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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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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줄거리탐구흥행


1. 개요2. 주요 인물3. 박지용 일가
3.1. 박지용3.2. 박종순3.3. 배정자3.4. 박지용의 고모3.5. 그 외 박지용 일가
4. 화림 주변인물5. 상덕·영근 주변 인물
5.1. 창민
6. 보국사 주변 인물7. 악역8. 특별출연9. 기타 등장인물
9.1. 누레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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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파묘》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

2. 주요 인물

2.1. 김상덕

김상덕
파일:파묘_성덕.jpg
배우: 최민식
땅을 찾는 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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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화림

이화림
파일:파묘_화림.jpg
배우: 김고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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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고영근

고영근
파일:파묘_영근.jpg
배우: 유해진
예를 갖추는 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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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윤봉길

윤봉길
파일:파묘_봉길.jpg
배우: 이도현
경문을 외는 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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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지용 일가

3.1. 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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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박종순

배우는 정상철[1]

박지용의 아버지, 박근현의 아들. 노쇠하고 병들어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기 때문에 집안의 대소사는 아들인 지용이 대신 관장하고 있다. 지용은 미국 국적을 취득했지만, 종순은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아버지 박근현의 악령이 미국으로 가 '창문을 열어달라'라고 요구하자 멋모르고[2] 들어줬다가 심장이 뽑혀 죽으면서[3] 악령에 의한 첫 피해자가 된다. 이름은 을사오적이면서 경술국적이었던 박제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아버지 악령이 "작고 총명했던 우리 강아지..."라고 언급한 점을 보아 박근현 생전에는 아버지에게 매우 이쁨받았던 듯한데, 제일 처음으로 희생당한 이유는 가장 아꼈던 아들에 대한 배신감이 매우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종순에게는 "네가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에서 호의호식하는 동안 나는 춥고 배고팠다"라며 억울함과 분노를 표출했으나, 며느리나 손자같은 다른 후손들은 그런것도 없이 그냥 문답무용으로 죽여대며 본인의 증손자도 별 말 없이 그냥 죽이려 하기도 했다.

3.3. 배정자

배우는 이영란[4]

박지용의 어머니. 등장 내내 남편 박종순 옆에서 속옷에 나이트 가운을 입은 채 히비키 위스키를 홀짝이는 모습으로 나온다. 방 한 편에 십자가가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기독교인으로 추정되며, 파묘에 대해 탐탁지 않게 여기고[5] 기도하자고 말하지만, 지용은 자신의 환청이 아들과 공명하며 더 심해지자 결국 파묘를 실행하기로 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시누이(지용의 고모)에게 연락하여 참관하도록 한다. 하지만 파묘 이후 관이 열리며 시아버지의 혼령이 빠져 나오게 되고, 그날 밤 취흥에 겨워서 TV에 나오는 탱고를 따라하던 중, 본의 아니게 혼령과 손을 잡고 춤을 추다[6] 결국 목이 졸려 죽게 된다. 이름은 여성 친일파였던 배정자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부터 남편에 비해 상당히 젊어 보이며 팔순의 노년이 입기에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나온 탓에, 사실은 박종순과 동년배가 아니라 한참 어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되면 부자지간인 종순과 지용의 나이 차가 많이 나는 것도 설명이 되며, 만약 돈 때문에 사랑 없는 결혼을 한 것이라면 남편이 심령 현상으로 망가지건 말건 술에 빠져 있는 것도 설명이 된다. 또한 초반부 파묘 문제를 두고 아들과 벌인 갈등도 단순히 미신에 대한 믿음 차이가 아닌 집안의 실권을 놓고 기싸움을 하는 모양새가 된다. 작중 설명은 없으나 재취, 즉 젊은 후처일 가능성도 고려해볼 만하다. 박지용 역 김재철 배우가 인터뷰에서 "(박지용이 무당을 완전히 믿지 않음에도 이들에게 도와달라며 기대게 된 이유는)장손이고 새엄마와의 갈등이 있었을 거다. 그러다 내 가족까지 위험해지니까 물러설 수 없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라고 언급하며 이 설정이 맞음을 공식 인정했다.

