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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일본 제국(諸國) 군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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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贊) | 진(珍) | 제(濟) | 흥(興) | 무(武) |
시호 | 미상 |
봉호 | 친위왜왕(親魏倭王) |
휘 | 히미코([ruby(卑, ruby=ひ)][ruby(弥, ruby=み)][ruby(呼, ruby=こ)])[1] |
생몰년도 | ? ~ 247년/248년 |
재위년도 | 173년 이전 ~ 247년/248년 |
1. 개요
卑弥呼고대 일본 시절 야마타이국을 다스리던 여왕. 한국식 한자 독음으로 '비미호'라고도 읽는다.
재위연도는 173년 이전~ 247년/248년으로 추정된다. 후한서에 따르면 환제와 영제 시기에, 정사 삼국지에 따르면 후한 말에 왜국에 대란이 있었고 이어 히미코가 즉위하였다고 하였다. 삼국사기에는 173년 아달라 이사금에게 사신을 보내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2. 기록
보통 자국 역사책에만 나오고, 외국 역사책에는 안 나오는 통치자들이 많은데, 히미코는 매우 특이하게도 중국의 사서 삼국지 위지 동이전과 한국의 사서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만 등장하고, 정작 일본 기록에는 등장하지 않는다.[2] 다른 나라에서 활약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통치자라는 점에서 더욱 특이하다. 일본 국내에서 전해지는 왕계와도 일치하지 않아 그 정체에 대해 여러 설이 제기되고 있다.일본에서는 일본서기에 나오는 진구 황후가 히미코 아니냐는 설도 제기되지만, 애초에 진구 황후는 정황상 가공의 인물일 가능성이 크며, 실존인물이라고 해도 히미코와 기록이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동일 인물이라고 보긴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만 후술되어있듯 당시 역사서를 편찬한 학자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그녀를 대체하기 위해 날조한 가공의 인물이 진구 황후 아니냔 얘기도 있다.
其國本亦以男子爲王, 住七八十年, 倭國亂, 相攻伐歷年, 乃共立一女子爲王, 名曰卑彌呼, 事鬼道, 能惑衆, 年已長大, 無夫壻, 有男弟佐治國. 自爲王以來, 少有見者. 以婢千人自侍, 唯有男子一人給飮食, 傳辭出入. 居處宮室樓觀, 城柵嚴設, 常有人持兵守衛.
그 나라(왜)는 본래 또한 남자를 왕으로 삼았는데, 70 ~ 80년을 다스리다가 왜국에 난이 있어/왜국이 어지러워져서 서로 공격하고 정벌하여 오랫동안 서로 싸웠다. 이내 함께 한 여자를 왕으로 세우니, 이름을 히미코卑彌呼라고 한다. (그녀는) 귀도(鬼道)를 섬기고 사람들을 혹하게 했고 나이가 이미 오래 되었는데 남편이 없고 남동생이 있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돕는다. 왕이 된 이후로 본 적이 있는 자가 적었다. (여자) 시종 1,000여 인으로 하여금 시중 들게 하며, 오직 남자 한 사람만이 음식을 공급하면 말을 전하여 드나든다. 사는 곳은 궁실과 누각이고 성책을 삼엄하게 둘렀는데, 항상 병사를 두어 지키게 하였다.
ㅡ 삼국지 위서 동이전 왜인조
그 나라(왜)는 본래 또한 남자를 왕으로 삼았는데, 70 ~ 80년을 다스리다가 왜국에 난이 있어/왜국이 어지러워져서 서로 공격하고 정벌하여 오랫동안 서로 싸웠다. 이내 함께 한 여자를 왕으로 세우니, 이름을 히미코卑彌呼라고 한다. (그녀는) 귀도(鬼道)를 섬기고 사람들을 혹하게 했고 나이가 이미 오래 되었는데 남편이 없고 남동생이 있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돕는다. 왕이 된 이후로 본 적이 있는 자가 적었다. (여자) 시종 1,000여 인으로 하여금 시중 들게 하며, 오직 남자 한 사람만이 음식을 공급하면 말을 전하여 드나든다. 사는 곳은 궁실과 누각이고 성책을 삼엄하게 둘렀는데, 항상 병사를 두어 지키게 하였다.
