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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펜슈타인: 영블러드를 진행하면서 나오는 적들. 전작으로부터 거의 20년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큰 변화는 없어 보인다.[스포일러] 전작의 미국 주둔군에 이어서 이번에는 나치의 파리 주둔군을 상대하게 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적들은 방어구라는 고유의 체력을 가지며 각각의 방어구에 맞는 무기로 공격해야 유효타를 입힐 수가 있다. 참고로 적들의 목소리와 비명을 잘 들어보면 수는 적지만 여군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구수가 줄어드는 상황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 전작인 프리퀄 디 올드 블러드의 아트북과 마찬가지로 영블러드와 사이버 파일럿의 아트북인 The Art of Wolfenstein Youngblood에서는 프리퀄인 디 올드 블러드를 제외한 영블러드, 사이버 파일럿에 등장한 더미데이터나 삭제된 콘텐츠, 폐기된 설정들도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전작인 뉴 콜로서스의 61년형 보병 및 장교[2]들과 헤머게베어나 디젤게베어를 가진 61년형 슈퍼 솔저, 61년형 캄프훈트와 함께 재등장할 예정이였지만 결국 취소와 역시 폐기되었다.장갑이나 방어막을 두른 적의 경우, 속성에 맞는 크라프트베르크를 활용하면 총알스펀지 소리가 우스워질 정도로 잘 녹는다. 최대한 빨리 브라더 타워를 언락하고, 타워마다 존재하는 크라프트베르크 무기를 먹튀하는 것이 편안한 게임플레이의 관건.
2. 제국군
- 보병(Soldat)
80년형 독일군 병사 네오 독일군 병사 게슈타포 독일군 병사 의무병 독일군 병사 실험실-X 네오 독일군 병사
제4제국의 주력 병사들. 전작의 미래적인 전투복 대신 적당히 현실과 비슷한 전투복을 입고 나온다.[3] 대신 붉은 전투복을 착용한 '네오병사(NeoSoldat)', 노란 전투복과 바이저가 장착된 헬멧을 착용한 게슈타포 병사/파리 전경(Gestaposoldat), 흰색 전투복에 적십자가 그려진 슈탈헬름을 착용한 의무병(MedizinSoldat) 등의 각종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이들은 방어구가 따로 없어서 어떤 무기로 공격하던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게슈타포솔다트와 의무병의 경우 따로 경장갑을 갖추고 있으며 보통 슈투름게베어로 무장하지만 의무병은 쿠겔게베어를 장비한다. 또한 티어에 따라서 방탄 장비들을 착용한 정도가 다르다. 이중에서 최우선을 죽여야하는게 의무병인데 등에 달린 장비로 제국군을 치료하고 다닌다. 문제는 이게 주퍼졸다트도 치료하고 별다른 제약도 없기 때문에 빠르게 잡지못하면 반무적 상태의 주퍼졸다트를 상대해야한다.
- 디젤솔다트(Dieselsoldat)
전작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과 울펜슈타인 2009년 판에서 모습을 보였던 화염방사병이 기술력 발전과 함께 돌아왔다. 플레이어는 쓰지 못하는 화염방사기를 장비한다. 경장갑을 두르고있어 블리츠게베어나 쿠겔게베어로 쉽게 잡는다.
- 지히트졸다트(Sichtsoldat)
주로 고지대에서 공격을 하는 지정사수병. 경장갑에 나델 개조 슈투름게베어로 무장했다. 왜인지 적단계가 많아서 링크참조
- 쿠겔솔다트(KugelSoldat)
쿠겔게베어로 무장한 중장보병. 스텔스 때는 투척무기로 손쉽게 잡을 수 있지만 체력이 높은데다 기본적으로 피스톨레와 슈트름게베어에만 유효타를 입어서 좀 성가시다.
- 하머졸다트(HammerSoldat)
쿠겔하머로 무장한 중장보병. 역시 쿠겔솔다트처럼 피스톨레과 슈트름게베어에만 유효타를 입는다. 이들은 스킬을 찍지 않으면 근접무기 투척으로도 한번에 잘 안죽기때문에 특히 주의해야한다.
- 테흐니커 / 아카데미커 (Techniker/Akademiker)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기술자들. 방어구는 따로 가지지 않는다. X실험실에서는 EKW를 장비하고 나오는 변종 아카데미커가 등장한다.
