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에 대한 내용은 정수빈(동명이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2024년 활약에 대한 내용은 정수빈/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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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민석 · 9 전다민 · 31 정수빈 · 32 김재환 33 김인태 · 37 김대한 · 44 홍성호 · 51 조수행 60 강현구 · 109 양현진 · 116 손율기 · 124 김동준 126 강동형 · # 추재현 · # 케이브 · # 주양준 | |||
최종 편집: 2024년 11월 26일 |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군 입대 선수 | 등록 선수 | 육성선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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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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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플레이오프는 1989년에 시작했지만, MVP는 1995년부터 수상하기 시작했다. 1999년은 양대리그제로 준플레이오프 미개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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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해태 타이거즈 / 53도루 | 김일권 해태 타이거즈 / 48도루 | 김일권 해태 타이거즈 / 41도루 | 김재박 MBC 청룡 / 50도루 | 서정환 해태 타이거즈 / 43도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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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창 청보 핀토스 / 54도루 | 이순철 해태 타이거즈 / 58도루 | 김일권 태평양 돌핀스 / 62도루 | 김일권 태평양 돌핀스 / 48도루 | 이순철 해태 타이거즈 / 56도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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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삼성 라이온즈 / 40도루 | 박해민 삼성 라이온즈 / 36도루 | 박찬호 KIA 타이거즈 / 39도루 | 심우준 kt wiz / 35도루 | 김혜성 키움 히어로즈 / 46도루 | |
<rowcolor=#fff> 2022 | 2023 | 2024 | |||
박찬호 KIA 타이거즈 / 42도루 | 정수빈 두산 베어스 / 39도루 | 조수행 두산 베어스 / 64도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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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 LG 트윈스 | 정수빈 두산 베어스 | }}}}}}}}} |
2023 리얼글러브 어워드 리얼글러브 외야수 |
두산 베어스 등번호 31번 | ||||
이윤학 (2008) | → | <colbgcolor=#ed1c24><colcolor=#fff> 정수빈 (2009~2016) | → | 홍성호 (2017) |
김정후 (2018~2018.9.7.) | → | 정수빈 (2018.9.8.~) | → | 현역 |
<colbgcolor=#131230><colcolor=#ffffff> 두산 베어스 No.31 | |||
정수빈 鄭秀彬 | Jung Soo-Bin | |||
출생 | 1990년 10월 7일 ([age(1990-10-07)]세) | ||
경기도 수원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수원신곡초 - 수원북중 - 유신고 | ||
신체 | 175cm | 70kg | 270mm | O형 | ||
포지션 | 중견수(외야수)[1][2] | ||
투타 | 좌투좌타 | ||
프로 입단 | 2009년 2차 5라운드 (전체 39번, 두산) | ||
소속팀 | 두산 베어스 (2009~) | ||
병역 | 경찰 야구단 (2016년 12월 8일 ~ 2018년 9월 7일) | ||
계약 | 2021 - 2026 / 56억원[3] | ||
연봉 | 6억원 (FA, 2024년) | ||
등장곡 | Boys Like Girls - 《The Great Escape》[4][5] | ||
응원가 |
| ||
구단 자작곡[가사2]수빈! 두산의 정수빈~ 수빈! 승리를 위하여~ 수빈! 힘차게 치고 달려~ 최강두산 정! 수! 빈! (X2)][13]수빈만 크게 외치도록 유도하는 중이다.] | |||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131230><colcolor=#fff> 가족 | <colcolor=#373a3c,#ddd>부모님, 누나 아내 사동희(1991년 10월생, 2021년 12월 4일 결혼 - 현재) 아들 정은우(2023년 9월 13일생) | |
소속사 | 어썸스포츠 | ||
MBTI | ENFP[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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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좌투좌타 외야수로 주 포지션은 중견수이다.정수근-이종욱-정수빈으로 이어지는 두산 허슬두의 상징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이다.
또한 두산이 14년 만에 정상을 차지한 2015년 한국시리즈의 MVP였으며, 현재 KBO 리그 현역 개인 통산 3루타 개수 부문 1위 기록 보유자다.[15]
2010년대 두산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FA로 떠나거나 은퇴를 하게 되자 몇 남지 않은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다.[16]
2. 선수 경력
정수빈의 선수 경력 | |||
통합 선수 경력: 정수빈/선수 경력 |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군 복무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아마추어 시절 |
2.1. 통산 홈런 일지
자세한 내용은 정수빈/통산 홈런 일지 문서 참고하십시오.3. 플레이 스타일
자세한 내용은 정수빈/플레이 스타일 문서 참고하십시오.4. 별명
- 제일 많이 통용되는 별명 중 하나는 잠실 아이돌. 실제로 타석에 들어서면 닉값하듯 잠실이 쩌렁쩌렁 울리고, 응원가 율동도 동작이 크고 단순해서 장관이 펼쳐진다. 이 별명은 마구마구에서도 전용 잠재력으로 달리게 되었고, 입대 전에는 못하면 빨리 군대 가라며 논산 아이돌이라 불리기도 했다. 참고로 2017~2018년에는 군대에 있는데도 두산 선수들 중 제일 SNS에 관련글이 많이 올라오는 선수이다.
