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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3:11:57

코믹 마켓/참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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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초적인 일본어는 필수3. 코믹 마켓 준비물
3.1. (해외 참가자 한정) 항공권 준비3.2. 입장권 준비
3.2.1. 얼리 입장권3.2.2. 코스프레 선행 입장권3.2.3. 오전 입장권3.2.4. 오후 입장권
3.3. 군자금 준비하기
3.3.1. 현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3.3.2. 현금은 어느 정도 챙겨 가야 하나?
3.4. 숙소 잡기3.5. 공통 사항
3.5.1. 여름, 겨울 공통 준비물3.5.2. 주의사항/팁(공통)
3.6. 여름 코믹 마켓
3.6.1. 준비물 및 주의사항3.6.2. 여름 공략 팁
3.7. 겨울 코믹 마켓
3.7.1. 준비물 및 주의사항3.7.2. 겨울 공략 팁
3.8. 소지 금지품3.9. 카탈로그
4. 개장 전
4.1. 철야조(徹夜組)
4.1.1. 철야 정리권조(整理券組)
4.2. 호텔조(ホテル組)4.3. 시발조(始発組)4.4. 개장전 일반참가자4.5. 개장 이후에 오는 사람들4.6. 서홀의 경우4.7. 대기열에 줄을 선 이후4.8. 동홀의 경우
5. 개장 후
5.1. 일반적인 코미케의 공략5.2. 어떤 부스를 공략할 것인가?5.3. 지뢰5.4. 스태프
6. 기업부스
6.1.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
7. 편의시설
7.1. 화장실7.2. ATM7.3. 편의점
8. 코스프레9. 코믹 마켓 회장의 통신사정10. 분실물11. 폐회 후12. 교통편
12.1. 코믹 마켓 참가편 (시발조)12.2. 코믹 마켓 참가편 (일반)12.3. 코믹 마켓 탈출편
12.3.1. りんかい線(린카이선)12.3.2. ゆりかもめ(유리카모메)12.3.3. 시내버스 (路線バス)12.3.4. 그 외
13. 궁극의 코미케 입장권
13.1. 서클티켓의 문제점13.2. 서클 티켓 이용 주의사항/Tip
14. 끝판왕 동인지 및 기타 물품 수송15. 참고항목

1. 개요

일본의 대형 동인 행사 코믹 마켓에 참가하고 즐기는 방법을 서술한 문서.

대형 전시회에 다수 참가해 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세계 유명 전시장과 비교하면 도쿄 빅 사이트는 여러모로 작은 공간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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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쿄 빅 사이트가 서구권의 전시회에 비해 작다는 것은 그만큼 인구 밀도가 높아진다는 맹점이 있다. 적어도 서구에서 열리는 대형 전시회는 숨 막히고,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인구 밀도가 높지는 않다. 즉 이 문서를 읽는 대다수의 초심자에게 코미케 참가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문서는 그러한 초심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2. 기초적인 일본어는 필수

코미케에 참가하고 싶다면, 기초적인 일본어를 알고 오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일본어가 아예 안 되면 스태프들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다. 안 그래도 내부가 복잡한데 스태프들의 지시까지 들을 수 없다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중장기재류자가 아닌 단기체재(관광 등) 외국인이라면 혼자만 다쳐도 치료비 전액이 비보험으로[1] 하루 입원할 때마다 어마어마한 금액이 깨지는데,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 여러 사람이 다치게 된다면 그 사람들의 피해도 전부 본인이 배상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즉, 코미케에서 영어는 잠시 쓰레기통에 갖다 버려야 한다. 이곳에선 일본어가 곧 세계 공용어이며, 일본어가 안 되면 스태프와의 소통 난이도는 급상승한다.

물론 코미케에서 일본어를 모른다고 길 잃을 일은 절대 없고, 국제부 데스크에 한국어가 가능한 스태프를 대기시켜서 한국인의 경우 불편함이 다소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최근에는 해외 참가자와 스태프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외국어[2]와 그림으로 된 용지를 배부하여 의사소통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 간단한 소통만 가능한 것이고, 스태프들의 지시를 듣거나 줄의 맨끝(최후미)을 찾거나 고급 정보[3]를 캐치하기 위해서 약간의 일본어를 알고 가는 것이 권장된다. 몇 시간 줄을 서서 기껏 끝까지 왔더니 "신간은 1시간 전에 완매됐습니다." 소리를 듣게 되면 기분은 둘째 치고 그 1시간의 기회비용은 어떻게 커버할 것인가?

확률은 낮지만 가장 난감한 경우는 스태프가 갑자기 나타나서 자신에게 무언가 말하는 건데, 보통 스태프들이 잡는 경우는 지인이 아닌 이상, 경고나 주의를 주는 경우이다. 그냥 한 마디 하고 지나갈 경우 간단하게 네(하이) 정도만 해도 되는 간단한 주의이지만, 계속 잡고 서서 뭔가를 연신 말하고 있으면 큰 문제가 있는 거다. 이때 못 알아들어서 묵묵부답으로 대응할 경우, 단순한 오해임에도 뭐라 말할 수 없어 곤란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소매치기로 오인받았거나 성추행으로 오인받은, 까딱하면 경찰서에 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런 경우에는 상황실로 끌려가서 통역을 대주기는 하지만, 타지까지 와서 도둑으로 몰려서 통역을 끼고 하소연하기 전에 그 자리에서 오해를 푸는 게 여러모로 좋다.

3. 코믹 마켓 준비물

3.1. (해외 참가자 한정) 항공권 준비


통상적으로 여름 코미케는 8월 1~2주차, 겨울 코미케는 12월 30일~31일을 막날로 하여 치러지기 때문에, 여름·연말연시 휴가객과 항공권 전쟁을 벌일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통상적으로 항공권 가격이 비싸지고, 항공권을 구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수 있는데, 그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자신이 살 물건의 양, 지갑 사정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자.

하지만 이건 일본 국외에 거주 중인 일본인 및 외국인에게 한정된 내용이다. 국적불문 일본 국내 거주자에게는 국내 행사이므로 이 고생을 할 필요가 없다.

3.2. 입장권 준비

코로나19 창궐 이후로는 손목밴드형 입장권이 필요해졌다. 이 손목밴드형 입장권이 없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 치러진 C102도 이를 유지하였고, 그 이후로도 입장권 정책이 유지되고 있다. 그간 코미케 준비위원회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철야조 문제를 완전 종식시켜 버린 것이 정책 유지의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
深夜来場者対策(以前よりお断りしている始発前の来場者がアーリー入場チケット発行により激減した)等のため、「午前入場リストバンド型参加証」よりも早い入場が可能な「アーリー入場チケット」(10時30分入場開始予定)はC104においても継続し、チケットペイを利用しての申込・抽選販売となります。
심야 방문자 대책(이전부터 금지해 온 첫차 전 방문객이 얼리 입장권 발행으로 격감했습니다) 등을 이유로 '오전 입장 손목밴드형 참가증'보다도 빨리 입장 가능한 '얼리 입장권'(10시 30분 입장 개시 예정)은 C104에서도 유지하며, 티켓페이를 통한 신청, 추첨 판매를 진행합니다.

입장할 때마다 손목을 들어 손목밴드 유무를 보여줘야 하며, 재입장도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코미케 도중엔 절대로 손목밴드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

당연하지만 입장권마다 색이 다르며 날마다도 색이 다르니 반드시 본인이 원하는 입장권을 구매하자. 차액을 내고 상위 입장권으로 바꿔주는 서비스 같은 것은 절대 없다.

모든 티켓은 어떤 사유가 있든 절대로 환불이 불가능하며, 설사 코미케가 갑자기 중지되어도 환불되지 않는다. 미사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가격은 C105 기준이다.

3.2.1. 얼리 입장권

개장 시각인 10시 30분에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으로, 코스프레 선행 입장권과 함께 유이하게 실물 입장권을 발급받아 손목밴드형 입장권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특정 사이트[4]를 통해 구매자 본인의 이름이 박힌 티켓이 발급되며, 상황에 따라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때문에 본인이 일본인이 아니라면 이름을 반드시 여권상 로마자 성명과 동일하게 해야 한다. 추첨 전이여도 신청정보 수정은 물론 취소 또한 회원탈퇴 이외의 방법으론 일절 불가능하니 제대로 입력했는지 올바른 날짜와 구역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입장권은 일별로 동관, 서관, 남관[5] 입장으로 나뉘며 반드시 해당하는 구역에 줄을 서야 한다.

티켓 판매 일정은 코미케 준비위원회에서 고지하며, 접수 후 추첨으로 티켓이 배분된다. 원하는 날과 입장하고 싶은 전시관(동/서/남)을 선택하여 응모한다.

가격은 장당 5,000엔이며, 수수료 330엔이 추가된다. 즉 양일을 얼리 입장권으로 입장할 경우 무려 10,660엔이 들어간다. 결제 방법은 일본 현지 패밀리마트를 통해 발권과 동시에 현금 결제, 신용카드 결제, PayPay 결제(일본 거주자 한정)이 있고, 발권은 일본 현지 패밀리마트에 있는 '멀티 복사기'에서만 가능하며, 코미케 전날까지만 발권할 수 있다.

추첨이 한 번만 진행되므로 추첨에서 떨어진다면 암표 외에는 표를 구할 방법이 없다. 암표를 구한다 해도 응모 후에는 이름 변경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대조하여 암표임이 적발될 경우 입장할 수 없다.

입장 순서는 이전의 철야조이며 시발조 포지션인 아래 오전 입장권보다 가격은 3배 이상 비싸면서 입장 순서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6] 본인이 초오오테 서클을 여럿 노리지 않는다면[7] 차라리 오전 입장권을 선택하는 게 나을 수 있다.

티켓엔 8시까지 오라고 써있지만 8시부터 줄 이동이 시작되므로 상당히 뒷줄에 서게 된다. 늦어도 7시까지는 회장에 도착하는 게 권장된다. 늦게 와도 입장은 가능하지만 얼리권 뒤를 이어 11시부터 오전 입장자들이 바로 입장하기 때문에 11시 이후 도착한다면 오전 입장자보다 뒤로 입장하게 된다.

상술했듯 얼리 입장권은 절대 재판매하지도 말고, 재판매 티켓을 구입하지도 말 것. 코미케 측에서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여권이나 신분증과 티켓의 이름을 대조하여 본인 확인을 실시하므로 다 걸린다.

3.2.2. 코스프레 선행 입장권

개장 이전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으로 11시 이전까지 탈의실에서 나갈 수 없으며, 오전 손목밴드와 교환된다. 또한 아침에는 반드시 남쪽 탈의실만 이용 가능하다. 얼리 입장권과 동시에 신청을 받으며 본인의 이름이 박힌 실물 입장권이 발매된다. 역시 신분증(여권) 지참 필요. 얼리 입장권과 동일하게 추첨 방식으로 예매한다.

가격은 건당 3,000엔이며 수수료 330엔이 추가된다.

이점이라곤 오전 입장과 동시에 코스프레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서관 한정해서 오전 입장권에 비해 아주 살짝 먼저 들어갈 수 있다는 이점 뿐이며, 남쪽 탈의실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동쪽을 노린다면 오전 입장권보다 험난해진다. 시작부터 코스프레를 하고 바로 동인지를 구매하고 싶은 사람만 이용하는 걸 권장하며, 코스프레만 하고 싶다면 500엔 사후등록도 여전히 가능하므로 오전권으로 들어와 코스프레 등록하는 게 훨씬 싸다. (1210+500=1710엔)

3.2.3. 오전 입장권

얼리 입장권 이후로 11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여기부터 무기명 손목밴드형 티켓으로만 판매된다. 회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자신의 손목에 차면 된다. 얼리와 달리 동/(서/남) 구분이 없으며 바로 원하는 곳으로 가 줄서면 된다. 가격은 하루당 1,210엔이며 애니메이트, 토라노아나, 멜론북스의 매장 및 온라인 샵을 통한 사전 구매만 가능하고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다. C101까지는 한정수량 판매였기에 얼리와 동일하게 추첨제로 진행되었으며, 당시에는 상기 얼리 정도로 추첨 경쟁이 빡셌으나 C102부터는 입장제한 철폐로 인해 오전 티켓의 판매에 수량 제한이 없어졌다.

한국과 대만은 애니메이트가 정식으로 입점해있으므로 애니메이트 온라인 샵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정해진 날짜가 지나 마감이 이루어지면 손목밴드가 택배로 배송된다! 이걸 들고 현장에서 손목에 자가 장착한 뒤 코미케에 참가하면 된다.

QR코드를 사용하는 e티켓 방식 또한 안내되어 있는데#, 이는 동인샵이 해당 국가에 진출하지 않아 손목밴드를 직접 배송받을 수도 없고 일본 동인샵에서 직구 또한 불가능[8]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QR코드를 소지한 채 현장에서 얼리조와 함께 교환 창구로 가서 QR코드를 찍으면 손목밴드로 교환해주는 식. 다만 교환이 필요하기 때문에 표를 지참하고 오는 것보다 시간 손실이 있는 편이다.

입장 순서는 얼리 입장이 끝난 순간부터 순차적으로 입장하며 이전의 시발조와 비슷하게 들어간다. 빠르면 코미케 시작 후 20분, 늦으면 50분 정도 뒤에 들어간다. 줄 선 순서대로 입장하니 좀 더 빠르게 들어가고 싶으면 빠른 시간에 오는 게 권장된다. 윗 문단에 얼리조의 현장 도착 시간을 7시로 추천하는데, 이 시간에 도착해서 이동하면 일반 입장의 첫 조로 배정된다고 보면 된다.

얼리 입장자와 손목밴드 입장자는 줄을 따로 서는데, 손목밴드를 일일히 확인하는 손목밴드 라인과 달리 얼리 입장자 라인은 표를 일일히 확인하지 않는다. 이때문에 간혹 손목밴드 입장자가 얼리라인에 서는 경우가 있으며, 검표 때가 되어서야 알아차리고 손목밴드 라인 맨 끝으로 쫓겨나거나 알아서 뒤로 가는 사람이 꼭 나온다. 표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들이면 얼리 입장자 라인이 아닌지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자.

