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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미슐랭 1스타 前 총괄 셰프 방기수 | |||||
<colbgcolor=#373a3c><colcolor=#fff> 선경 롱게스트 Seonkyoung Longest | |
출생 | 1983년 11월 13일 ([age(1983-11-13)]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서울신영초등학교 (졸업) 대림중학교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 / 졸업) |
직업 | 요리사, 유튜브 크리에이터[1] |
가족 | 배우자 제이콥 롱게스트(2009년 8월 6일 결혼 ~ 현재)[2] 딸 트리니티 롱게스트[3] |
수상 | 2013년 Restaurant Express 우승 |
링크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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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요리사, 유튜버.다양한 요리 및 레시피 컨텐츠로 잘 알려져 있으며, 22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요리를 마스터하는 간단한 방법을 가르치는 아시아 푸드 쇼이자 웹사이트인 아시안 앳 홈에 출연하여 제작하고 있다.
롱게스트는 결혼 후 얻은 남편의 성씨로, 결혼 전 가지고 있던 한국 성씨는 알려지지 않았다. 고유명사로서, 흔히 '가장 긴'이라는 뜻의 영단어 longest와는 달리 '롱게스트'라고 발음한다. 롱기스트라고 표기하는지 롱게스트라고 표기하는지 자료마다 다른데 왜 다른지는 불명이고 무엇이 맞는지도 불명이다. 일단 본인은 스스로를 롱게스트로 소개한다. 외국인 이름표기에 관한 규칙은 국립국어원에 존재하지만, 이름의 경우 고유명사이므로 본인이 소개하거나 표기하는 방법대로 표기하는 것을 권장한다.
2. 생애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2009년 3월 만 25살 때 미국인 남편과 결혼하면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음식은 국내에서 부모가 운영하던 식당에서 어깨 너머로 음식 만드는 것을 보며 자랐다고 하며, 이민 후 여러 음식을 만들면서 실력을 키워나갔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여 레시피를 알렸다고 한다. 정식으로 요리를 배운 건 푸드네트워크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부터라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만화를 꿈으로 삼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부터 한국의 매우 유명한 만화가 이현세와 함께 일하고 있었으며, 대학 진학 대신 그와 함께 일하기로 결정, 예술가로서의 꿈을 키워왔다. 이후 만화책을 같이 작업하면서 자신의 만화책을 내려고 했으나,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하고 그만두었다.
그림을 그만둔 후 춤을 시작해 벨리댄스 선수가 되었다. 4개의 대회에 참가하여 한 번은 2위, 2번은 3위를 차지했다. 전문 벨리댄서로 서울 스트리트 아티스트의 멤버가 되었고, 2008년에 서울 거리에서 공연했다. 이후 현재의 남편 제이콥을 만나고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미국의 서바이벌 요리 경연 대회 Restaurant Express에서 우승하고, M Resort in Las Vegas에서 총괄 셰프로서 4개월간[4] 활동하였으며, 하와이에서 비건 전문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요리책을 내는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였다.
3. 활동
3.1. 방송
<rowcolor=#fff> 년도 | 방송사 | 제목 | 비고 |
2013년 | 폭스 | 마스터셰프 US 4 | 참가자 |
2013년 | 푸드네트워크 |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 참가자 |
2024년 | 넷플릭스 |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 참가자 (백수저) |
3.1.1. Restaurant Express
음식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의 콘셉트, 음식 장식 등 레스토랑을 운영할 만한 전반적인 실력을 평가해 우승자를 가리는 푸드네트워크의 리얼리티 쇼 '레스토랑 익스프레스'는 레스토랑 임파서블로 유명한 영국 백종원 로버트 어빈이 진행했고, 최종 심사는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리조트인 'M리조트 스파 & 카지노'의 간부들이 맡았다.7주 동안 진행된 서바이벌 요리 대결에서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과 비빔밥 버거 등 한식을 먹기 편한 현대식으로 변형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8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하였다.