ㅡ 삼국지 위서 동이전 왜인조
삼국사기에 있는 히미코 기록은 삼국지 동이전의 기사를 그대로 옮겨실은 부분을 제외하고 딱 한 구절이 더 현전한다.[3]
173년의 외교사절 파견이 반드시 173년이라는 보장은 없다. 송나라 대 『태평어람』에 실려 있는 위략의 기사에 따르면 왜국 내의 전쟁은 광화 연간(178 ~ 184)에 있었다고 하므로, 히미코의 즉위 시점이 이보다 늦었을 수도 있다.
이 기록을 둘 다 신뢰한다면, 히미코는 173년 이전에 왕 자리에 올라 약 70여 년간 왜(倭)를 통치했다. 그러나 사학계에서 삼국사기 초기 기록은 기록된 사건은 설령 사실이라도 사건이 일어난 연도는 오차가 있는 것이 많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들은 삼국사기 초기기록이 비현실적이거나 외국 기록 및 고고학과 맞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며 초기기록의 신뢰성 자체를 부정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연구가 축적되면서 다른 사료나 고고학과의 교차검증이 되는 부분도 계속 드러났고 그럼에도 100% 정확한 것은 아니었기에 수정론이 대세가 되었다.
문제는 아달라 이사금은 실제 즉위기간이 4세기 초라서 히미코가 247~248년에 사망했다는 중국 기록과 맞지 않다. 혁거세 거서간이 사로국을 2세기 후반 건국해서 시대가 아주 어긋나지는 않지만 경주 내륙에서 막 건국한 나라를 예방하겠다고 왜에서 사신까지 보내는 건 또 부자연스럽다. 다만 삼국사기 신라본기는 백제 초기 기록과는 달리 기년은 엉터리라도 어떤 인물과 관련된 일들 자체는 그럭저럭 취신할만하므로, 아달라 이사금이 왜측의 여성 지배자가 보낸 사절을 맞이한 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 대목에서 아달라 이사금은 아무래도 히미코가 아닌 토요가 보낸 사절을 만났을 듯하다./
한편 히미코는 이후 위 명제 연간인 경초(景初) 2년(238)에 나시메, 츠시고리 등을 사신으로 보낸 것을 시작으로 중국에 조공하여 유명해졌다가, 정시 연간에 죽었다. 정사 삼국지엔 정시 8년(247년)의 기술 다음에 히미코가 죽었다는 기록이 있고, 양서와 북사엔 정시 연간(240년~249년 4월)에 히미코가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를 종합하면 히미코는 247년 혹은 248년에 죽었다.
正始 … 其八年 … 卑彌呼以死, 大作冢, 徑百餘步, 狥葬者奴婢百餘人. 更立男王, 國中不服, 更相誅殺, 當時殺千餘人. 復立卑彌呼宗女臺與/壹與, 年十三爲王, 國中遂定.
정시 8년 (중략) 히미코가 죽자, 크게 무덤을 만들었는데 지름이 100여 보이고 노비 100여 명을 순장했다. 다시 남자 왕을 세우자, (왜)국 내에서 복종하지 않아 다시 서로 죽였는데 당시 죽인 사람이 1,000여 명이었다. 다시 히미코의 종녀 토요(臺與)/이요(壹與)를 세웠는데 13살에 왕이 되었다. (그러자) (왜)국이 따라 안정되었다.
정시 8년 (중략) 히미코가 죽자, 크게 무덤을 만들었는데 지름이 100여 보이고 노비 100여 명을 순장했다. 다시 남자 왕을 세우자, (왜)국 내에서 복종하지 않아 다시 서로 죽였는데 당시 죽인 사람이 1,000여 명이었다. 다시 히미코의 종녀 토요(臺與)/이요(壹與)를 세웠는데 13살에 왕이 되었다. (그러자) (왜)국이 따라 안정되었다.
