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엘든 링
[[엘든 링|]] 제스처 · 도전 과제 · 평가 · 패치 내역 · 코믹스 출시 전 정보 · 육성 관련 정보 · 전작 관련 정보 DLC · 황금 나무의 그림자 | 스핀오프 · 밤의 통치자 |
1. 개요
엘든 링에 들어간 프롬 소프트웨어사 구작들의 패러디/오마주 요소를 서술하는 문서.프롬 소프트웨어는 전작들의 요소를 최신작에 집어넣는 것을 좋아하는 게임 회사답게 새로운 IP로 제작된 엘든 링에서도 소울 시리즈, 블러드본. 아머드 코어 시리즈 등 프롬 소프트웨어의 구작들의 모습을 상당수 답습하고 있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같은 시리즈이더라도 게임마다 디렉터와 개발진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신규 개발자들이 구작의 팬이어서 최신작에 구작들의 오마주 요소를 넣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부사장인 타니무라 유이는 킹스 필드를 계기로 프롬 소프트웨어에 입사했고, 데몬즈 소울 뿐 아니라 다크 소울 시리즈 역시 킹스 필드로부터 이어져왔음을 강조하며 차후 작품들의 방향성에도 반영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더군다나 엘든 링은 게임 규모상 팬들에게는 잘 알려지진 않았으나 각 게임들의 핵심을 담당한 개발자들이 전부 투입되었기에 이런 요소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팬덤에서 이상한 게임이라는 이미지가 고착화되어 게임 자체가 밈 취급을 받는 다크 소울 2의 경우 엘든링과 유사한 점들이 하나의 밈이 되었다. 때문에 장난스럽거나 억지스러운 비슷한 점까지 엮어 엘든링은 스꼴라다라고 주장하는 유머글이 자주 올라온다.
다만 해당 내용은 대부분 공인된 적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소위 '프롬뇌'가 유명해지다 보니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의 팬들 사이에서 추측과 억측의 경계가 무너진 지 오래고, 나무위키는 그 특성상 이게 심화되어 머리에 대미지가 더 들어간다고 어둠을 먹는 미디르의 오마쥬라고 연결짓는 게 일상다반사인데 이 문서도 거기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라이트 소드나 패치처럼 여러 게임에 걸쳐 반복되는 거면 모를까, 낫을 사용하는 최종보스고 처음엔 주인공을 인도하지만 나중엔 적대한다고 최초의 사냥꾼 게르만이 나샹드라의 오마쥬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내용이 많으니 재미삼아 보는 게 좋다.
2. 목록
2.1. 킹스 필드
- 엘든 링의 몬스터 중 하나인 육지문어들은 킹스 필드 2의 크라켄을 모티브한 것으로 보인다. 양쪽 다 작은 개체와 큰 개체가 등장하며 빨판을 제외하면 현실의 두족류와는 이질적인 외형을 지녔고 양쪽 빨판 사이에 얼굴이 있다.
2.2. 아머드 코어 포 앤서
- 마술사 셀렌은 셀렌 헤이즈를 오마주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름 외에도 타인을 변태라고 일갈하는 대사가 존재하고, 플레이어를 제자 취급하면서 아끼고 걱정하거나 자랑스러워하는 점 등이 동일하다.
2.3. 데몬즈 소울
- 틈새의 땅이 바다와 안개 사이에 위치한 땅이라는 컨셉은 데몬즈 소울의 주무대가 되는 볼레타리아에서 따온 듯하다.
- 게임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조우하게 될 보스인 접목의 귀공자는 확산의 첨병, 세키로의 아시나 겐이치로처럼 처음 시작한 플레이어가 잡기엔 매우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며, 한번 죽을시 곧바로 리트라이가 불가능하고 플레이어가 게임에 적응했을 때 쯤에 리벤지 매치가 가능하단 점에서 컨셉을 계승한 보스임을 알 수 있다
- 볼레타리아의 오스트라바, 다크 소울의 아스토라 상급 기사처럼 게임의 간판 갑주를 입고 주인공과 비슷한 행적을 걸으나 주인공과 반대되게 본인은 실패하고 사망하는 캐릭터가 엘든 링에도 등장한다. 원탁의 기사 바이크 항목 참조.
