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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월
고양 원더스의 해체로 자연히 물러난 후 2014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여러 팀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과연 어느 팀 감독으로 갈지가 관심사였다. 특히 감독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던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롯데 프런트라면 100% 김성근이랑 싸우고 경질한다라고 생각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특히 한화 이글스의 경우에는 잇따른 최하위에 지친 몇몇 팬들의 김성근 감독 계약 촉구 1인 시위를 시행하고 감독 취임을 희망하는 동영상까지 제작했을 정도.
그리고 한화 팬들의 희망은 통하면서 3년 20억원으로 계약, 마침내 한화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1] 전임 감독이었던 김응용에 이은 KBO 최고령 감독이라는 기록을 쓰게 되었다. 구단에서는 내부 승진[2]을 점치고 있었으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강력한 요청으로 10월 25일 속전속결로 계약이 이루어졌다. 심지어 김승연 회장이 직접 김성근 감독에게 전화하여 감독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도 돌았다.
단, 김성근 감독의 말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이 직접 전화했다는 말은 사실무근이고 프런트와 접촉했다고 한다. 같은 날 안치홍에게 군 입대를 하면 임의탈퇴 공시하겠다는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팬들의 반발이 일면서 사퇴한 선동열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 이글스에서는 코치 선임부터 모든 권한을 위임할 방침이라고 한다.
다른 팀이 김성근 감독이랑 계약했으면 야갤은 난리가 났을 테지만 최근 최하위를 전전했던 한화 이글스라서 이해가 간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며, 꼴찌를 몇번이나 연속으로 했고 보살이란 별명에다가 지겨운 연패로 화가 난 한화 이글스 팬들은 유니폼을 불태울 태세였으나 전격적으로 김성근 감독이 한화로 오게 되자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지금 한화 이글스의 상황은 마치 예전에 꼴찌를 밥먹듯이 했던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상황과 많이 닮아 있다. 쌍방울은 계속되는 암흑기를 겪다가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첫 해에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였으며 그 당시 엄청난 전력으로 무장했던 현대 유니콘스를 2승 0패로 몰아붙이기까지 했다.
김성근 감독은 "한화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한화 야구에 대해서는 "일단 밖에서 바라볼 때에는 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본인의 의견을 밝혔다.
이로써 한화는 2000년대 이후 사령탑으로 이른바 3김(金) 이라 불리는, 김인식, 김응용, 김성근이라는 역대 최고급 경력을 가진 지도자들이 거쳐간 구단이 되었다. 특히 김응용과 라이벌 관계로 호사가들 사이에서 역대 최고 감독을 거론할때 다투는 사이이기에 김응용이 2년 연속 꼴찌로 마무리한 한화를 김성근이 얼마나 반등시킬지 주목이 된다. 물론 그 달라진 결과는 다음 2015 시즌때 판가름 나겠지만 확실한건 김성근은 김응용과는 분명 다를 것이라는 예상은 누구나 동의하고 있다.
10월 28일 정식 취임식을 대전에서 가졌지만, 하루 빠른 27일부터 본격적인 내년을 대비한 움직임을 보였다. 자비로 일본 팀 캠프 참가를 하려던 조인성은 물론 온천 휴식 겸 훈련을 하려던 이태양, 가족과 여행 예정이던 정근우, 심지어 FA 계약 준비로 바빠야 할 김경언 등 1군 주축, 고참 선수들 모두 각자 일정을 취소한 뒤 예외 없이 가을 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다. 2군 선수들은 투수 위주로 추려서 합류하게 되며, 항상 지적했던 수비쪽과 마운드를 철저히 고치는 데 집중할 것을 천명했다. 그리고 한 인터뷰에서는
코칭스태프도 대대적인 변화가 생겨 김응룡 감독 부임과 더불에 한화에 왔던 코치들과 한화 출신 코치들 일부와 재계약 하지 않고, 김성근 감독과 고양 원더스 때부터 함께 한 코치들이 합류했다. 2015년에도 잔류할 한화 출신 코치는 이상군, 신경현 정도. 정민철과 장종훈 코치도 살아남았으나 정민철은 2014년 10월 30일 좀더 경험을 쌓고 싶다면서 스스로 사퇴하고 MBC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들어갔으며, 장종훈 또한 12월 7일 사퇴하고 롯데 타격 코치로 합류하였다.
