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존 메이어
1. 개요
6집 Paradise Valley의 메이킹 필름[1] |
존 메이어는 굉장한 기타수집가이기도 하며, 각종 명성 높은 기타, 앰프 브랜드들과도 콜라보를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가진 기타만 2006년 기준으로 무려 200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꽤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 수가 더욱 많아졌을 것이다.
2. 일렉트릭 기타
2014년까지 주로 사용하던 메인 기타는 펜더(Fender)사의 대표 일렉트릭 기타 모델인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였다. 펜더와 공식적으로 엔도스먼트 계약을 맺었던 경력도 있어서 곡의 대부분은 주로 다른 색깔과 픽업을 가진 스트랫으로 연주했을 정도.하지만 역시 유명 기타리스트라서 후덜덜한 양의 일렉트릭 기타 컬렉션을 가지고 있으며, 팝 아티스트 답게 이런 악기들을 적재적소에 골라서 쓰는 편이다. 곡 중간중간 사이에 기타를 계속 바꾸는 편이며, 연주하는 곡에 따라 같은 회사의 텔레캐스터, 깁슨의 ES-335, SG, 플라잉 V, L-5, Novax사의 Expression[2] 등 다양한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라이브, 스튜디오 세션에서 여러 대의 기타를 돌려가며 사용하는 부분 역시 에릭 클랩튼, 지미 헨드릭스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존 메이어의 기타 연주가 속주같은 테크니컬한 플레이보다는 감성적인 리프와 아름다운 톤으로 이루어진 만큼, 존 메이어의 장비와 톤 메이킹 비법은 전세계 일렉트릭 기타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는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존 메이어가 처음으로 사용하여 주류가 된 일렉트릭 기타 톤 메이킹 테크닉들도 꽤 많다.
2.1. Fender
Fender USA John Mayer Signature Stratocaster[3] (3-Tone Sunburst) |
2006년 8월에는 펜더 사에서 'SERIES II John Mayer' 스트라토캐스터를 생산했다.
2014년에는 존 메이어가 펜더와의 엔도서 계약이 끝났음을 발표한다. 그 이후 펜더에서 그의 시그니처 기타 라인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있다.
2.1.1. Stevie Ray Vaughan Stratocaster
존 메이어가 19살에 산 일렉기타로 버클리 음대 진학해서도 쓰고 커리어 초기까지 요긴하게 쓴 기타이다. 1996년 12줄 어쿠스틱 기타와 메사부기 디스토션을 주고 구매했으며 차액은 주유소 알바를 한 돈으로 지불했다고 한다. 픽가드에 SRV라고 크게 적혀 있는데 그게 촌스러워 사자마자 톨토이즈 픽가드로 바꿨다고 한다. 그의 3톤 선버스트 - 톨토이즈 픽가드 조합 사랑의 시작. 이 색조합의 기타가 많아 헷갈릴 수 있는데 지미 헨드릭스를 따르고자 SRV가 트레몰로 암을 왼손잡이 용으로 설치했기 때문에 그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다.2.1.2. Black One
《Heavier Things》 투어를 끝낸 2003년경, 존 메이어는 펜더 커스텀 샵에서 기타를 주문 제작하길 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로리 갤러거(Rory Gallagher)나 스티비 레이 본(Stevie Ray Vaughan)의 기타 연주에 감명을 받아와서 그런지, 이를 기반으로 한 기타를 만들고자 했으며, 기타를 디자인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펜더 커스텀 샵의 마스터 빌더인 존 크루즈(John Cruz)를 찾는다. 존 메이어는 스티비 레이 본의 기타 '퍼스트 와이프(First Wife)' 스트라토캐스터의 검은색 버전을 만들고 싶어했고, 그의 바람대로 이 기타는 앞서 언급된 로리 갤러거와 스티비 레이 본의 기타들처럼 헤비 레릭 처리가 되어 빈티지한 사양[5]을 가지게 되었으며, 사양 또한 스티비 레이 본이 썼던 기타와 굉장히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있다. 완성된 기타는 《Continuum》 앨범 녹음에 메인 기타로 사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존 메이어와 그의 음악을 상징하는 일종의 트레이드마크가 된다. 이후 펜더 사는 2년이 지난 2005년에 위에 나올 양산형 존 메이어 시그니처 스트랫을 3톤 선버스트와 올림픽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한다.
