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8 08: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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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5362f><colcolor=#ffffff> 발매일 | 1985년 11월 15일 |
장르 | 트로트, 팝 록 |
재생 시간 | 39:40 |
곡 수 | 11곡 |
발매사 | 지구레코드 |
타이틀 곡 | 허공 |
1. 개요2. 상세3. 수록곡4. Staff Credit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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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발매된 조용필의 정규 8집 음반.
조용필의 성인가요로의 회귀를 보여주는 음반이다. 7집이 발표된지 7개월만에 발표되었다. 조용필의 자작곡은 수록되지 않았으며 7집이 뉴웨이브 색채가 짙은 이유로 성인음악 수요층의 입맛에 맞는 앨범을 서둘러 발표했다고 한다. 정규 음반으로서 가장 흥행한 작품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도 여러 곡들이 꾸준히 애청되고 있다.
타이틀곡은 "허공"으로, 가요톱10에서 골든컵(5주 연속 1위)을 수상하는 등 조용필의 트로트 중에서도 특히나 사랑 받은 곡이다. 북한의 김정일도 즐겨 듣는다는 도시전설이 퍼질 정도였는데 그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2005년 평양 공연 때 부르기도 했다. 또한 조용필의 모친이 생전 가장 좋아했던 곡으로 알려져 있어서 조용필 스스로도 애착이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영상 분야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허공"으로 한국 가요 최초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것이다. 허공 뮤직비디오 영상에 조용필이 직접 출연했으며, 상대역으로는 당시 중학생이었던 김혜수가 출연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 덕분에 탄자니아에서 훈장을 받기도 했다. 조용필이 "꿈"과 더불어 수차례 애정을 표현한 곡이기도 하며 조용필을 상징하는 노래 중 하나이다.
"바람이 전하는 말", "그 겨울의 찻집" 역시 크게 히트했으며, 특히 "그 겨울의 찻집"은 조용필의 곡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양인자의 처연한 가사, 김희갑의 유려한 멜로디, 조용필의 애절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노래이다. 곡의 절정인 "왜 한숨이 나는 걸까" 부분에서는 대한민국의 아버지들 모두가 그 순간만큼은 자신이 최고의 가수라 생각하였을 것이다. 한편,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라는 하강 부분 가사가 유명한데, 인터넷 밈으로서 웃픈 상황에 적용시키는 경우도 있다.
"상처"는 발표 당시에 덜 알려졌으나, 1990년대에 들어서 당대 최고 스타인 이경규가 일밤 간판코너에서 곡을 패러디하고 주부가요 프로그램에서도 경연곡으로 많이 불려지며 뒤늦게 주목받았다. 김건모의 장인이었던 장욱조가 작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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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 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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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표범 |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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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말 |
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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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만가 |
처음 만난 호텔 커피숍 구석진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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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님아 |
길어야 백 년 백 년이오 싫어도 백 년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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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당신 곁으로 |
당신의 빛나던 눈동자 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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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에 내리는 비 |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고 외로움도 주지 않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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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
4. Staff Credit
- Keyboard & Synthesizer : 김용년, 김명곤
- Guitar : 이유신, 김광석
- Bass : 이수용
- Drum : 백수연
- Violin : 김동석, 김정상, 이광일, 정명자, 이경섭, 김봉희, 신유미, 김상희, 김인철, 안부림
- Viola : 이정순, 진윤일
- Cello : 권수미, 정희경
- 아코디언 : 심성락
- 트럼펫 : 최선용, 김인섭
- Tenor Sax : 최석재
- 하프 : 김선희
- 라틴 퍼커션 : 박영용
- 지휘 : 오치수
- A & R : 임석호
- Recording & Mixdown : 이태경
- Cutting : 장인석
- 사진 : 김용범
- 이 음반은 총 3가지 버전이 있다. 첫 번째 버전은 타이틀곡이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며 표지에는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얄미운 님아"가 있다. 두 번째 버전은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타이틀곡인 것은 똑같지만 표지에 "허공"과 "바람이 전하는 말"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타이틀곡이었던 '킬리만자로의 표범'보다 '허공'이 더 히트를 치는 바람에 세 번째 버전은 "허공"이 타이틀곡이 되었다. 그리고 표지에 있는 곡 순서는 "허공", "킬리만자로의 표범", "얄미운 님아", "바람이 전하는 말"로 되어있다. 또한 이 음반은 한국가요 LP 시장에서 제일 많이 돌아다니는 판이라고 한다. 유튜브 "LP대부" 'LP와 함께 하는 조용필'편 3:33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