- 본인은 이제 이미 나이도 먹었고 얼굴도 예전같지 않다며 저 별명에 손사래를 친다. 누군가 잠실 독거노인이라고 불렀는데 차라리 그게 더 납득이 간다고.[17] 하지만 잠실 독거노인이라는 별명도 정수빈이 결혼을 해서 의미가 없어졌다...
- 상기한 이유로 정수빈 본인이 직접 잠실 아이돌 별명을 넘겨줄 선수를 찾곤 했으나, 이적을 한다거나 잦은 부상과 실력 기복 등으로 인해 아직도 제자리이다. 사실상 상징성이 너무 강해져서 이제 넘겨주기도 힘들 듯 싶다.[18]
원조는 못따라간다
- 아기곰 역시 많이 불리는 별명 중 하나. 이전에도 잠재력 있는 신인이 있으면 잘 붙여주는 별명이었는데, 정수빈 이전 대표적으로 이 별명을 가지고 있던 선수는 임태훈이었다. 정말 다행히도 정수빈으로 인해 세탁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위에 말한 별명들인 잠실 아이돌과 아기곰 같은 경우, 지금은 각각 두산 팬들이 사랑하는 젊은 스타와 두산 팬들이 예뻐하는 신인에게 붙여지는 고유명사격 별명이 되어 있다. 그래서 두 별명 모두 많은 젊은 선수들이 욕심내는 별명이기도 하다. 젊은 선수라고 다 저렇게 불리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일정 이상의 실력, 일정 이하의 나이[19], 그에 따라오는 스타성[20]까지 있어야 저 별명들이 붙는다. 한 마디로 팀 내 인기 최상위권인 젊은 선수여야 붙을 가능성이라도 있는 별명이다. 정수빈 본인부터가 팀에서 제일 잘 하는 선수라서 저 별명들로 불린 게 아니다.
- 2015년 이후로는 친구 박건우가 정수빈에 이은 잠실 아이돌 2호기로 확정되었으나 2021년 이후로는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쓸 수 없게 되었다.[21]그 밖에도 아기곰 별명은 함덕주나 김명신 등이 근접해 있다. 함덕주 같은 경우는 정수빈 본인도 아기곰 별명을 넘겨줄 후배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함덕주 역시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되며 쓸 수 없게 되었다. 2018년에는 박치국이 이 대열에 합류했고, 2024년 현재는 이유찬, 전민재, 전다민, 최승용, 최지강, 최준호, 이병헌, 김택연 등도 아기곰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22]
- 아기곰의 경우, 2018년 지명된 신인들이 SNS 프로필이나 해시태그에 자칭 아기곰이라며 글을 쓴다. 여기서 이 별명의 위상을 알 수 있는데, 자신이 그렇게 되길 바라는 걸 좀 귀여운 방식으로 내비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상 이제는 정수빈 전용 별명이 되었다.
- 인터넷 BJ 작약꽃과 흡사한 외모로 인해 작약꽃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한 때 커뮤니티에서 유명하였지만 흔적을 자꾸 지우는 두산 팬들이 부정하는 사태도 발생하였다.
- 아웃카운트를 착각하여 커트맨에게 공을 안 던지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려 하는 등 뇌가 없는 것 같은 플레이를 한다 하여 뇌수빈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그냥 뇌라고만 해도 충분히 통용 가능하다. 아예 이 밑에 나오는 별명들과 합쳐서 뇌OO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부지기수. 현재는 사실상 사장된 별명.
- 조명 때문에 외야 플라이를 놓치는, 특히 2009년 플레이오프 같은 경우가 왕왕 있어서 조명탑, 명탑이, 뇌명탑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별명 역시 이 때를 회상할 때 아니면 안 쓰인다.
- 남성 팬들 중에 특히 아재팬이 많고, 허구연 외에도 다양한 중년의 야구인들이 죽어라고 빤다. 이에 연상킬러, 중년폭격기라는 별명도 있다.
- 특히 반문의 여지가 없는 허구연의 첫째 아들이다. 그래서 허수빈이라는 별명도 있다. 심지어, 허구연이 직접 주례사를 했을 정도.
- 심지어 허구연이 정수빈을 부를 때 발음이 증슈빈이라고 부르며 이것 또한 팬들도 따라서 부르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임팩트가 상당히 큰 장면을 자주 남기는 지라 정스타라는 별명도 있다. 2023년 현재 잠실 아이돌과 함께 가장 많이 통용되는 긍정적인 의미의 별명이다. 참고로 '정스타'는 정수빈 플레이어굿즈의 응원타올에도 적혀있다. (넌 나의 영원한 정스타)
- 이를 넘어서 지상파에서 두산 경기를 중계할 때, 나머지 경기는 다 취소되거나 끝나고 두산 경기만 진행될 때, 박정원 구단주가 잠실에 방문했을 때처럼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2023년 들어서는 그냥 관종으로도 많이 불리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이 별명을 선수 본인이 알고 있을 정도.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 2023년 8월 4일 기준 2023 시즌 주말 시리즈 타율이 .333다.[23]
- 2015년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팀의 동갑내기들 박건우, 허경민과 함께 한 인터뷰에 따르면,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은 유달리 뭔가 큰 게 걸리면 더 잘 한다며 독사라고 한다. 친구들의 말로는 그래서 한국시리즈 MVP까지 탄 것 같다고 한다.
