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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2:11:03

사쿠라다 모에코

유리 엄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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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다 모에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혜선[1] | 파일:미국 국기.svg Patty Milfer[2]
파일:external/i68.tinypic.com/nxul9d.png
<colcolor=#fff> 생년월일 <colbgcolor=#fff,#191919>1971년
나이 28세[3][4]
거주지 파일:일본 국기.svg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특별시 초록구 떡잎마을
주특기 토끼 인형 구타하기[5], 느끼한 음식 만들기, 토끼 인형으로 레슬링이나 유도기술[6] 시전하기, 난폭한 행동 하기
좋아하는 것 가족, 꽃미남, 요리, 과자 만들기, 고구마 양갱, 자신의 외모를 칭찬하는 것, 짱구를 제외한 방범대 친구들[7]
싫어하는 것 신짱구와 그 일가들[8], 한수지[9], 짱구 할아버지[10] , 짱구 가족의 민폐짓, 떡잎마을 방범대가 자기 집에서 사고 치는 것, 유리가 짱구를 따라하는 것[11], 자신이 만든 음식을 느끼하다고 하는 것[12][13], 샌드백 토끼가 되살아나 자신과 네네에게 해를 가하는 것, 누군가 자신의 간식 시간을 방해하는 것
성우 사이토 쇼코(1992~1997)[14] <colbgcolor=#fff,#191919> 파일:일본 국기.svg
하기모리 준코(1997~)
김정희(비디오판 / 2000)[1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미정(SBS 1기 / 1999)
김정애(SBS 2~4기 / 2000~2003)
소연(SBS 6기 중반~7기 / 2005~2006)[16]
여민정(투니버스 / 2003~)[17]
장경희(극장판 7~14기/22기 / 2008/2015)[18]
김도영(극장판 20기 / 2013)
리디아 맥케이 파일:미국 국기.svg

1. 개요2. 특징3. 캐릭터성
3.1. 신노스케(짱구)와의 악연3.2. 다테마에3.3. 느끼한 음식3.4. 샌드백 토끼
4. 작중 행적5. 여담6. 극장판

[clearfix]

1. 개요

파일:모에코 92831.jpg
파일:모에코 95.jpg
파일:모에코 2021.jpg
1992년 8월 31일 방영분[19] 1995년 9월 11일 방영분[20] 2021년 7월 10일 방영분[21]
우리 엄마가 아닌 것 같아...
내가 아는 엄마가 아니야!!!
유리 엄마가 감정이 폭발하는 것을 볼 때마다 유리가 하는 말.
한유리의 어머니로, 한국판 명칭은 정혜선. 작중에서는 '유리 어머니' 또는 '유리 엄마'로 많이 불린다. 나이는 28세로 생년은 1971년생. X파일 3기 4화에서 도장에 적혀 있다. 이보다 전에 방영된 국내판 10기 22화 "바겐세일에 꼭 갈 거예요"에서 엽서에 적힌 유리 엄마의 본명은 소연희. 11기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유리의 풀 네임인 한유리보다 먼저 공개되었고 주인공에 해당하는 봉미선과 신영식을 제외하면 국내판에서는 유치원 학부모 중에서는 유일하게 풀네임이 나왔다.

2. 특징

기본적으로 친절한 성격에다 주변인들로부터 우아하고 상냥한 미인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22] 친구들한테는 안 귀엽다느니 못생겼다라면서 박한 대접을 받지만 네네가 귀여운 외모인 것을 생각하면 엄마 모에코를 쏙 빼닮은 듯 하다. 실제로 모녀관계인만큼 네네가 트윈테일을 풀면 외모가 많이 비슷하다.[23]

남들이 외모에 대해 아부를 하는 걸 좋아하는 약점을 가져서 외모에 대해 칭찬을 해주면 99% 이상의 확률로 칭찬에 넘어간다. 심지어, 싫어하는 신짱이 아부를 해줘도 좋아할 정도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행복한 토끼 이야기"에서 네네는 "얼굴은 미스코리아, 몸매는 슈퍼모델 엄마!"모델들 가슴 작잖아라고 아부하자 곧바로 35,000원짜리 행복한 토끼 인형을 사줬고 곧바로 이어진 "유리네 토끼는 불쌍해"에서는 네네의 집으로 도망친 짱구를 잡기 위해 오게 된 스오토메 아이가 "너무 아름다우세요!"라고 말하자 쫓아내려는 목적을 잊고 집으로 그냥 초대해 줬다.

그리고, 계산적인 면이 존재하고 은근 허세를 잘 부리며 화가 나면 아무도 없는 곳에 들어가 토끼 인형을 치는 이중인격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캐릭터성의 다테마에 문서 참조.[24]

네네 집안의 경제력 자체는 노하라 일가보다는 그나마 더 나은것으로 보인다. 물론, 노하라 일가는 자식이 둘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완전히 급이 다른 수준이라고 묘사되는 카자마 일가를 제외하면 노하라 일가와 비슷하게 묘사되는 사토 일가와 비교하면 확실히 경제력이 좀 더 낫긴 한 모양이다. 실제로 초창기에는 네네의 아빠가 능력이 있고 자상하다는 투의 언급도 자주 나오고, 꽤 최근 화까지도 노하라 일가에 비해 사는 물건이나 주문하는 음식들도 좀 더 급이 높은 듯이 묘사된다. 특히, 간식을 먹는 수준만 놓고 보면 확실히 노하라 일가보다 더 잘 사는 중산층이 맞다. 다만, 이 때문에 역으로 신짱과 엮이면서 더 손해를 보는 경우가 왕왕 있다.

묘하게 노하라 미사에와 자존심 싸움으로 신경전을 벌이는 경우가 많으나 사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학부모들끼리 곧잘 모이기도 하고 마트에서 미사에를 만나면 단 둘이 카페를 가기도 하는 등, 나쁘기는 커녕 오히려 사이는 좋은 편이다. 다만 X파일 1기 태풍이 불었을 때 유치원에서 잠시 대피를 했을 때, 신짱이 계속 민폐를 저지른 것 때문에 딱 한 번 싸운 적은 있다. 그 내용은 유치원에서 잠을 자다가 신짱이 굴러다녀서 모에코의 얼굴에 찰싹 달라붙어서 자리로 돌려보내려다가, 신짱이 자신을 태풍 부는 바깥으로 내쫓는다고 주변인들이 오해하도록 만들었고[25] 모에코는 아니라고 해명하고 신짱 잘 좀 붙들어매라 하다가 성질이 뻗쳐서 희귀하게도 본래의 다테마에 캐릭터성을 버리고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신짱 교육 좀 잘 시키세요." 라고 미사에에게 따진 것이다. 결국 미래에 신짱은 네네와 결혼하기는 사실상 틀려먹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사이가 좋아서 괜찮을지도

결국 미사에는 이 말에 화가 잔뜩 나서 "음식도 느끼하게 만드는 주제에!" 라고 맞받아쳤으며[26], 네네의 아빠가 둘을 말리려 들자 가끔 나오는 사람은 빠져라[27] 라는 식으로 윽박질렀다. 잠을 자던 다른 사람들이 시끄럽다 항의하고 그렇게 유치원 내에 소동이 벌어지는데 짱구가 다 큰 어른들이 왜 그러냐고 소리지르자 짱구를 제외한 모두가 '다 너 때문이잖아!'하고 역관광 사이다를 시전했다. 다행히 이 에피소드는 모두들 태풍으로 망가진 유치원 시설물을 같이 고치면서 미사에와 모에코가 은밀하게 위대하게 앙금을 풀게 된다.

TVA에서는 '신노스케의 친구 엄마' 중에서는 가장 출연 빈도가 높은 편으로 심지어 네네와 다른 학부모들이 나오지 않음에도 모에코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있다.[28] 반대로 극장판에서는 미네코보단 묘하게 비중이 낮은 편이다.

후기 에피소드의 경우에는 외전 에피소드 형식으로, 자신이 패왔던 샌드백 토끼가 살아나는 호러 분위기의 에피소드가 종종 나오며 이 토끼 인형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인상적이다. 토끼 인형이 네네와 네네 엄마에게 역으로 복수를 하기도 하고, 토끼 인형에 폭력성을 부르는 무언가가 있다는 뉘앙스의 에피소드도 있었다.

