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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폰 미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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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루트비히 폰 미제스
Ludwig von M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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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루트비히 하인리히 에들러 폰 미제스
Ludwig Heinrich Edler[1] von Mises
출생 1881년 9월 29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 렘베르크
사망 1973년 10월 10일 (향년 92세)
미국 뉴욕주 뉴욕시
국적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틀:국기|]][[틀:국기|]]→
[[오스트리아|]][[틀:국기|]][[틀:국기|]]→
[[스위스|]][[틀:국기|]][[틀:국기|]]→
[[미국|]][[틀:국기|]][[틀:국기|]]
가족 배우자 마르기트 폰 미제스
리하르트 폰 미제스
기타 세레니
학력 빈 대학교 경제학부 (1914 ~ 1934년) / 재학 여부)
직업 경제학자, 사회학자, 논리학자, 역사학자, 작가
사상 고전적 자유주의, 우파 자유지상주의
종교 개신교
소속 오스트리아 학파
뉴욕 대학교 경제학과 초빙교수 ,(1945년 ~ 1969년),
서명
파일:Ludwig_von_Mises_signature.png
1. 개요2. 생애3. 평가4. 참고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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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리아계 미국인 경제학자, 사회학자, 논리학자, 역사학자이다.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

대표 저서는 <Human Action : A Treatise on Economics >(1949).

2. 생애

1881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렘베르크(Lemberg) 출생. 유태계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철도 사업 자금조달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집안 출신인 부친과 오스트리아 의회 정치인 가문 출신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1900년 빈 대학교(University of Vienna)에 진학, 이 무렵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의 창시자인 카를 멩거(Carl Menger)[2]의 저작들에 영향을 받았다.

1906년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 해 오스트리아 정부 재무행정 공무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비엔나의 로펌에서 트레이닝을 받기도 했다. 1차세계대전 중에는 전방 포병 장교로 복무하기도 하고 국방부 경제 고문을 맡았다. 오스트리아 상공 회의소 수석 이코노미스트였고 돌푸스 정부의 경제 고문을 맡기도 했으며 이후 오토 폰 합스부르크의 경제 고문역을 맡기도 했다.
1920년부터 칼럼을 통해 사회주의 계획경제 시스템을 비판하는 글을 썼다. 1922년에 그는 그의 책(Socialims:An Economic and Sociological Analysis)에서 시장 가격 시스템은 인간행동의 표현이며 어떠한 형태의 관료주의로도 복제될 수 없다며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비판했다.

1934년 오스트리아 빈을 떠나 스위스 제네바로 가서 1940년까지 그곳에서 교수로 일하는 가운데 Margit Herzfeld Serény와 결혼했다.

1940년 독일이 진군해오자 록펠러 재단의 후원으로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1945년부터 1969년 은퇴할 때까지 뉴욕대학교(NYU) 초빙교수로 있었다. 이 시기 많은 대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그의 유럽에서의 명성을 듣고 그의 뉴욕대학 세미나나 그의 아파트에서의 비공식적인 미팅에 찾아와서 그의 강의를 들었다고 한다. 이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이 미국 내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자가 되었다.

미제스는 살아 생전 고전적 자유주의(classical liberalism)의 입장에서 광범위한 저작물을 남기고 강의를 하였다. 고전적 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작은 정부를 강조하는 사상인데 전통적 자유주의(traditional liberalism), 자유방임적 자유주의(laissez-faire liberalism), 시장자유주의(market liberalism),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3]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고전적'이라는 수식어는 경제적 문제에 대해 국가가 개입자로서 더 강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촉구한 20세기의 새로운 자유주의, 혹은 사회자유주의(social liberalism)같은 움직임과 구별하기 위해 나중에 붙은 형용어이다. 고전적 자유주의는 19세기 말부터 쇠퇴했지만 고전적 자유주의를 되살리려고 노력한 인물들이 바로 미제스, 그리고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밀턴 프리드먼 3인이다. 이러한 부활은 그 반대자들로부터 신자유주의(neoliberalism)라고도 불린다.

