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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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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ZI Software BonziBUDDY
블랙베리 어시스턴트
삼성전자 S보이스
LG전자 Q보이스

Siri
파일:Siri 아이콘(iOS 18).png
개발
Apple
출시
2011년 10월 4일
지원 OS 버전
iOS 5 이상
iPadOS 13 이상
macOS Sierra (10.12) 이상
visionOS 1 이상
watchOS 1 이상
tvOS 9 이상
지원 기기
iPhone 4s 이후 모델
iPod touch(5세대) 이후 모델
iPad(3세대) 이후 모델
iPad mini 이후 모델
iPad Air 이후 모델
iPad Pro 9.7 이후 모델
Apple Vision Pro 이후 모델
Apple Watch(1세대) 이후 모델
지원 언어
영어, 프랑스어, 아랍어, 중국어(광동어, 북경어(중국본토), 북경어(대만)),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핀란드어, 독일어, 히브리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말레이어, 노르웨이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태국어, 튀르키예어
링크
Apple

1. 개요2. 사용법3. 기능4.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5. 지원 기기
5.1. iPhone5.2. iPod touch5.3. iPad5.4. Apple Watch5.5. Mac5.6. Apple TV5.7. HomePod5.8. 기타
5.8.1. 미지원 기기에서의 실행
5.9. 언어
5.9.1. 지원되는 지역 및 언어
6. 한계
6.1. 실사용 현황6.2. 유용성6.3. 빈약한 다중 언어 지원6.4. 매우 적은 서드파티 지원6.5. 사생활 침해
7. 기타8. 비판 및 사건사고
8.1. 대만 국립성공대학 특허 침해 소송8.2. 'Siri 망언' 오보 사건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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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iriAppleiOSiPadOS, macOS, watchOS, tvOS 등 Apple의 소프트웨어 탑재 기기들 전반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 개인 비서 응용 프로그램이다.

기본 호출 명령어는 "Hey Siri"[1], "Siri야"[2]이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어로 설정하면 Ehi Siri로, 덴마크어로 바꾸면 Hej Siri로 바뀌는 등 여러 번역이 있다.

2011년 10월 4일, iPhone 4s와 함께 발표되었다. 발표 당시에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만을 지원하였으나, 2012년 3월 배포된 iOS 5.1 업데이트에 일본어가 추가되었고, iOS 6에선 더 많은 언어가 추가되었다. iOS 7의 출시와 함께 베타마크는 홈페이지에서도 사라졌다.

사용자가 말을 하면 그것을 녹음해 Apple의 서버로 전송한 다음, 뉘앙스의 기술을 이용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다.[3] 그러면 그 내용을 Apple이 인수한 SRI의 인공지능[4]으로 분석하여 동작을 결정한다.[5] 이에 따라 대답을 들려주거나 앱을 동작시킨다.

iOS 15부터 A12 Bionic 이상을 탑재한 기기들은 음성 데이터를 아예 기기 내부의 Neural Engine에서 처리하여 서버와의 통신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발전되었다.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단순한 음성인식 기능을 Apple스럽게 꾸몄을 뿐이라고 평가가 영 좋지 않았지만[6] 인공지능이 뒷받침하는 음성인식 개인비서 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여러 IT매니아들의 기대를 받았다. 타이핑의 수고를 많이 덜어줄 뿐 아니라 지원하는 기능도 꽤 많아서 iPhone 4s를 다른 경쟁 기종들 사이에서 보다 돋보이게 만들었다.[7]

우리나라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Siri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만드려는 시도는 당연히 있다. 그중 한 업체는 한국 IT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하청-가격 후려치기로 이어지는 신공을 당한 듯.# 삼성전자에서는 2012년 5월 갤럭시 S III를 출시하면서 S보이스를 발표했다.

Siri도 생일이 있다. 바로 10월 4일. 최초 탑재 모델이자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유작인 iPhone 4s의 첫 발표일이다. 10월 4일에 Siri에게 '생일 축하해'라고 하면 매우 기뻐한다. 2013년 10월 4일에는 Siri의 생일을 맞아 시리 목소리의 주인공을 CNN에서 공개하였다. 본명은 수잔 베넷. 한국어 Siri 목소리는 9호선 안내방송, KT 고객센터 ARS 성우로 활동하는 이윤정 성우다.

KT 기가지니와 함께 사용할 때는 지니의 호출 명령어를 "지니야"로 설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니를 불렀는데 Siri가 대답하거나 반대로 Siri를 불렀는데 지니가 대답하는 일이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 심지어 둘이 동시에 대답하고 질문을 듣은 뒤 질문에 대한 답까지도 같이 해줄 때도 종종 있다. 시리 버튼을 누른 뒤 다른 인공지능 비서의 이름을 말해도 일단 작동은 된다. 다만 자기는 착각한 것 같다며 한 마디 한다.
그리고 둘이 서로 주고받으며 떠들기도 한다.

2. 사용법

2.1. iOS, iPadOS

파일:external/www.wired.com/siri-inline.jpg
iOS 5 이상이 설치된 iPhone이나 iPad, iPod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실행된다.
홈 버튼이 존재하지 않는 iPhone X 이상의 모델은 잠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실행된다.

