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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5:09:57

파란 피부

푸른 피부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www.jisadong.com/30906258_Gq2D4MpZ_u8.jpg
현실에서 파란 피부를 가진 동물인 황금들창코원숭이

1. 개요2. 상세3. 파란 피부인 캐릭터4. 관련 문서

1. 개요

캐릭터 외관 모에 요소의 하나.

2. 상세

녹색 피부와는 달리 현실에서도 드물게 찾아볼 수 있으나 흔한 갈색 피부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떨어지고 호불호도 그만큼 갈리는 취향이다. 문자 그대로 피부가 푸르딩딩한 모습을 뜻하며, 창백한 피부(pale skin)라고도 한다. 수인쪽에서는 어류 계열을 비롯한 해양 생물을 표현할때 자주 사용된다.

실제 파란 피부는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이라는 희귀병과 콜로이드 중독으로 인해서 나타난다고 하며, 후자의 사례는 이를 한자어로 번역한 은피증이라는 단어가 따로 존재하기도 한다. 은 이온수 등을 통해서 은 이온을 장복할 경우 영구적으로 파란 피부로 변하기에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 은이 인체에는 비교적 무해한 금속이긴 하나 엄연히 중금속의 일종이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콜로이드 실버를 복용하다 콜로이드 은중독으로 인해 파란 피부가 된 사람의 사진. 이질적인 외모에 놀랄 수도 있으니 열람 시 유의.

속성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나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에요"라고 대놓고 까발리는 것과 같다. 그래서 창작물에서 파란 피부는 보통 괴물, 외계인, 마족 같은 캐릭터가 많다. 특히 마족 캐릭터의 경우 역안 계통과 교집합을 이루는 캐릭터를 보기 쉽다. 이 교집합을 서브컬처계에 유행시켰던 캐릭터가 신라만상 쵸코 시리즈아스타롯트. 그 외 사람이 죽으면 창백해진다는 것에서 강시, 귀신, 요괴, 좀비처럼 이미 죽은 캐릭터를 나타낼 때도 쓰인다.

파란 피부 클리셰의 기원은 스타트렉: 디 오리지널 시리즈의 오리온이다. 해당 종족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 나온 오리온 노예 소녀가 유명해진 덕분에 파란 피부 외계인은 때때로 노예라는 설정 또한 클리셰로 자리 잡았다.

갈색 피부가 피부색에 대비되어 밝은 계통의 머리색을 가지고 있다면, 이쪽은 짙은 보라색이나 검은색 등 어두운 계열의 머리색을 가진 캐릭터가 주를 이룬다. 또한 머리카락/청색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흑인이 아닌 검은 피부를 시각적인 한계로 청색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리는 사람에 따라서 파란 피부가 보라색이나 청록색, 회색 피부 등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개구쟁이 스머프가 파란 피부로 유명해 스머프라 칭하기도 한다.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종족인 나비족이 파란 피부라서 농담삼아 아바타가 스머프 극장판이라는 말이 있다. 2024 파리 올림픽개회식에서 프랑스의 배우 필리프 카트린느가 성의없이 달랑 티팬티 하나 입은 다음 푸르딩딩한 바디페인팅을 한 디오니소스 역을 맡았는데 그 작품파파 스머프 같다는 평가가 많았다.

서구권 SF 매체에서는 유난히 파란 피부 인간형 외계인·쭉빵 미녀라는 클리셰가 있다. 체격도 지구인 보다 크고 성격도 지구인 여성보다 억쎈 아마존 같은 성격이지만 나중에 인간 남성에게 반해서 헤벌레한다는 스토리가 많다. 대표적인 예시로 아바타 시리즈나비족, 마스터 오브 오리온 시리즈의 엘레리안, 스타 컨트롤2의 사이린(Syreen), 매스 이펙트 시리즈아사리[1], 스타워즈트윌렉[2], 림월드하이메이트.[3]

SF뿐만 아니라 판타지 장르에서도 워크래프트 시리즈나이트본이나 드레나이처럼 그 사례가 많은데,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일본산 매체에서도 마조온이나 가밀라스 등의 파란 피부 캐릭터가 등장한다.

약물이나 마법 등을 이용할 때 일시적으로 파란 피부로 변하는 캐릭터도 있다.

3. 파란 피부인 캐릭터

일시적으로 파란 피부로 변하는 캐릭터는 ☆ 표시.
회색에 가까운 창백한 피부는 ○ 표시.

4. 관련 문서



[1] 이쪽은 이 클리셰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디자인한 종족이라고 개발진이 밝힌 바 있다.[2] 단, 트윌렉의 피부색은 다양하다.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오올라스타워즈 반란군헤라 신둘라는 녹색 피부이고, 스타워즈: 클론 전쟁챔 신둘라는 주황색 피부이다. 한편, 스타워즈 팬덤에서는 이런 다양한 피부색의 트윌렉 여성 노예들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을 두고 '무지개 시스터즈'라는 표현이 있다.[3] 설정상 대놓고 배우자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종족이며,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높은 공감능력과 성욕을 가지고 있다.[4] 2차 재림 한정[5] 파란색 톤이 많이 띄지만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다르다.[6] 하늘색 문신도 새겨져있다.[7] 정확히는 흰색이지만 외형적으로 보면 파란색 피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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