- 2016 시즌 부진할 시기,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 "정수빈은 햄버거로 따지면 뭐냐? 빵 위에 참깨?"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댓글로 "영수증이지. 영수증 버려주세요."라는 희대의 드립이 나와버리는 바람에 2023 현재까지도 제일 많이 불리는 별명은 정수증, 수증이다.[24] 그리고 잘 하면 현금영수증 발급해주세요라고 변형된다.
- 선수들의 팬 서비스 후기가 화두에 떠오르면 정수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든 똑같은 대응을 하기 때문에[25] 이를 두고는 사인기계, 로보트, 공평갑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사인을 안 해주거나 표정이 좋지 않은 게 아니다. 데뷔 시즌부터 팬이 워낙 많아서 이렇게 하는 걸로 보이는데, 이쯤 되면 팬서비스도 진짜 아이돌과 다를 게 없다.[26]
- 더불어 이 사진 한 방으로 나이와 걸맞지 않는 할매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 별명의 원조는 노안으로 손꼽혔던 외야수 전상렬이었는데, 전상렬이 두산에서 활약하다가 공교롭게도 정수빈이 데뷔한 2009시즌을 끝으로 은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2대 할매에 등극하였다.[27]
- 2016년 타격 부진에 시달리다가 8월 28일에 홈런을 치자 한 두산 베어스 갤러리 갤러가 "정수빈이 홈런 치는걸 보니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나보다"라며 기상정이라는 별명을 만들었다. 다만 그 이후에도 부진에서 탈출하진 못했다.
- 2018 시즌 후반기에 경찰청 전역 후 복귀하여 3할을 훌쩍 넘기는 타율을 기록하며 맹활약 하였고 시즌 내내 용병 타자들의 활약이 미미했었던 부분 때문에 제임수빈, 경찰청 용병, 워터빈 등의 별명으로 많이 불렸다.
- 아래에도 나오듯 유난히 가을, 특히 포스트시즌에 강하기로 유명해서 이에 착안한 별명도 자주 쓰인다.
- 2019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가을의 영웅이 되겠다'는 인터뷰를 해서 오재원이 정가영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28]
- 가을야구에 워낙 강하니까 가을수빈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더 나아가 아예 정수빈 그 자체로 가을이라고 봄 여름 '수빈' 겨울이라는 드립이 있다.
- 가을여포 아니면 코시여포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다만 여포라고 붙이는 별명은 다른 사람에게도 흔하게 붙이는 별명이라서 잘 안쓰인다.
- FA 이후 정규시즌에 부진하다가 가을만 되면 귀신같이 살아나서 입추라는 별명도 붙었다. 여담으로 2022년, 2023년 입추 당일 경기에서 각각 기아와 삼성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는데,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은 고사하고 데뷔 후 15년[29] 동안 통산 홈런이 39개밖에 안 되는 정수빈이 신기하게도 입추만 되면 홈런을 잘만 때려내는 걸 보면 굉장히 신기할 따름이다.
- 정수빈 하면 중견수로써의 호수비가 그를 상징하는 만큼 베어스의 중견수 정수빈, 줄여서 베중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타격이나 주루플레이보다는 주로 중견수 호수비를 보일 경우 쓰이고 있다.
- 2023~2024 시즌 노쇠화가 걱정될 시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오히려 타격 실력이 일취월장해져서 슈퍼 똑딱이라는 별명이 생겼다.[30]
5. 여담
* 예전 응원가가 상당히 유명했다. 두산에 몇 없는 남녀 파트 구분 응원가로, 처음 만들 때부터 파트가 나눠져있던 건 아니었는데 워낙에 곡의 키가 높다 보니[31] 보컬은 여성 팬들, 구호는 남성 팬들로 구분됐다. 응원 시 율동은 킹 게이너 댄스와 비슷하다. 정수빈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여자 파트의 강렬한 고음과 남자 파트의 우렁찬 함성으로 두산을 넘어 KBO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응원가 가운데 하나로 꼽혔지만, 아쉽게도 저작권 사태에 휘말려 폐기됐다. 본인도 이 응원가에 애정이 깊어서 본인 재산으로라도 저작권료를 내고 싶었는데, KBO를 팔아도 부족한 수준의 거액이 필요해서 포기했다고.[32] 이후 2023년 7월 7일~9일 키움 히어로즈, 2023년 9월 8~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두산이 '렛-두로 씨리즈' 이벤트를 열면서 선수 등장곡을 선수 본인이 레트로 컨셉에 맞게 골랐는데, 정수빈이 옛 응원가의 원곡인 Surfin' U.S.A를 등장곡으로 골랐다.[33] 덕분에 정수빈이 타석에 들어서자 팬들이 등장곡에 맞춰 응원가를 부르면서 오랜만에 잠실에서 정수빈의 옛 응원가가 울려퍼졌는데, 이에 호응하듯 시리즈 첫 경기에서 정수빈은 3안타를 몰아치며 구단 자체 선정 데일리 MVP가 되었다. 2024 시즌이 되고 5월 17~19일에 처음으로 진행된 렛-두로 시리즈에서는 이전까지 부진하던 타격감은 어디갔냐는 듯 무려 18일 경기에서 나균안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KBO 최초 응원가 버프를 몸소 보여주었다. [34] [35] 현재는 렛-두로 씨리즈가 열렸다하면 이 노래는 기본값이 되버렸다.