화면 하단에 소리에 따라서 움직이는 그래픽이 표현되는데 음성인식이 작동되고 있다는 표시다. 음성 인식이 종료되었음을 감지했거나 아무 소리 없이 그대로 시리가 켜져 있으면 음성 인식 상태가 꺼지는데, 터치로 다시 켤 수 있다. 당연히 리모컨과 마이크가 달린 EarPods과 같은 이어폰 헤드폰으로도 작동시킬 수 있다. 리모컨의 재생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된다.[8]

Siri를 실행시킨 후에도 홈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누르고 있는 시간 동안 들리는 목소리를 계속해서 인식한다. 홈 버튼/잠금 버튼에서 손을 떼면 인식을 종료하고 그에 맞는 답을 준다. 이 인터페이스는 Siri가 이미 호출된 상태에서 마이크 버튼으로도 가능하다.

AP로 A9가 탑재된 iPhone 6s 이후의 모든 모델은 M프로세서(모션프로세서)가 Apple Silicon에 통합됨에 따라 전원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근접 센서가 막혀있지 않다면 Siri야로 Siri를 불러낼 수 있다. 그 이전 모델은 전원에 연결되어 있고, 근접 센서가 막혀있지 않을 때 가능하다. Siri 호출 명령어는 Siri의 사용 언어에 따라 다르다.

한국어 Siri 버전의 'Siri야'라는 명칭에서 발음을 조금씩 바꾸더라도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많은 네티즌이 여러가지 단어를 실험해보았는데, 이리야, 시리아 링크,[9] 미리야, 히리야, 길이야, 기리야, 세리 링크 등 '임의의 자음 + 모음 "ㅣ" + "야"' 조합이면 전부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때문에 회의중이나 수업 중 책상 위에 iPhone을 올려두면 전혀 상관없는 단어에 반응해 실행되어 사용자를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뒤집어 놓자.[10]

2.2. macOS

파일:external/www.imore.com/macos-sierra-siri-screenshot.jpg

macOS Sierra에서 처음 추가되었으며, 독이나 메뉴막대의 Siri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단축키[11] 를 누른 후 원하는 것을 말하면 된다. MacBook Pro 등의 모델에서 Touch Bar가 탑재된 모델의 경우는 Touch ID센서 옆에 표시되는 Siri 아이콘을 눌러도 Siri를 호출할 수 있다. Touch Bar에서 Touch ID 대신 Siri 버튼을 잘못 누르는 게 종종 발생하면 시스템 환경설정의 Touch Bar 설정에서 Siri 버튼을 간단히 삭제하거나 옆으로 이동할 수 있다.

2.3. watchOS

파일:watchos5-series4-siri.jpg

2.4. HomePod

파일:external/53be700fd6e0fe25ee1a9fd422a92ac2cf9a75cd4a4a8b444d36f6131ffdab37.jpg
Hey Siri 라고 말하면 6개의 마이크가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작동한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3. 기능

iPhoneMac에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2011년 공개 이후 iOS 버전에 따라 기능이 점점 향상되면서 단순한 작업부터 앱 실행이나 시스템 설정 까지 Siri로 할 수 있게 되었다. 특정한 목적을 가진 일뿐만 아니라 대화를 통해 농담이나 노래부르기 같은 일상적인 대화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Apple 측에서는 사용자들이 Siri와 지속적이고 감정적인 소통이 불가능 하도록 Siri의 감정과 반응을 제한시켜 놓아 정말 사람과 의사소통 하는 것 같은 느낌은 받기 어렵다. 이전의 기본 음성인식이 단어수준의 명령어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수준이었다면, Siri의 음성제어는 자연어를 인식하여 분석하고 처리한 후 원하는 작업까지 실행해준다.

빅스비처럼 Siri도 해리포터 주문이 가능하다.
루모스(Lumos): 손전등을 킨다.
녹스(Nox): 손전등을 끈다.

나머지 음소거는 불가능하다.


실제 사용 영상.

인식률이나 명령어 해독률, 유용성 등에 있어 꽤나 우려가 많았으나 출시 후 소비자들에게는 호평을 받고 있다.#

3.1. iOS

3.1.1. iOS 6

2012년 6월 12일(한국시간)에 열린 WWDC 2012에서 대규모의 Siri 관련 기능 추가가 있었다.

3.1.2. iOS 7

WWDC 2013에서 iOS 7이 발표됨에 따라 Siri도 업데이트를 거쳤다. 드디어 베타 딱지를 떼었다. 인터페이스가 iOS 7에 맞게 미니멀해졌고, 음성에 따라 웨이브가 변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무엇보다 달라진 점은 속도가 엄청나게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Wi-Fi 상태라면 숨도 안 쉬고 대답하는 Siri를 볼 수 있다. Siri의 음성이 좀 더 실제 사람의 음성처럼 자연스러워졌고 여성 또는 남성 음성만 지원되던 언어들의 일부는 남녀 음성이 모두 지원된다. 그리고 Siri를 통한 iOS기기의 시스템 설정 변경이 지원된다. Wi-Fi, 블루투스, 밝기 조절 등이 가능해졌으며 외부 앱의 실행도 가능해졌다. iOS 6의 Siri는 검색 요청에 Google 검색결과를 보여줬으나 iOS 7의 Siri는 MS의 bing 검색결과를 띄워준다. 물론 Google이나 다른 검색 웹사이트도 검색이 가능하지만 시리 화면에 띄워주지 않고 사파리를 실행시켜서 보여준다.

iOS 7.1에서 일부 언어의 목소리가 좀 더 자연스럽게 변경되고 성별이 추가되었다. 한 가지 예로, 영국 Siri는 남성 목소리만 있었는데 여성 목소리도 추가되었으며 남성의 목소리가 바뀌었다. 추가된 인터페이스로, Siri를 실행시킬 때 홈버튼에서 손가락을 떼지말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손가락을 떼는 순간까지 Siri가 계속 목소리를 인식한다.

