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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2:13:34

푸엘라 디 마스커레이드/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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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마법소녀들
2.1. 푸엘라 마기
2.1.1. 마법소녀의 기원2.1.2. 소울젬: 마녀화에 대한 진실
2.1.2.1. 지구 외 마법소녀들의 사정
2.1.3. 마법소녀들의 삶
2.2. 푸엘라 픽서(천사)
2.2.1. 픽서의 기원2.2.2. 망집:헬번트2.2.3. 검은 거울: 요정에 대한 진실2.2.4. 종류
2.3. 짐승소녀(푸엘라 비스티아)
3. 비인간 종족
3.1. 큐베
3.1.1. 기원
3.2. 선주 종족들3.3. 픽시(소문)3.4. 주자리3.5. 탕자(이더리얼)3.6. 신적 존재
4. 주요 가젯
4.1. 소울잼4.2. 마법무기4.3. 미타키하라 54.4. 벨 에포크 시대4.5. 위치기어4.6. 사이퍼
4.6.1. 동화경
5. 조직
5.1. 현자회
5.1.1. 산하조직
5.2. 더 픽서(THE FIXER)
5.2.1. 분파5.2.2. 더 뷰로
5.3. 각국 정부들5.4. 재림(ADVENT)

1. 개요

마법소녀를 기반으로 한 대체역사물인 만큼 상당히 많은 종류의 '마법소녀'들과 이능력자들이 등장하며, 설정이 거의 오리지널 작품에 가까울 정도로 마마마 본편과 차이점을 보인다. 어장주는 원작 고증한다고 말은 하는데, 원작 시간대는 21세기인 시점에서 이미 원작과는 십만광년 다른 영역에 있다. 이들은 때에 따라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가지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론 온리 워 & 통수의 통수.

2. 마법소녀들

2.1. 푸엘라 마기

푸엘라 마기 또는 호모 푸엘라(Homo Puella)는 두 발로 서서 걸어 다니는 엔트로피안 속 사람과의 영장류 동물이다. 인큐베이터가 다양한 행성에서 실험을 시행했기에 꼭 호모 푸엘라가 지구에만 있는 건 아니지만 지구를 기반으로 탄생한 푸엘라 마기를 통틀어 마법소녀라고도 한다. 푸엘라 마기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추상적인 사유, 언어 사용, 자기반성,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고,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고도로 발달한 두뇌도 지니고 있지만- 호모 사피엔스와는 달리 자신의 영자파동을 오염시키는 대가로 이를 직접적으로 실체화 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마법, 초능력 또는 초능력으로 불리고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해당 능력을 상시 사용중이기에 단지사고작용만으로도 자신을 붕괴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매 스레 0번 레스에 항상 붙는 마법소녀 관련 설명글 본 AA연재글에서 마법소녀들을 보는 관점이 어떤 건지 알 수 있다.
말 그대로 마마마 시리즈의 마법소녀들. 작내의 대부분 이능력자들은 이들을 기반으로 파생되었다.
대체적으로 꿈과 희망 가득찬 정의로운 소녀들로서 세계를 몇 번이고 구하는데 성공한 영웅들. 하지만 주사위 펌블이 나오면 그 또래 여자애다운 분란이나 폭주가 일어난다. 특히 소울 젬 설정은 쓸데없이 구현을 잘 해서 심리적으로 마이너스 상태에 빠지면 구성원 전체가 미쳐 날뛴다.

시즌 2에서 밝혀지길 문명의 대들보. 원작에서 큐베가 비유적으로 설명한 것을 확실히 어떻게 구현되는지 모여주고 있다. 마법소녀들이 빈 소원의 여파로 학문과 기술이 탄생했고, 그녀들이 품은 사회에 대한 희망이 문명과 사회를 지탱해준다고 한다. 마법소녀들이 없었다면 인류는 그냥 이수종족의 하인이자 도구로서 평생 살아 갔을 모양.