3.2.4. 오후 입장권

아무리 빨라야 12시 30분 이후에 들어가는 입장권으로 구경 목적이나 코스프레 관람 위주로 보는 사람들을 위한 입장권이다. 오후권 또한 무기명 손목밴드형 티켓으로만 판매된다. 유일하게 현장판매를 진행하는 입장권이며, 아무리 빨리 와도 12시 30분까지는 입장할 수 없다. 대신 가장 저렴하며 C103부터 사전 구매 440엔, 현장 구매 1,000엔이다. 티켓 소지자와 티켓을 구매하는 줄이 다르므로 확인하고 서야한다.

사전 구매의 경우 오전 입장권과 동일하게 애니메이트, 토라노아나, 멜론북스의 매장 및 온라인 샵을 통해 구매하며, 현장 구매의 경우 티켓 당일판매 줄이 따로 있으므로 그곳으로 서서 구매하면 된다.

C103까진 오전 입장권과 같은 단색 디자인이였으나, 부정입장 방지를 위해서인지 C104부터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변경됨에 따라 오전 입장권과 확연이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다.

3.3. 군자금 준비하기

3.3.1. 현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관광으로 오는 경우, 은행에서 환전 시 또는 현지 ATM에서 출금 시 천 엔짜리 지폐를 많이 확보해야 한다. 설마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 어떤 개인 부스에서도 신용카드는 절대로 안 받는다! 무조건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카드는 ATM에서 돈 뽑을 때나 쓰는 거다. C85에서는 교통카드 및 전자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부스가 나오긴 했지만 이건 극히 특수한 경우이다. # C103 기준, 기업 부스들은 신용카드, PayPay 등 현금이 아니어도 결제가 가능한 곳들이 많다. 물론 수수료 등을 이유로 현금을 고집하는 경우도 있으니 한 번은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무작정 일반 부스에서 만 엔짜리를 내밀면 순간 그 서클은 잔돈 챙기느라 난리가 날 것이다. 또한 정오가 지나면 지폐는 풍부한데 잔돈이 떨어져서 애 먹는 서클들이 상당히 많다. 300엔, 혹은 600엔 하는 동인지를 살 때 동전으로 딱 맞춰서 내면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 지도 모른다. '이 내려 오셨다' 며 기뻐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굳이 기뻐하는 게 아니더라도 코미케에서 고액권을 내는 건 상당한 민폐로 통한다. 어쩔 수 없이 만 엔 지폐를 내야 하는 경우 보통 서클 담당자한테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게 기본 매너다. 하지만 정오가 지나고 한가해질 때에는 만 엔 지폐로 구입하면 오히려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구매하는 과정에서 천 엔짜리 지폐와 동전이 산더미처럼 많이 생기기 때문에 부피를 줄이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만 엔짜리 지폐는 먼저 물어보고 사용하자.

따라서 해외에서 출국 전 최대한 천 엔짜리를 많이 챙기도록 하자. 천 엔짜리를 많이 확보 못 했다면 편의점 등에서 만 엔짜리를 깨서 천 엔짜리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자. 코미케 전날에 미리 해두자. 당일 현장의 편의점에서 하면 매우 힘들고 또 민폐다. 아래 방법 중에는 숙소 주변에서 전철을 타면서 교통카드를 충전하며 교환하는 것이 제일 무난하다. 특히 역사의 충전 전용 키오스크는 잔돈을 모두 천 엔으로 뱉기때문에 1천 엔 충전하고 1만 엔 집어넣으면 천 엔 9장이 확보된다. 일본에서 Suica, PASMO 같은 교통카드는 한국의 신용카드급으로 웬만하면 다 결제되니 식사나 쇼핑 몇 번 하면 잔액은 충분히 다 털 수 있다.

당일 코미케 회장 주변에서 지폐를 확보하는 건 금물이다. 주로 이용되던 편의점은 현금 결제가 주요했던 과거엔 잔돈을 현금수송차 째로 파견하기도 했지만, 일본도 간편결제가 활성화 되어 현금 결제가 감소함에 따라 그냥 쿨하게 고액권을 받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5천 엔까진 어떻게든 사정하면 받아주지만 만 엔으로 몇백 엔짜리 단품만 구매하면 웬만하면 거절당한다. 그래도 동전이 바닥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정말 바닥난다면 아예 비현금결제수단만 받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다행히, 기업 부스만 노릴 생각이라면 그다지 천 엔짜리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 대부분 물건 가격이 비싸다 보니 잔돈을 충분히 마련하기 때문이다. 다만 1,800엔짜리 물건이나 2,300엔짜리 물건에 만 엔짜리 내면 잔돈 거슬러 받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리고, 이것은 약속된 패배의 시퀀스이다(…). 만 엔짜리와 5천, 천 엔짜리를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도록 한다.

기업 부스에서 필요한 물건을 산 이후 개인 부스로 갈 생각이라면 천 엔 지폐에 굳이 목숨 걸지 않아도 된다. 어지간한 물건 사다보면 5천 엔 넘는 건 기본이고, 결국 만 엔 지폐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온다. 특히 천 엔 지폐가 많이 있으면 지갑이 두툼해지기 때문에 좋은 표적이 될 수 있다. 기업 부스 특설 페이지에 파는 물건과 가격이 모두 나와 있으므로, 철저히 계산을 해서 돈을 분배해놓도록 하자.

ATM에서 9000엔 단위로 인출하면 모두 천 엔짜리로 인출 됨으로 쉽게 천 엔짜리를 확보할 수 있다.

일본 거주 중인 사람 한정으로 동전을 많이 확보하고 싶으면 평일(주로 09시~15시)에 금융기관의 환전기기를 이용해라. 현금카드 1장에 하루 50~500매까지 환전무료이다.[13][14] 그런데 이건 일본에서 은행계좌 개설할 수 있는 일본인 및 중장기 재류자격을 가진 외국인만 해당한다.

게임센터에도 환전 기기가 있긴 한데 하지 말자. 모든 게임센터에서 사적목적으로 환전하는 걸 금지하고 있다. 걸렸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재수없으면 영업방해를 이유로 경찰서에서 조사받다가 코미케를 놓칠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오락실 게임 매니아여서 환전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게임을 하고 간다면 대부분은 터치를 하지 않는다. 특히 일본 거주자 중에서 단골 고객이여서 점장과 어느 정도 안면이 트인 오락실이 있다면, 그냥 점장한테 부탁하면 웬만하면 서비스 차원에서 해준다.

세븐일레븐의 ATM(電子マネー 버튼)에서 카드 거치대에 올려놓고[15] 1000엔 충전(チャージ)를 누른 후 만 엔권을 넣으면 죄다 천 엔짜리로 뽑혀나온다. 사철에서는 천 엔권 지폐로 다 주는 경우가 있으나 기계 재고에 따라 오천 엔권 1장+천 엔권 4장으로 뽑혀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코미케 탈출 준비+군자금 보충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다만 모바일 스이카, 파스모로 충전할 경우 신형 거치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대부분은 카드 투입인 구형 기기를 비치해두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 출국 전 국내 시중은행 환전할 때 주의사항을 설명하자면 권종별로 가능매수가 제한이 있어서 은행마다 나눠서 환전해야 한다. 예를 들어 5만 엔 어치를 전부 천 엔을 한 군데에서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은행은 최대 몇 장[16]까지 가능해서 전부하기 어렵다 설명할 것이다. 그럼 금액을 나눠서 환전해야 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 은행을 여러 번 가야 해서 번거롭지만 무난하게 천 엔권으로 환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약 창구(ex> 신한, 하나, 농협, 우리은행에 우연히 동전(100, 500)도 있다고 하면 금상첨화다.[17]
100엔 동전이나 천 엔지폐가 많이 필요한 경우 시내 혹은 산골 지방에서 이런 교환기기가 보인다면 여기에서 해도 된다.

최후의 수단으로 천 엔짜리가 문제가 아니라 엔화 자체가 부족한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한국의 카드로 엔화를 인출하기에는 VISA나 마스타카드 같은 국제 현금&신용카드는 필수에 국내 시중은행의 환전보다 수수료가 장난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의 시중은행은 환율우대 제도 같은 게 없어. 눈앞에 굿즈가 있는데 그깟 푼돈이 문제겠냐만 상당히 난감했지만, 외화 선불카드들이 생겨나면서 충전만 하면 수수료 없이 우대율 100%로 현지 인출이 가능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 일반 국제 현금&신용카드로 인출해야 하는 경우 수수료가 난감하거나 일본의 모르는 은행을 쓰는 게 걱정된다면 시내 곳곳에 있는 세븐일레븐이나 유초은행 ATM을 가면 된다. 일본의 우체국 ATM과 세븐일레븐의 ATM도 해외발행카드로 현금인출이 가능하고 수수료가 타 은행과 비교도 안 되게 낮으므로 괜찮게 이용할 수 있다.[18] 딱히 코미케가 아니라도 일본에서 지내다 돈 쓸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알아두는 게 좋으며, 일본 국외 발행 카드라고 따로 복잡한 절차를 요구하지는 않으니 안심하자. 환전수수료는 비싸게 요구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atm 이용은 최후로 생각하고 출국 전 국내에서 환전하도록 하자.

자세한 건 현금 자동 입출금기항목의 글로벌 ATM 참조.

3.3.2. 현금은 어느 정도 챙겨 가야 하나?

총 군자금을 얼마나 마련할지도 문제인데, 다키마쿠라, 응원 굿즈와 같이 비싼 물건을 산다면 그에 걸맞게 보유 자금을 확실히 늘려야하고, 아니더라도 보통의 일본 여행에 비해 최대 10배까지 돈을 더 쓸 수 있다.

1) 일반 서클을 노린다면
CD판 카탈로그와 해당 서클의 웹 사이트를 이용하면 당일 어느 책, 혹은 물건(일반적으로 グッズ라 한다)을 얼마에 팔 것인지 미리 예측이 가능하다. 자신이 없다면 한 권당 1000엔을 평균으로 책정한다. 100엔 카피본부터 2000엔 두꺼운 합본지까지 섞여있으므로 넉넉하게 준비하자.

동인음악 CD의 경우 1000엔, 혹은 여유있게 1200엔에서 1400엔사이. 2장짜리 사양 이상이거나 오오테라면 여기서 500엔 및 1000엔이 더 추가되며 구반이나 EP스케일의 앨범인 경우 여기서 500엔이 낮아질 수도 있다.

일본에 거주하지 않고 짧은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면 당일 현장에서 돈 찾는 것도 힘들 뿐더러 국제 현금카드 또한 믿을 물건이 못 된다. 현장에서 돈 떨어지면 눈 앞에 물건이 있어도 못 사므로 군자금은 꼭 여유있게 챙겨와야 한다. 특히 현장에서 구경 다니다 사고 싶은 물건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여유있게 예산을 짜든가, 아니면 최대한 긴축정책으로 나가야 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단품으로 가장 고액의 굿즈는 애니송이 나오는 오르골 상자로 6만 엔이다.

2) 기업 부스를 노린다면
기업부스의 물건이라면 최소 한정 패키지 기준 3천 엔~5천 엔이상을 요구한다, 한정패키지물건이 3~5천 엔이 기준이므로 노리는 부스가 있지만 가격은 잘 모르겠다 싶으면 부스x5천 엔정도로 넉넉하게 준비하자, 기업부스의 물건중에 키모이한 배개 카바, 초대형 일러스트등은 1만 엔 이상을 호가한다, 만약 부자라면, 비싸도 관계없고 반드시 이건 노리겠다라는 각오를 한 한정상품 을 사겠다라고 한다면 실탄은 넉넉하게 장전하는 것이 좋다.

3) 일본 거주자라면
일본 거주자라도 돈을 준비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물론 빅사이트 인근의 편의점 및 서홀 로비의 ATM에서 인출이 가능하지만, 기계 대수는 적은데 사람은 상당히 많아서 고생을 더블로 하게 된다. 거기에 재수가 없으면 인출기 현금이 바닥날 수도 있다. 실제로 C76때는 3일차에 우체국 ATM의 현금이 바닥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천 엔지폐가 바닥난거는 이해가 가도, 1만 엔지폐도 바닥났다고 한다.[19]
コミックマーケット76 ゆうちょ銀行ATM
특히 후유코미때는 연말과 겹쳐, 은행 전산 점검으로 ATM을 아예 사용할 수 없는 은행도 존재한다. 따라서 자신의 공략 계획에 맞게 충분히 돈을 미리 인출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3.4. 숙소 잡기

도쿄 23구에 거주중이거나, 아예 철야를 전제로 하고있거나, 줄빠지고 널널한 시간대에 올 사람에게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일반 참가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발조는 숙소 선정부터 상당히 공을 들이는 편이다. 첫차를 타고 가려면 유리카모메린카이선 첫차 시간에 맞춰야 하는데, 그 시간보다 빠르게 첫차를 운영하는 노선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

가장 좋은 숙소는 빅사이트 바로 앞에있는 워싱턴 호텔이나 선루트 호텔이지만, 여긴 코미케 개최일자가 발표되는 순간 바로 털린다. 심지어 도쿄 23구에 거주하는 사람들까지 이곳을 노리는데, 지방에서 오는 사람이나 외국인들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한번 잡는데 성공한다면, 3일간 상대적으로 쾌적한 코미케를 즐길 수 있다. 코미케 회장 바로 앞에 숙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짐을 놓고 다니기도 쉬우며, 개장 전에 줄을 미리 서놓고 숙소에서 잠깐 쉬는 것이 가능하며, 화장실 문제까지 해결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투가 끝난 직후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자신만의 공간이 기다려 주고 있기 때문에, 바로 누워서 숙면을 취하거나 전리품을 확인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이점이 너무나도 많기때문에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다이와 로이넷 호텔, 트러스티 호텔이 추가되어 그나마 선택지는 넓어진 편이다.