2. 11월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4] 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하면서 훈련량을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 강도높은 훈련에 적응이 안된 한화 선수들이 11월 1일 진행된 첫 공식 훈련에서 1시간[5]의 런닝에 체력이 방전되는 모습을 보였다고.이 소식이 전해지자 야구 커뮤니티에선 살다살다 김성근이 훈련량 축소시킨다는 기사를 볼 줄은 몰랐다.며 한화 이글스가 연속으로 꼴찌하는 이유를 알겠다는 반응 일색이었다. 심지어는 고양 원더스 선수들만도 못한 훈련량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그리고 김성근 감독이 직접 고양 원더스보다도 체력이 약한 팀이라고 확인사살했다(...). 원더스는 프로무대에서 뛰지 못하고 방출되거나 입단하지 못한 선수들이 프로 입단을 위해 있던 독립야구단이고, 이글스는 명색이 프로야구단이다. 프로야구단 선수들이 독립야구단 선수들이 했던 훈련에 벌써부터 적응을 힘들어하니 팬들이 한숨을 쉬어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2년 후 기사로 밝혀진 한화 이글스의 2014년 훈련량은 SK 와이번스, 고양 원더스 시절을 넘어선 혹사에 가까웠다고 한다.
그래도 다행히 다음날 '한화는 가능성 있는 팀'이라고 하며 칭찬을 했다. 감독팬들의 대체적인 반응은 내년 한화 성적이 좋으면 야신 덕이고 나쁘면 한화 탓을 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사실 한화가 연속해서 꼴지를 찍어온데다가 최고 명장중 하나라고 추앙받는 김응용조차 실패하고 돌아갔으니 저런 반응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김응용 감독에 대한 본문 중의 평가는 그간 맡아온 팀들의 사정이 부정적인 의미에서건 긍정적인 의미에서건 한화와 매우 달랐던 편이고, 김응용 감독의 스타일이 한화와 같은 약팀에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부임 당시부터 있었으며, 현장감각의 부재나 코칭스태프 인선의 문제 등 김응용 감독 본인의 안이한 현실 인식을 부정할 수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김응용 본인의 책임을 한화에 전가하는 면이 없지 않다. 물론 감독의 능력을 폄하하는 근거로 쓰이기에도 김응용 감독 재임기간 중 한화의 실태는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부터 선수들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답이 없는 수준이었고 이태양의 경우와 같이 김응용 감독이 발굴한 유망주가 한화의 미래자산이 되어준 것도 일부는 사실이지만
김성근 감독에 대해 기대를 거는 사람들의 근거도 이와 맥을 같이하는데, 태평양 돌핀스와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김성근이 팀전력 강화에 성공했었다는 전력 때문이다. 약팀을 맡아본 경험이 최소한 김응용 감독보다는 풍부하다는 것. 또한 김응용 감독과는 달리 김성근 감독은 독립구단이긴 했어도 고양 원더스의 감독으로 어느 정도 현대 야구에 대한 현장 감각을 계속 유지해왔다는 것 역시 변수에 해당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6]
11월 3일에 추가적으로 김성근의 사단들을 코치로 영입하였다. 계형철과 니시모토 타카시를 투수코치, 쇼다 코조[7]를 타격코치, 후루쿠보 켄지를 배터리코치, 다테이시 미쓰오가 수비코치, 이홍범이 트레이닝코치로 임명됐다. 이 코치들 면면을 보면 2014 시즌까지의
한편 SK에서 방출된 임경완을 불렀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에 팬들은 임경완을 쓸만한 계투요원으로 살려내고, 한화 전력도 리빌딩에 성공시키면 김성근은 진정한 야신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했겠지만...