- 늑대 전투광 바르글룸은 행적이 겹치진 않지만 공식 매체에서 주인공 빛바랜 자의 갑옷으로 묘사되는 늑대 전투광 세트의 원주인이다. 차이점은 주인공은 경장으로 입고 바스타드 소드를 들고 있는 반면, 바르글룸은 망토 버전을 착용하고 있으며 신 사냥의 검을 사용한다.
-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의 눈 흉터는 데몬즈 소울의 검은 옷의 화방녀의 눈자국과 흡사하다.
- 처형자 미랄다로부터 이어져 소울 시리즈 내내 이어진 광녀 캐릭터가 본작에서도 등장한다. 이름은 빛바랜 자 먹는 아나스타시아. 다크 소울 1의 식인 밀드레드처럼 식인귀 속성이고 작두를 내려찍는 모션을 사용하는데, 죽이더라도 플레이에게 협력하지 않고 다음 맵에서 여러번 재칩입해오는 것이 차이점.
- 소울 시리즈 내내 개근하였던 개와 생쥐가 이번 작품에도 적으로 등장한다.
- 볼레타리아 왕의 성 1-4에서 첫출현하고 시리즈 내내 등장한 개노답 삼형제 구조의 NPC 적들이 피아의 영웅이라는 보스전 형태로 등장한다. 다만 사르바 3인조와는 다르게 피아 퀘스트를 완료한 플레이어의 장비를 착용한 NPC적 한명과 로지에르를 1대1로 먼저 상대하고 호담 라이오넬과 피아 퀘스트 완료자 두명이 함께 등장하는 방식이라 실질적으로는 다섯 명이다.
- 달의 왕녀 라니는 팔이 4개이고 마술을 사용하는 여성형 인형 캐릭터라는 점에서 어리석은 자의 우상의 오마주가 확실한 캐릭터다.
- 이미 한번 종의 가고일로 오마주되었던 맨 이터는 이번에는 영웅의 가고일이라는 보스로 오마주되었다.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첫번째 개체가 먼저 공격해오고 피가 어느정도 빠지면 두번째 개체가 등장하는데 솔플 기준으로는 난이도가 악랄하기로 손에 꼽히는 보스다
- 황금 옷 노인 특유의 기괴하게 머리를 감싸는 붕대 모자는 황색의 왕 제레마이어와 다크 소울 2 심연령, 황색 손가락 헤이젤에 이어 본작에서는 부패의 추종자들과 버섯 세트로 오마주된다.
- 폭풍의 왕이라는 이름의 캐릭터는 본작에서도 등장한다. 설정상으로만 언급되는 캐릭터이고 데몬즈 소울의 폭풍의 왕과는 공통점이 없지만 이미 다크 소울 3에서도 같은 이름의 캐릭터가 등장했음을 감안하면 노린 작명으로 추정된다.
- 한편 폭풍의 왕의 공략용 무기이던 스톰 브링어(리메이크판에서는 스톰 룰러)의 컨셉은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 보스전에서 큰 뱀 사냥꾼으로 오마주 되었다.
- 갈 빈랜드 특유의 투구디자인은 로레타가 가져갔다. 반면 성기사 리로이와 왕의 방패 벨스태드, 카림의 이곤 등이 물려받은 대형 망치를 들고 싸우는 성기사 컨셉은 기사 베르나르가 이어받았다.
