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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8:47:03

애덤 코플랜드/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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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레슬러로서의 시작 (1992~1998)3. WWE 시절
3.1. E&C (1998~2001)3.2. 솔로로 전향 및 동생을 배신하다. (2002~2003)3.3. Rated R Superstar (2004~2006)3.4. RATED-RKO (2006~2007)3.5. 스맥다운을 대표하는 기회주의 빌런 (2007)3.6. La Familia (2007~2009)3.7. 선악역을 넘나드는 트위너 (2010~2011)3.8. 갑작스런 은퇴 (2011)3.9. 은퇴 이후3.10. 2020년, 감격의 복귀3.11. 2021년 부상 복귀 후 우승, VS 로만 레인즈3.12. The Brood, Vs 세스 롤린스3.13. VS The A-Lister3.14. 경이로운 자와의 대립, 저지먼트 데이 결성3.15. VS 저지먼트 데이3.16. 데뷔 25주년, WWE에서의 마지막 불꽃
4. A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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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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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전 Rated R Superstar 시절
(2005~2011)
복귀 후
(2020~현재)

에지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레슬러로서의 시작 (1992~1998)

크리스찬과 함께 론 허치슨 던전[1]에서 수학, 1992년 인디단체를 통해 링에 데뷔했으며 라이노등과 sex & violence라는 스테이블로 활동했고 1996년에는 크리스찬과 함께 태그팀을 맺어 활동했다.또한 데몬 스트라이커라는 링네임으로 WCW에 자버로 출연, 하쿠나 케빈 설리번 등을 상대하기도 했다. 1998년에 호세 에스트라다를 이기며 WWF에 데뷔하며[2] 승리를 거두고, 섬머슬램 1998에서 처음으로 PPV에 진출하면서 세이블과 팀을 이뤄 마크 메로 & 재클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3. WWE 시절

3.1. E&C (1998~2001)


1998년 '상처받은 영혼'이라는 말 한 마디 하지 않는 어두운 분위기의 기믹으로 WWF에 데뷔, 데뷔전 상대인 호세 에스트라다에게 승리했다.[3] 하트 던전으로 훈련을 온 에지를 브렛 하트가 눈여겨 보았다가 WWF에 추천한 것이 데뷔하게 된 계기라고 한다.[4] 에지는 이 당시 관중석에서 아무 말 없이 등장해 경기만 치르다 경기가 끝나면 다시 관중석으로 돌아가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 후, 강그렐이 WWF에 데뷔하자 이전까지 아무런 말도 감정도 드러내지 않던 에지가 강그렐의 경기 후 그를 마구 공격하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당시 강그렐은 물론 에지도 그들의 신상에 대해 어떤 것도 알려지지 않았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이 둘의 관계에 팬들이 주목하기 시작한다. 허나 강그렐과의 경기에서 에지는 강그렐의 피가 자신의 몸에 들어가는 세례를 받게 되었다. 그 뒤, 강그렐의 부하가 된 각본상 동생인 크리스찬까지 등장하면서 에지의 멘탈이 더욱 흔들렸는데 결국 강그렐이 케인과 경기를 하던 도중 에지 역시 강그렐, 크리스찬과 함께 케인을 공격하면서 강그렐이 리더인 3인 스테이블 "더 브루드"가 결성된다. 강그렐이 미니스트리 오브 다크니스에 들어가면서 E&C 역시 미니스트리 오브 다크니스에 같이 들어가기도 했다.

후에 강그렐과 헤어지면서 E&C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데[5] 이 태그팀의 특징은 에지가 그랬던 것처럼 주로 관중석에서 등장하는 것 그리고 초창기에 악역으로 활동한 만큼, 관중들의 어그로를 끌기 위해 5초 동안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5 세컨드 포즈"를 했다.[6] 지역 관중들이 응원하는 팀을 놀리려고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5초 동안 보여준다. 후에 E&C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선역이 된 뒤에는 5 세컨드 포즈가 E&C의 전용 기술인 콘체어토(Con-Chair-To)[7][8]와 함께 E&C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버렸다.[9]

이 시기 E&C는 하디 보이즈, 더들리 보이즈 등과 함께 태그팀 타이틀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태그팀 디비전에서 큰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이 세 태그팀은 TLC 매치로 많이 엮이면서 수많은 명승부들을 만들어냈다. 의자로 콘체어토를 사용했던 E&C, 사다리를 이용한 공중기를 시전했던 하디 보이즈, 'Get the Table' 을 외치며 누구든지 3D를 시전해서 상대를 탁상에 메다꽂았던 더들리 보이즈들의 각각의 특징을 결합해서 당시 WWF 커미셔너였던 믹 폴리가 고안해 낸 매치이다. 섬머슬램 2000에서 세 팀이 벌인 최초의 TLC 매치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2000년 올해의 경기 3위에 올랐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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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E&C는 라이노, 커트 앵글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라이노의 도움으로 레슬매니아 17에서 열린 두번째 TLC 매치에서 태그팀 챔피언이 된다.[11][12] 그 뒤, 킹 오브 더 링에서는 에지, 크리스찬, 커트 앵글이 4강까지 올라갔으며 에지는 결승전에서 앵글과 사이가 좋지 않던 셰인 맥맨이 방해하면서 킹 오브 더 링 우승에 등극한다.

인터콘티넨탈 타이틀을 차지하거나 WWF 킹 오브 더 링(2001)에서 우승하는 등 싱글로써도 큰 활약을 보여주며 최고의 태그팀으로 자리잡아가던 중 2001년 인베이전 각본이 진행되고 킹 오브 더 링이 된 에지를 크리스찬이 묘하게 견제하는 가 싶더니 결국 크리스찬이 에지를 배신하면서 연합군측으로 돌아섬에 따라 통산 7회 태그팀 챔피언의 기록을 남기고 E&C는 해체되어버렸다. 또한 이후 에지는 악역에서 선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3.2. 솔로로 전향 및 동생을 배신하다. (2002~2003)

인베이전 각본이 끝난 후에는 첫 브랜드 분할에서 스맥다운의 로스터로 활약했으며 커트 앵글과 머리카락을 두고 대립하여 승리, 앵글에게 You Suck 챈트를 각인시키고 그를 대머리로 만들어버렸고 2002년에는 WWE로 컴백한 자신의 어릴 적 우상이었던 헐크 호건과 태그팀으로 활동하면서 빌리 & 척과 대립 끝에 다시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헐크 호건이 WWE를 떠난 뒤에는 레이 미스테리오와 태그팀을 맺어 활동하기도 했다. 이 시기에 커트 앵글 &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 차보 게레로의 '로스 게레로스' 등과 대립하며 한 차례 WWE 태그팀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2003 로얄럼블에서는 브랜드 분리로 헤어졌던 동생인 크리스찬과 재회하는데, 처음엔 감격의 재회를 보여주는듯 했으나, 동생한테 레이 미스테리오를 가리키며 함께 공격하자고 하더니 먼저 나선 크리스찬의 공격을 레이가 피하자 에지가 공격하려는듯 했으나, 오히려 돌연 크리스찬한테 스피어를 날린다. 한편 그 후에 타지리, 빌 디못, 크리스 노윈스키, 타미 드리머, 차보 게레로, B-2, 크리스 제리코 등 다른 참가자들과 싸우다가 다른 참가자들은 죄다 탈락하고 링 위에선 제리코, 크리스찬과 셋만 남은 상황이 되었을 때 제리코를 공격후 크리스찬과 로프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제리코가 뒤에서 둘다 다리잡고 넘겨버려서 크리스찬과 사이좋게 동반탈락했다.

이후에도 싱글 전향 이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던 에지는 WWE 노 웨이 아웃(2003)에서 브록 레스너, 크리스 벤와외 팀을 이뤄 커트 앵글, 찰리 하스 & 쉘턴 벤자민을 상대로 3대3 태그 매치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2002년 9월 에디 게레로와의 No DQ 경기에서 프로그 스플래시를 잘못 맞아 발생한 목 부상이 심화되면서 당일 백스테이지에서 습격을 당했다는 설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13] 스티브 오스틴리타의 목 수술을 집도했던 로이드 영블러드 박사에게 수술을 받고 1년간 휴식기를 가졌으며, 이후 2004년 3월 벌어진 WWE 드래프트에서 RAW로 트레이드되며 컴백한다. 당시 RAW의 단장이었던 에릭 비숍은 자신이 뽑은 공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인 에지라는 사실에 표정이 안좋게 변했었다.

3.3. Rated R Superstar (2004~2006)

3.3.1. 월드 챔피언 도전기

RAW에 복귀한 에지는 복귀하자마자 에릭 비숍에게 스피어를 날리며 에릭 비숍의 미움을 사고, 그로 인해 케인과 백래쉬에서 경기를 갖게 되면서 그와 대립한다. 아직까지 괴물 포스가 남아있던 케인이었고, PPV 직전엔 각본상 팔 부상으로 깁스까지 할 정도였으나 오히려 이 깁스로 케인을 공격해 WWE 백래쉬(2004)에서 케인에게 승리한다. 그리고 크리스 벤와와 함께 태그팀으로 활약, 바티스타, 릭 플레어를 꺾고 태그팀 챔피언이 되기도 한다.[14] 랜디 오턴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타이틀을 두고 대립하였고, WWE 벤전스(2004)에서는 장기간 챔프를 보유하던 랜디 오턴을 꺾고 챔피언이 되었다.

한편 RAW로 이적해온 만큼 동생인 크리스찬과도 1년만에 또 재회하는데, 크리스찬은 바로 1년전 로얄럼블에서 배신당한 것을 잊지않고 있었고, 수하인 타이슨 톰코한테 에지를 처리하라고 하지만 에지는 진정시키면서 대화를 나눠 크리스찬과 재결합까지는 아니고 느슨한 연합관계에 가까워진다.

WWE 섬머슬램(2004)에서 크리스 제리코, 바티스타와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방어전을 치르나 승리하여 벨트를 지키지만 막상 이 기간에 에지는 선역임에도 야유를 받기 시작했고, WWE도 같은 선역인 제리코와 에지의 대립에 중점을 두게 된다.

후에 부상으로 타이틀을 반납한 뒤 WWE 타부 튜즈데이(2004)를 며칠 앞두고 컴백하면서 숀 마이클스 & 크리스 벤와를 공격하며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자리에 대한 욕망을 보이고 트리플H에게 붙을 후보들끼리 트리플 쓰렛 매치에서 로프를 잡는 반칙성 핀으로 이기면서 서서히 악역 전환이 시작되면서 누가 트리플 H와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전 경기를 상대하는가에 대한 상대 후보로 선정되지만 팬들의 투표 결과를 보니 숀 마이클스가 당첨되어 기분이 상하는 표정으로 퇴장한다.[15] 투표 종료 후 숀의 락카룸에 찾아간 에지는 자신에게 경기를 대신 맡겨 달라며 부탁을 했으나 숀이 그의 제안을 거부하며 또 다시 퇴장한다.[16] 에지는 태그팀 챔피언을 수도 없이 하면서 이것에 대해 질렸다는 듯한 말을 하고, 벤와와 함께 태그팀 상대 라 레지스탕스와의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 경기에서 벤와의 태그를 거부하고 경기장을 나갔다. 그런데 벤와 혼자서 승리하며 태그팀 챔피언을 또 보유했다. 메인 이벤트에서 숀 마이클스가 스윗 친 뮤직을 날려 핀 폴을 하려고 가는데 에지가 나타나 그를 스피어를 날려 퇴장하면서 "내가 그 경기에 들어갔어야 했어!" 라고 소리를 질렀다. 결국 그 다음 로우에서 태그팀 챔피언십 리매치가 열리고 에지는 다시 벤와를 배신을 하며 타이틀도 빼앗기고 에지도 본격 턴힐한다. 이 때부터 기존에 쓰던 테마곡을 현재까지도 사용하는 Alter Bridge의 "Metallingus"로 바꾸게 된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4)에서 트리플 H, 바티스타, 스니츠키와 팀을 먹고 서바이버 시리즈 매치에 참전했으나 랜디 오턴에게 제거당했다. 그리고 에지와 랜디는 서로 연합하게 되는데