2.1.1. 마법소녀의 기원

마마마 본편에서는 원시사회이던 인류문명에 큐베가 개입했다는 단순한 줄거리만 가지고 있었지만, 본 AA 내에서 마법소녀들의 탄생은 상당히 기묘하며, 해석여부에 따라선 큐베가 거짓말을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파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지게 되었다.

먼저 당시 지구의 지성체들은 동굴속에서 벌거벗은 채 살고 있던 게 아니었다. 이미 초고대문명인, 이수는 뛰어난 지능과 연산능력으로 이미 큐베와 접촉하기도 이전부터 고도의 문명을 이룩했었다. 하지만 이런 고도의 사고능력 때문에 '기계적인 연산장치'를 문명발전 과정상에서 생각하지도 못했고, 결국 자신들 대신 반복작업을 대신해 줄 불완전한 지성체로서 인류를 창조했다.- 작중 언급하길 인간이 벌거벗은 채 동굴 속에 산 것은 맞았지만, 그 동굴 또한 지구에 있던 이의 손에 만들어졌다고.

그리고 일일이 복제하는 것에 지친 이수는 아예 인간들에게 자체적인 생식능력을 부여했고, 그 결과 최초의 여성인간인 '이브'가 탄생했다. 이런 이브가 우주를 방황하던 어떤 초고대 외계문명의 생존자의 가르침을 받고[1] 마치 타입문 시리즈의 제3법마냥 물질화된 영혼을 가지게 된게 그 기원. 큐베는 이 사건 이후 아담이라는 이브의 유일한 이해자이자 반려로서 함께함으로서, 지구에 기존 이수문명대신 마법소녀 시스템이 생성되게 된다.

최초의 마법소녀인 이브는 큐베(=아담)의 지원하에 이수 종족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를 퍼부으며 훗날 토바 대재앙이라고 불릴 엄청난 마법을 연거푸 퍼부으며 이수종족 문명 전체를 박살낸다. 이렇게 단신으로 선주종족을 파괴한 이브는 인류에게 해방자이자 불멸의 여왕으로 칭송받게 되었고, 이후 순수한 마법소녀들의 문명인 하이퍼보리아를 건국하고 남아 있는 이수종족의 유산까지 활용하며 오랜시간 번영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이브의 성격은 말 그대로 안하무인에 오만하기 짝이 없었고, 이런 그녀에게 질려버린 카인은 다른 마법소녀들과 힘을 합쳐 이브가 총애하던 아들 아벨을 살해하면서 반역을 일으킨다. 이에 극도로 분노한 이브는 대부분 마법소녀들을 자신의 왕국 채로 박살냄과 동시에 WOD의 카인마냥 종족단위 저주를 걸어버렸으며 이것이 훗날 마녀화가 되어버린다.

그 전까지 제약이 없던 마법소녀들은 이 저주 한방에 마마마 본편과 다를 바 없는 치명적인 굴레에 묶여 버렸고, 이브로 인한 하이퍼보리아의 멸망 이후 이런 엄청난 힘을 경계하는 카인의 후예=기사단과 아벨의 후예=암살단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법소녀들은 큐베의 인도에 따라 사회 음지에서 활동하게 되며, 인류는 역사시대로 들어서게 된다.

2.1.2. 소울젬: 마녀화에 대한 진실

본AA작품 설정상 마녀화는 본래 없었으며, 이 시스템은 최초의 푸엘라 마기 이브가 지구의 마법소녀들에 부여한 굴레이다.
본 세계관의 푸엘라 마기는 현 시점의 마마마 세계관과는 정 반대로 주변 인간들로부터 영혼을 빨아 당김으로서 마력을 무한 보충 가능했다. 이는 범우주적인 상식인지라 이츨리와 같은 예외적 케이스가 아닌 이상, 인큐베이터를 통해 탄생한 외계 푸엘라 마기들은 그 지성체 문명의 지배자로 군림하며 살아왔다고 언급된다.