3.4. 박지용의 고모

배우는 박정자[7][8]

박지용의 고모이며, 박종순의 누나이다.[9] 미국에 있는 박지용 가족들과 달리 딸과 함께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이 사람도 상당한 부유층으로 보인다.[10]
이후 집안의 엄청난 재산이 아버지가 나라를 팔아넘겨 얻었던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한편으로 '아버지는 일본에 충성했는데 왜 그런 악지에 묻었는지 의아하다'라면서 첩장된 거대 관은 우린 모르는 거니 그냥 알아서 처분해 달라고 한다. 그리고 미국의 아이는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용이 원래 지불하기로 했던 대금은 본인이 대신 내주기로 합의를 보았다.[11]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주인공 일행을 믿고 관을 불태우도록 허락해 박지용의 아들을 살리는 데 일조한다.

악귀가 된 아버지가 친정의 동생 부부와 조카(박지용)를 죽여버렸으니 친정이 멸문지화에 가까운 화를 당한 셈이다. 아버지를 화장하는 걸 마음 내켜하지 않으면서도 빨리 화장해야 한다는 상덕의 말에 동의한 덕분에 조카손주는 살아남아 대가 끊기지 않았으니 그나마 불행 중 다행.[12]

3.5. 그 외 박지용 일가

4. 화림 주변인물

5. 상덕·영근 주변 인물


5.1. 창민

파일:파묘기어솔리드스네이크.jpg
배우: 김태준
김상덕, 고영근과 함께 일하는 인부로, 진 회장 집안과 박지용 집안의 파묘 작업에 모두 참여했다.[34] 그런데 박지용 집안의 파묘가 끝난 뒤 부잣집 묫자리에서 뭔가 돈 될 만한 게 나오진 않을까 하는 식으로 더 뒤져보다가 웬 뱀이 튀어나와서 얼떨결에 삽으로 허리를 잘라 죽이는데, 여자의 머리를 한 뱀이었다.[35] 이후 눈에서 피가 흐르고 뱀의 환영을 보는 등 동티 현상을 겪게 되고, 김상덕에게 그 뱀에 치성을 드려달라는 부탁을 한다. 상덕과 영근을 따라서 파묘 작업을 하면서 얼추 보고 듣고 배우고 익힌 게 있는지, 부탁할 때 거기 처음부터 이상했다, 왜 그런 곳에 묘가 있는 거냐며 피눈물까지 흘리고 뱀의 환각을 보고 벌벌 떨면서 흐느낀다.
분량은 얼마 없으나 작중 전개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첫 번째로 창민이 누레온나를 죽였기 때문에 갑자기 일대에 비가 오면서 화장이 미뤄지게 되었고, 임시로 보관해 뒀던 곳에서 관 뚜껑이 열려 악령이 빠져나와 참극을 일으키는 나비 효과가 벌어진다. 두 번째는 창민이 상덕에게 동티를 해결해 달라 부탁을 했기 때문에 상덕이 그 묫자리로 다시 찾아갔다가 첩장을 발견하게 되면서 2막이 전개된다. 어쩌다보니 영화 속 양대 사건 모두의 시초가 된 셈.

모든 사건이 끝난 뒤에도 창민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아 일부 관객들이 궁금해 했는데, 감독의 말에 따르면 창민 본인이 뱀의 천적인 돼지띠인데다가 동티풀이[36]가 되면서 창민의 상태가 좋아지는 장면이 있었으나 시간 분량상 편집되었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큰 화는 면한 건 확정. 배우의 연기에 대한 호평도 많다.

6. 보국사 주변 인물

7. 악역

7.1. 박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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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오니 다이묘[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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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기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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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특별출연

9. 기타 등장인물

9.1. 누레온나

파일:누레간나.jpg
박근현의 묘 밑에 자리잡고 있던 능구렁이의 몸에 인간 여자의 얼굴을 지닌 괴물로, 일본의 요괴인 누레온나이다. 배우는 없으며 대사조차 존재하지 않고 실제 뱀처럼 쉿쉿거리다가 비명소리를 내지르는 것이 이 캐릭터가 내는 소리의 전부지만 작중에서 일어나는 굵직한 사건들의 단초가 되는 존재다. 인간처럼 비명을 지르고 요괴인 만큼 언어 구사가 가능할진 의문이지만 애초에 미물이 요기를 먹고 변이한 존재인 만큼 격이 낮아도 너무 낮기에 말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의 사진은 화질이 낮지만 고화질로 보면 뱀 특유의 혀와 송곳니도 존재한다.

