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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08:38:46

서구권 게임계 위기론

1. 개요2. 상세3. 원인4. 재도약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2020년대에 들어 지속된 서구권 게임들의 처참한 퀄리티 문제에 대한 위기론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상세

정확히는 CDPR사이버펑크 2077이 발매하던 때인 2020년 12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터져나온 문제점들로서, 위쳐3 발매전부터 컨셉을 공개하며 엄청난 기대감을 모으게 했던 사이버펑크 2077이[1][2]발매후에 플레이불가 수준의 버그부터 처참한 퀄리티들이 터져나왔다. 결국 AAA급 게임으로선 거의 최초라고 할수 있는 이유불문 환불 사태가 터졌고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선 게임을 내려버렸으며 CDPR은 정부로부터 내부조사까지 당하는 치욕을 당했다. 이때당시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하면 CDPR의 사이버펑크 2077은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를 내놓은 제작사에서 개발하고 있었다는 점이 유저들의 기대감을 엄청 부풀어오르게했고, 이들도 이걸 이용하듯 개발기간 내내 홍보했다. 이정도로 언론플레이를 펼치니 유저들은 "못해도 위쳐3급일것이고 진짜 불후의 명작이 나올것이다." 라는 기대감에 충족해있었다. 하지만 막상 열어보니 유비소프트의 디비전1, 와치독1과 나란히 할만한 사기급 스크립트로 점철된 영상이었음이 드러나 유저들을 배신한것이 가장 크다. 이전부터 이러한 AAA급 게임들이 발매상태가 거지같음에도 발매를 강행하고 모든 불편함은 유저들이 떠안게 해놓고선[3] 데이원 패치나 지속적인 버그픽스들로 게임을 완성해나가는 기조를 보임으로서 유저들의 불만이 날이갈수록 높아져갔다. 이러한 문제들이 싸펑사태로 제대로 터져나오기 시작한것.

2021년에 들어서는 흥행성이 보장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배틀필드 시리즈도 완성도가 별로였으며 콜 오브 듀티: 뱅가드는 역대급 엉망진창 핍진성[4]과 콜드워에서 나아지지 않은 밸런스 문제, 그리고 워존을 또 망쳐버린 퍼시픽 워존때문에 비난을 받았다. 그나마 유일한 양심이라면 PC판에서도 크래시 없이 무난히 실행이 가능한 게임이었다는 정도. 배틀필드 2042는 기본적으로 초동 출시당시 사실상 얼리 억세스 수준의 완성도이며 플랫폼 관계없이 시도때도 없는 크래시 현상에 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했으며 이외에도 각종버그들과 과연 레벨디자인이란걸 해놓은걸까 수준의 밸런스, 정식 게임을 하는건지 아니면 셰어웨어버전을 하는지 햇갈릴 정도로 터무니없이 적은 무기종류들은 엄청난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5]

이걸로 끝났으면 참으로 다행이었겠지만, 그 이미지가 가장 좋다던 락스타 게임즈GTA : 트릴로지 데피니티브 에디션[6]역대급으로 망하면서 불난 집에 유류트럭째로 박아버리는 꼴이 되었다. 이것도 역시 과연 이게 리마스터인가 수준의 텍스쳐 퀄리티와 조작성, 각종 버그들과 오리지널에 비해 퇴보한 디테일등이 문제가 되었고 심지어 하이엔드급 컴퓨터에서도 프레임 방어가 안 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 게임은 GTA 시리즈에 있어서도 20주년 기념작이라는 중요한 위치에 서있던 게임었고, 한때 메타크리틱 5기종 전원 96점 이상을 받았다던 그 회사였다! 결국 락스타측은 GTA 트릴로지 DE를 샵에서 내려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미 풀프라이스 급 가격을 받아놓고 이따위 퀄리티를 보여줬으니 유저들이 이해해줄리가 만무하다. 게다가 락스타 공식 트위터에서는 도가 지나치는 유저들의 비난을 자제해줄것을 간곡히 부탁하는 듯의 사과글을 작성해 올렸으나 유저들의 반응은 싸늘할 뿐이다. 본인들은 배짱장사 해놓고 그에 따른 유저들의 분노는 잘못된 것처럼 말하는 자세가 과연 이게 사과글인가 하는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게임 개발사들이 저열한 퀄리티의 게임을 발매하기를 계속한다면 제 2의 아타리 쇼크가 터지는건 시간문제일 뿐이다. 물론 개발실무진들 뿐만아니라 그저 돈놀이로 생각하는 윗선들의 강압적인 자세, 개발 퀄리티를 생각하지 않는 발매일 확정 및 강행들도 상당한 문제점으로 작용한다. 이 문단에 언급한 게임회사들도 전부 이 강행군에 의해 퀄리티 저하가 일어났음을 부정할수 없다.

