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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7 12:23:03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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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년 발매'''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Return to Castle Wolfenstein
파일:RTCWolf.jpg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개발사 그레이 매터, 너브 소프트웨어
유통사 액티비전
플랫폼 PlayStation 2 | Xbox | Microsoft Windows (Steam) | Linux | macOS
출시일 2001년 11월 19일
장르 FPS
엔진 id Tech 3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싱글플레이4. 멀티플레이
4.1. 멀티플레이 모드4.2. 클래스
4.2.1. 솔저(Soldier)4.2.2. 위관(Lieutenant)4.2.3. 엔지니어(Engineer)4.2.4. 의무병(Medic)
4.3. 맵
5. 콘솔판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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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43년
방랑자 시몬: Heinrich, Your Reign of Terror Must End. (하인리히, 그대의 공포군림은 끝나야 한다.)
하인리히 1세: You Fool! You Know As Well As I That I Cannot Be Destroyed! (어리석은 것! 나는 물론이고 네놈도 알다시피 난 절대 죽지 않는다!)
그리고 시몬에 맞서는 하인리히 1세. 하지만 둘 다 밀려난다. 시몬은 봉인 도장을 새기고 하인리히 1세는 시몬을 끝장내려 하지만...
방랑자 시몬: A Prison Then... (그럼 감옥으로...)
그 순간 하늘에서 빛이 나와 하인리히 1세를 속박하고 시몬은 하인리히 1세를 지하로 봉인한다.
방랑자 시몬: May The Fates Hold Off The Coming of The Storm. (앞으로 닥쳐올 푹풍을 운명이 늦춰 주기를.)
시몬은 붕괴되는 유적을 뒤로 하고 떠난다. 그로부터 천 년이 흐른 1943년...
제국군 지휘관: Return to Castle Wolfenstein immediately, Notify Herr Himmler... We've Found Him. (즉시 울펜슈타인 성으로 복귀해서 힘러 각하께 보고해라... 그를 찾았다고.)
- 인트로 영상에서

울펜슈타인 3D와 운명의 창으로부터 9년만의 속편. 그레이 매터 인터렉티브가 싱글플레이 파트를, 너브 소프트웨어가 멀티플레이를 개발하였다.

스토리는 주인공 미군인 B.J. 블라즈코윅즈와 동료 1명이 작전 수행 중 붙잡혀서 울펜슈타인 성에 갇히게 된다. 참고로 PC판과 달리 엑스박스 판에는 붙잡히는 과정을 그린 프리퀄 미션이 있다. PC판은 붙잡힌 후 감옥에서 탈출하는 미션이 첫번째 미션이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주인공이 성에 갇히면서 동료는 전기 고문 중 사망. 간신히 탈출해서 나왔더니... 유적 조사대 추격, V2 로켓 발사 저지, 신무기 개발 노트 입수, 나치 독일이 개발한 생체병기 슈퍼 솔져 제압 등 온갖 자질구레하면서 위험한 임무를 다 맡게 되고 마지막으로는 1천년 전에 봉인되었다가 나치에 의해 부활하게 된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하인리히 1세를 처단하기 위해 결국 울펜슈타인 성에 되돌아간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게임의 제목이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부활을 의미하는 동시에 게임상 스토리에서 블라즈코윅즈가 자신이 갇혔던 성으로 다시 돌아가는 여정을 뜻하게 된 것.

2. 상세

FPS의 강자 이드 소프트웨어의 퀘이크 3 엔진을 사용한 만큼, 게임 엔진이 안정적이며 별다른 패치도 없었다. 아직도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사람이 있을 정도.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 시기의 무기를 다뤄볼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스텐 기관단총 같은 시대의 다른 게임에서 보기 힘든 무기도 등장하고 베놈 건이나 테슬라 건(...)과 같은 하이테크 무기도 등장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화염방사기 효과는 당시로선 굉장히 멋져서 화제가 되었으며, 제작진들도 자랑거리로 꼽기도 했다.