1973년 뉴욕에서 92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3. 평가

그의 주장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같은 오스트리아학파 경제 역사학자 브루스 콜드웰은 20세기 중반에 미제스를 평가했는데, "실증주의와 케인스주의가 득세하면서 미제스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전형적인 비과학적인' 경제학자로 여겨졌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는 미제스를 포함한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들이 경험적 연구를 할 수 없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경험적 연구('역사학')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에서도 제법 중시되며 주류 경제학에서 다뤄지기보다도 폭넓게 다뤄진다. 미제스는 비엔나 상공회의소에서 응용연구를 수행했고, 오스트리아 경기변동연구소를 설립하여 하이에크를 초대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 연구소에서 하이에크는 경기변동 연구에 기여했으며 나중에 이것으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비판자들의 이런 오해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들이 이론을 공리적으로 협소하게 정의하는 점에 연유한다. 이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자연과학대학에서 수학을 연구하는 수학과의 학풍이나 수학-철학 관계 등에 대해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오스트리아학파의 시선에서 이론은 가설의 집합이 아니라 정확하고 일반적인 진술에 근거해야 하는데, 여기서의 일반적이라는 의미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는 뜻보다는 연역논증으로 정의, 정리, 증명을 반복하는 현대수학 용어로서의 특수성과 일반성 중 후자에 가깝다. 오스트리아학파의 '이론'은 관찰이라는 불완전하고 부정확한 측정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 자연수는 밥 한 공기에 들어있는 밥알의 개수 따위가 아닌 집합론에 근거하여 정의되는 수 체계이듯이 연역논증을 따르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 이론 역시 공리적으로 구성되며, 이러한 연역논증의 체계는 잘 정의되지 않는 현실 세계 따위에 얽매여서는 안된다. 미제스는 경제학 연구 방법론으로 자연과학에서나 쓰일 법한 실증주의를 전면 거부하였고 오히려 현대수학, 수리논리학 등 형식과학에서 쓰이는 연역논증을 중시했기 때문에 논리학자로 평가받는다.

또한, 비주류 경제학이라고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비주류 경제학이니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주장은 과학에서 가장 비주류로 여겨지는 수학이 과학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주장과 다를 바 없다. 경제학계에서도 오스트리아학파, 마르크스 경제학 등 비주류 경제학의 연구방법론은 존중받는데, 이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이 '非과학적 부두 경제학'이지는 않다는 학계의 총의에 근거한다. 물론 허준이 박사가 수학을 바라보는 시선[4]처럼 현실보다 공리를 중시하는 오스트리안 경제학을 '인문학'으로 바라볼 수는 있겠으나, 오스트리안 경제학을 정녕 非과학으로 규정하겠다면 과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인문학이라고 반드시 非과학이지는 않는 법이니까.

4. 참고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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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dler는 이름이 아니라 귀족칭호다. 남작(Freiherr), 기사(Ritter)보다 낮고, 그냥 von만 쓰는 귀족보다 한 등급 높은 칭호.[2] 한계효용이론 제창자[3] 역사적으로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 리버태리어니즘)는 17-18세기 유럽 계몽주의에서부터 시작된 자유주의(liberalism, 리버럴리즘)가 출현한지 약100년후에 무정부주의에서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다. 자유주의(liberalism)가 왕권에 대한 거부라면, 자유지상주의(libertarianism)는 개인을 구속하는 일체의 모든 형태의 국가, 강압체에 대한 거부다. 현대 미국에서, 자유지상주의자들의 대부분은 미국 공화당에 의지하는 신자유주의자(neoliberal), 자유방임적 자유주의자(laissez-faire liberal)들이다. 이들은 작은 정부, 혹은 무정부, 규제철폐, 사기업들에 대한 낮은 세금 혹은 비과세를 지지한다.[4] "수학은 인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문학, 물리학 등은 자연이 만든 대상을 연구하는데 수학은 사람이 만들어 낸 걸 연구해요. 그런 면에서 철학, 문학과 오히려 결이 비슷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