레스토랑 익스프레스는 푸드 네트워크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인 레스토랑 임파서블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기간은 2013년 11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7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프로그램 홈페이지
프로그램 우승으로 M리조트 안에 들어설 '제이드 퓨전 레스토랑' 요리사로 특채되는 특전을 누렸으며, 일식, 중식, 한국식 작은 접시를 혼합한 제이드 퓨전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로 4개월간 활동했다.
3.1.2. Masterchef US 4
마스터셰프 시즌4에 참가한 선경 롱게스트는 전체 참가자 40,000명 중 40위에 만족해야 했으며, 이민온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참가 소감3.1.3.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제이드 퓨전의 총괄 셰프로 활동했었으나 현재는 본인의 업장이 없는 유일한 백수저. 더 정확히 따지면 10여 년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으로 특채된 4개월 총괄 셰프 경험 빼고는 레스토랑 경력이 없다시피하다. 이 때문에 현재는 요리 유튜버이기도 하지만 Restaurant Express 우승 경력과 유튜버로서의 영향력을 인정받아 백수저로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2라운드 1 vs 1 흑백 대전에서 돼지 뼈등심을 주제로 흑수저 간귀[5]와 대결했으며, 고추장 뼈등심 파에야를 만들어 1:1로 박빙의 승부를 한 끝에 최종 승리했다.
3라운드 흑백 팀전 재료의 방 중 고기의 방에서 조은주, 정지선, 최강록, 황진선과 팀이 되었고, 홍소육과 채소를 요리하던 중 보여준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 본인이 감자 담당이었음에도 감자를 1시간 동안 익혀놓은 채 잊어버렸다. 뒤늦게 팀원들이 발견하였고 황진선이 "우리가 팀이니까 챙겨주는 거죠"라고 너스레를 떨자 "아이, 역시 팀이 있으니까 까먹었어요"라고 말했고, 팀원 정지선이 "팀이 있으니까 까먹었대(웃음), 쉽지 않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 특히 최강록과의 마찰이 두드러졌다.
- 감자를 으깰 때 서양 요리에서 하듯이 큰 채반에 감자를 올리고 보울로 눌러 빠르게 으깨고 싶어했으나, 현장에 구비된 채반은 작고 조밀하여 해당 방법으로 불가능했다. 이에 최강록은 일본 요리에서 하듯이 나무주걱으로 채 위에서 하나씩 짓눌러 으깨는 방식으로 하라고 알려주었으나, 최강록이 알려준 방법이 너무 느리다며 "언제 이걸로 하고 있냐"며 불평하였다. 이후 최강록이 "남은 감자는 내가 갈겠다"고 했으나 "이미 반 이상 다 했는데 숟가락 얹으려고"라는 농담을 하며, 웃으면서 "Just kidding."이라고 덧붙였다.[6]
- 당시 상황은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선경 및 다른 팀원들은 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었다.[7] 매쉬드 포테이토는 으깬 감자가 뜨거울 때 빠르게 생크림과 버터를 넣어야 감자가 재료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속도가 생명인데, 100인분의 감자를 하나하나 주걱으로 으깨면 그 동안 다 식어버려 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 반면 최강록은 감자 퓌레를 만들 생각이었기 때문에 으깨는 과정에서 감자가 식는 것은 문제가 없었던 것.
- 최강록이 매쉬드 포테이토 대신 홍소육을 끓인 육수와 감자를 섞어 퓌레를 만들자고 제안했으나, 이를 "식감이 너무 비슷비슷할 거다"라며 반대했다.
- 최강록은 메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홍소육에 매쉬드 포테이토와 비슷한 감자 앙, 즉 소스를 만들자고 말했고 이를 다른 셰프들이 다들 매쉬드 포테이토라고 부르면서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생긴 것이다.[8] 여기서 앙은 재료를 으깬 형태를 일컫는 일본어 앙(餡)으로서, 일식 조리학교를 나온 최강록 입장에서는 익숙한 표현이지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이 모인 팀에서는 의사 전달에 오류가 날 수 있다. 결국 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들어 접시당 40g씩 제공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재료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 최강록의 소스를 먹어보고 결정하기로 한 상황에서 남은 감자에 생크림을 붓는 모습이 빈축을 샀다. 생크림을 섞었기 때문에 최강록의 소스가 채택되더라도 그가 의도한 맛을 구현하지 못하게 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최강록이 테이스팅을 위해 만든 소스와 실제로 나간 소스는 색깔의 차이가 있었는데, 선경 롱게스트가 동의 없이 생크림을 넣은 탓으로 추측된다.
