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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0:21:05

코옵 모드

1. 개요2. 설명3. 특징
3.1. 게임 진행 구조3.2. 캐릭터와 아이템3.3. 적3.4. 레벨 디자인
4. 협동 플레이 게임 목록
4.1. 코옵 플레이가 주된 게임들4.2. 코옵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들
5. 관련 문서

1. 개요

2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서로 적대하거나 경쟁하지 않고 지형지물이나 NPC 등의 공공의 적을 상대로 협력해 진행하는 게임 모드이다.

영어로는 "Cooperative"의 앞글자를 딴 코옵(Co-op)[1]이라고 부른다. 협력하는이라는 의미이며, 원래 형용사로 쓰이는 만큼 코옵이 단독으로 쓰이기 보다 misson, games 등 뒤에 명사가 따라 붙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어에서는 줄여서 코옵이라고만 불리는 경우가 많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스타크래프트 2협동전 임무를 최초로 오버워치, 콜 오브 듀티 등에서 '협동전'으로 번역하고 있다. 다만 '협동전'이라는 단어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없기 때문에 의역고유명사라고 볼 수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같은 경우는 Co-Op Battle라는 단어를 협동작전으로 번역하기도 했다.

2. 설명

FPS 서바이벌 게임이나, 태그팀 조종권을 나눠갖는 대전 격투 게임,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등 어떤 장르에도 들어갈 수 있다.

초창기 코옵 게임, 즉 아케이드 게임에서는 여러 명이 그저 쪽수로 몰아쳐도 되는 경우가 있었지만,[2] 이러면 아무래도 협력이 무의미해지고 개인 플레이가 많아져 후술할 여러 클리셰들처럼 서로 협력하면 이익이 되거나 협력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되게끔 강제하는 요소가 많아졌다.

초창기 FPS는 을 시작으로 거의 대부분의 게임이 네트워크 기반으로 코옵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하프라이프가 발매되고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에는 FPS가 싱글플레이 스토리 위주로 제작되면서 코옵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다가 2000년대 중후반부터 코옵을 재발견하면서 레프트 4 데드 같은 코옵이 메인인 게임들도 나오게 된다. 기어스 오브 워 2(이쪽은 TPS지만)에서도 호드 모드라는 디펜스 요소를 도입한 코옵 모드가 크게 호평받았으며, 이쪽 방향으로도 많이 개발이 되고 있다.

MMORPG에서는 에버퀘스트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이 레이드가 중심 컨텐츠가 되고 직업별로 역할 분담이 이루어진 게임들이 늘어나면서 코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쪽은 코옵이라는 명칭을 거의 쓰지 않고 파티 플레이(줄여서 파플)나 그룹 플레이 같은 명칭을 더 많이 쓴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같이 캠페인을 2명이서 플레이 가능한 경우를 제외하면 RTS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지만, 유즈맵 쪽을 필두로 코옵 계열 맵들이 꽤 많이 만들어졌고,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부터는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협동전 임무가 생겼다.

서로 우열을 가르며 1등을 쟁취해야 하는 레이싱 게임엔 수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로 팀을 이루어 한명은 운전을 하고, 한명은 조수석에서 총을 쏘거나 포탑을 쏴 적 차를 무력화시키는 GTA스러운 레이싱 게임도 협동 플레이라 볼 수 있다. 좀비고등학교 히어로즈 EP2 1스테이지도 이에 해당한다.

경영 시뮬레이션 또한 게임 특성상 협동 플레이를 찾기 매우 어렵다. 경영 시뮬레이션은 다른 장르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고 유저들이 한 회사를 운영하다 한 유저의 실수로 회사 전체를 말아먹는 등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시티즈 인 모션 2는 멀티 플레이 모드 중 협동 모드가 있다.

멀티플레이가 지원되는 생존게임의 경우 유저들끼리 파벌을 만들고 그 파벌 안에서 농장 일을 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서 하는 것도 협동 플레이라고 볼 수 있겠다.

대다수 코옵들이 레벨 디자인적으로 싱글플레이어 게임 진행과 유사하다.[3] 특히 FPS 같은 장르의 경우, 코옵은 잘만 만들면 '멀티플레이 게임은 하고 싶은데 PVP에는 피로감을 느끼는'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되어준다.

카드 게임(CCG)에서는 이런 협동 플레이가 나오기 힘든데, 하스스톤에서 선술집 난투 중 하나로 한 미니언을 상대로 두 플레이어가 한 팀이 되어 싸우는 협동모드를 만들었다.

좋은 코옵 게임은 플레이어들간의 치밀한 상호작용과 협동을 유도하게 만드는 레벨 디자인과 게임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따라서 FPS, TPS, RPG 같이 캐릭터를 직관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장르에 궁합이 잘 맞는 게임 형태이다.

코옵 게임에 팀킬 요소 또는 한명이 실수하면 팀원 전체가 불이익을 당하는 시스템이 있다면 트롤링이 만연해지거나 훌륭한 우정파괴 게임이 되기 쉽다

못 만들거나 재미없는 게임의 경우 '코옵으로 하면 그래도 재밌다'던가 '혼자 하면 재미없지만 둘이 하면 재밌을거 같다'는 말이 종종 나오는데, 원래 게임은 같이 하면 재밌기 때문에 절대로 긍정적인 평가가 될 수 없다.

3. 특징

3.1. 게임 진행 구조

3.2. 캐릭터와 아이템

3.3.

3.4. 레벨 디자인

4. 협동 플레이 게임 목록

4.1. 코옵 플레이가 주된 게임들

4.2. 코옵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들

5. 관련 문서



[1] 중간에 하이픈(-)을 붙인 이유는 cooperative의 다른 표현인 co-operative를 축약한 것이기 때문이다.[2] 진짜 쪽수로 몰아붙일 수는 없도록 개발자들도 난이도 하락의 방지를 위해 다인 플레이시 이것저것 보정을 넣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이것이 정도를 넘어서서 다인플시 솔플보다 쉽기는 커녕 되려 심각하게 불합리해져서 원코인 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바로 파워드 기어라그나로크 배틀 오프라인이다. 슈팅 및 건슈팅 장르에서도 이런 다인플시 보정이 존재하는데 이쪽도 2인 플레이시 '모든 적 체력 2배 증가' 등의 무시무시한 보정을 넣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고 지금도 간혹 이런 무식한 보정이 있는 편이다. 제일 최악인 경우는 2인시 모든 적 체력 2배 증가에 무기 보급까지 각자 절반 감소하는 어이없다못해 황당할 지경의 보정도 존재한다.[3] 시리어스 샘은 물론, 스벤코옵의 경우를 봐도 하프라이프 본편과 확장팩 레벨들을 코옵으로 재활용하기도 했다.[4] 이렇게 해두지 않으면 십중팔구 화망만 펼치다 끝나기도 한다.[5] 체력이 서서히 감소하는 것.[6] 애니버서리 또는 마스터 치프 콜렉션에서는 1, 2도 온라인으로 코옵이 가능하다. 단, 여전히 2명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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