- 최종 보스이자 신적 존재인 엘데의 짐승의 이름은 데몬즈 소울의 짐승을 연상케 한다. 양쪽 다 큰 힘을 갖고 있어 이 힘을 독차지하려는 이가 등장한다는 점이 공통점. 단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데몬즈 소울의 짐승과 달리 엘데의 짐승은 위대한 의지의 하수인이다. 둘다 신으로 섬겨지는 짐승이면서도 신보다는 악마에 가깝다는 컨셉이 성경 속 짐승에서 이름을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2.4. 다크 소울
- 과거에는 고룡들이 세상을 지배했고, 지배권을 두고 신의 세력들과 전쟁을 벌였으며, 신의 맏아들이 고룡들과 친분을 맺었다는 배경 설정은 다크 소울과 판박이다. 그러나 엘든 링은 마리카의 장자 고드윈이 포르삭스와 친구가 되어 용들과 든든한 동맹을 맺은 반면, 다크 소울은 고룡과 친분을 맺은 그윈의 장자는 추방당하고, 전쟁은 신들의 승리로 끝나 고룡들이 거의 멸종되었다.
- 다크 소울 시리즈처럼 고룡과 비룡이 모두 등장하고 구분법 또한 완전히 동일하게 고룡은 비룡과 달리 팔과 날개가 분리되어 있어 외형상 차이점으로 구분한다. 일부러 대조시키기 위해 차이점을 둔 것 같은 요소도 있는데 다크 소울의 고룡들은 벼락이 약점이지만 엘든 링의 고룡들은 벼락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 네펠리 루는 태양의 전사 솔라처럼 초반부에 만나 플레이어에게 조건 없이 협력 사인을 남겨주며, 중반부에 마음이 한번 꺾이나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극복하고 이후 최후반부 전투를 함께하며 본인은 왕이 된다.
- 솔라의 태양 문장은 대변 먹는 자가 가져갔다. 정작 행적은 솔라의 철저한 안티 테제란 점이 아이러니.
- 로지에르는 챙이 넓은 삼각모를 쓰고있고, 친절한 성격이지만 험한 꼴을 당하는 마법사라는 점이 빅 햇 로건을 연상시킨다. 한편 초반부부터 만날 수 있고 갈색 머리 단발의 젊은 외모는 로건의 제자인 빈하임의 그릭스와 닮았다.
- 전사 항아리 철권의 알렉산더는 카타리나의 지크마이어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일단 호탕한 성격과 목소리 연기 톤부터 비슷하고, 용감하면서도 겁먹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곤경에 쳐했을 때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반대로 플레이어를 도와주기도 한다. 그리고 이벤트 막바지에 플레이어가 보는 앞에서 사망한다. 참고로 지크마이어를 계승한 다크 소울 2의 반호르트, 다크 소울 3의 지크벨트는 둘다 거인 왕 보스와의 전투를 도와주는데 알렉산더 또한 불의 거인 보스전에서 영체로 소환할 수 있다.
- 피아와 D 형제는 화방녀 아나스타샤와 여신의 기사 로트렉을 오마주했을 가능성이 있다. 피아는 이단 취급 받으며 꺼려지는 금발의 성녀라는 점이 아나스타샤와 유사하고, D의 갑옷은 로트렉처럼 황금 갑주를 팔 장식이 감싸고 있는 구조이다. 하지만 로트렉에게 살해당하고 플레이어가 복수하여 부활하는 아나스타샤와는 반대로 죽음을 사냥하는 자 D는 피아에게 살해당하고, D의 동생이 복수를 해준다.
- 꼭두각시 영체 중 하나인 잠의 화살 돌로레스는 검은 숲의 정원에서 등장하는 파리스와 외형과 컨셉이 비슷한데, 돌로레스의 남장여자라는 설정은 툴팁에서는 남성 대명사 He로 지칭되나 인게임에서는 여자로 나오며 후속작에서는 사냥의 여신이라고 칭해지기까지하는 파리스를 의식했을 수도 있다.
- 착용시 구르기를 통해서도 대미지를 줄 수 있게 해주는 가시 달린 방어구, 죽여도 여러번 칩입해오는 암령 컨셉으로 대표되는 가시의 기사 커크는 방울 사냥꾼(철가시 엘레메르)로 오마주된다.
- 손가락 무녀는 마치 다크 소울의 장작의 왕처럼 스스로를 불 태움으로써 희생하여 섬기는 이를 엘데의 왕으로 만드는 사명이 있다.
- 앉아베기 검으로부터 이어져온 거합 모션이 본작에서도 전회 거합으로 등장한다.