-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의 단골손님이다. 1회부터 빠짐없이 나갔다. 투수로. 2014년에는 마운드에서 사이드암으로 던지는 기행[36]을 선보였다가 거하게 얻어맞았고[37] 2015년에는 아예 선발 투수로 등판했었다. 2016년에는 군입대 시기와 겹쳐 나가지 않았다.[38] 막 전역한 2018년에는 동료인 양의지[39]를 선발 투수로 보내고 본인이 포수로 등장했다. 그것도 좌투 포수로. 2019년에도 선발투수 출장. 2021년 12월 4일 결혼 날짜와 겹쳐 참여하지 못한다고 한다. 2022년 오랜만에 자선야구대회에 등장해 투수로 나왔다.[40]
- 심정수 및 정수근과 이름이 묘하게 비슷하다. 이름 뿐 아니라 심정수의 얼굴과 정수근의 플레이스타일을 퓨전한 듯. 2010 시즌 도중 MBC Life 중계에서 넥센vs한화 경기 오윤의 타석 때 '정수빈은 누구를 닮았나'라는 주제로 정우영 캐스터와 한만정 해설위원이 설전을 벌여, 말다툼 논란으로 비화되기도 하였다. 또한 위의 2014년 항목에 나와있는 정수근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학창 시절 본인의 삼촌이 정수근이라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도 정수근이었다고.
- 유튜브에서 정수근의 말로는 자기 귀에까지 들어올 정도로 자기가 삼촌이 정수근이라고 뻥구라 친놈이라고 알려졌었다고 한다. 그래도 정수근은 웃으면서 넘어가줬다고 한다.
* 가수 유재하와 아주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엠팍에 이 사진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인정하는 두산팬을 비롯한 각 구단 팬들이 꽤 있었다.
- 2012년경 두산 베어스 왕따방지 공익 캠페인에서 찌질한 연기를 훌륭히 소화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유신고등학교 재학 시절 SK 와이번스에서 주는 장학금을 두 번이나 받았다. 2007년에는 유완식 투수상, 2008년에는 박현식 타격상. SK에서 분명 주목하고 있던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드래프트에서 지명하지 않았다. 특히 2008년 타격상 시상은 드래프트 이후인 2008년 10월이었다. 2009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가 지명한 선수들 대부분이 망픽[41]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고, 이런 사실 때문에 SK 팬들은 정수빈이 하위픽에 갈 때까지 지명하지 않은 솩카우트들을 깐다. 이 때문에 중견수를 맡는 김강민이 노령화되고 노수광이 2019년 시즌 초 부진하면서 정수빈과 2루수 안치홍을 FA로 사오라는 소리가 SK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두산 팬들은 양의지 등 연이은 FA 유출로 정수빈 만큼은 전략자원으로 분류하여 절대 SK에 내주면 안 된다고 하는 중. 그리고 2020 시즌 폐막 이후 FA에서 6년 56억의 대박으로 두산에 잔류하며 사실상 두산 베어스의 원클럽맨이 확정되었다.
- 네이버 스포츠에서 시즌 끝나면 하는 시즌 결산을 보면, 2011년엔 호수비 1위[42], 2012년엔 명장면 1위[43]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2013년 호수비 결산도 1위를 차지하였다.[44] 2014년에도 호수비 부문 1위를 차지했다.[45] 역시 다이빙 캐치가 정말 일품.
- 같은 팀 동료 허경민과 GS칼텍스 서울 KIXX의 세터 시은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황민경과 함께 친목모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기사
- 유니폼이 깨끗한 날이 많이 없다. 허슬두를 팀컬러로 내세우는 두산이고, 현역 선수 중 가장 허슬플레이를 많이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1루에서 슬라이딩, 도루하면서 슬라이딩, 다이빙캐치 등 수비하면서 슬라이딩, 이런 덕에 흔히 말하는 흙니폼을 늘 입고 있는 선수가 됐다. 물론 팬들은 이런 모습을 정말 좋아한다.[46]
- 같은 팀 출신 가운데 국제무대와 인연이 지지리도 없던 유희관이 있어서 묻히는 감이 있으나, 사실 이쪽도 국대와 대단히 인연이 없다. 데뷔 전에 WBSC U-18 야구 월드컵에 참가해 활약하기도 했고, 신인 시절에 2010 대륙간컵 야구 월드컵에 참가한 경력이 있지만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미필자 차출+데뷔 2년차의 쌩신인이라 뽑힐 일이 없었고, 이후에도 국가대표급의 특출난 성적은 보이지 못해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 이용규, 민병헌 등에게 밀렸다. 전역 이후부터 풀타임을 소화 시작한 2019년 이후에도 국가대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도 외야 백업 자원이 적은 리그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2022 시즌 wRC+가 90을 넘지 못하는 등 성적이 부진하여 아예 후보에 거론도 되지 않았다. 프로에서 국가대표 발탁이 없는 건 아무래도 타격 스킬에서의 약점이 뚜렷하기 때문일 듯.