WWE 뉴 이어즈 레볼루션(2005)에서 열린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일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서 특별 심판인 숀 마이클스와 충돌을 겪다가 그에게 스윗 친 뮤직을 맞고 제거되었다. 그로 인해 그숀과대립하여 WWE 로얄럼블(2005)에서 승리를 거둔다. 그 경기 직후, 로얄럼블 매치에도 참가하여 파이널4까지 들어가는 등, 이 날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승리는 거두지 못 했다.[17]

그런데 그 뒤, 당시 부상으로 공백을 가지고 있던 매트 하디의 여자친구인 리타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의 질타를 받게 된다.[18] 이 때문에 커리어에 해가 되지 않을까 했지만 에지는 어차피 악역이기 때문에 야유를 받아도 전혀 지장이 없는 입장이어서 푸쉬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19] 오히려 선역이던 리타가 선역임에도 야유를 받게 된다. 때문에 당시 리타를 데리고 있던 케인만 반응이 애매해진 상황.(...)[20]

3.3.2. 머니 인 더 뱅크삼각관계

이를 증명하듯 WWE 레슬매니아 21에서 열린 최초의 머니 인 더 뱅크 경기가 열려 크리스 제리코의 하이라이트 릴에 참여해, 케인 빼고 5명 포함하는 선수들[21]을 불러내 머니 인 더 뱅크 회의를 가졌다.
딴지 걸려는건 아니지만 레슬매니아 사다리 경기 2회 승자가 만 있는건 아니잖아? 나도 해냈었어.
너와 내가 태그팀으로 활약했을 때였지. 올해 다른 점이라면 나만의 세 번째 승리가 될 거란 거지.
들어보니까 역사를 이뤄내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었고
인터컨티넨탈 타이틀 지키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었고
목 부상에 대해 말하고 있더군!
난 그 세가지를 다 겪었어!
난 너희들의 목을 다 꺾어버리고 월드 챔피언 도전 기회를 갖겠어!

결국은 머니 인 더 뱅크 경기에서 승리,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권한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승리 직전까지 간 크리스 벤와에게 체어샷을 먹여 쓰러뜨린 것을 계기로 벤와와 다시 대립하였고 WWE 백래쉬(2005)에서 라스트맨 스탠딩 매치를 치르게 되었는데 가방을 휘두르다 반격당해 크리플러 크로스 페이스에 당하지만 간신히 일어난다. 고전 끝에 가방 위에 에지큐션을 날리고 스피어를 두 번이나 날렸는데도 벤와가 계속 일어나자 최후의 방법으로 가방 안에 있던 벽돌을 꺼내 들어 벤와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그제야 겨우 승리에 성공한다.

이후, 로우에서 펼쳐진 골드러시 토너먼트[22]에 참가하여 승승장구 끝에 결승전에서 케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 경기에서 기어코 리타가 케인을 배신하면서 케인에게 승리를 거두게 된다. 경기 후, 리타와의 포옹 및 진한 키스를 하면서 Rated R Superstar 에지의 시작을 알렸다. 골드러시 토너먼트에서 우승 후 머니 인 더 뱅크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까지 도전하게 되었지만[23] 경기 중반 심판이 쓰러진 틈을 타 당시 바티스타와 짧은 대립 중이었던 크리스찬과 그의 보디가드타이슨 톰코와 연합하여 바티스타를 다굴하지만 이후 난입한 릭 플레어의 활약으로 바티스타에게 역관광 당하여 패배한다. 이후 에지와 리타가 결혼식을 로우에서 치렀는데 결혼식 도중 뜬금없이 매트 하디의 타이탄트론이 울리면서 두 사람은 경악하고 관중들은 환호했다. 그러나 매트 하디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이것이 깜짝 쇼임을 알게 되자 에지와 리타가 폭소를 하였으나 그 사이에 경기장 밑을 뚫고 케인이 난입하여 결혼식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를 계기로 WWE WWE 벤전스(2005)(2005)에서 케인과 경기를 가졌으나 경기 막판에 분노한 케인이 스니츠키, 리타를 제압하고 에지에게 분노의 초크슬램을 시전하면서 결국 패배했다.

그 뒤에도 케인과 경기 도중 케인이 당시 그와 대립하고 있던 스니츠키의 방해를 받으면서 경기가 중단되었는데 그 와중에 매트 하디가 에지를 습격하여 난동을 피웠다.[24] 매트 하디는 방출된 뒤 인디 단체를 돌아다닌 끝에 다시 돌아와서 에지와 대립을 벌이고 WWE 섬머슬램(2005)에서는 레프리 스탑으로 에지가 완승을 거두었다. 이 후에도 매트 하디는 에지와 리타에게 굴욕을 겪으면서도[25] 계속해서 두 사람의 신경을 건드렸고 결국 WWE WWE 언포기븐(2005)에서 스틸 케이지 매치를 치렀다. 섬머슬램 때와 마찬가지로 에지가 여유롭게 승리하는 듯 했지만 매트의 분노 파워로 인해 마구 철장에 부딪히면서 에지는 큰 출혈까지 일어났고 리타는 매트에게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를 맞았으며[26] 최후에는 매트가 철장 위에서 다운폴을 시전하면서 매트 하디에게 완패한다.[27] 이어진 대립 끝에 결국 에지가 패배하면 머니 인 더 뱅크의 소유권을 매트에게 뺏기고 매트가 패배하면 RAW를 떠난다는 규칙의 래더 매치에서 리타의 도움으로 에지가 승리함에 따라 매트 하디는 RAW를 떠나 스맥다운으로 소속을 옮기며 긴 대립을 끝낸다.

10월 17일, RAW의 PPV WWE 타부 튜즈데이(2005)에서 빅 쇼와 상대로 존 시나WWE 챔피언십 메인 이벤트 도전권 경기가 있었으나, 경기 중에,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의 테마곡을 신경 쓰다가, 기습적인 빅 쇼의 쵸크슬램에 맞고 패배한다. 경기 후, 화가 난 에지가 리타와 함께 RAW 단장 에릭 비숍한테 찾아가, "JBL 때문에 내 WWE 타이틀 도전권을 잃었어! 당신이 어떻게 해결 할 거야?"라고 컴플레인하자, 비숍이 에지에게 "너도 복수해서 본떼를 보여줘라!"라고 지시를 받았다. [28][29] 10월 21일, 스맥다운에서 에지의 테마곡이 나와, JBL과 재경기에서 이기고 있는 레이 미스테리오가 에지가 왔다는 신경 쓰다가, 뒤에서 나타난 에지가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스피어를 날려 난입한다!! 정신이 번쩍 든 JBL이 에지를 추격하게 된다. 10월 24일, 타부 튜즈데이에서 RAW vs 스맥다운 매치로 에지는 크리스 매스터스와 한 팀이 된다. RAW에 도착한 JBL이 크리스 매스터스와 신경을 쓰다가, 에지와 리타는 뒤에서 갑툭튀한 레이 미스테리오한테 공격 당한다. 11월 1일, 에지가 경기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2주 전에 부상에 시달려 불참하여, 에지 대신 '스니츠키'로 대타한다.
"는 상관도 없고, RAW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아. 당연히 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투표한 것도 상관없어. 난 딱 하나면 신경 쓰는 건 바로 "나야!""
- 타부 튜즈데이 RAW vs 스맥다운 태그팀 경기 전, 에지의 마이크 웍.

다음 날, 11월 7일 RAW에서 서바이버 시리즈 2005 팀 RAW 대표 선발 매치 발표 중, 에릭 비숍이 에지와 리타를 불러 스맥다운에 가서 바티스타 상대로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를 갖으라고 발표한다.[30] 11월 11일 스맥다운 메인 이벤트에서, 바티스타가 에지와 상대하려고 했는데, 그 전에 타이트론을 보여 준 다음[31], 월드 태그팀 챔피언인 앞에 등장한 케인과, 뒷 관중석에 등장한 빅 쇼를 불러, 바티스타에게 더블 쵸크슬램을 날리게 된다.

서바이버 시리즈 2005에서 최초로 열리는 커팅 에지에서 에지는 게스트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드미트리 영(Dmitri Young)'을 초대한다. 여기서 드미트리에게 팩트폭력에다가 더러운 질문을 던졌으나, 드미트리도 에지에게 '디트로이트 모든 스포츠 팀에 두 챔피언을 받았어[32]."라고 말하다가, "에지, 니 월드 챔피언은 어디있나?"라고 마지막 팩트 질문을 던지며 에지는 굴욕을 당한다.

3.3.3. WWE 챔피언 등극

서바이벌 시리즈 이후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릭 플레어에게 일방적으로 시비를 건 끝에 WWE 뉴 이어즈 레볼루션(2006)에서 타이틀전을 갖지만 가방으로 릭 플레어를 가격해 실격패를 당한다. 그런데 그 PPV의 메인이벤트가 WWE 챔피언 자리가 걸린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였는데, 당시 WWE 챔피언이던 존 시나는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서 힘겹게 타이틀을 지켜냈지만 빈스 맥맨의 소개를 받고 등장한 에지가 머니 인 더 뱅크 도전권을 사용하여 즉석 WWE 챔피언 경기를 만들어낸다. 에지는 출혈까지 발생하여 탈진한 존 시나에게 두 번의 스피어를 날리고 사상 첫 WWE 챔피언이 되면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였다.

무적 기믹 행진을 이어가던 시나를 격침시킨 이변의 순간이었다. 더불어 존 시나의 진정한 라이벌이 처음으로 등장했음을 알리는 기점이었다. 그리고 에지의 승리를 시작으로 역대 머니 인 더 뱅크 도전권을 얻은 선수들은 대부분 챔피언이 경기를 거의 치를 수 없는 상태를 노려 즉석 챔피언십 경기를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서 존 시나에게 다시 타이틀을 뺏긴 뒤 하드코어의 전설 믹 폴리와 단발성 대립을 맺어 WWE 레슬매니아 22에서 하드코어 룰로 믹 폴리를 상대하게 되는데, 링 위에 뿌려진 압정 위로 바디 슬램을 날리는 등 문자 그대로 피 튀기는 혈전 끝에 링사이드에 서 있던 믹 폴리에게 스피어를 날려 불타는 테이블 위로 꽂아버리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승리했다. 이 시기쯤 에지는 성인등급(Rated R) 슈퍼스타라는 기믹을 확립하며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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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에지 스피어의 절정 불피어. 불은 리타가 붙여줬다.

4월 초반 부터 후반까지 그는 WWE 챔피언 존 시나, 트리플 H와 3자간 타이틀 경기를 가졌는데, 아쉽게도 백래쉬에서 패배한다. 5월 1일, 믹 폴리가 깜짝 복귀해 5월 8일 RAW에서 그와 레슬매니아 22 하드코어 매치 재경기를 갖게된다. 다음 날, 폴리가 1:1 경기가 아닌 3자간 하드코어 매치를 변경하여 ECW의 전설 타미 드리머가 등장하다가 폴리가 타미를 배신하여 자기 방망이를 에지에게 건내줘 한 패가 된다. 원 나잇 스탠드에서 에지, 믹 폴리와 리타는 타미 드리머, 타미의 아내 "뷸라"와 테리 펑크를 상대로 승리한다. 게다가, 메인 이벤트에서 폴 헤이먼의 경찰복장을 분장해 시나를 스피어를 날렸다가, 스맥다운 심판을 때리며 헬멧을 벗고 바로 퇴장한다.

2006년 7월 23일 RAW에서 존 시나, RVD와 3자간 타이틀 경기를 가지게 된 에지는 존 시나에게 타이틀샷을 날리고 커버하면서 RVD가 가지고 있던 WWE 타이틀을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존 시나의 고향에서 열린 WWE 섬머슬램(2006)에서 너클 샷으로 타이틀 방어를 해낸 후, 그 다음 RAW에서 WWE 챔피언쉽을 강가에 버리고 자신의 RATED R 로고를 딴 스피너 벨트[33]를 공개한다. 이후 거의 3년만에 WWE로 돌아온 제프 하디와 단발성 대립을 맺기도 했지만 결국 자신의 고향에서 열렸던 WWE 언포기븐(2006)[34]에서 존 시나한테 TLC 경기로 패배해 또 타이틀을 내줬다.

