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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2:33:59

도톤보리강

도톤보리 강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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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강
[ruby(道頓堀川, ruby=どうとんぼりがわ)] | Dotonbori River
파일:道頓堀.jpg
도톤보리 상점회 홈페이지
4K로 촬영한 도톤보리

1. 개요2. 상세3. 가는 길4. 유래5. 주변 관광
5.1. 글리코 사인5.2. 카니도라쿠5.3. 쿠이다오레 타로5.4. 즈보라야(폐점)
6. 여행시 주의 사항7. 수질8. 도톤보리 다이빙9.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clearfix]

1. 개요

도톤보리강은 에도 시대에 건설되어 오사카시 중남부를 동서로 흐르는 길이 2.7km의 운하로, 다른 이름은 '미나미호리(南堀)'.

2. 상세

나카노시마 동부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운하인 히가시요코보리로부터 지금은 매립된 옛 니시요코보리(현재의 요츠바시스지)를 연결할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서쪽의 키즈가와강까지 흐른다. 운하 도시 시절 이후 나가호리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운하가 모두 매립되고 토사보리(土佐堀), 히가시요코보리(東横堀)와 함께 살아남았다.

주변에 번화가가 형성되어서 강 양쪽으로 빌딩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매우 독특하다.

강변은 공원화되어 있으며 번화가와 교차하는 부분은 거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연결하는 다리를 에비스바시라고 부르는데 아래 단락에서 설명하는 글리코맨 전광판이 있는 장소가 바로 에비스바시 앞이다. 이 다리는 약속의 장소로 유명하다. 글리코맨 전광판과 아래 "주변 관광"에서 언급하는 독특한 간판을 설치한 음식점/상점들도 이 다리와 가깝기 때문에 난바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한 장소로도 인기가 아주 높다.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의 가이드 말에 따르면 주중 22만 명, 주말 35만 명에 달하는 유동 인구가 발생한다고 한다. 그러나 주말이라도 식사 시간대를 피하면 20~30분 안에 가게에 들어갈 수 있다.

3. 가는 길

도톤보리강에서 가장 유명한 에비스바시를 찾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미도스지선 난바역 지하 상가의 14번 출구로 나와 뒤를 돈 다음 하천이 나오는데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첫 번째 보행자 전용 다리가 에비스바시이다. 출구에서 에비스바시까지의 거리는 약 200m 정도다.

지하철 미도스지선 신사이바시역에서도 가까운 편이다. 하지만 난바우메다역만큼은 아니지만 지하 상점가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복잡하다. 안내판 안 보고 엉뚱한 데로 나갔다간 지하 상점가에서 한참 헤매고 고생하기 십상이다. 역의 지하 상점가[1]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나가호리바시역과 이어져 있어 꽤 길고 출구도 많은 편이다. 미도스지선을 타고 신사이바시 역에 하차. 신사이바시 상점가(SHINSAIBASHI-SUJI) 방향으로 나와서 상점가를 쭉 내려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이 다리가 에비스바시 다리이다. 글리코맨이 팔을 벌리고 있는 것이 보인다면 잘 찾아온 것이다. 출구에서 에비스바시까지의 거리는 약 750m 정도로 난바보다는 상당히 먼 편이지만 사람 구경하면서 가기엔 괜찮다.

주의할 점은 신사이바시 상점가의 경우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반드시 다이마루 백화점이 보이는 1구역 쪽으로 쭉 내려가야 한다. 건너편 2구역 쪽으로 길을 잘못 들어가게 되면 정반대 방향인 혼마치역 방향으로 가게 된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가려면 다카시마야 백화점을 지나 마루이 백화점 건물 오른편에 있는 에비스바시 상점가를 지나가면 목적지가 나온다. 1구역을 지나가면 횡단보도가 나오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건너편에 상점가 2구역이 보이는데 2구역을 지나가면 에비스바시 다리가 보인다. 출구에서 에비스바시까지의 거리는 500m 정도다.