펜더 커스텀 샵에서는 이후 블랙 원 기타를 제작한 존 크루즈가 직접 레릭처리까지 담당한 블랙 원 스트랫의 레플리카 모델을 딱 83대만 한정판매했는데, 모두 24시간만에 매진되었다. 2010년, 펜더 사에서는 존 메이어의 레릭되지 않은 블랙 원 모델을 생산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전세계 500대만 한정판매 되었다.
존 메이어하면 떠오르는 기타지만 아쉽게도 은퇴했다. 넥이 트위스트 되는 문제를 겪었고 당시 펜더에 있던 존 크루즈[6]에게 부탁해 새 넥을 받는다. 하지만 존은 원래 그 느낌이 아니라며 실망했고 다시 트위스트된 넥을 꽂아 넣는다. 이후 빈티지 스트랫 등 다른 기타에게 메인 기타를 넘겨주지만 gravity를 칠때면 꼭 이 기타로 쳤다. prs로 넘어간 후로는 완전 자취를 감췄다가 2023년 들어 종종 사용하고 있다.
2.1.3. 1964 Stratocaster
존 메이어가 2006년~2007년 사이에 입수한 기타. 65년부터 fender가 cbs로 넘어가게 되는데 그래서 fender 황금기를 cbs이전이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 기타가 바로 그 pre-cbs 마지막 시기에 나온 기타이다. 존 메이어가 이 기타를 언급할때 소리보다도 3톤 선버스트 - tortoise 픽가드 조합을 먼저 얘기한다. 베이스가 아닌 기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조합인데 64년 빈티지가 이 색 조합으로 나왔으니 마음에 들수 밖에 없었을듯 하다. 인스타 라이브에 밝히기를 이 기타를 구입하고 6105프렛을 박고, 5way 스위치로 바꿨달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 사람들이 빈티지 기타의 가치를 떨어트린다며 소리를 질렀다고... prs로 가기전까지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 라이브 고정 기타였다. 이 기타는 이후 prs에서 silver sky를 만들때 레퍼런스가 된다.
2.1.4. 1963 Stratocaster
2.2. PRS
존 메이어가 엔도서가 된 경위가 재밌다. 존이 펜더에게 이것저것 아이디어를 내면 펜더에서 계약상 1년에 만들수있는 기타의 수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안된다고만 했다고 한다. 존은 이에 실망하고 계약을 끝낸다. 이후 예전부터 prs기타를 쳐보면서 퀄리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기 때문에 같이 기타를 만들자고 존이 직접 prs에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소속사를 거쳐 정식으로 연락한 것도 아니고 주로 일반고객을 상대하던 번호로 연락했을테니 자기가 존 메이어라고 해도 prs에서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한다.
2020년부터는 3개의 험버커 픽업이 장착된 허니(Honey)라는 이름의 Mccarty594 모델을 따로 주문제작하여 주로 사용중이다.
2.2.1. Super 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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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에는 'Super Eagle II' 모델이 공개되고 120대만 한정판매되었다.
2.2.2. Silver Sky
하지만 반대되는 여론도 없지는 않았는데, Music Trade 매거진에서는 실버 스카이를 '파생적(derivative)'이지만, 모든 요소들이 원점에서부터 설계되어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쓰면서 디자인 되었다고 평가했다. 즉, 비록 펜더의 1960년대 스트랫을 기반으로 했지만, 디테일한 요소에서 차이를 보여준다는 것이다.[10] Guitar Player 매거진의 맷 블라켓(Matt Blackett)은 스트랫과 유사함을 인정하면서도 "실버 스카이는 이런 종류의 기타를 거의 완벽에 가까운 버전으로 만들겠다는 절대적인 약속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 잡지는 실버 스카이를 '에디터의 추천'으로 선정했다.
이러한 논란들을 넘어 해당 기타가 정식으로 출시된 이후의 여론은 공개 당시의 여론에 비해 생각보다 긍정적이었다. 이전의 펜더와 동일하게 소리의 성향은 미드스쿱 된, 속된 말로 비닐 구겨지는 얇고 깽깽대는 소리로 평가할 수 있으나, 오리지널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에 비해 너무 정갈하고 한 번 채에 걸러진 듯한 소리가 나서 재미가 없다는 평도 존재한다.
존 메이어 시그니쳐 기타다 보니 존메이어의 선택에 따라 해를 거듭할수록 스팩이 바뀐다. 7.25곡률은 계속 유지하나. 페인트는 발매한 2018년에는 폴리poly였다가 2019년 말부터 니트로nitro로 바뀌었다. 넥은 635jm에서 2020년부터 635jmr로 바뀌면서 더 두터워졌다. 픽업은 출력 6.4k에서 2021년부터 5.6k으로 낮아졌다. 프렛은 빈티지 사이즈의 프렛이었다가 2021년부터 내로우톨 6105 크기로 바뀌었다.