- 다크 소울 1부터 출현한 몬스터인 바실리스크와 슬라임이 엘든 링에도 등장한다.
- 엘든 링의 지역 흉조가 버려진 지하는 다크 소울의 지역 최하층을 리메이크 했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분위기가 비슷하다.
- 엘든 링의 보스 흉조잡이는 다크 소울의 보스 산양머리 데몬과 뼈대와 패턴이 많이 유사하고, 나중에 가면 잡몹으로 재등장한다는 점이 똑같다. 특히나 백금 마을에서 조우하는 흉조잡이의 주변에는 사냥개들이 함께 배치되어있다.
- 사술사 가레스의 가족의 머리가 아내와 두 아이의 얼굴을 본떠 만들어졌다는 점과 은둔한 강령술사라는 설정은 삼인귀를 떠올리게 만든다. 반면 삼인귀가 쓰고있는 아버지의 가면은 카롤로스의 휘석머리와 비슷하게 생겨서 거인의 아버지 컨셉으로 종종 써먹힌다.
- 신의 살갗의 사도와 신의 살갗의 귀인으로 이루어진 신의 살갗의 두 명은 용사냥꾼 온슈타인과 처형자 스모우을 연상케한다.
- 불 주교들은 처형자 스모우처럼 뚱뚱한 갑주를 입고 대형 망치를 휘두르며 싸우며, 망치를 앞으로 향한 채로 앞으로 돌진하는 패턴이 특히 비슷하다. 불 주교 상의의 경장 역시 스모우 상의와 유사한 편이다.
- 전회인 드롭 어택, 황금의 드롭 어택, 화신의 의장 및 부패한 의장의 전회이자 황금 나무의 화신 또한 사용하는 황금 나무의 드롭 어택은 스모우와 거대화한 온슈타인, 오래된 용 사냥꾼이 쓰던 엉덩방아 찧기 패턴의 오마주이다.
- 입에 칼을 물고 싸우는 잿빛의 늑대 시프의 컨셉과 패턴은 라다곤의 붉은 늑대로 오마주되었다.
2.5. 다크 소울 2
- 엘든 링의 메인 히로인인 멜리나는 순례의 녹의와 비슷한 점이 많다. 주인공에게 순종적이던 역대 히로인들과 달리 자신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화방녀/손가락 무녀는 아니지만 그 역할을 대신해주며, 게임상에서는 잘 묘사되지 않지만 주인공과 함께 여행한다. 특히나 멜리나는 첫 등장에서 후드를 쓰고 있기에 더욱 녹의를 연상시킨다. 다만 멜리나는 비중이 별로 없어 공기, 장작 등으로 조롱당하는 입장인 데다 대부분의 비중 역시 그냥 마리카의 언령을 그대로 가져다 읊는 것이기 때문에 주체성을 부각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 엘든 링의 등장인물 미켈라는 꿈과 성수에 관련된 등장인물이다. 그런데 다크 소울 2에서 언급된 꿈의 신 네라라는 신 역시 이명부터 꿈의 신이고, 성수의 방패의 툴팁 등에서 언급되듯 성수와 관련된 등장인물이다. 미켈라의 영어 철자가 Miquella이고 네라의 영어 철자가 Quella인 것을 보면 오마쥬로 추정된다.
- 엘든 링의 등장인물 첫 왕 고드프리와 다크 소울 2의 등장인물 벤드릭 모두 무력이 강력한 왕이지만 둘 다 아내 혹은 아내와 관련된 세력에 휘둘려 사실상 꼭두각시 노릇을 한 비극적인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거인의 불 가마로 향하는 다리를 보고 검은 안개의 탑으로 향하는 다리를 연상시킨 유저들이 많다.
- 밀리센트는 미라의 루카티엘처럼 얼굴이 부분적으로 썩어 있고 주인공에게 헌신하면서 NPC들 중 협력 사인을 가장 많이 남기며 가족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여검사라는 점이 일치한다.