그런데 인류의 경우엔 큐베가 도착하기도 전에 스스로 푸엘라 마기가 된 이브가 있었으며, 최초의 인간 마법소녀인 이브는 마녀라는 제약에도 없이 전지전능에 가까운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었다. 때문에 큐베는 마법소녀의 배양기가 아닌 이브의 반려인 아담으로서 활동했었고, 여기서 하이퍼보리아 문명의 여왕이 된 이브의 빅픽처가 짜여지게 되며 큰 변수가 생긴다.

이브는 여전히 이수민족을 신으로 섬기는 인간들을 보며 탕자외신들을 동원하는 한이 있어도 인류를 최초문명인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다. 본래대로라면 이브의 영도 및 치밀한 계획 하에 이수종족을 흔적까지 완전히 말살시킨 뒤 동원했던 탕자와 외신들도 쓸어버릴 모양이었던 것 같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카인과 기사단의 반란이 일어나며 물거품이 되었다. 이 시점부터 마법소녀와 인류문명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기 직전에 이른 이브는 소녀들의 가장 무도회(푸엘라 디 마스커레이드)라는 대마법을 시전하기에 이른다. 이 마법으로 인해 지구의 마법소녀들은 영혼 흡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고, 초인 지배자에서 마녀가 되기 위해 살아가는 소녀들로 전락하게 된다.

여기까지 말하면 단순히 이브가 화풀이한 것 같지만, 의외로 본인도 여러모로 진지하게 뒷일을 생각하고 저지른 짓이라고 한다. 본작의 마녀화는 인류의 전유물로서 이브 본인언급에 따르면 집단무의식을 통한 사신소환 방지+마법소녀들의 평시 전투력 유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음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즉, 마법소녀들의 증폭시킨 희망과 긍정적인 감정을 통해 사신 대신 다른 형태의 신화를 믿게 함으로서 그들의 부상을 막고, 만일 그러지 못해서 타락한 마법소녀들은 생각없는 괴수로 변환시킴으로서 싸우지 않으면 살 수 없게 함으로서 대사신+탕자전력을 상시 확보해 놓는 것. 인큐베이터는 이 과정에서 겸사겸사 대량의 엔트로피를 획득하며 해당 시스템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새로운 2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마녀화는 마법소녀들의 순수성을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지성체에겐 당연한 방어기제인 트라우마에 대한 망각 및 정신적 성장을 극도로 제약시킴으로서 정신적 교착상태에 빠지게 만들며, 그 결과 PTSD를 잊을 수도 극복할 수도 없게 된 해당 마법소녀가 '나는 인간이 아냐'라고 할 정도로 파탄상태에 빠지게 해서 스스로의 마력으로 자멸 하는 결과를 가저 온다고. 때문에 정신조작 능력을 가진 마법소녀는 이러한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우회할 수 있다고 작중 설명되어 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이 마녀화는 모든 마법소녀들에게 모두 적용되어 있으며, 심지어 이브 본인도 예외를 두지 않았다고 한다. 단지 자신의 마도학적 지식을 동원해서 간접적으로 우회를 하고 있을 뿐이지 본인도 마녀화의 주박에 걸린 채 수만년동안 살아오고 있을 뿐이다. 이는 자기 혼자 살겠다고 백도어를 만들어 놓는 그 순간 얼마가지 않아서 순식간에 돌파당할 게 뻔하기 때문이라고. 때문에 작 중에서 마녀화의 주박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마법소녀는 단 두명으로 언급되는데, 모든 시간대의 마법소녀를 구원할 가능성을 지닌 카나메 마도카와 수많은 이를 구원할 재능을 지녔음에도 정신적으로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난 '백두혈통' 뿐이다.
2.1.2.1. 지구 외 마법소녀들의 사정
한마디로 말해서 전멸했다.

