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귀멸의 칼날/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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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귀멸의 칼날를 원작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2. TVA 1기
2.1. 평가 지표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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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57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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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1 / 5.0 |
2.2. 긍정적 평가
마츠시마 아키라, 아베 노조무, 오부나이 미츠루, 키무라 마사루, 쿠니히로 마사유키, 타키구치 테이이치, 나카무라 마코토, 우라 류타 등 스타 애니메이터가 다수 참여한 작품으로 작화, 영상미, 음악 등 역시 호평 받는 편이다. 연출가로는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 본인, 거장 애니메이터 카와지리 요시아키, ufotable의 에이스 시라이 토시유키[1], 스하라 타카시, 타카하시 켄이 참여했다.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2D와 3D가 섞여서 나오는데, 2D는 그림을 강조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만큼 작붕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반면 3D는 2D에 비해 작붕이 적고 비용 또한 저렴하지만 어색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래서 방식을 상황에 맞게 영리하게 활용해서 장점을 부각 시키고 단점을 줄였다. 연출이나 효과 역시 원작의 작풍을 잘 따랐다.
카지우라 유키와 시이나 고가 제작한 음악 역시 작품의 분위기를 잘 살렸고 적절한 때에 음악의 삽입이 이루어져 호평을 받는다.
성우진이 호화로울 뿐 아니라[2] 연기도 흠 잡을 만한 점이 별로 안 보일 정도로 연출이 잘 되었다는 것도 호평이다. 북미판의 경우도 상당히 반응이 좋고, 비교적 신인 축에 들어가는 알렉스 리 외에는 상당한 베테랑들이 캐스팅되었다. 특히 그레그 천 같은 경우에는 무잔을 대표 커리어로 삼을 정도로 호연을 보였다.
또한 액션신이 좋은 평을 받는데, 원작의 전집중 호흡의 이펙트를 특유의 연출로 살려내어 대호평을 받았다. 원작 만화 연출을 기반으로 역동성과 오리지널 씬을 추가하여 퀄리티 높게 뽑아내었다.
크게 호평 받았던 전투씬으로는 3화의 탄지로와 사비토의 전투, 4화의 탄지로와 손 도깨비와의 전투, 9화의 스사마루 & 야하바와 탄지로 & 네즈코의 전투, 12화의 벽력일섬, 14화의 탄지로와 이노스케의 맨손전투, 17화의 벽력일섬 6연, 19화의 하현 5 루이와 탄지로의 전투 그리고 20화의 기유, 시노부의 기술씬이 있다. 지금까지 ufotable 액션의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역동성의 부족을 이펙트로 가리는' 모습도 이 작품에서는 상당히 개선되었다.
다만 몇몇 전투씬에서 힘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16화의 실에 조종 당하는 귀살대원과 벌이는 전투와 실에 조종 당하는 머리 잘린 도깨비와 벌이는 전투, 18화의 탈피하기 전 아빠 도깨비 전투씬이 낮은 평을 받았다. 다만 힘이 빠졌을 뿐이지 작붕은 아니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1기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호평 받는 화는 시라이 토시유키가 연출한 19화로, 원작가인 고토게 코요하루 본인도 감동 받아 울었다고 꼭 봐달라며 직접 글을 남길 만큼 극찬을 받았다.[3] 팬들이 사실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던 히노카미 카구라가 압도적인 명장면으로 뽑혀나왔으며, 분위기와 작화, 연출이 흠 잡을 데 없어서 애니 관련 사이트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4] 본래 나오던 엔딩인 'From the edge'를 생략하고 전투신과 엔딩에 걸쳐 '카마도 탄지로의 노래'를 삽입하였는데, 곡 자체도 명곡이라는 평가를 받을 뿐만 아니라 노래의 가사와 감정이 내용과 매우 잘 어울려 대호평을 받았다.
결론적으로 고퀄리티 작화와 액션, 빼어난 연출을 통해 기존까지 그 인기가 밋밋했던 귀멸의 칼날을 대중적인 IP요 문화 현상으로 등극 시킨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겠다.[5]
2.3. 부정적 평가
원작에 비해 느린 전개와 분량 조절의 미흡함이 주로 지적 받는다. 가장 말이 많았던 화는 13화로, 같은 장면을 불필요하게 2번 반복하거나, 억지로 분량을 늘리려다 탄지로의 캐릭터성을 해쳤다는 평가가 있다. 귀멸의 칼날은 애니로 진행된 부분이 원작에서 평가가 낮은 부분이라, 빨리 뒤의 호평 받는 에피소드를 보길 원하는 팬들에게는 이러한 느린 전개가 아쉬운 점이다. 반대로 한 편 한 편의 밀도가 상당해서 스킵 난무로 내용이 어색해지는 부분이 없고 그야말로 좋은 의미로 원작 재현을 해내고 있어서 이 부분을 좋게 평가하기도. 이러한 느린 전개와 스킵 없이 하나하나 다 묘사하는 것은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의 원래 특징이며 예전부터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적 받아왔다.독백이 쓸데없이 많다는 평가도 있으나 이는 원작의 설명란을 매끄럽게 대사로서 승화 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원작 초반부에 비해 인물 작화는 확연히 좋은 편이나, 후반부와 비교하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특히 캐릭터의 키나 등신대에 오류가 많은데 167cm인 미츠리는 151cm인 시노부와 키 차이가 거의 안 나며, 쿄쥬로는 우즈이와 20cm 넘게 차이 나는데 미츠리와의 키 차이가 더 크게 나온다. 이후 무한열차 편부터는 팬북의 설정을 토대로 등신대를 수정했다.
거기다 젠이츠의 눈매가 원작에 비해 내려갔고,[6] 탄지로는 피부가 까매졌으며 초점 없어보이는 사백안으로 뜨는 장면이 많다. 시노부의 겹눈은 24화에서 클로즈업된 장면을 제외하면 구현이 안 되었다. 타마요 특유의 세로 동공은 구현되지 않았고 자잘한 속눈썹과 기모노의 디테일한 동백꽃 무늬도 많이 생략되었다. 무잔 역시 옷깃과 기모노의 페이즐리, 기모노의 꽃무늬가 상당히 생략되어 단순해졌다.[7]
심각한 캐릭터 붕괴는 없지만, 공식 커플인 젠이츠와 네즈코의 접점을 자르고[8] 기유와 시노부의 접점을 불필요하게 많이 첨가했다. 이 때문에 애니만 본 팬들이 젠이츠&네즈코 커플을 젠이츠의 단순 짝사랑으로 오해하고, 기유와 시노부를 공식 커플로 오해하는 일이 발생했다.
2.4. 총평
본격적인 귀멸의 칼날이라는 희대의 히트작 열풍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시작이라고 평가 받으며, 그 해에도 2018-2019 뉴타입 애니메이션 어워드에서는 작품상 1위를 차지하고 카마도 남매는 각각 남녀 1위를 차지, 그 외에도 노래, 성우, 감독상 등 각부분 마다 전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귀멸 무쌍을 찍어버렸다.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2020에서 텔레비전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중 원작 각본 부문에서 고토게 코요하루, 애니메이터 부문에서는 마츠시마 아키라가 수상했다.
결론적으로 TYPE-MOON 계열이 아닌 ufotable 애니메이션 중에서는[9] 오랜만에 대작이 나왔다는 의견이 많다.
이 첫 편의 성공 덕분에 속편인 극장판 무한열차 편까지 일본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쟁취하며 초대박을 치고 IP가 고공행진을 한 끝에 결국 원작 최종 에피소드까지 애니화하는 초석을 이루었다.