- 본인이 밝히기를 2016년에 야구에 흥미와 의욕 자체가 떨어졌었다고 한다. 바로 전년도 한국시리즈 MVP를 받은 선수가 정확하게 1년만에 박건우에게 주전 경쟁에 밀려 백업 신세가 되어버렸다. 타팀 팬 입장에서는 선수 뎁스가 두텁다고 부러워하겠지만, 정작 선수들 입장에서는 그게 아닌 셈. 게다가 박건우의 타격 포텐셜이 정확히 2015년 후반기 때 터지기 시작했고 본인은 2016년도에 타격에 불도저급 삽질을 해댔고 그게 1년 동안 지속되었으니... 정수빈이 저럴 만도 하다는 게 중평.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야구를 잘해서 타격 슬럼프를 이겨내고 정신적으로도 이겨내는 수밖에 없는데 그게 아예 안 됐다.
- 프로야구 선수 가운데 내구성으로는 손가락에 꼽힐 만큼 금강불괴다. 유일하게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된 사례도 2012년 추석 LG전에서 레다메스 리즈의 공을 커트했다가 눈을 맞았던 것이 전부.[48][49] 2019년 4월 한참 타격감이 물 오르던 4월 구승민의 사구에 갈비뼈가 골절되었을때[50] 전반기를 뛰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되었으나 바로 귀신같이 2주만에 회복을 마치고 복귀하여 전준우의 타점을 낚아채는 호수비를 보였다. 2023년들어 잦은 사구와 시그니처인 몸을 날리는 수비로 잔부상이 잦아졌지만 대부분 2주이내 복귀하여 맹활약하고 있다.
- 결혼식 입장곡으로 자신의 등장곡인 Boys Like Girls - The Great Escape를 사용했다.
- 박건우가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생긴 잡음[51]으로 여러 야구 커뮤니티가 불타오르는 과정에서 가만히 있다가 두산 팬들에게 FA 계약 과정 재평가를 받았다. 잔류 의지를 강하게 보이는 와중 다른 FA 선수들과의 협상 순위에서 밀려났음에도 꿋꿋이 기다려주었다는 점과 그 과정에서 두산 잔류에 초점을 둔 에이전트 재선임 등의 비하인드가 재조명 받으며 팬들의 감동 세례를 졸지에 한 몸에 받았다.
-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두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잠실아이돌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항상 높은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2021년 허경민의 뒤를 이어 유니폼 판매량 2위를 기록했으며 21년에 얼마나 깊은 부진에 빠져있었는지를 감안하면 그에 비해 역시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심지어 항상 유니폼이 새로 나오면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샘플이 정수빈이다.
- 2022년 들어 경기 도중 제스처를 포함한 리액션이 커진 모습이다. 선수단 내 세대교체가 급속히 이뤄지면서 동료 허경민과 함께 베테랑 자리에 들어서면서 이를 의식하는 것인지 선수단 내 사기를 북돋우려는 모습을 감정표현이 적었던 예전에 비하면 꽤 많이 보이고 있다.
- 박정권과 함께 코시여포로 불릴만할 정도로 한국시리즈 활약이 절대적으로 뛰어나다. 당장 2015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하기도 하였고 정규시즌에도 수많은 3루타와 도루 생산에 탁월하지만 코시만 되면 그야말로 여포 모드가 된다.
- 포스트 시즌에 강하다는 이미지가 너무 클 뿐, 의외로 주말 경기에도 강하다. 주말 경기 통산 타율만 무려 0.298인데다 피삼진도 스몰 샘플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주말 경기 때 가장 적다. 주중 경기보다 주말 경기에 관중이 많이오고 포스트 시즌 땐 더 많이 오기에 팬들은 관중 많이 올 때만 잘하는 관종이라 드립치는 중. 평일 중엔 금요일 경기에서 가장 강하다.
- 반대로 가장 약한 날은 화요일. 통산 타출장이 0.250, 0.324, 0.341로 OPS도 가장 낮은데다 피삼진도 화요일이 가장 많다.
- 드래프트 지명 전 허경민의 미니홈피에 '경민아 나 두산가고시퍼ㅜㅜ'라는 일촌평을 남긴 걸로 보아서는 두산 지명 전부터 두산 팬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 김태형 전 두산베어스 감독에 따르면 멘탈이 센 걸로는 선수단 중 탑에 든다고 한다. 혼을 내도 허경민[54], 박건우와[55] 달리 감정의 변화도 크게 없고 이냥저냥 잘 넘어갔고 거의 표정에 변화가 없었다고... 올스타전 직전 7월 맹활약과 관련하여 진행된 이승엽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곧잘 잘하면서도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자꾸 폼을 바꾸려고 하자 혼을 냈었던 적이 있다고 하자 정작 본인은 '제가 감독님한테 혼난 적이 있었나요? 다 잊어버려서 기억이 안난다'라고 답을 했다.
- 정준하와 친분이 있다고 한다. 결혼식때 청첩장을 보내며 정준하가 결혼식장을 찾아주었다.
- 2023년 9월 5일 뉴 90즈인 양석환의 막무가내 공약으로 허경민과 함께 반강제로 우취 세레머니에 참여했다. # 2014년 7월 22일 마지막으로 했던 우취 세레머니 이후 9년 만에 우취 세레머니를 한 셈이다.
- 2023년 9월 13일 득남했다. 두산 팬덤에서는 아기 수달이라는 별명을 붙였으며 절친 박건우가 유모차를 선물해줬다. 다만 아내 출산 당일 팀이 가을야구 경쟁을 하는 관계로 출산 당일 아내와 아들의 건강 상태만 확인하고 경기에 출전하기위해 바로 야구장으로 출근했지만, 다행히 우천취소되면서 출산 당일 가족과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아들 이름은 은우. 팬들은 아빠의 강철 멘탈과 잘생긴 얼굴, 착한 인성을 닮고 자라면 좋겠다고.