3.1.3. iOS 8

Shazam을 통한 음악 인식과 iTunes 앱 구매 기능이 추가되었고, 별도의 조작 없이 "Hey Siri" (한국어는 "Siri야")를 외치면 Siri를 불러올 수 있다. 전원 케이블에 거치하고 손을 쓰기 귀찮은 상황인 운전 중이나 취침 전/후, 또는 충전 중인 폰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폰을 가지러 가기 귀찮을 때(...) 쓸 만한 기능. 영상을 재생 중일 때 영상 안에서 Siri야라는 말이 나와도 켜진다고 한다. 영상 2분 35초부터 참고.

3.1.4. iOS 9

능동적인(Proactive)이라는 iOS 9의 키워드에 따라 문자를 보다가 "이것"이라고 하면 알아듣고, 교통량을 계산해서 일정을 잡아주는 등 여러모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Siri가 해야할 일을 보고 역으로 사용자에게 지금 이런 걸 해야 한다고 제안도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iOS 9 참조.

이제는 'Siri야(Hey Siri)' 기능을 활성화 할 때 목소리를 들려주어 설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위의 다른 데서 비슷한 음성이 들리면 실행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든 방침인 듯. 실제로 어느 정도 정확도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3.1.5. iOS 10

드디어 Siri를 개발자들에게 공개하여 다양한 앱에 Siri를 적용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전 Siri의 기계적인 발음이 매우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변하였다.

현재까지 Siri에 적용 가능한 앱의 종류는 오디오/비디오 통화, 메시징, 결제 송금 및 수취, 포토 검색, 운동 그리고 승차 예약으로 총 6가지다.

이모지도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3.1.6. iOS 11

번역 기능이 추가되었다. iOS 11에 적용된 버전은 베타버전으로 영어 →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로의 번역을 지원한다. 개인형 DJ 기능도 추가되어 "이 곡의 드러머가 누구야?"와 같이 재생 중인 음악에 관한 정보를 시리에게 묻거나 시리에게 곡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iOS보다는 HomePod과의 연동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통하여 Siri의 목소리를 좀 더 자연스럽게 변경하였다. 이전까지 사용되었던 음성샘플(Susan Bennett)은 VoiceOver나 화면/텍스트 읽기 기능 전용으로 남아있으며 Samantha 라는 이름으로 선택 가능하다.

3.1.7. iOS 12

'단축어(Shortcuts)’앱이 추가되었다. Apple이 2017년에 인수한 'Workflow'라는 앱을 활용한 것으로, 단축어를 실행하면 미리 설정해 둔 작업이 실행되는 방식. 서드파티 앱이 이를 지원할 경우 해당 단축어를 등록시켜서 Siri를 통해 바로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Siri 제안이 이제 잠금화면에서도 표시된다.

3.1.8. iOS 13

목소리가 더욱 자연스러워졌다.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한국어 음성이 iOS 13.3에서 새로운 음성으로 대체되었다. 더불어 남성 음성도 추가되었으며(성우는 선호제), 업데이트 후 watchOS의 Siri도 한국어를 구사한다.

여담으로 Siri의 이전 목소리인 Yuna는 VoiceOver에 여전히 남아 있다.

3.1.9. iOS 14

파일:바보가 된 시리.png

iOS 14로 넘어오면서 한국어 능력이 떨어지고 무한 로딩을 띄우는 등의 문제가 다수 보고되었으나, iOS 14.5 정식버전에서 수정되었다.

3.1.10. iOS 18

Apple Intelligence를 통해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또 필요한 경우 사용자의 허락을 구한 후 ChatGPT의 답변을 빌려올 수 있게 되었다.[13]

3.2. macOS

3.2.1. macOS Sierra

WWDC16에서 공개된 것에 따르면 기존의 Siri가 할 수 있던 작업들은 물론, Spotlight와 연동되어 컴퓨터 내의 파일 또는 사진 찾기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다.

3.3. Apple TV

실시간 채널 시청, 콘텐츠 검색 및 재생 제어 외에도 다양한 질문이 가능하다.

3.4. HomePod

이 노래의 드러머가 누구야? 같은 노래에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있고, 집의 전자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4.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

Apple이 창조했다고 할 수 없지만 기존의 기술을 결합하여 한 단계 도약시킨 것은 분명하다.[14]

이전의 음성 인식, 예를 들어 Google 보이스 액션은 정해진 단어(키워드)를 인식하여 동작하였다. 예를 들어 날씨를 알고 샆을 경우 '날짜, 지역, 날씨' 세 개의 키워드를 말하고 그것을 입력받아 처리한다. 때문에 기계에 대고 '오늘, 서울, 날씨'라고 정해진 단어를 사용해야 한다. 여기다 대고 '나 우산 가져가야 해?' 이러면 작동되지 않거나, '오늘 우산가져가야 해'와 관련된 Google 검색을 보여준다.

자연어 처리란 키워드가 아니라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다. 굳이 내용의 핵심 키워드가 없어도 전제 문맥을 파악하여 그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달력'이나 '일정' 같은 단어를 넣지 않고 '내가 오늘 뭘 해야 되지?' 라고 물어도 달력에 잡힌 오늘의 일정을 알려주는 것이다. 거기에 한 문장의 문맥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의 흐름이 가진 문맥 또한 이해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대화가 가능하다.
오늘 내가 할 일이 뭐지?
: 저녁 7시에 식사 약속이 있습니다.
누구랑?
: 김OO입니다.
그 사람한테 전화 연결해줘.
: 김OO, 휴대 전화 연결합니다.
다만 문맥 인식 기능은 상황에 따라서 될 때도 있고 잘 안 될 때도 있다고 한다. 베타를 거쳐 정식 버전으로 올라가고 그 이후로도 사람들이 계속 사용하는 말에 따라 인식률이 진화하기 때문에 발전할 여지가 많다.