- 다만 영상을 보면 최강록이 소스를 만드는 동안 정지선과 황진선, 선경이 다 함께 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들고 있고 이를 팀장인 조은주가 지켜보고 있다. 따라서 선경 롱게스트가 팀원들의 동의 없이 생크림을 부었다는 위 서술은 영상만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한 추측이다. 애초에 영상에서도 확인되는 바, 최강록이 매쉬드 포테이토에 홍소육 육수를 섞자는 의견을 냈을 때 팀장인 조은주가 유지방이 들어간 감자와 고기 육수가 잘 어울리겠냐고 두세차례 반복해서 확인했고, 최강록도 버터도 넣고 전분을 풀어 소스처럼 걸쭉하게 만들거라고 말했던 것이다.
- 이후 팀장인 조은주가 최강록이 임시적으로 만든 소스를 먹어 본 뒤 채택하면서 최강록의 제안이 받아들여졌지만,[9] 그 와중에도 "고기랑 같이 먹어봐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거나[10], "최강록 셰프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라고 인터뷰를 남기는 등 최강록의 의견을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 이후 심사에서 백종원이 최강록의 아이디어였던 퓌레를 호평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어, 그게 맞았구나, 다행이다. 왜냐하면 제가 끝까지 고집 피우지 않았잖아요. (최강록이) 끝까지 고집 피운 그게 맞았으니 다행이다."라 발언하였다.
- 경연 패배 뒤 사후 인터뷰에서 "이런 씨댕"이라는 소감을 말하며 웃었다.
- 사람이 많은 주방에서 칼날을 위로 세운 채 들고 다니는 모습 또한 논란이 되었다. 실제로 선경이 무심코 칼날을 사람 방향으로 향하자 조은주가 화들짝 놀라 칼을 피하면서 "조심하라"고 한마디 하는 장면이 방송에 잡혔다.[11] 보통 사람이 많이 부대끼는 주방에서 칼을 들고 이동할 때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칼날을 아래로 향하게, 그리고 가능한 한 몸에 붙여서 다녀야 한다.
이후 넷플릭스 하이라이트 인터뷰에서 정지선 셰프는 "각자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각자의 주장이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하다. 단지 팀전이었고 처음 만나서 의견이 조금 안맞았던 것 뿐이지 주방에서는 각자 그렇게 하는게 맞다. 끝나고 나서 더 화목하고 끈끈해졌다"고 대답했다. 결국 프로그램에서 처음 나온 갈등이라 시청자들에게 자극적으로 받아들여졌을 뿐이지, 당사자들에게는 그저 하나의 해프닝으로 인식되는 듯 하다. 애초에 5명의 셰프가 3시간20분이라는 경연시간 중 영상으로 비춰진 건 40분, 그마저도 흑백팀 반으로 나누면 20분이라는 단편적인 정보 뿐인데, 이것 만으로 전후사정이나 현장 분위기를 알기란 불가능하며, 그저 단편적인 토막영상에만 몰두하여 마녀사냥에 나선 건 분명 과몰입이다. 출연진들이 하나같이 요리의 완성도도 너무 좋았고 매우 맛있었으며 (화면에 담기지 않은) 후반에는 팀웍도 잘맞고 화기애애했다고 입을 모아 증언했다.
패자부활전에서 라면을 활용한 미국식 차우면을 만들었으나 "라면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 수프를 왜 들이부었어 살짝만 넣었어야지, 바보야"라며 자책하는 모습이 나왔고, 결국 패자부활 3인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다.