11월 8일 훈련장으로 다시 돌아온 뒤 본격적으로 직접 훈련을 지시했다. 특히나 오키나와 현지에서 빗방울이 떨어짐에도 직접 펑고 훈련을 하자 감독팬들은 선수들이 노인 학대를 한다며 김성근이 열정적인 것에 호의적이면서도 몸상태를 걱정했다.
한편 일부 기레기들이 김성근 감독이 선수들에게 팔굽혀펴기 훈련을 시켰다고 인권유린(...)이라는 말로 선동하고, 여기에 찌질이들이 동조하며 어그로를 끌었다. 팔굽혀펴기는 모든 스포츠에서 하며 굳이 스포츠 선수가 아니라도 몸을 단련하는 사람 누구라도 하게 되는, 부작용으로 말이 많은 윗몸 일으키기와 달리 자기 근력이상으로 무리하지만 않으면 아무 탈도 없는 가장 기초적이고 접근성이 쉬운 체력 단련이다. 기합용도로 악용되는 건 팔굽혀펴기가 익숙하지 않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거고,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지 체력 단련을 위해 하는건 문제 될 게 없다. 오히려 가장 적은 비용과 공간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이다. 더군더나 이 사람들은 프로, 그것도 원래 상체 운동을 많이 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이다. 즉, 선수들 팔굽혀펴기 한다고 인권유린 타령을 하는 건 한화를 어디 3부리그 사회인 야구단 수준으로 우습게 보는 거거나 그저 김성근이 싫어서 벌인 트집잡기에 불과하다. 허구연은 방송에서 "그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이겨라. 그런 야구해서는 우승 못합니다를 보여줘라" 는 일침을 날렸다. 물론 한화 팬들은 야신 디스를 빙자한 고도의 한화 선수단 디스라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당연히 "그동안 얼마나 개판이었으면 사회인 야구팀 취급을 받냐."고 한화 선수진을 규탄했다. 그런데 김성근 감독은 유연성 떨어뜨린다는 편견을 갖고 선수들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꺼리는[8] 감독으로 팔굽혀펴기를 기합의 용도로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진실은 본인만이 알겠지만...
여기에 안 그치고 점심시간 20분만 주는 것도 인권 유린이라는 소리를 하며 극딜을 시전했다. 허나 LG는 15분, 게다가 점심시간도 아깝다며 선수들이 김밥을 먹으면서 훈련하겠다고 자처한 뉴스, NC는 아예 점심시간을 따로 안 정하고 조를 나눠 A조가 식사하면 B조가 훈련, A조가 훈련하면 B조가 식사로 정했으며, 롯데는 50분 점심시간이지만 30분을 타격훈련에 매진해 사실상 20분이라는 뉴스들이 나오면서 그저 트집잡기라는 비웃음을 들었다.
11월 11일에는 김재현 해설자가 코치로 영입됐다. 두 사람은 LG 때부터 감독과 선수로 함께한 인연이 있다.
11월 12일 권영호 코치를 투수코치로 영입했으며 13일에는 김정준 해설자를 전력분석원으로 영입하여 김성근 친정체제의 방점을 찍었다. 그 동안 '온다, 안 온다' 감독팬들끼리 설왕설래하던 김정준이 영입됨으로서 팀 재건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
11월 14일 나온 기사에서 한화가 어디가 문제인가라는 질문에 "다 약하다. 특히 체력이 너무 약하다. 심하게 얘기하면 내가 맡아본 팀 가운데 제일 약하다. 고양 원더스 애들보다 약하다. 훈련이 제대로 안 돼 있다."라고 말했고 외야에 대해서는 "외야의 어깨가 약한 것은 던지는 방법을 몰라서다. 오늘 보니까 조금 나아지는 것 같다." 라고 말하는 등. 팀의 전력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오죽하면 네이버의 베스트 댓글에 '철밥통 코치들하고 얼마나 신나게 놀았으면 고양애들보다 체력이 약하냐', '5886899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
11월 21일 기사에서 "프로가 꼴찌하는 것 보다 창피한게 또 있어?"라고 발언했다.