원작에서는 짱구 엄마처럼 변비가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29]

3. 캐릭터성

3.1. 신노스케(짱구)와의 악연

주로 신노스케가 간식 시간에 불쑥 찾아오면 십중팔구로 자기가 먹거나 네네 주려고 내놓은 간식이 사라지며 그 다음에는 토끼 패기 시전으로 끝. 히마와리 탄생 에피소드, 모에P 코스프레 사건에서는 간식을 신노스케에 의해 강탈당하지는 않고 무사히 넘어간 적은 있지만 결말은 배드 엔딩.[30] 사실 처음부터 싫어한 건 아니었지만, 짱구네가 민폐를 끼치는 바람에 이 이후로는 싫어하게 된 것이다.[31]

사실 신노스케와 노하라 일가가 토오루네 가족과 엮일 경우 이런 문제는 거의 없는데, 토오루네 가족은 노하라 일가에 비해 '압도적으로 부자'이기 때문에 선심 쓰는 셈 칠 수 있으므로[32] 노하라 일가의 이러한 행동들에 가계 피해가 별반 안가는 반면[33], 네네 가족은 노하라 일가에 비해 '약간 더 부유'한 수준이기 때문에[34][35], 모처럼의 가족여행이나 소풍을 위한 A등급 식재료를 사려면 가계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을, 신노스케가 오면 나눠 먹어야 때문에 피해 체감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남편과 네네는 당연하게도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신노스케와 노하라 일가의 분위기에 같이 감화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럴 것이다.

즉, 신노스케의 지극히 어린아이스러운 행동이 모에코를 폭발하게끔 하는 주요 원인이고 이로 인한 분노가 이게 나중에는 딸에게도 물들였다. 7기 "유리네 토끼는 불쌍해"에서는 네네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토끼 인형을 때린다고 말하자 딸에게 토끼 인형 때리지 말라고 한 다음, 자기도 안 때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신노스케와 스오토메 아이 때문에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사실 신노스케뿐만이 아니라 노하라 일가 전체를 귀찮아한다. 가뜩이나 신노스케 한 명하고만 얽혀도 각종 사건사고 때문에 모처럼의 즐거운 일상을 망치거나 원래 하려던 일을 못 하기 일쑤인데 부모가 같이 있으면 말리기는 커녕 방관하기 때문[36]. 사실 신노스케가 사쿠라다 일가 에피소드에서 벌이는 행각은 대놓고 기물을 부수거나 하는 시끄럽게 벌이는 게 아니다. 그렇다 보니 아이에게 신경을 기울이지 않으면 모를 수밖에 없고 발견해도 아이에게 대놓고 혼낼 수 없는 행동들이다. 하지만 확실하게 자각을 했을 때는 아이를 혼낸다.[37] 실제로 신노스케가 모에코에게 민폐 행각을 펼치는 에피소드를 보고 있노라면 미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일지도... 유리 인성에 대한 업보지

그리고 신노스케나 다른 친구들, 심지어 요시나가 미도리 등이 집에 찾아왔을 때 비교적 싸거나 적은 양의 간식을 대접하려 하지만 신노스케 때문에 비싼 음식(양갱, 케이크, 딸기 젤리(원판에선 바바루아), 찹쌀떡 등)이 있는 걸 들키거나[38] 양이 많은 음식을 빼앗기게 되어 토끼 인형을 패게 된다. 그리고 식당이나 음식점에서 노하라 일가와 함께 만났을 때 자신의 뜻이 계속 빗나가면[39] 빡치면서 화장실에 들어가 토끼 인형을 죽어라 팬다. 식당 및 음식점 직원들이 경악하거나 벌벌 떨고 공포를 느낀 건 덤.

그 외에도 의도치 않게 신짱에게 피해를 입은 일이 있는데, 유치원에서 조개 캐러 갔을 때 네네가 조개를 별로 캐지 못했다고 울자 신짱이 선심을 써서 자신이 캔 조개를 모두 줬는데... 문제는 신짱이 그날 조개 담을 주머니를 가지지 않아서 바지에 담았다는 것. 게다가 노팬티였다. 이 사실을 모르는 모에코는 조개를 끓여서 남편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최근의 에피소드를 보면 신짱이 네네의 집에서 식탁보 빼기 허세를 부리다가 성공하자 자극을 받아 따라하다가 정작 자신은 실패했다던가, 토끼인형을 세탁하는데 신짱은 관심이 없는데 네네가 신짱을 끌어들이고 신짱이 자신이 아끼는 토끼인형을 빨려고 하자 모에코가 이를 막다가 그만 가격표가 찢어지는 등 신짱을 의식해서 일을 그르치거나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사쿠라다 모에코는 노하라 신노스케의 잘못으로 발암하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신노스케와 어느 정도 친하다는 유리도 스오토메 아이가 항상 거만하게 굴며 무시했기에[40] 빡치는 것이니 네네 모녀가 원체 성격이 나쁜 게 아니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러는 면도 있었으나 사실상 유리는 현재 떡잎 방범대에서 제일 인성이 문제시 되는 인물. 물론 네네의 경우 주변 친구들(특히 마사오)을 휘어잡고 강제로 리얼 소꿉놀이를 시키거나 본인의 말에 따르지 않으면 나머지 인물들을 협박하는 등 나쁜 성격을 보여주는 면이 크지만 주변의 문제 탓에 이렇게 변한 것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 점은 크게 비판받을 만한 큰 잘못에 변명하기엔 부족한 이유이다. 그렇다고 토끼 인형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은 모녀가 완전히 무고하다고 볼 순 없겠지만... 자세한 것은 샌드백 토끼 참조.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원래 모에코가 속이 좀 좁은 편인 건 맞는 것 같다[41]

신짱의 먹을 복 덕분에, 신짱은 모에코에게 미운털이 박히게 되었다. 어떻게보면 신짱은 모에코에게 닭살 커플같은 존재이다[42]. 토오루나 우메, 붉은 전갈대 삼총사, 욘로도 신짱때문에 자주 피해를 입긴 하나 진심으로 싫어하지는 않지만 이 사람은 그런 거 없다. [43]

또한 네네 엄마가 카스카베 방위대의 엄마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는 점도 캐릭터성에 영향을 끼친다. 아무래도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주부라는 직업이 정신을 해탈하게(...) 만드는 만큼, 가정주부로서 가장 세파를 덜 탄 젊은 모에코의 멘탈이 다른 후타바 맘들에 비해 가장 약할 수밖에 없는 것도 있다. 이 때문에 1살 많은 노하라 미사에와는 종종 스파크가 튀지만, 나이가 서른 초중반쯤으로 보이는 성숙한 토오루의 엄마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3.2. 다테마에

사실 모에코의 성격 묘사는 일본 특유의 교류 문화중 하나인 다테마에를 극대화 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테마에 항목에 들어가면 알 수 있지만, 일본인들은 메이와쿠라는, 남에게 폐가 되지 않으며 남을 배려하는 기조가 문화적으로 깔려있다.

이 때문에 속으로는 어떤 생각을 하더라도 겉으로 나누는 대화나 표정에선 상대를 배려해 직설적인 표현 대신에 우회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좋게 말하면 상대를 배려한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속마음을 감추는 문화가 있다는 것이다. 모에코의 이중인격 소재는 이 다테마에 문화를 개그 요소로 사용했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모에코의 이중인격은 다테마에 문화에서 비롯된 개그요소이기 때문에 딸인 네네와 세세한 성격적인 디테일에서 차이가 있다. 모에코는 다테마에를 신경쓰느라 화를 한계까지 삭히고 참았다가 한번에 터뜨리는 스타일이라면, 네네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성격상 다테마에까지는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기분에 따라 마음대로 감정을 표출한다.