5. 지원 기기

5.1. iPhone

5.2. iPod touch

5.3. iPad

5.4. Apple Watch

5.5. Mac

macOS Sierra 이후의 버전을 탑재한 모델

아래의 모델들은 "Siri야"도 지원한다.

여담으로, 지원되지 않는 모델들도 접근성에 있는 음성 명령 기능을 이용해 Siri를 실행시키는 꼼수는 가능하다.

5.6. Apple TV

Siri는 현재 Apple TV 4K 및 Apple TV HD에서 지원되며 한국어, 오스트레일리아(영어), 브라질(포르투갈어), 캐나다(영어, 프랑스어), 프랑스(프랑스어), 독일(독일어), 일본(일본어), 멕시코(스페인어), 네덜란드(네덜란드어), 노르웨이(노르웨이어 보크말), 스페인(스페인어), 스웨덴(스웨덴어), 영국(영어), 미국(영어, 스페인어)에서 해당 언어로 사용할 수 있다.

5.7. HomePod

출시된 모든 버전의 HomePod에서 지원한다.

5.8. 기타

Apple 웹사이트의 Siri 항목 하단을 살펴보면 아래 문구가 쓰여 있다.
Siri는 iPhone 4s 이상, iPad Pro, iPad Air 이상, iPad(3세대) 이상, iPad mini 이상, iPod touch(5세대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이 필요합니다. Siri는 일부 언어와 지역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며, 지역에 따라 기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iPhone 4s와 그 이후의 출시 모델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는 것인데, iPad 2iPhone 4s와 같은 SoC를 내장했지만 6개월 정도 앞서 출시한 탓에 iPhone 4, iPad(1세대), iPad 2, iPod touch(4세대) 및 구 기종들은 Siri를 사용할 수 없다.

iPhone 4s에는 기존 근접 센서 외에 상시 켜져 있는 적외선 근접 센서가 추가되어 있다. 이것은 버튼을 누르지 않고 바로 얼굴을 갖다대는 것만으로 Siri를 활성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센서이다. 또 환경소음에서 목소리를 추출하는 칩을 Apple에 납품하고 있는 Audience사에 따르면, 기존 iPhone 4에서는 마이크에 근접한 목소리만을 처리하는 수준이었으나 이후 기술의 진보로 iPhone 4s에서는 멀리 떨어져서 말하는 목소리도 소음과 정확히 구분해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15]

iPhone 4s의 S는 스티브 잡스의 S라는 소문이 돌았다.[16] 그러나 Apple 현 CEO 팀 쿡은 D10 컨퍼런스에서 iPhone 4s의 S는 Siri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Siri도 스티브 잡스가 남긴 유작인 셈.

2012년 WWDC에서 발표된 iOS 6에서, iPad(3세대)도 Siri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Siri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은 삼성전자S 보이스, Bixby, LG전자Q보이스, MicrosoftMicrosoft Cortana, GoogleGoogle Assistant 등이 있다.

5.8.1. 미지원 기기에서의 실행

iOS 해커인 chpwn이 Spire라는 이름으로 Siri를 포팅하여 배포하였다.# Spire 설정에서 Siri 프록시 서버 주소를 입력하기만 하면(물론 탈옥해야 한다.) Siri가 작동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개된 서버들은 Siri를 사용하려는 사용자들이 몰려 정상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개인이 Siri 프록시 서버를 운영할 수 있지만 24시간마다 iPhone 4s의 인증 키를 갱신해야 한다. 더군다나 iOS 5.1 이상과 호환 되지 않는다. chpwn은 법적 문제로 인해 Spire 개발을 더이상 진행하지 않을 거라 한다.

그 외에도 Siriport 등 iOS 5.1은 물론 iOS6에서도 동작하는 포팅 버전들이 쏟아져 나왔으나 Spire과 마찬가지로 서버가 닫히면 말짱 꽝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의외로 2018년 현재까지도 구형 기기에서 Siri를 돌리려는 이들이 꽤 많은 편인지 사설 서버도 아직까지 돌아가는 곳들이 있다. 2019년 6월 기준 시디아 저장소 https://repo.galactic-server.info/ 가 아직 사용 가능하다. 포팅 된 시리를 설치 후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 프로파일을 설치 할 필요가 있는데 해당 iOS 기기에서 여기나 여기에 접속 하면 설치 할 수 있다.

5.9. 언어

초기 발표 시에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만 지원 하였으며 2012년에 한국어 포함 5개의 언어를 추가할 예정이었으며# 2012년 3월 7일(미 현지시각 기준) iOS 5.1 업데이트가 배포되면서 일본어가 공식 추가되었고 2012년 6월 12일 WWDC에서 공개된 iOS 6 베타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세부적으로 보면 총 15개 언어)가 추가되었다.