3. 무한열차편
3.1. 극장판
자세한 내용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평가 문서 참고하십시오.3.2. TVA
1화의 경우 ufotable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 대한 평이 그리 좋지 못했던지라 다수의 사람들이 걱정했었다. 이때의 여론은 애초에 작화가 빵빵하게 보장된데다 오프닝과 엔딩까지 고퀄리티로 뽑아줄 테니 걱정 말자 vs 그래도 스토리가 노잼이면 어떡하냐로 나뉘었다.희망편 vs 절망편 그리고 1화가 공개된 직후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오프닝과 엔딩도 스킵되었는데다 PV에서의 깜짝 예고로 기대가 높아졌던 탓인지 재미가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일본 커뮤니티도 마찬가지. 하지만 일자가 지나며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자막판으로 본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 정도면 오리지널 내용으로 충분히 훌륭하고, 작화와 연출도 잘 뽑힌 충분한 팬서비스용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반응이 대세가 되었다.#1#2#3 게다가 원작과의 연결고리와 개연성이 상당히 높은지라, 시간이 지날수록 호평이 높아지고 있다. 작화와 연출은 유포테이블답게 고퀄로 뽑아냈고, 특히 신쥬로와 쿄쥬로가 오버랩되는 씬은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또한 빌리빌리에 올라오자마자 랭킹 1위를 달성하는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2화부터 7화까지는 기존의 극장판 무한열차의 영상 중간중간에 자잘한 장면 몇가지를 추가하고 몇가지 장면의 순서가 바뀐 것 이외엔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추가된 70컷의 장면들과 OST도 호불호 없이 대체로 호평이다. 일각에서는 화염의 호흡 6~8형이 나오지 않아[10] 아쉬웠다는 평도 있다. 7화 엔딩에는 기존 무한열차편의 엔딩곡 「백은」이 아니라 극장판 주제가 「불꽃」을 틀어주었다.
4. TVA 2기
4.1. 작화 및 연출
전반적으로 작화나 스토리에 대해 1기 때처럼 대부분 호평이 이어졌으나 특정 부분에서 연출이 아쉬웠다는 평가가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중반 이후부터는 압도적인 연출과 작화를 보여주며 아예 1기와 마찬가지로 원작초월이라 불리고 있다.1화에서는 퀄리티 높은 배경미술과 적절히 섞은 3D, 작품에 잘 녹아든 음악과 오리지널 전투씬까지 어우러져 호평이 많았다. 오프닝에 대한 기대감도 크던 와중 노래에 걸맞게 화려한 영상미로 오프닝을 뽑아내었으며, 마지막에 나온 오케스트라 곡도 호평을 받으며 끝났다.
2화부터는 유곽에 본격적으로 잠입한 탄지로 일행의 상황을 보여주는데, 유곽 전체를 3D 처리하여 배경들을 고퀄리티로 표현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원경에서 바라본 유곽 씬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 세세하게 움직이고 있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 이 외에도 탄지로가 거짓말을 하는 장면, 이노스케가 감으로 오비를 추적하는 장면[11] 등은 전에 사용한 적 없었던 독특한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3~4화에서는 첫 등장한 다키와 집주인의 과거도 긴장감 넘치게 연출하였으며, 다키의 성우인 사와시로 미유키의 연기력도 한 몫 하였다. 그러나 에피소드의 초반인지라 전투씬은 거의 없고 상황 설명 및 개그씬이 위주라 이에 대한 불만을 품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작중 상황에 대한, 작화, 연출, 긴장감은 빠지지 않고 잘 표현하였다.
5화에서 제대로 된 첫 전투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주지 못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논란이 일었다.[12] 작화 퀄리티는 그렇게까지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호흡 연출이 이전 작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져서 혹평이 많다. 탄지로와 다키가 싸우는 전반부 A파트, 즉 히노카미 카구라의 연출은 종이를 잘라다 붙여놓았다는 등의 악평을 많이 듣고 있다. 환일홍의 경우도 탄지로가 사라지기만 하는 연출[13]이라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또한 머리카락만 휘날리며 움직이는 정지컷과 무한열차 편에서 지적 받은 어색한 3D(다키의 오비), 이전 유포테이블 작품들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CCTV 연출도 한 몫 하였다. 또한 이전 작품들과 달리 해당 회차에서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원작의 연출을 영상에 맞게 바꾼 모습이 없다시피 하고, 소리의 호흡 1형의 경우에는 아예 연출이 생략되고 원경에서의 폭발 한 번으로 대체되어 버렸다. 벽력일섬 또한 이펙트의 디테일이 줄었다는 말이 많은데 기존의 벽력일섬은 중심이 되는 노란색 섬광, 노란 섬광을 감싸는 보다 소규모의 청록색 섬광과 젠이츠의 잔상이라는 3개 요소로 구성되었지만, 해당 회차에서는 나머지 요소는 전부 빠지고 노란색 섬광 하나만으로 구성된 벽력일섬이 나와버렸다. 하지만 스마, 마키오, 이노스케의 전투, 텐겐의 "화려하게 가보자!" 씬의 작화와 연출은 볼 만 하다. 이 외에도 5화에만 회상씬이 3번 등장했고, 전부 전투씬 중간에 나와서 흐름이 끊긴다는 말이 많았다.
그러다가 6화에서는 5화에서 받은 평가가 완전히 뒤집히며 대호평을 받게 되었다. 이전 화에서 보였던 작화와 연출이 미흡한 면들이 완전히 일소되었으며, 다키의 공격 장면과 네즈코의 각성 장면의 연출도 매우 훌륭하고, 특히 클라이맥스 부분의 히노카미 카구라 작골염양이 극장판급 퀄리티로 묘사되었다. 이번 화는 미우라 타카히로가 연출하고 아베 노조무, 쿠니히로 마사유키, 오부나이 미츠루, 키무라 마사루 같은 ufotable의 에이스 애니메이터가 전부 참가했으며, 특히 아베 노조무가 그린 히노카미 카구라 씬이 호평을 받았다. #[14]
7화도 6화에 이어서 미우라 타카히로가 연출하고 아베 노조무, 나카무라 마코토, 우다 아키히코(宇田明彦) 등 에이스가 참가해 호평이다. 특히 2기 하이라이트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규타로 등장과 혈귀술을 기괴하고 소름 돋게 연출하며 인상 깊은 장면을 만들었다. 또한 음주 우즈이 텐겐의 액션을 원작보다 조금 더 보강해서 액션씬을 다채롭게 연출했다. ufotable의 전문 분야인 촬영에 의한 광원 처리 또한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규타로가 날리는 피에도 3D에 펜선을 덧입힌 후 촬영 보정까지 거쳐 퀄리티 높게 만들어 내었다. 이 에피소드가 나올 시점에 애니메이터 타무라 사토미가 호평했다. #
8화는 타카하시 켄이 연출하고 쿠니히로 마사유키, 오부나이 미츠루, 미와 카즈히로, 미키 타츠야, 타카하시 켄, 소토자키 하루오가 작화를 담당했는데, 이 에피소드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5화에서 아쉽다는 평을 들었던 젠이츠의 벽력일섬부터 시작해서 규타로의 혈귀술, 귀살대vs다키&규타로의 난전이 잘 연출되었다. 우즈이vs규타로 백병전은 화려한 이펙트와 유려한 작화를 뽐내며 대호평을 받았다.[15] 소리의 호흡 제 5형 명현주주의 경우 연출을 작화 대신 촬영 효과로 대체하였는데 해외 팬들은 별다른 말이 없었던 반면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이상하리만치 혹평이 많았다. 칼을 양 옆으로 빙빙 돌리며 달리는 장면의 작화와 촬영 사이에 괴리가 느껴졌다는 듯.