- 영웅 묘지 맵에서 출현하는 전차가 디자인, 피하는 방식,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부술 수도 있다는 점 등에서 다크 소울 2의 보스 형 집행자의 채리엇을 연상시킨다.
- 무너지는 파름 아즈라는 공중에 여러 섬이 떠다니는 구조나 상공에 용이 날아다니는 점이 다크 소울 2의 지역인 수호룡의 둥지를 연상시킨다.
- 전회 할복은 아론의 요도를 계승했다.
2.6. 블러드본
- 암흑의 부산물 아스테르와 내리는 별의 짐승, 외부신 설정은 블러드본의 위대한 자와 마찬가지로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듯 하다. 최종보스를 잡았더니 외부적 존재가 진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점 또한 블러드본과 같다.
- 죽음을 본 자 D가 피아에게 복수할 때의 연출은 블러드본의 NPC 알프레드가 혈족의 여왕 애나리스를 핏덩이로 만들어버리는 이벤트를 빼다박았다. 둘다 양팔을 양옆으로 뻗은 채 광기에 빠진 목소리로 피아와 애나리스의 시체를 고깃덩어리 창녀/붉은 살덩이 요부라고 욕설을 퍼붓는 등, 이벤트 후 자결하는 알프레드처럼 D 동생 역시 방울과 장비만 남기고 사라진다.
- 현자의 동굴에서 얻을 수 있는 맹금의 검은 깃털 상의는 에일린과 카인허스트의 피투성이 까마귀가 입던 까마귀 깃털 상의를 닮았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맹금의 검은 깃털 상의는 반팔이라서 멋이 떨어진다는 것. 이후 DLC에서 추가된 묘지기 새의 깃털 갑옷은 팔을 가리고 중간이 갈라져있는 점에서 까마귀 깃털 상의와 매우 유사하다.
- 전회인 피의 참격은 블러드본의 무기 치카게를, 기자의 수레바퀴는 디 올드 헌터스 추가 무기인 무한궤도 톱을 계승했다.
- 알터 고원의 숲 건너는 대교 축복에 위치한 방랑 민족 상인이 연주하는 음악은 최초의 사냥꾼, 게르만의 보스전 OST인 이스터에그가 있다.
2.7. 다크 소울 3
- 전투 기술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작품인 만큼, 준비 자세, 파고들어 올려베기, 파고들어 회전베기, 워 크라이, 참기, 퀵스텝, 회전베기, 관통 찌르기, 돌격, 방패 강타, 강화 사격, 관통 사격, 연속 사격은 모두 다크 소울 3에서 공용 전기로 만나볼 수 있었고, 신성한 칼날은 심판의 대검, 폭풍의 습격은 가고일의 등불 창, 낙뢰는 용사냥꾼의 검창, 회전격은 반엽의 대도, 검무는 유귀의 사브르, 환영 창은 유귀의 자벨린, 강선 토치와 트리나의 등불은 유귀의 횃불, 사냥개의 긴 이빨은 늙은 늑대의 곡검, 헬펜의 첨탑은 오닉스 블레이드, 노장의 군기는 로스릭의 전투 깃발과 모션이 비슷하다.
- 일레나와 하이타는 다크 소울 3의 화방녀의 오마주로 보인다. 후드를 제외한 여행무녀 세트 자체가 화방녀 세트와 장식과 망토 등에서 색만 다른 비슷한 디자인인데, 이 둘은 여행 무녀의 후드가 아닌 예언자의 눈가리개를 쓰고 있다. 하이타와 화방녀는 이벤트를 통해 사람의 눈을 건내줄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엘데의 왕/장작의 왕 체제를 끝내는 엔딩 분기가 된다.
- 제렌의 머리덮개 아래로 수염이 튀어나온 모습은 노예기사 게일처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등장하는 유파 미랄다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고 플랑베르주를 사용한다는 점과 윗부분이 뾰족한 투구와 흉갑의 장식은 성기사 호드릭과 유사하다. 다만 행적은 딱히 겹치는 부분이 없는 편.
- D 형제의 나뉘지 않은 쌍생아라는 설정은 첫째 왕자 로리안과 왕자 로스릭의 설정을 연상케 한다.
