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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1:46:11

입스타

1. 개요2. 손스타로 편입된 입스타 전략3. 손스타로 편입되지 못한 입스타 전략
3.1. 스타크래프트 1
3.1.1. 종족전별 입스타 유닛
3.2. 스타크래프트 2
4. 손스타에서 입스타가 된 전략5. 예능 전략6. 입스타를 자주 실현하는 자들7. 입스타를 자주 언급하는 사람들8. 여담

1. 개요

말 그대로 입으로만 스타크래프트를 한다는 말. 즉 자기 손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말로만 지껄인다는 뜻이다. 반대말은 손스타.

다 끝난 경기에 대해서 이랬어야 했네 저랬어야 했네 왈가왈부하는 것, 그 중에서 현실적이고 타당한 의견이 아닌 다소 무리한 주문이나 의견에 대해서 주로 쓰인다. 예를 들면 해설자들의 해설 중에도 일종의 입스타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누구누구가 지금 많이 불리하지만 멀티 3군데를 동시에 견제해서 적일꾼을 20마리 정도 잡고 날카로운 타이밍에 환상적인 센터 싸움 한 방으로 병력 다 싸먹으면 역전할 수 있어요!!" 가끔 진짜로 그런 상황이 벌어져서 사람들을 경악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입스타로 끝나고 만다.

게임에 대해 잘 아는 듯 유창하게 말하지만 정작 진짜 게임을 해보면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에 대한 비하의 의미로도 쓰인다. 반대말인 손스타는 진짜 게임에 실력이 있는 사람. 이런 부류는 애초에 입스타를 하지 않는다. 손으로 하기에도 바쁘니.

이런 사람들 중에 일부는 기괴한 신개념 빌드나 전략, 전술(특히 묻혀있던 마법들의 활용) 등을 미는데, 이런 것들을 통칭하는 말로써 쓰기도 한다. 물론 이 중의 몇몇 전술들은 훗날 시간이 지나면서 프로게이머들의 연구가 쌓이고 컨트롤 능력이 향상되면서 몇몇 게이머들이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결국 실효성을 인정받아서 손스타로 편입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입스타들 대부분은 발상은 화려하지만 실제로 하기에는 대체로 기존의 방법에 비해 훨씬 손이 많이 가거나 자원효율이 안 좋거나, 기존 빌드 오더와 테크상으로 잘 맞지 않아 개그전술 취급받으면서 그대로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다.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서는 리플레이 이어하기 기능이 생겼다. 이어하기는 자신이나 다른 게이머가 한 게임의 리플레이 중 특정 시점부터 자신이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입스타를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실현할 수 있는 기능이라 스2 플레이어들은 말조심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 손스타로 편입된 입스타 전략

2.1. 스타크래프트 1

2.2. 스타크래프트 2

3. 손스타로 편입되지 못한 입스타 전략

3.1. 스타크래프트 1

3.1.1. 종족전별 입스타 유닛



3.2. 스타크래프트 2

4. 손스타에서 입스타가 된 전략

4.1. 스타크래프트 1

5. 예능 전략

6. 입스타를 자주 실현하는 자들

6.1. 스타크래프트 1

일단은 상위권 프로 선수들, 특히 레전드라고 불리는 S급은 대부분 여기에 포함된다. 일반인들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플레이를 실제로 실행할 능력이 되기에 입스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6.2. 스타크래프트 2

7. 입스타를 자주 언급하는 사람들


보다시피 대부분의 해설자들이 속해 있다. 해설자들은 경기가 어느 정도 기울더라도 시청자의 긴장감을 게임이 끝날 때까지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때문에 막연하게 라면을 끓이는 것보다는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 "그 악조건을 뒤집을 수 있는" 입스타를 떡밥으로 제시하곤 하는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수많은 예들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러한 "말도 안 되는 플레이"들을 간혹 팀의 승패나 자신의 랭킹이 걸린 방송 경기에서 정말로 현실화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해설하는 입장에선 입스타를 언제나 염두에 두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8. 여담

판소리에서는 귀명창이라는 말이 있는데, 자신은 소리를 못 하지만 대신 귀로 듣고 비평하여 소리꾼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을 말한다. 즉 평론가 정도의 뜻으로, 실현 가능성이 없는 말만 하는 입스타와는 엄연히 다르다.