3.4. RATED-RKO (20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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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스맥다운을 대표하는 기회주의 빌런 (2007)

WWE 레슬매니아 23에서는 머니 인 더 뱅크 경기에 출전했고, 이후 WWE 백래쉬(2007)에서는 숀 마이클스, 랜디 오턴과 함께 존 시나WWE 챔피언십에 도전했으나 두 경기 모두 패배했다. 이 때부터 침체기에 접어드는 듯 했으나, 5월 7일 레슬매니아 23의 머니 인 더 뱅크 우승자였던 미스터 케네디에게서 승리해 두번째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획득하면서 커리어의 두번째 반환점을 맞는다.[35]

가방 획득으로부터 4일 후인 5월 11일 스맥다운, 바티스타를 상대로 철창 경기를 치러 무승부로 타이틀을 지켜낸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언더테이커마크 헨리의 습격을 받아 무력화되자 갑작스럽게 나타나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을 사용, 첫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획득하며 스맥다운에 돌아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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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캐싱인으로 첫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얻은 에지
이 때부터 CO2 안개 속에서 나타나던 기존 등장씬에 포즈를 취하면 폭죽이 터지는 효과가 추가되며 등장씬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허나 타이틀 획득 후 2개월 만에 2002년부터 고질적으로 갖고 있던 목 부상이 다시 심각해지면서 긴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되어 타이틀을 내려놓았다. 공석이 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자리는 20인 배틀로얄 경기에서 승리한 그레이트 칼리가 차지하면서 스맥다운 암흑기의 장대한 서막(...)이 열리게 된다.

3.6. La Familia (2007~2009)

2007년 11월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7)에서 열린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에서 카메라맨으로 위장해있다가 결정적인 순간 언더테이커를 공격, 바티스타의 타이틀 방어를 도우며 깜짝 컴백한다. 이 과정에서 스맥다운의 신임 단장이 된 비키 게레로와 연인 사이가 된 덕에 비키를 통해 도전자 자격을 얻는다.[36]

비키에게 받은 도전자 자격으로 WWE 아마겟돈(2007)에서 언더테이커와 함께 바티스타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 메이저 브라더스를 자신과 흡사하게 변장시켜 몸빵시키는 얍삽한 수를 동원해 다시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차지한다. 이 이후 메이저 브라더스는 팀 이름을 에지 헤즈(Edge Heads)로 변경하며 에지의 수족이 되고,[37] 비키의 친인척 차보 게레로까지 합류해 "라 파밀리아(La Familia)"라는 스테이블을 결성하여 자신을 호위하도록 한다.

한 때 태그팀 파트너였던 레이 미스테리오와 타이틀을 두고 단발성 대립을 벌였던 에지는 언더테이커와 다시금 타이틀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하필 그 PPV가 언더테이커의 연승 버프가 걸려 있기로 유명한(정도가 아니라 아예 기정사실화 된) WWE 레슬매니아 24였다. 경기에서는 그래도 스피어를 두번이나 성공시키며 승리 직전까지 가지만 결국 언더테이커의 기습적인 헬즈게이트에 탭아웃하면서 타이틀을 내주고 만다.

비키는 언더테이커의 타이틀에 대해 이런 저런 트집을 잡았고 WWE 원 나잇 스탠드(2008)에서 언더테이커가 패배시 방출당한다는 조건하에 월드 타이틀이 걸린 언더테이커와 에지의 TLC 경기를 성사시킨다. 에지는 이 경기에서 에지 헤드, 뱀 닐리, 차보 게레로의 도움으로 통산 3회 월드 타이틀을 차지하며 언더테이커를 각본상으로 방출시킨다.

언더테이커의 방출 이후에는 바티스타와 대립하였는데 결국 WWE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2008)에서 바티스타에게[38] 타이틀을 지켜낸 에지는 2008년 7월 드래프트 로터리 시즌이 끝난 후, 로우에 출연하여 스맥다운이 최고의 쇼이며 난 절대 RAW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어필한다. 하지만 그 때 바티스타가 등장하여 에지를 두들겨 때려눕히고 퇴장하는데 바티스타가 나가는 동안 뒤이어 등장한 CM 펑크가 심판을 대동하며 나타나 에지가 했던 것처럼 머니 인 더 뱅크를 사용, GTS를 날리고 월드 해비웨이트 타이틀을 가져가면서 에지는 자신이 사용한 방법 그대로 타이틀을 잃어버리고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은 로우로 되돌아가게 된다.[39] 타이틀을 잃게 된 에지는 점점 분노와 이상해져가며 비키와 말 다툼 벌어져서 결혼식 취소까지 했다가 1주일 후에, 다시 재결합해 결혼식은 재공식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WWE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2008) 트리플 HWWE 챔피언십 경기에서 패배한다.

게다가 트리플 H에 의해 에지가 비키를 놔두고 웨딩 플래너 알리샤 폭스와 외도를 했음을 폭로하며 기껏 재결합했던 둘은 다시 갈라선다. 더하여 비키는 에지 몰래 2개월 후 복귀한 언더테이커와 WWE 섬머슬램(2008)에서 헬 인 어 셀 매치를 부킹시키며 그의 눈앞에서 비웃음을 터트렸고, 공포를 느낀 에지는 커팅 에지에서 스페셜 게스트를 부르는데 그 사람은 바로 전설의 하드코어 믹 폴리. 에지는 믹 폴리에게 언더테이커의 공포를 이겨낼 수 있는 비법을 알려달라고 매달리고, 믹 폴리는 에지에게 'T[40], L[41], C[42] 라는 단어를 취하고 그것으로 무언가 의미를 만들어 봐! 도대체 예전에 나한테 불피어를 날리던 그 에지는 어디갔냐?'고 다그치며 언더테이커의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선 권력자 아내 뒤에 숨는 비겁자 에지가 아닌 예전의 그 에지로 돌아와야 한다고 얘기하고 이 말을 들은 에지는 믹 폴리의 말이 끝나자마자 믹 폴리를 공격하고, 둘은 치고받다가 에지가 테이블에 믹 폴리를 눕힌 뒤 자신은 의자를 들고 사다리 위에서 그대로 뛰어내리며 박살내버린다.

다음 주 스맥다운에선 오프닝부터 에지 헤드 멤버들이 누군가에게 습격당한 모습이 보여지고, 에지는 비키 게레로의 단장실에 찾아가 처조카 차보 게레로를 만나 함께 언더테이커를 혼내주러 가자고 얘기했다. 서로 동의하며 링으로 들어 왔더니 에지가 차보에게 체어샷과 콘체어토를 날린다. 백스테이지에서 라 패밀리아 멤버들을 습격한 범인이 바로 에지였던 것! 에지는 휠체어에 탄 비키를 쓰러트리고 그동안 쌓인 분노를 쏟아내는데, 그야말로 광기에 눈이 돌아간 에지와 지난 번 헬 인 어 셀 부킹 때까지 의기양양하던 비키가 잔뜩 겁에 질린 이 세그먼트는 에지의 커리어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힐 정도로 소름돋는 사이코스러운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왜 그래? 자기야? 응? 불안해 보이는데? 걱정을 해야 하는 사람은 언더테이커가 아니야. 감히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나한테 징계를 내리듯이 테이커와 나의 헬인어셀 매치를 부킹해?!! 믹 폴리가 옳았어! 이게 바로 에지야! 이번 섬머슬램에서 언더테이커와 함께 지옥으로 가겠어. 도 나와 함께 지옥으로 갈거야. 당신도 나와 함께 지옥으로 갈거야!"
그렇게 열린 섬머슬램 2008에서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헬 인 어 셀 매치에서 에지는 결국 언더테이커한테 패하고, 이 정도로는 분이 안 풀리던 언더테이커에 의해 사다리 위에서 초크슬램을 당해 링 바닥 아래로 추락하며 모습이 사라지고 2개월간의 휴식에 들어간다.

2008년 11월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8)에서 WWE 챔피언이었던 트리플 H가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제프 하디를 상대로 3자간 타이틀 매치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제프 하디는 누군가에게 습격당하여 못 나오게 되고 대신 갑작스레 에지가 등장하여 경기를 가진다. 언더테이커와의 대립 때 파국을 맞은 줄 알았던 에지와 비키는 여전히 한통속이었다. 뒤늦게 등장한 제프 하디는 트리플 H와 코즐로프에게 체어샷을 날리지만 에지의 스피어에 나가떨어지고 에지는 트리플 H를 커버하여 3카운트를 얻어내면서 통산 3회째 WWE 타이틀을 차지한다.

허나 뒤이은 12월 WWE 아마겟돈(2008)에서 트리플 H, 제프 하디와 3자간 경기를 벌인 끝에 제프 하디에게 스완턴 밤을 맞으면서 WWE 타이틀을 내주고 2009년 WWE 로얄럼블(2009)에서 타이틀을 두고 제프 하디와 NO DQ 룰로 맞붙는데 매트 하디가 난입하여 제프 하디에게 체어샷을 날리는 충격의 반전과 함께 통산 4회째 WWE 챔피언에 등극한다. 하지만 이 타이틀도 획득한지 1개월도 안 돼 WWE 노 웨이 아웃(2009)에서의 스맥다운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를 통해 경기 시작 2분도 채 되지 않아 스피어를 스몰 패키지(롤업)로 반격한 제프 하디에게 광탈당하고 만다[43] 어처구니 없게 제거당한 에지의 넋나간 표정은 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 WWE 타이틀을 잃은 에지가 불과 몇시간 뒤인 RAW의 메인이벤트인 존 시나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걸고 벌어진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 대뜸 난입해 심판들이 다 보는 앞에서 코피 킹스턴의 머리에 체어샷까지 날리는 땡깡을 부리면서 코피 자리를 강탈했고, 그 챔버 매치에서 존 시나를 광탈시키고 마지막 남은 레이 미스테리오를 스피어로 마무리하고 통산 4회째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오르면서 WWE 타이틀 기록과 타이를 달성한다.(...)[44]누가봐도 미친 땡깡이지만 아직도 비키 게레로라는 빽이 있어서 이를 뭐라한 사람이 없었다. 이 타이틀은 WWE 레슬매니아 25에서 존 시나, 빅 쇼와 3자간 경기를 펼친 결과 존 시나에게 (...) 내주지만 1개월 후인 WWE 백래쉬(2009)에서 존 시나와의 라스트 맨 스탠딩 경기 도중 빅 쇼가 난입하여 존 시나를 조명에 초크슬램으로 처박아준 덕분에 통산 5회째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리고 2009년 6월 WWE 익스트림 룰즈(2009)에서 가진 제프 하디와의 래더매치에서 월드 타이틀을 내주고 이로 인해 제프 하디와의 대립을 계속하는 듯 했지만, 7월 3일 하우스쇼에서 제프 하디와의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어서 2009년 활동을 접어야했다. 그리고 제프는 익스트림 룰즈에서 에지가 그랬고, 에지에게도 해먹은 전과가 있는 CM 펑크의 기습 캐싱인으로 타이틀을 빼앗기자 대립하게 된다.

3.7. 선악역을 넘나드는 트위너 (2010~2011)

크리스 제리코와 팀을 이뤄서 통합 태그팀 타이틀도 따놓은 상황이었으나 이 부상 덕분에 제리코의 파트너 자리를 빅 쇼에게 넘겨줬고, 부상을 당하자 크리스 제리코는 틈만 나면 에지를 비난하며 "에지는 실패한 레슬러다"라는 이야기를 반복했다.

