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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1:19:41

검은 머리 영국 의사

검은 머리 영국 의사
파일:(최종)_검은_머리_영국_의사.jpg
장르 전문가, 의학, 대체역사
작가 한산이가
출판사 JC미디어
연재처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2. 10. 26. ~ 연재 중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영국
5.1.1. 런던대학교5.1.2. 기타 의사5.1.3. 왕실5.1.4. 정부5.1.5. 기타 민간인
5.2. 외국
6. 개변된 역사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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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의학, 대체역사 소설이며 작가는 전직 의사인 한산이가다.

2. 줄거리

전도유망한 외과 교수였던 내가 19세기 런던 팔다리 절단 마스터 리스턴 박사의 제자가 됐다.

나 왜 눈물이...
현대 의학을 배운 외과 교수가 19세기 영국의 끔찍한 의료계에 떨어지는 대체역사물이다. 비슷한 작품으로 일본의 만화 타임슬립 닥터 JIN과 같은 작가의 전작인 닥터, 조선 가다가 있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2년 10월 26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4. 특징

유튜브용으로 논문을 찾아보다가 그 내용을 소설로 썼다는 얘기가 있다.[1][2]

뇌종양으로 사망한[3] 21세기 의사가 19세기로 환생했는데, 트립물과 의사 전문가물이 결합한 작품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미래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과거의 의학 환경을 개혁해 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지만 그보다는 앞부분에서 주인공이 19세기 참혹한 의료 현장을 보고 기겁하는 대목이 어지간한 호러물 뺨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그게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꼴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독자들이 한 번 더 기겁하게 만드는 게 특징이다.[4] 여담으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사망률 300% 수술도[5] 작중 언급된다. #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영국

5.1.1. 런던대학교

5.1.2. 기타 의사

5.1.3. 왕실


* 윌리엄 4세
영국의 국왕. 켄트 공작부인이 자신의 딸 빅토리아가 미성년자라는 핑계로 섭정할 야망을 갖고 있음을 알고 빅토리아가 성년이 되기까지는 살겠다고 다짐하고는 동생의 머리카락을 부활시킨 태평을 단독[32] 주치의로 임명한다. 그 후 웰빙라이프를 위해 절주, 금연, 헬스 등을 하게 되는데 답답함을 느끼고 일탈을 꿈꾼다. 그런데 태평이 미국 출장 간 사이에 정력 강화를 위해 소 고환을[33] 주사받아 자신의 주치의를 또 기함하게 한다. 일본에 사절단을 파견할 일이 생기자 태평과 리스턴을 끼워넣고는 소 고환을 안주 삼아 제이미와 술을 즐기다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그가 죽자 태평은 그간 정이 든 환자를 추억하며 눈물을 흘린다.