9화는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이 연출과 작화를 직접 했고 키무라 마사루, 오부나이 미츠루, 나카무라 마코토가 참가했으며, 유곽 편 회차 중 가장 많은 작화감독, 원화, 동화 애니메이터가 참가했다. 원작에 없었던 텐겐의 아내들과 텐겐의 과거가 오리지널로 추가 되었고 이전 화들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소리의 호흡 또한 높은 퀄리티로 연출 되었다. 또한 기대가 높았던 탄지로 일행의 합동 전투씬도 회전작화[16]를 내세워 기대만큼 연출되어 호평이 많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전체적인 움직임에서는 속도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으며, 9화 중반 부분에 텐겐이 규타로의 목을 베는 장면에서 검을 휘두르는 텐겐 및 탄지로의 모습에 그것이 두드러진다는 말이 많다. 그리고 이노스케의 경우에는 원작에도 나오지 않은 짐승의 호흡 6의 엄니 장면을 억지로 늘려서 전투의 긴박감을 망쳐버렸다는 소리도 듣고 있다.[17][18]
10화의 텐겐 VS 상현 6 규타로의 전투씬 |
11화는 독자 및 시청자들이 기대하던 상현 집결 장면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여전히 훌륭한 작화, 연출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매우 호 평받았다. 특히 샤바나 남매의 과거 회상은 성우들의 열연과 지금까지 추가되었던 오리지널 장면[22] 및 디테일한 감정 묘사들이[23] 더해져 원작 이상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건드렸다는 평가다. 특히 상현의 2 도우마[24]의 임팩트 있는 등장씬과 1기보다 더욱 올라간 무한성의 퀄리티도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수많은 일러스트가 가미된 엔딩 영상과[25]와 3기 예고로 끝을 내며 시청자들의 기대와 감동을 더욱 끌어올린 최종화였다고 할 수 있다. 11화 종결 직후 공개된 3기 제작 확정 PV 영상에서는 3기의 주요 인물인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와 연주 칸로지 미츠리가 등장한다.
4.2. 스토리
초반부에는 소년만화의 에피소드 도입부가 대체로 그렇듯이 귀멸의 칼날 역시 배경 및 등장인물, 임무 등의 소개 위주로 전개되었다. 이처럼 전투씬이 거의 없는 파트라 이에 불만을 품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애니판에서는 오리지널 장면과 함께 원작의 긴장감을 빠짐 없이 표현하였다. 또한 전투씬에서도 캐릭터들의 움직임에 많은 변화를 주어 몸놀림이나 공격 패턴이 원작에 비해 다양해졌으며, 원작의 나레이션 부분을 과감히 생략하거나 자연스러운 연출로 대체하여 설명충 부분을 없애는 등 스토리 진행을 매끄럽게 하여 호평이 많다.다만 위의 호평과는 별개로 전체적으로 스토리 진행이 다소 느리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래서 무한열차 때처럼[26] 후일담을 도공 마을 편에 넣기 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따라다녔는데,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마지막 화인 11화가 원작 98-99화의 '상현 집결'로 끝날 것[27]이라 주장하는 편과, 샤바나 남매의 과거 회상으로 적당히 끝날 거라고 주장하는 시청자들의 의견 대립이 매우 컸다. 결국 마지막 화는 원작 97화의 상현 소집 시작 시점까지만 진행하고[28] 끝내는 후자의 의견이 적중하면서 상현 소집은 3기로 넘어가게 되었다.
다만 스토리가 느려질 수밖에 없는 요소가 있는 게, 작품 시작부터 나비저택 편까지 다수의 에피소드를 다룬 1기나 극장판으로 제작된 무한열차 편에 비해 환락의 거리 편은 에피소드 한 편을 1쿨짜리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씬이 들어가든가 일부러 대화씬 등을 길게 늘리는 등 분량을 늘리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
4.3. 주제가
오프닝에서는 1기 '홍련화'와 맞먹는 퀄리티의 영상미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고, 축제의 신을 자칭하는 텐겐의 색깔에 어울리는 화려한 분위기의 오프닝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래에 비해 영상이 심심하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하이라이트 시작 파트에서 가사와 달리 확 터지는 그런 느낌이 없어서 더더욱 심심해 보인다는 지적이 많다. 여담으로 양 팔과 눈이 모두 멀쩡한 텐겐과 카마보코대, 텐겐의 아내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불꽃놀이를 보는 장면은 애석하게도 본편에서는 절대로 존재할 수 없는 장면이다.[29][30]엔딩 역시 작화, 영상미가 매우 좋게 나왔다. 특히 캐릭터들의 작화나 너풀거리는 오비들의 모습은 예술적인 매력까지 느껴진다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 한편으로는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의 OST를 맡은 Aimer와 카지우라 유키가 맡았다 보니 Fate 시리즈의 느낌이 있다. 그 중에서도 Heavens Feel 루트의 느낌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침이 온다'는 '잔향산가'에 비해서 좀 더 Aimer스럽다고 평가 받는다. 더불어 엔딩 영상 제작도 헤븐즈 필 극장판 시리즈의 감독인 스도 토모노리가 맡았다.[31]
5. TVA 3기
5.1. 작화 및 연출
기본적으로 영상 퀄리티는 매우 높아졌다. 인물 작화와 배경 미술에 엄청나게 공을 들인 곳이 보일 정도. 특히 배경 미술은 PV 때부터 호평 받았는데 본편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유지했다.한텐구전의 경우 전반적으로 퀄리티 높게 연출되었다. 희노애락의 능력이 훌륭한 작화로 묘사되었고 분열체들의 개성도 살려 캐릭터성이 심심하지 않게 연출했다. 조하쿠텐 역시 상현의 전력임을 강조하는 연출과 다양한 OST를 곁들여 무게감 있는 빌런으로 연출하여 평이 매우 좋다. 다만 2기의 최종 보스였던 규타로가 워낙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의견은 많고, 무간업수의 표현이 아쉬웠다는 지적은 있는 편. 그럼에도 마지막에는 탄지로와 본체의 추격전을 네즈코의 태양 극복과 더불어 감동적으로 연출해내어 한 에피소드의 최종보스이자 상현 4에 걸맞은 영상미를 보여주었다고 평가 받는다.
연주 미츠리의 사랑의 호흡과 탄지로의 히노카미 카구라의 경우에도 좋은 연출과 전투씬들을 보여주었다. 특히 햇무리의 용 두무는 3기의 하이라이트 급으로 잘 뽑혔다는 의견이 다수. 미츠리의 사랑의 호흡은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하기 어렵다는 예상을 많이 받았지만 연검의 특성과 적절한 이펙트, 효과음들을 사용하여 기대 이상으로 표현해냈다. 단지 3기의 미츠리 vs 조하쿠텐이 2기의 텐겐 vs 규타로 포지션인데 정작 둘의 비중을 비교해보면 후자에 비해 명백히 비중이 적어서 아쉬울 뿐.