최근 이세돌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이 화제를 모으면서 스타크래프트도 인공지능과의 새로운 대결 종목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인공지능이라면 입스타를 실현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관련 영상


[1] 물론 4드론이 생더블컴한테 진 경우도 있다.[2] 물론 너무 안전하게 원배럭 더블만 하면 역으로 생더블 등 리스크 있는 빠른 확장 전략에게 빌드가 먹혀 더 가난하고 불리한 출발을 하기 때문에 역시 단점이 있다. 결국은 가위바위보 싸움.[3] 할루시네이션 아비터로 리콜 페이크를 주고 이동하는 주병력을 잡아먹는다거나 할루시네이션 아비터를 던지고 반대쪽에 리콜을 가거나.[4] 특히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은 대저그전에서 사소한 견제를 가더라도 반드시 옵저버를 대동해서 가기 때문에 걍 버로우를 하지 말고 일꾼을 빨리 대피시키는 것이 훨씬 낫다.[5] 군단의 심장에서 발업이 돌아오면서 다시 잘 쓰이고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예 히링링이 저그의 정석 조합이다.[6] 2013 WCS Global Finals가 끝나고 땅거미 지뢰가 너프되면서 해볼만 했다가 롤백이 되고 화염기갑병, 토르가 버프되면서 뒤집혔다... 고 생각했는데 군단의 심장 말기에는 마이오닉으로는 뮤링링을 이길 수 없다는 게 정설이 되었다. 바로 위의 스카이 테란이 주류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7] 2015년 6월 2일 이병렬에 의해 화려하게 부활[8] 자유의 날개 때만 하더라도 우주뭐함, 우주쓰레기, 우필패 등으로 까였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진에어 프로토스들이 쓸만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공허의 유산에서는 주력 유닛으로 부활[9] 공허의 유산에서 전태양우주모함을 쓰는 토스를 2번 이겼는데 처음에는 해방선108 포탑(!)으로 김명식을, 그 다음에는 대격변에서 에너지가 사라진 전투순양함(!!!)으로 김도우를 이겼다! 기껏 전순으로 이겨놓고 나머지 세트는 모두 사도에게 썰렸다는 게 함정[10] IEM 카토비체에서 조성주가 그 동안 개인 방송에서 꾸준히 보여줬던 유령+해방선+밤까마귀+바이킹 조합으로 김대엽황금함대를 박살냈다! 김대엽우주모함+폭풍함+고위 기사+분열기 조합을 완성했지만 제4의 종족 조성주 앞에서는 역부족. 대장갑 미사일을 잔뜩 얻어맞고 먼지처럼 사라지는 황금함대의 최후는 명장면이다. 마지막에는 전투순양함까지 나와 김대엽의 전의를 꺾어버렸고 그칠 줄 모르던 핵이 멀티를 날려버리자 김대엽GG를 쳤다.[11] 공허의 유산에서 유령에게 저격 대신 부동 조준이 도입되면서 유령테저전에서도 쓰이게 되었고 이에 따라 전술 핵도 종족을 가리지 않고 등장한다. 스타 1보다 파괴력이 줄어들었지만 비용도 반절이고 인구 수도 없어서 자원줄 견제로 많이 쓰인다.[12] 카운터가 너무 많다. 돌진 광전사화염기갑병이 맞아주고 점멸 추적자불멸자공허의 유산에서 사이클론이 새로 들어오고 대격변에서 공성 전차가 버프되면서 그럭저럭 해볼 만한데 폭풍함우주모함이 너무 까다롭다. 폭풍함에게 그럭저럭 비빌 수 있는 (...) 바이킹고위 기사우주모함 앞에서 가루가 되고 전투순양함우주모함에게 상성이요 대격변에서 에너지가 사라지면서 고위 기사가 할 일이 없어졌지만 폭풍함에게 찢겨 나간다. 그나마 올라운더로 쓰일 수 있는 토르불멸자에게 털리고 땅거미 지뢰사이클론우주모함이 한 두기라면 몰라도 쌓이면 딜로스 끝에 터진다. 