지금이야 그렇게 놀랄 것 없지만, 처음 게임 소개 당시, 상대 AI의 지능이 높다란 평이 있었다. 온게임넷에서 모 PD가 잠깐 숨었다가 적이 있던 자리로 가보면 없다고 감탄하면서 인공지능을 호평했는데, 당시 최신 FPS를 많이 해보지 않은 사람이었던 것이 확실하다. 하프라이프 1 이후 그런 정도의 인공지능은 이미 꽤 흔한 것이 되어 있었다. 그래도 그외 여러가지 면에서 RTCW의 인공지능이 당시 좋은 수준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당시의 다른 게임에 비해 움직임이 꽤 다양해서 무작정 돌격이 어렵다. 특히나 수류탄을 던질 경우 되받아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움직임은 수류탄이 다가오면 무조건 취하는 것이라 수류탄 핀 뽑고 2초 넘긴 후(단 5초 이상 지체시 자신의 손에서 수류탄이 폭발, 남은 체력과 관계없이 즉사. 무적모드에서도 즉사한다) 던지면 적들을 한방에 관광보낼 수 있다. 다만 엘리트 가드 같은 좀 상위 레벨의 적이라면 이것도 파악을 해서 덤빈다.

인공지능 면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것은 AI의 조준능력. 어려운 난이도에서는 아무리 먼 거리에서도 플레이어가 노출되는 순간 곧바로 초탄을 말도 안되게 정확히 명중시킨다. 싱글 플레이중 안개낀 밤에 활동하는 미션이 있다. 미션 7-1 'Dark' 에 등장하는 부분. 어둑어둑한 밤에 개활지를 가로질러 가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 멀리 보일랑말랑 하는 나무 위의 받침대에서 저격해온다. 물론 육안으로는 아~주 가까이 가야 겨우 보이고, M3 스나이퍼 라이플로 조준해 적외선으로 보면 멀리서도 알 수 있긴 하다. 이 미션에는 라이플을 소지한 엘리트 가드가 나오는데 이것도 초탄은 백발 백중이라 처음 플레이시에는 어두운 배경 때문에 어디서 라이플이 날아오는지도 모른채 체력을 날려버리기 일쑤다. 그런데 막상 연사 시 반동에는 전혀 대처하지 못해 먼 거리에선 초탄 이후엔 안 맞는다. 연사무기가 아닌 단발식 총을 들면 당연히 백발백중이라 굉장히 짜증난다. 그냥 이 미션에서 뒷목 잡기 싫다면 아껴뒀던 스나이퍼 라이플을 쓰자. 물론 적의 위치를 외워놨다면 마우저로 조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이러한 비현실적인 조준능력은 퀘이크 3 엔진의 잔재이기도 하다. 퀘이크 3의 경우, 어려운 난이도에선 머신건이건 레일건이건 백발백중이며 인간이라면 불가능한 반응속도로 플레이어가 보이자마자 사격을 한다. 그런 사격능력과는 반대로 인공지능 자신의 움직임은 거의 인간 초보 플레이어 수준.

이러한 점 때문인지 21세기 이후 나온 FPS는 물론이고 그 이전에 나온 고전 FPS들과 비교해도 난이도가 상당히 하드코어한 편이다. 워낙 어려운 편이라 FPS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도 이 게임을 처음 잡으면 가장 쉬운 난이도에서도 엇 하고 방심하다가 순식간에 체력이 까이고, 수시로 죽고 다시 하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거기다가 전세대 FPS게임들같이 맵을 공개하지 않아서 일일이 직접 플레이어가 부딛혀가며 알아서 진행해야 하기에 맵 리딩이 되기 전까진 여러번 뺑이칠 각오를 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싱글, 멀티 모두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가 워낙 충격과 공포 급의 싱글플레이를 선보이는 바람에, 싱글보다는 멀티가 뛰어난 게임으로 기억되고 있다. 멀티플레이는 이드 소프트웨어의 전작이었던 퀘이크의 모드로 탄생한 팀 포트리스의 영향을 크게 받아 솔저, 메딕 등의 병과 기반이라 팀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펑크버스터가 처음으로 기본 탑재된 게임이기도 하다.

또 한 가지 특징으로는, 발매 당시 유행이었던 멀티채널 스피커 붐에 맞춰 꽤 괜찮은 공간감을 구현하여 한층 흥미진진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다.

3. 싱글플레이

4. 멀티플레이

클래스에 기반을 둔 팀플레이 게임으로 구성된다. 각자 4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각 맵에서 부여한 특정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클래스 기반이라는 점에서는 팀 포트리스와 비슷한 점이 있다. 팀 포트리스의 클래스제는 자기가 지닌 무기를 잘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보조 능력을 이용하여 자기 진영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클래스 구성상으로도 솔저를 제외하고 다른 3가지 클래스는 보조 능력만 다르고 가진 무기는 거의 같다. 목표 기반이라는 점에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유사한 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임무 목표가 폭탄 제거나 인질 구출과 같이 단순한 것과 달리 이 게임에서는 주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 목표를 단계적으로 달성해야 한다.