4. 유래

'도톤보리'란 이름은 전국 시대 말 ~ 에도 시대 초의 상인 '야스이 도톤(安井道頓, 1533~1615)'에서 유래했다. 1582년 오사카 성 운하 개발의 공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오사카 성 남쪽 토지를 하사받았는데 토지 개발을 위해 자비를 털어 운하 개발에 착수하였으나 오사카 여름의 진에 휘말려 죽게 된다. 운하는 후손들의 손으로 완성되었고 그의 이름을 따서 '도톤보리'가 되었다.

5. 주변 관광

5.1. 글리코 사인

파일:グリコ.jpg

이 강에 있는 일본 굴지의 제과회사 에자키 글리코와 기업 마스코트인 글리코맨이 그려진 간판(グリコサイン/글리코 사인). 이 지역 관련 사진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글리코 사인은 1935년부터 도톤보리강에 존재하였으며 5번의 디자인 교체가 있었다. 6세대인 오늘날의 글리코상 간판은 2014년 10월 23일에 LED를 사용하여 새롭게 개장 공사를 진행하여 오늘날의 형태를 사용하는 중.

이제 글리코상 간판은 단순한 광고가 아닌 오사카가 문화재 형식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관련 공식 홈페이지도 있다.#

5.2. 카니도라쿠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40px-Kani-Douraku_-_Head_Store.jpg

카니도라쿠(かに道楽)[8] 한국어 홈페이지

63년 전통의 유명 대게요리집. 카니스키를 비롯해 다양한 대게요리를 팔고 있으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줄 서서 기다려야 하니 참고.

5.3. 쿠이다오레 타로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Dotonbori-7.jpg

쿠이다오레 타로(くいだおれ太郎)

포스트에 따르면 쿠이다오레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9] 쿠이다오레 타로도 은퇴(...)했다고 한다. 문을 닫은 시점이 2008년 7월이라 그 이후에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 쿠이다오레 인형이 없어진 것을 보고 당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다행히 2011년 8월 기준 쿠이다오레 타로만 다시 복귀해 있어서 다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곤 한다.

쿠이다오레 타로는 2017년 6월 28일 기준으로 나카자 쿠이다오레 빌딩[10]이라는 곳에서 열심히 북을 치고 있다.

쿠이다오레 타로는 1985년 한신 타이거스 우승 당시 광란의 팬들이 도톤보리에 던져 넣으려다가 제지를 당했는데 덕분에 대신 희생당한 게 샌더스상이다.[11] 그걸로 끝난 게 아니라 1992년에 다시 한신 타이거스가 잘나가기 시작하고 당시 한신 외야수 카메야마 츠토무(亀山努)와 쿠이다오레 타로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팬들이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나자 "내는 수영 몬합니데이(わて、泳げまへんねん)"라고 쓰인 간판과 물안경, 튜브 등의 특별 코스튬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12]

5.4. 즈보라야(폐점)

파일:external/www.zuboraya.co.jp/shop02_02.jpg

즈보라야(づぼらや) 도톤보리점의 간판. 본점은 츠텐카쿠로 유명한 신세카이에 위치해 있으며 1920년부터 2020년까지 100년간 장사를 한 복어집이었지만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을 견디지 못하고 즈보라야가 9월 15일부로 폐업했다. 당시 폐업 안내문이 'ほな、さいなら'라는 간사이벤으로 적혀 있던 데다 쿠이다오레와 달리 마스코트까지 완전히 철거됐기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이 많았다.

6. 여행시 주의 사항

7. 수질

일본내에서 더럽기로 유명한 강 중 하나다. 사실 현재는 많은 관리노력으로 예전의 악명만큼은 아니지만 깨끗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편이다.

원래는 근대화 시절 오사카의 생활 폐수나 공업용수가 버려지던 쓰레기장 같은 강이었다. 주변에 상권들이 들어서며 더이상 그런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버려온 온갖 유독 물질들이 강 바닥에 시커먼 진흙과 같은 형태로 쌓여있어 수질 개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예 상류에서부터 정화가 완료된 강물을 흘려보내고 있고, 몇차레 강바닥을 통째로 퍼낸 결과 붕어와 같이 더러운 물에서도 버티는 몇종의 물고기들이 살아가고 있다. 다만 인간에게는 아직 위험한 수준. 대장균 수치가 높아 강에 들어간 사람들이 피부나 성기 등의 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굉장히 빈번하다.