이와 달리 바이오닉 테란-유령-해방선요격기는 잘 녹일 수 있어서 스타 1의 골리앗 vs 캐리어처럼 프로토스를 말려 죽일 수라도 있지만 메카닉 테란은 그런 거 없다. 그리고 바이오닉 테란+유령+해방선폭풍함 앞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밤까마귀의 대장갑 미사일을 써야 된다. 결국 밤까마귀마저 너프 당한 현재에는 전순이 유일하지만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는 파해법이다.[13] 그러나 드디어 마침내 2019년 현재 토스전 메카닉은 6승 4패라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3차 대격변에서 사이클론이 첫 대격변 이전으로 롤백+목표물 고정의 버그 수정+인구수 3 유지라는 버프를 받으면서 토스전에서도 염싸 조합이 쓰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폭풍함 뜨면 오히려 목표물 고정 걸어서 아이어로 보내버릴 수 있고 우주모함이 까다롭긴 한데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요격기를 싹 다 날릴 수 있는 천공 지뢰와 사거리 11의 지대공 폭풍함토르도 있으며 밤까마귀의 방해 매트릭스도 우모에게는 치명적이다. 무엇보다도 전투순양함이 모이면 토스는 전순을 카운터칠 수 있는 유닛이나 조합이 없다.[14] 송병구분광 분열기로 옛날처럼 건설로봇을 잡는 장면을 보여줬고 프저전에서는 연탄 조이기를 뚫고자 쓰였으며 프프전에서는 살인 피구라는 이름으로 많이 쓰였지만 현재 분열기프프전에서나 가끔 보이는데 팀킬 위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차 대격변 패치에서 분열기 쓰는데 손이 덜 가도록 바뀌었으므로 언제든지 손스타로 바뀔 수 있다.[15] 결국 2020년 현재 테프전에서 토스의 최종 조합이 (확보도 어렵고 전순에게 쉽게 카운터 당하는) 우주모함이 아닌 분열기 암흑 기사로 정착되면서 완전히 손스타로 편입[16] 강민수가 공허의 유산 최초로 히드라러커를 쓸 때만 하더라도 강민수만 쓰는 입스타 취급 받았지만 울트라리스크도 무리 군주도 사양길에 접어든 2020년 현재는 히드라 럴커 살모사가 저그의 최종 조합이다. 테란의 대항마 유령 전차도 컨트롤 삐끗하면 줄줄이 납치행[17] 이 말은 결과적으로 적중했다. 브루드워가 끝나는 순간까지 다크 아칸은 결국 입스타로 남았고 완성형 프로토스는 결국 나오지 않았다.[18] 저그가 뮤탈을 가는 것을 빨리 눈치채면 메일스트롬으로 무력화시키는 전략이 가능하다.[19] 대표적으로 뮤탈리스크.[20] 강민의 캐리어를 락다운으로 전부 다 가둬놓고 격추시킨 명장면이 있긴 한데... 문제는 이 경기 강민이 이겼다.[21] 관광용이 아니라 핵으로 장육의 성큰 밭을 뚫는 전략적인 요소였다.[22] 일명 초패스트핵이라고 불리는 전략으로 9분대(!)에 핵을 본진에 쏴서 GG를 받아냈다. 이성은의 대표 명경기 중 하나이자 테테전 역대급 명경기 중 하나. 다만 그 이전에 벌쳐 싸움에서 압승을 거둬 극도의 우위로 몰아가고 있었고 핵이 아니라 탱크를 더 뽑아 조이기를 했어도 웬만하면 본진 밀봉관광으로 이겼을 상황이였다는 점 등은 감안해야 한다.[23] 저저전에서 하이브가 나오는 경기들 중 디바우러가 나오지 않은 경기는 적다. 공대공 유닛인만큼 대규모 공중전에 핵심 화력이기 때문. 테테전에서 레이스 에어쇼 할때 대공 추가 화력으로 발키리를 섞는 이유와 대동소이하다.[24] 홀리월드는 감염된 커맨드 센터 전략이 나오면서 저그맵으로 불렸고 박카스 2009 한 시즌만 쓰이고 결국에는 퇴출당했다.[25] 이 경기로 오영종은 사신 토스라는 별명이 붙었다.[26] 비슷하게 잘 안쓰이는 테테전과 프테전에서의 테란의 배럭은 테크 때문에 필수적으로 건설은 하며 대개 초반 방어 때문에 생산도 한다. 물론 초반 이후 시간대로 넘어가면 띄워서 시야 밝히는 데에나 쓰는 잉여 건물로 변하지만.