- 예거(Jager)
전작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과 울펜슈타인 2009년 판에서 모습을 보였던 엘리트 가드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바디슈트와 선글라스/제복모자/오토바이 헬멧을 쓰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소음기 부착 슈트름게베어로 무장했으며 생긴것과 달리 체력이 높고 이들의 공격력도 매우 높은데다 무엇보다도 경직을 전혀 받지 않으므로 [4] 주의해야한다. 이들은 경장갑을 걸치기 때문에 마쉬넨피스톨레, 블리츠게베어, 쿠겔게베어가 약점이다. 보이는족족 아킴보 기관권총으로 찢어버리면 된다. 헬멧 모양과 시기, 그리고 무대가 비시 프랑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디자인의 모티브는 프랑스의 디스코 밴드 스페이스로 추측된다.
- 지휘관(Kommandant)
코만단트 캄프코만단트
제3제국의 지휘관. 항상 그랬듯이 발각되면 끝없이 지원무전을 보낸다. 미니맵상에는 마름모로 표시되며 권총만 들고 있는 기존 지휘관은 물론 추가적으로 기관권총이나 돌격소총을 들고 있는 지휘관도 있다. 심지어 EKW를 들고 경장갑을 떡칠한 캄프코만단트도 존재한다. 여담으로 뉴 오더와 뉴 콜로서스와 마찬가지로 지원병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남은 지원 병력이 없다면 지원 요청이 거부되었다는 무전이 나온다.
3. 사이브리드
- 주퍼졸다트(SuperSoldat)
라제르-주퍼졸다트 디젤-주퍼졸다트
RTCW에서부터 질리도록 등장한 사이보그 병사. 더이상 쿠겔하머(전작의 하머게베어)를 들고 나오지 않는다. 내구도가 전작에 비해 매우 높아서 LKW를 서너방을 맞아도 버티게 되었다. 심지어 레이저하머를 거의 75kwh를 맞춰도 잘 안죽어서 상대하기 엄청 힘들어졌다. 그나마 다행인건 특정 스킬을 찍어서 이들 상대로 암살이 가능해지게 바뀌었다.
- 캄프훈트(Kampfhund)
외형은 전작의 61년형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러나 '봄벤훈트'라는 별개의 캄프훈트가 등장하는데, 이 녀석은 플레이어에게 달려와 자폭을 하는 자살돌격형 바리에이션으로 미니맵에 폭탄이 터지는 듯한 방사형의 아이콘으로 따로 표시된다. 교전중에 사살하면 똑같이 터져 죽고 투척무기를 맞추면 조용히 죽는다. 전투 중에 사방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려오고 순식간에 떼거지로 몰려와 자폭을 해 대서 반격할 틈도 없이 쓰러지기 쉬우니 개들이 보이면 주의해야 한다.
4. 기계류
부름로흐솔다트를 제외한 모든 기계류 적들은 권총,돌격소총, LKW, 레이저게베어, 위버게베어가 약점이다. 대형 기계류 적들의 경우 미니맵 상에 톱니바퀴 모양으로 표시된다.- 감시카메라
기관총을 난사했던 60년형과는 달리 플레이어를 포착할 시 레이저 공격을 한다. 감지 범위와 공격 범위가 매우 길며 빠른 속도로 레이저를 연사한다. 미니맵에선 凸 모양 비슷하게 표시.
- 판처훈트(Panzerhund)
전작의 61년형과 마찬가지로 입에 화염방사기가 장착 되어 있다. 전작에서도 LKW 충전샷 몇 번 먹이면 손쉽게 잡을 수 있었지만 플레이어가 두 명인 영블러드에서는 주변 적들만 조심하고 화염이 닿지 않을 거리를 유지하면서 약점만 치면 간단히 잡을수 있다. 제4수용소 지역의 컨테이너 안에 있는 유니크 개체인 프로토훈트를 잡는 사이드 미션이 있다.
- 로보터졸다트(Robotersoldat)
전작의 위버졸다텐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나 외형 및 공격패턴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 부름로흐솔다트(Wurmlochsoldat)
위의 로보터졸다트에 순간이동을 추가한 극강화모델이다. 1.0.7 업데이트로 추가된 적. 특이한게 일반 기계류 적들과 달리 경장갑을 떡칠하고 있는데 맷집도 지랄맞게 높아서 위버하머 한발에도 게이지가 절반만 까이는 위엄을 자랑한다. 마쉬넨피스톨레 아킴보나 EKW가 아니면 더럽게 안죽는다. LKW라도 얄짤없다. 심지어 그 순간이동하는 주기도 짧다.