8. 도톤보리 다이빙

사실 도톤보리 하면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도톤보리 강에 뛰어드는 일명 도톤보리 다이빙. 한신 타이거스가 우승[16]하거나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16강 이상에 오르는 등 스포츠계의 경사가 일어날 경우 승리에 도취된 열성 팬들이 전라로 다이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장소다.

첫 시작은 1985년 카츠라 후쿠와카(桂福若)라는 사람[17]이 친구와 내기를 했던 것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팬이었던 카츠라 후쿠오카는 당시 친구들과 1985년 센트럴리그 우승 팀은 누구로 할지 내기를 했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우승에 걸고 "만약 한신이 우승하면 도톤보리에서 뛰어들겠다!"라고 말했는데 1985년 센트럴리그 우승을 한신 타이거즈를 하자 선언대로 뛰어 든 것이 시초라고 한다. 이에 대한 상세 내용은 오사카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특히 한신의 호성적 일때 유별난데 1985년 때와 마찬가지로 우승하면 도톤보리강에 한신 선수들과 닮은 사람들을 도톤보리강에 던지는 게 한신 팬의 도톤보리 다이브였다. 만약 사람이 없으면 마네킹으로도 대체하기도 하는데 1985년 우승 당시 한신의 4번 타자 랜디 바스를 직접 강에 떨굴 수는 없었고, 랜디 바스 닮은 외국인도 주변에 없어서 랜디 바스 닮은 인형을 강에 떨구자라는 생각으로 KFC 도톤보리점을 습격해 제지하는 직원들을 두들겨 패고 커넬 샌더스 동상을 강탈해서 강에 던진 일화도 있다.[18] 이때 이후로 38년 동안 우승을 못했던 것을 두고 커널 샌더스의 저주라 부르기도 하는데 강에 떨궈진 샌더스 동상은 2009년에 발견되어 고시엔 구장 내 고시엔 역사관에 있다가 KFC 오사카 지사로 넘겨졌다.[19][20]

당연히 안전상의 문제로 오사카시와 경찰 측에서는 경고문도 붙이는 등 제재를 가하는 편이지만, 한신 타이거스가 센트럴 리그를 우승하거나 일본 시리즈 진출을 하면 그딴 게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2014년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 이후[21]. 이미 2003년 9월 여기 뛰어든 남성 1명이 숨진 적이 있었는데[22], 결국 2015년 1월1일 0시경에 10대 한국인 여행객이 뛰어들어 사망한 사고까지 발생했다. 2023년 다시 리그 우승을 차지하자 역시 이번에도 도톤보리 강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오사카부 경찰이 다리를 통제하니 아예 다리 옆에서 뛰어들게 되었다(...).

다만 정작 밑을 흐르는 강의 수질은 좋지 않은 편으로, 수질개선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겉보기엔 더럽거나 냄새나지도 않고 뱀장어를 비롯해 여러 생물이 서식하는게 확인되었지만,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깨끗하지는 않다고 한다.[23] 나카노시마, 오사카 성 주변과는 다르게 수질 관리가 별로 안 되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2003년 리그 우승 당시 1985년을 떠올리며 이 강에 자의로든 타의로든 뛰어든 한신 팬들의 상당수가 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병염증으로 몇 달을 고생했다. 사실 연말연시를 비롯해 뭔가 흥분되는 일만 있으면 일단 뛰어들고 보는 사람이 꼭 있다(...). 워낙 자주 뛰어들다 보니 감바 오사카, 세레소 오사카에서도 아예 도톤보리에 광고를 내면서 "뛰지 마시오"라고 메시지를 냈는데, 2023년 한신 센트럴리그 우승 때도 뛰어든 사람이 결국 요도염에 걸렸다고 한다. 단, SNS상에서 화제가 된 인물을 지칭한 것은 아니다.