시즌 2에서 밝혀지길, 마녀화의 굴레가 전혀 없던 외계문명들은 거의 예외없이 끔찍한 대파국을 맞이했다고 언급된다. 이 재앙의 근원은 소원으로 인한 터무니없는 현실변형과 이런 소원들간의 대충돌로 인한 나비효과였으며, 밤하늘의 수없이 많은 초신성들과 블랙홀들이 그 증거라고 한다. 설령 살아남았다고 해도 남은 생존자들의 전투력은 형편없었던 모양인지, 지구의 마법소녀들과는 달리 탕자에게 저항할 기세도 없이 보신용도로 모조리 잡아먹힌 모양.

즉 마녀가 없던 외계문명의 마법소녀들은 해당문명의 지배계층으로 안주하다 어느 순간에 터무니없는 자질을 보유 or 소원을 빈 계열이 나오는 순간 파국을 맞이하고, 애시당초 현실변형에 따른 기적만 있어서 다른 이들과 싸울 일이 없다보니 탕자와 같은 우주적 강자가 침략해오는 그 순간 무너졌음이 밝혀졌다. 이런 점을 보아할 때 본 AA 세계관의 마녀화는 이브가 짜 놓은 안배라고도 볼 수 있는 셈이다. 지옥같은 행성 제조기[2]

2.1.3. 마법소녀들의 삶

세계관이 일본을 넘어 전 세계를 다루는고로, 각지의 마법소녀들이 다양한 형태로 살아가고 있음이 암시된다. 그리고 단순히 암시되는 것을 넘어서 이런 마법소녀들의 삶이 2부 이후론 적극적으로 주인공 일행의 행보에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비교적 세상이 안정적인(?) 1990년대의 이야기. 그 이전엔 마법소녀들의 삶 또한 상당히 파란장만했음이 암시된다.

2.2. 푸엘라 픽서(천사)

푸엘라 픽서 또는 벰피리포비스 픽시(Vampiripulvis Pixie)는 호모사피엔스를 주 기생원으로 삼는 하이퍼스페이스 입자형 기생체이다.
벰피리포비스 스텔라의 아종인 이들은 기생체로 삼은 생명체의 중추신경계를 장악- 그를 통해 추상적인 사유, 언어 사용, 자기반성,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게 된다. 그 특성상 벰피리포비스 픽시는 의식의 연속성을 가지고 다양한 곳에서 발견되었지만[4] 지구를 기반으로 탄생한 푸엘라 마기를 개량함으로서 탄생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본래 뱀피리포비스 픽시는 인큐베이터와 마찬가지로 독자적으론 추상적인 사유, 언어 사용, 자기반성, 그리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기관이 없다. 하지만 다른 지성체의 신경계 및 데이터를 점거함으로서 이 능력을 가질 수 있으며 이에따라 그들의 사고방식 및 사이오닉 패턴을 대신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기생한 뱀피리포비스 픽시는 특유의 범시간적인 본성 덕분에 과거-현재-미래의 인식을 동시에하게 되며, 이를 통해서 미래에 있을 기술적 성과를 과거로 끌어오는 거나. 그 반대로 과거의 기술적 성과를 부정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구) 시즌 2 어장에 맨 앞에 있던 소개문.

쉽게 말해서 꿈과 희망이 있는 마법소녀들을 강화복과 티타늄탄으로 때려잡는 꿈도 희망도 없는 인공 마법소녀.
꿈과 희망 대신에 대중과 기술을 사용한 기적과 마법을 구현하는 마법소녀로서, 영혼과 신체조건은 마법소녀와 한없이 유사하지만 오직 위치기어를 쓰기 위해 태어난 생체코어라고 소개되었다. 시즌 2에 따르면 전원 후천적 마법소녀인 푸엘라 마기에 대응하는, 소녀형태의 선천적 초차연적 존재 전반을 말하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공통 특수 능력으로선 '다이브'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무의식 조작과 텔레파시. 이게 범위가 무지막지하게 넓어서 다른 일반인의 생각을 감청하거나, 과거나 미래의 지식을 다운로드 받거나, 마녀나 기적의 말을 알아듣고 소통하며, 죽음에 이르는 치명상을 입어도 순식간에 세계 어딘가에 위치한 복제장치의 소체로 의식도약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이걸 응용해서 극상성 병기인 위치기어를 운용하고 마법소녀의 마법을 무효화 시키는 극카운터 능력 및[4] 스스로 미래기술로 된 무기를 구상하고 제작하는 모습도 보여준다.마마마 버전의 테크노크라시 메이지

