 타이틀을 앞세운 GE에 다소 밀리는 모양새지만, 군용 엔진 수요에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최상위권을 유지중이며, 오랜기간 미군 군용기의 주력엔진으로 탑재되었다.

특히 F100 시리즈는 4세대 미군 전투기의 주력 엔진이며, 현 미군 주력 스텔스 전투기 F-22에는 추력편향노즐을 갖춘 프랫 & 휘트니 F119엔진이 장착되었으며, F-35 시리즈에는 F135 엔진의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탑재되었다.


이 회사의 엔진 중에 PWX000형식의 이름을 가진 엔진이 있는데[7], 뒤 세 자리 수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예를 들어, PW4152엔진은 PW4000 시리즈의 라인업 중 에어버스기에 장착되는 최대 추력 52,000파운드짜리 엔진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이 PW4000 시리즈가 장착되는 에어버스 기종은 330뿐이므로 이 엔진 역시 에어버스 330용 엔진이다.

2.2. 역사 및 연혁

2.2.1. 설립자 프레더릭 렌트슐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프레더릭 렌트슐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2. 회사연혁

상당 부분이 유나이티드 항공기의 역사와 중첩된다.

2.3. 사업부

2.4. 주요제품

2.4.1. 왕복엔진

2.4.2. 로켓 엔진

2.4.3. 산업용 및 선박용 가스터빈

2.4.4. 터보제트 엔진

2.4.5. 터보팬 엔진

2.4.6. 터보프롭/터보샤프트 엔진

(프랫 & 휘트니 캐나다)

2.5. 프랫 & 휘트니 엔진을 탑재하는 항공기

열거된 기종 중에는 GE롤스로이스 plc, 아비아드비가텔 등 타 사 엔진을 사용할 수 있는 기종도 있다.

2.5.1. 군용기

2.5.2. 민간항공기

2.6. 관련 문서



[1] 조면기를 발명한 일라이 휘트니(Eli Whitney)의 후손이다[2] 캐리어 에어컨오티스 엘리베이터도 이 그룹 산하에 있었다가 레이시온 출범 직전 독립했다.[3] 자회사 델타 테크옵스는 P&W 공인 정비업체이며, P&W 차세대 GTF 엔진 정비 협력체에도 가입해 있다. 노스웨스트 항공 합병을 계기로 보잉에서 에어버스로 전향한 이후에도 꾸준히 P&W 엔진을 우선순위로 채택할 정도다. 그렇다고 대한항공처럼 RR 엔진을 아예 배척하는 것은 아니고, RR 엔진밖에 선택할 수 없는 A350 XWB를 2017년 이후부터 출고하기도 한다.[4] 롤스로이스 plc의 점유율이 높은 유럽 지역의 항공사로서는 보기 드물게 일찍부터 P&W 엔진을 애용해 왔다. 다만 P&W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고 GE, RR, CFMI 등 다양한 엔진을 골고루 보유하고 있다.[5] 정비사업부가 일찍부터 P&W와 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델타항공 자회사 델타 테크옵스와 마찬가지로 P&W 공인 정비업체이기도 하다. 신조 기체에 P&W 엔진 옵션이 있을 경우 이를 우선 채택할 정도로 P&W와 긴밀한 관계로, 롤스로이스 Trent 외의 엔진은 선택할 수 없는 A350은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을 정도로 RR 엔진에 대해서는 배척하는 성향이 강했다. 그러나 2024년 A350 도입 및 인천국제공항 신 정비창 건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최근에는 RR엔진도 정비역량을 갖추고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6] A380에 RR엔진을 채택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경쟁사 일본항공이 P&W에서 완전히 등을 돌린 2010년대 이후에도 꾸준히 보잉 777A320neo에 P&W 엔진을 채택하는 등 P&W의 숨은 충성고객 중 하나다.[7] PW1000G, PW2000 등[8] Japanese Aero Engine Corporation. 가와사키 중공업, IHI, 미쓰비시 중공업의 컨소시엄.[9] 롤스로이스 엔진을 참고해서 그런지 팬 날개와 중앙 콘의 무늬는 롤스로이스 엔진과 비슷하다.[10] 추력으로 따지면 러시아의 RD-170이다. 엔진이 4개처럼 보이지만, 사실 엔진에 터보펌프가 없으면 안돌아가고, 엔진도 터보펌프의 갯수로 센다. RD-170의 모양을 보면, 엔진 4기를 이어붙인것같지만, 사실 터보펌프는 1개고, 노즐과 연소실이 4개라서, 엔진 하나로 친다.[11] 롤스로이스 넨(Nene) 엔진의 라이센스 생산[12]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유인기인 SR-71에 장착된 엔진이다.[13] 제너럴 일렉트릭과 50:50으로 출자한 합작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