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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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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기관의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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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칭
1.1. 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1.2. 무기재료
2. 대학
2.1. 학부 교육
2.1.1. 교양 과목2.1.2. 학부 중심 교육과정2.1.3. 학부 기타 교육과정
3. 대학원4. 진로5. 개설대학
5.1. 수도권5.2. 호서권5.3. 영남권5.4. 호남권
6. 전문대학7. 노벨상 수상자

1. 명칭

1.1. 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

Materials Science & Engineering(MSE)이라는 용어는 국내에서 주로 '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 두 가지로 불린다. 그래서 이 항목도 신소재공학과에 리다이렉트가 걸려 있다. 두 가지 이름 때문에 교육과정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며 학과의 이름보다는 각 학과 교수의 전공, 전문분야 등에 따라 학과 교육과정이 다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재료가 한국어에서 가장 온전한 Materials의 대응어이므로 해당 학과명을 사용한다. '재료'공학이라는 이름이 음식 재료 등을 떠올리게 하거나 수준이 낮아 보일 수 있으며, 영어 Materials와 한국어 재료가 가진 의미나 뉘앙스가 완전히 같지 않다는 점에서 재료라는 번역어가 온전하다고 하기는 어렵다.

재료공학이 가진 학과명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여기는 경우 신소재공학을 사용한다. 또한 최근에는 기성재료를 벗어난 신소재에 대한 연구가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신소재의 개발 및 연구라는 것은 재료공학에서 다루는 많은 영역들 중 단지 한 부분일 뿐이기 때문에 재료공학이 갖는 본연의 임무를 온전히 표방하지 못하는 학과명이라는 비판이 있다. 특히 원어와 비교하면 재료공학보다 오히려 더욱 거리가 먼 번역인 셈이다. 사실 위에서 말한 이유들보다는 다른 많은 학과들이 그랬듯이 고등학교 수험생들에게 좀 더 딱딱하지 않고 첨단기술을 배우는 학과 느낌으로 보이도록 어필하고 싶은 이유가 더 크다.

재료공학에서는 크게 금속, 세라믹, 고분자를 다룬다. 현재 한국에서 일반적인 재료공학과(신소재공학과)에서는 금속과 세라믹 같은 무기재료를 주로 다룬다.[1] 고분자 같은 유기재료는 신소재공학과에서 다루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고분자공학과(유기소재공학과)나 섬유공학과에서 더욱 전문적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다.

학교와 학과에 따라 중점을 두는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학과명보다는 그 학과의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어떤 재료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학과인지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1.2. 무기재료

한때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많은 대학들이 과 이름으로 무기재료공학과를 채택한 적도 있었다.[2] 여기서 '무기'(無機)는 무기질, 미네랄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그런데, 많은 고등학생들이 학과 이름만 보고 전차, 총기, 함선, 전투기 등의 무기(武器)를 떠올렸다.[3] 대학 및 과 입장에서는 더 많은 학생이 몰리고, 커트라인이 올라가고, 결과적으로 더 성적이 좋은 학생이 합격하게 되면서 이를 알면서도 굳이 고치려고 하질 않았었다.

하지만, 학생들이 입학 후에 학과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문제가 되었다. 그냥 포기하고 다니는 경우도 있었지만, 학과에 흥미를 잃은 채 4년을 보내고 졸업장만 받는 경우도 흔했다. 아예 입학을 포기하거나, 자퇴해 버리고 재수하는 경우도 많았고, 편입을 이용하여 타 학과로 탈출하는 경우도 많았다.

결국 학과의 학생수 감소라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드러나자 그제서야 학과명을 변경하였다. 나중에 이름을 세라믹공학과으로 바꾸거나, 과의 범위를 넓혀서 본 문서 제목처럼 정확하게 '재료공학과'로 바꾸었다. 좀더 나중에 나온 이름인 '신소재공학과'로 변경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대부분 재료공학과와 신소재공학과 둘로 나뉘는 추세이며 둘중에는 신소재공학과 쪽이 더 많다. 따라서 재료공학 계열 학과는 일반적으로는 신소재공학과 또는 신소재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과는 이름만 다를 뿐 동일한 학과라고 보면 된다.

2. 대학

2.1. 학부 교육


대학교에 따라 커리큘럼의 차이가 굉장히 큰 편이다.