사실 흑백요리사에 그것도 백수저로 출연하기는 했지만, 현재는 유명 요리 유튜버지 다른 참가자들처럼 정식 쉐프라 보기는 좀 애매한 감이 있다. 위에 나온대로 경력이 '10년 전' 미국의 서바이벌 요리 대회 우승과 총괄쉐프로 4개월을 일한 게 전부인데다가 그 쉐프로 일한 것조차 대회의 우승 특채였기 때문. 물론 요리 유튜버로서 구독자 200만을 달성한 것도 대단한 게 맞지만[12], 다른 쉐프에 비해서 요리사로서의 경험과 실력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13] 그런 조건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있었으나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채 논란의 인물이 되고말았다. 그러나 제작진의 촬영후기에서 밝혀졌듯이 백수저들은 촬영이 시작하고 리프트에 탑승하기 직전에 본인들이 백수저라는 걸 알게되었고 다들 당황하거나 거부하기까지 하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선경 본인이 백수저를 시켜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백수저를 조건으로 출연계약을 한 것도 아닌데, 백수저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선경 개인에게 따지는 것도 불합리할 뿐더러, 그녀는 2R에서 1:1 대결을 승리하고 게임의 룰대로 3R에 정당하게 진출한 것이며, 이후 간귀와의 1:1대결 미방영분이 올라오고 난 후에는 그녀의 요리실력에 대한 비판은 줄어들었다.
4. 흑백요리사 방영 후 사이버불링 논란
- ‘흑백요리사’ 선경 롱게스트 “악플 8천개”…도 넘는 비난 댓글
- 흑백 요리사 '선경 롱게스트' 피해 거듭 호소…"8천개 악플 달려"
- ‘흑백요리사’ 이럴 일인가…선경 롱게스트 “악플 8천개” 부모 욕까지
9월 24일 흑백요리사 5-7회가 공개되었고 작중 3라운드가 펼쳐졌다. 3라운드 도중 같은 출연자인 최강록과 마찰을 빚었고[14] 결국, 3라운드의 내용이 공개된 이후 방송에 과몰입한 일부 네티즌들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찾아가 DM과 댓글로 사이버불링을 행하였다. 결국, 며칠이 지나 선경 롱게스트가 사이버 불링의 피해를 호소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게시하면서 논란이 커지게 된다.#1 #2 #3
방송 공개 후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부터 일부 과몰입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을 달기 시작했고, 그녀가 인스타그램으로 대응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경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댓글이 달렸다. 그 이후에도 악플을 작성하는 소수 네티즌들은 계속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9월 29일과 30일 선경 롱게스트는 악플러들을 비판하는 내용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게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단에서 후술한다.
10월 2일 결국 선경 롱게스트는 네티즌들의 사이버불링에 해당하는 댓글 내용을 선경 롱게스트가 직접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는데 그 내용 중에는 '애미'라는 부적절한 단어가 포함되거나 부모와 조상을 언급하는 패드립성 욕설[15], '중국인이냐, 검머외(검은머리외국인) 너네 나라로 꺼져' 등의 인종 모욕 및 차별성 표현, '죽는 법 알아보자, 왜 사냐'는 등의 자살 강요성 표현, '입닫고 살아라'라는 등의 혐오 표현 등이 담겨 있었다.#4 이러한 댓글은 단순한 비판이 아닌 비난과 혐오 뿐인 명백한 악성댓글임이 분명하다. 선경 롱게스트는 그저 예능프로그램 방송의 출연자일뿐이며, 그러한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이 평가하거나 호감 또는 비호감 같은 감정을 느낄 수는 있는 일이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기 요리의 자존심을 앞세웠다거나 성격이 나쁘게 보였다는 개인적인 이유만으로 개인 SNS까지 찾아가 욕설을 남기는 것 자체가 지나친 과몰입이며 도를 넘은 행위고, 비도덕적인 행위를 넘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는 행동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해당 회차가 방영된 직후에는 선경 롱게스트가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는 빌런이라며 심각한 욕설들이 본인의 SNS와 온갖 인터넷 커뮤니티에 넘쳐났지만, 어느 정도 열기가 식고 미방영분까지 공개된 이후에는 그냥 팀전 도중 생긴 커뮤니케이션 오류 정도로 너무 과열되었던 것 아니냐는 의견이 늘어났다.