박근현의 묘 이장이 끝나고 나서 창민을 비롯한 일꾼들이 뒷정리를 하던 도중 묫자리에서 뭔가 부장품 같은 게 나오지 않을까 하며 땅을 뒤져보던 창민의 발 밑에서 흙을 뚫고 기어나오며 등장한다. 막 기어나올 당시에는 그냥 얼굴 쪽에 털이 달린 기이한 뱀으로 보여서 창민이 보고 순간 놀라 삽으로 몸을 찍어버리는데, 찍히면서 소름끼치는 비명과 함께 고개를 치켜드는 순간 산발의 머리를 한 인간 여성의 얼굴이 드러난다. 찍혀 죽으며 내지른 단말마의 비명은 산 전체에 울려퍼지고[46] 이 요괴의 죽음과 함께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화장이 미루어져 이후 박근현이 관에서 나와 후손들을 학살하는 원인이 된다.

이후 이 요괴 때문에 창민이 동티에 걸려 악몽을 꾸거나 뱀의 환각을 보거나 피눈물을 흘리는 등 상태가 심각해지자,[47] 상덕이 직접 창민의 동티를 해결하기 위해 묫자리로 향하며 반으로 잘려 죽은 시체가 다시 등장한다. 상덕이 막 도착했을 땐 일꾼들이 불길함에 그냥 묻어버렸는지 흙에 파묻혀 있었고, 상덕이 흙을 파헤쳐 반으로 잘린 몸통을 발견한 뒤, 주변을 쓸어내리다 머리 부분까지 발견한다. 여자의 얼굴이 달린 뱀의 사체를 보고 상덕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뒷걸음질치다 무심결에 삽으로 땅을 찍고, 땅 밑에 무언가 있다는 걸 알아채 전반부와 마찬가지로 후반부의 사건이 시작되는 원인이 된다. 이후 사체는 상덕이 직접 챙겨왔는지 모닥불에 불태워버리며 동티를 해결하고 등장 끝.

작중에서 이 요괴가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하는 장면은 전혀 없고 사건 전개를 위한 장치에 가까운 역할이지만, 특유의 기괴하게 생긴 외형과 작중 큰 두 사건의 시작점이 되는 존재라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꽤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48]

일본의 요괴인 누레온나가 어째서 한국의 묫자리 터에 자리잡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감독의 해설에 의하면 원래는 평범한 뱀이었지만 우연히 박근현의 묘에 자리를 잡았다가 그 밑에 있던 오니의 요기로 인해 누레온나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또한 작중 누레온나는 물의 요괴로, 삽에 찍혀 죽자 비가 내리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이 뱀도 기순애에 의한 피해자라고 판단할 수 있다.