앞서 말했듯 여러 학문을 엮는 공학인데다가, 애초에 학교별로 재료공학과의 전신이 다 제각각이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포항공과대학교처럼 포스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금속공학과에서 출발하여 금속 분야에 중점을 둔 학교들이 있는 반면[4], 요업공학과(세라믹, 도자기 관련)가 전신인 대학도 있고 섬유공학에서 바뀐 대학들도 있다. 혹은 이런 금속공학과 + 세라믹공학과 식으로 전공을 통합한 학교도 있다. 그러다보니 교수들이 주력으로 연구하는 분야도 학교마다 다 달라서 자연스럽게 커리큘럼도 해당 분야의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어떤 특정한 분야의 재료를 공부해보고 싶어서 재료공학과에 진학하려고 하는 학생이라면 해당 학교의 학과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교과과정으로 어떤 전공 수업들이 주로 개설되는지, 교수진들은 주로 어떤 학문을 전공했는지 한 번쯤은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해당 대학교에 자신이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를 다루는 교수가 없거나 교과과정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다면 그 분야에 대해서 깊게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2.1.1. 교양 과목

2.1.2. 학부 중심 교육과정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전공 교육과정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전공 교육과정, 강의계획서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과과정
기초 및 필수 과목[8][9]
재료공학개론(입문) 재료역학 물리화학 무기화학 유기화학 결정학/X선 회절
금속재료/야금학 재료의 기계적 특성 상변태 재료의 전자기적 물성 고분자공학 세라믹스

2.1.3. 학부 기타 교육과정

전공 필수 이외의 과목은 학교별로 정말 차이가 많이 난다. 재료공학이 여러 학문의 융합으로 이루어져있고 물리, 화학 등에 걸치는 분야가 많기 때문. 학과 교수의 연구 및 전공분야에 따라서 크게 다르니까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은 해당 대학의 커리큘럼을 잘 참고하도록 하자.[14]

3. 대학원

다음 과목을 다루기도 한다.[19]

4. 진로

재료공학 전공 관련 주요 진로는 반도체, 태양 전지, 전자부품, 자동차, 철강, 비철 금속, 디스플레이, 이차 전지 산업 등 [20] [21] 에서 생산기술, 품질관리, 연구개발 관련 직무를 맡아 엔지니어 또는 연구원이 되는 것이다.

정부출연연구원에도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여러 곳에 다양하게 수요가 있다.

대기업으로 취업이 잘 되고, 공기업 취업도 2024년 현재 재료공학과는 취업이 좋은 편에 속한다.

산업은행에서도 재료공학 전공자를 뽑고 있다.

다만 기술직 공무원의 경우 전화기와는 달리 재료 직렬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경험자들에 따르면 학부 커리큘럼의 특성상, 변리사 준비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한다. 변리사 과목 중 이과 과목은 1차 자연과학개론(물-화-생-지)과 2차 공학 선택과목인데, 물리, 화학, 유기화학 과목을 비추어보면 그렇다는 것이다.[23]

5. 개설대학

5.1. 수도권

국공립대학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 서울시립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 인천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사립대학
* 가천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 경기대학교 창의공과대학 융합에너지시스템공학부 신소재공학전공
* 경희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 광운대학교 전자재료공학과
* 국민대학교 창의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기계금속재료전공, 전자화학재료전공
* 대진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 동국대학교 공과대학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 명지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신소재환경공학부 신소재공학과
* 상명대학교 융합공과대학 생명화학공학부 화공신소재전공
*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 세종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과
* 수원대학교 전자재료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 / 화학공학신소재공학부 신소재공학전공
* 숭실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 아주대학교 공과대학 첨단신소재공학과
*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차세대기술공학부 화학신소재공학전공
* 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첨단소재공학과
* 한국공학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한국항공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재료화학공학과
*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

5.2. 호서권

국립대학
* 국립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공과대학 응용화학에너지공학부 에너지소재공학전공
* 국립한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충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사립대학
* 단국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신소재공학과
* 선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배재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순천향대학교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에너지신소재전공
* 한서대학교 항공융합학부 항공신소재화학공학과 신소재전공

5.3. 영남권

국립대학
* 경북대학교
*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 과학기술대학 신소재공학전공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고분자공학전공, 금속재료공학전공, 세라믹공학전공
*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재료공학트랙
* 국립부경대학교 융합소재공학부 재료공학전공, 신소재시스템공학전공, 금속공학전공
*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 재료공학부
* 안동대학교 첨단재료공학과
* 울산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 창원대학교 신소재공학부
* 한국해양대학교 해양신소재융합공학과
사립대학
* 경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경성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전공
* 대구가톨릭대학교 신소재공학전공, 에너지부품소재전공
* 동아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동의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 울산대학교 첨단소재공학부
* 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5.4. 호남권

국립대학
*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 순천대학교 첨단신소재공학부
*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 전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전공, 금속시스템공학전공, 정보소재공학전공
* 군산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사립대학
* 조선대학교 신소재공학과