Reverb 집계 2021년 가장많이 팔린 기타 일렉 부문 3위를 했다.[11] 2023년 8위를 했다.
2.2.3. Silver Sky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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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모델과의 차이점은 픽업이 저가형으로 바뀌고 바디 목재는 엘더에서 포플러로 대체됐으며, 지판 곡률이 조금 더 평평하게 8.5로 변경되었다는 점, 그리고 헤드스톡의 모양이 반전되고 트러스로드 커버의 형태도 달라졌다는 것이다. 본래는 로즈우드 지판 단일 사양으로만 생산되다가 2023년에는 메이플 지판 버전이 추가되었다.
Reverb 집계 2022년 가장많이 팔린 기타 일렉부문 1위를 했다. 2023년 또한 1위를 했다.
존 메이어는 실버 스카이 se를 주로 New Light을 연주할 때 사용한다. #
2.2.4. Silver Sky Deadspec
제리 가르시아의 기타에서 영향을 받아 애쉬 바디, 브라스 너트, 스트링 리테이너, 고정형 브릿지, 아웃풋 부분의 미드부스트-프리앰프와 이를 위한 배터리팟이 특징이다.
2.3. Gibson
2.3.1. ES-335
2005년 존 메이어 트리오 결성 시절때부터 사용한 기타다. 2009년 본인의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발견할 수 있다. # 2010 크로스로드 기타 페스티벌에서 ES-335를 사용했었으며. # 2017년 투어에서도 사용했다. #
2.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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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쿠스틱 기타
2003년에 Martin(마틴) 사에서 시그니처 모델 'OM-28 John Mayer' 어쿠스틱 기타를 만들어주었다. 이 기타는 애틀랜타에서 404대만 한정판매되었다.2006년 1월에는 마틴 사에서 'OMJM John Mayer' 어쿠스틱 기타를 출시했다. 아무래도 OM-28 John Mayer 모델이 생산 및 판매하는데 너무 비싸서 그런지, 이 기타는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OM-28 John Mayer'의 소리를 타겟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2007년에는 500대 한정생산된 Cypress-Mica 색상의 존 메이어 시그니처 펜더 스트라토캐스터가 판매되었는데, 존 메이어와 협업하여 디자인한 'INCSvsJM' 긱백도 함께 제공된다.
2012년에는 NAMM Show를 통해 마틴사와 함께 새로운 시그내처 모델 '00-45SC'를 선보였다.
2018년 2월에는 마틴 사에서 45대만 한정생산된 존메이어 시그니처 D-45 모델을 약 $14,999에 한정판매한다.
2023년 8월 마틴사에서 OM-28JM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탑 컬러가 올라간 OMJM과 $18500의 가격을 자랑하는 OM-45 John Mayer 20th Anniversary 가 출시되었다.
4. 기타 앰프
2007년 2월에는, 투락(Two Rock) 사와 협업하여 커스텀 디자인된 앰프를 생산한다. 존메이어 사인이 새겨져있는데, 25대 만이 대중들에게 판매되었다. 이후 투락에서 Traditional Clean이라는 앰프를 발매했는데 팬들사이에서 John Mayer Signature 앰프와 소리가 비슷한걸로 알려져있다.2017년 2월 NAMM 박람회에서 PRS와 존 메이어는 'J-MOD 100' 시그니처 앰프를 발표한다.