묵묵히 비난을 참아내던 에지는 WWE 로얄럼블(2010) 에서 크리스 제리코, 존 시나, 숀 마이클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29번으로 깜짝 복귀하여[45],자신을 조롱해오던 크리스 제리코와 영원한 라이벌 존 시나를 훅~보내버리고, 30인 로얄럼블 에서 우승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WWE 레슬매니아 XXVI에선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0)에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오른 크리스 제리코를 상대로 월드 헤비급 챔피언십을 가졌으나 패배했다. 대신 그 뒤로 제리코에게 공격을 가해 머니 인 더 뱅크를 소유한 잭 스웨거에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먹튀당하게 만들었다.

WWE 익스트림 룰즈(2010)에서 제리코와 스틸 케이지 매치를 가져 제리코를 개박살낸 다음 잭 스웨거에게 도전하려했는데, 뜬금없이 wwe Draft 때 RAW로 이적했고 메인이벤트 경기에 난입해 전 태그팀 파트너인 랜디 오턴에게 스피어를 날려 타이틀 도전 기회를 잃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랜디 오턴과 대립해 오버 더 리미트에서 격돌하지만 경기 중 갑작스레 랜디가 부상을 입어 흐지부지되고 만다. 이후 넥서스의 등장으로 존 시나등과 동맹을 맺고 맞서기는 하는데 크리스 제리코와 함께 얍삽하게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행위를 좋지 않게 본 듯한 익명의 RAW 단장에게 찍혀서 계속 원하지 않는 경기를 강제로 치르거나 이긴 경기도 실격패 처리를 당하는 등 안좋은 취급을 받게 되었다. 열받을 대로 열받은 상태의 에지는 결국 터놓고 이야기하자며 자신의 토크쇼인 커팅 에지에서 신원 불명 상태이던 RAW 단장을 초청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변조된 목소리만이 노트북에서 났을 뿐이었다. 그리고 단장은 에지를 몰아부치며 제일 까다로운 상대 존 시나와 맞붙인 뒤, 경기 결과까지 마음대로 번복해버렸고 화가 폭발한 에지는 단장이 의사를 전달하는 "단장의 분신" 마이클 콜의 노트북을 체어샷과 헤드벗까지 사용해 박살내버렸다. 그리고 그 주의 스맥다운에서 잭 스웨거의 자화자찬 세그먼트에 등장해 깽판을 놓았다. 이 때 "노트북하고 싸웠던걸 계기로 든 생각인데, 난 앞으로 WWE에서 멍청한 짓 하는 놈들은 모두 처리해야겠어."라고 말했다. 이상한 세그먼트가 있을 때는 에지가 난입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듯 하다. WWE 헬 인 어 셀(2010)에선 알베르토 델 리오의 세그먼트에 난입해 한 판 붙으려다가 지난 스맥다운에서 세그먼트 때 방해당해서 화가 난 잭 스웨거와 급조 경기를 가졌는데 긴 경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10월 4일 RAW에선 지난주 RAW에서 마이클 콜의 노트북을 부수며 무례한 모습을 보여서 열받은 단장이 에지의 사과를 요구했으나, 에지는 이를 바로 거부했다. 그러자 역시 분노가 폭발한 단장이 에지를 스맥다운으로 트레이드 시키며 이적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에지는 WWE에서 반년 (6개월)동안 2번의 브랜드 이적을 통해 원래 브랜드로 다시 돌아온 선수가 되었다.(스맥다운 - RAW - 스맥다운)

스맥다운으로 돌아온 후에는 복귀 직후보다 훨씬 많은 환호를 받는 선역이 되었으며 WWE 브래깅 라이츠(2010)의 브랜드 간 7:7 제거 매치에서 알 트루스, 존 모리슨, 그리고 RAW의 팀장인 미즈까지 3명이나 탈락시키는 저력을 과시하며 레이 미스테리오와 함께 팀 스맥다운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런데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케인에게 도전할 때 케인의 각본상 아버지인 폴 베어러를 납치, 인질로 삼으며 케인을 농락하는 악역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WWE 서바이버 시리즈(2010)에서는 무승부 판정이 나서 챔피언 탈환에 실패했다.

그 이후 케인을 상대로 폴 베어러를 이용해 본격적으로 인질극을 펼치며 케인을 농락한다.

선역인지 악역인지 알 수 없는 그의 행보에 폴 베어러가 고공낙하를 하자, 에지는 그저"I, I told you." 하고 케인을 탓하는 듯한 뉘앙스로 종결. 이거 아주 나쁜놈이다. [46] 그런데 사실 그런 행동이 오히려 선역이 악역을 상대하는 법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하는 평가도 있을 만큼 당시 에지의 선역으로서의 행동은 상당히 파격적이였다. 그렇게 뭔가 이상하지만 속은 시원하게 만드는 선역의 행보를 다시 보이며 결국 WWE TLC(2010)페이탈 포 웨이 TLC 매치에서 월챔 벨트를 따내 통산 10번째 월드 챔피언에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47]

WWE 로얄럼블(2011)에서 타이틀을 놓고 돌프 지글러와 맞붙게 되었고, 켈리 켈리의 도움과 심판이 쓰러진 틈을 잘 활용해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1)에선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 참여하는 가운데, 비키 게레로의 권력 남용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돌프 지글러에게 빼앗겼으나 탈환해 왔다.(이로써 통산 7회) 자세한건 돌프 지글러 문서 참조.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11)에서 승리를 따내며 알베르토 델 리오레슬매니아에서의 챔피언쉽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델 리오와 대립 기간 내내 강력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팔을 집중공격 당했고, 에지를 도와주던 크리스찬의 배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와 함께 챔피언을 뺏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게 된다.

WWE 레슬매니아 27에서 열린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경기에서 델 리오 주변 인물들의 개입 혹은 자신의 친구인 크리스찬의 행동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었으나 경기에선 돌발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고 스피어를 작렬해 깔끔한 핀폴승을 거두며 타이틀을 방어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에지는 5년만에 레슬매니아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엔 크리스찬과 함께 델 리오의 자동차를 박살내며 그 동안 당한 것을 복수하게 된다.

레슬매니아 이후 열린 스맥다운에서 델 리오가 크리스찬을 꺾고 다시 넘버 원 컨텐더 자격을 획득하면서 WWE 익스트림 룰즈(2011)에서 재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3.8. 갑작스런 은퇴 (2011)

레슬매니아 전부터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판단이 나오자 WWE의 지시로 MRI 검사를 받게 되는데 "당장 은퇴하지 않으면 얼마 후엔 휠체어 신세를 질 지도 모른다."[48]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게 되고, 결국 에지는 고심 끝에 은퇴를 결정하게 된다. 이는 에지 본인마저도 전혀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은퇴 과정이었다.[49]

결국 4월 11일 RAW에서 은퇴 인사를 가지게 된 에지는 몇년전에 당한 목 부상으로 인해 해당 부위의 고통이 더욱 심해진 상태이며 양 팔은 감각이 느낄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었기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은퇴를 결정했단 소식을 전하면서 친한 친구인 크리스찬을 비롯한 WWE 동료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에지는 이렇게 갑작스럽게 은퇴하게 되어 유감이지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으로서 경력을 마치게 된다는 것은 자신에게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다며 그 동안의 일들을 회상하기도 했다. "테마 음악이 나오면서 등장할 때를 비롯한 여러 상황들이 그리워질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한 뒤, 다시 한번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링을 떠나면서 선수 경력을 마치게 된다. 은퇴 인사 후, WWE는 에지가 백스테이지에서 은퇴 전까지 대립했던 돌프 지글러, 랜디 오턴 등을 비롯한 WWE 선수들 그리고 디바들과 악수나 포옹을 통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방영하면서 에지의 은퇴가 현실임을 보여주었다.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은 은퇴 이후 WWE에 반납하면서 챔피언 자리는 공석이 되었다.

WWF 레슬매니아 VI에서 헐크 호건얼티밋 워리어의 경기를 보고 "레슬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에지는 약 10년 후, WWE에 데뷔해 화려한 경력과 다양한 업적을 달성했다. 비록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팬들에게 실망을 준 순간들도 있었으나 링 안에선 선역이든 악역이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엔 박수 갈채와 함께 레슬러 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다.


프로레슬러 에지의 마지막 5 세컨드 포즈

본격적인 은퇴식은 해당 주의 스맥다운인 2011년 4월 15일 스맥다운에서 이뤄졌다. 에지가 최후에 있던 브랜드가 스맥다운인데다 에지가 스맥다운에서 오랜 기간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만큼,[50] 스맥다운에서 은퇴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알베르토 델 리오와 함께 에지의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에 도전할 선수는 당일 메인이벤트 경기인 배틀로얄의 승자, 크리스찬이 되었다.

경기 후 은퇴에 관한 세그먼트를 하고 크리스찬과 함께 E&C의 트레이드마크인 5 세컨드 포즈를 하며 은퇴식을 마쳤다. 그 뒤, 에지를 위해 선악역을 가리지 않고 모든 스맥다운의 선수들이 무대로 나와 에지를 향해 박수를 쳤고 빅 쇼, 레이 미스테리오, 차보 게레로가 올라와 에지를 안아주었다. 이때 에지는 눈시울이 붉어지기만 했던 로우와 달리 눈물을 뚝뚝 떨구고 있었다. 거기에 트리플 H도 나와 에지와 포옹을 했다. 마지막 세그먼트까지 마치고 한 바퀴를 돌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 가족들을 한 명 한 명 포옹하며 정말로 자신의 선수 커리어를 마감했다. 모두가 땡큐 에지, 홀 오브 페임을 외쳤으니 에지에게 있어서 정말 최고의 은퇴식이었다고 할 수 있을듯. 그렇게 WWE 역사의 한 면을 장식한 프로레슬러 에지는 링을 떠났다.

3.9. 은퇴 이후

이후에 열린 WWE 익스트림 룰즈(2011)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서 차를 타고 깜짝 등장. 이 날 에지는 그동안 악역으로써 받았던 야유를 전부 날려버릴 만큼의 환호를 얻었다. 그리고 첫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한 절친 크리스찬을 축하해줬다. 2012년에는 포 호스맨과 함께 첫번째로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되었다. 남성 레슬러 중에서는 최연소 헌액자이다.[51]

2012년 4월 23일 RAW에서는 WWE 레슬매니아 XXVIII 메인이벤트에서 더 락에게 패배를 당한데 이어 8년만에 WWE에 복귀한 브록 레스너와의 WWE 익스트림 룰즈(2012)에서의 경기를 앞두고 대립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서 의기소침해 있는 자신의 숙적 존 시나 앞에 깜짝 등장했다. 시나를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위대한 라이벌이라고 한 뒤, 레슬매니아에서 당한 패배로 방황하고 있는 시나에게 얼른 정신을 차려서 원래의 존 시나로 돌아와야한다고 강조하며 시나를 각성 시키려 한다. 자신과 시나는 너무나도 다른 점이 많았지만 두 명 모두 어렸을 때부터 프로레슬링[52][53] 을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음을 말하고, 브록 레스너는 프로레슬링과 팬에 대한 애정은 없고 돈을 쥐어줄때만 WWE에 출연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어서 시나가 눈을 뜨지 못하고 브록에게 패배한다면 숀 마이클스, 언더테이커, 그리고 에지 본인처럼 이 업계에 자신을 바친 모든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이며, 그러니 시나가 눈을 떠서[54] 반드시 브록을 이겨야만 한다고 말한 뒤 퇴장했다. 이 세그먼트는 다른 사람도 아닌 시나와 수많은 기간동안 격렬하게 대립해오며 그만큼 서로를 잘 알게 된 에지의 진심 어린 격려가 담겨있었기에 지금도 명 세그먼트로 회자되고 있다.# 결국 시나는 익스트림 룰즈에서 혈투 끝에 브록에게 승리를 거두며 에지의 응원에 보답했다.