묘사로 보아 히미코는 신적인 권위를 가지고 왜인들을 이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통치는 그녀의 남동생이 대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히미코의 권위는 후에 남성 왕이 세워지자 다시 난리가 일어났다가 여왕이 세워지자 진정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남성은 대체할 수 없는 권위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히미코 다음 여왕인 토요가 왕이 될 때 당시 토요의 나이는 13살이었다. 13살이라면 왕으로 추대하기에는 좀 어린 나이인데도 그런게 가능했다면 분명 그런 나이임에도 추대받을 수 있을 정도의 권위는 있다는 의미가 된다.
한편 그녀는 여러 나라의 합의로 '함께 (왕으로) 세웠다(共立)'고 하므로, '왜국'은 단일체가 아니라 일종의 연맹체적인 나라였을 것이다.
왜국 중에는 대마국부터 시작하여 9개국이 그 경로가 상세히 나와 있고, 21개국이 이름만 나열되어 있으며, 좀 멀리 떨어진 곳에 4개 국가가 존재하고 있다. 이 중 보통 앞의 30개 국가 중 29개국이 여왕국(女王国) 휘하에 속한 것으로 본다. 히미코가 중국에 접촉을 시도한 것은 왜 30국 중에 유일하게 여왕국에 저항하던 남쪽 쿠나국(狗奴國)과의 대립 때문으로 보이는데, 중국에서는 당시 기리영 전투 등으로 마한을 패퇴시키는 등 동방 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군사 정책을 펴고 있었다. 이때 히미코는 중국에게서 솔선중랑장·솔선교위 등의 직위를 얻어내고 황색 깃발 등을 받았다고 하여 군사적 권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3. 실체
일본 최초의 관찬사서 일본서기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230 ~ 240년대의 기록을 살펴보면 진구 황후가 히미코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물이라는 점을 추정할 수 있다. 단, 진구 황후는 히미코를 비롯해 토요의 연대도 흡수했으며, 근초고왕이 등장하는 4세기까지 이주갑인상으로 커버했다. 그래서 일본서기 초기 기록의 연대학에 거대한 설정구멍이 생기게 되었다.당시 일본서기 편찬자들이 히미코를 역사서에서 지우려 했다면, 그 이유는 당시만 해도 수십년 전인 백강 전투 등의 영향으로 반중 감정이 고조되던 시기 일본에서 중국에 조공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는 그녀를 군주의 자리에서 지우고 싶어서 그랬을 것이라는 설이 일단은 정설이지만, 히미코가 무녀이면서 군주였다는 점에 착안해 일본 신화에 나오는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로 그녀가 신격화되면서 역사에서 누락된거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이 설에 따르면 아마테라스가 남동생의 행패 때문에 동굴에 숨었다가 다시 나온 이야기는 개기일식, 또는 부분일식을 의미하는 것이다. 현대 천문학으로 이를 시뮬레이션했는데, 히미코가 죽은 해에 일몰녁에 일식이 있었고, 토요가 즉위한 해에 일출 때 일식이 있었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것을 토대로 추측하면, 히미코의 죽음과 함께 일몰에 태양이 사라지는 일식이 일어나자 고대인들이 공포에 휩싸여 내전이 일어났고, 히미코 가문의 여성인 토요가 즉위할 즈음에 일출의 일식이 일어났다는 기적으로 인해 그녀의 권위가 인정되고 내전이 진정된 것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들이 일본 신화에 변형, 인용되어 히미코-토요가 아마테라스로 등장하고, 상기와 같은 신화가 생겼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일식은 규슈 지역에 일어났으며 최근 유물들은 긴키 지역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를 절충해 진무 천황의 동정을 이 시기의 일이 인상된 것으로 보고, 야마타이국이 이 시기에 규슈에서 긴키로 옮겼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이 또한 모순점이 많아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또한 마쓰모토 세이초는 히미코가 쿠나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책임을 지고 타살당했다는 가설을 내놓기도 했다. 고대의 제정일치 사회에서 군주는 통치자이자 한 명의 제사장이었고, 사제로써 필요한 '영험한 능력'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겨지거나, 가뭄이나 기근 같은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전쟁에서 패배해서, '장로'로서 책임을 지고 죽어야 하는 관습이 있었으며, 히미코 또한 쿠나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책임을 물어 장로이자 제사장으로서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풍습은 부여의 기록에서 나타나지 야마타이국에서 실제로 했는지 증명된 바가 없어 어디까지나 가설이다.