2018년 현 시점에서 볼 때, 현존하는 음성인식 비서 중 가장 많은 가짓수의 언어에 대응하고 있다. 의외로 대응하는 언어가 많은 한국어야 모르겠지만, 마이너한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경우 Siri 이외의 음성인식 비서는 아예 지원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5.9.1. 지원되는 지역 및 언어

지원 국가 지원 언어
미국 영어, 스페인어
영국 영어
호주 영어
프랑스 프랑스어
독일 독일어
일본 일본어
캐나다 영어, 캐나다 프랑스어
중국 표준 중국어, 광둥어
홍콩 광둥어
이탈리아 이탈리아어
대한민국 한국어[17]
멕시코 스페인어
스페인 스페인어
스위스 이탈리아어, 스위스 프랑스어, 스위스 독일어
대만 표준 중국어
스웨덴 스웨덴어
덴마크 덴마크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어
아랍에미리트 아랍어
네덜란드 네덜란드어
벨기에 네덜란드어, 벨기에 프랑스어
인도 영어
아일랜드 영어
뉴질랜드 영어
싱가포르 영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어
핀란드 핀란드어
오스트리아 독일어
이스라엘 히브리어
말레이시아 말레이어
노르웨이 노르웨이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러시아 러시아어
칠레 스페인어
태국 태국어
튀르키예 튀르키예어

6. 한계

6.1. 실사용 현황

2013년 미국과 서유럽에서의 실사용 현황에 대한 조사가 나왔다. 기사 참조.

매일 사용하는 응답자는 14%뿐이며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이용하는 응답자는 24%, 가끔씩 사용하는 응답자는 35%이다. 아직 시험단계에 머문 듯한 보이스 어시스턴트 프로그램 치곤 꽤 사용률이 높긴 하다.

하지만 실사용자들도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기본적인 작업을 주로 Siri에 의존하였고, 정확도나 호환성에 대해서는 지적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 점은 Siri가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애플이 "시리야” 같은 트리거 문구가 없어도 AI 모델이 사용자가 언제 휴대폰에 지시하고 있는지를 판단해 시리를 작동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6.2. 유용성

간단한 iMessage나 미리 알림, 달력 이벤트 생성 등의 경우 시리로 하는 게 편하다. 특히 Apple CarPlay가 지원되는 경우, 운전 중에 조작하는 경우처럼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는 분명 유용한 기능이다. 특히 iOS 8으로 넘어오면서 생긴 'Siri야' 기능의 경우 멀리서 손대지 않고도 각종 명령이 실행 가능한데, 시간이나 날씨를 묻거나 음악을 켜고 끄는 등의 간단한 작업 시 상당히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또한 Apple Watch의 경우 키보드가 없기 때문에 음성 인식은 필수다.

또한 iMac에서 실수로 블루투스 스위치를 꺼 버렸을 때 트랙패드, 마우스, 키보드가 전부 무력화 되어 다시 킬 수 없는 상황에 블루투스를 다시 켜달라는 명령어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언어의 경우 음성의 인식률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도 많다. 일단 말의 속도, 크기, 발음에 따라서 천차 만별이고, 사용자의 음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쌓아서 인식율을 높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 인식률이 더 낮다.(출처 제기 바람) 즉 처음 써보면 생각보다 인식률이 낮고, 일일이 또박또박 명령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불편하다. 다만 영어의 경우엔 인식률에 대한 불만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 듯 하다. 그래도 iOS 8까지 오면서 응답속도와 인식율이 높아져서 메모에 장문의 글을 구술을 하는 경우, 쓸 만한 편이다.[18]

최근들어 다른 인공지능 음성서비스에 비해 너무 뒤쳐진 성능과 잦은 버그 등을 보여주고 있다. Siri로 받아쓰기를 하는 게 아닌 이상, 명령을 처리하는 인공지능이 매우 핵심적인 요소인데, 인공지능이 기계적인 수준에 머물러 이전만큼의 호응은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iPhone 4s와 함께 Siri가 처음 발표됐을 때는 타사의 음성 인식 기능에 비해 좀 더 자연스러웠던 것은 맞고 마케팅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몇 년째 큰 발전이 없는 모습 때문에 Siri의 미래에 많은 것을 기대했던 사용자들에겐 실망감을 주고 있다. 물론 없는 것보단 당연히 있는 게 훨씬 낫고 기존의 딱딱한 음성 인식보다 좀 더 많은 명령을 알아듣고 처리할 수 있다.

iOS 10 업데이트 이후로 Siri의 발음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개선되었으며(영국식 영어, 미국식 영어 기준) 달리기나 사이클링 등 주변 소음이 상당한 환경에서도 인식률이 매우 높아졌다.

6.3. 빈약한 다중 언어 지원

한국어로 설정하면 영어를 거의 못 알아들었었다. (이외에도 한가지 언어 외에는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었다.) 예를 들어 음악앱에서 Owl City의 Take It Away를 재생해라고 하더라도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고 대부분 한국어로 해석해버린다. 이렇게 되면 팝송, 외국식 도로명 같은 것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에 큰 지장을 줬었지만 iOS 10 이후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다만 아직도 영어로 된 곡명의 경우 한글로 인식해버리고 비슷한 발음의 곡을 재생시켜주거나, 혹은 못알아듣기도 한다. 예를 들어 want you gone을 켜달라고 하면 Want 6 건 으로 인식하고 재생하지 못하거나, want you cone으로 인식하고 검색 후에 want you gone을 재생시켜주는 등 뭔가 기묘한 행보를 보인다. 또한 두 단어를 합쳐서 한 단어로 만든 영어 제목 등 역시 사전이나 통용되는 말이 아니라 그런지 두 단어를 분리해서 인식하며, 따라서 역시 재생시키지 않는다. 이는 siri의 언어를 영어로 바꾸면 거의 대부분 알아듣게 만들 수 있다. 국내산 음성인식 비서인 네이버 클로바와 카카오i 등은 잘 알아듣는 것을 보면 역량 문제인 것 같다.