- 로보터뫼르더(Robotermörder)
암살용으로 특별히 만들어져 5년 동안이나 나치를 위해 시민들을 살육한 특수 로보터졸다트. 빨간색으로 도색되었으며 강변 지역의 사이드 미션에만 등장하는 준보스급 유니크 개체다. 해당 유닛의 공격력은 체어슈퇴러나 치타델레보다 높으면서도 장갑 역시 그 이상으로 엄청 단단하다. 부름로흐솔다트처럼 단거리 순간이동 능력도 있기 때문에 EKW같은 범위공격을 하면 옆 건물벽으로 도망쳤다가 다시 공격하기 일쑤다. 때문에 난이도가 어느정도 있는 적이다. 하지만 충돌을 하면 그대로 휘청거리는데 이를 이용해서 충돌후 쿠겔게베어 2방 때리기를 반복하면 그나마 쉽게 잡을수 있다.
- 라저훈트(Laserhund)
전작과 동일하게 세개의 레이저를 하나로 뭉치는 방법으로 공격한다. 내구도는 전작에 비해 하락해서 돌격소총만으로도 쉽게 잡힌다. 1.0.7 업데이트에서 터렛이 추가된 변종인 투름훈트가 추가됐다.
- 드로네(Drone)
전작에서는 레이저를 쐈으나 영블러드에서는 46년형 프로토타입처럼 미사일로 무장했으며, 조준 후 여러 발의 미사일을 날리는 것으로 공격패턴이 변경됐다. 격추하면 떨어지고 잠시 후 자폭한다. 방어구가 없어서 적당한 거리에서는 쇼크하머로도 잘잡힌다. 미니맵에선 드로네 외형의 아이콘으로 표시. 1.0.7 업데이트에서 전기공격을 하는 변종인 엘렉트로드로네가 추가됐다.
- 치타델레(Zitadelle)
전작처럼 화염방사기와 로켓발사기를 장비하는 거대로봇. 내구도가 매우 높아서 정면싸움으로는 완전히 개조되고 퍽으로 장탄수까지 두배가 된 LKW를 거의 다써서야 겨우 잡을 수 있다. 레이저하머나 LKW 차지샷 등을 활용해서 어떻게든 왼팔의 로켓발사기를 망가트려야지 상대하기 편해진다는 점에서 체어슈퇴러보다 더 짜증날수 있는 적.
- 체어슈퇴러(Zerstörer)
중장로봇 치타델레의 개량형 로봇. 전작의 프로토타입에 비해 생산성은 향상됐으나 상당히 너프를 먹었다. 여전히 위협적인 적이지만 양산형으로 너프된 탓에 전작에 비해 처치 난이도는 매우 낮은 편.
5. 보스
- 빙클러 장군
나치 독일의 초호화 비행선인 데어 나흐트팔터[5]를 지휘하는 나치 장교. 양산형 다트 이슈드 파워 슈트를 입고 프롤로그 미션의 보스로 등장한다.
투명화와눈에서 빔레이저 빔 능력으로 공격해 오다 블라즈코윅즈 자매에게 두들겨 맞고 비행선 바깥으로 도망쳐 저항하지만, 최후엔 비행선 터빈 속으로 빨려들어가 끔살당한다.
최초 상대시에도 별 어려운 점이 없는 보스로, 투명화를 쓰고 위치를 옮기는 것과 주기적으로 증원되는 나치 군인들만 주의하면 수월하게 깰 수 있다. 무기를 전부 획득하고 캐릭터 업그레이드까지 끝마친 고레벨 시점에서 다시 방문해 보면 위버하머 단 두 방 만에 뻗어버리는, 체어슈퇴러나 치타델레 같은 필드 보스몹보다도 못한 허약함을 자랑한다.
- 로타어 브란트 장군
아돌프 히틀러의 사망 이후 나치 독일의 물밑에서 비밀스럽게 제 4제국을 건설하려는 야망을 가진 전 나치 장교이자 최종보스. 빙클러 장군과 유사한 파워 슈트를 입고 나오며 총 3번의 보스전을 치른다.