반면 굣코의 경우 혹평을 많이 받는다. 초중반부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좋았고 원작을 초월한 광기를 보여주어 팬들이 많은 기대를 했으나, 결국 반점을 발현한 무이치로와의 최종전을 기대 이하로 연출하면서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항상 원작초월의 대명사였던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이지만 굣코의 혈귀술인 진살어린만큼은 속도감이나 무게감이 너무 밋밋하게 표현되었기에 고토게 코요하루의 원작 그림이 더 낫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편. 그리고 최후가 너무나도 허무했다. 이것은 원작에서도 그랬으나 제작진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갔다. 변명거리라고 한다면 굣코는 원작에서부터가 매력 없는 캐릭터였기에 전체적으로 원작보다 더 나빠지진 않았다는 것.
무이치로의 경우 안개의 호흡 자체에 대한 퀄리티는 높고 8화에서 과거 회상과 더불어 훌륭하게 연출되었다. 그러나 상대인 굣코의 연출이 다소 미흡했기에 굣코전의 전체적인 평가는 낮은 편이다. 안개구름 바다와 몽롱은 호평이 우세하지만 달의 하소와 하산의 물보라는 살짝 아쉽다는 평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충분히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 및 ufotable의 이름값에 걸맞은, 귀멸의 칼날다운 연출을 보여주었다고 여겨진다. 사실 연출 문제의 대부분은 후술할 스토리와 연관이 있기에 순수 연출상의 문제는 그렇게 많지 않기도 하다. 다만 완급조절 판단 미스[32]로 굣코 vs 무이치로를 기대 이하로 표현한 것은 많이 아쉽게 남게 되었다. 미츠리 vs 조하쿠텐도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의 놀라운 연출로 호평일색이었지만 정작 이쪽은 비중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아쉬움을 샀다. 그래도 네즈코의 태양 극복, 햇무리의 용 두무와 안개 구름 바다처럼 하이라이트는 충분히 잘 뽑혔고 오히려 2기보다 전투 장면 한정으로 고점은 살짝 낮아졌을지언정 평균적인 작화는 더 높아졌다는 호평이다. 아무래도 3기는 전투 장면보다 서사에 더 초점을 맞춘 영향이 더 컸던 듯 하다. 오프닝 제목부터 '인연의 기적'이다.
- 1화
극장판으로 선행 공개된 1화에서의 무한성은 그야말로 역대급 퀄리티로 재현되었다는 평이 대다수인데, 1기 26화의 하현 소집에서 드러난 무한성 장면조차 초라해 보일 정도로 특유의 복잡한 구조 하나하나가 고퀄리티 CG와 섬세한 조명으로 묘사되고 360도 카메라 연출이 빈번히 배경 전체를 강조하면서 그 위압감에 압도 당했다는 평이 많다. 상현들에 대한 오리지널 장면과 연출이[33] 대폭 추가되어 매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대장장이 마을의 배경미술 역시 휴양지와도 같은 쾌적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냈다고 할 수 있다.
- 2화
요리이치 영식을 무난하게 표현했다. 다음 화를 대비하기 위해서 힘을 뺐다는 의견이 대다수.
- 3화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되어 방영 전 기대를 많이 모았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의 안개의 호흡이 잘 뽑혔다는 평이다. 3기의 메인 빌런을 담당하는 한텐구와 굣코의 등장 장면 역시 기괴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뽑혔다.
- 4화
탄지로 vs 우로기가 분량을 지나치게 잡아먹었고 겐야 vs 아이제츠도 대사 연출 하나하나가 일정한 시간을 두면서 천천히 진행되는 등 전투 템포가 심각하게 늘어지면서 루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2기 방영 시 2~5화에서도 동일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애초에 귀멸의 칼날은 분량 조절을 위해 1기에서도 13화와 18화에 탄지로의 대사를 늘리거나 전투를 억지로 늘리는 등 불필요한 장면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다. 2화와 마찬가지로 5화를 위해 힘을 뺀 화로 보면 되겠다.
- 5화
미츠리의 사랑의 호흡 장면은 표현하기 어려운 호흡이기에 만족했다는 의견과 다소 심심했단 의견으로 평이 갈린다. 상현 5 굣코는 혈귀술과 사이코패스적인 모습이 잘 표현되었는데, 특히 굣코가 잡아먹은 대장장이들을 이용하여 만든 '대장장이의 단말마'는 원작에는 없던 연출들을 추가하여 굉장히 공포스러웠다는 평을 받는다. 그리고 많은 팬들의 기대에 걸맞게 탄지로의 폭혈도를 사용한 햇무리의 용 두무도 임팩트 프레임을 사용하여 훌륭한 작화로 뽑혀나온 것이 매우 호평을 받았다. 이때 연출은 1기 19화와 쿄쥬로의 연옥을 섞어놓은 듯한 색감과 연출을 보여준다.[34]
- 6화
2화, 4화와 마찬가지인 쉬어가는 회차로 예상된 만큼 눈에 띄는 액션신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작화가 잘 뽑혔고 BGM 역시 좋았다는 평이 우세하다. 겐야의 과거 회상의 경우 성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였으며 겐야와 사네미의 과거-현재 연결고리를 잘 묘사하였다.
- 7화
A 파트에서는 목룡의 CG와 함께 어우러지는 탄지로의 회전 작화, 조하쿠텐의 강렬한 첫 등장은 묵직하고 위엄 있는 BGM과 함께 호평을 받았다. B 파트의 무이치로가 굣코의 혈귀술 수옥발에서 탈출하는 과정 및 하가네즈카의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장면 또한 잘 표현되었다. 그러나 여러 부분에서 대화가 반복되고 이야기가 지나치게 천천히 진행되어 템포가 크게 늘어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방영된 애니메이션과는 별개로 조하쿠텐이 포함된 키 비주얼이 새로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 8화
먼저 A파트에서 무이치로의 과거 회상씬은 수준 높은 작화와 BGM으로 호평을 받았다. 무이치로와 유이치로 1인 2역을 맡은 성우의 연기도 매우 훌륭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후 반점을 발현한 무이치로와 굣코의 전투씬이 약 5분에 걸쳐서 일어났는데 시라이 토시유키를 필두로 쿠니히로 마사유키, 아베 노조무, 오부나이 미츠루, 나카무라 마코토, 타카하시 타쿠로오 등 ufotable의 에이스 애니메이터가 대거 참여하여 수준급의 전투씬을 뽑아내었다. 굣코의 혈귀술, 무이치로의 호흡, 오리지널 전투씬과 BGM까지 모두 훌륭하여 본격적으로 시작된 전투씬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 9화
굣코와의 최종전인 A 파트의 경우 말싸움은 재미있게 잘 뽑혔고, 굣코의 탈피 과정 역시 징그럽게 잘 연출되었다. 그러나 오리지널 전투 씬을 넣지 않고 가장 기대감을 모았던 굣코의 혈귀술 진살어린이 원작만도 못하게 뽑히게 되어 괜찮게 나왔던 무이치로의 기술들이 진살어린에 가려졌다.[35] 무이치로의 과거가 오히려 오리지널 씬이 섞이며 조금 더 자세히 묘사되었다. 전체적으로 긴박감이나 격동감, BGM 모두 시청자들의 기대와 무한열차/유곽 편에서 보여준 클라이맥스 전투씬에 비해서는 아쉬운 면을 보인 전투씬이었고, 이와 더불어서 굣코가 너무 허무하게 죽어서 '규타로보다 약해보인다', '상현 5 계급값을 못한다'는 기존의 혹평을 뒤집는 데 실패했다. 이번 대장장이 마을 편에서 제일 기대를 많이 했던 무이치로 vs 굣코 전투씬이 전혀 기대에 못 미치게 되어 매우 실망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특히나 이 전투는 반점을 발현한 주가 얼마나 강한지를 연출해야 하는데 승자인 무이치로와 패자인 굣코 모두 2기의 텐겐이나 규타로보다 약해보이는 결과 때문에 파워 밸런스 연출에 실패했다는 평이 많다. 설정상 굣코와 반점 무이치로는 각각 규타로와 텐겐보다 훨씬 강하지만 연출로만 본다면 오히려 더 약해보이는 상황이 벌어진 것.[36][37] B 파트의 경우 조하쿠텐의 웅장한 BGM과 같이 오리지널 전투씬도 포함되어 고퀄리티의 작화를 보여주었다. 연주의 등장 부분이 잘 뽑혔으며,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역동감 넘치는 검술을 잘 살렸다.[38] 하지만 9화의 제목이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임에도 불구하고 무이치로 vs 굣코를 기대 이하로 연출하고 오히려 미츠리 vs 조하쿠텐을 잘 뽑았기 때문에 실망했다는 의견은 여전하다. 이 에피소드의 혹평으로 콘티 담당 미우라 요우(三浦 陽)는 귀멸 팬들에게 무수한 비판을 받고 있다.[39] 심지어 그 뒤에 10화의 전투 씬은 아주 잘 뽑혔고, 11화는 역대급 호평을 받으면서 3기 최하위 에피소드라는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다.