마마마의 마법소녀들과는 달리 조직의 엘리트 & 사장님 & 특수부대원적인 모습을 보인다. 작중에 등장한 모든 푸엘라 픽서는 신변이 완전히 자유로운 상황이 되어도 군벌에 소속된다거나, 특정 조직의 리더나 관료가 되는 식으로 애시당초 일반 소녀와는 백만광년 떨어진 삶을 살아가는 중. 그리고 이렇게 된 건 사연이 있는데 먼저 픽서는 마법소녀와는 정 반대로 목적의식이나 임무가 없으면 셀프기동정지=사망하며, 애당초 무의식 조작 능력 덕분에 말 몇마디만 해도 웬만한 세뇌능력 가진 마법소녀 마냥 일반인이 알아서 움직여 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예 일상생활을 누릴 수 없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마법소녀=외계인 감염체=죽인다라는 논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의나 더 큰 재앙과 상대하기 위해선 마법소녀들과 손을 잡거나, (마법소녀를 제외한)테크노 유토피아를 재건하는 등 꽤나 복잡한 포지션. 그리고 인공 마법소녀라지만 생각보다 제작하기 까다로운 모양이다. 제작에 최초의 마법소녀인 이브가 만들어 낸 '이브의 갈빗뼈'라는 특수한 물질이 필요할 뿐 더러, 만일 그녀의 도움이 없다면 대체물질은 마법소녀들의 소울젬을 문자 그대로 갈아서 만들 수밖에 없는 모양.
"--너만 모르고 있었던 거야.
대부분 마법소녀들은 마법쓰려면 변신하고 옷이 변하거든"

"그런데, 너는 단 한번도 변신한 적 없이
그냥 그 상태 그대로 바로 마법 같은 걸 펑펑 썼으니깐."

"넌 그냥 [일반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거야.] 네가 원하지 않으면. "

"마치. 지금 네가 찾으려는 큐베처럼 말야.
넌 마법소녀랑 인큐베이터 중간에 서 있는 무언가 같아."
하인리히 위어. 자신이 마법소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야쿠르트에게.

시즌 2의 주인공 야쿠르트가 푸엘라 픽서임인 고로 자세한 사안이 공개되었다. 마력 무효화 능력은 상대방에 대한 기억 조작, 영혼적인 불사는 사망귀환 및 자신에 대한 기억조작, 그리고 모든 기술에 접속가능한 능력은 소울젬을 기계 장비와 혼합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5]
심지어 인큐베이터와 비슷하게 픽서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아예 일반인의 눈엔 보이지도 않는다고 한다. 다만 이능력 무효화 능력 없이 마법소녀와 힘싸움 하면 바로 위기에 처하는 것으로 볼 때, 위에서 언급된 마법소녀 사냥꾼으로서의 모습은 말 그대로 픽서가 가용가능한 수단을 모두 다해 싸울 때 나 나오는 모양.