11월 30일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선수들의 의식 변화가 최대 성과였다고 총평을 내렸다.
11월 28일 감독 생애 최초로 외부 FA 영입을 받아보게 되었다![10] 그것도 권혁이라는 수준급 선수로.
여담으로 마무리 훈련 당시 박노민에게 봉변 아닌 봉변을 당할 뻔한 적이 있다. 박노민이 타격 때 자꾸 팔꿈치가 들리는 습관이 나오는 걸 보고 밧줄을 가져와 묶으라고 지시했는데, 박노민은 갑자기 김성근을 묶으려고 하였다.(...) 깜짝놀란 김성근이 "내(김성근)가 아니라 너(박노민) 스스로를 묶으라는 의미다."라고 알려줘서 박노민은 그제서야 자기 양팔을 몸에 묶었다.
3. 12월
12월 2일 송은범이 여기에 추가되었다. 김성근 감독이 구단에 송은범 아니면 배영수를 잡아달라고 요청한 것을 한화가 수락한 것. 문제는 송은범의 지난 몇년간 성적[11]이 워낙 막장(...)인데다가 계약 내용이 4년 34억에 보장액 30억. KIA 타이거즈에 현금 보상금 6억과 전면드래프트 2라운더 유망주 임기영을 퍼줄 가치가 있는지 갑론을박을 벌였기 때문에 반대 여론이 생겨났다. [12]다음날 한화는 푸른 피의 에이스 배영수와 3년 21억 5천만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보상선수로 삼성에서 정현석을 지명했으나 건강문제가 생기자 다시 트레이드 하는 형식으로 실제론 보상금이 배영수의 전년치 연봉의 300%인 16억 5천만원이나 들어갔다. 거의 FA 금액과 보상금이 맞먹는격. 지출액으로만 보면 구위 자체가 의문이고, 커리어 하향세가 뚜렷한 부상경력 30중반 투수에게 연간 12억이 넘는 대형계약이다. 당연히 오버페이란 논란이 일었다.
일반적인 팬들 반응은 송은범과 배영수의 영입에 대해선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송은범은 예전부터 노리타들의 사용법 드립으로 김성근, 김정준에게만 가면 회복된다는 광고를 했던데다가 이게 다~~~~~아!!! 감동님이 생각이 있으셔서 그런다!는 새로 유입된 감독 유입팬들의 걱정을 하덜덜덜 말라는 선동덕에 이미 사왔으니 잘되면 좋겠지 라며 넘어가게 된다. 배영수는 김성근과의 인맥은 신인 시절이던 2000년 김성근이 잠깐 삼성 2군 감독을 맡았을때를 빼고는 별로 없었고 김성근과 류중일의 악연으로 덕을 본것인데[13] 사실 김성근 감독이 원더스나 야인시절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이 자신을 넘어서는 4연속 통합-코시 우승을 하자 하향 평준화 타령을 하며 견제했는데 배영수가 삼성에서 박해(?)받았다는 구실로 서운해하자 배영수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며 배영수덕에 류감독이 편하다는 둥의 주장을 했었고, 삼성이 버린 투수 내가 고쳐서 쓰면 류중일보다 더 능력이있다고 어필한다는 명장병에 걸려 산것이란 주장이 나왔다.[14]
김성근이 LG 트윈스, SK 와이번스에서 경질된 경험이 있고 이 두 구단에 대한 앙심으로 역시 공교롭게 두 구단에서 몇 번 방출된 권용관을 중용하는 것도 남이 버린 것 보란 듯이 고쳐써서 명장 소리 들으려 현재 선수의 실력이나, 팀 사정과 무관하게 영입한다는 비판.. 결국 다음해 권혁을 제외한 FA 영입자들과 권용관, 오윤, 임경완처럼 타팀서 버린 노장선수들은 한화에서 퇴직금만 타먹고 소리 없이 사라졌다.