빅사이트 바로 앞 호텔을 놓쳤다면, 그 다음으론 토요스역 주변이나 신키바역, 오사키역, 오이마치역 주변 호텔이 추천된다. 토요스역은 유리카모메의 시점이며, 신키바역, 오사키역(사이쿄선 직통도 아니다)은 린카이선 시점이다. 오이마치역은 오사키역 다음 역이지만 비즈니스 호텔이 많다. 여기 또한 빅사이트 주변 호텔보단 멀지만, 약속된 첫차를 이용할 수 있다. 약속된 첫차라는 부분이 정말 중요한데, 일본은 기상사정이나 점검사정에 따라 전철이 갑자기 멈추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재수없는 일에 걸리게 된다면, 전철 안에서 시간을 허비해 유리카모메 & 린카이선 첫차를 놓칠 수 있다. 하지만 시점역 주변이라면 멈추는일은 일단 없기 때문에 약속된 첫차를 탈 수 있다. 똑같이 유리카모메가 출발하는 신바시역이 있긴 한데, 서쪽에서 출발하는 거라 토요스 출발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레인보우 브릿지를 한바퀴 돌기때문에 요금도 불어나는 데다가, 신바시-시오도메 지역은 도쿄에서도 호텔이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이다.

아키하바라를 겸해서 간다면, 료고쿠역아사쿠사바시역, 혹은 아예 아키하바라역을 중심으로 잡는 것도 좋다.[20] 적어도 치요다구에선 오에도선[21]유라쿠초선이라는 토요스역, 신키바역 향해 달려가는 전철이 5시부터 출발한다. 다만 지하철이라도 점검사정으로 멈출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자.

도쿄(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접근성이 좋은 시나가와역 일대도 좋은 방안.

쉽게 추천되는 장소는 아니지만, 대안으로 신키바역 - 도쿄역 케이요선 일대도 가볼만 하다. 도쿄 국제공항에서의 접근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비즈니스 호텔이 많아 숙소를 구하기 쉽고, 비용도 도쿄내에선 합리적이며, 아키하바라와도 멀지 않고 빅사이트와 환승도 1~2회로 제한되고, 시내 여행도 그럭저럭 가능한 타협점. 당신이 도쿄역 환승통로를 감안한다면 말이지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주변은 단순히 일본여행 할 때에는 가장 많이 추천되는 장소이지만, 코미케를 참가한다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진다.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가 위치한 신주쿠구, 시부야구와 빅사이트가 위치한 코토구는 아예 정 반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야마노테선 어디에서도 유리카모메와 린카이선의 첫차를 탈 수는 있지만, 위치 관계상 적어도 4시 30분에는 출발해야한다. 오히려 거리상 더 멀리 있는 이케부쿠로유라쿠초선의 은혜를 받아 5시 열차를 타도 충분히 첫차로 갈 수 있는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위의 대안이 모두 실패한다면 유라쿠초선 연선의 호텔을 알아보는 것이 가장 속편할 것이다. 사람 터지는 유라쿠초선 전철을 비집고 들어가면 된다. 단 이케부쿠로 이북은 늦게 출발하니 주의할 것. 유라쿠초선 첫차는 유라쿠초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1순위는 유라쿠초~신키바, 2순위는 이케부쿠로~유라쿠초 쪽으로 잡자. 그 북쪽으론 시발조는 포기하는 게 낫다.

3.5. 공통 사항

3.5.1. 여름, 겨울 공통 준비물

생존주의 항목 참고

3.5.2. 주의사항/팁(공통)

더군다나 굳이 밤, 혹은 저녁부터 대기해서 하룻밤 꼬박 샌다 하더라도 멀쩡히 잘거 다 자고 오는 시발조들에 비해 시간 여유는 많아봐야 20분여 정도밖에 안 된다.
밖에서 밤새며 그 고생을 해도 그렇게까지 시발조와 큰 차이가 나지도 않는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국내 시중은행 에서는 동전 자체를 보기 어렵기에 편의점이나 어딜 가서 깨는 것 말곤 없다.
줄을 외부에 따로 세우는 경우 수용 가능한 인원만큼 잘라서 회장 내부로 이동하는데, 이 때 다른 줄과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손을 들고 이동하게 된다. 손을 들고 이동하라는 스태프의 지시가 있다면 확실히 손을 들어서 대열 이동에 협조를 해줄 것. 또한, 이러한 대열이 이동할 때에는 무리하게 그 틈 사이로 지나가려고 하지 말고, 대열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해주자. 현지에서는 열이 다가와도 어디로 피할지 모르다가 진행방향으로 잘못 뛰어서 치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3.6. 여름 코믹 마켓

3.6.1. 준비물 및 주의사항

이미지 설명 참고.
오타쿠 의상 히비키라는 이름의 그림이지만, 많이 도움이 된다.
옷은 최대한 가볍고 시원하게 입고가자.

그러나 신발은 되도록 발을 전부 가리는 신발을 추천한다. 샌달, 쪼리같은 발가락이 다 드러나는 것을 신었다가 회장에서 인파에(다른 사람들의 발길질에) 발톱이 부러져도 사람 수가 많아서 어떻게 하지도 못한다. 그러니 강려크한 안전화나 군화를 준비하자 물론 이 경우는 내가 다른사람 발을 파괴하게 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3.6.2. 여름 공략 팁

보통 여름 코믹 마켓은 한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한여름에 열린다. 그렇다보니 이래저래 환자도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환자들은 보통 대책없이 코미케를 참가하다가 체력저하, 일사병, 탈수증에 시달리다 쓰러지는 참가자들이다.

일본의 여름은 습기가 매우 높아 더위를 쉽게 느끼므로, 각별히 주의하지 않는다면 외국에서 불귀의 객이 돼버릴수도 있다. 거기에 빅 사이트가 있는 오다이바는 도쿄만 위에 있는지라(심지어 빅사이트 뒤에는 태평양 바다다. 해풍을 차단할 요소가 전혀 없다!) 염분을 잔뜩 머금은 해풍이 분다.

특히 2013년 가을, 흙이 흩날리던 동관측 대기열에 아스팔트 포장이 되었는데 이 때문에 나츠코미때 동관에서 대기하는 경우 주의를 요함. 아스팔트의 복사열은 상당히 뜨겁다. 회장 안으로 들어가더라도 회장 밖까지 삐져나가는 오오테부스에서 서는 경우 아스팔트 위에 서있어야한다.

그러므로 행사도중 적절하게 수분을 보충해주고, 도중에 무리가 올 경우 주변 벤치나 턱에 앉아서 충분히 쉬어줘야 한다. 그리고 배가 고프다고 함부로 배를 과하게 채울 경우 역시나 급격한 체력소모가 이어진다. 과도하게 무리할 경우 십중팔구 앰뷸런스를 타게된다. 그리고 당신이 일본의 의료보험이 없는 관광객이라면 명복을 빈다… 여행자보험 있잖아 코미케에서 자신을 챙길 사람은 자신뿐이다. 2010년 여름. 일본의 기온이 39도까지 올라갔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한번 이런 수치가 나온 이상 앞으로도 얼마든지 같은 여름이 반복될 공산이 크다.

2013년 여름 코미케(C84)는 그런면에서 최악으로 꼽힐만한 코미케였는데 첫날 실내 온도가 47도까지 치솟고 습도가 98%를 찍었다. 2일차에는 거짓말 안하고 동쪽 대기열에서 10명 넘게 실려나갔고, 개장후의 빅사이트 관내에서도 수많은 인원들이 의무실에 실려갔다. 물론 1일차도 마찬가지. 의무실에서도 무슨 병원 응급실처럼 중증환자만 먼저 치료하기도 버거웠다면 상상이 가겠는가?
참고로 C84 전후의 도쿄의 최고 기온은 이러했다.
날짜 요일 최고기온 비고
2013.08.07 34.5도
2013.08.08 34.1도
2013.08.09 34.5도
2013.08.10 37.4도 C84 1일차
2013.08.11 38.3도 C84 2일차
2013.08.12 35.8도 C84 3일차
2013.08.13 34.7도
2013.08.14 34.3도
2013.08.15 34.9도
출처: 일본 기상청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어찌된게 코믹마켓 당일 35도가 넘어가는 지옥도가 펼쳐졌다. 하늘도 무심하다

또 2일차에는 최고기온 38도로 인해 회장에 구름이 만들어질 정도였다. 2일차의 장르[39]를 생각하면 구름의 원인은 신사들의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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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코미케구름(コミケ雲).

하지만 2016년 여름 코미케 (C90)은 도쿄 최고기온이 28도인 엄청나게 쾌적한 코미케였다. 도쿄가 서울보다 시원했다!
그러나 비닐 재질과 가죽 재질로 중무장한 코스프레이어들은 이 정도 날씨에도 몇명씩 구급차에 실려나갔으니, 주의할 것.
도쿄의 여름을 한국의 여름과 비교하다가는 정말 어찌될지 모른다.

2018년 여름 코미케 (C94)는 태풍의 영향으로 일본을 강타한 폭염이 한풀 꺾여서 그나마 나았다. 야! 일본이 한국보다 시원하다~

한권의 동인지보단 자신의 몸을 챙기자.

3.7. 겨울 코믹 마켓

겨울의 도쿄는 한국에 비해 따뜻하다. C89의 경우 가장 추운 마지막날이 최고 10도, 최저 3도. 바람도 적고 날씨도 맑아 쾌적한 편이었다. 하지만 첫차조만 되더라도 3-4시간 이상 야외에서 버텨야 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내부 온도는 23도의 봄날씨!)

3.7.1. 준비물 및 주의사항

기본적으로는 한국에 왔던 옷 그대로 가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일본 일반인에 비해 굉장히 중무장을 한 상태가 된다.

3.7.2. 겨울 공략 팁

겨울 코믹 마켓은 12월말(연말)에 열리므로 일본인들 기준으론 상당히 춥다. 특히 동관 대기자들은 바닷바람을 맞아야 돼서 더 춥다고 하는 듯. 이쯤되면 남자들은 혹한기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날 것(…) 같겠지만 한국인들,북유럽(스웨덴,핀란드,덴마크.노르웨이,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러시아 극동 지방 사람들 입장에선 꽤 포근한 편이다. 한국보다 위도가 낮기 때문에 수도권·강원도 거주민은 훨씬 따뜻하게 느낄 것이며, 최근 4년동안 후유코미 시즌에는 거의 영상을 지켰다. 2013년 겨울에 열린 C85에서는 개최 내내 낮기온이 영상 10도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특히 3일차에는 영상 15도를 기록했다. 야! 혹한기보다 30도 넘게 따뜻하다~ 하지만 일본인들 입장에선 상당히 추운편이므로 이곳 저곳에서 춥다는 말이 많이 들릴것이다.

개활지이므로 바람이 자주 불어서 체감 온도가 낮아지며, 행사 특성상 가만히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머플러나 마스크를 휴대하면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목도리 역시 회장 진입 이후에는 짐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목 폴라티를 입거나 목토시를 챙기는 편이 좋다.

개장 시각인 오전 10시 이후에는 해가 떠서, 이쯤되면 늦가을 날씨에서 조금 추운정도라 오히려 땀 뻘뻘 흘리는 여름보다 훨씬 쾌적하다. 실제로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후유코미가 비교적 낫다는 의견이 많다. 추위는 견딜 수 있지만 더위는 어쩔 수 없으니까.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밖'일 때 이야기. 입장 후에는 사람 인구 밀도가 출퇴근시간대 신도림역을 관광보낼정도라서 덥다. 벗어서 휴대하기 좋은 코트나 점퍼를 휴대해야한다.

6~8시의 해뜰때가 가장 추워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것에 반해 회장 내로 들어오고난뒤엔 오히려 덥다. 실내온도가 무려 20도 이상까지 올라가기때문. 때문에 속에 많이 입기보단 방한대책이 잘 되어있는 겉옷을 챙겨입자.

3.8. 소지 금지품

3.9. 카탈로그

코믹 마켓의 참가 서클은 3일간 3만서클을 넘어간다. 단순 계산해도 하루에 1만서클은 참가한다는 소리. 거기서 카탈로그 없이 돌아다닌다는 건 그야말로 총없이 전쟁하는 거와 마찬가지.[44] 그러므로 코믹 마켓 준비회는 매회 참가하는 서클과 배치를 소개를 겸한 책자 코믹 마켓 카탈로그를 발행하고 있다.

카탈로그는 대략 개최 1개월전쯤에 대형서점이나 동인샵에서 판매하고 있다. 혹은 코믹 마켓 당일에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내용은 코믹 마켓 참가에 관한 주의사항이 읽기 쉽도록 만화형식으로 게재되어있다. 그 밖에 코믹 마켓 참가자들의 의견이나 감상을 적은 만화레포트도 게재하고있다.

이 내용은 일본위키페티아의 카탈로그 항목의 일부를 번역함

4. 개장 전

아래는 입장권이 없던 시절 이야기이며 C101 이후로 입장권 순서 입장이다. 위의 입장권 구매 항목을 참조할 것.

코미케 일반 참가자들 타입은 코미케준비위원회에선 시간대별에 따라 4가지 분류로 나뉜다. (철야조를 제외해서 공식적으론 3가지다.)

4.1. 철야조(徹夜組)

선봉. 이쪽 조는 자주 다녀본 경험자라고 보면 된다. 처음 가면 여기 붙지 말자. 개최일 새벽 4시반 이전에 오는사람을 철야조로 분류한다.

사실은 설영조부터 시작되는 인간들이 철야조라고 보면 된다. 밤 8시에 빅사이트에 도착하면 수백 아니 1000명은 먼저 와 있을 것이다(…). 이는 막차 때 절정을 이룬다. 원칙적으로 금지이지만, 이들을 방치시켜두면 주변에 민폐를 끼칠 수 있고[46], 치안적인 문제[47]나 안전 문제[48]도 있기 때문에 스태프들이 어쩔 수 없이 관리를 한다.