[1] 1948년연극 배우. <제국의 아침>에서 박수경 역, <연개소문>에서 이세적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2] 다만 박근현의 악령이 대놓고 귀신이나 혼령 같은 상태로 찾아왔고, 본인도 이를 인지한 듯한 상태였음에도 감격해 살갑게 창문을 열어 준 것을 보면 어찌되었건 아버지가 그립기는 했던 모양이다.[3] 다만 물질적 존재가 아니다 보니 표면적 사인은 심장마비로 보일 것이다, 당장 창문에 비쳐진 모습은 박근현이 종순의 가슴팍에 손을 집어넣어 심장을 마구 쥐며 뽑아내려는 연출이 나온 반면 종순의 뒷모습만 나온 컷은 멀쩡히 앉아있다가 순간 윽 소리를 내며 몸이 경직되는, 흡사 심장이 멈춘듯한 연출로 나왔기 때문.[4] 1954년생 연극 배우.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장동건, 원빈 형제의 청각장애인 어머니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5] 모자 모두 영어로 대화를 이어나가는데, 어머니가 '미신을 믿어서 파묘를 한다니 말도 안 된다'라고 하자 지용은 '이제 제가 장손이니 제 뜻대로 합니다.'라며 무시한다.[6] 귀신이 된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색정적인 춤을 춘다는 점이 굉장히 기괴한 장면이다. 탱고 문서에서도 설명되어 있지만 서로의 가슴을 붙여 맞대고 추는 열정적인 춤이다. 다만 일제강점기 시절 인물이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남미의 춤을 어째서 이해하고 출 수 있는지는 불명, 다만 애초에 본 목적이 자신들을 내버려둔 후손들을 죽이려는 것이였기에 그냥 적당히 맞춰서 춘것일수도 있다.[7] 흥미롭게도 1977년김기영의 영화 <이어도>에서 파랑도의 무당 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된 적이 있는 배우다. 또 코미디 영화지만 박신양이 주연을 맡은 박수건달에서도 극중 무속인 역을 맡은 엄지원의 신어머니이자 대만신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작중에서 화림(김고은)의 대살굿을 참관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두 영화를 모두 본 관객에게는 마치 대선배 무당이 한참 후배 무당을 '어디 잘 하나 보자'라며 평가하고 있는 느낌을 준다는 반응도 있다.[8] 또한 보국사 보살 역할로 나온 이종구와 마찬가지로 성우 겸 배우이기도 하다.(실제로 현재 KBS 성우극회 6기로도 등재되어 있다). 성우로서의 대표작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악역인 우르슬라가 있다.[9] 악령이 종순을 '막내'라고 부르는데, 그렇다면 고모 쪽이 손위누이가 된다.[10] 소유차량은 BMW 5시리즈 7세대[11] 사실 고영근이 뇌물을 줄 정도로 잘 아는 사이라던 병원 관계자가 관짝을 여는 바람에 일족 상당수가 사망한 만큼 대금을 주기는커녕 손해배상을 청구해도 모자라겠지만, 귀신에 의한 것을 증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고영근의 실책이었다는 것을 알 도리도 없다 보니 작중에서는 대금을 주는 것으로 묘사됐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치부가 드러난 마당에 치부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입막음조로 돈을 줬다고도 할 수 있다. 나갈 예정이 없던 돈을 바로 지급한다는 점에서 본인에게 큰 돈이 아니다.[12] 게다가 원한에 사무친 아버지 악령이 아들네 가족을 죽이는 것으로 만족할 거라는 보장도 없고 나중에는 딸네 가족에게도 마수를 뻗쳤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니 자신과 딸, 사위, 손주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제령한 것이 맞는 결정이었다. 실제로 박근현의 악령은 자식들을 다 데리고 갈거라고 했으며 삭제 장면에 의하면 박근현의 악령이 고모에게도 찾아가는 장면이 있었다 하니 매우 옳은 판단이었다.[13] 정황상 현대 의학으로 이것저것 다 해보아도 차도가 없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남편이 무속인에게 의뢰를 했고, 아내는 미신을 믿지 않아 불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4] 많은 호러영화에서 결말이 이런 식으로 나는 경우가 많다. 악연으로 엮인 일가 중에 피붙이가 아닌 사람, 혹은 과거의 죄업이 없는 사람이 사건이 끝나고 결과적으로 승자독식하게 되는 것. 