5.1.4. 정부

5.1.5. 기타 민간인

5.2. 외국

6. 개변된 역사

7. 평가


[1] 유튜브에 올라오는 소재가 곧 소설과 연결된다. 그래서 보다가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있으면 작가의 유튜브 채널을 보고 오면 된다.[2] 일부 소재는 유튜브에 없는데 몇몇 영상에서 짧게 언급한 유튜브 소재로 사용하기는 애매해서 일단 보류한 자료로 보여진다.[3] 정확한 사인은 환생 트럭(...)이다.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라 죽기 전에 바다나 보겠다고 여행을 떠났다가 그만 트럭에 치어 죽었다.[4] '시리즈 최고의 공포 소설', '21세기에 태어나서 다행'이라는 베댓이 자주 나온다.[5] 수술을 받던 환자가 의료사고+감염으로, 수술을 돕던 조수가 같은 원인으로, 지켜보던 사람이 사고에 놀라 심장마비로 사망. 이렇게 수술 하나에 사람 셋이 죽었다. 구라 같지만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6] '킴', '태평'으로 불리는 것이 맞지만 발음이 어려워서 대부분 '평', '평 교수'로 불린다.[7] 옥스퍼드 대학교케임브리지 대학교가 영국 국교회 남성만 뽑았던 반면에, UCL은 영국 최초로 성별, 국적, 종교 등에 관계없이 성적만 보고 입학 허가를 내주었다. 그래서 조선인인 태평이 갈 수 있는 대학은 UCL이 유일했다.[8] 조선 주술사, 청나라 갱, 샤먼킹, 오줌 먹이는 자, 심장 강탈자라는 오해를 받고 두려움을 사지만, 오히려 즐기는 경지에 이른다. 또 아편전쟁에 군의관으로 종군하게 되자 야전에서 써먹을 만한 사지절단술을 리스턴에게 배운다.[9] 치질은 나폴레옹도 앓았을 정도로 흔한 병이고 전립샘 비대증은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40대 후반의 남성이 걸리기 쉬워서 귀족들이 앓을 가능성이 높은 병이다. 그래서 두 수술을 잘한다는 소문이 나면 치질로 꼬박꼬박 돈을 벌고 전립샘으로는 한 탕 크게 챙길 수 있다.[10] 단, 전투 시작 전에는 오랜 항해에 지쳐서 적극적으로 치료해줄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막상 전투에서 청나라가 너무 털리자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고쳐준다. 아이러니하게도 영국군 쪽에서는 경상자만 있었고 유일한 사망자는 군함이 기동할 때 사고로 목이 꺾인 환자였다.[11] 이때 사용한 도구는 일명 '리스턴 칼'이니 청나라 포로에게는 싸울 때 쓰는 로 사람 팔다리를 잘라내는 인간으로 보였다. 급기야는 사람의 팔다리를 제물로 바쳐 사람을 살리는 주술사로 오해받는다.[12] 조선이 영국의 인삼 플랜테이션이 될 것을 우려한 태평이 중계점인 청나라로 원산지를 속였다. 또 초도물량을 가져갈 때는 군의관의 신분을 악용해 상선 암허스트 호를 징발했다. 이때 리스턴의 카리스마와 자신의 뒷배를 내세워 반발하는 선장을 조용히 입 다물게 한다.[13] 원래 역사에서도 나름 명의로 평가받은 사람이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사고 문서를 참고.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사망률 300% 수술'을 바로 이 사람이 일으켰다.[14] 절단에 쓰는 칼이기에 일반적인 메스가 아니라 장도에 가까운데 리스턴은 태평이 조그만 메스를 들고 수술하자 답답해한다.[15] 즐길 거리가 적었던 시대 특성상 누군가의 팔다리가 잘려나가는 절단수술은 흥미로운 컨텐츠였고 의사들은 광장에서 수술하면서 입장료를 받았다. 나중에는 태평도 광장에서 수술대결을 펼친다.[16] 뼈를 자를 때는 전기톱을, 뼈에 구멍을 낼 때는 드릴을 쓰는데 리스턴은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해낸다. 또 힘만 센 게 아니라 섬세하기까지 해서 메스의 뒷 손잡이로 두개골을 이쁘게 따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17] 친구 따라 간다는 것도 있지만 종교상의 이유도 있어보인다. 원역사에서 그는 옥스포드를 지망했지만 퀘이커교도라는 이유로 떨어지고 런던대로 갔다.[18] 상처를 타고 시독이 흘러들어간 탓에 염증이 발생했다. 해당시기엔 소독제도 없고 봉합 잘못했다 염증이 덧나면 더 위험했기에 상처를 개봉한채로 회복할때까지 버텼다.