그래도 2022년의 전반기 스타트는 잘 끊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조금의 논란이 있었을지 언정,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6월에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은 과금 요소 등 여러 면에서 혹평을 받으면서 처참하게 멸망했고, GTA 트릴로지 참사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었지만, GTA의 위상을 위협할 것으로 전망되었던 세인츠 로우 2022는 시리즈를 관짝에 처박아놓은 게임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심지어 그 GTA 역시 아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째로 말아먹어서 그나마 남아있던 민심마저 떠나갈 위기에 놓였다.

3. 원인

위에 언급된 게임들 역시 굳이 변호를 하자면 개발진 척도를 고려하지 않은 수뇌부의 발매강행이 가장 영향이 컸다. 8년간의 기간이 있었던 사이버펑크 2077의 경우에도 당시 컨셉만 발표하고 개발팀조차 제대로 꾸려지지 않았다. 남은 CDPR개발자들은 전부 위쳐 3에 투입되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개발기간은 약 3~4년 정도로 보여지는데, 이것도 중간에 아예 엎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하는등 방향성이 정립되지 않다가 발매 1~2년을 남겨놓고 제대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배틀필드 2042는 유명한 유출언론인으로 유명한 톰 헨더슨이 말하기를 원래 배틀필드 2042는 컨퀘스트 모드를 고려하지 않고 개발이 된 게임이라고 한다. 즉 올해 나온 AAA게임들중에 망겜 소리듣는 게임들의 대부분들은 이러한 이슈들을 겪은 것들이다. 하지만 유저들은 AAA급 이상의 가격을 받아 먹는 게임을 사면서 "그래도 게임이 버그는 없나보다..." 수준만을 바라는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이 외에도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지나친 집착 때문에 평가와 흥행에 부진하는데 한 몫을 했다는 의견도 있다. #1 #2 #3[7] 더불어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와는 달리, SNS를 통한 개발자와 직원들의 경솔하고 과격한 언사 등 게임 외적인 문제도 드러나면서 비판거리가 되고 있다.

4. 재도약

아직 완전히 신뢰하기엔 몇년 지나지 않았지만, 2023년 하반기부터는 질적으로 우수한 게임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Marvel's Spider-Man 2, 앨런 웨이크 2, 발더스 게이트 3등 흥행이 보장된 명작들의 후속작들이 고평가를 받았고,[8] 특히 이 문서의 생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이버펑크 2077이 지속적인 패치와 DLC인 팬텀 리버티가 발매되고나서 이때까지의 모든 평가를 뒤엎을만큼의 수작이 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좋은 일만 있었던것은 아니다. 콜 오브 듀티의 신작인 모던 워페어 3은 누가봐도 확장팩으로 내놓을걸 급하게 넘버링으로 붙여 내놓은 티가 나며 스토리도 전혀 빠져들지 못할정도의 퀄리티라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다만 플레이부분은 전작의 불편한점을 상당히 개선하여 그나마 평가가 나은 편이다.

다만 더 데이 비포같은 대놓고 사기치려고 만든 게임들이 나오기도 했으며 사이버펑크 2077만큼이나 기대하게 만들었던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새 IP게임인 스타필드가 기대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으면서 희비가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와중에 일본쪽에선 전작의 실수를 만회한 바이오하자드 RE:4나, 엘든 링을 성공시킨 프롬 소프트웨어의 메카물인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이 시리즈 역대 최고평점을 받으며 어느정도 대중성을 확보하는것도 성공한터라 아직까지 서구권 회사들이 안심하기엔 이를것으로 보인다.