3.3. 느끼한 음식

묘사되는 요리 실력은 나름 좋은 편인데[44] 혀에 문제가 있는지 본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의 입맛에는 다소 느끼한 모양. 심지어 애니 초기엔 미각치 속성이 있었는지, 노하라 일가의 발언으론 아주 심각한 냄새가 나는 스튜를 만든 적도 있었다. 이 외에도 국내판 기준으로 2기의 "불조심을 합시다" 편에선 요리 냄새를 맡은 미사에한테 "굉장한 냄새" "요리치" 등의 혹평을 듣고선 제대로 분개한다.

그나마 미각치 속성 자체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신짱이 느끼하다고 말할 때 모에코 남편이 오늘따라 담백한 게 땡겼다면서 어떻게든 상황을 돌리려는 것과 후술할 2018년 958회 방영분에서 네네가 대놓고 느끼하다고 말할 정도면 진짜로 느끼한 것이 맞는 듯. 반찬이나 식사[45]뿐만 아니라 디저트나 심지어 커피까지 가공식품같이 딱히 건들지도 않았는데 모든 종류의 음식을 느끼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듯하다.

여담으로 이런 특징 때문에 신짱은 맛만 보고도 모에코가 만든 음식을 판별할 수 있다. 꽤 자주 밥을 얻어먹었기도 하고, 상기했듯 음식이 느끼하기 때문에 맛으로도 대충 판별이 가능하기 때문. 참고로 정작 신짱은 느끼하다고 말은 해도 잘만 먹으며 느끼하다고는 말해도 신짱은 은근히 모에코의 음식을 좋아하는듯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46]

20기 7화 "느끼한 맛의 비밀을 밝혀내요" 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 햄버그 스테이크를 만드는 와중에 양파를 버터로 볶고, 우유를 쏟아붓고, 햄버그를 굽고 난 기름이 말라붙은 프라이팬 바닥에 소스와 케첩을 또 한번 볶아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식으로 요리를 전반적으로 느끼하게 만드는 모양이다. ???: 조보아씨 일로와봐유! 보면 일반적인 햄버그 만드는 방법은 맞긴한데 기름이나 우유 양조절을 잘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3.4. 샌드백 토끼

화가 나면 토끼 인형을 때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유리엄마를 상징하는 행위이자 그녀가 등장하는 편은 십중팔구 샌드백 토끼를 패는 걸로 이야기가 끝난다.[47]

보통은 벽에다 인형을 대고 때리지만 가끔씩 인형을 상대로 무술(유도)이나 이종격투기를 선보이는 모습도 나온다. 2층에서 토끼 인형을 팰 때 아래층에서 집이 흔들리는 건 덤. 그 덕에 유리와 남편(유리의 아빠)은 매번 불안에 떨며 이때 하는 말 "우리 엄마/아내 같지가 않아!" 코믹스판에선 경제적으로 좀 힘든 짱구 가족을 은근 얕보는 듯한 묘사가 존재. 특히 노하라 가의 일원 중 짱구는 아주 싫어하지만 차마 유리 때문에 짱구를 어떻게 하지는 못한다. 결국은 그런 식으로 어쩔 수 없이 어울리게 된 신짱구의 장난의 대표적인 희생자로 초창기에는 순진하고 착하던 딸보다 오히려 본인이 당하면서 폭발하는 게 더 부각되는 개그 스타였다.

심지어 원작에서나, 애니메이션 7기 '액션가면! 새로운 공격 기술 탄생'에서는 짱구 친구들이 유리네 집으로 와서 연기 촬영을 할 때 짱구가 감춰두었던 고급 케이크를 훔쳐 먹자 제대로 뚜껑이 열린 그녀가 몰래 방 안에서 토끼 인형으로 레슬링하는 걸 짱구가 캠코더로 몰래 촬영해서 방송사로 보낸 게 채택되어 액션가면 신기술로 쓰였을 정도. 당연히 그걸 본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는 유리는 "용케 저런 무지막지한 기술을 생각한 사람이 있었네! 믿을 수 없어!"라면서 놀라워했다.[48]

13기 "하자상품을 판매해요" 에피소드에서 네네의 말에 따르면 토끼 인형을 수선할 때는 토끼 인형 대신 과자, 음료수 캔 등 여러가지 물건을 팬다고 한다.

원래 유리 앞에서는 화나도 토끼 인형을 잘 안 때렸는데 시간이 갈수록 짱구로 인해 화나면 네네 앞에서 그냥 대놓고 토끼 인형을 때린다. 아주 가끔 짱구가 볼 때도 때리기는 한다. 물론 신짱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어쩌면 짱구를 집에 데려오지 말라는 일종의 메시지인 듯하다. 특히 12기 '달콤한 단팥죽을 먹어요' 에피소드에서는 신짱이 민폐 짓을 저지를 때 네네를 보고 눈치 없냐고 대놓고 딸에게 토끼 인형을 던지면서(!!!) 분노했고, 공포에 질린 네네는 "우리 엄마가 아니야!!"라고 대성통곡했다. 아무리 그래도 자기 입으로 네네의 친구인 신짱을 데려오지 말라고 하긴 뭐하니..... 하지만 네네에 끼친 영향 등을 생각하면 결과론적으로는 차라리 직설적인 것이 나았다. 2017년(국내판 18기)에는 요요현상에 온 모에코가 토끼 인형을 구타하기 직전 네네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때리지 말라면서 대놓고 말린 적도 있었고 동년 방영된 샌드백 토끼 특집에서는 네네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아 토끼 인형을 험하게 대하자 모에코는 나쁜 짓이라고 혼냈지만 네네에게 "네네는 엄마가 토끼 인형 때리는 거 다 알아!"라고 듣기도 했다.

물론 이건 정신적으로 좋다는 얘기고 그런다고 신짱이 안 올 리가 없다. 어찌 보면 네네의 성격 막장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도 있다. 어차피 자식들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라는 법이다. 2기 "유리가 화났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네네가 소꿉놀이 도중 갑자기 토끼 인형을 험하게 다룰 때 신짱과 토오루는 큰 충격을 받은 건 당연했지만 이를 본 네네의 엄마는 "유전은... 무서워..."라고 말할 정도.

참고로 토끼는 인형 주제에 가끔 땀방울 흘리는 묘사도 나온다.

본인도 샌드백 토끼를 때리는 것이 나쁘다는 걸 알고 있는 것인지, 19기 '밤에 살아나는 샌드백 토끼' 편에선 토끼 인형을 때리는 건 나쁘다고 했으며, 그런 행동을 하면 토끼 인형이 불쌍하다고 말했다.

4. 작중 행적

1992년 4월 27일[49] 유치원 친구의 학부모 중에서는 원판, 국내판 모두 가장 먼저 등장했다. 8월 31일 방영분(국내판은 1기 15화) "유리 엄마는 좋아"에서는 처음으로 메인으로 등장했다. 네네가 잠시 다른 친구의 집에 놀러 간 사이 신노스케가 와서 민폐 짓을 하자 뚜껑이 열려 마침 집으로 돌아온 네네가 보는 앞에서 화를 냈고 네네가 "우리 엄마가 아니야!"라고 말하면서 울음을 터뜨린 원인을 제공했다.

1992년 9월 21일에 방영된 운동회 에피소드[50]에서 '부모와 함께 달리기 경기' 중 짱구가 장난 친다고 열심히 달리던 엄마의 눈을 갑자기 가려버렸고(!) 그렇게 중심이 흐트러져 앞으로 미끄러지면서 넘어졌는데 문제는 앞서 달려가던 다른 선수들도 연달아 넘어뜨린 것. 그중 하나였던 유리 엄마가 크게 화냈다.