[19] 참고로 태평이 굳이 콘돔 사업을 계획한 이유는, 수술용 고무장갑이 필요하니 콘돔을 만들어 돈을 벌고 같은 재질로 수술용 고무장갑을 소량 만들어 쓰는게 돈도 많이 벌고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20] 당시에는 현미경이 부자들의 장난감 사치품 취급이었기 때문에, 생산량이 매우 적고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가격도 매우매우 비쌌다.[21] 영국의 상속법에 따라 귀족의 아들이라도 작위를 물려받는 장남이 아니면 얄짤없이 평민이었고 차남 이하는 각자 직업을 갖고 경제활동을 해야 했다. 보통 택하는 길은 군인, 학자, 법률가 등이었는데 콜린은 의학자를 선택한 것.[22] 19세기 런던에는 제대로 된 하수도 시설이 없어 대소변이나 산업혁명으로 세워진 공장에서 나오는 오폐수가 강으로 그대로 흘러가 템즈 강이 굉장히 더러웠다. 강물을 떠서 현미경으로 보니 대장균포도상구균이 득시글거렸다고 한다. 한국도 1970년대(서울특별시)~1992년 이전(인천광역시, 안양시)에는 하수처리시절이 없어서 하수가 고스란히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갔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아직도(!) 이 모양 이 꼴이라 도쿄 의 오염도는 상상을 초월한다.[23] 집안으로 채광이 안되는 것을 넘어서 집밖 골목길이 너무 좁아 햇빛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다.[24] 태평과 리스턴이 의사로서 사명감이 갖고있지만 돈을 밝히기도 하기에 의외로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태평의 콘돔 사업이 성공한 후에는 그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에도 투자하고 있다.[25] 발음을 조금 다르게 하면 피영신이 되고 조선말을 배우며 조선의 실체를 눈치챈 리스턴은 '병신'으로 놀리듯이 부른다.[26] 인간의 신체는 혈액, 점액, 황담즙액, 흑담즙액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네 가지의 체액의 불균형으로 인해 병이 생긴다는 학설. 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체액을 밖으로 빼내야 했다.[27] 두통을 피로 빼는걸 해결하려고 한다. 현대 의학적 시선에서 보면 자살테러에 가까운 행위다.[28] 현대에도 출산과정에서 출혈이 많이 발생하고 산부인과는 피를 많이 쓰는 곳으로 유명하다.[29] 4체액설에 따르면 신경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피가 너무 많거나 적기 때문이니, 두통이 있을 때는 원심분리기를 이용해서 피를 몸의 반대쪽으로 옮기면 증상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적의 논리를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재밌게도 틀린 말은 아니다. 전투조종사들이 원심분리기에서 중력가속도 훈련을 하면 머리의 피가 아래로 쏠리면서 블랙아웃이 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리 쪽으로 피가 몰리면 뇌압이 감소해 일시적으로 두통이 사라질 수는 있다.[30] 명목상 태평은 의사를 가르치기도 바빠서 여유가 안난다인데 실제로도 무슨 일이 있으면 태평이 주도해서 일을 벌이기에 시간이 없는 건 맞다[31] 사실 거세술을 하면 완치되는 것은 맞았다. 그러나 더러운 수술환경으로 여러 사람이 죽어나갔다.[32] 원래 왕실 주치의는 팀을 이루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19세기 의료 수준을 믿지 못하는 태평이 자신만을 주치의로 삼고 나머지는 모두 자르라고 요구했다.[33] 고환 자체를 몸 속에 집어넣은 것은 아니고 고환을 갈아버린 다음에 알코올로 테스토스테론을 분리시켜 주사했다. 재밌게도 이 처방을 내린 프랑스인 의사는 태평이 소의 췌장에서 알코올로 분리해 인슐린을 추출한 것에서 영감을 얻었다.[34] 조선에서 금품을 바치지 않으면 다시 콜레라를 퍼뜨리겠다고 협박하자 양반들이 법을 어겨가며 만든 옷이다. 사교계에 한복을 유행시키기 위해 대례복을 바쳤다. 사실상 뇌물의 탈을 쓴 모델 계약금.[35] 어느 정도였냐면 아직 범선이 일반적이고 간간히 증기선이 등장하던 시대에 증기선을 타고 간간히 갤리선을 갈아타며 왔다. 이는 얼마 남지 않은 머리카락을 보존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이었다.[36] 빅토리아 공주 등이 머무는 왕궁에도 비소 벽지가 납품되었기 때문에 잘못되면 크게 곤란해질 뻔했다.[37] 애초에 전립선 축소술 자체의 개발을 이 사람이 지원했다. 