1부까지의 작중 포지션은 마법소녀들은 등장했다는 소리만 들리면 패닉 또는 당황하게 만드는 처형자. 2부에선 마법소녀와는 달리 대체적으로 홀로 날뛰게 놔두면, 무고한 민간인이 죽어나가고 악녀 마법소녀가 득세하며 세상이 혼란에 휩싸이게 만드는 악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인류의 위기가 닥칠 경우엔 제 1선의 방패에 서게 되는 일종의 안티히어로 포지션.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마법소녀들이라서 그런지, 창조주인 비셀의 취향이 적나라하게 반영되어 있다. 모든 푸엘라 픽서는 은발금안+날개+로리거유로서,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마법소녀나 서로간의 코드명이 바로 보이는 푸엘라 픽서 본인들을 제외하면 분간이 매우 힘들다. 이 때문에 일반인이 아무 여과없이 푸엘라 픽서를 볼 경우 서로 거의 동일인물처럼 보인다고 한다.

2.2.1. 픽서의 기원

"마법을 못쓴다. 소원도 없어. 철저히 일반 상식에 따라 움직여. 희망도 없으니 절망도 없는- 순수한 병기야."
-창조자 비셀, 푸엘라 픽서에 대해서 설명하며.
1980년대 마법소녀들의 비밀조직 '현자회'가 세계 전체를 주도하려고 하자 암살단 측에서 그녀들의 이능을 억제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대부분 작동과 동시에 기하급수적으로 뇌가 타버렸는데, 이 '마법소녀를 잡는 장비를 쓰려면 마법소녀가 이걸 사용해야 하는' 순환논리를 극복하기 위해서 푸엘라 픽서가 탄생하게 되었다. 문제는 그 제작위치가 체르노빌에 참여인원으로서 이레귤러 큐베가 동참하게 된 것이 화근이었고 결국 자신의 행동의 의문을 품은 간부급 픽서와 손에 체르노빌이 있다면 당연히 약속된 전개가 일어나고 이후 픽서 대부분이 자결하거나 동족상잔, 그리고 마법소녀의 함정에 의해 그 수가 손 하나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줄어버리고 만다.

위에 언급한 비셀의 말과는 달리 푸엘라 픽서들도 (사이보그 신체강화 처럼)마법을 잘만 쓰며, 때에 따라 절망도 하고 감정적 폭주도 한다. 사실 더 심각한데....

2.2.2. 망집:헬번트

평범한 소녀가 소원의 영향을 받는 푸엘라 마기와는 달리 푸엘라 픽서는 컴퓨터&프로그램에 가까운 지라 자신의 존재 목적과 직관된 망집에 휩싸여 있다. 대체적으로 마법소녀 시절의 소원와 기벽이 뒤틀린 채로 표출되는 경향을 보인다. 작 중에서 나온 예시는 다음과 같다.

가장 큰 문제는 이 푸엘라 픽서들의 정신병은 자력으론 해결 할 수도 극복할 수도 없다. 애당초 푸엘라 픽서들은 특정 기벽=생전의 원념을 중심으로 뭉친 망령이라서 이런 기벽에 따른 행동 자체가 이들의 동력원이기 때문이다. 억지로 꾹꾹 참으면 어느 순간 펑 하고 터저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고를 치고, 기벽에 충실하게 살아가면 자의식을 잃어버려서 그냥 남에게 힘만 주는 망령이 되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정의로운 마법소녀 등의 도움을 받아 그녀들의 한과 고뇌를 완벽히 해결해 버리면 아예 성불해버려서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만다.(...)

그러니깐 픽서로 부활하는 순간, 해당 마법소녀는 외전작의 악녀 마법소녀를 포함한 마마마 세계관의 마법소녀 평균값을 아득히 상회하는 미치광이가 된다. 여기에 사회의 엘리트 계층에 잠입해 사는 특성 때문에 폭주하면 일이 마녀 출몰과는 비교도 안되는 참사가 발생한다. 그러니깐 초기 의도와는 달리 마법소녀와 다른 점이 거의 없게 되었다. 슬라네쉬의 챔피언이야 뭐야????