- 10화
미츠리와 조하쿠텐의 전투, 미츠리의 과거 서사를 다루었다. 미츠리의 전투는 중간에 오리지널 전투씬도 첨가되었고, 미츠리의 호흡과 조하쿠텐의 기술이 다발적으로 나왔기에 잘 뽑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전투는 속도감도 충분히 있는 데다가 색채적이고 호화로운 이펙트 사용으로 화려한 전투를 보여줬다.[40] 미츠리의 과거 역시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어 잘 묘사되었고, 미츠리의 반점 각성도 잘 보여주었다고 평가 받는다. 다만 2기 10화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전투씬이 약하기에 아쉽다는 평도 많다.[41] 그리고 굣코의 진살어린에 이어 조하쿠텐의 무간업수마저 원작보다 박력이 떨어진다는 점과[42] 10화의 마지막 부분이 다소 급하게 끊긴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이 있겠다.[43] 또한 탄지로가 사용한 염무가 다소 밋밋하게 연출되었다는 점이 있다.[44] 하지만 다음 화가 70분 방영 예정이라는 전례 없는 예고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다시 불러 일으켰다. 이 에피소드의 콘티와 연출 담당 시미즈 유지는 ufotable의 새로운 액션 감독으로 미래가 밝아 보인다는 평이 많다.
- 11화
예고한 대로 70분간 방영되었고,[45] 탄지로 일행-한텐구의 전투, 한텐구의 과거, 네즈코의 태양 극복, 무잔의 과거와 함께 도공 마을 편의 마무리를 지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작화, 연출, 음악 어느 하나 빠짐 없이 힘을 주어 퀄리티 높게 뽑아내었다는 평이다. 시작부터 흡사 옛날 드라큘라 영화에 나올 거 같은 분위기의 오르간 음악[46]과 함께 나오는 탄지로의 독백 씬은 한텐구의 목을 써는 장면에 더욱 긴박감을 주기 위한 빌드업 느낌을 줬다. 탄지로의 원무일섬도 아주 잘 뽑혔고 네즈코가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탄지로를 발로 걷어 차는 장면과 태양 극복 씬은 원작 내용을 알아도 눈물이 나오게끔 하는 연출을 보여줬다는 평이 많다. 무잔의 오리지널 씬[47]도 아주 좋았다는 평이다.
네즈코가 태양에 불태워져가며 그간 탄지로와 네즈코 사이에 있었던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탄지로가 바스라지는 네즈코를 뒤로 하고 결의를 다지며 한텐구의 목을 베는 장면은 대체로 매우 인상 깊었다는 평이 많다.
5.2. 스토리
5.2.1. 긍정적인 평가
무이치로가 스토리에서 형 유이치로, 부모에 대한 기억을 찾는 부분이나 미츠리와 오바나이의 양말 선물 등 원작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을 잘 살려냈다. 굣코와 무이치로가 옥신각신 말싸움하는 것도 재밌다는 평이 대다수. 특히 최종화를 70분 분량으로 편성하여 긴 러닝타임을 바탕으로 도공 마을 편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결말부를 끊기는 느낌 없이 매끄럽게 묘사하였다. 탁월한 OST는 덤. 네즈코의 태양 극복과 무잔의 등장은 연출도 좋고, 최종국면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낸 터라서 이 부분에 대한 평가는 좋다.5.2.2. 부정적인 평가
자세한 내용은 귀멸의 칼날/비판 및 논란/에피소드별 비판점 문서 참고하십시오.원작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갔기에 당연하게도 원작과 동일한 비판점을 가지게됐다.
5.3. 주제가
오프닝 같은 경우는 한국과 해외 모두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했지만 대부분은 계속 듣다 보니 좋은 노래라는 평이 많다. 처음 공개됐을 때와 달리 본편 방영이 시작된 이후에는 여론이 많이 좋아졌다.[48] 엔딩은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의 전통대로 카지우라 유키가 작곡했다.미츠리 파트의 음악 역시 카지우라 유키가 전담했으며 무한성 파트의 음악, 햇무리 용 두무 파트의 음악, 무이치로의 테마곡, 조하쿠텐의 테마곡 등등 나머지 배경 음악들은 시이나 고가 작곡했다.[49]
조하쿠텐과 미츠리의 테마곡은 대부분 호평이다. 전자의 경우에는 특유의 북을 두드리는 기술과 스케일이 큰 혈귀술에 잘 어울리는 웅장한 테마곡을 사용했으며, 후자도 전투씬에 잘 어울리는 테마곡이라는 평이 많다.[50] 작곡가가 카지우라 유키로 같아서인지 같은 제작사가 전에 제작한 헤븐즈필 극장판의 배경 음악과도 비슷한 느낌이 난다.
11화에서 네즈코의 태양 극복 장면에 사용된 '카마도 네즈코의 노래'도 호평이다. '카마도 탄지로의 노래'를 부른 나카가와 나미의 가창에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반주가 곁들여진 잔잔하고 찬연한 분위기의 곡 덕분에 네즈코의 태양 극복 장면에 임팩트를 크게 줄 수 있었다.
1기, 무한열차 편, 2기랑 똑같이 필름 스코어링으로 배경 음악이 제작되었는데,[51] 그 덕에 음악과 화면의 조화가 높다. 작곡가들의 노력을 알 수 있는 부분.
6. TVA 4기
6.1. 작화 및 연출
방영하기 전 액션씬 비중이 적고, 원작 상 내용도 짧은 편이라 걱정을 많이 했던 우려와 달리 매우 높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원작 기준 약 10화에 불과한 내용을 유포테이블 특유의 해석을 통해서 추가 각색한 장면들 덕분에 애니메이션 8화 분량까지 늘렸고, 중간중간 최종국면을 위한 복선과 원작의 단점을 보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말 그대로 '유포테이블식 차력쇼'를 볼 수 있어 호평이다.4기가 반응이 좋은 데에는 크게 2가지를 뽑을 수 있다. 첫 번째로는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 내용을 매우 많은 오리지널 장면(특히 3, 4화)을 꽉꽉 채워 흐름을 매끄럽게 만들어 주었다. 그 과정에서 주들의 전투 씬들이 다수 들어가 시청자로 하여금 만족감을 내비칠 수 밖에 없었다. 두 번째로는 수준 높은 작화, 연출, OST의 조화가 정말 끝내줬는데 바람의 호흡과 뱀의 호흡과 함께 나오는 BGM, 7화에서 무잔이 우부야시키 저택을 침입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엔딩 곡, 8화에서 무잔과의 전투에서 보여주는 연출 모두 호평이고, 특히 8화에서 연출과 작화에 방점을 찍으며 다음 극장판을 기대할 수 밖에 없도록 보여주었다.