사용하는 앰프는 대표적으로 Two-Rock사의 Custom Reverb Signature, John Mayer Signature, Sterling Signature[15]등을 사용한다. 또한 Dumble의 Steel String Singer, Overdrive Special 등을 George Allessandro사의 2×12 캐비넷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16] 존 메이어는 투락과 덤블 앰프를 연결해 마치 하나의 앰프처럼 사용한다고 밝혔다. Two-Rock이라는 회사의 소리 방향성이 덤블이기 때문에 두개의 앰프 성향이 비슷하다. 덤블 앰프는 얼마 없어 아무리 돈이 많아도 구하기가 정말 힘든데 알려진바로는 존메이어에게 14개의 덤블 앰프가 있다고 한다.[17]
존 메이어 톤을 따라하고자 하는 팬들은 보통 하이가 말랑한 투락의 Traditional Clean과 Deep 스위치를 올렸을 때 두터운 사운드가 나는 투락의 Silver Sterling Signature를 함께 쓴다. 대체제로는 Ceriatone 에서 이 두 특성을 섞어 하나로 만든 Ceriatone JM100가 있다. [18]
5. 이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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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할때 기본으로 20개 이상 페달을 가지고 다니며, 모든것은 미디 스위칭 시스템 컨트롤을 한다. 특히 리허설 및 사운드체크할때 페달 및 이펙터를 조정하고, 공연 들어가기전에 어떤 기타를 사용할지 다 결정한다. 모든 페달은 앰프/스피커 옆에있는 페달 수납고에 잘 보관되어있다. 역시 블루스를 기반으로한 기타리스트인지라 왼손이 바쁘거늘, 발이 바쁘지는 않다. 이것이 미디 스위칭 시스템의 큰 장점인데, 이렇게 함으로써 발이 곡 중간중간에 발이 바쁘지않으며 소위말하는 탭댄싱을 하지 않고 기타 플레잉에만 집중할수 있는 아주 고효율 시스템. 리허설이나 사운드체크 때 모든걸 다 세팅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세팅하고 공연을 하면 이펙트나 페달 같은거 신경안쓰고 연주에만 집중할수있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다. 기분따라서는 프리세팅해놓은거에 또다른 페달을 얹어서 다른 소리를 내거나 그러는게 가능하다.
몇번의 실험을 끝으로 다시 일반적인 형태의 페달보드로 돌아왔다. 매번 이펙터 체인이 바뀌긴 하지만 2023년 말 현재 어느정도 고정된 이펙터 체인은 폴리튠 - keleey katana - ts10 - klon - ts10 - aqua puss - providence chrono delay - boss ce-2 코러스 - strymont flint 리버브이다. 물론 qtron+, xotic 와페달 등 필요에 따라 들어갔다 나오는 페달과 세팅이 다양하다. 이펙터 체인에 인상적인 것이 ts10 - klon - ts10인데 klon - ts10, ts10 - klon을 매 공연마다 돌아가며 테스트하다가 결국 ts10 - klon - ts10으로 두 조합 모두 쓸 수 있게 올라오게 되었다.
이 외에도 프랙탈의 엔도서이기도 하기 때문에 레코딩에서 종종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본인의 페달에 대해 다루는 팬 페이지를 팔로우하고 있다.
5.1. 2023년 솔로투어
2023년 존 메이어는 밴드 없이 솔로투어를 돌기 시작했다. 이번 투어에서 이용하는 보드는 두개로 하나는 일렉용 하나는 어쿠스틱 용인데 일렉기타용이 자세히 공개됐다. 동해 12월 말 일본 블루노트에서 29일부터 31일에 걸쳐 공연을 했는데 기타매거진 재팬에서 존 메이어의 페달보드를 정면에서 자세히 찍어 공개한 것이다.#
페달 체인은 아래와 같다.
①TC Electronic/PolyTune 3 : 튜너
②Keeley/Katana Boost : 부스터
③Ibanez/TS10 : 오버드라이브
④JHS Pedals/BOX IT LATER
⑤Klon/Centaur : 오버드라이브
⑥Ibanez/TS10 : 오버드라이브
⑦BOSS/RC-500 : 루퍼. 혼자하는 공연이다보니 코드 루핑을 돌리고 그 위에 솔로를 한다.
⑧Way Huge/Aqua-Puss : 슬랩백 딜레이
⑨Providence/Chrono Delay : 롱 딜레이
⑩strymon/FLINT : 트레몰로와 리버브
이전까지 정식으로 존 메이어가 사용하는 페달을 자세히 찍어 공개하기를 허락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팬에겐 실로 황금 같은 정보로 노브 위치까지 세세히 알 수 있다.
6. 기타
- 기타의 경우도 투어할때 기본으로 20개 이상 가지고 다니며 하모니카도 가지고 다닌다.[19]
- 일렉기타는 대부분 수정을 안하고 산그대로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 그의 콘서트 실황을 보면, 그의 기타 테크니션, 즉 기타 관리인 및 곡 사이에 기타를 바꿔주는 아저씨는 테크니션계의 거장인 Rene Martinez라는 아저씨인데 이분은 옛날에 스티비 레이 본와 같이 콘서트 및 앨범 작업 현장에 같이 다니며 스티비 레이 본의 기타를 관리해주었던 사람이다. 리허설/사운드체크때 이 아저씨와 어떤 기타로 어떤노래를 할지 상의를 하고, 평상시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사람인듯하다. 르네 마르티네즈도 존을 보고 자신이 기타를 관리해주던 스티비 레이 본 만큼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라고 했으며, 나이가 있다보니 2019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 기타케이블은 Evidence Audio Lyric HG guitar cable을 쓴다.