- 타격폼을 상당히 자주 바꾸는 편인데 거의 매시즌 타격폼이 바뀐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 2023년 9월 24일 중계자리에서 김태형 SBS 해설위원이 회고하길 2015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타격폼을 바꾼 것을 보고 깜짝놀랐다고. 물론 두산팬이라면 잘 알다시피 2015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정수빈은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MVP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본인 주장 세상 모든 타격폼을 따라해봐서 모든 폼의 장단점을 알고 있어 은퇴 후 타격코치가 되고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 2023 시즌 KBO 시상식에서 도루왕 시상을 한 후 수상 소감에서 내년 시즌 목표로 리그 최다 안타왕을 정했다. 개인적으로 외야수 - 중견수 수비상도 탐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 예전 퇴근길 질문 "다시 태어난다면? 원하는 몸 vs 원하는 얼굴" 에서 키가 더 크면 좋겠다고 했다. 175cm로 성인 남성 평균 키 이지만 아무래도 직업이 야구선수다 보니 작은편이 되었다...
- 득남하면서 은우아빠, 아빠수달, 수달이 등의 별명이 새로 생겼다. 참고로 아들인 은우가 아빠와 거푸집 수준으로 닮았고 그래서 두산팬들에게 예쁨을 많이 받는다. 돌잡이때 야구공을 잡았고 정수빈은 야구를 하고싶다고 하면 시킬거라면 엄청 좋아했다.
- 서건창의 타격폼을 따라했다.기사
- 두산에서 데뷔한 90즈 3인방 박건우, 허경민, 정수빈중 유일하게 두산에 남은 선수가 되었다. 동갑내기 친구들은 KBO 막내구단들 2021년 NC와 2024년 kt로 FA자격을 얻어 이적했기 때문.[57]
6. 가을의 영웅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정수빈의 가을야구 DNA!"
정우영 SBS 캐스터, 2021 준플레이오프 1차전 정수빈이 선취 적시타를 때려내자 나온 멘트
가을수빈이라는 별명답게 가을에 강한데, 여름철 한참 삽을 푸다가 귀신같이 입추가 있는 8월 들어서 살아나더니 9월 이후로는 그냥 리그 최정상급 톱타자로 각성한다. 2023년 8월 10일 기준 정수빈의 통산 성적은 타율 .279 OPS .720인데 2014년 이후 기준으로 8월에는 타율이 3할을 찍더니 9월부터는 OPS가 0.8 중반대까지 오른다. 심지어 경기 수가 비교적 적은 10월에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을 정도.정우영 SBS 캐스터, 2021 준플레이오프 1차전 정수빈이 선취 적시타를 때려내자 나온 멘트
이러한 강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져서 상대 선수단을 지독하게 괴롭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출전 자체를 못했던 2016년 포스트시즌[58]을 제외하면 특정 시리즈에서 기복이 있을 지언정 종합적으로는 크게 부진한 시즌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의 포스트시즌 활약상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 2013 플레이오프 3차전,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던 두팀이기에 3차전의 향방이 정말 중요했다. 정수빈은 3회말 부상당한 김현수의 대주자로 출전해서 첫타석 1타점 3루타를 기록해 귀중한 추가점을 만들어냈고, 두번째 타석에는 상대 내야진을 흔들어놓는 기습번트로 출루에 성공했다. 특히 7회초 두점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이병규의 장타성 타구를 기적적으로 건져올리는 다이빙캐치는 팬들 사이에서 아직도 회자되는 명수비로 꼽힌다. 이렇듯 정수빈은 교체출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공수주 모든 방면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쳐 흐름을 바꿔놓았고,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말그대로 새로운 가을영웅의 탄생을 알린 시리즈
- 2015 한국시리즈, 팀이 최종 3위로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며 험난한 여정을 펼칠 때, 입단 동기 허경민과 함께 공격첨병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며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고, 그의 활약은 한국시리즈 때 더욱 빛났다. 1차전 손가락에 사구를 맞고 출전조차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나, 손가락 테이핑을 한뒤 지명타자 출장을 강행하였고 14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 타/출/장/OPS는 0.571 0.647 1.000 1.647를 기록했다. 특히 5차전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첫 한국시리즈 MVP 등극에 성공했다.
- 2018 한국시리즈, 팀은 정규리그를 제패하고 한국시리즈로 직행, 하지만 지독하게도 안풀리는 경기력으로 시리즈내내 SK 와이번스에 끌려다니는 와중, 양의지,최주환과 함께 고군분투하며 활약했으나, 팀의 아쉬운 준우승을 막지는 못했다. 특히 한국시리즈 4차전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결승 투런을 날리며 오로지 한 경기를 본인의 손만으로 승리를 이끌어 냈다.