2.2.3. 검은 거울: 요정에 대한 진실

"음. 이제서야 뭔가 말이 될 것 같아. 네가 인터넷을 통한 물류업체가 있다고 [가정하고] 해당 물건을 실어주는 전문 업체가 있다고 [가정한 뒤 ] 어떠한 물건이든 물물교환이 된다고 [가정하면]....
그것과 비슷하게, 무언가가 개입되어서 실제로 [전화로 주문하면 세계 어디에서든 주문한 상품을 지급하는] 그런 게 구현된다는 건가......"
-짐 브레드포드, 야쿠르트의 택배에 대해 분석하며.
"너. 지금 [과거로 다이브 해서] 공안부에 신고 넣고 마법소녀들에게 [자위대를 설득해라]라고 말한 거 맞지?"
"그게 바로- [요정의 방법]이라는 거야!사회에 일상적으로 자리잡은 기적과 마법으로 다른 기적과 마법을 억누르는 방식 말이지!"
-W2000, 도쿄에서 전투 중 친절하게 설명해 주며.

1부에선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갔지만, 2부에서 이들의 '기적과 마법'이 상세히 설명된다.
모든 푸엘라 픽서는 마법소녀들의 기적의 부산물인 '픽시'를 여러개 뭉친 픽시 복합체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런 픽시는 해당 마법소녀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자신의 마법속성을 잃어버리거나, 아니면 마녀화 이외의 사유로 사망할 때 마법소녀로부터 분리된다고 한다. 그러니깐 마법소녀 유령인 셈이다.[6]

때문에 이들은 마법소녀의 소울잼에 대응되는 '검은 거울'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형태의 마법도구를 가지고 있다. 이 검은 거울은 영혼]을 상징하는 소울잼과는 달리 다른 이의 무의식을 비추는 거울에 가까운 물건으로서, 푸엘라 픽서들은 이 것을 활용해 인간의 무의식 전반에 접속할 수 있다. 이를 응용하면 기본적으로 일반인의 사고를 왜곡하거나 다른 육신에 자아를 전송함으로서 정신적인 불사를 가지고 있다.[7] 이해하기 어려우면 마인드 컨트롤 능력이 병용된 전뇌화라고 생각하자.

때문에 푸엘라 픽서들은 기본 신체 스펙은 상위급 육체파 마법소녀와 비슷하지만, 스스로의 영혼이 없다시피 하니 마법무기나 마법을 거의 쓰지 못한다. 때문에 푸엘라 픽서들은 마법소녀들이 소원을 빈 결과 생긴 부산물이자 관리자인 '픽시'들을 설득하거나, 적절히 '현실적으로 납득 가능한 논리'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이를 보완한다. 푸엘라 픽서 본인의 생각에 어느정도 핍진성이 맞다면, 마법소녀들에게 PC통신과 사령카페등을 통해 풍문을 퍼뜨려서 전력으로 삼는 것 부터 지역 유력인사를 경유해서 정부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 전체에 폭격을 가하는 등 대중의 입장에서 익숙한 기적이 발생한다. 그리고 마녀의 말을 부분적으로 알아듣기 때문에 이들을 행동을 유도하는 식으로 마녀의 행동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단계 나아가서 현 시점에선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영역을 다루는 픽시들에게 예산(리소스)을 지급하는 식으로 구워삶아서 당대 시점에선 명백히 불가능한 기술을 억지로 끌어쓰는 것도 가능하다. 1990년대인데 푸엘라 픽서들은 21세기 마냥 실시간 통신과 정보를 이카식레코드에서 검색하며, 전투에선 드랍포드와 강화복을 쓰거나 미래 인류가 과학적으로 분석한 초능력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푸엘라 픽서 전체가 모여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면 인큐베이터에게 대신 엔트로피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현실 조작도 할 수 있어 보인다.

문제는 정상적인 기술 발전이 아닌 편법이라, 픽시가 협조를 거부하거나 예산이 떨어지면 바로 해당 장비는 먹통이 된다. 푸엘라 픽서 본인들은 초공간통신과 플라즈마 무기, 심지어 터무니없는 강화복도 사용하는데 정작 일반인들에게 풀지 못하는 건 바로 이 때문. 거기다가 너무 오버하면 자기에게 그 악영향이 그대로 돌아간다.[8] 반면 이런 핍진성만 잘 지키고 픽시만 잘 쓴다면 그야말로 설화속의 도깨비나 천사처럼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복과 재앙을 내리는 존재로 등극한다.[9]애들 성격 상 대체로 대량학살이지만.