히미코가 사망한 시대는 야요이 시대에서 고훈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로, 긴키 지방이 야마타이국이라는 주장이 대두되면서 나라현에 소재한 하시하카 고분(箸墓古墳)이 그녀의 무덤이라는 설이 있지만, 궁내청에서는 하시하카 고분이 야마토토토비모모소히메노미코토(倭迹迹日百襲媛命)[4]의 무덤이라는 설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고레이 천황(7대)부터 카이카 천황(9대)까지의 시호는 야마토네코로 이 야마토네코라는 시호는[5] 고사기가 만들어진 43대 겐메이 천황 시절보다 후대에 천황의 호칭이 확립되면서 생겨난 시호다. 그 때문에 야마토네코가 시호로 들어가는 이들은 7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이 정설이다.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延烏郎細烏女說話)의 세오일 가능성도 있는데, 해당 설화의 시대가 신라 8대 아달라 이사금 때로 삼국사기 아달라 이사금 본기와 기록상 시대가 같다. 다만 히미코는 사서에 남편이 없었다고 나오므로 현실성은 낮다. 오히려 이주갑인상으로 보정된 게이코 천황의 재위기간이 191 ~ 250년으로 히미코와 거의 똑같다.
4. 기타
-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위인으로 꼽혔는데 설문자의 99%가 히미코가 누구이며 무엇을 했는지 알았다고 한다. 그 외에 가장 만나고 싶은 일본 위인에서 3위를 했다. 참고로 1위는 사카모토 료마, 2위는 오다 노부나가이다. 또한 같이 술을 마시고 싶은 위인에서 4위를 했는데, 여기서는 1위가 사카모토 료마, 2위가 오다 노부나가, 3위가 쇼토쿠 태자다.
5. 미디어 믹스
-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고대무장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삼국시대와 같은 시대 이민족 인물이므로 중국 문명과 접촉한 빈도는 현저한 차이가 나지만, 구력거, 난제호주천 등과 비슷한 케이스이다. 때문에 고대 무장이 아닌 일반 무장으로 나와도 고증오류가 아닌데도 삼국지 9를 제외하면 굳이 고대 무장으로만 나온다. 거기다가 삼국지 위서 30권 오환선비동이전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는 인물이기에 삼국지 시리즈에 정식 무장으로 나오는데 고증 관련해서 무리는 전혀 없는 인물이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왜(倭)를 대표하는 인물로 넣어도 될 법하고 일본 게임인데 왜 고대 무장으로만 등장하는지 의문이다.
- 삼국지 5에선 무장으로 등장하진 않으나, 239년 1월에 발생하는 "왜인 조공" 이벤트에서 왜나라 여왕 "비미호"로 언급된다.
- 삼국지 7 PS판에서는 쇼토쿠 태자 등과 함께 고대 무장으로 출현했다.
- 삼국지 9에선 망봉래 이벤트[6]를 치르면 이민족 세력으로 왜가 추가된다.[7] 초기 병력이 무려 50만. 군주는 "왜여왕"인데 저때 시기를 감안하면 정황상 히미코라고 유추가 되는 편이다.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82/18/92/90. 병법으론 수군계(200) 누선, 공성계(100) 투석, 지식계(200) 교사, 모략계(300) 환술, 책략계(600) 고무, 치료, 요술 등을 가지고 있다. 최상급 병법을 무려 4개나 가지고 있고,[8] 통솔은 80을 넘기며 지력과 정치가 둘다 90 이상이라 전투와 내정 양면에서 우수하다. 92의 지력으로 발휘되는 환술·요술의 위력은 장각을 떠올리게 할 정도.[9]
삼국지 9 - 삼국지 13 with 파워업키트에서 추가되었다.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93/32/91/57 통솔과 무력이 상승했고 지력이 1 하락했다 그리고 정치는 9에 비해 무려 33이나 폭락했다. 중신 특성은 공정무사이고 특기는 농업4, 문화5, 설파5, 교섭6, 언변7, 인덕8, 견수8, 수영3. 병과적성은 창A/기A/궁A 이며 전법은 귀도강신무라는 고유전법인데 해당 전법은 편집할수없고 새로운 전법을 만드는 모델로도 쓸수없다.