0시부터 철야조를 이동시킨다. 경우에 따라선 더 빨리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줄을 세우는 과정은 사실 군대 행군과 흡사한데 빅사이트를 돌고 돌아서 동관 주차장으로 이동시킨 다음 그 후 1시나 2시 쯤 되어서 동관 대기자는 그대로 동관 주차장에 세우고 서관 대기자는 빅사이트 서관 건물 위로 올려보낸다. 0시 이후에도 택시를 타고 오거나 주변 호텔에서 묵는 사람들이나, 밤길을 걸어오는 등등…자꾸 어디서 나온다. 그러나 막차에 비해선 그렇게 빠르게 늘어나지 않는 편이다.

가장 먼저 입장하는 부류이지만, (서클 입장자 제외하고) 한꺼번에 입장하는 코미케 특성상 뒤에 오는 시발조보다 2배 이상 기다림에도 거의 같은 시간에 들어간다. 즉 들어가는 시간과 체력에 비해 메리트가 적다.[49] 코미케 준비위원회는 이걸 일종의 패널티로 보고 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C76 때는 둘쨋날에 동관입장 철야조가 너무 많아 시발조가 입장하는 시간탐이 무려 20분씩 걸리기도 했다. 당시 둘쨋날 동관은 남성향의 대장 동방 프로젝트와 여성향의 대장 헤타리아가 같이 있었다. 또 그날은 동방성련선 발매일이였다!![50] C85에서도 철야조가 2000명을 넘는 바람에 시발조도 전쟁에서 1개씩, 많아야 2개씩밖에 건지지 못하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 라인에 들어가는 사람들 중 가장 처음 온 라인은 침낭 깔고 자라고 자리를 꽤 넓게 잡아주고 아래에 초록색 천을 깔아준다. 그리고 진짜로 침낭이나 돗자리 깔고 잔다. 그리고 체력소모가 이미 심해서 빅사이트의 편의점이나 주변 편의점에 먹을 것을 사러 가는데 이때 편의점을 보면 진짜 헬게이트가 따로 없다. 자그만한 편의점에 종업원은 10명이 넘고 엄청나게 준비해 둔 재고를 보면 기가 질린다.

참고로 이들을 관리하기 위해 스태프들도 밤 12시부터 소리를 질러야 하며, 철야조들도 길거리에서 날밤을 까야 하기 때문에 서로 체력적으로 큰 손실이다. 결국 2번째 줄부터는 시발조의 뒤에 서게 되므로 단순계산으로 시발조보다 서클을 한 서클 혹은 두 서클 더 돌 수 있다고 보면 되는데, 이게 자신에게 철야를 견뎌서라도 필요한 옵션인지는 각자 신중하게 선택하자. (근데 그 한 서클 상품이 프리미엄 붙어서 2만 엔 3만 엔 가면 철야를 하는 게 손해라는 생각도 안 들기도 한다 동작 그만. 되팔이냐?)

4.1.1. 철야 정리권조(整理券組)

위 철야조에서도 앞에 우선으로 서는 조이다. 번호표 같은 시스템인데, 1명에서 최대 20명이 한 정리권에 소속될 수 있으며 철야는 두세명이서 하고 줄 이동 전인 8시경에 나머지 팀이 합류하는 방식이다. 보통 철야조라도 두번째로 가는 서클부터는 시발조에 뒤쳐지기 마련인데, 정리권 400 아래에 포함되어 있을시 시발조가 오기 전에 두번째 서클에 줄을 서 있을 수 있을 정도다. 이 정리권을 가지기 위해서는 코미케 전전날 빅사이트 옆 아리아케 부근 공원에서 정리권을 배부한다. 열차의 막차 시간 부근에 공원을 폐쇄하고 랜덤 방향으로 순서대로 정리권을 배부한다. 주의할점은, 정리권을 이용해 단체로 물품을 쓸어가는 중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서 중국어 등 외국어가 들리는 부근은 대놓고 스태프가 피한다. 또한 팀원이 많이 가서 나눠 설수록 앞 순번의 번호표를 받기 원활해진다.

4.2. 호텔조(ホテル組)

빅사이트 근처 호텔에서 머물다가 4시 30분 이후부터 나타나는 사람들이다.[51] 이미 이때쯤이면 JR동일본 전철들 첫차를 탈 시발조보다 빨리 줄을 설 수 있으므로 철야조 다음으로 유리하다.

4.3. 시발조(始発組)

당일 첫차를 타고오는 사람들이며, 대부분 이시간대에 사람이 갑자기 늘어난다. 일반참가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유리카모메가 이날은 첫차를 한시간 앞당긴다.

5시 30분 정도부터 유리카모메가 도착하기 시작하는데 경전철 특성상 조금밖에 못탄다!!! 그래서 출발역인 토요스역에서 긴 줄이 형성되는 일이 생긴다. 하지만 도쿄메트로 유라쿠초선 신키바행 첫 열차의 경우 승객의 3분의 2정도가 토요스역에서 내리는데 하차 위치를 잘 잡고 달리면 첫 열차는 탈 수 있다. 단지 가축수송이라는 게 문제일 뿐이므로 첫 열차, 두번째 열차의 경우 혼잡률 300%도 각오하면 된다. 게다가 여름 코미케의 신사들의 날인 3일째에는 코를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땀냄새가 진동을 한다. 달리는 걸로 체력소모하기 싫으면 두번째 열차를 타는 게 속 편하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배차도 빡빡하게 한다. 거의 3~4분에 한대꼴로 오는 걸 볼 수 있다. 근데 그날이 평일이고 신주쿠나 오미야에서 온다면? 사이쿄선+린카이선 가축수송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고 또 평소의 2배가 되는 인파를 체험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코믹 마켓/참가방법/yuri0980.jpg
유리카모메 임시 시각표

이때부터 사람이 갑작스럽게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끝판왕 린카이선 첫차가 도착하는 시간인 5시 53분에 절정을 이룬다. 참고로 시발조의 데드라인이 저 린카이선 첫차 도착시간으로 본다. 물량이 정말 장난아니다…


C78 시발조 영상


C82 시발조 영상. 급하면 3분 40초부터

이사람들까지는 간이의자를 펴서 앉을 자리가 확보될 정도의 자리는 준다.

4.4. 개장전 일반참가자

린카이선 첫차 폭발 이후 오는 사람들이다.

계속해서 늘어나게 되는데 줄이 이동하는 8시 30분 이후부터는 앉을자리 그딴거 없다. 그냥 무조건 밀착이다. 더이상 줄세워둘 곳이 없는지 최대한 밀착시켜서 최대한 압축시키는지라 앉는 것도 스킬이 필요하다. 보통 이사람들은 아무리 빨라도 10시 30분 이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뒤집어서 쓰면, 첫차인 5시부터 줄이 이동하는 8시 30분 사이에 도착한 일반참가자라면 경우에 따라선 앉아서 대기할 수도 있다. C89 3일차 경우 린카이선 역에서 6시 반에 나왔더니 그럭저럭 앉을만 했고, 개장시점에는 서1관 진입을 서관 옥상에서 시작할 수 있었다.

인기있는 기업부스와 인기부스는 최소 30분 ~ 1시간을 줄서야 살 수 있는 단계이기도 하다.

4.5. 개장 이후에 오는 사람들

10시 이후에 오는 사람들로 10시 정각에 온사람들은 보통 1시간 대기이고, 11시 이후엔 출입통제가 사라지고 아무때나 들어오고 나갈 수 있다.[52] 이 이후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구경목적이거나 코스프레만 하거나 코스프레 사진만 찍는 사람, 입장 시간을 깜빡한 사람, 입장권 구매는 했지만 기다리는 것이 싫어서 느긋하게 들어갈 사람들이다.

4.6. 서홀의 경우

서홀은 바로 옆에 화장실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이 있어서 입장 이전까지 대기가 용이하고 또한 보통 서홀에 서는 이유는 기업이거나 간혹 서홀에 배치되는 오오테를 목적으로 가는 곳이라서 동홀 대기열에 비하면 사람도 적다.

서홀 대기장소의 경우 빅사이트 정문 앞 광장에서 대기하게 되는데, 빅사이트 정문을 기점 삼아
파일:NISHI.jpg

위 번호순으로 참가자들을 대기시킨다. 뭔가 9번이 강조된 느낌이지만 넘어가자 시간은 유동적으로 3시부터 6시 사이에 올려보낸다.

철야를 할 경우 팁이 있다면 간혹 철야조 서홀 대기열에 서서 이후 개장하면 서홀쪽으로 입장한 후 동관으로 빠지는 꼼수도 존재한다. 철야 때부터 동관쪽에 줄 서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가능한 꼼수중에 하나. 다만 서관과 동관 사이 통로가 꽤 길어서 이것도 체력이 필요하다. 특히 3일차는 2일차와 전혀 다른 동선으로 운영해서 서관→동관 진로가 엄청나게 길어지기 때문에, 이걸로는 어차피 오오테는 노릴 수 없다. 이 방법은 안전 문제 때문에 막혀버렸다.

4.7. 대기열에 줄을 선 이후


워싱턴 호텔에서 촬영한 코믹마켓 대기열 타임랩스(새벽부터).

이후 대기열에서 앉아 기다리며 일본엔 어떤 오덕군상이 존재하는지 둘러보며 쉬도록 하자. 이후로는 개장인 10시까지 기다릴 뿐인지라 상당히 지루할 수 있다. 다만 너무 빤히 보는 것은 괜히 신경질 나게 만들지도 모른다.

되도록이면 책이나 휴대용 게임기등의 전자기기를 가져와서 시간을 때우는 것도 한 방법이고 한숨 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여유를 부리는 건 8시 30분 정도까지만 하자. 8시부터 앞 대기줄 정리를 위해 이동시키며 스태프가 아무리 늦어도 8시 45분까지는 돌아오라고 할 것이다. 뭔가 볼일이 있어 편의점이나 화장실을 가더라도 저 시간 이전에 가자.

이 시간 쯤이면 이미 인근 편의점은 전쟁터로 변해 있다. 물건 집어들고 계산해서 나오는 데까지 20분이 넘게 걸리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필요한 물품은 미리미리 사서 오고, 화장실은 심각하게 줄이 길기 때문에 시간을 잘못 맞추면 아주 엿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볼일은 최소한 출발 1시간 전에 모두 해결해야 한다. 출발 1시간 전 쯤에도 줄이 1시간 전후가 되기 때문에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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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대기열에서 자리를 비울 때는 반드시 표식을 해두고 가자. 본인이 아무리 평소에 길눈이 밝아 길찾기에 자신이 있었다 하더라도, 아무런 힌트도 준비하지 않고 비슷비슷한 모양의 군중과 비슷비슷한 모양의 나무와 전부 똑같이 생긴 라바콘들 사이에서 자기 자리를 찾아내는 것은 요행이나 다름 없다. 주위 구조물의 위치와 자신이 서있는 장소의 줄이 몇 번째인가도 확인해 머릿속에 기억하고 가는 게 좋다…아니 반드시 그렇게 해라. 그리고 줄에서 그냥 빠져나가지 말고 반드시 줄의 맨 앞으로 가서 해당 열의 이름과 해당 열의 번호를 사진으로 찍어두자. 아침에 스태프에 의해 정리된 줄에는 줄의 이름과 번호가 있으니 꼭 확인해두고 줄의 맨 앞에서 자신의 자리까지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지를 기억해 두자. 혹시나 자신의 짐을 누가 건드릴까 하고 걱정된다면, 자신의 자리 주위의 일본인 하나를 아무나 한 명 찍어서 약간의 호의를 베풀며 부탁하자. 혐한이든 아니든 절대 거절하지 못한다. 일본인들은 대체적으로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최소한 해코지는 없다. 아니면 오히려 그 일본인과 친해져서 무료한 시간을 수다로 보낼수도 있다.

대기열 자리 찾기의 한 가지 팁. 앉아있는 동안에 주위 풍경을 찍어두자! 도촬 말고 사람들을 2~3백명 단위로 앉히는데 이 무리가 1, 2개가 있는 게 아니므로 여기인지 저기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곧 입장을 시작하는 8시 이후까지도 자리를 못 찾고 있다면…그렇기 때문에 자리를 못찾고 헤매고 있다면 아까 찍은 사진을 기준으로 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각도를 계산해서 찾아가면 된다. 우선 빅사이트 회장과 회장 기준 오른쪽에 위치한 호텔을 랜드마크로 삼아서 사진을 찍어두면 좋다. 주위에 다른 큰 건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위치가 달라지면 찍히는 각도가 크게 달라진다. 어차피 회장 밖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지 않고 주위의 오덕 군상들을 기념 삼아 메모리에 새겨두는 것도 좋다. 동행인이 있다면 동행인과 번갈아가면서 자리를 비우는 것이 좋다. 오타쿠 굿즈 (담요 등) 가 가장 식별하긴 좋더라

줄의 맨 뒤에 앉아서 대기하게 되는 경우에는 새치기 방지를 위해 옆으로 돌아서 앉거나 뒤로 돌아서 앉는 게 좋을 수도 있다. 아침에 스태프의 지시에 따라 줄지어 대기 장소로 이동하다, 수 많은 사람이 한 장소에 무한정 줄지어 앉을 수는 없으니 스태프에 의해 줄의 중간부터는 줄이 끊겨 다른 장소에서 대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자신의 바로 뒤부터 줄이 끊기면 본인이 바로 줄의 맨 끝이 되는데, 만약 스태프가 자신의 뒤에 아무런 표식도 해 놓지 않았다면, 본인이 핸드폰 게임 등에 한 눈 판 사이 늦게온 누군가가 몰래 뒤에 앉을 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정말로 시치미를 떼고 본인 뒤에 앉아 있다면 "여기는 최후미가 아닙니다."라고 말해주던가 아니면 스태프를 부르던가 해야 할 것이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침에 자신의 자리가 정해지자마자 자신의 자리까지 보이게 주변 사진을 여러장 찍어놓고 그리고 옆이나 뒤로 돌아서 앉아 누가 뒤에 몰래 붙지는 않는지 주의하는 게 좋을 것이다. 특히 C98까지 사용되는 아오미 전시장의 경우 아침에 오면 사람들이 오가는 길 위에 줄지어 앉게 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스태프의 눈길을 피해 줄의 맨 뒤에 몰래 붙는 사람도 있다. 다만 뒤돌아서 핸드폰 게임 등에 정신을 팔고있으면 스태프가 중요한 얘기를 할 때 듣지 못할지도 모르니, 항상 앞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주의하고 있거나, 아니면 본인이 스태프 지시 못듣는 게 너무 신경 쓰이는 성격이라면 그냥 아예 뒤쪽은 신경쓰지 말고 앞을 향해 앉는 게 좋을 것이다.