2014년 마지막 RAW에서 1일 단장으로 선정되어 오랜만에 WWE에 출연하였다. 이후 절친 크리스챤과 함께 '에지&크리스챤의 커팅 에지 핍쇼'를 열었는데 세스 롤린스와 어쏘리티 잔당들이 난입, 집단 린치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이후 몇 년전까지만 해도 서로 죽이네 살리네 하는 사이였던 존 시나가 뒤늦게 구하러 등장했지만 세스는 이미 에지에게 커프 스톰프를 사용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세스는 시나에게 "어쏘리티를 부활시키지 않으면 에지를 끝장내겠다"고 협박, 결국 시나는 에지를 구하기 위해 어쏘리티의 복직을 허락하게 된다.

9월 7일 스티브 오스틴 팟캐스트 게스트 겸해서 크리스찬과 함께 RAW 백스테이지에 등장했다. 애티튜드시절 태그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더들리 보이즈와 함께 뉴 데이를 놀렸다. 이 모습 때문에 하디 보이즈가 보고 싶다는 반응도 나왔다.


2018년 스맥다운 1000회에서 등장하여 베키 린치와 세그먼트를 가졌으며, 목 부상 관련 도발을 베키에게 들으며(...) 베키와 샬럿 플레어의 대립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후에는 WWE 네트워크 개편 이후 크리스찬과 E & C 쇼에 출연하며 활동 중. 레슬링 버디, Let's sing!, 워큰 매트와 에지스찬, 수염보고 선수맞추기 등등 수많은 에피소드를 내며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에지&크리스찬 쇼 이번주 카메오 모음

2019년 레슬매니아 35에서도 무대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백스테이지엔 와 있었는데, 코피 킹스턴의 WWE 챔피언 등극을 축하해주는 장면이 비하인드 영상에 잡히기도 했다.

2019 섬머슬램에서 일라이어스가 공연하고 있는데 깜짝 등장, 이후 그에게 스피어를 선사했다. 당시 빈스는 에지의 몸 상태를 우려해 이 스팟을 반대했으나 에지와 일라이어스의 필사적인 설득에 결국 허락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내년 복귀를 목표로 레슬링 훈련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있는 것으로 보아 몸 상태가 꽤나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3.10. 2020년, 감격의 복귀



국내 중계 영상.

섬머슬램에서의 깜짝 등장 이후, '에지가 복귀 준비를 거의 끝마쳐 간다'라는 루머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19년 후반부터는 여러 매체를 통해 더 활발하게 거론되면서 급기야 로얄럼블에서 복귀하여 레슬매니아36 시즌까지 활동할 예정이라는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나왔다. 에지 본인이 꾸준히 복귀설을 부정하는 와중에도 보도는 계속되었고....[55]

루머가 진실인지 아닌지를 알게 될 로얄럼블 2020에서 21번 선수의 입장을 알리는 버저가 울리고 에지의 입장 곡이 울려퍼지자 기대감에 부푼 관중석과 TV 시청자들은 Rated R Superstar가 복귀했다는 사실에 환호했다. 현장에 있었던 몇몇 팬들은 나중에 테마 음악이 환호 소리에 묻혀서 잘 들리지 않을 지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은퇴 이전보다 훨씬 더 벌크업 된 모습으로[56], 여전히 날카로운 스피어를 구사하며 현장 반응을 끌어올리고 AJ 스타일스라는 거물급 선수까지 제거[57]하며 목 부상을 당해 은퇴했다기엔 의심스런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현역시절 Rated RKO로 엮였던 랜디 오턴과 잠시 뭉치면서 올드 팬들에게도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파이널 4까지 포함되었다. 노련하게 랜디 오턴의 배신을 예측하고 링 밖으로 던져 탈락시키는 등 기회주의자에 걸맞은 에지다운 모습을 보여주다 결국 로만 레인즈와 에이프런에서의 분투 끝에 탈락했지만 이번 로얄럼블의 씬 스틸러로 맹활약하며 큰 인상을 안겨줌과 동시에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이후 2020년 1월 27일 WWE와 파트 타임 3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앞에서 서술했듯이 9년 전에 입은 심각한 목 부상으로 은퇴했기에 풀 타임은 당연히 힘들다. 실제로 로열럼블 2020 경기 중 배런 코빈의 딥 식스 기술을 접수하는 중에도 필사적으로 목을 보호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58], 풀 타임을 뛰기에는 목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에지의 스피어를 다시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지만, 기술을 접수할 때마다 정말 저 양반 어떻게 되는 거 아닌가 조마조마했다는 반응이 꽤 많았다. 위의 링크에서도 에지에게 딥 식스를 시전하는 배런 코빈도 조심스럽게 기술을 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음 날 러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 복귀에 대해 소회를 밝히던 중 랜디 오턴이 등장해 정식으로 Rated RKO 재결성을 제안하고 이에 승낙하지만 갑작스런 RKO를 맞고 쓰러진다. 이후 콘체어토까지 당하며 결국 들것 신세를 지게 된다.[59]

이후 아내인 베스 피닉스가 러에 출연했다가 랜디에게 RKO를 맞아 쓰러졌고 3월 9일 러에서 복귀해 자신을 도와주겠다 접근한 MVP를 공격하고는 랜디가 등장하자 그에 대한 경고로 콘체어토 2번을 선사해 MVP를 박살낸다. 직후 랜디가 퇴장하자 그를 추격한다.

그러고 난 후 얼마 지나 RAW에 다시 나와 레슬매니아에서의 경기를 원한다며 경기 벙식은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가 될 것이라고 랜디에게 엄포를 했다. 랜디 역시 이를 수락하며 경기는 성사가 되었으며 레슬매니아 36에서 라스트 맨 스탠딩 매치로 랜디 오턴과 격돌하게 되면서 승리를 거둔다.

5월 11일에 방영된 RAW를 통해 다시 등장하면서 랜디 오턴과의 대립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랜디 오턴이 다시 도전을 걸어오자 에지는 이를 수락하면서 WWE 백 래쉬(2020)에서 다시 격돌하게 된다.

'레슬링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매치'라는 부제가 붙게 된 그들의 경기는 백 래쉬 당일 여러 슈퍼스타의 시그니쳐 무브로 공방을 벌이다가[60] 랜디의 기습적인 펀트 킥을 맞고 핀을 내주며 패배한다. 경기 후 오턴이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을 하자 의료진의 도움을 거절한 채 퇴장하는 그를 노려본다. 경기 후 삼두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이다.

3.11. 2021년 부상 복귀 후 우승, VS 로만 레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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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WWE 로얄럼블(2021)에서 1번으로 출전하며 무사히 복귀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2번으로 자신을 부상 입힌 랜디 오턴이 나타났고 이로 인해 본 경기를 신경쓰지 않고 둘이 장외에서 싸우다가 아나운서 테이블 위에서 에지큐션을 작렬하며 랜디에게 무릎 부상을 입힌다. 이후 24번으로 본인의 옛 파트너였던 크리스찬이 등장하자 감격에 젖은 표정을 지었고, 끝까지 버텨내서 크리스찬과 협공으로 브론 스트로우먼을 탈락시키려 하지만 되려 세스 롤린스에 의해 크리스찬도 같이 탈락되어 버린다. 그러나 그 직후 바로 세스를 넘겨서 탈락시키지만 부상으로 나간 줄 알았던 랜디가 RKO Outta Nowhere를 시전하며 위기에 몰린다. 하지만 도리어 랜디를 넘겨버리면서 탈락시키며 11년만에 두 번째 로얄럼블 우승을 기록, 레슬매니아 37로 향하게 되었다.[61][62]

2월 1일 RAW에서 랜디 오턴과 격돌하면서 갑자기 나타난 알렉사 블리스에게 오턴이 한눈파는 사이 스피어로 그를 꺾는다.

2월 3일, 데뷔 후 처음으로 NXT 무대에 등장했다. 링에서 세그먼트 중이던 NXT 챔피언 핀 밸러피트 던 앞에 나타나서 밸러에게 도전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2월 5일 스맥다운에도 등장. WWE 유니버설 챔피언 로만 레인즈와 대면을 하며, 일단 각 브랜드 챔피언들을 전부 주시하면서, 탐색을 하고 있다. 19일 스맥다운 메인이벤트에서 엘리미네이션 참가자들 간의 난투극일 벌어지면서 제이 우소에게 스피어를 날리지만 로만 레인즈가 난입하면서 스피어에 당한다.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21)에서 벌어진 유니버설 챔피언십이 끝나고 스맥다운에서 당한 것에 대한 앙갚음을 하기 위해 로만에게 스피어를 날리면서 레슬매니아 37 로고를 가리키며 유니버설 챔피언십에 도전하는데, 대니얼 브라이언까지 끼면서 트리플 쓰렛 매치가 된다. 레슬매니아 37 당일 챔피언십이 벌어지면서 제이 우소의 방해를 막기위해 처리하지만 에지는 대니얼 브라이언에게 콘체어토를 날린 후 로만 레인즈에게도 콘체토를 날리려고 하는데 제이 우소가 난입해서 방해하자 에지는 스피어를 날린 후 체어 샷으로 제이 우소를 막지만 로만 레인즈가 에지에게 스피어에 이은 콘체어토를 날려서 대니얼 브라이언 위에 놓고 핀해서 승리를 거두면서 에지는 챔피언 등극에 실패한다.[63]

선수 복귀는 했지만 아무래도 과거 큰 부상을 당한 이력이 있어서 풀타임 출전은 불가능한 수준이다. 7월 16일부터 WWE가 유관중 체제로 복귀함에 따라 에지 역시 이때 복귀 예정이라고 한다. 에지가 선역으로 전환해 스맥다운의 슈퍼스타랑 대립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물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64]

6월 25일 스맥다운에서 로만 레인즈폴 헤이먼이 나와서 해이먼이 세그먼트를 진행하고 로만에게 마이크를 넘겨 로만이 세그먼트를 하려고 할 때 갑자기 복귀해서 로만을 제압했다. 로만과의 대립이 다시 시작되면서 WWE 머니 인 더 뱅크(2021)에서 유니버설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게 된다. 이후 시도때도 없이 로만과 우소즈와 싸움을 벌이면서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는 철제 의자 파편으로 한번씩 크로스페이스를 걸어 굴욕을 주었다. 머니 인 더 뱅크를 며칠 앞두고 백 스테이지에서 세스 롤린스와 마찰이 벌어지고, 머니 인 더 뱅크 당일 로만 레인즈를 상대로 치열하게 맞붙지만 심판이 안볼때 세스 롤린스가 난입해 방해하면서 에지는 패하였고, 이후 세스 롤린스와 난투극을 벌이는 동안 존 시나가 복귀해서 로만 레인즈와 대립각을 세우게 되면서 세스 롤린스와의 대립을 준비하게 되었다.

3.12. The Brood, Vs 세스 롤린스


구세대 탑힐 vs. 신세대 탑힐

머니 인 더 뱅크에 있던 일로 에지는 세스 롤린스에게 분노해 이후로도 세스 롤린스와 계속 난투극과 설전을 벌이게 되면서 대립한다. 에지는 세스 롤린스를 자신의 하위호환이라 도발하며 WWE 섬머슬램(2021)에서 세스 롤린스에게 맞붙자고 하며 경기가 성사되고,[65] 섬머슬램에서 오랜만에 브루드 기믹으로 돌아와 세스 롤린스를 꺾고 복수에 성공한다.