하지만 제대로 폭발한 첫 에피소드는 따로 있는데, 1993년 3월 1일 방영분[51]에서는 네네의 유치원 친구들을 네네 집에 초대해[52] 잔치를 열기로 했지만, 불청객 신짱의 난입과 함께 신짱의 장난으로 잔치가 엉망이 되고, 결국 이성을 잃어버린 모에코는 딸 네네와 네네의 유치원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잔치 음식들이 놓여 있던 잔칫상을 뒤집어 엎어버리고는 신짱에 대한 욕을 한바가지 토해낸다. 그걸 본 아이들의 표정은... 그러다 다시 이성을 되찾은 모에코는 뒤늦게 아이들을 달래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그 와중에 모에코가 식탁을 엎었는데도 다른 아이들과 달리 신짱은 놀란 기색 하나 없는 걸 봐서는 처음부터 모에코의 성격을 간파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2기의 짱구가 유리 병문안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이 먹으려고 한 양갱을 짱구와 채성아 선생님이 먹고 자신은 한 입도 못 먹자 이에 분노해서 레슬링 복장[53]으로 갈아입은 뒤 토끼 인형을 팼고, 2기의 <유리가 화났어요> 에피소드에서는 짱구가 들어오는 바람에 이에 분노해서 유도 복장으로 갈아입은 뒤 토끼 인형을 팼다.

3기의 "아이 바꾸기 놀이를 해요"에피소드에서는 유리 엄마가 쇼핑을 간 사이 유리 엄마가 유리를 짱구네에 맡겨 놓았다. 유리가 짱구엄마를 잘 도와주는 반면 짱구는 TV를 보면서 짱구엄마를 돕지도 않았다. 그 와중 유리와 짱구가 아이 바꾸기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54], 유리 엄마가 돌아온 이후 짱구의 도를 넘은 짓[55] 때문에 유리 엄마가 폭발하고[56] 유리는 이에 놀라서 울음을 터트렸다.

SBS판(4기) 방영분 "철수와 함께 군고구마를"에서는 네네와 함께 군고구마를 먹기 위해 낙엽 청소를 했다. 그런데 고구마를 가지려고 잠깐 집안에 들어간 사이 모아놓은 낙엽을 신짱과 카자마군에게 도둑맞았다.[57] 그러고 바로 네네와 함께 토끼 인형을 1,305대[58]나 패다가 신짱 일행이 라이터가 필요해서 그런지 네네모녀를 찾아갔고, 결국 네 명이서 같이 군고구마를 먹을 수 있었다. 참고로 음식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신짱에 뺏기지 않고 네네 모녀에게도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난 유일한 에피소드다.

역시 SBS판 에피소드 "심부름은 피곤해요"에서는 신노스케가 심부름 품목을 까먹어 집으로 전화하는데, 네네의 집으로 전화를 잘못 걸었다. 그런데 신노스케가 이상한 말만 늘어놓다가 결국 제대로 화난 모에코는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마침 심부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네네는 제대로 멘탈이 나갔다.

5기 '오늘은 유리가 주인공이에요'에서 사쿠라다 네네가 트럼프 놀이에서 계속 꼴찌만 하자 마지막판에는 본인과 짱구 엄마까지 나서서 유리를 1등으로 밀어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하필 같은 걸 뽑는 바람에 1등을 하게 되었고 이어서 짱구엄마를 비롯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연속으로 카드를 내려놓는 바람에 조커를 가진 유리가 또 꼴찌를 했다. 그 뒤 제대로 화가 난 모습을 보고 "우리 엄마같지가 않아"라고 말한 건 덤.

5기 '연날리기는 힘들어요'에서 2층 창문에 걸린 연 때문에 신노스케가 집에 왔는데 사쿠라다 모에코가 연을 빼러 간 사이에 방금 청소한 화장실을 쓰고[59] 최고급 홍차와 슈크림빵까지 먹고 가자 무에타이 스타일로 토끼 인형을 때렸다.

6기 '유리 신데렐라가 되다'에서 사쿠라다 모에코가 케이크 4개를 사왔는데 신데렐라 역을 맡은 사쿠라다 네네를 제외하고 나머지 카스카베 방위대가 케이크를 독차지하자 사쿠라다 네네와 함께 토끼 인형을 때렸다.[60]

7기 '액션가면! 새로운 공격 기술 탄생'에서 신노스케가 숨겨놓은 케이크를 맨입으로 우적우적 먹자 토끼 인형을 대상으로 허리케인 슈팅 스타를 시전한다. 문제는 그걸 짱구가 네네한테 빌린 비디오 카메라로 찍어서 방송국으로 보냈다.

10기 '엄마가 영어 공부를 해요'에서 로베르토와 영어로 회화 중에 영어가 막히자 학창시절 선생님이 나머지 공부만 시키고 영어를 잘 가르쳐 주지 않았다며 키타모토 집에서 키타모토와 히마와리가 보는 앞에서 토끼 인형을 대놓고 때렸다.'

11기 '여행 가서 맛있는 걸 먹어요'에서는 노하라 신노스케, 사토 마사오, 보오의 TV 프로그램 흉내 놀이에 참여했다. '한끼줍쇼' 비슷한 프로그램에서 아이돌스타 '리카'가 시골을 찾아와 시골집에 사는 부부 집에서 민폐를 끼친 뒤 아이돌스타가 먹은 식량 때문에 부부끼리 싸웠다. 신짱이 집에서 프로를 본 다음, 호텔에서 패러디를 하다가 주인에게 쫓겨났다. 사실은 집에 들어오라는 연기(사실은 들어오지 말라는 것)를 했는데, 애들이 진짜로 들어갔다. 그리고 과자 구운 걸 신짱, 마사오, 보오가 먹고, 네네가 먹을 것까지 훔쳐간 다음 아까 흉내낸 TV 프로그램의 '마지막 인사'를 흉내 낸 편지를 남기고 갔다. 결국 이들은 함께 토끼 인형을 때리는 것으로 끝.

국내에서는 미방영된 빨간 모자 특집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았는데도 빨간 모자(네네)의 엄마가 모에코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결정적인 대사가 있다. 신짱이 샌드위치를 느끼하다고 말한 것.

10기 "도시락 대회를 열어요"에서는 카자마군과 네네의 부정행위(엄마가 대신 만든 도시락)를 신짱이 잡아냈는데 네네가 "엄마의 요리 솜씨를 닮았나 봐."라고 변명했지만, 신짱은 아무리 그래도 똑같은 맛을 낼 가능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11기 '캠핑 기분을 내봐요'에서 신짱네 가족이 유리네 캠핑 장소를 같이 쓰는 것도 모자라서[61] 유리네 최고급 고기까지 먹자 결국 텐트 안에서 레슬링 자세로 토끼 인형을 팼다.

12기 "어디 있든 찾을 수 있어요"에서는 네네를 찾기 위해 무려 8년 전에 등장한 마타즈레장에 처음 들어갔는데 당시 "즈레"가 떨어져 마타장(더빙판 와르르맨션. 취소선을 친 '르맨'이 떨어져서 와르션)이라 읽고 의아해했다. 사실 네네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위치 추적기를 호신 부적이라 속이고 네네한테 줬는데 네네가 그걸 신짱한테 줬다. 네네 엄마는 그게 신짱에게 있는지도 모르고 위치 추적기가 알려주는 곳으로 갔다.[62] 그때 위치 추적기를 들고 있던 신짱은 코야마 무사에네 집에 간 이후 네네 엄마가 공원에 있는 남자화장실에 갔더니 정작 그 자리에는 신짱이 있었고[63] 피아노 학원에 전화를 걸었는데 네네가 피아노학원에 있다고 했고 네네는 멀쩡히 피아노학원을 갔다 왔다. 결국 신짱에 의해 헛고생을 하게 되자 둘이 보는 앞에서 토끼 인형을 때렸고 네네는 이 광경을 보고 "엄마가 너무 무서워!"라고 말하면서[64] 폭포수 눈물을 흘렸다.

12기 "유치원에서 바자회를 해요"에서는 작은 토끼 인형을 팔았는데 원래 3개 있었다가 신짱이 도발스러운 말로 스트레스를 줘서 언제나 하던 것처럼 인형을 손으로 쥐었다가 2개가 망가져 결국 1개만 팔았다.