- 1화 : 초반 부분의 풍주와 사주 액션은 매우 잘 뽑혀서 호평이다. 바람의 호흡, 뱀의 호흡이 BGM과 잘 어우러지며 오리지널 액션씬을 선사하면서 시청자들의 요구를 잘 충족시켜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사네미와 오바나이의 오리지널 장면이 끝나고 나오는 주합회의, 일상 파트도 연출이 아주 좋았다는 평이다. 주인공 3인방[52] 역시 오랜만에 등장하여 좋은 일상 씬을 보여주었다.
- 2화 : 탄지로가 기유의 고민을 들어주는 장면, 기유의 과거 등을 적절한 오리지널 씬과 더불어 좋은 연출을 보여주었다는 평이 우세하다. 또한 적은 내용을 8화까지 늘리기 위함인지 꽤 느린 속도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고, 대신 각 인물의 과거사와 감정선에 포커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의 내용 순서를 적절히 바꾸어 애니메이션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것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 3화 : 오리지널 요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회차로 원작에서 5컷밖에 되지 않았던 텐겐의 훈련 파트를 대폭 연장하였다. 텐겐의 훈련 내용들을 자세히 보여주고 히나츠루, 스마, 마키오의 분량도 늘어났다. 오리지널 씬들은 팬들 사이에서 호평이 자자하며, 특히 3화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야간 대련 장면은 훌륭한 연출, 작화와 매끄러운 동화를 보여주었으며 한 손으로 죽도를 휘두르는 텐겐의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특히 호평이 자자하다. 재밌는 점이 하나 있는데, 해당 회차의 콘티 담당인 미우라 요우(三浦 陽)는 바로 이전 시즌인 도공 마을 편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회차인 9화의 굣코의 진살어린의 콘티를 담당하였던 사람이다.[53]
- 4화 : 3화에 이어 오리지널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간 회차이다.[54] 이번 오리지널 씬들 역시 팬들 사이에서 호평이 자자하다. 특히 다 같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오리지널 씬은 좋은 작화와 연출을 보여주며 예상하지 못한 감동으로 감탄의 박수를 치게 만들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야간에 주들끼리[55] 경합하는 훈련 장면도 오리지널 씬이며 좋은 작화와 연출, 속도감 있는 액션을 보여 호평이다. 또한 무이치로의 훈련 장면은 도공 마을 편 8화의 액션씬이 연상되는 구도와 박진감을 보여준다.
- 5화 : 이전 3, 4화에 비해선 오리지널 요소가 적고 진도를 빠르게 진행한 회차였다. 미츠리의 훈련 파트는 5화 초반에 빠르게 끝내서 분량을 그닥 많진 않지만 오바나이와 사네미의 훈련 파트의 비중이 적절하게 배치되었다. 오바나이와 탄지로의 대련 장면에서 탄지로가 '바위와 나무 같은 장애물들을 피하며 상대에게 타격을 넣어야 한다'며 자신이 숲 속에 있다고 상상하는 장면은 훌륭한 작화, 연출, 액션을 보여주었고 뱀처럼 휘는 오바나이의 목검 효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신이 혈귀를 먹으면서까지 싸워왔다는 겐야의 말에 분노하는 사네미의 모습 역시 훌륭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다만 탄지로와 사네미의 대결은 원작대로 나와서 아쉬웠다는 의견.
- 6화 : 오리지널적인 요소가 다소 들어간 회차였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연출을 보여주었으며, 무잔이 우부야시키를 만나러 가는 과정을 나키메를 통해 차근차근 빌드업 쌓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5화까지와 같이 주합훈련 중간중간 액션이 맛깔나게 뽑히는 장면은 없었으나 이는 암주 훈련의 특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대신 중간중간 개그 요소를 알차게 넣었다. 탄지로의 반점이 짙어지는 부분 역시 훌륭한 연출로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쉬어가는 내용 치고 작화와 연출이 좋았으며, 앞으로 최종국면 이전에 스토리 라인이 절정으로 치닫는 7-8화로 향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적절하게 잘 해냈다. 또한 7화, 8화의 상영 시간이 지금까지보다 더 길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앞으로의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 7화 : 전체적으로 훌륭한 연출을 보여준 편이다. 교메이의 과거는 감동적이고 훌륭한 연출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교메이가 사요를 지키기 위해 오니와 싸울 때 염주가 끊어져 땅에 떨어지고, 교메이가 오니를 때릴 때마다 바닥이 울려 염주가 튀는 장면은 그 상황에 어울리는 슬픔, 분노, 공포 등의 분위기를 보여주었으며 과한 기교 없이도 교메이의 힘의 위력을 느끼게 해주는 연출을 보여주어 호평이 자자하다. 편지를 받은 뒤 젠이츠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찾았다며 지금까지 질질 짜고 겁만 많은 모습을 완전히 버린 모습도, 기유와 사네미의 대련도 좋은 작화와 연출, 액션을 보여주어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네미가 나키메의 눈알을 찾았을 때도 원작에는 없는 대사를 추가해서 이야기의 흐름을 매끄럽게 진행시켜 호평이다. 특히 이번 7화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무잔과 우부야시키의 대면은 엔딩 삽입곡과 무잔의 우부야시키 저택 침입 과정은 굉장히 훌륭하게 연출되어서 최종국면으로 향하고 있는 분위기를 잘 이끌어냈다.
- 8화 : 무잔과 우부야시키의 대화(A파트)와 후반 주 결집 및 전투씬(B파트)으로 나뉘어졌는데 연출, 작화, 촬영, 액션씬, OST 등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는 평이다. 무잔과 우부야시키의 대화(A파트)는 우부야시키의 딸들이 노래[56]를 부르며 공놀이를 하는 장면은 정겹고 따뜻하면서도 그 상황에 어울리는 음산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무잔과 우부야시키의 영원이 무엇인지 논쟁하는 장면과 귀살대원들을 호랑이와 용으로 표현한 장면 역시 좋은 연출을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부(B파트)는 우부야시키의 저택 폭파 연출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연출과 퀄리티를 선보여 최종국면으로 들어서기 시작하며, 가장 먼저 저택에 도착한 교메이의 바위의 호흡은 짧지만 2기 10화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액션씬과 긴장감을 보여주었다. 또한 원작에는 묘사되지 않은 무한성으로 강제 진입 당한 귀살대원들 개개인의 롱테이크씬은 전 시즌보다 더욱 발전한 고퀄리티의 무한성을 보여주며 최종국면에 대한 기대감을 양껏 이끌어냈고, 특히 젠이츠의 무한성 낙하 장면은 지금까지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57]
6.2. 스토리
다른 시즌들과 비교해 해당 시즌은 꽤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이다.해당 에피소드의 문제라기보단 귀멸의 칼날의 최종장인 최종국면에서 상현 1, 2, 3, 무잔과의 전투, 꽃의 호흡, 달의 호흡 최초 공개 등등 작품 최대의 클라이맥스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기에 해당 장면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일부 독자들에게는 합동 강화 훈련 편은 그냥 전투씬 없이 서사 빌드업만 치중되어있는 에피소드이기 때문이다.