때마침 거세는 하기 싫은 주인공이 전립샘 축소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어 해피엔딩이 된 것이다.[38] 세균 관찰과 증명에 필요했다[39] 이 사람의 아버지인 토마스 브루스는 그리스 대사 시절에 엘긴 마블을 구매해 본국으로 반출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1799년에서 1803년 사이의 일로 그 대리석 조각상은 영국박물관에 잘 모셔놓았다.[40] 다만 이긴 경위가 어이없었는데, 요제프는 금속 고정대를 활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반면에 태평은 이마의 핏줄을 돌려서 수술해서 관중들의 반응이 시원찮았다. 그런데 광장의 돌기둥이 쓰러지는 사고로 다친 사람 중 심낭압전 환자의 가슴팍에 주사기를 찔러 살려냄으로써 '있어 보이는 스킬'을 보여주자 대중들은 모두 태평을 선택한다.[41] '임칙서'라는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지만 노골적으로 암시된다.[42] 아편전쟁이 7,8년 앞당겨져서 아직 경력이 부족했고 광서제에게 중용받지도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광동의 아편 문제를 해결할 전권을 부여받은 흠차대신이 아니라 지방관으로서 영국군과 싸운 것으로 보인다.[43] 당연히 무단월경이고 불법체류다. 불안해 하는 제자에게 태평은 이미 주술사가 되어 버렸으니 마음 편하게 먹으라고 위로해준다.[44] 19세기 기술로는 입속에 집어넣을 고무관의 강도를 정하는 것이 어려워 철제 관을 쓰기로 한다. 술기 연습은 언제나 넘쳐나는 사형수로 했다(...).[45] 감염 문제 때문에 광장 수술 입장료로 돈을 벌 수는 없었기에 태평에게는 돈을 당겨올 수 있는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46] 진짜 그냥 빵에다 물뿌렸더니 며칠만에 운좋아서 생겼다에 배양 분리추출 정제도 없이 그냥 곰팡이핀 빵을 먹였더니 치료가 되더라는 어처구니가 없는 전개라 온갖 비판을 받아서 사실상 폐기된 설정수준이다. 그나마 실험 중 환자 한명이 재수없게 곰팡이 감염으로 끔살당하긴 했다. 한번씩 항생제 필요할때마다 가진거라고는 썩은 빵뿐이라고 한탄하는 중.[47] 매독에는 페니실린이 특효약이지만 페니실린은 19세기의 화학 수준으로는 양산하기 힘들었고 결국 부작용으로 일정비율로 환자가 사망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대량생산이 가능한 살바르산을 개발하기로 한다.[48] 자세한 것은 작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참고.[49] 대장균으로 인슐린을 대량생산하기 전까지는 소의 췌장으로 인슐린을 만들었다.[50] 상류층 집안에서 숨기고 싶어하는 중독자들이 입원 대상이다. 태평이 정신병원 역할을 하던 수도원에서 치료를 위해 환자를 두들겨패는 것을 봤고 그에 대한 문제의식이 반영된 듯하다.[51] 안전하게 피를 뽑기 위해 석션이 서용되었다. 환자의 피에 매독 등의 균이 있어 감염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입으로 빨아당기는 것이 동력원이라는 것만 빼면 현대의 석션과 큰 차이는 없으며 어쩌면 개두술보다 중요한 내용이다.[52] 게다가 태평이 심낭압전을 치료하기 위해 가슴팍에 주사기를 꽂아 피를 빼냈기에 소문에 근거가 더해졌다.[53] 심지어는 영국의 상인 대표였던 찰스 앨리엇이 개전을 위해 제이미 경의 지시를 받고 공작을 꾸민다는 암시도 나온다. 원 역사에서 찰스 앨리엇은 상인들이 임칙서와 자신을 통하지 않고 협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로열 색슨 호를 포격했고, 이에 영국 배를 보호하고자 출동한 청나라 해군과 포격전을 벌였는데 이것이 아편전쟁의 시작이었다.[54] 암허스트 호가 조선에 찾아왔던 때가 1832년이었는데 같은 시기에 전쟁이 일어났다.[55] 소문에 의하면 사람 팔다리를 자르고 가슴에서 피를 뽑는 태평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며 그 악명은 자금성에도 퍼져있다고 한다. 다만 그것보다는 전쟁이 일찍 일어나는 바람에 임칙서가 중용되지 못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56] 오사카 등 6개 항구를 열었고, 그 중에서 에도와 나가사키는 에도와 영국의 허락 없이는 다른 유럽 국가와 거래하지 못한다는 조건. 엘긴은 태평의 조언으로 네덜란드 거래처를 뺏고 면포를 덤핑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