13기 "조르는 기술을 터득해요"에서는 유리가 떡잎역 앞의 장난감 가게에서 그 당일 출시된 게임 소프트웨어를 사 달라고 했으나, 너무 비싸다면서 안 된다고 한 뒤 유치원 반 아이들이 다 가지고 있다는 유리의 말에 누가 가지고 있는지 묻자 유리는 엄마가 모르는 애가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만,[65] 거짓말인 거 다 안다면서 안 되는 건 안된다고 했다. 이에 유리가 바닥에 드러눕더니 떼쓰기를 시전했다.[66]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유리가 떼쓰자[67] 수긍하는 척하더니 그렇게 떼쓰고 싶으면 평생 떼쓰라고 한 뒤 자신은 집에 간다고 했다.[68]

14기 "유리네에서 놀아요"에서는 신짱과 친구들이 네네의 집을 찾아왔는데 원래 모에코는 차도남 DVD(표지가 장근석과 꽤 유사하다.)를 보려고 했다가 애들 때문에 못 봤다. 사실은 다른 애들이 자려고 했는데 신짱 혼자 베개싸움을 하자고 했고 네네를 포함한 다른 아이들도 동참을 해서...... 자신이 베개에 맞은 이후 또 토끼 인형 패기 시전. 그 이전에는 짱구가 멋대로 최고급 한우를 꺼내 분노해서 토끼 인형을 팬 이후 짱구와 철수, 훈이, 맹구가 샤워실에서 자신이 아끼는 샴푸를 다 쓰자 분노해서 토끼 인형을 팼다.

15기의 "할아버지가 참관수업에 오셨어요" 에피소드에서는 짱구가 유리 엄마를 찾는 할아버지에게 음식을 느끼하게 만든다고 했다가 앞에서는 웃었지만 뒤에서 작은토끼 인형을 잡으며 분노했다.

15기인 '공원에서 체력 단련을 해요' 에피소드에서는 네네의 가족과 신짱의 가족이 만나서 공원에서 함께 체력 단련을 하는 내용이었는데 암벽 등반 한번 해 보라는 남편에게[69] 자신 없다고 애교를 부리다가 신짱에 의해 하마 엄마라고 디스를 당했다.[70] 신짱이 모에코가 유리 아빠에게 애교 부리는 걸 보고 엉덩이가 하마 같다고 말했던 것. 거기다가 짱구 엄마에게 하마 엄마라는 소리를 들었다.[71] 점심 시간에는 값비싼 음식을 강탈당했으며 이후 계속되는 체력 단련에서 잠시 네네가 균형을 잃어버릴 때 부리부리 댄스로 균형을 다시 잡았고 이걸 보고 당황한 모에코가 균형을 잡기 위해 신짱의 부리부리댄스를 따라하는 네네를 쫓아가다가 도리어 본인이 균형을 잃게 되었다. 이때 신짱이 구해주러 가다가 하필 신짱이 엉덩이를 내미는 바람에 물에 빠졌다. 결국 산속에서 토끼 인형 구타로 마무리. 참고로 여기서는 네네의 아빠를 제외한 어른들이 제대로 수난을 당했다. 관련 영상

x파일 3기의 모 에피소드에서는 유치원 운동회에서 짱구를 응원하는 짱아를 노려보고, 짱아가 울고 말았다.

X파일 3기 '아기가 태어나려고 해요'에서는 카페에서 케이크와 홍차를 마시며 여유를 부리던 중, 뛰어가는 신짱과 히로시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며 얼굴의 형체가 일그러지고는(...) 어떻게든 케이크 먹은 걸 들키지 않으려고 케이크와 홍차를 허겁지겁 입에 넣었는데 그런 유리엄마를 보고[72] 사람들이 수군대자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서 토끼인형을 구타한다.

16기 "밥과 어울리는 반찬을 찾아요"에서는 짱구가 집에서 밥과 먹을 반찬이 없자 유리네로 가지만, 유리 엄마는 짱구의 의도를 눈치채고 문을 닫아버린다. 하지만 유리가 문을 열어 짱구가 들어오자 결국 유리와 함께 국수를 먹었고 그 와중에 자신이 아끼는 젓가락을 쓴 데다가 짱구가 이를 느끼하다고 하는 바람에 토끼 인형을 구타했다.

17기 '식탁을 돌려요'에서는 오랜만에 신짱 가족과 같이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었으며(사실은 같은 식당에 갔다 우연히 만났는데 미사에가 마음대로 끼어든 것이지만) 여기서도 네네의 가족은 이번에도 수난을 당했다. 이전 에피소드와는 달리 여기서는 신짱보다 히마와리의 만행이 돋보였다. 물론 아직 아기라 실드의 여지는 있긴 하지만... 네네의 가족은 나름 값비싼 음식을 시킨 반면, 신짱의 가족은 미사에가 비싼 음식을 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인해 값싼 음식을 시켰다. 정작 네네 가족이 주문한 최고급 요리는 신짱과 미사에가 차지했고[73] 일반 소롱포와 상어 지느러미 소롱포가 네네의 하트 목걸이를 히마와리가 뺏을 때 섞였다. 네네가 하트 목걸이를 얻은 이유가 어린이 세트를 주문해서 얻게 된 것인데(신짱은 좋은 선택이라고 평했다.) 반짝이는 보석을 좋아하는 히마와리가 이걸 보고 가만둘 리가... [74] 그러다가 히마와리의 만행으로 인해 마지막 남은 상어 지느러미 소롱포가 신짱의 입으로 들어간 뒤 화장실에 들어가 결국 토끼 인형 패기 시전. 종업원들이 벌벌 떠는 건 덤.

(국내판 18기) 2017년 스페셜 방영분에서는 딸, 남편과 함께 별자리를 보려고 하다가 신짱의 가족을 만났다. 여기서도 커피를 강탈당했고 미사에 때문에 망원경까지 망가질 뻔했다. 역시 마지막은 평소대로 토끼 인형 구타.

19기 '유리가 가출했어요'에서는 유리가 짱구를 따라 비닐에 묻은 케이크의 크림을 핥아 먹는 걸 보고 집에 돌아와서 유리에게 창피했다고 한 뒤 비닐에 묻은 크림이 맛있다고 한 유리에게 화가 나서 그런 건 교양 없는 행동이라면서 보기 싫다고 했다. 이에 유리가 충격받아 집을 나가고 짱구네로 가출했고 짱구가 유리를 지켜주었지만 짱구의 방귀로 인해 실패하고 이에 짱구네 집으로 찾아온 뒤 유리와 함께 집에 복귀한다.

19기 "먹방 리포터를 하고 싶어요"에서는 네네가 친구들의 집을 돌면서 한끼줍쇼 비슷한 TV 프로그램의 흉내를 내고 있을 때, 마지막엔 모에코 본인의 차례였는데[순서] 기껏 차려놓은 치라시즈시[76] 딸이 "느끼하네..."라고 평하자, 상당한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빡돌아서 네네와 신짱을 비롯한 카스카베 방위대 전원이 패는 소리를 다 들을 정도로 토끼 인형을 구타했다.[77] 신짱의 어그로와 노하라 일가의 만행에 당해서 분개하던 타 에피소드와는 다르게, 이번엔 딸인 네네의 발언이 원인이 되어 모에코 본인이 분노하였다.

20기 "느끼한 맛의 비밀을 밝혀내요"에서 신짱과 네네를 위해 함박스테이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음식이 느끼한 이유가 나오는데 음식의 간을 못 맞춘다. 원래 일본식 함박스테이크에 들어가는 우유는 조금만 필요하지만[78] 거의 1리터 우유팩의 절반이나 들이붓고 후추와 소금도 원래보다 훨씬 집어넣기 때문에 음식이 느끼한 것. 이를 본 신짱이 우유를 넣을 때 "듬뿍 넣어서 느끼한 맛을 냅니다"라고 했고 소금을 많이 후추를 잔뜩이라며 비꼬았다.[79] 그런데 자신은 왜 느끼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토끼 인형을 팼다.[80]

토끼를 좋아하는 듯 보이며, 21기 16화(타임캡슐을 묻고 싶어요)에서 그녀의 넘쳐나는 힘의 근원이 장어에서 비롯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는 자작시가 유리네 집 앞마당에서 출토되었다.
깡총깡총 사랑의 숲을 헤매고 있네. 나 여기 있어. 가끔씩 생각해 내가 토끼라고. 장어[81]를 먹고 싶어라 깡총
그 이전에는 짱구네 친구들이 유리네 집에 타임캡슐을 묻으려고 하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토끼 인형을 팼다.