- 2019 한국시리즈, 정규시즌에서는 부상여파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한국시리즈에서 16타수 6안타 2득점 1도루 4볼넷 타율 .375 출루율 .500 장타율 .375로 나름대로 쏠쏠한 성적을 거두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 2021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의 3안타 3타점 경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의 멀티히트 등 페이스를 서서히 끌어올리더니 대망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초반 두번의 다이빙캐치, 5회초 LG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리는 3타점 3루타를 터트렸고, 3안타 4타점 2득점이라는 미친 활약을 선보이며 승리에 크게 일조, 팀은 기세를 올려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정수빈은 한국시리즈에서도 1차전 다이빙캐치,3차전 선취점을 막아내는 홈송구 등으로 악전고투했으나, 이미 지칠대로 지친 선수단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KT에 우승컵을 내줬다. 하지만 정수빈은 자신이 왜 가을의 영웅으로 불리는지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 2023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난타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4타수 1안타 2사구로 3출루 경기를 펼치고 도루도 두 차례 기록하는 등 제 몫은 해냈다. 정작 팀은 불안한 수비와 마운드의 붕괴로 광탈했다.
- 2024년 역시 입추가 지나자마자 귀신같이 부활하는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7. 관련 문서
[1] 외야 전 포지션을 맡을 수 있지만 뛰어난 수비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중견수로만 출장하고 있다. 신인 시절인 2009~2013년까지는 민병헌과 이종욱의 존재로 좌익수와 우익수로 나오는 경기수가 많았으나 이종욱이 이적한 2014년부터는 주전 중견수로 올라서며 중견수로만 고정되어 나오고 있다.[2] 고교 시절까지는 투타겸업을 했었으나, 두산 입단 후부터는 완전히 외야수로 전향하였고, 올스타전 같은 이벤트성에서 투수로 등판하긴 한다. 하지만 본인에 의하면 프로 생활 목표가 다름 아닌 투수 등판이라고(...)[3] 계약금 16억원 / 연봉 총액 36억원 / 인센티브 4억원[4] 노래 끝부분 'tonight' 부분에 '수빈아~'라는 가사를 불러준다.[5] 워낙 이 등장곡을 오래 써왔던 탓에 데뷔 때부터 계속 쓴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2011년 즈음부터 사용했다. 2009년에는 SG워너비의 '내 사랑 울보'를 썼고, 2010년에는 노브레인의 'Rock It Rocket'을 등장곡으로 썼다.[가사] [7] 응원가 마지막 부분을[8] 노래 부분은 여자가, 안~타! 정수빈! 부분은 남자가 부른다.[9] 역대 두산 개인 응원가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응원가들 중 하나였으나, 입대 후 2017년에 대규모로 터진 저작권 문제로 인해 사용이 중단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여담 문단 참조.[가사1] 안타 정수빈 안타안타 정수빈 날려라 날려라 안타 안타 정수빈 (X4)[11] 2009년부터 2010년 시즌 극초반까지만 사용한 응원가이며, 이후 위 응원가로 교체되었다.[가사2] [13] 22시즌부터 한재권 응원단장이 응원가 부분 중에[14] #[15] 은퇴 선수 포함으로는 2위. 1위는 전준호(1969)이다.[16] 함께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을 것 같았던 절친 허경민이 kt wiz로 이적하게 되며 두산의 90즈 트리오는 정수빈 혼자 남게 되었다.[17] 그러나 왜인지 모르게 두산 팬들은 '잠실 아이돌 별명을 제일 좋아하고 제일 자부심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정수빈 본인이다.' 라는 반응을 보인다.[18] 팬들에게 잠실 아이돌이라는 인식이 있는 김택연 역시 이에 대한 부담감과 부끄러움이 많아보였다.[19] 이거 생각보다 중요하다. 운동선수의 나이가 젊다면 그 자체가 무기인데, 심지어 뒤에 말할 스타성과도 관련이 있다.[20] 얼굴이 반반하게 생겼다든지(외모가 "아이돌"이나 "아기"라는 호칭에 너무나도 안 어울린다면 또 이 별명들이 안 붙는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잘 한다든지. 나이가 어린 것도 한 요소다. 멀리 갈 것 없이 20대 초중반 정도 되는 어린 선수가 포텐이 터지려고 하면 팀 팬덤 전체가 어화둥둥 모드가 된다.[21] 또 다른 친구 허경민은 북한 사람(...)을 닮은 관계로 아이돌과 거리가 먼 이미지였다.[22] 정수빈의 잠실 아이돌을 물려주려했으나...김택연이 부담스러웠는지 잠실 아이라고 부끄럽게 말하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그대로 잠실의 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김택연은 새로운 잠실 아이돌이라고 이미 팬들에게 인식되고 있다.[23] 한편 이와 반대되는 선수가 공교롭게도 동갑내기 허경민인데 이쪽은 잘 하든 못 하든 그보다 더 잘 하거나 더 못 하는 사람이 거의 항상 생겨서 묻히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허묻두살(허경민이 묻혀야 두산이 살아난다) 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24] 물론 2023년 현재까지도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는 많이 없다.