대표적인 예가 고전 명작 헌티드 힐이 있다.[15] <검은 사제들>의 원작인 단편 영화 <12번째 보조사제>에서 김윤석 역할의 고참 구마사제 배역을 맡았던 배우다.[16] 서양 문화권에서는 변호사나 회계사가 대부호의 법률대리/재무대리인/집사 노릇을 맡기도 한다. 직업상 박지용 집안의 부의 출처 및 그들 집안의 과거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화 초반에 화림과 봉길에게 의뢰인을 설명할 때 '조상으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아 태어날 때부터 밑도 끝도 없이 부자'라고 하는데, 실제로 광복 이후 많은 친일파들이 한국에서 살 수 없어 신분을 숨기고 미국 등지로 이민 갔다.[17] 이미 지용의 부모도 귀신에게 당해 살해당한 후였다.[특별출연] [19] 실제로 배우 김선영도 경상북도 출신이다.[20] 이후 봉길이 빙의된 상태에서 광심의 뱃속의 태아를 노려보며 ‘그 고기를 꺼내드릴 거다.’라고 말하는데, 감독의 전작에서도 부마자가 임산부를 해코지하겠다는 대사를 한 것이 연상된다.[21] 원한과 혈연 외에는 한을 쏟지 않는 한국 귀신과는 달리, 일본 귀신은 모든 것에 원한을 토해내며 해를 끼치려 드는 흉악함을 가져 웬만큼 프로가 아니고서야 상대치 못한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화림과 광심의 스승님이 일본 귀신을 제령하는 회상 장면이 나오는데, 이 귀신이 어찌나 격렬하게 저항했던 것인지 오랜 세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두 제자 모두에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을 정도이다.[22] 학교가 끝나자마자 바로 굿을 하러 온 설정이다.[23] 실제 무당으로, 이 영화에 무속 자문을 해주었다. 김고은의 무속 연기 지도도 2년 가까이 하였다. 촬영 도중 화림이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엄청 몰입했었다고.(해당 인터뷰)[24]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화림의 친할머니라는 설정이라고 한다.[25] 김 회장네 파묘 에피소드 직후에 상덕의 나레이션으로 "대한민국 1%에게 풍수는 종교다"라는 대사가 나온다.[26] 효심 때문에 일어난 해프닝이기 때문에 아버지 김 회장을 포함한 아무도 아들을 책망하진 않았고 오히려 숙연해지며 서로를 껴안고 위로한다. 보통 대중매체에서 묘사되는 전형적인 나쁜 관계의(재산 문제로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재벌 가족들이 아닌 서로 피와 유대로 이어진 가족애를 보여주는 나름 재밌는 장면이다.[27] 다른 물건도 아니고 하필 틀니를 몰래 가져다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이 워낙 괴상한 설정인데, 이게 다름 아닌 감독 본인의 일화였다고 한다.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해 틀니를 가지고 있다가 무속인 친척에게 들켰다고. 해당 틀니는 가져간 뒤 봉양하였다고 한다.[28] 우리나라에 풍수지리 개념이 들어온 이후 천 년 넘게 많은 사람이 죽고 묻혔기 때문에 이제 웬만한 명당에는 전부 주인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 그래도 '지금 남아있는 땅 중에서 가장 좋은 명당'이라는 의미라면 상덕의 말도 거짓말은 아니게 된다.[29] <오징어 게임>에서 기도남 역할을 맡았던 배우.[30] 어찌보면 이게 복선이긴 하다.[31] 부장품 욕심으로 몰래 열려던 것까지는 욕심으로 추정되나, 봉길과 화림에게 들킨 시점에서도 끝까지 열려고 힘을 쓰다가 관 뚜껑을 열고 나서야 허둥지둥 도망간 것을 보면 악령에게 홀린 것으로 추측된다. 마치 박지용이 고민하다가 창문을 확 열어버렸던 것처럼.[32] 감독의 전작인 사바하에서도 금화의 아버지 역으로 나온 적이 있다.[33] 상덕의 사위를 독일인으로 설정한 이유는 독일처럼 과거를 제대로 반성하고 교육하면 후대에 화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는데, GV에서 감독도 인정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다만, 독일도 나치 독일 시절의 전쟁범죄에 대해선 잘못을 인정하고 서유럽과 유대인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바르바로사 작전을 비롯한 대소련 및 동유럽 내에서의 전쟁범죄들에 대해선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한편 국방군 생존자들의 자기변호적 태도를 지나치게 비치는 한편, 독일 제국 시절의 아프리카 식민지에 대한 사과는 회피하고 있다는 논란이 있다. 