4.1. 사이버불링에 대한 선경 롱게스트의 반응
9월 25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팬이 게시한 스토리를 리그램했는데, 이 스토리의 내용은 "ㅋㅋ 팀전 보는데 속 터짐. 편집으로는 팀장은 너무 이래라 저래라 최 셰프 말만 듣고 최 셰프는 자기 말 들어줄 사람이 팀장밖에 없으니까 팀장한테만 말하고 다른 3명이랑 소통도 안 하고… 휴ㅠ"라는 내용이었다.[16]9월 29일 선경 롱게스트는 악플러들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이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처음으로 게시한다.[17] 첫번째 게시물은 '이 영화 보신 분?'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과 악플러들을 영화의 인물에 빗대어 악플러들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랑스럽게 날 사이버불링하는 악플러들[18]'을 악당처럼 보이는 인물에, '신경쓰는 척 하는 나[19]'를 선역으로 보이는 인물에 비유하였다. 영문으로 아래에 적힌 내용은 'I never thought I would get cyberbullied by Koreans but unfortunately it's happening..Aigoo...'로 직역하면 '내가 한국인들에게 사이버불링을 당할 것이라고 절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 일이 일어나고 있다. 아이구...'이다.#5
같은 날 약 4시간 차이로 두번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게시한다. 한 쪽은 귀여운 공룡 캐릭터, 또 한 쪽은 영화 쥐라기 공원에 등장하는 흉포한 티라노사우르스 사진으로 둘에 자신과 악플러들을 빗대는 것이었다. 귀여운 공룡 캐릭터에 '전 세계가 생각하는 선경 롱게스트의 이미지[20]'를 비유하였고, 흉포하게 포효하는 티라노사우루스에 '한국이 생각하는 선경 롱게스트의 이미지[21]'를 비유하였다. 동시에 '아 쫌 ㅋㅋㅋㅋㅋ 왤케 웃기냐곸ㅋㅋㅋㅋㅋㅋㅋ'이란 표현과 'Lmao'라는 표현을 웃는 이모지와 함께 사용했는데[22] 악플러들을 비웃는 것으로 해석된다.#6
9월 30일[23] 세번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게시한다. 자신을 응원해주는 외국인들의 댓글들을 캡처한 모음집이었다. 전부 영어 댓글이며, 번역하여[24] 주요 내용만 간추리자면 '미친 사람들 말을 듣지마, 미국에서 너를 응원해, 괜찮아 넌 단단한 아이야 싱가폴에서, 왜 우리가 너를 사랑하는데 여긴 오스트리아야, 너를 넷플릭스에서 봤어 네가 네 자신을 다루는 법을 나는 좋아해, 빌어먹을 아시안들 항상 비판할 준비만 하고 있지, 하하 무슨 일이야 무슨 문제 있어, 한국계 미국인이고 방송 재밌고 흥미로워 악플러들은 무시해' 등의 내용이다.