삼국지 13 PK
- 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에서는 고대 무장으로 등장.
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 강철 지그에는 "쟈마다이"의 여왕 "히미카"라는 캐릭터가 적으로 등장한다. 보다시피 한 글자씩만 바꾼 패러디 명칭.
- 고스트 스위퍼에서는 신이나 악마에 필적하는 강력한 마력을 가지고 나라를 통치했다고 언급된다. 여성 고스트 스위퍼 3인(레이코, 에미, 메이코)의 강령회로 소환되어 등장. 한국판에서는 '키마'로 개명당했다.
-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에서는 크라우저 2세께서 옛날에 겁탈하셨다 카더라.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는 과거에 계약했던 마법소녀라는 설정으로 나온다. 큐베가 보여준 '인큐베이터와 인류가 함께 걸어간 역사'에서 스쳐지나가듯 등장한다. 이후 카나메 마도카에게 구원받는다. 이후 마기아 레코드에서 사토미 타스케의 연구결과로 역사 상의 위인 중 마법소녀였던 자들 중 타루토인 잔 다르크를 언급하면서 토우카가 추측성으로 히미코를 언급했지만 자세한 내용는 불명이며, 푸엘라 히스토리아 5편이 히미코 시대인 2~3세기 야마타이국을 다루니까 해당 스토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이지만 주역 마법소녀에서 히미코가 아닌 그의 후계자인 토요가 마법소녀로 등장했다. 히미코 본인은 NPC로 등장했다.
- 무쌍 오로치 시리즈에서는 칸사이벤 쓰는 아가씨로 등장한다. 달기와 함께 다닌다. 자세한 것은 히미코(무쌍 오로치 시리즈) 항목으로.
- 불새에선 노년의 모습으로 나온다. 불새를 통하여 영생을 얻으려 하나 수명이 다해서 그토록 원하던 불새 앞에서 쓰러져 세상을 떠난다. 그의 부하 사냥꾼은 그녀를 보며 멍청한 여자라고 평하고. 참고로 자신이 늙어 가는 걸 보고 히스테리를 부리며 개그를 펼치는데, 거의 자신의 영생을 갈망하는 거라 웃겨 보이지는 않는다.
- 네이버 웹툰에서 2008년 수요웹툰으로 비미호를 주인공으로 한 대체역사
판타지웹툰이 연재되었는데, 비미호가 가야 출신 왕녀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가지고 연재되었다. 그러나 20화로 단막극 엔딩이 나버렸다. 자세한 건 비미호(웹툰) 문서 참조.
- 사이보그 009 완결편 conclusion God's war에서는 시마무라 죠의 에피소드인 '009 여신의 음모' 편에서는 카가리야 토베 교수의 딸 히스이에게 빙의해서 예지 능력으로 인간 사회에 혼란을 주다가 이반의 초능력의 도움을 받은 죠에 의해 모아이 석상에 봉인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신들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을 때 모아이 석상에 봉인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는데, 이때 히스이의 자아에 의해 자폭하게 된다.
- 삼국군영전에서도 등장한다. 4~7편에 등장하며 1회차 플레이 때는 최종 보스분위기를 풍기며 게임 도중 난입하지만 클리어 이후로는 처음부터 그녀의 세력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5편부터는 처음부터 기본 세력으로 등장한다.
- 삼국전기2 개세영웅에서는 진 최종 보스로 나온다. 조조&손권 또는 진 여포를 잡은 후에 불타는 궁궐에서 출현하여, 플레이어를 이세계로 워프시킨 뒤 그 곳에서 싸운다. 체력 게이지가 없는 견신을 3번 출현시키면 진 히미코랑 싸울 수 있다.