5. 기타

한편 이 사태가 터지자 2013년 필 피쉬와 한 일본인 프리랜서와의 대화가 재조명을 받았다. ### 참고로 이때에는 JRPG가 고쳐야 할 점 10가지 등이 화제가 되면서 일본 게임계가 유일하게 부진했던 시기였으며 동시에 서구권 게임들이 각광받기 시작하던 시기이기도 했다.[9] 사이버펑크, GTA, 배틀필드 등 유명 시리즈들이 몰락하고 엘든 링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상을 수상하고, 엄청나게 흥행한 현재 상황과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이 따로 없다. #

6. 관련 문서



[1] 2012년 전후로 공개했다. 이때는 문자 그대로 게임의 컨셉만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짧은 트레일러에 불과했다.[2] 이때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게임이 코지마 히데오메탈기어 솔리드 V였다. 물론 두 게임은 사이버펑크는 컨셉만, 메기솔5는 폭스엔진으로 만든 인게임 실기영상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사이버펑크 2077의 첫 공개와 발매일 간의 간극은 지나치게 긴 편인 것은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메탈기어 솔리드 V는 코지마가 코나미 내부에서 사내정치적인 문제에 휘말려 사실상 제대로 된 개발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상 공개 이후 3년이 지난 2015년에 발매했다. 반면 사이버펑크 2077은 무려 8년이 지난 2020년에, 그것도 버그 투성이로 발매되었다. 물론 메탈기어 솔리드 V 역시 미완성 문제가 있기는 했으나, 메기솔의 경우 기본적인 게임플레이는 거의 잠입 액션 게임 장르의 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짜여져 나왔으나 회사 내부 사정상 그 게임플레이로 즐길 컨텐츠가 덜 채워진 것이 문제였지, 사이버펑크처럼 플레이 자체가 힘들 정도로 버그가 난무하거나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게임플레이가 불가능한 사태가 벌어진 것은 아니었기에 상당한 고평가를 받았다.[3] 특히 얼리억세스 권한이 있는 상위에디션들은 고객을 호구로 보는 경향이 더 심하다.[4] 물론 콜옵 시리즈가 군사적 고증보단 오락성을 중시한 작품이라 고증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긴 했지만, 뱅가드의 핍진성은 밀리터리 지식에 문외한인 입장에서조차 '2차대전 콜옵'으로 봐주기에는 여러가지로 해괴하기 짝이 없었다. 결국 시즌 4 들어서 2차대전 배경은 껍데기뿐이라는것을 인증했다.[5] 결국 배틀필드 2042는 발매 한달도 안돼서 유저수가 70%나 감소해버리는 그야말로 폭망을 했다. 발매 초기에 그나마 매칭이라도 잘 잡혔는데 유저 수가 줄면서 매칭시간도 길어졌다. 그나마 시즌 1 업데이트 전후로 개선되긴 했다.[6] 이하 GTA 트릴로지 DE.[7]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너티 독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일 것이다. 불후의 명작이란 평가를 받은 전작과는 다르게 갑자기 정치적 올바름으로 점철된 스토리, 유저에게 강요하는 불편한 스토리라인, 유저들을 무시하고 비하에 모욕까지 한 제작진들의 패악질은 처참한 평가를 보여주며 유저들이 얼마나 분노했는지 잘 표현해주었다. 그 사례 중 하나로 걸프렌드 리뷰가 긍정리뷰를 했다는 이유로 살해협박을 받았다.[8] 특히 앨런 웨이크나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는 간극이 최소 10년이상인 게임들이었기에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었으나 올드팬은 물론 신규유입 유저들에게도 상당한 환영을 받으며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9] 어느 정도냐면 이후 2014년 5월부터 연재하기 시작한 치오의 통학로에서도 주인공인 미야모 치오의 대사를 통해 당시 서양 게임계의 트렌드와 비교하면서 당시 일본 게임계의 트렌드에 대한 비판을 언급할 정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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