2023년에도 드디어 해묵은 저주를 풀어내면서 도톤보리강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오사카 경찰은 1300명을 동원해[24] '안전에 유의해 달라면서' 협조를 요청했지만 이 양반들이 들을리가 있나... 결국 에비스바시 위에서 뛰어드는 것만 경찰들이 세 줄이나 세우며 간신히 통제하고[25] 다리 밑 강둑에서는 숱하게 뛰어내려댔다. 다만 AGAIN 38년은 또 겪기 싫었는지 샌더스 동상 대신 이번엔 샌더스 코스프레를 한 사람을 도톤보리 강바닥에 내동댕이치는 걸로 극적인 타협을 했다.[26] 기사에 따르면 총 37명이 뛰어들었으며 사상자나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한다.

9.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1] 크리스타 나가호리다.[2] 쿠이다오레 식당 자체는 2008년에 폐업했다.[3] 2010년대 이후 하도 한국인이 많이 오다 보니 한국어로 안내방송하는 크루즈들이 늘었다. 물론 안내방송은 주로 일본어로 한다. 프로그램은 60~70%가 주변 사람들에게 손 흔들어 주는 거다. 도톤보리 근처의 명소 몇 군데를 소개시켜 주므로 가이드라고 생각하고 듣자. 글리코상 간판 앞에서 사진찍으라고 기다려주기도 한다.[4] 현지인들은 텐진바시 쪽으로 많이 놀러간다고 한다.[5] 비즈니스 상권으로는 요도야바시역, 모리노미야역, 혼마치역을 더 높게 친다. 신오사카역은 상업 시설 발달이 늦었으므로 제외.[6] 예를 들면 1인분에 1만 엔짜리 철판 요리가 있다. 한화 약 11만 원이다. 심지어 키타신치 쪽은 캬바쿠라 등이 많아 일본에서도 청담동과 비슷한 물가 수준을 자랑하여 동네 자체 물가가 겁나게 비싸다.[7] 다만 이치란 라멘은 정말 이걸 먹어 보고 싶은 게 아니라면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줄을 엄청나게 서 있다. 어느 정도냐면 스탭들이 줄을 끊어서 여기저기에 세워놓을 정도다. 굳이 이치란 라멘을 먹어보고 싶다면 차라리 후쿠오카 본점을 가거나 도톤보리 말고 오사카 인근의 다른 곳을 들르는 김에 그쪽 체인점에 가는 것이 좋다.[8] 여담으로 센티멘탈 그래피티의 도톤보리 배경 사진이 카니도라쿠 앞 거리를 찍은 것이다.[9] 문을 닫은 이유는 건물 노후화 및 재료비로 인한 적자. 하지만 문을 닫는 그날 손님들을 초대하여 최후의 만찬을 했는데 그날 쿠이다오레 식당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이 3,000명에 달했고 뉴스로 전국에 생중계까지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법인 자체는 존속하고 있으며 쿠이다오레 타로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10] 원래 이 자리에는 나카자(中座)라는 가부키 극장이 있었는데 1600년대경부터 존재했던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었지만 경영난으로 1999년에 문을 닫고 2002년에 철거했으며 그 터에 지금의 나카자 쿠이다오레 빌딩이 들어섰다. 여담으로 나카자 극장 철거 당시 가스관 해체 작업 도중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나 극장 건물을 비롯해 인접한 상가 건물들과 호젠지 요코쵸의 건물 16채가 전소되었으나, 기적적으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11] 2009년 준설 과정에서 한신 팬들이 던져 넣은 할랜드 샌더스상이 발견되어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12] 그 해 결국 한신은 요미우리와 공동 2위로 시즌을 마쳤다.[13] 소에몬쵸 등에는 호스트바, 캬바쿠라가 밀집해 있다.[14] 심지어 내국인 방문객들 중 손놈도 있는데 자리만 잡고 메뉴는 별로 안 시켜서 악평이 있다고 한다.[15] 근래 현지인들은 '키타'라고 불리는 우메다 지역으로 간다. 혹시라도 난바 쪽에 약속을 잡더라도 도톤보리로는 안 간다고 한다. 