6. 전문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료공학과

7. 노벨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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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예전에는 '무기재료공학과'와 같은 학과명이 흔했다.[2] 현재는 서울대학교의 경우 재료공학부로, 한양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로 학과명이 바뀌었다.[3] 명지대학교 출신인 개그맨 윤형빈도 입학 당시에 학과 이름이 무기재료학과였던지라 졸업 후에 방산업체에 갈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4] 개교 초기에 이름이 재료금속공학과, 금속재료공학과였다.[5] 공업수학 대신 선형대수학/미분방정식으로 커버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일부 학교에서는 공업수학 과목을 별도로 개설하지 않고, 수학과에서 교양과목 형식으로 개설해 놓은 미분방정식, 선형대수학 관련 과목을 수강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6] 학교에 따라서 졸업요건이 아닌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아예 듣지 않고 졸업하는 사람들도 있다.[7]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이 문서를 본 뒤 진학하고 싶은 대학 홈페이지의 교과과정을 함께 참고하도록 하자.[8] 대체로 전공 필수 과목이나 학교별로 과목이 많이 다르다. 같은 색깔로 된 과목은 연관 과목[9] 학과 이름 상 '재료' 대신 '소재' 또는 '신소재'가 붙기도 한다.[10] 준결정은 어려운 편이고, 아직 적용분야가 한정적이다.[11] 실력있는 사람 하나가 독점해서 여러 그룹의 결과를 분석해줘도 충분하고, 금속공학이나 세라믹공학이 아닌 화학공학이나 아예 화학 쪽으로 가면 X선이나 전자빔 회절분석 쪽 결정학을 대놓고 공부한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12] 단적으로 말해서, 공업수학에서 다루는 내용들 중 선형대수학, 미적분학, 미분방정식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 지식만 갖추고 있으면 학부 과정의 전공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따라가는 데에는 거의 문제가 없다. 물론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긴 한다.[13] 그래서 대학원 진학률이 높다. 전문분야로 깊게 파고들어야 타학과 대비 메리트가 생기니까. 그래서 학부 때는 재료에 대한 기초 + 각 재료에 대한 입문을 배우고 여러 재료 중 하나를 선택, 나중에 대학원가서 깊게 배운다[14] 동일한 재료(신소재)공학과라 하더라도 학교에 따라 특정 분야를 크게 강조해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교수가 여러명 있으면서 대단히 비중있고 깊이있게 다루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특정 분야를 그다지 비중있게 다루지 않거나 심지어는 해당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교수가 아예 없는 경우까지도 있다. 특히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학교의 역사가 짧은 신생 대학이나, 인지도가 떨어지는 대학에 이런 경우가 종종 있으며,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대학에서도 종종 이런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무조건 '재료(신소재)공학과'라는 학과명만 보고 진학한다면 자신이 배우고 싶었던 분야를 충분히 깊이있게 배우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아예 배울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으니 학교별 커리큘럼을 확인할 필요성이 상당히 높다.[15] 과거에 무기재료공학과, 요업공학과 등 학과에서 학부 동안 걸쳐 공부하던 과목을 한 과목으로 배우려고 하니.[16] DRAM[17] MOSFET[18] TFT, LED, LCD[19] 아래 과목들은 KAIST 신소재공학과 대학원 개설과목이다.[20] 현재 대한민국에서 재료공학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대표 산업군만 추려서 열거한 것이다. 실제로는 재료공학을 전공한 사람의 진로 범위는 소재(물리)가 관여하는 대부분의 분야에 해당될 정도로 광범위하다.[21] 다만 상술한 사업 외의 다른 산업에서는 그 수요가 다소 적은 편인데, 이는 다른 공학을 전공한 사람들도 해당 학문에 필요한 수준만큼은 재료공학 내용을 배우기 때문에 소수의 직무를 제외하면 재료공학자를 채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적기 때문이다. 즉 실질적으로 재료공학과 출신이 진출하기 유리한 산업 분야는 소재 그 자체가 제품으로서 판매되거나, 다른 공학 분야를 전공한 사람들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산업 정도라 보면 된다.[22] 사실 재료공학은 모든 분야에서 꼭 필요한 기본 베이스 학문이기 때문에, 어딜 가나 항상 채용 수요가 있다. 세상 모든 것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원자를 기본적으로 다루는 학문이 재료공학이기 때문이다.[23] 다만 변리사의 경우 법과목 점수의 비중이 훨씬 더 높으므로 어디까지나 약간 더 유리한 정도다. 선택과목이 P/F 제도로 바뀐 2018년 이후에는 디자인보호법/저작권법 등 법과목 선택 비율이 공학과목 선택비율보다 훨씬 높아졌기 때문에 1차 자연과학개론에서 약간 유리한 정도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