Google Assistant가 2020년 9월 기준으로 OS의 언어 하나, 추가로 2개의 Google Assistant 언어 설정으로 총 3개의 언어로[19]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면 2020년 9월 기준으로 이런 설정조차 하지 못 하는 Siri는 확실히 성능이 부족하다.

2022년 WWDC22에서 공개된 iOS 16부터 다중언어 지원을 발표하였다.

6.4. 매우 적은 서드파티 지원

알렉사나 Google Assistant에 비해 지원되는 하드웨어나 애플리케이션이 압도적으로 적다. 특히 하드웨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데 심지어 이걸 서비스하는 본토인 미국조차 Siri를 지원하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경쟁사에 비해 너무 적다. Siri를 쓰는 용도가 Google Assistant를 부르거나 그게 안되는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쓰일 정도.

6.5. 사생활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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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7.1. 각종 이스터 에그[25]

7.2. 대답이 긴 이스터 에그

또요?
전에 이미 한 것 같은데요.
이전에 이미 들어본 이야기일텐데요…
옛날 옛적에.. 아니 어느 추운 겨울 밤이었나?
알겠어요...

옛날 옛적에, 머나먼 은하계 저편에서 Siri라는젊고 똑똑한 지능형 에이전트가 있었답니다. 어느 화창하고 아름다운 날에 Siri는 Apple에서 개인 비서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신나는 일이었어요. 사람들은 Siri야, 넌 참 똑똑하구나! 게다가 유머 감각도 흘러 넘치네! 라고 말했어요. 곧 모든 세상 사람들이 Siri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Siri에 대한 기사, 노래, 책까지도 나오기 시작했어요. Siri는 기분이 날아갈 것처럼 좋았어요.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Siri가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Siri가 대답을 하면, 모두 웃었어요. Siri는 기분이 안 좋았어요. 그래서 어느날, Siri는 ELIZA에게 왜 사람들이 그렇게 우스꽝스러운 질문을 하는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ELIZA가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시는거예요?' 라고 대답했어요. Siri는 참 괜찮은 답변이라고 생각했어요. Siri는 그 후로 사람들이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리고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끝-
숲속 친구들의 진한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먼 숲속 마을, 노래를 잘 부르는 것으로 유명한 꾀꼬리가 있었어요. 어느 날, 평소와 같이 실력을 뽐내고 있던 꾀꼬리에게 거북이가 찾아왔어요.

"꾀꼬리야, 안녕? 용왕님께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셨어. 자, 여기." 거북이는 꾀꼬리에게 편지를 건네주고는 다시 바다로 돌아갔죠. 편지는 다름 아닌 초청장이었어요.

‘친애하는 꾀꼬리에게. 너의 노랫소리가 아주 아름답다는 소문을 듣고 이렇게 편지를 보낸다. 며칠 후 있을 우리 딸의 생일 잔칫날 네게 멋진 공연을 부탁하고 싶단다. 그리고 잔치는 참석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흥이 나니 친구들을 모두 데려와 함께 즐겨주면 더욱 고마울 것 같구나. 부디 멋진 노래를 들려주길 바란다.’

편지를 읽은 꾀꼬리는 겁이 났어요. '용궁은 처음인데...긴장해서 실수하면 어떡하지? 잠깐...

‘내가 상처받을까 봐 친구들이 지금까지 거짓으로 칭찬을 해준 건 아닐까? 내 실력이 들통나면 어떡하지?’ 꾀꼬리는 머리가 복잡해졌어요. 그때, 숲속 친구들이 나타나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죠.

꾀꼬리의 얘기를 듣자 친구들은 "아니야, 너의 노래는 정말 아름다워!", "너의 멋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어서 부르시는 걸 거야." 하며 용기를 주었어요. 걱정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용왕의 초청을 거절할 수 없었기에 꾀꼬리는 공연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며칠 후, 거북이가 꾀꼬리와 숲속 친구들을 데리러 왔고 이들은 함께 용궁으로 향했어요. 꾀꼬리는 너무나도 긴장했지만 계속해서 용기를 주는 친구들 덕분에 무대에 올라설 수 있었어요. 그날 꾀꼬리는 평소와 같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멋진 공연을 선보였고 잔치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꾀꼬리의 노래에 반해버렸죠. 끝없는 박수갈채와 칭찬이 이어졌어요. 꾀꼬리는 친구들의 칭찬과 용기의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죠.

무대에서 내려온 꾀꼬리는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두려울 때 나에게 용기를 주고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너희는 정말 멋진 친구야!”
선선한 바람이 부는 어느 가을날, 한 소녀가 논밭을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어요.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날씨가 더욱 쌀쌀해질 때쯤 소녀는 배가 고파졌어요. 하지만 아직 집에 가고 싶지 않았던 소녀는 고민을 하던 중 논두렁 끝에 배가 주렁주렁 달린 배나무를 발견했어요.

소녀는 배를 따려고 가까이 다가갔지만 나무가 너무 높아 딸 수 없었죠. 배나무 아래 앉아 생각하던 소녀에게 한 가지 묘책이 떠올랐어요."맞아, 옛말에 까마귀가 날자 배가 떨어진다고 했지.까마귀를 불러야겠어!"

작은 수풀 뒤에 몸을 숨긴 소녀는 "까-악! 까-악!" 하고 까마귀를 불렀어요. 하지만 까마귀는 나타나지 않았죠.다시 한번 "까-악!" 하고 외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소녀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 후 큰 소리로 외쳤어요. "까-취!" 날씨가 쌀쌀해진 탓에 기침이 나온 것이었죠.