섬머슬램 이후로도 세스 롤린스가 에지에 대한 언급을 하며 대립이 계속되고, 9월 3일에 벌어진 세자로 VS 세스 롤린스의 경기에 세스 롤린스가 철제의자를 사용해 경기를 DQ처리 시킨 뒤 세자로를 공격하자 에지는 철제의자를 들고 나와 세자로를 구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스맥다운에서 세스 롤린스와 2차전을 치르는데, 서로 양보없는 승부를 펼치지만 경기 후반부, 슈퍼킥 연타~스텀프 콤보에 패하고 만다. 이 때 세스에게 집요하게 목을 공략당한 여파로 결국 경기 종료 후 일어서지 못했고, 에지는 들것에 실려간다. 문제는 이게 각본이라고 해도 에지를 은퇴까지 하게 만들었던 목 부상 부위라서 또다시 후유증이 나타날까 불안감이 우려가 된다.[66]

이후, 10월 1일에 복귀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세스 롤린스와의 대립은 계속 이어질것으로 보였으나, 드래프트를 통해 RAW로 이적했지만 세스 롤린스 또한 RAW로 이적하지않는 한 대립은 끝날 것으로 보였지만 이날 링에서 세스가 자신의 집에 있는 것을 보고는 급히 집으로 달려가며 대립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을 보였고 드래프트를 통해 세스 롤린스도 이적하면서 대립은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 10월 8일 스맥다운에서 다시 만나 또 싸움을 벌이며, 의자 파편으로 크로스페이스를 걸려는 순간 세스에게 또 목을 가격당하고 만다. 분노한 에지는 WWE 크라운 주얼(2021)에서 헬 인 어 셀로 맞붙자고 하며 경기가 확정되면서 격돌한 끝에 승리를 거둔다. 이때의 격렬한 합을 주고받는 과격한 액션과 환상적인 접수, 그리도 헬 인 어 셀에 걸맞은 처절함으로 명경기를 뽑아냈으며 5성엔 아쉽게 도달하지 못했지만 4.75라는 데이브 멜쳐의 별 점수를 최고점까지 매기는 쾌거를 달성한다.

3.13. VS The A-Lister

11월 29일에 복귀하게 되면서 미즈와 대립이 형성된다. 복귀 전날 에지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다음대립 상대로 누구를 할까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팬들의 대다수가 AJ 스타일스를 말했다.

실제로 에지가 세그먼트 도중 AJ를 언급하여[67] AJ와의 대립이 현실로 이루어지나 싶었으나 갑자기 미즈와 대립이 잡혀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68]

12월 6일, MIZ TV에 게스트로 초대되지만 미즈와 말싸움을 주고받았고 결국 2022년의 첫 PPV인 WWE 데이 원에서 이둘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13일에 미즈의 세그먼트에 난입하면서, 서로 말싸움을 주고받았는데 결국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윽고 미즈를 제압하고 스피어로 끝내려는 순간 미즈가 아내인 마리즈를 방패로 삼자 중간에 주춤거렸고 그때, 미즈에게 목근처를 발로 맞은뒤 스컬 크레싱 피날레를 맞아 제압당했다.

20일에 커팅 에지의 게스트로 마리즈를 초대하고 세그먼트를 이어가다, 미즈에게 기습당한다. 허나 곧바로 반격하지만, 마리즈에게 --목부분을 맞고 주춤거리고 --스컬 크레싱 피날레에 제압당한다. 27일에 미즈 & 마리즈의결혼서약 갱신하는 날 에지는 미즈 & 마리즈에게 천장위로 검은 피 범벅을 쏟아부으며 앙갚음한다. 데이 원에서 미즈를 꺾는다.

WWE 로얄럼블(2022)에서 베스 피닉스와 팀을 이뤄 미즈 & 마리즈를 상대하게 되면서 막강한 실력의 에지 & 베스 피닉스가 승리를 거둔다.

3.14. 경이로운 자와의 대립, 저지먼트 데이 결성

이후 2월 21일 RAW에서 WWE 레슬매니아 38에서 누군가와 1:1 싱글매치를 가진다며 그 상대를 기다린다고 하고, 28일에 상대가 정해지면서 루머로 언급된 AJ 스타일스였다. 둘간의 대화 끝에 난투극이 벌어지면서 에지는 로우 블로우를 포함해 AJ 스타일스에게 콘체토를 날리며 악역전환한다.


3월 7일에는 예전의 언더테이커를 연상케 하는 새로운 기믹으로 등장하여, AJ 스타일스에게 경고장을 날린다. 14일에는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등장음악도 변경하며 이번에도 AJ와의 직접적인 마찰은 없었고 프로모로 또 경고장을 날린다


21일에는 AJ와 세스의 경기[69]도중, AJ 스타일스가 세스 롤린스에게 페노미널 포어 암을 날리려할 때 AJ 스타일스에게 체어샷을 후려갈기면서 세스 롤린스가 DQ패 당하게 하여, 자신의 레슬매니아 상대는 바뀌지 않게 만들었다.

레슬매니아에서 AJ 스타일스와 치열한 격돌 끝에 승리를 거두는데, 경기 도중 데미안 프리스트가 난입하면서 에지를 도와주며 루머처럼 에지 & 데미안 프리스트가 연합하고 저지먼트 데이라는 이름의 스테이블을 결성한다.

허나 AJ와의 대립은 끝나지않았고, 데미안 프리스트와 함께 애프터매니아에서 또 AJ를 도발한다. 나중에 등장한 AJ에게 콘체어토를 맞을 위기에 처하나, 데미안 프리스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고 역으로 합동기로 AJ를 공격한다. AJ 스타일스와의 대립은 계속되었고 4월 18일에 프로모를 통해 WWE 레슬매니아 백 래쉬(2022)에서 한번더 맞붙자하고, 라커룸에서 인터뷰 중이던 AJ 스타일스를 데미안 프리스트와 함께 기습한다.

5월 2일, 데미안 프리스트와 AJ 스타일스의 경기에 난입하여 AJ를 데미안과 함께 공격하였고 콘체어토까지 맞을 위기에 처하지만 과거 데미안 프리스트와 짧게 대립했었던 핀 밸러가 나와 AJ를 구해준다. 에지는 데미안 프리스트의 도움없이 백래쉬에서 AJ 스타일스를 상대하게 된다. 이후 경기에서 한 인물의 난입으로 경기에 승리했는데 그 인물의 정체는 리아 리플리였고, 이후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다.

9일에 리아 리플리가 리브 모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에지가 이끄는 저지먼트 데이는 AJ 스타일스를 포함해 핀 밸러와 대립을 이어나간다. WWE 헬 인 어 셀(2022)에서 저지먼트 데이는 AJ 스타일스 & 핀 밸러 & 리브 모건을 상대로 혼성 태그팀 매치로 맞붙게 되면서 승리를 거둔다.

3.15. VS 저지먼트 데이

6월 6일 러에서 저지먼트 데이 네 번째 멤버로 핀 밸러가 소개되었다. 그러나 데미안 프리스트가 에지에게 도움 받은 것을 돌려주겠다고 말하더니 밸러, 데미안이 에지를 공격해버리면서 저지먼트 데이에서 축출당함과 동시에 턴페이스한다. [70] 이와 함께 테마곡이 다시 Metalingus로 바뀌었다.

WWE 섬머슬램(2022)를 앞두고 복귀 프로모가 나오고 섬머슬럼에서 열린 레이 미스테리오 & 도미닉 미스테리오 VS 핀 밸러 & 데미안 프리스트의 노 홀즈 바드 매치에서 등장해 미스테리오 부자의 승리를 돕는다.

우소즈에게 패한 미스테리오 부자가 저지먼트 데이에게 공격당하자 에지가 나와 도와주려다가 그만 핀 밸러를 향해 스피어를 날리려고 했지만 리아 리플리가 도미닉을 밀어서 에지의 스피어를 도미닉이 맞고, 에지는 도망가는 저지먼트 데이를 쫓아간다. 나중에 에지가 도미닉에게 사과를 하나 도미닉은 에지를 밀치고 레이 미스테리오는 그때 일은 사고라며 에지를 변호해준다.

에지는 저지먼트 데이와 대립을 이어가고, 8월 22일 캐나다에서 열린 RAW에서 데미안 프리스트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자 경기 후에 에지는 더 확실히 복수하기 위해 콘체토를 준비하지만 리아 리플리가 난입해 로우 블로우를 날리고 핀 밸러에게 쿠 데 그라를 당하고 이후에 체어 샷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에지의 아내 베스 피닉스가 나타나 철제의자를 뺏고, 여자인 리아 리플리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인다.

29일에 커트 앵글과 재회하고, 서로 화해를 하지만 20년전처럼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데, 거기에는 커트 앵글을 향한 조롱도 섞여있었고, You Still Suck을 본 커트 앵글은 울컥한다.# 에지는 레이 미스테리오와 같이 WWE 클래시 앳 더 캐슬에서 핀 밸러 & 데미안 프리스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경기 후에 도미닉이 에지와 레이 미스테리오를 각각 공격한다. 9월 5일에 도미닉이 저지먼트 데이에 가입하며 저지먼트 데이는 에지 & 레이 미스테리오를 공격한다.

12일에 도미닉 미스테리오와의 경기가 확정되면서 에지가 거의 다잡은 상황이었고, 도미닉의 양팔을 로프에 매달아 놓고 스피어로 마무리 지을 찰나에 아직까지 도미닉이 걱정된 레이 미스테리오의 만류로 스피어를 시전하지 못하고, 레이 미스테리오는 데미안 프리스트에게 당하고, 경기는 저지먼트 데이의 난입으로 DQ로 에지가 승리를 거두지만 에지는 저지먼트 데이에게 공격당하고 도미닉이 에지를 향해 체어 샷을 4차례 날리고, 핀 밸러는 에지의 다리를 향해 쿠데그라스를 날린다.

26일에 저지먼트 데이가 각각 레이 미스테리오, AJ 스타일스, 맷 리들 등을 공격하자 에지가 복귀하며 저지먼트 데이를 쓸어버리고 에지는 WWE 익스트림 룰즈(2022)에서 핀 밸러와 I QUIT 매치로 맞붙게 되는데, 핀 밸러는 데미안 프리스트, 리아 리플리, 도미닉 미스테리오 등 든든한 원군이 있어 상황은 에지에게 상당히 불리했고, 레이 미스테리오가 도미닉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도미닉은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또다시 패륜을 저지르며 레이 미스테리오를 공격하고, 남편을 돕기위해 베스 피닉스가 나서면서 여자를 공격할 수 없는 에지를 대신해 리아 리플리를 막지만 경기는 저지먼트 데이 남성 멤버들이 에지를 붙잡고, 베스 피닉스가 리아 리플리에게 콘체토에 당할 위기에 처하자 에지는 아내를 위해 I Qiut을 말하며 에지가 패하지만, 경기 후에 리아 리플리는 베스 피닉스에게 콘체토를 날리면서 에지는 아내인 베스 피닉스를 구하지 못한다.

이후엔 2022년 일정을 끝내고 휴식기를 가지다가 WWE 로얄럼블(2023)에서 복귀하면서 24번으로 등장해 핀 밸러 & 데미안 프리스트를 제거하지만 핀 밸러가 데미안 프리스트 & 도미닉과 협공해서 에지를 탈락시키자 열받은 에지는 핀 밸러 & 데미안 프리스트를 쫓아가 난투극을 벌이자 리아 리플리가 나타나 에지를 공격하자 에지의 아내인 베스 피닉스가 리아 리플리를 막으면서 에지 & 베스 피닉스는 저지먼트 데이와 대립을 이어나간다. 1월 30일 RAW에서 코디 로즈 앞에 나타난 저지먼트 데이를 공격하며 코디 로즈를 돕고, 당일 메인이벤트로 벌어진 코디 로즈 VS 핀 밸러 경기에 저지먼트 데이 멤버들이 코디 로즈를 둘러싸자 에지가 나와 데미안 프리스트 & 도미닉을 막자 리아 리플리가 에지를 공격하자 베스 피닉스가 리아 리플리를 막고 경기는 코디 로즈가 승리를 거둔다.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23)에서 베스 피닉스와 같이 핀 밸러 & 리아 리플리를 상대로 혼성 태그팀 매치를 가졌다. 새미 제인만큼은 아니지만 에지 역시 캐나다 출신이다 보니 등장할 대 엄청나게 많은 환호를 받았으며 관객들이 에지의 테마곡을 떼창할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을 크게 이끌어냈다. 마지막에 밸러의 샷건 드롭킥을 스피어로 먼저 반격하고는 베스와 함께 리바이벌의 섀터 머신을 가하며 승리를 거둔다.[71]

오스틴 띠어리가 U.S 챔피언십 오픈챌린지를 선언하면서 에지가 도전하겠다고 하자 20일에 벌어지지만 핀 밸러가 난입해서 심판몰래 에지를 공격하면서 패하며 챔피언 등극에 실패하고, 경기 후에 핀 밸러가 에지에게 쿠데그라스 3방으로 공격하며 핀 밸러와의 대립은 끝나지 않았다. 27일에 핀 밸러가 에지를 향해 레슬매니아 39에서 격돌하자는 말을 한다. 3월 6일에 벌어진 쟈니 가르가노 VS 핀 밸러 경기에 난입해서 2주전 복수를 하기위해 핀 밸러를 심판몰래 뒤에서 밀쳐 쟈니 가르가노의 승리를 돕고, 경기 후에 에지는 복수를 계속 감행하면서 핀 밸러에게 스피어를 날린다. 결국 둘간의 경기가 레슬매니아 39에서 확정되면서 이번엔 헬 인 어 셀로 대립하는데 승리하여 종지부를 찍었다.