연합군 대 추축군이라는 역사적인 대결 구도를 취하고 있다. 그렇지만 실제 역사와는 별 상관은 없다. 심지어 싱글플레이에서 선보인 가상 무기인 베놈건도 등장하기도 한다. 연합군은 카키색으로 된 짧은 야상을 입고 있고, 추축군은 회색 코트를 입고 있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 연합군의 기본 무기가 톰슨 기관단총이고 추축군은 MP40이라는 것 이외에 능력치의 차이는 없지만, 대체로 연합군이 공격 진영이고 추축군이 수비 진영을 맡는 맵이 많은 편이다.

멀티플레이 중 음성 채팅같은 것은 지원하지 않았지만 게임 내부적으로 여러 대화 템플릿을 준비해두고 그것을 전투중 빠르게 단축키로 눌러 소통했다. 예를 들자면 단축키 V-4-3 을 순서대로 누르면 "I need Ammo."라는 음성 대사가 우리편 모두에게 전달된다. 팀원 말고 상대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보이스 메시지도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때문에 전투 사운드 이외에도 굉장히 시끌벅적한 게임이었다. 추축군이 승리한 후 결과화면에서 야보일(Jawohl)!!로 도배되는 채팅창과 목소리는 이 게임의 아이덴티티였을 정도.

2000년대 초 게임 답게 총기 종류에 따른 탄속, 강선 및 중력에 의한 탄의 궤적, 유효사거리 등이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았고 특히 초탄 명중률이 굉장히 높게 설정됐기 때문에 괴수들은 권총이나 스텐으로도 까마득히 멀리 있는 적 플레이어를 저격하곤 했다. 총기 종류에 따른 신체 부위별 대미지 정도의 구분이 있었고 헤드샷도 구현돼 있었는데 헬멧을 쓴 경우라면 헬멧이 팅겨나가면서 헤드샷을 딱 한 번 방어해준다. hit 판정은 무기 발사 순간에 결정되며, miss 판정이 나면 탄의 궤적을 잠깐 보여준다.

리스폰 포인트가 한정적이며 전투 상황에 따라서는 리스폰 포인트에서 싸울 수도 있었으므로 리스폰 순간 굉장히 짧은 무적 시간이 주어진다. 근데 이 무적 시간이라는게 모든 환경 요소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대미지만 무시하게 되어 있어서 리스폰 순간 포격 같은 폭발형 공격에 당하면 문자 그대로 날아간다. 물론 낙하시에는 무적이 풀려 있으므로 행운을 빈다. 공항 맵 외부 리스폰 포인트 뒤에 산이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이걸 당하면 폭압에 날아가다가 산 경사를 타고 올라가버려 산에 착지하여 전투 불능 상황에 빠져 경치 구경이나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FF on인 경우, 전투 중은 물론이거니와 전투 시작 전 대기실에서도 상호 킬이 가능하다. 맵을 다 숙지한 고인물들은 전투 시작 전 밖에 나가지 않고 대기실에서 칼을 뽑아들고 동료들과 안부인사를 주고받거나 화염방사기를 360도 방향으로 쏘면서 놀았다.

4.1. 멀티플레이 모드

4.2. 클래스

클래스를 소개하기 앞서 공통무기를 서술한다. 괄호 안의 숫자는 (장탄수/탄약 최대 보유량)을 의미한다. 클래스별 무기 소개 부분에서는 (장탄수/초기 보유량)을 나타낼 것이다.

4.2.1. 솔저(Soldier)

중화기를 주무기로 선택 가능한 유일한 클래스이다. 다른 클래스보다도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무기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솔저라는 이름과 다르게 정면으로 돌진하는 플레이보다는 치고빠지는 스타일로 플레이해야 한다.

4.2.2. 위관(Lieutenant)

팀의 병참을 책임지는 클래스이다. 폭격이라는 강력한 견제 수단을 가지고 있다.