- 온라인 게임 아틀란티카에서 히미코 궁병으로 나온다.
- 오다 노부나의 야망에서는 천황을 대신하는 존재로 등장. 성별과 명칭만 다르지 나머지는 똑같고 여기서는 신통력도 있는 걸로 나온다. 본편에서는 로리로 등장.
- 음양사에서는 신물인 운외경의 반쪽을 주워 이를 이용해 윤회가 끝없이 반복되는 태양의 성을 만든 것으로 나온다.[10] 남편인 만도[11]를 병으로 잃고 미쳐서 800년간 자신의 결혼식 시간대를 반복하지만 타키야샤히메와 세이메이 일행에게 퇴치당한다.
- 진 연희무쌍에서는 성전환되어서 등장한다. 히미코(진 연희무쌍) 문서로.
- 징기스칸 4 PK에서 다자이후에 군주가 있을 경우 천만궁 이벤트 이후 군주의 꿈에서 히미코의 혼령이 나와 군주가 대륙의 동란을 잠재울 자라며 자신의 힘을 군주에게 전수 한다. 이후 다자이후의 공예 수치가 7 증가한다.
- 크루세이더 퀘스트에서는 무녀라는 설정을 강화한 모습으로 어레인지되어 등장한다. 히미코(크루세이더 퀘스트) 항목으로.
- 태고의 달인 시리즈의 수록곡인 ヤマタイ★ナイトパーティー는 히미코를 주제로 하였다. 노래 부른 사람도 히미코라는 설정.
- 툼 레이더(2013)에서 히미코 전설이 플롯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히미코는 자신의 혼을 숙주에게 불어넣어 영원히 살고자 하였으며 섬을 폭풍 속에 가둬서 생존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육체가 될 숙주를 데려오게 하였다. 라라의 친구인 샘이 숙주로 선택되고 라라는 샘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히미코를 죽이게 된다. 작중 등장하는 문서를 보면 일종의 괴물처럼 묘사된다. 이후 코믹스에서는 히미코를 신봉하는 세력이 나타나 라라를 괴롭히거나, 아예 되살아나서 샘의 몸을 차지하려고 든다. 결국 고생고생 끝에 퇴치된다.
- 툼 레이더(2018)에서는 극 초반 2013 버전과 동일하게 강력한 악역처럼 묘사된다. 강력한 주술과 흑마법으로 왜국을 통치하였으며, 그녀의 손 끝에 닿으면 모든 생명이 죽어나가고 피바다가 된다고 묘사되었다. 그러다가 말미에는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 희생한 숭고한 인물로 반전된다. 실은 그녀가 주술을 부린 것이 아니라 무척 강력한 병원균(흑사병의 일종으로 추정된다)의 보균자. 즉, 면역자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무덤을 도굴하고 히미코의 관을 옮기려다 용병들이 시신에 접촉하였는데, 매우 빠른 속도로 손 끝부터 괴사하다가 순식간에 죽어버렸다. 히미코는 일본 역사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인데 매우 고대의 사람이다(물론 그렇다고 영화에 등장하는 것처럼 흑마술을 부렸다고 알려진 건 아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주몽이나 박혁거세 정도. 그런 고대에 히미코 본인은 멀쩡한데 그녀와 접촉하는 사람들만 온 몸이 썩어나가며 죽어버렸으니... 병원균이라는 존재와 그로 인한 매개를 설명할 방법이 없던 시대에 이러한 현상이 마치 여왕이 부리는 강력한 주술처럼 보였을 것이며, 매우 효과적인 수단임과 동시에 백성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을 것이다. 다행히 히미코는 현명하며 백성을 생각하는 여왕이었는지 자신이 존재하는 한 나라의 미래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자신은 죽지 않더라도 자신이 죽인 사람들은 물론 그들의 시체로부터 퍼져나갈 병원균은 언젠가 모든 백성들을 감염시켜 죽여버렸을 테니) 스스로 야마타이 섬에 순장되어 혹시 모를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실제로 극중 히미코의 무덤은 악랄한 통치자의 무덤이라고 하기에는 각종 부석이나 장식이 기리듯이 정교했고, 라라는 히미코의 관이 있는 석실에 그려진 벽화를 보고 '뭔가 이상해요. 그녀를 괴물처럼 묘사한 그림이 하나도 없잖아요.'라고 말하며 그녀에 대한 악랄한 전설들이 모두 오명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 호오즈키의 냉철에서는 한화 친선경기 대회 중 지혜 겨루기 도중 강태공이 끼어들자 자신도 내려와서 합류했다고 한다.