이후 줄 정리가 끝난 후, 10시가 되면 안내방송 이후 모두가 박수를 치는데 이건 코미케의 전통인 축하 박수이기에 같이 박수를 쳐주자. 이후 폐회 때도 박수를 친다. '수고하셨습니다'의 의미의 박수이다.

이후 입장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서홀 대기자들은 두가지 루트로 나뉘게 된다. 한쪽은 서쪽 1,2홀로 가는 길이고, 다른 한쪽은 서홀 4층의 기업부스로 나눠지는 길이다. 간혹 동관으로 진입하는 꼼수를 쓰는 사람이 몇 명 있다. 여기선 자신이 우선순위를 정한 부스가 있는 홀 쪽으로 찾아가자. 서1/2홀은 왔다갔다 하기 쉬운 편이기 때문에 특별히 의식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신이 노리는 부스와 가까운 쪽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개장은 오전 10시이며, 대개 9시 20~30분 사이에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5~6시 사이에 도착한 시발조는 4~5시간, 여유있게 8~9시에 온 사람들은 1~2시간 기다려야하며, 나머지 사람들은 덕후들 웨이브만 뚫으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물론 대기 시간이 짧을수록 원하는 물건을 얻을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고 봐도 무방하다.

4.8. 동홀의 경우

동홀의 경우 코미케 정문앞 대기소가 아닌 동홀 뒤쪽의 주차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동홀 대기장소의 대기 순서도는
##<-게양대
┌────────────────┐
│① ② ③ ④ ⑤ ⑥ ⑦ ⑧ ⑨ │
│① ② ③ ④ ⑤ ⑥ ⑦ ⑧ ⑨ │
│① ② ③ ④ ⑤ ⑥ ⑦ ⑧ ⑨ │
│① ② ③ ④ ⑤ ⑥ ⑦ ⑧ ⑨ │
│① ② ③ ④ ⑤ ⑥ ⑦ ⑧ ⑨ │
│① ② ③ ④ ⑤ ⑥ ⑦ ⑧ ⑨ │
└────────────────┘

로 세운다.[53]
아스키아트로 간략히 표현되었지만, 저 대기열을 실제로 본다면 열도의 병마용(…)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것이다.

동홀 대기장소는 굉장히 척박한 곳이라서 편의시설이 대기장소 좌측에 마련해둔 간이 화장실뿐이다. 티슈는 필수로 챙겨가자. 만에 하나 편의점이라도 가려고 치면 위에 서술해둔 서홀 대기장소의 편의점으로 가는수밖에 없다. 그러니 편의점을 가지 않을정도로 충분히 준비를 해오는 게 좋다. 그리고 대기 장소가 주차장 한복판이다보니 자신의 위치를 인식시켜줄 표식이 하나도 없다. 보이는 거라곤 달랑 게양대 하나 뿐이니 자리를 비울경우 어떻게든 자신의 자리가 어디다 라는 걸 표시하길 바란다.

약 9시부터 줄 이동이 시작되니 화장실은 9시 이전에 다녀오도록 하자. 이동을 시작할 때 안내원 측에서 동1,2,3홀과 동4,5,6홀의 루트를 확성기로 알려주는데 정신 빼두지 말고 잘 듣자. 일어가 안되는 참가자들은…..'みぎ(오른쪽)', 'ひだり(왼쪽)', 'ひがしホール(동홀)', 1~6까지의 일어를 외워서 머리에 익힌뒤 가자. 그러면 대충 눈치밥으로 알아들을 수 있게된다.

2013년 가을 흙발이 날리던 주차장에 아스팔트가 깔렸다. 먼지가 안 날리게 되었으니 축하해줄 일이지만 아스팔트의 복사열이 나츠코미 참가자들을 괴롭힐 것이다..

5. 개장 후

입장후에 있어선 다 각자의 우선도가 있을테니 거기에 맞춰서 부스를 찾아가면 된다.
혹시 카탈로그를 못샀더라면 회장에서도 카탈로그를 살 수 있다. 물론 회장 안에서 갈 서클을 고른다는 것은 자살행위(…) 1400 페이지짜리를 넘겨가면서 부스를 찾는 건 그냥 불가능한 일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원하는 부스, 서클을 빨리 찾자. 들어온 순간부터 1~2분이, 기다리는 시간 3~4분, 약 1.5배~2배로 환산된다. 괜히 뛰는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다.[54] 이곳은 그야말로 전쟁터다.

완매 전설로 유명한 나노하, ufotable, 샤프트, 굿스마일 컴퍼니 등의 유명 기업 부스, T2 Art Works, Cut a Dash!! 등의 유명 개인 부스는 사람이 많을 경우 회장 밖에다가 줄을 세운다. 이 서클 주위로 가보면 여기는 최후미가 아닙니다. 혹은 여기는 열의 도중입니다.고 하는 피켓을 든 사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쪽 물건을 구하고자 하면 주위 스태프가나 사람들에게 물어 최후미로 가자. 최후미 피켓은 대부분 스태프가 들고 있다.[55] 사람이 워낙 많고 끼어들기의 위험이 있으므로 스태프들이 대기자들에게 20~30명 단위로 손을 들게 한 다음 그 사람들만 안쪽으로 이동시키고 뒷사람들이 차례로 그 빈자리를 차지하는 형식이다. 어지간해서는 줄 잃어버릴 염려는 없으나[56] 매우 덥다거나 비가 온다거나 바람이 차다 그러면 정말 죽음이다. 그렇게 덥지 않았던 C94에서 쓰러져 아직까지 의식불명인 사람이 있다! 하지만 별 수 있나, 덕력으로 극복하는 수밖에…

그리고 이런 부스의 경우 판매원과의 대화 시간도 최소화시키기 위하여 물품 손목를 적어놓은 종이를 뒤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 자기가 살 물건을 체크한 뒤 판매원에게 돈과 함께 갖다주고 물건 픽업한 뒤 재빠르게 사라지는 방식. 갑자기 앞에서 종이 같은 것이 넘어오면 당황하지 말고 내 것만 1장 뺀 뒤 뒤로 넘기자. 특히 완매된 물건 같은 경우 미리 표시되거나 스태프가 큰 소리로 알려준다. 혹은 열의 도중, 최후미 피켓을 들고 있는 스태프가 물품 손목를 들고 있는 경우도 있다. 살 물건이 동났다면 재빨리 움직이자. 하지만 이 정도의 오오테 부스는 1인당 구입 가능 물품을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물론 나노하는 그딴 거 없다 그렇다고 울다 쓰러져 실려나가지 않도록 한다

5.1. 일반적인 코미케의 공략

딱히 이게 옳다고 하는 건 아니고 코미케 공략에 있어서 대강의 흐름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
철야조/호텔조/시발조는 당연히 이걸 하러 코미케에 오는 거고, 어떤 의미로든 코미케의 가장 주요한 컨텐츠인것도 사실이다. 이것만으로 코미케 하루는 다 보낼 수도 있다. 벽에 있는 A/아 부스 경우 정말 줄이 긴 곳도 있다. 반대로 벽 부스라고 해도 접근성이 안 좋거나 / 왠지 외면받은 위치의 부스는 꽤 한적한 경우도 있다.
관심있는 부스는 전부 트위터를 팔로하고 추적하자. 완매 트윗이 올라오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C89 시점에 통신장애는 거의 없으므로 철저히 이용해주자.
모서리나 아예 통로 안쪽에 있는 일반 부스가 줄이 설때도 있는데, 이때는 계산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규모의 일반 부스라면 애시당초 많이 찍어오지도 않았고, 판매측의 대응도 시원찮을 때가 있다. 벽이나 셔터쪽에 있는 부스라면 판매원에 최후미 인원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추므로 줄이 길어도 빠지는 속도도 빠르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판단을 하도록 하자.
기본적인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코미케는 가능한 같은 장르나 유사한 장르를 인접한 위치에 배치하는 편이므로, 노린 부스가 아니더라도 인접한 부스도 충분히 괜찮을 소지가 있다. 살펴보도록 하자. 그리고 본인이 주력으로 노렸던 IP를 출품하기로 했던 작가임에도 낙첨을 우려하여 남성향/여성향으로 신청해둔 상태라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남성향/여성향 구역을 한바퀴 돌아보면 의외의 수확을 얻을 수도 있다
정오 ~ 오후 2시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오오테 부스들도 기업 부스도 인기 상품을 완매하고 사실상 철수 단계에 들어간다. 체력이 남아있다면 그래도 계속 즐겨보도록 하자.
꼭 자신이 노린 장르가 아니라고 해도 괜찮은 부스가 있을 수 있다. 천천히 느긋하게 즐겨보도록 하자. 코미케에는 사진, 음악, 테이블 게임, 그 외의 다양한 취미 장르들도 완성도 높은 부스가 여럿 있다. 스페이스 번호에서 알파벳/히라/가타가나로 표기되는 "블록" 단위로 슬렁슬렁 지나가다보면 눈에 뜨이는 부스가 있을지도 모른다.
코스프레 광장들에 나가지 않더라도, 코스프레한 상태로 참가하는 일반참가자나 판매 점원(우리코), 심지어 코미케 스태프도 상당히 많다. 축제를 즐기도록 하자.
조촐한 성우 토크쇼등을 포함한 이벤트를 하는 기업관 부스도 있으니, 목적을 다 이뤘더라도 한번쯤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괜찮다. 일본어 듣기가 된다면

5.2. 어떤 부스를 공략할 것인가?

가격의 사례로, C89 기준으로 아쿠아플러스 부스의 미츠미 미사토의 일러집을 K-BOOKS 에서 1만 엔에 판매했다. 참고로 C89에서 미츠미 미사토는 픽시브 부스, 아쿠아플러스 부스, 그리고 3일차 자신의 부스 세곳에서 각각 다른 회지를 판매를 했다.

3일차 미츠미 미사토 부스의 경우 물량은 많이 준비했는지 사람이 많아도 살 정도는 되었다. 그래도 물량은 많았다는 사실. 그렇다고 무한은 아니고, 오후 2-3시에 느지막히 갔더니 완매되었다. 2016년 1월 2일 야후옥션 기준으로 C89 아쿠아플러스 부스의 미사토 화집2탄 한정판은 최저 6750엔~최고15000엔 정도에 가격이, 픽시브 부스의 미사토 버전은 2000엔 부터(물량 2개), 한정판과 결합한 것은 17000엔(물량 1개)에 형성되어 있다. 어느쪽이든 한정판과 코미케 특전이 얻고 싶은 사람은 미리미리 구하는 게 가격이 그나마 낮을 때 사는 것이 좋다 생각된다.
참고로, 미사토 화집은 2016년 3월부터 통판 개시. 물론 코미케 특전 소책자는 없다. 3500엔.
2013년에 통판까지 한 나카무라 타케시 화집이 2016년에 아키바 만다라케에서 정가의 2배에 팔리고 있으므로, 화집의 프리미엄은 대략 이쯤은 된다고 생각하는 게 속편할지도.

커피귀족의 얇은 (호치키스로 제본한) 일러집이 1600엔에 나오는 정도였다. 2년전에 통판을 한 나카무라 타케시 일러스트집도 만다라케에서 6000엔이라는 고가 (정가 3000엔) 에 판매되는 게 현실.
인기 부스의 코미케 한정의 경우, DL Action의 경우 100회 분을 제작하면서 기념집을 제작했다. 코미케 다음날 아키바에 DL Action 99, 100, 101은 바로 깔렸으나, 기념집은 전혀 남질 않았다.
평범한 남성향 남x녀 19금 회지의 경우 비교적 통판이 잘 되기 때문에, 그 점은 감안할 것.
다만 이 표는 위에서 아래로 어느 정도 트레이드 오프 성향을 뛰는데, 회장한정판매하는 기업부스나 오오테만 노린다면 하루에 많아야 2~3개 부스를 뛰는 게 물리적인 한계가 되고, 심하면 그 부스 하나로 하루를 완전히 마무리하는 경우도 생긴다.
반대로 작은 부스들을 돌아다닌다면, 전시장 항목에 있는 작은 전시장이라는 표현에 욕설을 하면서 하루 3만보 이상 걸어다닐 수 있다. 특히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를 총괄하는 동인행사는 코미케 뿐이므로, 덕질 전반에 다양한 취미가 있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경험을 선사해줄것이다.

5.3. 지뢰

코미케엔 요주의 부스들이 간혹 있어, 아래 조건들 중 하나라도 포함하면 100% 지뢰라 부른다.

5.4. 스태프

그 좁은 공간에 사람들이 엄청 많기 때문에 이를 관리할 스태프들이 존재한다. 스태프들은 형광색(혹은 붉은색) 모자와 점퍼, 그리고 완장을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띈다. 궁금한 것이 있거나, 몸이 좋지 않아 의무실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 스태프들에게 말을 걸자. 친절하게 대답해준다. 그리고 당신이 무언가 잘못을 했을 경우 퇴장시키는 것도 스태프가다. 그러므로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에는 스태프들의 지시에 무조건적으로 잘 따르도록 하자.

또한 줄서서 기다리는 동안 스태프들의 점퍼 등에 적힌 문구를 유심히 보자. C83에서는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一歩でも、前へ), 닥치고 나를 따르라!(黙って俺について来い) 등의 재미있는 문구들이 있었다. 기다림에 지치는 동안 피식하고 잠깐 피로를 달랠 수 있을 것이다. 이 스태프들 역시 코미케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덕후들이다. 저 사람들은 알바인가? 하는 생각으로 그들의 키모이한 시선을 느낄 필요는 없다. 그 외에도 코스프레를 한 채 스태프 활동을 한다던가, 시간날때마다 개드립을 날려준다거나 이쪽도 여러 인간들이 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코미케 개최 위원회에서도 부스를 확보하고 있다. 주된 내용물은 코믹 마켓 종이가방, 해당 코미케의 카탈로그 이걸 지금 사겠다는 시점에서 이미…, 다음 코미케 신청서 등이 있다. 종이 가방은 다른 부스에서 물건을 사거나, 공짜로 주는 경우도 많지만[58] 코미케에 참가했다는 기념의 의미로 하나 구입해도 좋다. C91 기준 가격은 300엔.