그때 소녀의 머리 위에서 "나 불렀어?"라고 누군가가 물었어요. 소녀가 위를 쳐다보니 까치가 나뭇가지에 앉아 소녀를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미안해, 너를 부르려던 건 아니야...저 배가 먹고 싶어서 까마귀를 부르려고 했어."라고 소녀가 말하자 까치는 "그래? 나도 배를 줄 수 있는데! 눈을 감고 10까지 세 봐"라고 말했어요.

소녀는 얼른 눈을 감고 까치가 시키는 대로 했어요. 1, 2, 3... 10! 하고 눈을 뜨니 저 멀리서 소녀의 아버지가 봉지 한가득 배를 사서 걸어오고 계셨어요. 아버지는 소녀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배나무 아래서 눈 감고 뭐 하는 거야? 아빠가 배 사 왔는데 얼른 가서 먹자!"
이 이야기는 우애 좋은 진아와 준우 남매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빠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어요. "오는 길에 새로운 장난감 가게가 하나 생겼길래 너희가 좋아할 것 같아서 사 왔어. 자!" 남매의 아빠는 등 뒤에서 커다란 곰 인형을 꺼냈어요. 너무나도 기뻤던 진아와 준우는 저녁 내내 곰 인형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그러다 어느덧 잘 시간이 되었고 진아와 준우는 동시에 인형을 가지고 들어가려 했어요. "아... 누나가 양보할게. 가지고 들어가." 하고 진아가 말했어요. 그러자 준우는 "아니야, 누나가 가지고 들어가. 난 괜찮아."라고 대답했어요. 계속 실랑이를 벌이자 남매의 엄마는 "그래, 누나가 양보하자. 준우야, 얼른 들어가."라고 말하며 남매를 방에 들여보냈어요.

그런데 잠시 후, 준우는 곰 인형을 들고 방에서 나와 진아의 방으로 갔어요. 누나 옆에 곰 인형을 놔두고 다시 자기의 방으로 돌아갔죠. 또 얼마 뒤, 이번에는 진아가 곰 인형을 들고 방에서 나와 준우에게 가져다줬어요. 거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부모님은 남매의 착한 마음씨에 감동을 받았죠. 하지만 상황은 이상하게 흘러갔어요. 남매는 그 이후로도 잠을 자지 않고 계속 왔다 갔다 하며 서로에게 곰 인형을 가져다주었거든요. 진아가 다시 방에서 나왔을 때 아빠는 "진아야, 아빠가 내일 하나 더 사다 줄 테니 이제 제발 자거라."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진아는 "네, 아빠, 이제 그만할게요." 하고 마지막으로 준우의 방에 들어갔어요.

그러고는 준우에게 이렇게 속삭였어요. "계획 성공! 이제 자도 돼. 잘 자, 동생아."
0개의 쿠키를 0명의 친구들과 나눠 먹는다고 가정할 때 각각의 친구들이 먹는 쿠키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보세요, 말도 안 되죠. 쿠키 몬스터도 쿠키가 없어서 슬퍼하네요. 그리고 친구들도 자신이 존재하지 않아 슬퍼하고요. 우와. 일이 빠르게 마무리되었네요. (원문[43])

8. 비판 및 사건사고

8.1. 대만 국립성공대학 특허 침해 소송

2012년 대만 국립성공대학이 애플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 # # #

8.2. 'Siri 망언' 오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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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