4.2.3. 엔지니어(Engineer)

전투에 큰 공헌을 한다고는 볼 수 없지만 목표를 달성하려면 다이너마이트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팀에 적어도 한 명은 있어야 한다. 공격측뿐만 아니라 수비측에서도 상대방이 설치한 다이너마이트를 해제하려면 엔지니어가 필요하다. 다른 클래스가 수류탄을 한 두개만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8개나 챙길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4.2.4. 의무병(Medic)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클래스이다. 체력도 많고 자동 회복도 되는데, 이는 열심히 싸우라고 주어지는 보너스가 아니라 아군을 돕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라고 주어진 것임을 명심하자. 또한 팀원 중 메딕의 숫자만큼 전체 팀원의 체력이 5씩 올라가며, 메딕 본인의 최대치는 140, 팀원의 최대치는 125이다. 초기 탄약 보유량을 보면 알겠지만 예비 탄창이 없기 때문에 처음 스폰되자마자 바로 전투로 뛰쳐나가는 것은 자살 행위이다. 위관으로부터 탄약팩을 챙길 필요가 있다. 의외의 사항으로는 4클래스 중 기본 무기의 반동이 제일 적고 탄착군 형성이 가장 좋기 때문에 총 좀 쏘는 메딕이 탄약 좀 챙기고 전투에 나서면 만만찮은 전력이 되어 준다.

4.3.

5. 콘솔판

이 게임은 본래 PC 게임이다. 이후 리눅스, Mac OS X,Xbox, PS2로도 나왔다.

PS2Xbox판에는 각각 부제가 달려있다. 그런데 PC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집트에서 진행되는 프리퀄 미션이 앞의 콘솔에는 있고 뒤의 PC판에는 없다는 것이다. PC판 캠페인 시작 할 때 컷씬들이 다소 성의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프리퀄 미션의 컷씬은 프리렌더링 영상으로 모두 새로 만들어졌고 B.J. 블라즈코윅즈가 말도 한다. 다만 미션 자체는 원작과 비교해서 새롭다고 볼 수는 없다. 대부분의 게임 요소가 PC 캠페인에서 제시된 것들이다. 울펜슈타인: 에너미 테러토리의 싱글플레이가 개발이 취소되기 전에, 처음 레벨이 이집트를 배경으로 할 것으로 발표되었었다. 아마도 이 취소된 확장팩의 애셋을 재활용한 것일 수도 있다. PC판에 존재하던 캠페인들의 컷씬은 실시간 렌더링에서 프리렌더링으로 바뀌었다. 내용의 차이는 없다.

PS2와 Xbox버전은 콘솔 기기가 PC에 비해 사양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픽이 열화되어 나왔다. PS2판의 경우가 더 심해서 메모리가 부족하다 보니 맵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분리된 맵 중에는 새롭게 추가된 구역도 있으니 일장일단이 있다. Xbox판은 맵은 거의 그대로지만 프레임 드랍이 심하다. 아직 본격적인 콘솔 FPS의 시대가 시작되기 전이기 때문에 무기 변경도 매우 불편한 편이다. 바로 일일이 버튼을 눌러 다음 무기로 바꾸는 방식이다.

프리퀄 캠페인 이외에 각 게임의 특징이 있다. 원작에서 숨겨진 요소를 찾아낸다고 해서 자기만족 이외의 이점은 없지만, PS2판은 숨겨진 요소를 찾아내면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투자하여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Xbox판은 모든 숨겨진 요소를 찾아내면 다음 레벨에 유리하도록 탄약 등을 더 준다. PS2판은 멀티플레이어 게임이 전혀 없는 반면, Xbox판은 화면분할 코옵을 지원하여, 2P는 본래 레벨1에서 죽어있던 에이전트 원으로 BJ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또, Xbox판은 추가된 몬스터와 추가된 아이템도 존재한다.

6. 기타

공식 확장팩으로 기획되었던 울펜슈타인: 에너미 테러토리는 본디 이 RTCW의 확장팩 개념으로 발매할 것으로 방향을 잡고 스플래시 데미지에서 개발하고 있었으나, 사정상 확장팩으로 나오는 대신 무료 게임으로 풀렸다. 이렇게 된 원인은 원래는 둠3의 확장팩 ROE처럼 ET만의 고유 싱글 플레이도 넣을 생각이었다고 하나, 개발 도중 개발팀 측에서 "넣을 꺼리가 없어서 때려죽인대도 못 만들겠음." 하는 통에 싱글 플레이쪽 개발이 완전히 취소돼서 개발이 끝난 멀티쪽만 이왕 만든거 선심이나 쓰자고 무료로 배포한 것이다. 이후 둠과 퀘이크에 주력한듯하다.