그리고 21기 에피소드 중 하나[82]에서는 짱구를 비롯한 짱구의 친구들이 설탕사과가 느끼하다고 하자 유리 엄마는 분노해서 토끼 인형을 여러 개나 팼다.

또한 21년도 방영분 중[83] 네네와 신짱이 토끼 인형[84]을 세탁하고 짱구가 나머지 하나를 세탁하려고 했는데[85], 하필이면 그게 네네 엄마가 가장 아끼는 토끼 인형이었고 빈티지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86] 그래서 네네 엄마가 이를 말리려 하나 오히려 붙여 놓은 게 떨어지자 분노해서 그 인형을 구타.

2022년 3월 에피소드에서 붉은 장미 삼총사가 홈스테이를 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 와중 은혜가 유리네에서 자던 와중[87] 토끼 인형을 패서 은혜가 놀랐다.

2023년 방영한 에피소드에서는 유리 엄마 혼자서 바다 분위기가 나는 조명을 켜고 그 분위기에 심취한 뒤 저녁 시간이 다 되자 초밥을 주문했다. 그런데 짱구를 비롯한 짱구네 친구들이 유리네 집에 놀러오고 유리 엄마는 짱구와 그 친구들이랑 놀아준다. 그러나 초밥이 배달오게 되고 짱구가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게 된다. 그러자 유리 엄마는 방에 들어가서 토끼 인형을 팼다.

24기 19화 c파트 "애프터눈 티를 마시러 왔어요"편은 더핑판의 짱구네와 같이 등장한 에피소드 중 유일하게 토끼인형을 때리게 된 원인이 짱구네가 아닌 에피소드이다.

5. 여담

노하라 히마와리가 탄생한 바로 다음 에피소드(국내판 미방영)에서는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 초전도 칸탐로보 & 부리부리자에몽 & 액션가면, 카자마 토오루, 노하라 히로시에 이어 등장했다. 이때는 "네네엄마 세븐"이라는 히로인으로 나왔다. 토끼 괴수를 격퇴하기 위해 잠시 네네를 기절시켰으며(!) 토끼 귀를 잡고 토끼 인형 패듯이 주먹질하는 것은 덤. 그런데 약점이 네네였기 때문에 깨어난 네네가 우는 바람에 급격하게 약해져서 히로인의 역할보다는 엄마 역할에 충실하려고 돌아갔다. 그러자 주위 사람들은 당황하면서도 원장 선생님의 말을 듣고는 네네 엄마 세븐에 감사하다고는 말했다.

북미판 더빙에선 가정폭력를 당하고 있는 피해자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며, 토끼 인형을 구타하는 주요 원인 또한 신짱의 트롤짓 외에도 남편의 가정폭력에 의한 것으로 묘사된다.

크레신 파라다이스 히어로 대집합에서 "네네엄마 세븐"으로 등장했을 때 칸탐로봇, 액션가면, 노하라 미사에(임산부 라이더), 노하라 히로시(샐러리맨 가면), 노하라 신노스케&(히마와리를 업는 오라버니 가면)와 같이 서로 핸더랜드의 대모험에 나왔던 눈사람 괴물(스 노우맨 파)을 퇴치하겠다고 서로 싸우자 그걸 보고 당황한 괴물은 도망갔다.

기본적으로 살펴봤을 때 모에코가 샌드백 토끼를 때리는 장면은 미사에노하라 신노스케에게 행하는 주먹돌리기/꿀밤 때리기보다 더 잔혹한 장면에 속한다. 하지만 모에코는 화가 났을 때 샌드백 토끼만 때리지 자기 딸이나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아 폭력을 가하지는 않는다. 만약 아무 죄 없는 사람을 잡아다가 샌드백 토끼를 때리듯 구타했다면, 사람을 아무 이유 없이 때리고 괴롭히며, 죽일 듯이 폭행을 가한다는 이유로 하차시키라는 항의가 들어갔을 수 있다.
파일:3391.jpg
1997년 4월 25일 방영분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우오노메 오긴과 닮았다.
파일:유리엄마_1.gif
2003년 6월 7일 방영분
극장판, 애니판 할 것 없이 엄청난 괴력을 자랑하는 노하라 미사에와 신노스케로부터 액션가면도 이기겠다는 소리를 들으며 대놓고 작중 최강자임을 인증받은 칸다도리 시노부에 가려져 잘 돋보이지는 않지만 이쪽도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이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벽에 토끼 인형을 대고 치자 2층 집 전체가 흔들리고 천장에서 먼지가 떨어졌으며, 나무에 대고 치자 나무가 크게 흔들리고 나뭇잎이 떨어졌다.[88] 그리고 이 유전자는 어디 가지 않고 그대로 에게로 갔다

6. 극장판

현재 극장판 등장 횟수 12회[89]

네네의 부모라서 그런지 극장판에서도 자주 등장했었지만 활약은 많지 않았다.본편에서도 고통 받는데 극장판에서 까지 분량 늘어나서 고통 받으면 너무 불쌍하잖아 특히 20기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에서 잠시 등장해 네네와 함께 토끼 인형을 구타하며 악마로 변신했다. 25기 습격!! 외계인 덩덩이에서는 모에코가 엔딩 장면에만 등장했지만 통산 10번째로 등장한 극장판이다. 28기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에선 나오지 않는 듯하다가 공주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후반부에 등장한다.