3.16. 데뷔 25주년, WWE에서의 마지막 불꽃

2023년 드래프트를 통해 스맥다운으로 이적하게 된다. 5월 12일에 부활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에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로 AJ 스타일스, 레이 미스테리오를 상대로 트리플 쓰렛 매치를 가지지만 패한다.

7월 7일에 그레이슨 월러와 이팩트 토크쇼에 출연하지만 그레이슨 월러가 에지를 향햔 도발적인 말을 하다가 에지가 그레이슨 월러에게 도전을 하면서 에지는 그레이슨 월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

8월 11일에 셰이머스와 대화를 나누며 1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경기에서 셰이머스를 상대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승리를 거두며 계약만료와 함께 WWE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현지 시간으로 10월 1일 새벽 에지와 WWE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FA가 된다.[72]

4. AEW


계약 만료 다음날 루머대로 레슬드림 2023에서 데뷔하였다.

닉네임 'Rated R Superstar', 등장 테마곡 'Metalingus'를 그대로 유지하며 본명인 애덤 코플랜드로 데뷔 하였다.[73] 옛 태그팀 파트너인 크리스찬 케이지와 조우, 쓰러져 있는 스팅을 공격하는가 싶었지만 이내 체어샷으로 크리스찬 케이지 일당을 링에서 몰아낸 뒤 다비 알린과 스팅과 악수를 나누었다.

10월 7일 다이너마이트 세그먼트에서 크리스찬을 무대로 부른다. 레슬드림에서 스팅에게 체어샷을 날릴 수는 없었던 이유로 "스팅이니까. 40년동안 레슬링 업계에서 혼을 불사른 그 원로 스팅에게 내가 감히 체어샷을 날릴 수 있겠냐"고 했다. "그래도 너는 여전히 내 친구다. 20년 전 업계 최고의 태그팀을 지금 AEW 의 날고 기는 태그팀 로스터 앞에서 다시 부활시켜보자"고 크리스찬을 설득했으나 대답은 간단한 "엿이나 까잡숴(Go FXXX yourself.)." #

10월 10일에 AEW 첫 경기를 가지면서 크리스찬의 부하로 다니는 루차사우루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풀 기어 2023에서 스팅 & 다비 알린 팀을 이뤄 크리스찬 케이지 & 루차사우루스 & 닉 웨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12월 6일 다이너마이트에서 열린 크리스챤 케이지와의 TNT 챔피언십에서 갑작스런 닉 웨인 모친인 셰이나의 난입으로 AEW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한다. AEW 월즈 엔드 2023에서 크리스찬 케이지와 다시 TNT 챔피언십 매치로 맞붙게 되면서 이번엔 No DQ 룰로 격돌해 승리를 거두면서 새로운 TNT 챔피언에 등극하지만 크리스찬 케이지는 히든카드로 킬스위치(루차사우루스)가 획득한 TNT 챔피언십 도전권을 곧바로 사용하며 애덤 코플랜드는 크리스찬 케이지에게 패해 챔피언 벨트를 뺏긴다.

애덤 코플랜드는 계속해서 크리스찬 케이지에게 복수를 다짐하면서 이후로도 다른 선수들과 경기를 가지며[74] 본인 승률을 올려나간다. 그리고 크리스찬에게 쓸 스파이크(..)를 소개하며 하드코어 매치를 예고하고, 결국 3월 20일에 크리스찬 케이지와의 I QUIT 매치에서 승리를 거둬 통산 2회 TNT 챔피언에 오른다.

이후에도 오픈 챌린지를 이어가며 경기를 꾸준히 뛰었고, 그 와중에 4월 3일 다이너마이트에서는 CM 펑크 떡밥으로 한창 추태를 부리던 토니 칸의 대변인(..) 노릇을 하는 듯한 정신승리 마이크웤을 하기도 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AEW 덕에 프로레슬링이 발전한다 -> AEW 쩐다!(..). 자꾸 꺼지는 마이크와 펑크 이름은 죽어도 언급 안 하고 비판에 대해 반박은 해야 하니 애매하게 이어지는 밑도 끝도 없는 유체이탈 화법, 그리고 그 연기력으로도 온전히 못 숨긴 현타 가득한 표정이 백미. 오죽하면 애덤이 노망났거나(..) 토니가 대본 쥐여주고 제발 이대로 읽어달라고 애원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

맷 카도나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자 경기 후 하우스 오브 블랙 멤버들이 난입해 애덤 코플랜드를 구타하자 마크 브리스코 & 에디 킹스턴이 나와 도와주면서 AEW 다이너스티에서 마크 브리스코 & 에디 킹스턴과 같이 하우스 오브 블랙과 맞붙지만 패한다.