2005년, 엑스박스 관련 행사인 X10을 통해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의 후속작이 개발중인 것이 발표되었고, 2009년 8월 18일 '울펜슈타인'이란 이름으로 멀티플랫폼 출시되었다. 스토리와 설정은 괜찮았으나 별다른 개성이 없고 멀티플레이어가 빈약해 "잘 팔리면 게임 공짜로 뿌림 ㅋ"라는 언론플레이에도 불과하고 흥행은 하지 못했다. 미국내 초절정 인기게임인 미식축구 게임 시리즈 Maden의 최신작보다 잘 팔리면 게임을 공짜로 주겠다고 했었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몰라도, 결국엔 이루어지지 못했다. 좀만 더 다듬었어도 세기의 후속작이 됐을 텐데...

2010년 8월 12일에는 에너미 테리토리와 함께 소스 코드가 GPLv3으로 공개되었다. 다만 이드가 아직도 활동중인 회사인 만큼 트레이드마크같은 것들의 취급에 대한 추가 조항이 붙어있기는 하다. 내려받는 곳은 여기. 울펜슈타인 싱글플레이 소스는 RTCW-SP-GPL.zip, 울펜슈타인 멀티플레이 소스는 RTCW-MP-GPL.zip, 에너미 테리토리 소스는 ET-GPL.zip이다.

사족으로, 오프닝에서 하인리히를 폐허에 가둔 마법사가 B.J. 블라즈코윅즈의 머나먼 조상이라고 한다. 울펜슈타인 시리즈가 대박을 치면서 이쪽에서 FPS게임을 만들 때마다 주인공이 블라즈코윅즈랑 어떻게든 연결되도록 하자고 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참고로 울펜슈타인과 비슷한 모 발랄한 FPS게임주인공다른 아기자기한 게임의 주인공도 블라즈코윅즈의 머나먼 후손이라고 한다.

맨 처음 시작하자마자 왼쪽에 블라즈코윅즈가 킬로이 다녀감을 새긴 흔적이 있다. 엘리트 가드들을 처음으로 상대하는 맵의 숨겨진 보물은 크리스탈 해골이다.

싱글 미션 중간에 놓여진 라디오에서 효과음으로 울펜슈타인 3D의 타이틀 BGM이었던 나치 군가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월광 1악장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독일어판에서는 독일연방공화국 형법 86,86a조인 <역사적 교훈을 목적으로 한 매체 이외의 매체에 하켄크로이츠 표시 금지, 호르스트 베셀의 노래 금지 등 나치 관련 검열>에 근거한 검열 때문에 나치 독일은 '볼프스클란'이라는 집단으로, 하인리히 힘러는 하인리히 횔러(Heinrich Höller, 이것은 하인리히 힘러의 나름 패러디. 독일어천국은 Himmel이고 지옥은 Hölle라고 한다)로써 등장한다. 하켄크로이츠의 경우 모두 본 게임의 마크로 교체되었다. 이후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에서 등장한 아돌프 히틀러 총통도 '하일러 총리'라는 이름과 직책으로 재구성되어 등장한다.

2010년대 이후로는 Steam으로도 판매중. 울펜슈타인 3D 및 울펜3D 운명의 창(본편+미션팩 포함)과 합본으로도 구매가능하다.

더 뉴 오더, 디 올드 블러드를 거쳐 더 뉴 콜로서스로 이어지고 있는 리부트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장대한 시작이자 원작(3D)의 역사와 리부트 시리즈의 역사를 나누는 분기점이기도 하다. 여기서 나치가 다트 이슈드의 기술을 훔쳐가 승리한 것이 리부트 시리즈, 현실보다 조금 진보한 병기를 개발했으나 결국 현실에서처럼 패망한 것이 원작의 역사다.

본래 해변가에서 BJ 블라즈코윅즈가 다른 미군 병사들과 함께 에니그마를 탈취하기 위해 상륙 작전을 시도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기획되었다. mp_beach 맵이 그 흔적인 듯하다.

2021년 11월 19일, 발매 20주년을 맞이했다.

Moddb에서 RealRTCW라는 모드가 있는데, 이 모드는 호환성, 여러가지 무기 추가, 그래픽 향상, 쉬움 난이도 추가, 무엇보다 큰 장점은 자막이 추가된다. 다시 플레이하고 싶다면 이 모드를 추천한다. RealRTCW의 스팀버전이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