- 기타피크는 Blue Chip TD35를 쓴다. 인스타 라이브에서 밝히기를 이 피크의 앤도서를 안하는 이유가 너무 비싸서[20] 라며 본인도 가격이 상당함을 인정했다. 그의 피크에는 간단히 John Mayer라고만 써있다.
- 기타 줄은 어니볼을 쓴다. 일렉은 Ernie Ball Regular Slinky Strings .010 ~ .046, 어쿠스틱은 Ernie Ball 2146 Earthwood Medium Light Strings .012 ~ .054 이다.
[1] 존 메이어가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장비들을 볼 수 있다.[2] Neon 앨범버젼에 쓰인 기타이다. 1집 표지에 자세히보면 백그라운드에 나와있다.[3] 펜더 USA에서 발매된 양산형 모델이다.[4] 그 영향인지 펜더와의 엔도스먼트가 종료되고 이후 PRS와 새로운 엔도스먼트 계약을 맺게 되는 과도기에 있던 2014년 말 그리고 2015년에는 기존에 자주 사용하던 펜더나 깁슨이 아닌 다른 브랜드의 기타도 종종 사용했었다. 샤벨 산하 브랜드인 Jackson, 그리고 독일의 고급 기타브랜드인 듀젠버그(Duesenberg)의 악기들까지 연주하였으며, 유튜브에 업로드된 당시 공연 실황들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잘 드러난다.[5] 민트색 픽가드(1950년대 말, 1960년대 초 펜더 스트라토캐스터에 주로 사용되던 색상이다.), 그리고 커스텀 와운드된 픽업, 골드 하드웨어 및 튜너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SRV 헌정 스트랫과 동일한 스펙이다.[6] 존 크루즈는 2020년 패이스북에 BLM에 대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가 펜더에서 나오게 된다.[7] PRS를 만든 Paul Reed Smith가 한 인터뷰를 보면 존메이어가 애정하는 그의 빈티지 스트랫을 리버스 엔지니어링 했다고 하며 한대가 1964년 모델, 한대가 1963년 모델이라고 한다. 그래서 silver sky의 픽업의 이름이 63과 64의 사이인 635이다.[8] 과도한 벌목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 및 온두라스의 불안정한 국내 정치상황에 힘입어 목재 자체의 유통이 원활하지 않아 높은 가격대와 희귀성을 지니게 되었다.[9] CITES 부속서 I에 등재되면서 1970년대에 벌목이 법적으로 금지되었고, 현재도 규제 시행 이전에 벌목된 극소수의 물량들만이 엄격한 관리/감독 하에 유통되고 있다.[10] 실제로 외형은 스트랫과 거의 비슷하지만 바디의 컷어웨이 부분이나 핑거보드, 하드웨어 등의 디테일한 부분이 원본 스트랫과 다르며, 꽤나 공을 들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11] 1, 2위가 펜더 텔레랑 스트랫이다. 이 둘은 모델이 여러개인만큼 단일 모델로만 따지면 실버스카이가 1위라는 말이다.[12] 깁슨은 여타 기타 브랜드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보수적인 음악적 성향 탓에 '신세대' 아티스트와 엔도스먼트 계약을 맺는 경우를 보기 힘들다.[13] Gibson Custom Eric Clapton Crossroads '64 이다.[14] 존 메이어는 이미 2019년도에 Wolf의 원본으로 Dead & Companey 공연에서 직접 연주한 경험이 있는데, 이 레플리카는 그 Wolf의 원본을 충실히 재현해내는데 성공하였다고 한다.[15] 덤블 Steel String Singer 카피[16] Allessandro의 캐비넷을 여러개 가져다놓고 쓰는데 캐비넷마다 Celestion의 다른 스피커들이 달려있다.[17]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것까지 하면 더 많을지도...[18] 100w 앰프는 소리가 너무 커 한국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 애초에 스테이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앰프기도 하고. 꼭 쓰고 싶다면 감쇠기를 사용하는게 최선이다.[19] 5집과 6집에서 하모니카의 비중이 많이 늘어났다. 옛날의 블루스를 살짝 줄이고 포크적인 사운드가 더 강해졌는데, 그 연유에도 있는듯하다.[20] 35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