더블 오어 나씽 2024에서 맬러카이 블랙을 상대로 TNT 챔피언 자리를 걸고 바브드 와이어 스틸 케이지 매치로 맞붙어 승리를 거두지만, 그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TNT 챔피언 자리를 반납한다. 그러나 팬들은 가시철창이 달린 스틸 케이지에서 치른 하드코어한 경기였음에도 호평은 커녕 비웃음이 섞인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는데, 스틸 케이지 꼭대기에서 다이빙 엘보우 드랍을 시전하는 무리한 범프 중 착지를 잘못한 탓에 부상을 입은 것이기 때문. '30년이나 넘게 레슬링을 했고, 부상 때문에 은퇴를 밟았던 경험이 있으면 하지 말았어야 하는 무브란 걸 알텐데, 그 놈의 과한 욕심[75] 때문에 이 사달이 난 것'이란 반응이 대다수이며, '가장 멍청한 범프'라는 비판을 받았다.[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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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리쉬 스트래터스, 베스 피닉스, 게일 킴도 허치슨 던전 출신이다.[2] WWF 데뷔 이전부터 신비주의 기믹으로 계속 프로모를 띄워주며 대놓고 밀어주었다. 당시에 팬들도 에지가 누구냐 하며 궁금해했을 정도[3] 한편 호세 에스트라다는 이 경기에서 에지의 다이브를 잘못 맞아 목 부상을 크게 당했고 얼마 못 가 은퇴했다. 위 영상 후반부의 리플레이를 보면 순간적으로 목이 오른쪽으로 아주 빠르게 꺾이는 걸 볼 수 있다. 후일 에지가 은퇴하게 된 이유도 목 부상 때문이었음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사실.[4] 여담으로 이 때부터 사용하던 타이탄트론은 무려 2005년 초까지, 영상 순서를 조금씩 바꾼 것 외에 변화를 전혀 주지 않고 꾸준히 사용했다.[5] 후에 하디 보이즈가 E&C의 뒤를 이어 더 브루드로 활동한다.[6] 바로 위에 있는 타이탄트론 맨 처음 부분이 5 세컨드 포즈 중 하나이다.[7] 둘이서 의자를 들고는 동시에 상대의 양 관자놀이에 체어샷을 가하는 기술. 당연히 반칙이며 반칙이 없는 경기나 세그먼트에서 난입할 때 사용한다.[8] 협주곡을 뜻하는 '콘체르토(Concerto)'에서 따서 만든 기술명.[9] 은퇴 후에도 둘이 같이 하는 세그먼트를 할 때, 간간히 보여준다.[10] 하디 보이즈와의 WWF 노 머시(1999) 사다리 경기는 그 해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올해의 경기 2위를 차지하였다.[11] 물론 상대 선수들인 하디 보이즈와 더들리 보이즈도 조력자가 있었는데 하디 보이즈는 매트 하디의 여자친구인 리타가 도와줬고, 더들리 보이즈는 버버와 디본의 동생인 스파이크 더들리가 도와줬다.[12] 참고로 이 매치는 데이브 멜처에게 4.75점을 받았다.[13] 경기는 에지의 대체자 없이 3대2 핸디캡 매치로 치러졌으며, 레스너와 벤와가 승리했다.[14] 이 때, 벤와는 월드 헤비웨잇 챔피언과 태그팀 챔피언을 동시에 보유했었다.[15] 숀 마이클스(38.72%), 에지(33.42%), 크리스 벤와(27.86%)[16] 에지가 숀이 트리플 H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모두가 다 안다며, 본인이 그를 깰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인들이 다 봤을거고 에지가 트리플 H를 꺾고 타이틀 이길 가능성이 높았다는 예상이었다.[17] 에지만이 아니라 숀 마이클스도 로얄럼블 매치에 참가했는데 커트 앵글을 제거하자 앵글이 제거 후, 난입해 마이클스를 제거하여 두 사람의 대립이 시작된다.[18] 가장 큰 문제는 매트 하디가 이 사건 때문에 방출되었다는 점이었다. 에지와 매트 하디의 사이를 염려하고, 상품성이 더 높은 에지를 보호하기 위한 WWE의 대책이긴 했지만, 하다 못해 스맥다운으로 보내도 되는 문제를 방출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며 피해자 매트에게 매우 푸대접했기 때문에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당시 에지의 새 티셔츠는 거의 팔리지 않는 굴욕까지 당했다.[19] 몬트리올 스크류잡 이후 숀 마이클스가 몰락하기는 커녕 오히려 DX로 더 악랄한 악동 악역으로 잘 나간 것을 생각하면 악역인 에지가 이 일 때문에 커리어가 이상해질 리는 없었다.[20] 케인마저 야유를 당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리타가 각본상 케인의 신부로서 케인과 동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리타가 야유를 받으면 옆에 있는 케인도 결국 듣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21] 제리코(호스트), 셸턴 벤자민, 크리스 벤와, 크리스찬, 타이슨 톰코(크리스찬의 매니저). 사실 톰코는 경기에 포함되지 않는 선수지만, 크리스찬의 매니저로 세그먼트에 함께 참여한다.[22] 우승하면 당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었던 바티스타에게 도전이 가능했다.[23] 머니 인 더 뱅크가 완전히 자리 잡은 현재는 보유자가 별개의 도전권을 얻어 챔피언십을 획득하는 각본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도입 초기였던 이 때만 해도 그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이런 전개가 발생할 수 있었다.[24] 이 장면이 실제상황이었는지 각본이었는지 긴 시간이 지난 뒤에도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당시 매트 하디가 난입하여 에지와 몸싸움을 할 때 안전요원 모두가 링 위로 난입했으며 그 후 매트 하디는 재빠르게 탈출하여 마이크로 에지와 리타의 실명을 거론하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언급하였고 사라진 단체가 아닌 이상 다른 프로레슬링 단체 언급이 금지된 WWE에서 수갑이 채워지는 상황에서도 팬들에게 앞으로 자신은 ROH에서 볼 수 있다고 폭탄 발언을 하였다.[25] 리타에게 자신의 피니시 무브인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까지 맞는 굴욕을 당했다. 물론 리타도 매트의 영향으로 이 기술을 피니쉬 무브로 쓰긴 했지만 어쨌든 굴욕은 굴욕이었다.[26] 그런데 이것도 놓치지 않고 에지가 바로 매트에게 스피어를 날렸다. 그럼에도 매트는 기어코 핀폴을 벗어났다.[27] 하지만 울분과 복수심을 한꺼번에 응축하여 모든 것을 쏟아낸 것이 다름없는 이 레그드랍 시전기 때문에 이후의 매트는 골반에 크게 부상을 입어 다운폴의 사용을 자중하게 되었다.[28] 에릭 비숍은 "네가 저번 주 홈커밍 에피소드에서 'RAW vs 스맥다운' 싸움에서 참여하지 않았고, 거기다가 JBL을 불러 싸우자고 얘기 했잖아. 네가 어떻게 해야 할 지, 직접 본떼를 줘서 보여줘라!"라고 말해, 에지도 "스맥다운에 가서 내가 직접 본떼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해 퇴장한다.[29] 10월 10일, RAW 칼리토의 카바나에서 칼리토가 "저번 주 홈커밍 특집에서 스맥다운과 싸움에 참여하지 않았잖아? 맥맨들이 널 짤리려고 했어."라고 말한 적이 있다.[30] 에지가 계속 "난 저들이 뭐라 하든 상관 없고, 그리고 RAW도 어찌 되든 상관 없다고!"라고 소리를 지르자, 비숍의 소집으로 링 주변에 나와있던 모든 RAW 로스터들이 너무 어이가 없어 보여 에지를 화를 낸다. 에릭 비숍도 에지에게 "아마 너도 신경 써야 될 거고, 꼭 신경 쓰게 돼야 해. 넌 이 링의 RAW 로스터들에게 신경 써야 할 것이고, 넌 좀 배워야겠어. 배려가 뭔지 책임이 뭔지 알아야 해. 애인과 금욜 밤에 뭘 먹지?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예약은 취소해. 너흰 스맥다으로 가야 하니까, 가서 스트리트 파이트 경기를 해야 하고, 네 상대는 "바티스타"다! 일을 마칠 때 까지, 돌아 올 생각말고, 내 링에 당장 꺼져!"라고 말한다.[31] 경기 전, 타이트론에서 스맥다운 단장 시어도어 롱이 에릭 비숍에게 나가라고 말했다가, 뒤에 크리스 매스터스가 나타나 테디 롱에게 매스터락을 날렸다. 스맥다운 네 선수들이 JBL의 리무진을 타며, 도망치는 RAW의 리무진을 추격하게 된다.[32] 드미트리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5번이나 우승을 했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즈3번이나 월드 챔피언십을 차지했어.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위에 표시한다.)"라고 말한다.[33] 이후 에지의 은퇴기념 DVD에서 리타는 이 스피너 벨트를 멋지다고 했지만, 정작 본인은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한다.[34] 토론토에서 토론토 출신의 레슬러가 WWE 챔피언으로 등장해 메인이벤트로 WWE 챔피언쉽 경기를 가진 건 에지가 처음이라고 한다.[35] 이는 케네디의 삼두근 부상을 5~7개월 이상의 휴식기가 필요한 큰 부상이라고 오진한 WWE 팀 닥터의 오진 때문이었다. 실제로는 6~8주 정도 휴식하면 되는 경미한 부상이었다.[36] 본래는 전임 단장 테디 롱의 예비신부 크리스탈 마샬이 결혼식날 테디 롱을 배신하고 에지의 연인이 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크리스탈이 개인 사유로 WWE를 떠나면서 취소되었고, 이를 비키가 대체하게 된 것. 빈스 맥마흔은 에지가 흑인 여성과 엮이는 그림을 꼭 보고 싶었는지 후술할 알리샤 폭스와의 각본을 통해 이를 단발성으로나마 실현시킨다.[37] 두 사람은 링네임까지 변경해 브렛 메이저는 잭 라이더, 브라이언 메이저는 커트 호킨스가 된다.[38] 바티스타는 경기 후, 매우 좌절한 표정을 보였는데 당시 바티스타는 드래프트를 통해 로우 이적이 확정되었다.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에지를 이기지 못 한다면 그는 에지의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에 도전할 수 없었다. 다만 아이러니한 것은 결국 바티스타는 1년 뒤에 다시 스맥다운으로 이적했다.[39] 게다가 호킨스와 라이더에게 비난과 구타까지 했다.[40] 레슬매니아 22에서 믹 폴리한테 불피어를 날렸던 장면[41] 레슬매니아 17에서 20피트(6미터) 넘는 사다리에서 벨트를 매달리고 있는 제프 하디를 강력한 스피어 날렸던 장면[42] RATED-RKO시절 때, 선역들에 더블 체어샷을 날렸던 장면이었다.[43] 이후 타이틀은 트리플 H에게 넘어간다.[44] 그 다음 주 스맥에서 에지는 '예수는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선보였지만 나는 WWE 챔피언 벨트를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벨트로 바꿨다'는 드립을 쳤다.[45] 부상으로 이번 로얄럼블 참가가 불가능 하다고 예상이 되었었다.[46] 스맥다운 복귀 초에 롱코트와 선글라스를 끼고 나왔는데(선역시절 옷차림) 지금은 그런거 없다였지만 2010년 12월 31일자 Smackdown!에서 모두 즉착하고 나왔다.[47] 선역선수로써는 최초로 월드 챔피언에 오른 것이다.[48] 하반신 마비, 반신불수가 될수 있다 라고 했다고 한다.[49] 에지가 지인들에게 "2012년 무렵에 은퇴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다는 루머가 몇 몇 사이트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으나, 이는 신빙성이 떨어지는 편이었다. 에지는 불과 1주일 전까지 정상적으로 경기를 가진데다가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은퇴 소식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50] 에지가 처음 메인이벤터로 활동한 것은 2006년 로우에서부터였지만 실질적으로 에지의 프로레슬러 활동 기간 중 스맥다운에서 활동한 기간이 훨씬 더 길며, 로우에서는 존 시나의 최고 라이벌로 그친 반면 스맥다운에서 에지는 JBL의 뒤를 잇는 스맥다운의 탑힐로 맹활약했기 때문에 에지하면 로우보다 스맥다운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51] 이후 여성 레슬러까지 포함한 최연소 헌액자는 트리쉬 스트래터스였으나 2017년에 아내 베스 피닉스가 이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52] 세그먼트에서는 '이것(this)'이라고 칭했다.[53] 사실은 이 말은 2008년 섬머슬램 언더테이커와 헬 인 어 셀 경기 전에 믹 폴리가 말했던 말과 똑같다.[54] 이 부분에서 시나에게 Wake! up!!!이라 소리치고, 에지의 이 진심이 담긴 이야기에 격하게 공감한 팬들이 평소에 야유를 많이 보내던 시나의 이름을 연호하는 장면이 압권.[55] 실제론 2019년 복귀가 결정되었을 때부터 차근차근 몸을 만들기 시작했고, 아내 베스 피닉스, 절친 대쉬 와일더의 도움을 받아 실전감각을 찾기 위한 트레이닝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었다.[56] 2010년 로얄럼블 복귀 때보다 더 탄탄한 근육을 보여줬다.[57] 다만 스타일스는 에지의 스피어를 잘못 접수하여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58] 이때 배런 코빈도 에지의 목부상을 의식하며 딥식스를 시전하며 에지를 매우 사뿐히 놓는 것이 보인다.[59] 이 둘은 앞 커리어 부분에 서술된 것처럼 10년 전 원래 대립하려 했었지만 랜디가 경기 중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흐지부지하게 끝났고 이후 에지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하면서 일대일 대립 떡밥은 영원히 묻혀버렸다.[60] 여기서 옛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만한 여러 피니셔 기술을 사용하며 눈을 즐겁게 했다. 에디 게레로의 쓰리 아미고스를 시작으로 더 락의 락바텀부터 트리플 H의 페디그리, 에지의 절친인 크리스찬의 킬 스위치 등이 사용되었다.[61] 덤으로 세번째로 1번으로 나와서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62] 여담으로 같은 파트타이머지만 바티스타가 우승했던 2015년때와는 그다지 역반응이 많이 없었는데 당시 바티스타는 28번으로 나와서 사실상 날로 먹은 수준이었지만 에지는 1번으로 나와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한끝에 우승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1년뒤 브록 레스너가 30번으로 나와 또 날로 먹은 우승을 하면서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63] 이로써 에지는 두번이나 우승했는데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한번도 레슬매니아에서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선수가 되었다.[64] 이것이 사실이라면 세스 롤린스와 대립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현재로서는 후술한 바와 같이 로만과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65] 이때 섬머슬램 2021직전 스맥다운에서 에지는 세스가 자신을 악마로 만들었다고 말한 후에 세스에게 검은 액체가 떨어지며 마치 핀드와 같은 기괴한 모습을 보여줬다.[66] 공격하는 세스 역시 슈퍼킥을 연속해서 날리고 승리한 후 퇴장하는 내내 표정관리가 어려워보이는 게 티가 날 정도.[67] 케빈 오웬스, 데미안 프리스트, 빅 E, 핀 벨러등 여러 선수를 언급했는데 첫번째로 언급한 선수가 AJ스타일스였다.[68] 허나 프갤에선 AJ와 에지가 정상적인 대립을 하려면 오모스부터 떼어내야한다는 반응도 있었다.[69] 세스 롤린스가 이길 시 레슬매니아에서 에지의 상대는 AJ 스타일스에서 세스 롤린스로 바뀐다라는 룰이다.[70] 리플리는 말리러 오는 스태프들을 철제의자로 위협하며 막아섰다.[71] 2주 전 에지는 SNS에 댁스 하우드와 찍은 사진을 올린바 있다. 소문에 의하면 FTR이 4월에 계약 만료가 된다는 말이 있어 FTR의 기술을 보여줬다는 말이 있다.[72]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계약금 부분과 계약금 외적인 에지의 요구 사항에서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한다.[73] WWE 활동 당시 사용했던 테마곡 도입부 시그니처 사운드는 WWE가 권리를 갖고 있어 AEW 데뷔때는 "You think you know him?"으로 약간 비틀어 변경하였으며 이 도입부 녹음은 배우자인 배스 피닉스가 녹음했다고 한다.[74] 명목상으로는 젊은 선수들 위상도 띄워줄 겸 치르는 경기들이었지만 막상 본인이 다 이기기도 했고(..) 애초에 더 대립을 이어나갈 여지가 없는 일회성 경기인 게 너무 뻔해서 그리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한마디로 보여주기 식이라는 것.[75] 코플랜드 개인의 욕심이라면 그야말로 본인의 건강 및 능력을 감안하지 않은 만용이었고, 단체가 앞뒤 안 가리고 이런 범프를 중용하는 분위기라면 그야말로 막장 단체라는 것이다. 일단은 선수의 성격도 성격인지라 전자에 힘이 더 실리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이런 범프를 허가한 것만으로도 AEW의 운영 능력에도 강한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76] 실제로 WWE 또한 오웬 하트의 사고나 헬 인 어 셀의 하드코어 범프로 유명한 믹 폴리의 크나큰 부상, 그리고 수위 높은 하드코어 스턴트가 만들어낸 결과물인 크리스 벤와 살인 사건을 기점으로 너무 과하거나 위험한 범프 혹은 스턴트는 자제하는 편이고 설사 한다고 해도 큰무대에서 사고없이 할 수 있는 선수들 위주로 시킨다. 이런 걸 시켰다가 선수가 다치기라도 하면 선수도 문제지만 회사의 이미지, 특히 신뢰도가 타격을 입을 만한 큰 문제이기 때문. AEW도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선수 생명을 갈아 버린다고 욕을 많이 먹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코플랜드는 현재 실력과 신체 상태를 다 감안하면 그냥 이런 범프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77] 이 범프의 전후사정을 따져보면 최근 AEW의 전반적인 문제와 일맥상통한다. 쉽게 말해, 대립의 스토리텔링을 흥미롭게 할 능력이 못 되는 상황에서는 그저 더 하드코어한 경기 방식과 자극적인 범프로 억지 카타르시스를 부여하려 한다는 것. 하다못해 코플랜드와 크리스찬의 대립이라는 훌륭한 소재도 각본이 계속 꼬이니 스파이크 등 무기를 대동해서 겨우 기승전결을 만들어야 했다는 해석이 나올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