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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9:41:25

노래비

1. 개요2. 가치3. 내용4. 나무위키에 수록된 노래의 노래비

1. 개요

파일:Yeonanboodoo.jpg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친수공원에 있는 연안부두 노래비

노래 그 자체 또는 그 노래를 만들고 부른 사람들(가수, 작사, 작곡자)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보통 그 노래의 주제가 되는 지역 또는 해당 관계자(가수나 작사/작곡가)의 근거지에 세운다.

2. 가치

노래비는 노래 그 자체, 그리고 그 노래를 만들고 부른 작사가, 작곡가, 가수를 기리는 것이기에 그저 잠시 유행하고 마는 유행가를 넘어 시대를 넘어 불리며 듣게 되는 명곡이거나 최소한 그 노래가 히트함으로서 해당 국가/지역을 알리는 데 크게 공헌을 한 경우에만 세워진다. 실제로 현재 세워지고 관리되고 있는 많은 노래비는 작사자나 작곡자, 가수가 그야말로 지역 레전드이거나 노래 자체가 해당 지역을 떠올릴 때 대표 키워드가 될 정도의 명곡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무조건 시간이 한참 지난 레전드 곡만 노래비를 세우는 것은 아니라서 신곡도 해당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공헌했다면 노래비가 세워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2010년대의 노래인 진성의 '안동역에서'는 트로트 팬들에게 안동시안동역의 이름을 강하게 각인하는 데 성공하여 발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구 안동역 광장에 그 노래비가 세워졌다.

다만 모든 노래비가 노래 그 자체가 작사, 작곡가, 그리고 가수가 넘사벽이어서 세워지는 것은 아니며 정치적인 목적을 띠어 정권 홍보 목적의 노래, 권력층의 입김을 받아 세워지는 노래비도 있다. 군사정권 시기에 난립한 노래비가 대표적인데 정권이나 사회가 바뀌면서 시대에 맞지 않아 철거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작사/작곡가, 가수의 친일 행적이 밝혀지면서 철거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표적으로 마산음악관에 있었던 선구자 노래비와 김해시민체육공원 내 호국무공수훈자기념비에 있었던 전우야 잘자라 노래비가 있다. 그 이외에도 동요 노래비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 목적으로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공원 등에 설치되어 있고 대한민국에 세워진 노래비 가운데 이러한 동요 노래비의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 지역가도 마찬가지로, 조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정한 도/시/군/구민의 노래비는 지방자치단체청사(도/시/군/구청)나 문화예술회관 등에 설치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의령군 같은 경우, 공식적인 군가인 의령군민의 노래비를 군청 정문의 헌판석 아래 군민헌장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3. 내용

노래비에는 보통 노래의 제목과 가사, 작사자 및 작곡자, 가수의 이름이 적히고, 해당 노래의 배경같은 뒷 이야기가 함께 적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들 사항이 모든 노래비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닌데 저작자가 누구인지 불명인 노래도 있으며 안다고 해도 당사자 또는 그 유족이 노래비에 이름이 실리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대전 부르스 같은 곡이 대표적인데 원래 노래비 제작 당시에는 원곡의 가수인 안정애만 기재할 계획이었으나 원곡자가 해당 노래를 커버하여 지금의 국민가요 반열에 오르게 한 조용필을 함께 기재할 것을 요구하면서 아예 가수가 누구인지 적지 않은 노래비를 만들게 되었다.

4. 나무위키에 수록된 노래의 노래비

여기서는 나무위키에 독립 문서로 기재된 노래의 노래비 위치를 기재한다.
[1] 최진영의 묘비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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