[1] 투니버스판 X파일 3기 기준으로, 10기에서는 '소연희', 서울문화사판 원작, 비디오, SBS, 대원 극장판에서는 안나왔다.[2] 딸 유리의 북미판 이름인 페니를 살짝 비틀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식으로 부모와 자식 간에 이름을 돌림자로 지어주는 경우가 은근 흔한데, 당장 일본판 원작에서도 쿠츠조코 아츠코 & 쿠츠조코 아츠미 모녀와 혼다 사토시 & 혼다 히토시 부자가 돌림자를 사용하며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신돌식 & 신공식, 신영식 부자가 돌림자를 사용한다.[3]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62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64년생이지만 설정상(1999년) 기준으로 1971년생이다. 미사에와 히마와리의 설정을 따른다면 1968년생. 참고로 신 크레용 신짱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1982년생.[4] 카스카베 방범대 엄마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리다.[5]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하는 일인데 자신의 친딸인 유리도 엄마한테 물들어서 그런지 똑같이 따라 한다.하지만 딸은 그냥 때리기만 하고 엄마는 레슬링을 비롯한 온갖 격투기 기술을 구사한다[6] 이게 실로 위력이 엄청나서 벽에 대고 치면 2층집 전체가 흔들리며, 바닥에 대고 치면 천장이 흔들리고 먼지가 떨어진다.[7] 다만 짱구와 마찬가지로 겉으로는 친절한척을 하면서 이들이 오면 케이크 등의 비싼 간식들을 숨긴다거나, 유리에게만 누가봐도 티가 날 정도로 간식을 더 챙겨주는 등. 자신의 딸인 유리만 대놓고 편애하는 것이 어느 정도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짱구와 마찬가지로 이들 또한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8] 겉으로는 딸의 유치원 친구와 같은 반 학부모라 잘 해주지만 짱구와 그 가족들이 매번 올 때마다 본의아니게 민폐짓을 벌이고 가서 매우 싫어하며 실은 짱구랑은 아치에너미다. 자신의 딸철수 엄마와는 정반대이다. 그러나 처음 만났을 때는 짱구네를 싫어하지 않았었지만 민폐를 끼치는 바람에 피해를 준다는 것이 원인이어서 이 이후로는 싫어하게 된 것.[9] 짱구와 함께 자신이 만든 음식이 느끼하다고 한 것 때문에.[10] 그 손자의 그 할아버지 아니랄까봐 참관수업에 왔을때 유리가 자기모습의 그림을 그리자 짱구 할아버지가 엄마를 위해 과장해서 그렸다고 하자 그말을 듣고 토끼인형을 한손으로 잡으며 속으로 극대노[11] 케이크를 싸고 있던 비닐에 묻은 크림을 핥아 먹은 것 및 유리가 짱구의 부리부리 댄스를 따라한 것 등. 유리 엄마는 이걸 교양없는 행동이라고 했고 전자의 경우 유리가 보기 싫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을 받아 가출한 적이 있었다.[12] 그러나 짱구는 느끼하다고 해놓고 잘만 먹는다(...).[13] 원판에서는 진하다고 말한다.[14] 1997년에 은퇴했다. 한때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담당 성우가 교통사고로 사망했기 때문에 성우가 바뀌었다고 잘못 적혀 있었으며, 지금은 사라진 베스트애니메에서는 여전히 해당 낭설이 게재돼 있었다.[15] 비디오판 중기 한정 나선생과 중복.[16] 김미정의 경우 훈이와 중복이고 김정애의 경우 투니버스처럼 철수와 중복이며 소연의 경우 짱아와 같은 성우.[17] 짱아, 철수와 중복. 대원판 한정으로 철수 엄마의 성우이다.[18] 자기 딸과 같은 성우였다. 20기 한정으로 교체되었다가 22기에 다시 담당했다.[19] 한국판 1999년 8월 31일 방영분(1기 15-1화).[20] 한국판 2기 22-2화.[21] 한국판 2022년 11월 24일 방영분(22기 17-1화).[22] 매일 자신의 집에서 민폐를 끼치는 짱구 때문에 분노하려고 하지만 유리를 위해서라도 상냥한 이미지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편이다.[23] 유리도 나중에 크면 유리 엄마처럼 똑같은 외모로 될 듯하다.[24] 다만 이를 감안해도 딸인 네네만큼은 아니지만, 원작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의 성격 차이가 은근 존재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작에서는 타인에 대해 폄하하고 얕잡아 보는 면이 있으며(친딸인 네네조차도 종종 거치적 거린다고 업신 여기거나 하찮게 취급하는 경우도 존재) 허영심과 과시욕에 찌들은데다 속내가 음흉하고 질척질척한 전형적인 성격 더러운 하라구로 캐릭터로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이런 질척질척한 속물적인 묘사가 대폭 순화되거나 줄어들고 다소 예민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딸에 대한 사랑과 마음만큼은 진심이며 신짱 및 노하라 일가, 스오토메 아이 등 다른 인물들에게 입는 피해나 굴욕으로 생긴 스트레스로 인한 분노나 폭주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다른 카스카베 방위대 멤버들의 어머니들과 같이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의 어머니로 묘사된다.[25] 사실 이건 더빙판이 심의를 신경 쓴 건지 "쫓아내려고 한다"라고 순화된 거고, 원판은 신짱이 "네네 엄마가 절 겁탈(...)하려고 했어요!(!!!)"라고 했다...[26] 한국판에선 "뭐라구요? 유리 엄만 음식도 느끼하게 만들면서 그런 소리할 자격 있어요?"로 번역되었다.[27] 미사에는 히로시에게 발냄새 나는 사람은 빠져라고 말했다.[28] 대략 유치원 학부모(엄마, 아빠 모두 포함)의 등장 횟수를 따지면 미사에>히로시>>>모에코>>>>미네코>>마사오의 엄마>>>쿠로이소>>>>네네의 아빠>>>나머지 보호자들 순이라 생각하면 좋다. 5기 연날리기 에피소드는 유치원 관련 인물 중에서 미사에는 물론 네네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 다른 학부모들은 나오지 않고 신짱과 네네의 엄마만 등장한다.[29] 짱구가 이를 말한다.[30] 카자마군이 네네한테 신노스케가 멋대로 가져간 코스프레를 한걸 들켜버렸다.[31] 사실 민폐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것이, 짱구는 애초에 5살 밖에 안된 어린아이인데다 이 에피소드에선 대체적으로 유리의 조폭소녀같은 특성이 사라져서 짱구에게 손님 대접을 해주고 음식을 나눠주려 하기 때문에 짱구 입장에선 당연히 거절할 이유가 없다. 짱구네 가족과 엮이는 에피소드에서도 '이건 비싼거라 저희 가족끼리 먹고싶다'는 한마디를 못하여 나눠먹게 되는 것.[32] 애초에 철수네 집은 철수의 간혹 날카로운 성격이 특이해 보일 정도로 성격이 매우 좋은 편이다.[33] 애초에 카자마 일가는 노하라 일가보다 훨씬 부유한 계층이라 같은 맛집에서 만날 일 자체가 적기도 하다.[34] 홈쇼핑에서 반값에 나온 하자상품 털게를 10번 재통화 끝에 주문한다든가, 떡잎 백화점 옷 세일코너에서 쟁탈전을 벌이다 우연히 만난 적도 있다.[35] 그것도 노하라 일가는 애가 둘인데다 개까지 키우고, 전에 살던 집이 가스폭발로 날아가서 재건비용으로 많이 빨린 게 크다. 네네 아빠의 경우 직급이 과장이라 계장인 히로시보다 한 직급 높지만, 히로시가 근무하는 후타바 상사는 각종 에피소드들을 통해 보면 일본 굴지의 대기업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전체소득은 비슷비슷 한 듯.[36] 설명했지만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는 어린아이의 행동이기 때문에 짱구네 입장에선 혼낼 이유가 없는 것이다[37] 그런데 원작 3권 벚꽃놀이 에피소드에서는 사쿠라다 일가가 차려놓은 자리에 멋대로 합석하려는 신짱을 겉으로 말리는 척 하면서 속으로는 좋아하였다. 다음 해에도 빈자리가 없자 또 사쿠라다 일가와 만나지 않을까 찾은 건 덤.[38] 보통 신노스케가 예고없이 찾아옴→네네 엄마가 신노스케에게 훨씬 적은 간식을 줌→신노스케가 남은 간식을 홀랑 먹어버림 패턴으로 진행된다. 초창기 에피소드 중 네네가 감기에 걸린 에피소드에서는 네네를 재운 후에 숨겨놨던 고급 고구마 양갱을 먹으려 했는데 병문안을 온 요시나가 미도리 뒤에 숨어 불쑥 찾아온 신노스케가 바닥에 떨어진 고구마 양갱 포장지를 내밀며 양갱을 달라고 졸랐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숨겨놓은 양갱을 내놓을 수밖에 없게 되어 두 조각 잘라줬지만 신노스케는 냅다 남은 양갱을 손으로 잡고 먹어버렸으며, 이에 화가 난 모에코는 다락방에서 토끼 인형을 때린다. 딸기 젤리(바바루아) 에피소드에서는 신노스케가 네네보다 훨씬 적은 양의 젤리(바바루아)를 받자, 큰 그릇에 있는 남은 젤리(바바루아)를 한 번에 먹어버리고는 '뭔가 부족한 맛! 