다만 애니메이션은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장면들인 일상 씬과 액션 씬 등을 추가해 주었다. 특히 원작에서 후반부에야 나오는 바람의 호흡과 뱀의 호흡이 오리지널 액션 씬에서 대폭 나와 팬들의 기대를 충족 시켰으며, 바위의 호흡 역시 공개되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원작에서 과하다 싶은 급전개에 대한 개연성을 보충해 주는 오리지널 장면들이 추가되어 호평이 자자하다.
작품의 장점 중 하나인 빠른 전개를 놓고 보더라도 원작의 분량은 적당한 수준으로, 최종장인 만큼 주들을 포함해 퇴장한 캐릭터가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출연하기에 밑밥을 깔아 놓을 필요는 무조건 있다.
6.3. 주제가
오프닝 '夢幻'은 MY FIRST STORY, CHIMERAZ가 작사·작곡·편곡을 담당했으며, 팬들 사이에서 상당히 호평이 자자하다. 해당 곡이 오프닝으로 사용된 합동 강화 훈련 편이 최종국면 및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빌드업 에피소드인 만큼 곡의 분위기가 이런 내용과 잘 매칭된다는 평이다.엔딩곡인 '永久 -トコシエ-'은 카지우라 유키가 작사·작곡·편곡을 담당했으며,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있지만 일본과 서양 팬들 사이에서는 호평이 자자하다. 일부 팬들은 '가사 내용이 무잔에 대한 내용 같다고 추측하고 있으며 무잔의 입장으로 이해하고 들으면 좋다'라고 하며 '최종국면 편의 음악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라고도 한다. 이후 7화의 마지막 장면[58]이 엔딩곡이랑 매우 잘 어울려 불호로 보던 한국 팬들도 상당한 호평이 이어졌다.
7. 무한성편
7.1. 1부
7.2. 2부
7.3. 3부
[1] Fate/stay night UBW의 액션신을 담당한 애니메이터 겸 연출가다.[2] 단역이나 다름없는 도깨비의 성우로 미도리카와 히카루, 츠루오카 사토시, 후쿠시마 준, 아마사키 코헤이, 코야스 타케히토, 키무라 료헤이, 후쿠야마 쥰, 코마츠 미카코, 스와베 준이치, 신가키 타루스케, 카와하라 요시히사, 코시미즈 아미, 모리쿠보 쇼타로, 시라이시 료코, 이나다 테츠, 이토 카나에, 우치야마 코우키, KENN, 우에다 카나, 호시 소이치로, 쿠스노키 타이텐, 히라카와 다이스케가 캐스팅됐고 카이가쿠는 호소야 요시마사, 그리고 이 작품 최종 보스인 키부츠지 무잔 같은 경우는 세키 토시히코가 맡았다.[3] 너무 좋아서 그 자리에서 20번을 보고 작업 도중에도 어시들 몰래 보다가 또 울어서 감추느라 고생했다고 한다. 정말 어지간히 맘에 들었는지 19화를 보자마자 제작진이 있는 방향으로 절을 했다고.[4] 원작에서 해당 전투 분량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애니 제작진의 원작초월이 이루어지면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5] 정확히 말하지면 이전까지는 인기가 지금보다 확연히 낮았다. 1권 발간 당시에는 판매량이 1만 권도 못 채워서 측정 불능 수준이었고, 그 이후에 평가가 오르면서 유곽 편 기준으로는 점프지 앙케이트 상 최상위권에 안착했으나, 단행본은 앙케이트 상의 인기만큼 잘 팔리지 않아서 혹여 애니화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인기는 얻지 못했을 것이다는 게 중론이다.[6] 다만 진지해지면 원작처럼 올라가긴 하지만 일시적이라 아쉬울 따름.[7] 이는 은혼의 타카스기 신스케와도 비슷한 사례다.[8] 원작에선 젠이츠가 네즈코에게 말을 걸어주고, 밤마다 꽃구경을 나간다고 언급되는데 애니에선 통째로 잘려나갔다.[9] 갓이터는 스케줄이 꼬여버려서 휴방이 잦았고 퀄리티 면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더 크로스는 원작이 혹평투성이었던 작품이라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고, 활격 도검난무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언급이 거의 안 된다.[10] 하지만 나왔다고 해도 애매한 것이 아카자는 오의 연옥을 맞아도 소용이 없었는데, 여기에다 추가로 평타인 6~8형이 아카자한테 통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오의가 나올 필요가 없고, 그렇다고 아카자에게 통하지 않으면 기술을 쓰는 의미가 없으니 개연성 문제 때문에 추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1] 특히 이 장면은 이노스케의 초인적인 감각 능력을 다시 한 번 돋보이게 해주었다.[12] 여담으로 10년 전에 방영되었던 같은 제작사 애니인 Fate/Zero의 11화에서도 이와 비슷한 비판이 있었다. 그런데 이쪽은 유곽 편 5화와는 달리 작화 붕괴가 난무해서 BD 발매 시에 다 뜯어고쳤다.[13] 허나 원작에서도 유곽 편에서 시전한 환일홍은 사라지기만 하는 연출이라 제작사를 비판하긴 어렵다. 아마 탄지로가 아직 숙련도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일 수도 있다.[14] 이때 선이 굵어지는 작풍이 되는데 무한열차 편에서 쿄쥬로가 연옥을 쓰고 돌진한 후 화염 속에서 아카자와 격돌하는 씬의 장면과 비슷하다는 감상이 많다.[15] 이때 카메라나 연출이 액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16] 인물과 배경이 동시에 회전하는 작화는 애니메이팅 기법 중에서 고난이도로 꼽히는 기법으로 아무나 못한다.[17] 일단은 톱의 원리를 이용해 잘랐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한 것 같지만 그게 너무 길었던 데다가 목이 잘릴까봐 불안해하면서도 다키는 손 놓고 보고 있는 듯한 장면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다키가 톱질하는 이노스케에게 한 번 정도는 더 공격을 시도했어야 어색한 장면이 안 된다.[18] 사실 9화의 감독을 맡은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은 감독 데뷔 초부터 느린 전개와 연출 때문에 비판이 많았다.[19] 그 유명한 1기 19화의 히노카미 카구라 장면을 연출한 사람이다.[20] 또 클라이맥스 전투씬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은 기존 배경음악에 리드믹한 피아노 반주를 가필하여 긴장감과 박진감을 더더욱 올려주었으며, 엔딩 부분에서는 엔딩곡인 '朝が来る' 대신에 카지우라 유키 작곡의 오케스트라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탄지로가 규타로의 목을 베어내는 데에 성공함과 동시에 규타로가 죽기 전 마지막 필살기를 발동시키는 장면이 장엄한 느낌의 음악과 어울려 호평을 받았다.[21] 그러나 마감이 급하기는 급했는지 원화의 지시문이 그림에 노출이 된 부분이 발견됐다. #, #[22] 사실 7화에서 다키가 폭혈로 인해 타들어가는 중에 기억해낸 과거 장면 등 여러 빌드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23] 대표적으로 다키에게 욕을 먹자 규타로가 바로 반박하지 못했을 정도로 충격을 먹은 듯한 장면.[24] 다만 다키와 규타로가 인간이었던 시점에서는 상현의 6이었다.