하여튼 오랜 감독생활 동안 단 한 명의 외부 FA를 선물받지 못했던 김성근 감독은 한화에서 권혁, 송은범에 이어 배영수라는 화끈한 선물을 받으며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는 아무도 몰랐다. 그의 행보가 한화라는 팀 전체에게 거대한 대재앙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될 줄은...
자세한 내용은 김성근/2015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4. 관련 문서
[1] 김성근 감독이 한국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감독을 맡은 OB 베어스의 당시 연고지는 충청도였고 한밭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소속팀은 달라졌지만 홈구장으로 돌아온 셈이다.[2] 박동희의 기사에 따르면 한용덕을 밀었다고 한다.용덕매직 거르고 킬성근[3] 참고로 경질 이후 감독 대행 상군매직 이상군이 팀을 지휘하며 대체로 선수들의 휴식을 장려하자 수비율은 오르고 실책 수는 크게 감소하였다. 오버트레이닝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알 수 있는 부분.[4] 오키나와 섬의 남쪽 끝에 있는 마을. 한자로는 東風平이라고 쓴다. 원래 독립된 정(町)이었으나 2006년에 야에세 정(八重瀬町)과 합병되었다. 덧붙여서 이게 참 의미심장한게, 말 그대로 한화선수들을 고치려고 훈련하니만큼 한국어 기준으로 언어유희적인 요소도 존재한다는 것.[5] 다른 기사에선 40분(?!). 야이...[6] 그러나 이 역시 추후 신화가 상당부분 덧칠되었음이 밝혀졌다. 자세한 사항은 박정현, 김현욱, 전병두, 데럴 마데이 (...) 항목 참조.[7] 2009년에 SK 와이번스 타격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8] 그렇지만 과도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벌크업으로 부상을 입거나 부진하게 되는 사례도 물론 존재하긴 한다. 일례로 홍현우, 이승엽 등은 근육량을 늘리다 유연성 저하가 와서 부진하기도 했고, 18년까지도 현역인 임창용의 경우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의 하지 않고 유연성 강화 훈련만으로 여전히 150대의 공을 뻥뻥 뿌리고 있다. 이건 임창용이 좀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다만[9] 여담이지만, LG 트윈스에서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는 박용택이 과도한 송구 훈련으로 송구 능력이 크게 저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10] 의외로 김성근 감독은 지도자 시절 내내 외부 FA와는 별 인연이 없었다. 오히려 LG와 SK 감독 시절에는 각각 내부 FA였던 양준혁과 이진영을 타 팀에 빼앗긴 바 있다.[11] 특히 기아 시절인 2013년, 2014년은 방어율이 7점대.[12] KIA에선 한화보다 높은 가격인 40억 상당을 불렀다는데 KIA타이거즈 출입기자인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피셜로는 실제론 옵션 떡칠로 보장액은 20억정도 제시로 확인. 송은범은 스승 쫓아서 간 것이라고 보기 보단 그냥 돈 따라서 한화 갔다고 보면 된다.[13] 김성근이 삼성 감독시절 동계 전지훈련을 해병대식 극기 훈련으로 얼음물에 다이빙시킨것을 나중에 디스했고, 김성근이 커리어 흑역사인 삼성 감독시절 스타급 선수들이 단체로 항명할때 총대를 멘 대표선수라는 썰이 유력하다.[14] 추후 류중일은 김성근 시절 한화와의 경기마다 특유의 관리야구따윈 갖다버린 채(...) 조급한 투수교체, 투수 혹사, 포지션 고려없는 대타/대주자 기용, 사인 낼 때마다 실패하는 작전 등 온갖 무리수를 남발하며 2년 연속 상대 전적 열세(!)를 찍어버린다. 감독 교체 후 18시즌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선 대패해도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며 불화설을 더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