[27] 있어봤자 셔틀이나 옵저버가 전부다.[28] 질럿은 벌쳐랑 파이어뱃 이외의 모든 테란 지상 유닛들에 강하고, 드라군은 시즈 탱크 제외하고 모든 테란 유닛들에 강하고, 하이 템플러는 벌쳐와 사이언스 베슬 이외의 모든 테란 유닛들에게 강하고, 리버는 시즈 탱크 이외의 모든 테란 지상 유닛들에게 강하며(단 셔틀컨이 받쳐준다는 가정하에. 셔틀 못쓰면 골리앗도 리버에게 꽤나 위협적이다), 공대지 유닛들은 당연히 골리앗 이외의 모든 테란 지상 유닛들에게 강하다.[29] 저그전이나 프로토스전에서는 EMP같은 쉴드번 스킬이 없고 대형한테 약한 진동형 공격도 없는데다가 쉴드는 체력과 달리 시간 지나면 다시 차고 쉴드배터리로 빨리 채울수가 있다. 그러기에 테란전에서와는 반대로 쉴드 비중이 높은 대형 유닛인게 단점이 전혀 없고 장점만 있는 매우 좋은 조건이라서 결론적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30] 특히 옆에 단거리 유닛인 질럿이 같이 있으면 더욱더. 드라군이야 장거리 유닛이기에 컨만 잘하면 피할수 있지만 주요 역할이 마인 몸빵인 질럿은 마인을 안 밟을수가 없는 유닛이다. 아예 질럿을 완전히 배제하고 드라군 + 아콘 조합을 유지하지 않는 이상은 아콘이 마인을 안 밟는건 거의 불가능하며 아콘을 질럿대신 쓰기에는 질럿보다 가스 300, 인구 2나 더 잡아먹는 유닛이기에 그냥 수지가 안 맞는다.[31] 리버도 테란전에서 대규모 정면 전투 용 유닛은 아니다.[32] 스카웃의 가장 큰 존재의의는 이런 거함 격의 공중 유닛 카운터 용이다. 배틀크루저하고 캐리어한테 강하다.[33] 사실 마컨뿐만 아니라 피드백 역시 배틀의 위력을 반감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피드백 먹은 배틀은 야마토도 못 쏠 뿐더러 체력도 상당수 깎이기에 조금 딜 파워만 쎈 빈 강정에 불과하다.[34] 하이브 유닛들 빼고는 안나오는 유닛들은 히드라, 러커, 등밖에 없는데 전부 일반적으로 하이브 테크 간 이후에야 보이는 유닛들이다.[35] 초반 땅거미 지뢰 드랍은 테란의 정석 운영이다.[36] 군단의 심장에서 제대로 된 운영으로는 조성주가 처음 꺼내 들었지만 전태양 말고는 딱히 쓰는 선수가 없었는데 공허의 유산 끝장전 5세트와 8세트에서 전태양천공 지뢰박령우를 2번이나 이기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지만 마지막 11세트에서 끝끝내 막혔고 다른 선수들은 열에 아홉이 손 꼬이고 게임을 말아먹는지라 아직은 두고봐야 한다.[37] 스타 2에서는 무리 군주가 가디언을 계승하면서 가드라무리 군주+히드라리스크로 바뀐 셈이 되었는데, 군단의 심장에서 히드라리스크의 발업이 돌아오고 살모사가 새롭게 들어왔으며 공허의 유산에서는 그 살모사에게 기생 죽창이 주어지면서 현재는 무리군주+살모사+히드라리스크가 저그의 후반 정석 조합이 되었다.[38] 리버가 화력은 좋지만 쿨타임이 너무 느리다.[39] 홍진호를 위해 변명하자면 이때 홍진호는 준결승전때 임요환과의 대결에서 희대의 전략인 삼연벙이라는 대굴욕을 당해 0:3으로 대패를 했기 때문에, 충격이 어지간히 큰 게 아니었다. 그래서 완전 저그맵으로 불리는 머큐리에서조차 임요환과의 대결에서 충격을 받은 여파가 이어져 박정석에게까지 패배했던 것.[40] 저그전 아비터의 경우 김정우에게 졌으나 박명수에게는 이겼다.[41] 철구 본인도 프로게이머 출신이다.[42] 다만 고병재의 메카닉(고카닉, 구카닉)은 프로부터 잡금까지 모두 먹히고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고병재가 이 항목에 들어간 이유는, (블리자드 오피셜 임요환의 드랍십에 영감을 얻어서) 대놓고 바이오닉 쓰라고 설계한 스타2 테란에서 메카닉을 기어이 손스타의 영역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