6. 기업부스

공략 시기가 매우 미묘한 부스다

코미케 3일에 걸쳐 계속해서 열리기 때문에 어찌보면 물건 쉽게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문제는 일부의 참가기업들이 한 물품이 매진되면 더 이상 재고를 안 가져다두는 경우가 나온다. 그래서 인기 있는 장르의 물품은 첫날에 빠르게 사두는 게 좋지만….기업부스 물건은 첫날이 가장 힘들다(…). 그러므로 그렇게 인기폭발이 아닌 기업부스의 경우 2일날을 노리는 게 낫다. 3일날은 인기가 그럭저럭인 부스들도 매진이 되어 자잘한 기업부스만 살아있는 경우가 많으니 3일날은 비추천한다. 보통 날짜별 물품 수량은 1일차 60%, 2일차 30%, 3일차 10% 정도의 비율로 생각하면 편하다. 무슨 군대 암구호처럼 나노하? 라고 물으면 완매!라고 답하는 게 일상적이다
하지만 C86에서는 최종일까지 나노하 완매는 없었다 해당기사

서홀의 기업부스는 일단 각 기업 직원들이 계속 줄 관리를 하고 열의 중간 최후미 등에도 각 회사 로고가 그려져 있어서 알아보기는 쉬운데, 기업 부스를 노리는 사람들은 당일 15-16시까지 계속 바꿔가면서 줄을 서기 때문에 정체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또 오후 2시까지는 물건이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셔터 밖에 줄서기를 반복하다보면 인기 부스가 몰려 있는 곳은 몇시간 내내 헬이 되는데…요즘 특전은 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그 인파의 블랙홀에 빨려들어갔다 나오면 기껏 구한 굿즈가 분해되어 버리는 경우도 많다. 아래 사진이 서홀 셔터 밖인데, 저 인파 머리 위로 드문드문 각 회사 최후미 만 보이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

파일:attachment/코믹 마켓/참가방법/c87_nisi.jpg

6.1. 상하이 앨리스 환악단

※본래 개인 부스지만 단독 장르로써 동인계 하나의 거대한 축이 되었으므로 추가합니다.※

일명 ZUN 부스.
코미케 당일날 가보면 부스에 앉아서 '응후후'하며 웃고 있는 ZUN을 볼 수 있다…..는 농담.

대신에 왠 모자쓴 스켈레톤인이 물건을 정신없이 팔고있는 걸 볼 수 있다(…)

코미케 3일중에서 가장 힘든 부스다. 의외로 재고를 많이 가져다 두므로 새벽조라면 CD 한 장 정도는 충분히 구할 수 있다. 단 줄의 길이와 잡아먹는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리니 알아서 판단하자.

ZUN 부스의 전경을 보면 굉장하기 그지 없는데, 카운터의 사람이 돈을 받고 바로 CD를 준 뒤 돈은 다리 사이의 약 20리터 비닐봉지에 대충 던져넣는다(…). 그리곤 좀 쌓이면 발로 밟아 공간을 만들고 넣다가를 반복하다가, 꽉차면 대충 쓰레기 봉투마냥 묶어 뒤쪽으로 던져버린다(…).

굉장한 인기 부스인지라 행렬이 ㎞단위로 늘어서지만, 그에 비해 소화율이 좋지 않은 서클로 유명. C76 당시 환악단의 행렬이 역대 코믹 마켓 사상 가장 긴 줄이 된 것도 이런 점이 한 몫한다. 사실 서클의 행렬을 관리하는 건 어디까지나 서클의 역할이지 코믹 마켓 스텝의 역할이 아니다. 때문에 일부에선 환악단을 코미케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오는 상황. 다만 C76 이후로 스태프을 늘리고 1인당 구입가능 매수를 조정하는 등 대처한 덕분에 현재는 한결 스무스해졌다. 대신 신작 입수가능성은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부작용이….

7. 편의시설

빅사이트 건물 내부엔 각종 자판기, 레스토랑, 소 노점상 들이 많기때문에 배가 고파서 곤란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코미케때는 코믹워터라는 한정 음료수를 파는데 딱히 비싼 것[59]도 아니고 하니 기념으로 하나 사먹어봐도 괜찮다. 단 맛은 그리 특별난건 아니다. 포카리스웨트 계열의 스포츠 음료일 때도 있고, 레몬티가 될 때도 있는 등 개최 시마다 종류는 바뀐다.
회장 윗층에는 간단하게 국물이나 음료를 구할 수 있는 판매대가 있고, 회장 밖에는 주전부리를 파는 노점 트럭이 있다. 물론 여기도 사람이 쩔어주게 많기 때문에 최후미 피켓을 들고 서야 한다(…). 케밥이나 야키소바 같은 것인데, 레스토랑도 그렇지만 이런 곳에서 장사하는 가게가 늘상 그렇듯 가격대가 꽤 높으니 주의하자.

7.1. 화장실

성별과 대/소변 차이로 명확하게 갈린다.

일단 당신이 남자라면 대변을 보지 않는이상은 화장실 대기줄이 그렇게 길진 않다. 도쿄 빅사이트 내부에는 화장실이 매우 많으며, 남자화장실 일부가 여성화장실로 바뀐다고 해도 남자는 소변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아무리 대기줄이 길어도 5분안으로 해결이 된다. 개장 전 대기시간에 이용한다면 화장실의 수가 제한되기 때문에[60] 이보다 좀 더 걸릴수도 있지만, 웬만하면 20분 안으로 정리가 된다. 물론 대변이라면 대기시간은 매우 길어진다. 그나마 개장 후라면 좀 여유가 있지만, 개장전 대기시간에는 차라리 전철타고 몇정거장 뒤에있는 화장실 갔다오는 게 더 빠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라면 정말 고행의 연속이 될 수도 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아니라도 평소에 대변을 많이 보는 사람이라면 빅사이트 앞 호텔을 잡는 걸 추천한다. 철야조라도 저녁부터는 굶거나 초콜렛 같은 체력 비축용 음식만 섭취해야 한다. 만약 야식으로 치킨먹다 시발조로 빅사이트 오면 낭패다

당신이 여자라면 화장실은 헬게이트의 연속이다. 여성 화장실은 대/소변 상관없이 무조건 줄이 길다. 여성 참가자가 많은 2일차에는 남자화장실 절반을 여자화장실로 전환하여 사용하지만, 이렇게 해도 이모양이니 여성 참가자들은 화장실 때문에 죽을 맛. 당장 코미케에 직접 가서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의 줄을 보면 엄청난 길이의 차이를 목격할 수 있다. 그리고 남성 참가자는 자신이 남성이란 사실에 안도한다 때문에 여성 참가자는 정말 급하면 개장 전, 후 상관없이 그냥 전철타고 몇정거장 가는 게 빠르다.

7.2.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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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31일 9시 41분 촬영(C83)
오오~ 우체국ATM은 현금이 동이 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보안업체 직원이 ATM에 현금넣고 있다!

ATM은 동관과 서관을 잇는 통로에 있다.
ATM의 은행은 미즈호은행(みずほ銀行) ,유쵸은행(ゆうちょ銀行)、세븐은행(セブン銀行)、도쿄스타은행(東京スター銀行)이렇게 네종류이다.
여기서 해외카드로 현금인출 및 신용카드 현금서비스가 가능한건 미즈호, 유쵸, 세븐은행의 3종류.
도쿄스타은행을 제외한 ATM에서 모든 해외브랜드의 카드로 현금인출 이 가능하다. (비자, 마스터, JCB, 아멕스, 다이너즈 클럽, 디스커버, 플러스, 시러스, 은련 등)
미즈호 은행은 은련카드의 현금인출 가능. (한국의 은행계좌의 연결 신용(체크)카드 브랜드를 은련일 경우)
도쿄빅사이트 ATM 안내
군자금이 떨어지면 당황하지 말고 ATM가서 현금인출 하거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도록 하자, 빨리 내면 수수료가 적다.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도 사용가능 (세븐은행, 유쵸은행)

글로벌 ATM 참고.

7.3. 편의점

빅사이트 내부에 편의점은 2015년 10월 현재 패밀리마트, 로손, 세븐일레븐[61] 3군데뿐이므로 매우매우 붐빈다. 몇십분은 기본적으로 빨려들어가니 정말로 급히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만 이용하자.

편의점을 이용하려면 빅사이트 건너편의 편의점들을 이용하는 것이 속 편하다. 다리 건너편에 의외로 편의점들이 많으니 참고할 것.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워싱턴 호텔과 호텔 선루트에 있는 편의점이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려는 행위는 패배의 지름길이므로 필요한 물건은 전날에 미리미리 구해두자.

참고로 코믹마켓 회장 근처의 어딘가에는 눈에 잘 안띄이는 편의점(로손)과 호텔 선루트 내부의 로손같이 건물 내부에 있거나 집합장소에서 좀 떨어져있는 편의점(세븐일레븐) 이 있다. 그곳도 당연히 사람이 붐비지만 국제전시장역에서 코믹마켓 회장 사이에 있는 지옥 같은 편의점보다는 사람이 적으니 먹거리를 구하고 싶다면 그 편의점에 가는 것도 좋다. 몇분만 기다리면 바로 물건구입할 수 있다.

이때 직원들이 효율적인 계산처리를 위해서 현금계산할 사람들과 스이카 등 IC교통계카드,크레딧(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사람들의 줄을 따로 분류하는 편이다. 편의점 점주들도 이 기간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 동안 종업원들을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로 채우고 물품도 몇 배씩이나 들여놓는다.

8. 코스프레

코스플레이어는 빅사이트 외부의 코스프레 광장에서 따로 모이기에 코스 관전을 원한다면 안내도를 따라 나가면 된다. 서홀 옆에 딸려있는 정원에서만 이루어지던 예전과는 달리 회장 이곳 저곳에 코스프레 에리어가 늘어나면서 수용 인원이 많아진 편. 여전히 서홀 정원에서도 코스프레가 가능하며, 이외에 기업부스가 있는 4층 옥상전시장과 동123/동456/서12홀 옥외전시장, 정원, 엔트란스 등이 있다. 사진 촬영은 기본적으로 가능하나 먼저 양해를 구하고 찍자. 가끔 퀄 높은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코스어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싶으면 코미케 스텝이 와서 큰 소리로 카운트를 외친다! 카운트가 끝나면 코스어든 구경꾼이든 전부 그 자리를 떠나야 한다. 불균형한 인구 밀도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니 괜히 뻐팅기지 말고 지시에 응해주자.
덧붙여 이 곳은 온갖 카메라들의 집합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엔트란스는 코미케 끝나는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탈출인원들과 카메라군단 등이 섞여서 아비규환을 자랑하기 일쑤다.

2016년부터는 행사때마다 미묘한 변경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하여 시설 변경 및 위치 변경, 외부 공간과의 협력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코스프레 및 촬영이 목적이더라도 가이드북을 참고하도록 하자. 2016년 여름에는 도쿄시 방재공원의 협력을 받았는데, 나름 화장실도 여유롭고 배경을 해바라기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거리가 좀 있지만 가볼만한 가치가 있었다. 물론 엔트란스는 언제나 지옥이다

코스프레 선행입장에 관해서는 코믹 마켓 문서에 적혀있다.

9. 코믹 마켓 회장의 통신사정

유저생방송이나 휴대전화로 인터넷접속 등의 시간때우기, 트위터나 2ch에 글쓰기 등 20만명에 가까운 인원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통신을 한다. 덕분에 2010년도만 해도 데이터는 커녕 전화조차 잘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통신 상황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폰이 모두 터지지 않으면 서로 전화조차 할 수 없으니 회장 안에서 연락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는데..
2013년도경부터 소프트뱅크, 에이유, 도코모가 이동기지국 차량을 풀가동하고 있어 상황이 많이 좋아진 편. 특히 LTE가 보급되면서 3G 시절보다 아주 쾌적하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밖에서의 속도는 기대하면 안 되지만, 유튜브니코니코 동화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 과거에 비해 굉장히 개선되어, 사실상 이제 회장에서 통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셈.
코믹 마켓 회장에는 여러곳에 무선랜이 있으므로 로밍을 하지 않은 경우 이걸 잘 잡아서 사용하면 어느 정도 사용할만하다.

자세한건 니코니코대백과의 코믹 마켓 통신사정을 참고할 것. (당연 일본어이다.)

2015년 여름에 개최된 C88에서는 오다이바에서 내놓은 무료 와이파이 덕분에 통신사정이 더욱 양호해졌다. 하루에 최대 3번 한번에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는 이 와이파이덕에 로밍을 하지않고도 무료하지 않게 코미케의 줄을 기다릴 수 있게 됐다.

2015년 C89에선 딱히 무료 와이파이는 잡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회장 일대에 이동식 중계기 인원이 대폭 배치되어 있어 LTE를 행사 기간 내내 전부 지장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단, 이것은 행사장 '안'의 이야기다.
물리적으로 가능한 만큼 인구를 밀집시킨 동관 대기열이라면 무선 통신은 거의 불가능하다. 트위터도 텍스트만 보이는 수준이고 시간을 달리는 카톡을 볼 수 있다.
서관 대기열은 빌딩숲 사이로 돌려놓기도 한 만큼 조금 나은 편이니 참고하자.