10월 2일, 선경 롱게스트는 이전에 비유하듯 올렸던 게시물들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악플과 사이버불링을 호소하는 게시물을 올린다. 위 논란 항목에 서술되어있는 악성댓글들을 모아 캡처한 게시물로 한글로 작성된 댓글들을 직접 영어로 번역하여 게시하였고, 자신의 멘트를 추가하였다. 멘트는 영문으로 작성되었으나 번역하자면[25] '이건 심지어 최악도 아니다. 지난 화요일부터 멈추지 않고 여전히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하나의 영상에 8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심각하게도, 이게 사이버불링이 아니라고 정당화한다.', '인스타 그램도 똑같다. 내 최신 영상 하나에 달린 댓글들을 볼 수 있다', '이건 1/1000조차 되지 않는다. 누가 사이버불링이 아니라고 정당화할 수 있어?' 등의 내용으로 자신이 사이버불링 피해를 보고 있으며, 사이버불링을 정당화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였다.#7
4.2. 사이버불링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
사이버불링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물론, 사이버불링 댓글을 작성한 소수의 네티즌들도 네티즌이지만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네티즌의 경우 악성댓글과 단체로 개인을 공격하는 행위 같은 사이버불링에 절대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다. 그녀의 토로 이후에도 일부 누리꾼들을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고 있는데, '검은 머리 외국인' 등 미국인과 결혼 뒤 미국 국적을 취득한 것을 비난하거나, 3대가 망할 것이라거나 부모의 양육방식까지 탓하며 총체적인 사이버 불링의 악플을 남겼다. 선경 롱게스트의 팀전 태도에 대해 불만이 있든 어떠하든 8,000개가 넘는 악플이 한 사람에게 달리는 것은 명백한 사이버불링이다. 특히나 욕설의 정도가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비난, 힐난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캔슬 컬처에서 비롯되는 불링에 많은 언론 등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또한 선경 롱게스트는 살인, 방화, 강간 등의 심각한 중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며 심지어 심각한 중범죄를 저지른 인물이라도 직접적 피해자가 아닌 수많은 이들이 사적제재를 할 당위성을 부여받지는 않는다. 범죄자 조차 아닌, 그저 팀전에서 자기 요리의 자존심을 앞세웠다거나 성격이 나쁘게 보였다는 이유 만으로 굳이 개인 SNS를 찾아가 욕을 한다는 것 자체가 지나친 과몰입이다. 예능 프로에 과몰입하여 개인 SNS까지 찾아가 욕설을 남기는 행위는 두말할 것 없는 사적제재이자 비정상적인 행동이고, 이는 선경 롱게스트 측이 고소한다면 엄연히 법적 처벌이 가능한 부분이다.
다만, 선경이 사이버불링에 대응하는 과정 중 다소 부적절한 포스팅을 한 점을 지적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것이 외국인을 포함한 전세계인 중 오직 한국인만을 사이버불링을 행하는 주체로 비판했다는 점이다. 우선, 넷플릭스 프로그램 자체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레딧 등 외국 커뮤니티에서도 그녀를 향한 악성 댓글이 게시되었으며, 그녀의 SNS에도 영어 등 외국어로 쓰인 악성 댓글들이 있었기에 모든 악플러를 한국인이라 판단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또한, 작성된 악성댓글들을 보고 이건 너무 심하다 말하면서 그녀를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한국 네티즌들 또한 엄연히 존재한다.
그런데, 그녀가 게시한 인스타그램 스토리 중 '자랑스럽게 날 사이버불링하는 악플러들'이라 표기한 부분의 영문에서는 'Korean internet trolls#'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며, 아래 부분 텍스트에도 'I never thought I would get cyberbullied by Koreans'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두번째로 올린 게시물#에서도 마치 'Global audience'는 정상이지만 'Korean audience'는 비정상인 것처럼 표현되어 있다. 문제는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이 대부분 외국인들이라는 점이다.[26] 해당 게시물을 본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인이 마치 사이버불링이나 일삼는 인터넷 트롤로 일반화되어 비춰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로 그녀의 게시물을 본 외국인들이 역으로 한국인이나 아시아인을 일반화한 악성댓글을 다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그 결과로 일어난 일이 바로 아시아인종에 대한 모욕 표현이다.