[25] 이때 음악은 오프닝인 '잔향산가'가 사용되었다.[26] 탄지로가 렌고쿠 가에 찾아가는 무한열차 편의 후일담을 환락의 거리 편 1화에 넣었다.[27] 1기 마지 막화에서 도깨비 진영에서 하현 소집으로 마무리 지었듯이 이번 2기 마지막 화도 도깨비 진영에서 상현 집결로 마무리 짓는 게 진행 상 알맞지 않겠냐는 게 이유다. 더욱이 상현 소집이 확정된다면 당시 상현의 6이자 현재 상현의 2인 도우마를 포함해 무한열차 극장판에서 실루엣으로만 등장했던 나머지 상현 1, 4, 5 혈귀들이 모두 등장하는 귀칼 애니의 첫 기념비적인 장면이기에 모든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 폭시키는 것도 있다.[28] 무한성에서 아카자의 대사 후 나키메의 비파음으로 끝났다.[29] 텐겐과 카마보코대뿐이라면 임무 시작 전에 잠깐 봤다고 쳐줄 수도 있지만 텐겐의 아내들이 모두 구출되고 싸움이 끝난 시점이면 이미 텐겐은 한 팔이 없기 때문.[30] 여담으로, 오프닝 영상에서 제목이 뜰 때 무한열차 편과 마찬가지로 해당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이 되는 주와 탄지로가 얼굴을 나란히 한 후 돌아서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전편의 쿄쥬로와 탄지로는 다른 방향으로 향했지만 텐겐과는 같은 방향으로 향했고, 이후 도공 마을 편의 오프닝에서도 똑같은 장면에서 미츠리와 무이치로가 탄지로와 같은 방향으로 향한 것을 보면, 해당 에피소드에서의 사망 여부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31] 여담으로 무한열차 TVA의 엔딩 영상 제작도 스도 토모노리가 전담했다.[32] 소토자키 감독과 ufotable은 8화의 무이치로 반점 각성 씬을 9화의 굣코전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여겨진다.[33] 초반 3분 정도 상현 3 아카자가 무한성 전체를 엘리베이터식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이 아카자 테마곡을 리믹스한 등장 BGM과 함께 압도적인 역동감을 보여줬다는 호평이 자자하다. 이 외에도 무잔이 분노하는 장면의 디테일, 상현 1 코쿠시보의 위압감과 상현 2 도우마의 사악한 표정 등 원작에 없던 장면들이 대폭 추가되어 더욱 긴장감을 증폭 시켰다.[34] 원작의 연옥은 돌격하는 것 외에 별다른 이펙트가 없는 반면 애니메이션에서는 마치 불꽃의 용이 돌진하는 듯한 묘사를 주었기에 쿄쥬로의 의지를 탄지로가 이어간다는 것에서 의미 있는 연출이라고 할 수 있다.[35] 몽롱도 어느 정도 잘 나오기는 했지만 진살어린에 가려져서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평도 있다.[36] 굣코와 무이치로의 전투 씬 작화 자체는 실력이 좋은 오부나이 미츠루와 미와 카즈히로라는 애니메이터들이 그려서 좋지만 그 좋은 작화가 안 좋게 보일 정도로 연출이 너무 별로다.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어야 할 진살어린은 공격이 닿은 곳이 물고기로 변하는데(무이치로의 찢겨나간 옷, 굣코의 공격과 닿은 땅이 물고기로 변했다), 원작에서는 이를 굣코가 정신 사납게 움직이며 주변의 나무들까지 부수는 연출을 보여줬지만 애니메이션의 연출은 나무가 박살나는 대신 무이치로의 주변에서만 공격하기에 박력이 부족하다.[37] 또 마지막에 무이치로가 굣코의 머리를 토막내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분명 제일 먼저 눈을 두 동강 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눈이 주변만 잘린 채 온전히 남아있는, 이해 못할 실수도 저질렀다. 하지만 이것은 연출적 허용으로도 볼 수 있다.[38] 화려한 검무와 경쾌한 음악 덕에 세일러문을 떠올렸다는 반응도 있는데, 미츠리의 연검이 어째 검보다는 리본에 가깝게 움직인다는 점이 한 몫한 듯. 특히 달을 배경으로 공중제비를 돌며 등장하는 첫 장면에서 소녀만화 액션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진다.[39] 진살어린의 연출은 망쳤지만 미츠리 파트의 연출은 잘 만들어서 더 욕을 먹는 느낌도 있다.[40] 특히 미츠리의 사랑의 호흡 연출은 같은 제작사가 제작한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과도 유사한 감이 있다.[41] 전투씬 자체는 화려하고 작화도 좋았지만, 2기 10화급 퀄리티를 기대 했던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실망감을 안겼다.[42] 원작에선 무수한 용들이 컷 하나에 꽉 차면서 스케일과 압박감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구도가 전혀 다르게 그려져 지나치게 평범해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43] 다수가 예상했던 원무일섬이 아니라 네즈코 얼굴로 마무리 되었다.[44] 작화 난이도로 따지면 최상급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회전 작화 연출을 보여줬지만, 이 뒤에 2기 5화급은 아니지만 단순한 십자가 모양 베기에 선분홍색 불꽃이 가미된 연출을 보여줬다.[45] 광고 시간 포함. 실제로는 약 55분.[46] 이는 '카마도 탄지로의 노래'를 편곡한 것이다.[47] 과거 회상 장면에서 무잔이 단번에 수많은 병사들을 몰살하는 등의 세부적인 장면들이 많이 추가되었다.[48] 이 곡은 귀멸의 칼날 TVA 시리즈 최초로 남성 보컬이 참여한 노래이다.[49] 사실 귀멸의 칼날 시리즈의 거의 모든 BGM은 시이나 고 및 그의 극반이 담당한다. 카지우라 유키가 작곡한 BGM의 비중은 적은 편. 카지우라는 작품의 엔딩과 에피소드 테마곡의 작곡, 시이나는 카지우라의 테마를 편곡하거나 새로 작곡하며 OST 전반을 담당한다.[50] 미츠리의 전투 장면에 쓰인 밝고 속도감 있는 배경 음악은 본작의 엔딩 '사랑에 애태우며'를 편곡한 것이다.[51] 먼저 영상을 만들고 거기에 맞춰 음악을 만들고 조정하는 방식.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이후 유포테이블이 애니메이션 BGM을 만들 때 애호하는 방식이다.[52] 특히 대장장이 편에서는 뒤로 물러나야 했던 젠이츠와 이노스케.[53] 오죽하면 팬들은 이렇게 잘 연출할 수 있으면서 일부러 굣코를 음해한 것이냐는 웃픈 반응도 보였다. 하필 텐겐의 목검 대련과 굣코의 진살어린이 모두 야간 숲 속 배경이라 더욱 비교된다는 평.[54] 원작 기준 약 3페이지 내외의 분량밖에 되지 않는다.[55] 무이치로, 오바나이, 사네미.[56] 메이지 시대에 불렸던 숫자송(카즈에 우타)의 일종이라고 한다. 이 또한 당대의 분위기 고증을 잘 살렸다고 호평 받으며 팬들로부터 사운드 트랙 문의가 쇄도했다.[57] 스토리 순서상 극장판 3부작 중 1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를 맡을 확률이 높은 만큼 더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런 연출을 넣은 듯. 그래서인지 탄지로를 제외하면 낙하 장면이 가장 길게 그려졌고, BGM의 클라이맥스 부분에 배치되었다.[58] 무잔이 카가야의 저택으로 침입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