10. 분실물

코믹마켓에서 분실물이 발생하면 일단 잃어버린 곳(발견된 곳) 근처에 있는 코믹마켓 주최의 부스에서 보관한다음 해당 일차가 끝나면 한 곳으로 집중시킨다.
그리고 마지막 날 일정이 끝나도 마찬가지로 모든 물건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데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거기서 전부 확인가능하다.
거기서도 못찾으면 코믹마켓이 끝나고나서 주최 사무실로 소정의 양식을 기입한 왕복엽서를 보내야되는데 그 답변이 오기까지가 세월아 네월아다.[62]
일본 국외거주자가 물건을 잃어버려서 마지막 날 일정 종료시까지 찾지 못하면, 일본국내에서 왕복엽서를 보내고 착불택배로 보내지는 분실물을 대리수령해줄 수 있는 지인이 있지 않는 이상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므로 주의.

11. 폐회 후

서클부스의 개장시간 종료는 16시. 오후 4시다. 이 시간에 폐막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며 모두와 함께 박수를 치고 끝을 내는 게 관례이다. C100 종료 영상

하지만 기업부스는 17시까지이며, 그 시간까지 관람을 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마지막 날은 기업부스도 서클과 똑같이 16시에 끝난다.

마지막 날은 16시 종료방송과 동시에 스태프들이 메인에 모여서 박수와 함께 퍼포먼스를 한다. 이때 모두와 같이 박수를 치며, 스태프 참가자, 서클 참가자, 일반 참가자 모두가 서로 바라보며 수고하셨습니다(お疲れ様でした。) 라고 인사하면서 끝낸다. 코미케만의 별미이므로 처음 왔다면 보고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회장 벽에 붙어있는 코믹 마켓 포스터는 3일차 16시가 되어 모든 행사가 종료되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마지막 날 2시~3시를 지나게 되면 포스터마다 앞에 사람이 서 있는데 이게 다 포스터를 가져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가져갈 수 있는 포스터는 코믹 마켓 준비회에서 붙인 포스터에 한하며, 일반 참가 부스의 포스터를 가져가서는 안 되니 주의!

이후 집이나 숙소에 도착후 가져온 전리품들을 검사 후 푹 쉬어주자. 2일,3일도 가야하는 사람들은 오자마자 그냥 뻗어서 자버리자. 체력이 남아있다면 그 후에도 아키바 등의 덕질 라이프를 즐겨도 된다.

코미케 종료 다음날 아키바를 가는 것도 고려할 것. 흔히 코미케 4일차로 부르는 날로, 멜론북스등의 동인지 통판 샵에는 코미케에서 위탁한 신간이 마구 들어와있다. 현장에서 놓친 작품도 여기에 물건이 들어와 있는 경우도 꽤 있다. 일본은 연휴로 사람들이 안 보이지만 아키하바라는 사람들이 북적인다.

12. 교통편

빅사이트 가는 방법

참고로 코믹 마켓과 관련된 노선 및 역은 이러하다.

12.1. 코믹 마켓 참가편 (시발조)

설렁설렁 갈 거라면 상관이 없지만 시발조를 노린다면 첫차를 탈 수 있는 루트를 잘 봐두는 것이 좋다. 국제전시장으로 오는 열차는 다음 순서로 도착한다. 이 시각표는 2016년 12월 이후 임시 시각표 기준이며, 린카이선의 시각표는 거의 변동이 없지만 유리카모메는 완전히 시각표가 격변하기 때문에 참가 전에 반드시 실제 시각표를 확인하고 타는 것이 좋다. 기존에는 첫차는 거의 5시 40분 ~ 5시 50분 사이에 도착하였지만 C91이후로는 방향에 따라 5시 25분경에 도착하는 것이 가능하다.…이후 유리카모메는 3~4분 간격, 린카이선은 6~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유리카모메는 열차가 작은 대신 자주 오고, 린카이선은 열차가 큰 대신 열차가 유리카모메에 비해서 뜸하게 온다. 유리카모메는 6량이며 정원이 352명, 린카이선 E233계 전동차는 10량이며 정원이 1,520명이다. 혼잡도 200%로 가득 채운다고 하면 유리카모메가 700명, 린카이선은 3,000명인 셈. 린카이선의 수송력이 압도적이나 국제전시장역의 계단이 이를 수용하지 못해 열차 진입 제한이 자주 걸리기 때문에 변수가 많은 것이 단점. 참고로 6시부터 사이쿄선의 헬게이트가 열린다. 따라서 직장인+오덕후+학생들 카오스

12.2. 코믹 마켓 참가편 (일반)

타임어택을 하면서까지 가는 게 아니라면 편안한 루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루트는 신바시역에서 유리카모메를 타는 것이다. 환승이 가장 적고, 연선 풍경도 좋기 때문에 빅사이트까지 가는 길도 즐기면서 갈 수 있다. 요금을 줄이려면 신키바역에서 린카이선을 타고 들어가면 된다.

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도쿄역에서 빅사이트행 시내버스를 타는 것이다. 버스는 아무리 긴 구간을 타도 210엔[63]이기 때문에 오다이바 철도 노선들의 고액 운임을 회피할 수 있다. 그 외에 몬젠나카쵸역, 하마마츠쵸역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래의 버스는 모두 운임이 210엔이다.

임시버스를 제외한 버스의 첫차는 시각표 개정으로 바뀌는 일이 있으므로 최신정보를 확인해 둘 것.
그리고 철도가 아니므로 정시성은 기대하지 말 것. 승객이 많거나 교통정체 및 트러블 등이 발생하면 정시는 당연히 못지킨다.
예상시간 +10분~20분정도는 생각해 둘 것.

그 밖에 탈출편에도 적어둔 버스로 이동해도 크게 상관 없다.

12.3. 코믹 마켓 탈출편

이제 또 하나의 문제가 남았는데, '이제 집에는 어떻게 돌아가나?'이다. 체력이 바닥난 상황에서 이게 가장 힘든 문제로 남는데, 탈출방법은 아래의 방법이 있다.

폐회 직후에는 집에 가려는 인원이 몰리기 때문에 매우 혼잡하다. 보통은 오후 1시 전후로 대부분의 쇼핑을 끝내게 되는데, 이 시간에 돌아가면 제법 쾌적하게 귀가할 수 있다. 혹시 늦어지더라도 4시 종료를 알리는 박수소리가 터지기 전에 미리 탈출한다면 더 좋다. 코스프레 구경을 한다거나, 깊숙한 부스까지 전부 둘러본다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생각보다 회장에서 오래 있을 일이 잘 없다. 어느 시간대이건 유리카모메 상행선은 좀 기다려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폐회 후의 헬게이트보다는 쾌적하다.

12.3.1. りんかい線(린카이선)

10량 중전철이기 때문에 한 번에 태울 수 있는 인원은 많지만, 노선 특성상 배차 간격을 무한정 줄일 수 없기 때문에 폐회 직후에 사람이 몰릴 때는 이걸 타기 위해서 전시장역 밖에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한다. 1~2대 보내고 나면 탈 수 있기 때문에 길어도 15분 이내로는 탈 수 있다. 간혹 요금이 비싸다고 안 타는 경우가 있는데, 도쿄 안으로 들어간다면 유리카모메와 요금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한 수준이다.

아키하바라 · 우에노쪽으로 간다면 신키바(新木場)행, 시부야 · 신주쿠쪽으로 간다면 오오사키(大崎)행 열차를 타면 된다. 오오사키 방향 열차의 1/3 정도는 카와고에(川越), 오미야(大宮)행 열차인데, 이 열차는 사이쿄선 직통 열차라 시부야, 신주쿠, 이케부쿠로까지 안 갈아타고 한 번에 갈 수 있다.

12.3.2. ゆりかもめ(유리카모메)

경전철 특성상 수용 인원이 적다. 하지만 무인운전 열차 특성상, 있는대로 다 때려집어넣는 배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코미케 기간 중에는 개회부터 폐회까지 3분 이내의 배차 간격으로 운행된다. 대기열이 엄청나게 길어져도 열차가 자주 와서 쓸어담기 때문에 체감 대기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 편. 신바시역 방향과 토요스역 방향이 있는데, 유리카모메가 오다이바 투어를 신나게 한 뒤에 신바시로 가는지라 사실 어디로 가도 시간은 비슷하다. 특히 나츠코미 기간에는 신바시역쪽으로 갈 경우 다이바역에서 대량의 관광객이 탑승하므로 혼잡도가 배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웬만하면 토요스역쪽으로 나가서 유라쿠초선을 타는 것을 추천하지만, 신바시역으로 가게 되면 야마노테선을 바로 탈 수 있기 때문에 환승이 적은 걸 선호한다면 신바시로 가는 것이 좋다.

12.3.3. 시내버스 (路線バス)

비용은 210엔(IC카드는 206엔). 현금을 준비하든가 IC카드[64] 등을 쓰자.
일본의 시내버스는 일반적으로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리며, 요금을 내릴 때 지불하는 후불제가 많지만, 23구 내에서 운행하는 도쿄 도영 버스는 구간요금이 없어서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리는 선불제 방식이다. 즉, 국내의 시내,시외버스와 같은 방식이다. 요금을 미리미리 준비 안해두면 엄청난 민폐이니 주의.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가축수송도가 덜하고 효과도 좋다. 무엇보다 유리카모메린카이선에 비해 저렴한 것이 장점. 도쿄행 버스를 타면 아키바까지 340엔에도 갈 수 있다.

12.3.4. 그 외


돈을 쓰면 몸이 편해지고, 돈을 아끼면 몸이 고생한다.

13. 궁극의 코미케 입장권

코미케 입장료는 원래 카탈로그에 포함이 돼있지만, 굳이 카탈로그를 가지고 있다는 걸 증명할 필요가 없어서 사실상 무료다.[73] 그래서 일반참가자를 위한 입장티켓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티켓따위 존재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코미케에도 개장 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대기없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이 비밀의 통로는 出展サークル専用入口(출전서클전용입구)라는 통로이며, 이곳을 통해서 들어가기 위해선 반드시 티켓이 필요한데, 出展サークル専用通行証(출전서클전용통행증)이란 티켓이다.
보통 サークルチケット(서클티켓)이라고 부르며, サーチケ(사-치케)라고 줄여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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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73 겨울 코미케 입장권 (서클 참가자 배포용)

파일:attachment/코믹 마켓/참가방법/sa-chike.jpg
C86 여름 코미케 신사들의 3일차 입장권 (코믹마켓 스태프 배포용)

이 서클티켓을 위조하려는 사람들까지 있어서 서클이름, 대표자명 등등의 신상정보까지 써져있고, 위조방지 씰까지 붙어있다. 말그대로 엄청난 레어아이템이다.
서클티켓을 일반참가자가 얻는 방법은 매우 제한적이며,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다.
코믹 마켓 스태프들은 일하느라 즐길거 못 즐긴다. 그래서 보상차원에서 코믹 마켓에서 스태프에게 1,2,3일차의 티켓을 두장씩을 배포한다. 그 서클티켓을 친구등에게 건내서 자기 대신에 구입하게 하는 거다. 만약에 코믹 마켓 스태프을 알고있고 관계가 좋다면 서클티켓을 간단히 얻을 수 있다.
서클 하나당 참가일의 티켓을 3장씩 받는다. 만약에 1명뿐인 서클이라면 남는 티켓 2장을 마음대로 처분해도 된다. 만약에 정말로 친하다면 그냥 받을 수도 있다.
혹시 오오테 서클 대표자와 친분이 있다면, 한장정도 부탁하면 줄 가능성이 높다. 오오테는 규모상 도우미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클티켓도 많이 배정받는다. 그렇기때문에 남게되는 티켓이 나올 확률이 높다!!
직접 출전신청을 해서 당선되면 자동으로 티켓이 3장이 생긴다. 원래 이렇게 받는 게 정상이다. 일본에 사는사람 한정으로 가능하며, 외국인도 가능하나, 반드시 일본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74] 당선되면 열심히 동인작가가 되어 동인지를 준비해야한다. 뭐…티켓만 먹고 출품따위 안하는 것도 가능하지만…그뒤로 당선될 일은 없다고 보면 된다.
코믹 마켓에서는 행사전날에 수많은 책상과 의자를 설치한다. 그 작업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서 서클 티켓을 나눠준다.
관련 포스팅
궁극! 돈지랄
서클 참가자건 스태프가건 잉여티켓을 팔려는 인간은 언제나 나타난다. 그러한 티켓을 야후옥션에서 구입가능하다. 1일차와 2일차의 경우는 2만 엔 전후이고 신사들의 결전일이라 불리는 3일차의 경우에는 기본 2만 엔이 넘어가고 막장으로 치달을 경우 4만 엔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단 이 티켓은 돈주고 매매하다가 걸리면 온갖 불이익이 따르기 때문에[75] 판매자가 여러가지 조건을 건다. 실제로 서클티켓을 야후옥션에 출품했다가 걸려서 코믹마켓에서 영구추방당한 서클이 C88에서 발생했다. 관련 포스팅

13.1. 서클티켓의 문제점

그러므로 일반참가자들은 서클입장자는 2장, 스태프참가자는 1장만 주면 충분하지 않느냐고 한때 항의하기도 했는데, 서클티켓이 2장이면 서클대표자와 도우미는 부스를 관리해야 하기때문에 사실상 동인지를 살 수 없어 쇼핑대리인이 필요하다. 란 이유로, 스태프참가자는 철야조때문에 고생하는 스태프참가자의 보상차원과 철야조에 대한 패널티란 이유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13.2. 서클 티켓 이용 주의사항/Tip

만약에 병이나 집안 사정등의 피치못할 사정으로 서클참가를 못하는 경우 양식 자유의 이유서와 서클티켓 3장을 우편으로 코믹마켓 준비회로 보내야되는데 이 작업을 하지 않으면 완전히 더미서클로 낙인찍혀버리므로 다음부터 당선따위는 절대로 없다.

14. 끝판왕 동인지 및 기타 물품 수송[78]

물건너 일본까지 가서, 수많은 덕후들의 웨이브를 뚫고, 원하던 동인지 및 기타 굿즈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사실 진정한 끝판왕은 산 물건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가져오는 것이다. 일본에 따로 거처나 보관소가 없는 한, 사실 이 부분을 피할 수는 없다.[79]

문제가 되는 것은 들고 다니거나 수하물로 부친 가방에서 물건들이 훼손되는 것과 입국 심사, 그리고 관세다.