물론, 이는 대영제국프랑스 제국 등 근대 유럽 열강이었던 국가들의 공통된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독일/과거사 청산 문제 문서 참고.[34] 후자는 대살굿과 함께 해야 해서 인부가 반드시 돼지띠여야 했는데 마침 창민도 돼지띠여서 참여한 듯하다. 정확한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970년생인 고영근에게 형님 소리를 하며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걸 보면 1971년생은 아닐 것이고, 여러 정황과 액면가 상으로는 1983년생이 확실해보인다.[35] 감독의 해설에 따르면 본래 평범한 이었는데 오니의 요기에 영향을 받아 요괴가 된 것이라고 하며, 물의 요괴라서 잘못 건드리자 비가 내리게 만든 것이라고 한다.[36] 첩장된 관을 꺼내와 보국사 창고에 보관하고 난 뒤, 모닥불에 누레온나의 사체를 부적과 함께 태우는 장면이 잠깐 지나간다.[37] '보살'이라는 표현은 매체에서 보듯이 여자 불제자에게 주로 쓰고 남자 불제자는 '거사'라는 호칭을 따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남자에게도 사용 불가능한 표현은 아니다. 아무튼 영화상에서 파묘 일행이 보살님이라 부른다.[38] 검정 고무신땡구드래곤볼북쪽 계왕, 인사이드 아웃버럭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한 성우 겸 배우로, 추격자에서 연쇄살인범의 멘탈을 박살내는 프로파일러로 열연한 적이 있다. 당시에 나온 명대사로 인해 커뮤니티에선 온갖 드립이 난무하는 중이다.[39] 불교식 장례에 모든 추한 것을 가리고 모든 번뇌를 풀고 원한 없이 편히 잠들게 하기 위해 부처의 옷을 입히는 절차가 있는데 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40] 일행이 자고 있는 방은 아무런 조치가 되어 있지 않았기에 오니가 인간 냄새를 맡았다면 꼼짝없이 몰살당했을 수도 있었다.[41] 감독의 해설에 의하면 오니가 출몰하고 다음날 상덕이 경찰과 함께 보살의 시신을 발견해 오열하면서 오니를 무조건 퇴치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게 만들어주는 장면이 있었다고 하는데 너무 자극적이라 판단되어 삭제되고 뉴스로 대체되었다고 한다.[42] 방글라데시 국적의 배우로, 2009년 유준상 주연의 로니를 찾아서에 출연했다.[43] 동학에서 보국안민이라는 교리를 내걸었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44] 작중에선 일본 귀신, 정령, 다이묘, 장군, 전쟁의 신 등의 다양한 칭호로 불릴 뿐 본명이 밝혀지지는 않는다. 장재현 감독이 한 인터뷰에서 '험한 것'이라 부르기는 했고 여러 기사나 2차 매체에서도 일본 귀신을 험한 것으로 지칭하나, 사실 영화 중 '험한 것'을 언급하는 유일한 대사인 "뭐가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 게."는 오니가 아니라 박근현의 악령을 말한 것이었다. 그 시점에 오니는 거기서 나오긴커녕 암시조차 없었다. 영화상에서 이 귀신을 '험한 것'으로 칭하는 장면은 병원에 앓아누운 봉길을 상대로 도깨비 놀이를 할때 아주 험한 걸 만나서 이렇게 됐다고 언급하는 장면밖에 없다. 아마도 감독의 인터뷰는 '험한 것'이 영화에도, 예고편에도, 포스터에도 등장하는 대표적 단어이기 때문에 편의상 주역 악당을 칭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자막에서는 단순히 '오니'라고 나온다.[45] 출연과 관련하여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유니버스를 기대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감독이 직접 아니라고 밝혔다. 원래 후시녹음도 배우지망생인 조명팀 막내로 하려고 했다가, 이다윗을 급히 부른 것이라고. #[46] 사족으로 누레온나의 비명이 울려퍼질때 깜짝 놀랐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많았다.[47] 그나마 창민이 뱀과 상극인 돼지띠였고, 파묘와 동시에 대살굿을 진행할 때 온몸에 소금을 뿌렸었기에 이 정도로 그친 것으로 보인다.[48] 이 누레온나가 없었다면 김상덕이 누레온나의 사체를 찾아 땅을 팔 일도 없었고 그러면서 최악의 괴물을 첩장한 관을 발견할 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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