그녀는 세번째 게시물로 자신을 옹호하는 댓글들을 캡처해 모은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게시하였는데 그중 'These damn Asians! Always ready to criticize!'라는 표현이 등장한다.#[27] 이는 아시아 인종 전체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성 발언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특히, 미국은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굉장히 엄격한 나라 중 한 곳이다. 미국의 문화에 익숙한 그녀이기에 더 큰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같은 게시물의 다른 댓글 중 '자신은 한국계 미국인인데 한국인들은 여자가 남자에게 지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내용도 있으며 이 역시 외국인들에게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근거없는 허위사실이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72.9만 명, 유튜브 구독자수는 221만 명이나 되는 동시에, 한국보다는 외국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다. 또한 한국계 미국인이므로 외국인들은 한국에 대한 그녀의 발언을 믿어버리는 경향을 보일 위험성이 크기에 SNS 활동을 함에 있어, 조금은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은 사이버불링은 비도덕적이며 비윤리적인 행위라는 것이며, 그녀의 SNS 등에 찾아가 인격모독 등의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가 절대로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점이다. 또한 선경은 일방적인 사이버불링의 피해자이기에, 그런 피해자에게 대응이 옳았느냐를 따지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5. 기타
-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요리의 세계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로 유명하다. 그리고 요리에서 식감의 조합과 조화를 중요시하여 조리에 임한다. 김밥, 된장찌개, 비지찌개 등의 찌개류, 한국식 토스트 등 한식과 계란볶음밥 등의 볶음밥류, 라멘, 당면 등 아시아 요리 등이 주요 컨텐츠이며 쉬운 계란 볶음밥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1200만 회를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대한민국 태생의 한국계 1세대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28] 2024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것으로 인지도를 알렸다. '롱게스트'가 서양식 성씨 중에서도 좀 특이한 성씨다. 길다는 뜻의 단어 long의 최상급 longest와 철자가 동일하다 보니 본명이 아니라 예명으로 참가한 걸로 오해한 시청자도 있었다. 본명이 '선경 롱게스트'이며, '롱게스트'는 결혼 후 얻은 남편의 성씨다.
- 어머니가 유튜브에서 '김선경'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있으므로, 과거 성씨는 김씨로 추정된다.
- 이름 어감이 칭호를 붙인것 같은 느낌이라 온갖 별명이 다 붙었다. 선경 롱타임노씨, 선물 롱포지션, 선경 롱스톤, 선경 롱노우즈부터 시작해서 성경 롱기누스, 썬키스트 롱치즈스틱, 선릉 게스트하우스, 성격좋은 롱스톤, 선롱 듀에고 등등.... 심지어 단 한글자만 겹치는 네빌 롱바텀 등등 온갖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그녀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선경 롱게스트(wrong guest)로 부르기도...
- 한편 최강록의 의견에 반대하며 했던 '감자 부드럽죠? 고기 부드럽죠? 소스 부드럽죠? 텍스쳐가 없잖아요.' 라는 말이 일종의 밈화가 되기도 했다. 대사에 강렬함에 비해 굉장히 바꾸기 쉬운 템플릿이라 흑백요리사 관련 글에서 종종 보인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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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前 레스토랑 총괄셰프[2] 5살 연하의 라트비아계 미국인.[3] 양자다.[4] 본인이 살고 있던 세크라멘토와 자동차로 8시간 거리의 라스베가스까지 왕래하는 것이 힘들어서 그만두었다고 한다. 이는 후술된 경력논란의 원인이기도 하다.[5] 미슐랭 2스타 '정식당'에서 3년간 수셰프로 일한 실력자이다[6] 이 발언을 두고 도움을 청해놓고 도움에 호의로 응한 팀원을 역으로 쏘아붙이는 이중적 태도를 보인 것이라는 비판도 있었고, 또는 거의 다 마쳤으니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로 가볍게 받아들이는 의견도 있었다.