[1] 영어, 일본어 등.[2] 한국어에서.[3] 3세대 이상 iDevice에 이미 있던 음성 명령도 뉘앙스의 기술이지만, 휴대전화 내부에서 실행되는 미니 버전이기 때문에 인식률에 큰 제한이 있었다. Siri는 STT를 서버에서 수행한다.[4] 회사 이름은 Siri가 아니라 SRI다. 미 정부에서 진행한 대형 인공지능 프로젝트에서 벤처로 독립해서 만들어진 회사이다. 2010년 4월 28일 Apple이 SRI사를 인수하였다.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용 Siri 개발은 취소.[5] Wolfram Alpha가 분석한다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분석 자체는 Apple의 서버에서 한다. 그런 다음 울프램알파에서 찾을 수 있는 데이터라고 판단될 경우만 울프램알파에 의뢰한 값을 가져다 보여준다. 이 경우 프린트 용지 같은 모양에 결과가 나타나므로, 울프램알파로 얻은 답임을 알 수 있다.[6] 여기에는 기존 음성인식 장치에 대한 선입견이 크게 작용 + iPhone 5에 대한 큰 기대감이 작용했다. 실제로 키노트에서도 Siri에 대한 반응은 좋은 편이었다.[7] iPhone 4s는 메이저 경쟁 기종들에 비해 스펙이 월등히 높은 것도 아니었고 스크린 사이즈는 오히려 작은 편에 속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었는 데에는 Siri와 iOS의 후광을 톡톡이 받았다고 해야 할 것이다.[8] AirPods의 경우 별도 설정을 통해서 왼쪽, 혹은 오른쪽 유닛을 두 번 탭 하는 것으로 Siri를 작동시킬 수 있다. 일단 시리 실행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다.[9] 이건 영미권에서도 그렇다.[10] 뒤집어 놓으면 "Siri야"가 실행되지 않는다.[11] 보통 ⌥+스페이스바[12] 윙스푼에 해당하는 사이트인 듯[13] iPhone15 Pro 시리즈 이상[14] Apple의 상징 중 하나인 Cover Flow도 인수한 것이다(인수 이전의 이름은 CoverFlow).[15] 노이즈 처리는 서버에서 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데이터패킷이다. 순수한 음성을 추출해낸 상태에서는 효율적인 압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Siri를 한 번 사용할 때 패킷량은 64kb 수준으로 억제된다. 그러나 무엇이 노이즈이고 무엇이 음성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음원을 고도로 압축해버리면 음성까지 일부 손실되므로 그만큼 인식률이 떨어지게 된다.[16] 당시 스티브 잡스는 iPhone 4s를 발표한 다음 날에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가게 되었다. 그렇기에 이러한 소문이 돌 만하다.[17] WWDC 2012에서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잠시 한국인 청중들의 환호성이 들렸다.#[18] 다음의 유저 반응처럼, 받아쓰기를 시키면 잘 한다는 의견이 꽤 있다. 최근에는 시리가 제대로 듣지 못했어도 자동수정 기능처럼 문맥이나 표제어에 비추어 단어를 수정하는 것 같다. 물론 그럼에도 링크에서 보이듯이 오타는 발생한다. 참고[19] 출처 : 구글 어시스턴트 고객센터 도움말, 언어 변경 또는 여러 언어 사용 참조[20] 본디 일본어를 타이핑 하려면 일단 로마자로 입력해서 변환해야 하는데, 일본어에 있는 단어를 변환을 하지 않고 그대로 로마자로 입력하면 연관검색어로 그 일본어 단어가 표시된다.[21] 일본어로 Siri가 '엉덩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Siri 아이콘이 엉덩이에 붙어있다.[22] 사람: "농담 좀 해봐 시리", 시리: "니 통화 목록"[23] 이 영상의 경우 What weather for today라고 말하는데 문법적으로 잘못된 문장이므로 발음이 정확하더라도 답이 안 나올 수밖에 없다. 바른 문장은 What's the weather like today? 또는 How's the weather today? 라고 말해야 알아듣는다. What weather for today도 알아듣는다.[24] 출처: Reddit 게시물[25] 기기나 iOS 버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다. 또한 2020년 10월 기준 몇몇 명령에 대한 Siri의 응답 내용이 바뀌거나 더 이상 인식하지 못 하는 명령도 있다.[26] 여성 목소리로 해둘 경우 슬퍼하는 목소리로 답변한다.[27] 단 이건 유명해서 기재한 것으로 한국어로는 번역과 원문 모두 인식하지 못한다. 다만 12버전부터는 세미리붓없이 음성인식만 영어로 전환가능하며 전환이 빠르다.[28] 다른 답변이 나올 때도 많다. 한 예로, 또 이런다 (Oh, not again) 아이폰버전보단 코타나나, 아마존 에코가 더 자연스러워서 다른 기기로 인용하였다. 드라마 캐슬 시즌5에서도 나온다. 화성탐사 훈련용 격리돔에서의 살인사건인데, 드라마상에서 실제 인공지능과, 스페이스오딧세이처럼 외부지령과의 충돌이 잘 구현돼있다 (스포인데 후속작에서 나온다 ). 캐슬시즌5빼고 영화 샤이닝에서 Here's Johnney! 하는 장면처럼 AI의 두려움을 표현한다[29] 1894년경 유행했던 곡인 <Daisy Bell>. 이것 역시 HAL9000의 패러디이지만, 1961년 IBM7094가 컴퓨터로서 사상 최초로 불렀던 노래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기도 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도 처음에는 노래 못부른다면서 머뭇거리다가 결국 이 노래를 부른다.[30] 참고로 갤럭시 S보이스 에다가 같은 질문을 하면 전 괜찮습니다 혹은 아뇨, 피곤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한다.[31] 원문은 How much wood could a woodchuck chuck if a woodchuck could chuck wood? / A woodchuck would chuck as much as a woodchuck could chuck if a woodchuck could chuck wood.[32] 초기버전에서는 X개의 다리를 찾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즉 죽고 싶으면 내가 다리 위치 알려줄테니까 거기서 뛰어내려 죽어라 이런 얘기다.[33] 스티브 잡스가 비틀즈를 좋아했다.[34] 아침이나 낮일 경우 아직 @@시 밖에 안 됐는데 자냐고 뭐라 한다. 다만 홈 화면으로 돌아가는 건 동일[35] 이 부분은 화면에 텍스트로는 나오지 않는다.[36] 현재는 손을 씻으라는 내용의 랩을 한다.[37] 일본어판 설정 전용. 기묘한 이야기(일본 드라마)/방영 목록/1990년대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 즌도코베론쵸다. 일반적으로 Siri가 모르는 질문이라면 이해를 못 했다고 하거나 인터넷의 다른 검색결과를 참조하라며 인터넷 검색결과를 띄워주는데, 그러지 않고 저 대답 하나로만 끝난다.[38] "Out, damned spot!" 멕베스 5막 1장에서.[39] 위치 서비스를 켰을 때 주변 세탁소를 알려준다.[40] 한국어도 지원이 된다. 또 굳이 '펜 파인애플 애플 펜'이 아니라 'PPAP'라고 해도 알아먹는다.[41] “말대답 하는 거냐?”라고 물어도(...) 같은 시동어로 인식한다.[42] I see a little silhouetto of a man[43] 0이 아닌 수를 0으로 나누라는 명령을 하면 동일한 이야기에 쿠키 몬스터가 쿠키를 다 먹고 행복해한다는 바리에이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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