[25] 디폴트 대사가 "네~" "감사합니다~"[26] 진짜 현역 아이돌급 팬서비스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아이돌들은 사인회 같은 팬 행사에서 특정 누군가에게만 더 잘해준다거나 하면 팬을 차별한다고 까인다.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돌들은 팬 이벤트에서 각자의 팬 대응 스타일은 다를지언정 모든 팬들에게 동등하게 대한다. 그래서 공평 돋는 정수빈의 팬서비스가 아이돌과라고 하는 것이다.[27] 재밌게도 마구마구 카드에서도 전상렬과 정수빈의 포즈가 같다.[28] 근데 재밌는 건 수빈, 가영 모두 여성 이미지가 강한 이름이라는 것이다.[29] 경찰청 복무 기간 제외.[30] 이 별명은 최강야구에서 홈런만 안 나오던 시기 이대호의 별명으로도 쓰인 적이 있다.[31] 원곡 남자 키보다 한옥티브 가량 높여서 부른다.[32] 참고로 이 곡의 저작권은 표절 문제로 인해 소송까지 간 끝에 비치 보이즈가 저작권을 상실하고 원곡의 저작권자인 척 베리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이 이슈가 터지기 직전에 척 베리가 사망한 데다가 관련자들도 사실상 곡을 내어주지 않겠다고 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33] 공교롭게도 친구 허경민도 옛 응원가의 원곡인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등장곡으로 골랐다. 다만 허경민은 시리즈 내내 선발에서 빠져 휴식을 부여받아 등장곡이 나오는 일 자체가 얼마 없었는데, 그 얼마 없는 기회에 팬들은 열심히 옛 응원가를 불렀다.[34] 여담으로 18일 경기는 박정원 구단주가 직접 직관을 온 날이며, 정수빈이 쏘아올린 홈런포는 팀 통산 4000번째 홈런포였다![35] 여담으로 박정원 구단주가 그 응원가를 듣는 앞에서 홈런을 쳐서 이 홈런이 팬들 사이에서는 Surfin' U.S.A. 사줘 홈런으로 불린다.[36] 맨 위 프로필에 나와있다시피 정수빈은 좌투다.[37] 박병호에게 홈런을 맞았다.[38] 두산 펜페스트와 같은 날에 치러져서 두산 선수들은 아무도 못 나갔다. 단 군입대 선수들은 팬페스트에도 오지 않았다.[39] 불과 며칠 뒤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 바로 다음 날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40] 등판하자마자 까다로운 타구를 얻어맞았는데 중견수가 호수비를 펼쳤다. 그런데 호수비를 보여준 선수가 다름이 아니라 팀 동료이자 이 시즌 신인왕인 정철원. 그리고 이 날 김태군이 본인의 타격폼을 따라했다. 그것도 무려 거대한 탁구채로...[41] 1차지명 김태훈이 그나마 웨시퍼로 불리면서도 두각을 드러냈고, 2차 1순위 지명은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된 박현준. 그나마 1군에서 자주 볼 수 있던 김정남은 방출당했고, 정수빈과 같은 2차 5라운드 픽인 여건욱은 최다 점수차 역전승의 서막을 쓴 후 실종.[42] 8월 3일 잠실 KIA전, 더블아웃을 잡아내는 다이빙 캐치[43] 6월 22일 대전 한화전, 이 날 두산이 2012년 명장면 1위와 4위를 차지한 수비를 둘 다 했지만 9회말 한화에게 끝내기패를 당했다.[44] 단연 모두가 알고 있는 LG와의 10월 19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다이빙 슈퍼캐치[45] 8월 23일 잠실 NC전. "이 선수가 바로 정수빈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온 경기다.[46] 실제로, 두산과 LG의 유니폼을 세탁하는 업체 인터뷰를 했을 때도 "정수빈 선수 유니폼이 제일 힘들어요..."라고 인증했을 정도. 흙이 깊게 박혀서 미친듯이 빨아야한다고 한다.[47] 물론 프로에서 실현될 리는 없지만 그래도 자선야구 대회에서 좌투포수를 본 적이 있으며 내야 펑고를 받은 적도 있다.[48] 근데 그마저도 단 2주만에 거의 나았다고 하니 정수빈의 내구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엿보인다.[49] 여담으로 정수빈의 후계자로 꼽히는 김대한도 내구성 측면에서는 굉장히 우월하다고 한다.[50] 김태형 해설위원의 투같새 발언 의혹이 바로 이때 흥분하여 나온 것이다.[51] 인스타 라이브 방송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박건우 문서 참고[52] 2015 시즌에 발목 보호대를 착용한 적이 있긴 하다.[53] 과거 박민우, 추신수도 정수빈처럼 발목 보호대를 미착용하고 타격에 임한 적이 있었으며, 최근에는 이호연, 황성빈, 김성윤 등도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고 타격을 하고 있다.[54] 허경민의 경우 처음에는 장난을 쳐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일수 였고 조금만 못해도 스스로 너무 자책을 해서 혼내기가 뭣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55] 김태형 감독 공인 감정 표현이 가장 확실했다고... 하지만 이것이 지나쳤던 나머지 2021년과 2023년 징계성 강등을 당하게 되었다.[56] 동료였던 유희관,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도 종종 정수빈과 같은 휠라 사의 양말을 착용한 바 있다.[57] 박건우는 9월 8일생 허경민은 8월 26일생 정수빈은 10월 7일생으로 생년월일이 1개월 안으로 촘촘히 붙어있다.[58] 이 해 두산은 정규시즌 93승을 거두고 압도적인 승률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지만, 반대로 정수빈은 정규시즌 내내 부진하며 박건우와 민병헌에 밀려 주전 자리를 뺏기는 등 완벽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결국 포스트시즌에서도 벤치만 달구며 팀이 NC를 4전 전승으로 압살하는 것을 지켜만 봤고, 결국 시즌 후 군입대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