현지 직장인들은 약속을 상대적으로 조용한 오피스가이자 키타와 미나미 사이의 요도야바시역, 혼마치역 근처로 잡기도 한다.[16] 세리그 우승이건 닛폰시리즈 우승이건 상관없다. 이 사람들"우승" 소리만 나오면 일단 뛰어들고 본다. 그리고, 2023년 진짜 우승했다.[17] 보통 일반인이 아니라 오사카에서 태어나 그 곳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쿠고가(落語家) 출신이다.[18] 오사카 시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를 주도한 사람은 저 위에 도톤보리 다이브를 처음 시작한 카츠라 후쿠오카의 친구였다고 한다.[19] 다만 왼손 부분을 찾지 못했다. 아마 강 속에 파묻혀 있거나 떠내려 갔을 가능성도 있다.[20] 이 이야기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서도 다뤄졌었다. #.[21] 전통의 숙적 요미우리 자이언츠도쿄돔에서 시리즈 스코어 4-0(부전패 1패 제외)으로 박살 내고 나서의 상황이다.[22] 한신 타이거스가 길고 긴 암흑기를 빠져나와 18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날이었다.[23] 변기물에 뛰어드는 정도라고 비유하는 수질 전문가들도 있다.[24] 반면 오릭스 우승 시에는 100명을 동원할 예정이었다. 바로 전해에 이웃나라에서 대형사고가 났다 보니 경찰에서도 사고를 우려한 듯한데 정작 오릭스가 퍼시픽리그를 우승했을 시에는 오릭스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몇 명 왔을 뿐 아주 평온했다(...).[25] 사실 밑 강둑보다는 다리 위를 집중적으로 막은 것에 가까웠다. 당장 2003년 우승 당시에도 저기를 통제 못해서 인사사고가 터졌다.[26] 사람을 빠뜨리면 건지면 되지만 동상을 빠뜨리면 중장비를 동원해 찾아야 한다.[27] 거리의 구조나 풍경, 간판 등을 보면 모티브로 삼은 것이 맞으나, 뻔히 보이는 사실을 두고도 우연의 일치라는 '완곡한 표현'을 하는 것은 일본의 문화적 특성 때문이다. 해당 게임은 야쿠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이 주인공이 활동하는 지역 일대가 야쿠자와 양아치들에게 장악되어 그냥 길 가다 보면 몇 번씩 야쿠자나 양아치에게 시비가 걸려 돈을 뜯기거나, 가게들이 야쿠자에게 상납금을 바치고 살인 사건이 나는 곳으로 묘사된다. 어느 나라나 자기 동네가 그런 무법천지로 그려지는 것을 원치 않겠지만 일본의 경우는 특히 이런 부분에서는 더욱 민감한 측면이 있고, 2010년대 들어 세력이 많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야쿠자 조직들이 활동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일단은 완곡하게 표현하는 것.[28] 농림수산성 소속이며 약학대를 졸업했다는 언급이 있고 복장을 사복 경찰보다 자유롭게 귀걸이,문신 등을 하고 다니는데 이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한다.[29] 사실은 현장에 휘말리지 않게 하려는 의도였다.[30] 사실 이때쯤 코난이 도주하고 있는 마약범의 수첩을 줍고는 접선하는 장소가 에비스 다리란 것과 오사카와 도쿄의 지하철 번호를 이용한 것을 알아내고는 도쿄의 에비스 다리로 갔었는데 약속 시간인 12월 3일 3시가 지나도 범인이 오지 않자 핫토리에게 전화를 건 것이었고 오사카의 에비스 다리란 것과 접선 암호인 '접선 장소에 흰 장미를 들고 있겠다'로 3명을 추려냈었는데 핫토리가 문신을 한 남자와 카즈하가 대화하고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용의자 3명은 흰 장미 다발을 들고 있는 아저씨(사실 딸을 마중 나온 것)와 후사에 브랜드(하이바라의 말에 의하면 아직 일본에 정식 출시도 안 된 비싼 상품인 듯하다.) 를 들고 있는 아가씨(친구 모임인 듯)와 위에 나온 마약 단속국 직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