1차전은 특수한 탄을 쓰는 기관단총과 투명화로 공격해 오는데 신의 열쇠를 사용하여 그의 총알을 반사시켜 피해를 입혀야 한다.
2차전부터는 탑 꼭대기에서 진행된다. 제트팩을 사용하며 미사일을 난사. 대 중장갑용 무기로 제트팩을 쏴서 격추시켜야 한다. 브란트 장군의 공격은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을 정도로 명중률과 피해량이 바닥을 기기 때문에 브란트 장군의 공격을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사방에서 몰려 오는 나치 군인들의 포화를 주의해야 한다. 탑 꼭대기 층에는 위로 또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치 군인들의 공격이 닿지 않아 훨씬 쉽게 싸울 수 있다. 브란트 장군은 제트팩을 제외한 전신이 완전 무적 판정이기 때문에 두 플레이어는 브란트 장군을 사이에 놓고 양 옆으로 찢어져서 브란트 장군의 뒤를 노려야 한다. 어떻게 공격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거나, AI 플레이어가 계속해서 따라오는 싱글플레이 중이라면 한 명이 브란트 장군의 어그로를 끌어서 등짝을 노출시킬 수가 없어 시간은 시간대로 가고 탄약은 탄약대로 없어 상당히 지루해질 수 있다.
3차전은 제트팩이 요격당해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양 손의 소총과 레이저 병기를 들고 나온다. 이 때는 브란트 장군의 전신 무적판정이 전혀 없으니 경장갑용 무기로 공격하면 된다. 다만 2차전과는 다르게 공격 빈도가 빠르고 공격 하나하나가 꽤 강력한 편이며, 추가로 루프트바페의 공중 지원이 꽤 잦은 빈도로 들어오는데 루프트바페 전투기의 사선에 들어왔다 싶으면 미친 듯이 쏟아지는 위버하머 세례에 까딱 잘못하면 순식간에 전멸당할 수 있다.
브란트 장군의 2차, 3차전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자매 두 명이 모두 사망시에 맵의 맨 처음으로 돌아가지 않고 곧바로 2차전 처음부터 재시작한다는 점이다. 즉 2차전 막바지나 3차전을 하다가 탄약이 다 떨어져서 반격을 못 해 자매 둘 다 죽었다면 탄약 보충 없이 2차전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것이며, 브란트 장군과의 보스전 중이기 때문에 전투 상태로 취급돼서 지하 묘지로 도망쳐 레벨을 더 올린다던가 하는 재정비 활동도 불가능하다. 특히 탄 부족 문제가 심각한 편으로, 경장갑용 무기를 쏴서 맞추기만 하면 되는 3차전은 그나마 낫지만 브란트 장군의 등에 있는 제트팩만 중장갑용 무기로 쏴야 하는 2차전에서는 총알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꼭대기로 올라가서 거치된 레이저하머를 쓰는 게 좋다. 멀티플레이라면 한 명이 반대쪽으로 뛰어가서 어그로를 끌면 되고, 싱글플레이라면 AI 플레이어가 반대쪽에서 어그로를 끌어줄 때 까지(...) 열심히 AI 플레이어를 데리고 뺑뺑이를 돌다 브란트 장군의 등짝이 노출되면 거치된 레이저하머로 긁어주면 된다.
[스포일러] 1961년 미국 2차 혁명 이후 나치는 유럽 외 세계 모든 지역에서 주도권을 상실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다트 이슈드 기술에 접근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또한 빌헬름 슈트라세같은 과학자까지 잃었다. 그 외에도 히틀러가 블라스코윅즈 손에 암살당한 것과 그 이후 발생한 기상이변으로 나치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상황은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뉴 콜로서스에선 1년 조금 지나서 개량판이지만 되어가던 기술개발이 정체될 정도로 나치의 상황이 영 좋지 못하게 된 것[2] 특히 61년형 상급 지휘관이나 원자 지휘관.[3] 러시아군과 유사한 듯한 느낌을 준다.[4] 인간형 적들중 희소한 특성이다.[5] 이 비행선은 아래의 로타어 브란트 장군의 개인 소유 비행선이었는데, 일탈 행위와 반역 행위가 적발되고 도망쳐 수배범이 된 이후로 비행선은 빙클러 장군의 지휘 아래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