15. 참고항목

코미케를 즐기다
위키페티아(日) - 코믹 마켓
니코니코 대백과 - 코믹 마켓
코믹마켓 가이드북: 2003년 글로 다소 시기가 지났으나, 참고할 만하다.
2016년 겨울 코미케(C91)의 카탈로그 번역 세밀하고 자세하게 알아야할 각종 주의사항과 안내사항이 번역되어있다. 코미케는 매년 조금씩 세세하게 규칙이 바뀌거나 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규칙은 대동소이하니 2016년 기준이라도 이것만 숙지해도 거의 통용된다고 봐도 좋다.

[1]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제외.[2]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한국어.[3] "XX 서클 신간이 다 털렸다". "OO 서클 대기시간이 최소 1시간 걸릴 것 같다" 등.[4] C105 기준 티켓페이를 통해 판매한다. 한국 전화번호로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다.[5] 장르나 서클 규모에 따라 서관과 남관을 별도로 나누거나 함께 묶어서 취급한다. C101 때는 동, 서, 남을 각각 별개의 입장권으로 입장해야 했다.[6] 다만 표 개수 자체가 한정되어 있어 일반 입장 앞에 우선하는 식으로 배열된다. C103 기준 4의 1열이 일반입장의 첫 그룹이고 그 앞을 얼리 입장이 차지했다.[7] 이 경우 차라리 서클 입장권을 구하는 편이 낫다. 얼리로 입장한다고 해도 오오테 서클이라면 서클 입장 시점에서 이미 긴 줄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8] 특히 배송대행비가 더 크게 나오는 국가의 경우 유용하다.[9] 기본적으로 엔화 동전은 한국 시중은행이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 깨는 방법 밖에 없다. 이유는 환율 고시 대비에 금액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보통 동전의 경우 은행 입장에서는 본국(여기서는 일본)으로 보내면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점이 있어서 은행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 지폐는 무거워야 2g인데 반면 고액권인 500엔은 7g이므로 어느쪽을 봐도 답은 알 것으로 생각한다. 은행 입장에서는 운송료에 대한 손해를 안봐서 좋고 고객 입장에서는 저렴한 환율로 수령해서 서로 좋은 방식이기 때문. 매매기준율의 70%(100엔당 환율이 1000원 일시 700원)를 받으므로 시재가 있는 걸 아는 사람은 소문을 듣고 바로 노리는 편이라 확보가 어렵다. 만약 당신이 코미케나 오락실에서 쓴다면 환율 대비해서 효율이 아주 좋다. 1크레딧 당 100엔으로 환율로 1100원이라 할 경우 770원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가성비 대비 매우 좋은 의미이다.[10] 2,000엔은 아예 실물을 볼 확률 자체가 낮으므로 이쪽도 없다 생각하자. 다만 발행량이 워낙 적어 존재는 아는데 본적이 없는 신비한 권종 취급이므로 거절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11] 일본에서는 외국환(달러, 유로) 교환과 동전, 지폐 교환을 죄다 両替(료-가에)로 받아들인다.[12] 1만9천 엔을 여러 번 인출하자.[13] 무료로 환전 가능한 매수는 금융기관마다 다르고 해당 금융기관의 현금카드가 필요하다. 또한 카드가 여러 장이면 그만큼 환전 가능.[14] 숫자는 금액에 관계없다. 50만 엔을 1천 엔짜리 500장으로 환전하건, 500엔을 1엔 500매로 환전하건 똑같다.[15] 아이폰은 모바일 교통카드로 충전할 때 윗면(노치 디자인)을 거꾸로 놔둬야 인식한다.[16] 은행마다 다르나 대부분 20장까지를 마지노선으로 하고 있다. 운 좋으면 재량에 따라서 최대로 해주기도 하는 편이다.[17] 이들의 공통점은 전국 어디서나 취급을 한다는 점에 있다. 그 외 나머지 은행은 본점 혹은 일부 지점에서만 취급한다. 제주은행도 해당되나 아예 미취급이라 못박아서 제외.[18] 물론 그나마도 일본의 다른 은행에 비해서지, 고시환율과 비교하면 억 소리 나온다. 어디까지나 현지에서 현금이 더 필요할 경우에 쓰는 대책.[19] 당연하게도 5천 엔 지폐는 출금 자체를 할 수 없어서 논외.[20] 아사쿠사바시역과 아키하바라역은 츄오소부 각역정차도 타야한다. 이것도 역시 5시에 맞춰서 간다. 두 역 사이는 걸어가도 충분할 거리니 그냥 걸어가도 된다.[21] 츠키야마역에서 유라쿠초선으로 환승 필요.[22] 담배 구입용 인증 카드인데, 술이나 성인물을 살 때도 쓸 수 있다.[23] 원래는 SUICA와 PASMO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상호이용이 개시되어서 Kitaca、PASMO、Suica、manaca、PiTaPa、ICOCA、はやかけん、nimoca、SUGOCA도 사용할 수 있다.[24] 편의점에서 부탁할 때는 チャージしてください(차지시테쿠다사이) 라고 말하자. 충전(充電(じゅうでん))이라고 말하면 못 알아듣는다,휴대폰 배터리 등 전자기기에서 칭하는 단어다.[25] 아이폰의 경우는 7(일본산),8(전세계) 이상 부터 출시한 기기에서 스이카 앱 설치와 애플페이 탑재가 가능하니 네이버나 다음에 검색하면 스이카앱 설치 방법이 나온다,이것만 잘 봐도 반은 먹힌다. 충전은 국내 발행 신용카드 JCB/아멕스(하나은행 글로벌페이 체크카드 포함) 두가지만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폰(오사이후케이타이 탑재)은 일본에서 출시한 것만 사용 가능.[26] 법적 트러블 같은 건 아니고 표 새로 끊어오라고 알려주는 정도다.[27] 케이한신권, 시즈오카, 오카야마에서 사용하는 일본 국내 거주자용 후불교통카드[28] JR 서일본킨테츠(나고야권에서도 판매), 오사카메트로, 케이한, 한큐, 한신, 난카이에서 판매한다.[29] JR 도카이에서 판매한다.[30] 나고야 시영 지하철메이테츠에서 판매한다.[31] 줄 서있다가 그자리에서 지리는 사람 이야기가 괜히 매 코미케 때마다 나오는 게 아니다. 그러니 편한 어른 기저귀를 입자[32] 또는 '여기는 최후미가 아닙니다'[33] 이것도 원칙상으로는 안 된다.[34] 色紙. 와카(和歌),하이쿠(俳句),그림 등을 그리기 위한 사각형의 종이. 하드보드 같은 두꺼운 재질에 테두리와 뒷면에는 금박 혹은 은박 등이 발라져 있다. 크기는 종횡비로 20:17(cm), 18:16(cm)의 2종류가 있다.[35] 중동,아프리카,남미 뿐만 아니라 프랑스,이탈리아 등 선진국 에서도 안좋은 데가 있어서 도둑 당하는 때가 존재한다.[36] 줄의 끝을 알리는 피켓이나 서클부스 팜플렛 피켓등이 인정하는 범위다.[37] 일반인들은 당연히 안 될터이고 스태프중에서도 영어가 가능한 사람은 손꼽을 정도 거기다가 영어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그 인파속에서 일본인들이 시끄러워서 자국어도 듣기 힘들 때도 있는데 외국어를 듣고 이해하는 게 쉽다고 생각하는가?[38] 물 1L는 1㎏이다.[39] C84는 원래 3일차인 오리지널 장르가 2일차였다.[40] 보험 적용해도 최소 한국의 2배 이상이다.[41]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용 배터리같은 게 아니고 차량용 배터리같은 초대형을 말한다.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휴대용은 규제하지 않는다.[42] 망원렌즈같은 다른 촬영도구들은 도촬의 문제로 인해 금지된다.[43] 삼각대와 반사판은 허용되는 촬영장이 정해져있다. 카타로그 참조.[44] 물론 코스프레 구경 등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면 카탈로그는 없어도 된다.[45] 웹 카탈로그측에 문의결과 VISA / Master / JCB / AMEX / Diners 라면 해외발행카드라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46] 길거리에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한다거나…[47] 이들은 거의 대부분 다량의 현금을 들고 다니는데다 체력도 저질인 편이라 좋은 표적이다.[48] 특히 겨울에 춥다고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자거나…[49] 약 5~30분 정도 빨리 들어간다. 다만 그 5분~15분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오오테 서클과 기업부스를 노린다면 그 5분~15분 늦게 들어가는 걸로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유명 오오테 서클은 나중에 가면 1시간 기다려서 겨우 구매하는 참사가 발생하거나 아예 구매 못할 수 도 있어서 초반 5~15분은 절대 가벼운 게 아니다. 오오테를 노리면 어쩌면 철야는 필수 옵션이다.[50] 당시 스태프 명언으론 "동방과 헤타리아가 같이 있는 시점부터 우리는 이길 수 없었다(東方とヘタリアが一緒にいる時点で俺たちに勝ち目はなかった。)"가 있다.[51] 왜 4시 30분이냐면 코믹마켓 준비위원회가 정한 투어버스의 도착시간이 4시 30분이기 때문이다.[52] 입장자 수에 따라서 더 늦어질 수도 있다.[53] C87 기준으로 맨 왼쪽 1번열 바로 앞이 빈 계양대였음.[54] 물론 절대로 뛰면 안 된다![55] 기업 부스의 경우 그 기업 스태프가, 개인 부스의 경우 코미케 스태프가 줄 관리를 맡는다.[56] 앞서 설명한 '최후미가 아닙니다', '열의 도중입니다' 피켓이 바로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 설치한 일종의 랜드마크다. 줄이 꺾이는 지점 등 잃어버릴 만한 지점에 피켓든 사람이 있으므로 앞만 잘 보면 된다.[57] 카피책이라는 이름답게 복사기에서 뽑아낸(…) 책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B5 사이즈의 두배인 B4 사이즈 종이를 절반 나누어 인쇄한 뒤 반으로 접어 가운데를 스테이플러로 찍는 식으로 제작된다. 이런걸 통판까지 하기엔 너무 파락호처럼 보인다는 인식이 있는 듯(…)[58] 기업 부스, 특히 2일차 중후반이나 3일차부터는 가방을 아예 공짜로 뿌린다. 이외에 세트 물건을 사면 항상 종이 가방을 준다. 다만 가방이 너무 많아 새로운 가방을 원치 않을 경우 계산할 때 지금 들고 있는 가방을 주면 그 가방 안에 담아서 준다.[59] C85 기준 200엔.[60] 특히 동관에서 줄을 선다면 가설 화장실밖에 없다.[61] 원래는 모든 점포가 패밀리마트였음.[62] 한달정도 걸린다.[63] IC교통카드는 206엔[64] 일본에는 교통카드를 이렇게 호칭한다. 신용/체크카드에 칩을 심은 IC카드와는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카드를 꼽아서 결제할 일은 없다.[65] 25분~30분정도 소요[66] 라고 쓰고 오오에도선인 역이 3역.[67] 2022년 말 기준으론 고속도로를 경유하지 않는다.[68] 도착 정류장은 JR 고속버스의 하차장인 니혼바시구치 터미널이다. 오다이바 방면 출발 승강장은 역시 JR 고속버스 승차장인 야에스구치 터미널이다.[69] 편도 18시간 소요[70] 편도 34시간(…) 소요[71] 중국내에서 서비스 하던 것인데 일본으로 진출해서 요긴하게 쓰인다.[72] 빅 사이트 입구를 겸하는 다리 바로 앞에 있다.[73] 한꺼번에 입장하는 사람들 중 카탈로그 소지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건 사실상 무리이고, 또한 코미케 카탈로그가 없으면 당장 지도부터 짤수가 없기 때문에 굳이 검사하지 않는 것이다. 단, 몇천 엔 아끼겠다고 그냥 들어가봤자 지옥만 보다가 나올 확률이 높다.[74] 서클참가 주의사항에 써있다. 적어도 날라오는 서류를 전부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75] 코믹 마켓측에서 판매자의 신분을 알면 엄청난 패널티가 발생한다.[76] 물론 피치못할 사정으로 서클참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의 대책은 후술[77] 소문으로는 100개 정도라고 한다.[78] 주의할 점은 해당 내용은 R18 성인이상 구독전용에 한하며 전체연령의 경우 해당사항이 없다.[79] 정치적인 올바름 때문에 검열이 심한 영연방계의 국가의 경우, 부자들이 궁극의 돈지랄을 시전하여 사놓은 모든 굿즈들을 일본의 별장에 두고 그것들을 보러 일본 여행을 오기도 한다!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는 대부분의 지역이나 주에서 합법이지만 조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80]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제주항공 등 한국국적으로 등록된 항공사[81] 전일본공수,일본항공,집에어,제트스타 재팬,에티오피아 항공의 경우는 불명.[82] 펼쳐보지 않고 공책으로 배려.. 아니 간주하며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주로 상하맨위의 첫 번째 책이 노출될 확률이 높으므로 중요한 책(…)은 가운데에 위치하게 하자.[83] 원래 가지고 있던 물건이라거나, 비매품이라거나[84] 선편으로 보내면 2020년 6월 기준 20㎏ 6800엔으로 매우 저렴하다. 기간도 2주~4주정도 밖에 안걸린다. 항공편은 1주일 전후. ems는 2~3일[85] 사실 한일노선에서 일본 국적사 FCC들은 죄다 김포-하네다만 집중하고 있다. 수요가 확실하기에 비싸게 받아도 되기 때문. 김포-하네다 및 JAL의 부산-나리타, 피치항공 취항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들(인천-나리타, 김포-간사이 등….)은 전부 정리된 상태다. JAL의 부산-나리타 구간은 단순히 구간승객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 핀에어 등을 코드셰어로 붙이고 부산발 장거리 환승객들 상대로도 장사하고 있으며, 피치는 특유의 저운임 정책을 내세워서 한일간에서 장사 잘 하는 중이다.[86] 인천국제공항철도 + 케이세이 엑세스특급 기준[87] 6,000엔이며 ANA만 구매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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