[7] 정지선 셰프의 개인채널에서 리뷰한 영상을 보면 당시 상황을 설명해주는데, 최강록의 말대로 퓌레를 만들기로 한건 리더인 조은주와 최강록 둘만 이야기 된 것이고 나머지 3명의 팀원들한테는 바로 전달이 된게 아니고 퓌레를 만들기 직전에서야 전달이 되었다고 한다.[8] 사실 최강록 셰프 본인도 선경 셰프한테 감자 담당을 상기시킬 때 명확하게 '매쉬드 포테이토'라고 했었기 때문에 '감자 앙'을 만들자는 의견 전달이 더 안 됐던 것도 있다.[9] 여담으로 이 장면 이후 인터뷰에서 "소스로 만들 거였으면 감자를 그냥 블렌더로 갈아버리지"라고 발언하였는데, 으깬 감자와 블렌더로 간 감자는 본인이 계속 강조한 음식의 '텍스쳐', 즉 질감에서 차이가 두드러진다. 믹서기로 갈면 전분이 나와 더 진득해진다.[10] 그러나 시간이 급박한 상황이었으며 충분히 상상으로 판단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 제안은 팀원들로부터 채택되지 않았다.[11] 사소한 장면 같지만 어지간한 흑수저보다도 실제 레스토랑에서 일한 경험이 적다는것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업장에서 그랬다면 습관을 고칠 때까지 선배들에게 크게 혼났을것이다.[12] 사실 이도 아시아 요리를 만들기 쉬운 레시피로 소개해서 인기를 끌었던 거지, 요리 실력 자체와는 연관이 적은 편이다. 당장 자취요리 등을 쉽게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많은 구독자를 달성한 채널은 많지만, 그렇다고 그들을 전부 뛰어난 쉐프로 인정하지는 않는다.[13] 이 때문에 차라리 트리플 스타 같은 요리사가 더 백수저에 맞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나온다.[14] 방송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3.1.3 항목을 참고[15] 패드립성 욕설은 그 수위가 매우 심하다. 아래 출처로 표시한 4번 외부링크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16] 최강록은 시작 전부터 "팀장의 말을 따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팀장의 역할을 중요시했고 실제로도 팀장과 주로 소통하였다. '자기 말 들어줄 사람이 팀장 뿐이기 때문'에 팀장과 소통을 한 것이 아니라, '팀장이 팀의 주체로서 팀원들에게 지시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팀장과 소통을 한 것이다. 그러나 막상 팀장 역할을 맡은 조은주는 '팀원들의 의견을 모두 최대한 들으려다가 도리어 의견 정리 및 지시 사항 전달을 명확히 하지 못함'으로서, 최강록과 선경을 비롯한 팀원들이 의견 충돌로 마찰을 빚는 계기가 되었다. 본래 최강록의 의도였던 '팀장에게 의견 제시 → 팀장이 의견 정리 및 지시 사항 전달 → 각 팀원들 지시 사항 인지 및 팀장의 말을 따라 역할 수행'에서 중간 단계가 제대로 성사되지 못한 것. 이렇듯 최강록의 발언이나 행동원리에서 미루어 볼 때 의도를 곡해하는 내용이다.[17] 다만, 게시물의 영문과 한글 내용간에는 표현에 다소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각주로 별도 표기한다.[18] 영문: Korean internet trolls leaving tons of comments, proudly talking shit. 직역: 자랑스럽게 똥을 입으로 싸는 수천 개의 댓글을 남긴 한국 인터넷 트롤들[19] 영문: Me pretending like I care. 번역 동일[20] 영문: How the global audience sees Seonkyoung. 직역 :전세계 청중이 선경을 보는 법[21] 영문: How the Korean audience sees Seonkyoung 직역: 한국 청중이 선경을 보는 법[22] 'Lmao'는 'lmao Laughing my ass off'의 줄임말로 직역하면 엉덩이가 날아갈 정도로 웃고 있다는 뜻, 주로 엄청나게 웃고 있다로 번역된다.[23] 시차로 인해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으나 세번째 게시물은 맞다. 9월 30일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링크의 사진댓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24] 내용이 많기에 글자크기가 큰 순서대로 일부만을 요약한다. 전체 내용은 출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25] 방대한 양이기에 각주에는 생략한다. 원문은 아래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6] 만약 한국 내부에서만 저런 표현을 했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와 별개로 국까 논란에 시달릴 가능성은 존재한다.[27]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전문을 표기한다. 물론 그녀가 직접 그러한 발언한 것은 아니지만, 그녀를 옹호하는 댓글 중 해당 댓글을 직접 캡처하여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한 점은 사실이다.[28] 2013년 당시 기사. 이 언론도 미주 한인 언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