- 만월의 여왕 레날라에게 스탯 초기화를 받는 것이 다시 태어나는 것이란 설정은 다크 소울 3에서 스탯 초기화를 담당하던 로자리아와 동일하고, 호박알을 껴안고 있는 모습은 알을 껴안고 있던 필리아놀의 오마주이다.
- 땅 잃은 기사의 투구(일반)은 유저들이 다크 소울 3 시절 교복 수준으로 많이 입던 탈주기사 세트를 연상케해 인기가 좋다.
- 점성술 세트는 다크 소울 3의 마술사 세트와 디자인이 유사한데, 후드가 상의에 부착돼있는 형태라 일부 투구와 함께 착용하면 투구에 후드를 덧씌운 채로 입을 수 있는 점 또한 계승되었다.
- 엘든 링의 대검 헬펜의 첨탑은 다크 소울 3의 론돌의 첨탑을 본뜬 직검 모리온 블레이드와 디자인이 흡사하고, 대검인 점과 검을 휘두르면서 검은 화염 인챈트를 바르는 전회는 오닉스 블레이드와 같다. 공교롭게도 오닉스 블레이드 역시 론돌의 흑교회와 연괸된 무기이다.
- 엘든 링의 적들 중 많이 보게되는 늑대, 민달팽이, 게, 임프는 다크 소울 3에서 등장한 것들의 외형을 바꿔서 등장한다. 모션은 일부 삭제되거나 새로 추가한 모션이 섞여 있다. 또한 알터 고원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풍차 마을 주민들 또한 노예와 불사자 거리 주민들을 사용했다.
- 문드러진 나무령은 뱀처럼 생긴 몸퉁아리에 팔이 달린 모습이 다크 소울 3에서 등장하던 인간의 고름을 닮았는데, 실제로 다크 소울 3의 고름계열 미사용 보스의 AI 명칭인 SnakeSoul[1]이 문드러진 나무령의 AI 명칭으로도 적혀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용왕 플라키두삭스가 사용하는 플라키두삭스의 멸망은 어둠을 먹는 미디르의 레이저 패턴을 오마주했다.
- 별 부수는 라단이 사용하는 화살 소나기 패턴은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의 2페이즈 패턴과 유사하다.
- 화염과 마력의 쌍검을 다루는 기사 쌍월의 기사 렐라나는 법왕 설리번을 연상시킨다.
2.8.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 엘든 링에서 무사 출신의 고향으로 언급되는 갈대의 땅은 세키로의 주무대가 되는 아시나를 패러디했다. 아시나의 아시(葦)는 일본어로 갈대라는 뜻이며, 실제로 대부분의 일본도와 일본풍 전회의 툴팁에서 갈대의 땅이 언급된다.
- 요괴 가면을 쓰고 있고 갈대의 땅에서 대검객으로 이름을 날렸던 노인의 설정은 아시나 잇신을, 모그를 만나 혈염의 검술을 배우고 수라가 되었다는 스토리는 세키로의 수라 설정을 오마주했다. 반면 노인이 사용하는 무기인 시산혈하의 전회 시체더미는 오의 - 쪽배 건너기를 연상시킨다.
- 조향병 불꽃의 향기와 전회 염격은 화통의 휘감아 베기, 전회 안개의 맹금은 안개 까마귀를 오마주했고, 운철도의 강공격과 대도의 전회 대상단은 아시나류 일문자를 연상시킨다. 엘레오노라의 쌍치도의 모션들은 대부분 금강산 선봉사 승려들의 공격 모션과 닮았다.
- 흑검 말리케스나 검은 칼날의 우두머리 알렉토가 검을 땅에 박고 시전하는 운명의 죽음은 비전: 잇신과 굉장히 유사하다.
- 영약 '튕기는 굳은 물방울'의 효과는 세키로의 튕겨내기 메커니즘을 체간만 없앤 채 그대로 가져왔다.
[1] 파일을 뜯어보면 알 수 있는 공식 한국어 명칭은 사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