- 확산성 밀리언 아서에도 일본계 영웅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동방 프로젝트 동인 작가 출신인 아카링고가 일러스트를 맡았다. 이후 생도회신? 히미코짱 날뛰다라는 이벤트에 주역 겸 생도회장, 이벤트 랭킹보상 슈레플로 등장한다.
- 히미코전에서도 일단 그 설정으로 등장하긴 하는데...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 괴도 조커에 피닉스와 과거에 친분이 있는 사이로 등장한다. 원작에서만 등장하며 애니메이션은 언급이나 역사에 나오는 인물로 묘사 되는데, 주로 생명의 구슬이 언급되는 에피소드에서 언급이 된다. 한국 더빙판의 이름은 하미루. 생명의 항아리 에피소드에서 생명의 구슬이 든 항아리의 주인은 히미코로 100년 이상 살았다는 역사가 존재하며 그 생명의 구슬은 피닉스가 준 것으로 보인다.
- Fate/Grand Order에서는 서번트로 등장. 구다구다 야마타이국 이벤트에서 5성 룰러 서번트로 등장한다.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 자세한 것은 히미코(Fate 시리즈) 항목으로.
- 시노다 마사히로가 1974년 히미코와 관련된 설화를 가지고 영화로 만들었다. 제작사는 아방가르드로 유명한 아트 시어터 길드(ATG). 동반자살 이후 시노다 영화답게 일본 전통 문화를 아방가르드로 재해석한 쪽에 가까운 편.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 VM JAPAN/환마사 - 히미카(신녀)
[1]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비미호'이다.[2] 진무 덴노의 혈통이 아니라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다.[3] 한길사판 이강래 역주 삼국사기는 이 기사에서 '卑彌乎'를 그대로 '비미호'라고 번역했다.[4] 역사상 최초의 천황이였던 10대 스진 천황의 선조로 7대 천황이라 나오는 고레이 천황의 둘째 딸이라고 전해진다.[5] 이때는 타라시라는 시호가 들어갔는데, 6대 고안 찬황과 12대 게이코 천황~진구 황후(오진 천황의 섭정)까지의 시호에 타라시가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에는 10대 스진 천황의 이리히코계와 15대 오진 천황~18대 한제이 천황까지의 와케계가 서로 다른 왕조이며 이를 연결하기 위해 지어졌다는 가설도 존재한다.[6] 명성 700이상, 2개 이상의 주를 제패, 낭야 탐색.[7] 북해 멀리에 섬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성과 항구가 떡 하니 생긴다.[8] '교사'는 부대를 상태 이상에 면역으로 만들어 계략이 안통하는 부대가 된다. '환술'은 부대나 시설의 최대 병사 수에 비례해 광역으로 대미지+혼란을 주는 밸붕급 위력을 가진 병법이다. '요술'은 환술처럼 광역으로 대미지를 주지만 혼란 대신 사기를 낮추며 시설물에도 효과를 준다는 차별점이 있다. '치료'는 주위 모든 아군 부대의 부상병 + 부상입은 장수 + 상태 이상을 즉시 완전 회복시킨다. 하나같이 위력적이고 극히 희귀한 병법들이다.[9] 삼국지 9 장각의 지력은 87(+ 태평요술서 6 = 93)이다. 정치는 82로 왜여왕에게 밀리고, 교사 병법도 없다. 차별점이라면 통솔이 92로 앞선다는 것.[10] 성우는 다나카 리에.[11] 만도의 정체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