주인보다 많이 먹어서 미안한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39] 두 집이 합석, 모에코는 비싼 음식을 시키고 노하라 일가는 싸구려를 시키는데, 사쿠라다 일가의 비싼 음식이 언제나 노하라 일가에게 넘어간다. 합석하지 않더라도 네네와의 식사 자리에서 신노스케가 끼면 일이 꼬이기도 한다. 샤브샤브 에피소드에서도 신노스케가 네네 몫의 고기를 먹은 것으로도 모자라(네네가 채소를 먹고 싶어 해서 신노스케한테 양보한 것도 있다.) 모녀 몫의 고기를 독차지하여 한꺼번에 흡입해놓고(모에코하고 같이 집은 고기가 엉켰을 때 끄트머리만 남겨놓고 죄다 먹어버리며, 모에코는 고기 조각을 먹는 사이에 솥 안의 모든 고기를 가져간다.) '너무 많이 먹어서 뭔 맛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화장실에서 토끼 인형을 팼다. 이때의 네네는 초창기의 순수한 시절이라, '엄마는 신노스케하고 같이 있으면 화장실을 자주 간다'고 생각하는 데 그치거나 신노스케가 고기를 원샷할 때 대단한 묘기 보듯이 바라보며 감탄했다.[40] 최근에는 이 점이 없어졌다. 신노스케는 여전히 그대로 행동하지만...[41] 물론 음식을 나눠주는 것을 아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적어도 신짱이나 그 가족처럼 음식을 먹고싶어하는 짓은 하지않기에 더 낫다고 볼수있다.[42] 다만 닭살 커플은 경제활동을 하는 멀쩡한 사지를 가진 눈치도 자랐어야 할 성인이고, 짱구는 고작 5살짜리 먹을 것을 좋아하는 어린아이라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43] 서점 점원들나나코의 아버지와 함께 작중 신짱을 진심으로 싫어하는 얼마 없는 인물이다.[44] 요리는 물론이고 꽤 난이도 있는 베이킹까지 수월하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45] 심지어 느끼한 재료가 안들어가는 소면조차 느끼하게 만든다.[46]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어린아이들은 채소보단 고기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고기가 채소보다 느끼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피망을 싫어하고 고기를 좋아하는 짱구의 입맛에 느끼해도 고기가 많은 음식은 입맛에 맞을 수밖에 없다.[47] 물론 예외의 사례도 있으며 17기 21화 '나는 보았다. 카스카베 도시전설 공포의 애플리케이션'과 X파일 1기 5화 '태풍이 불어도 끄떡없어요'가 있다.[48] 사실 이건 봉미선과 비교하면 약과다. 2017년 10월 20일 방영분(944화, 국내판 19기 10화)에서 봉미선신형만의 실수로 잘못 보낸 기술 장면이 그대로 액션가면의 기술로 채택된 것도 모자라 TV 방영판에도 자세한 동작까지 나오는 바람에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다고 히로시를 갈궜다.[49] 원판 3화-1, 국내판은 1기 4화) "액션가면을 볼 테야"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50] 원판 21-2화, 국내판 1기 5화.[51] 원판 おひなまつりだゾ, 히나마츠리 관련 스토리라 국내에서는 당연히 미방영.[52] 물론 신짱을 제외하고 초대했지만, 여느 때와 같이 신짱이 멋대로 쳐들어온 것이다.[53] 원작에는 표범 무늬이다.[54] 아이바꾸기 놀이는 짱구엄마가 아이디어를 냈다.[55] 짱구가 유리 엄마에게 달라붙으면서 징그러운 짓(유리 엄마에게 달라붙으면서 뽀뽀하려고 하고 아들이 좋다는 유리 엄마의 말에 맞추어 유리 엄마의 허리를 만진 것, 유리의 옷이 짱구한테 잘 어울리냐고 물어보면서 얼굴을 비비거나 유리 엄마가 집으로 갈 때 뒤에 달라붙어서 뽀뽀하기)을 했다.[56] 처음에는 짱구네 화장실에서 토끼 인형을 패는 걸로 분노를 풀었지만(그 와중 짱구가 화장실로 난입했음) 집에 돌아갈 때는 짱구가 달라붙어서 뽀뽀하자 분노폭발해서 짱구에게 짱구같은 아들 필요없다면서 생각만 해도 소름끼친다고 화를 냈다. 그 뒤 집에 돌아가면서 그녀의 가방에서 토끼 인형을 꺼내 팼다.[57] 물론 신노스케와 토오루는 네네 모녀가 군고구마를 먹으려고 낙엽을 모아둔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네네 모녀 역시 신짱, 토오루가 낙엽을 가져간 사실을 모르는 듯하다.[58] 원판, 더빙판 모두 자막에 몇 대를 때리는지 센다...[59] 작은 것도 아니고 큰 거였다.[60] 정확히는 자신과 딸의 몫으로 케이크를 네 조각 사왔는데, 하필 아이들이 5명이었다. 거기다가 당시 네네의 역할이 신데렐라(그것도 아직 왕자를 만나기 전)인지라, 남자 아이들이 '네네는 구박받는 역이라 케이크를 먹으면 안 돼요'라는 명목으로 케이크를 독차지했다. 분위기가 험악해진 것을 눈치챈 남자 아이들이 케이크를 다 먹자마자 변명을 하며 집을 나서자, 네네는 '비련의 여주인공 따위는 필요 없어'라며 토끼 인형을 두들겨 팼고, 모에코는 네네를 옹호하며 토끼 인형을 때리는 데 동참한다.[61] 처음에는 유리 엄마가 짱구네 가족을 보자 유리에게 모자를 쓰고 있으라고 했지만 유리 아빠가 캠핑 자리를 찾는 짱구 가족들에게 자신들이 있다고 알렸다.[62] 대형마트 시음 센터, 와르르 맨션, 공중화장실 이 순서대로[63] 여기서 네네 엄마가 짱구를 아들인 척 대하면서 화장실을 나간 이후 신짱이 내동댕이쳐진다.[64] 일판에서는 평소의 엄마가 아니라고 말했다.[65] 페리라고 했다.[66] 짱구와 다른 친구들이 이를 지켜봤다. 그리고 장난감 가게를 나가면서 창피한 짓은 못 하겠다고 했었다.[67] 1차로 유리가 드러누우면서 떼를 썼지만, 시간이 지나서 유리가 많이 지친 모습을 보여 드러눕기+스핀턴은 포기하고, 마치 매미인 것처럼 기둥에 기댔다.[68] 참고로, 국내 방영 13기에서는 짱구 문제로 유리 엄마가 토끼 인형을 팬 에피소드가 없는 편이다.[69] 네네 아빠는 짱구 아빠에게 높은 걸 무서워한다고 했다.[70] 짱구 엄마는 짱구에게 엉덩이가 코끼리 같다는 디스를 당했다.[71] 웃긴 건 짱구에게는 코끼리라고 부르지 말라면서 자신은 유리 엄마를 하마 엄마라고 불렀다.내로남불[72] 정작 이때 신짱과 히로시는 모에코를 무시하고 뛰어갔다.[73] 신짱과 미사에 모자가 더블로 네네 모녀가 시킨 칠리새우와 비싼 볶음밥을 조금만 덜어간다면서 숟가락으로 왕창 덜어간다. 게다가 얻어먹기만 하면 죄송하다며 나눠준답시고 자신의 싼 볶음밥을 거의 뺏어간 만큼 덜어주는 미사에는 덤.[74] 이때 미사에는 히마와리의 행동에 대해 크게 혼냈다. 그러다 네네 혼자 뒤로 넘어져 피해를 봤다. 종업원이 하트 목걸이 1개 더 주는 것으로 넘어갔지만...[순서] 토오루 → 마사오 → 신짱 → 네네 보오는?![76] 한국 더빙판에선 대체할 만한 게 없었는지 '초밥 케이크'라고 번역하였고, 음식의 형태도 초밥 케이크로 대체되었다.[77] 이때, 공포에 질린 토오루와 마사오의 반응이 백미(...).[78] 원래 숟가락으로 두 스푼 정도면 충분하다.[79] 해당 에피소드에서 신짱이 네네 엄마가 요리하는 내내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80] 그런데 느끼하다면서 짱구는 잘도 먹는다.[81] 장어:우나기(うなぎ), 토끼:우사기 (うさぎ), 비슷한 말을 쓰자 의식의 흐름에 따라 장어가 먹고 싶어진 듯 보인다[82] 국내판 "사탕사과를 먹고 싶어요", 일본판 2020년 8월 1일 방영분[83] 국내판 22-17-1화 "토끼인형을 빨아요"[84] 유리 엄마네 방에 토끼인형이 가득했다.[85] 사실 신짱은 그다지 올 생각이 없었지만 네네가 끌어들여서 오게 되었다.[86] 유리 엄마는 그게 빈티지 사이트에서 어렵게 구해 놓은 거고 또 팰 때마다 부드러움을 느낀다는데 그 스티커가 떨어지면 품격이 떨어진다고 했다.[87] 용숙은 짱구네, 마리는 철수네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다.[88] 심지어 동네 길거리에 있는 흔한 나무 수준도 아니고 숲에 있는 커다란 나무다.[89] 7기 폭발!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 8기 폭풍을 부르는 정글, 9기 어른제국의 역습, 13기 부리부리 3분 대작전, 14기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 20기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 21기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 22기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23기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 25기 습격!! 외계인 덩덩이, 26기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28기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