어장주가 처음 친 멘트인 '맨몸 상태론 마법소녀보다 약하다' 란 말이 무색해 보이는 원동력은 이런 픽시 & 무의식 조작능력 및 철저한 사전준비 때문이었다. 반대로 픽시에 의한 보조를 전혀 받지 못하게 되는 순간은 정말 처음 어장주가 친 멘트대로 일반인 정도로 취약해지거나 푸엘라 픽서의 마녀화나 다름 없는 정신적 붕괴=헬 번트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 상태의 푸엘라 픽서는 본래 픽시가 그랬던 것 처럼, 주변인의 강렬한 감정과 무의식에 잠식되어 아무렇게나 휘둘려지는 소녀 형태의 기적과 다를 바 없어지며,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분류된다. 그러니깐 픽시의 보조를 못 받는 픽서는 끔살과 다름없다.

여담으로서 1부에서는 단일 등장인물로 취급되던 푸엘라 픽서들이라 나오지 않았지만, 2부에선 이들의 심리묘사 등등이 활발히 묘사된 결과 이들은 다중인격또는 눈마새의 군령자에 가까운 상태임이 밝혀졌다. 하나의 주 인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격과 재능을 가진 보조인격들이 있으며, 필요할 때 꺼내 서서 조언자로 활용하거나 특수한 시설이나 법인회사에 박아 넣음으로서 장기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식으로 적용된다.

2.2.4. 종류

마법소녀와는 달리 필요에 따라 제작되거나 생성된 개체들이다 보니, 이름 대신 코드명이 존재한다. 대체적으로 모든 푸엘라 픽서들은 이름이 아니라 {알파벳}-XXXX라는 식의 제조번호로 불리는데, 뒤의 숫자 조합은 무시한다고 처도 앞의 알파벳 번호만큼은 각 픽서의 제조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더 픽서의 본래 주인이던 비셀이 유사시를 대비해서 만들어 놓은 백업본 픽서. 그러니깐 소녀도 아니라 비셀의 인간형 옷이다. 그 특성상 다른 푸엘라 픽서처럼 특정 과업에 투입시키는 게 아니라, 자신의 성전기사단 감시망 아래서 평범한(?) 천재소년처럼 살아놓게 만들어 놓았다. 푸엘라 픽서로서의 기능을 활성화 할 경우 데이터베이스 검색범위가 훨씬 더 넓은지, 야쿠르트와 슈주같은 소버린 클래스도 모르던 내용을 알게되기도 했다.
그 특성상 비셀의 동족에게도 부분적으로 지급된 것으로 보인다. 본 어장에서 흔히 나오는 인간형 큐베의 정체가 바로 이 백업클레스 픽서 소체였고, 이 소체안에 들어간 인큐베이터들은 자신들 입장에선 정신병으로 여겨지던 감정도 느끼게 되는 듯.
전면전을 위해 만들어진 개체. 그런데 1990년대 기준으론 이미 더 픽서가 세계를 정복했기에 사실상 이 개체의 존재의의는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외계인을 지구에서 퇴출하는 것 뿐이다. 이 때문인지 인큐베이터의 육체에 안정적으로 다이브 가능한 개체라고 언급된다.
야쿠르트를 비롯한 주인공격 푸엘라 픽서들의 제조번호. 일종의 지휘관 개체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모든 픽서들 중에서 유일하게 과거 시간대의 자기 자신에게 다이브를 할 수 있다. 1990년대 기준으론 모두 탈주해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중.
어장주 왈 이들은 픽서들 중에서도 감정이 과도하고 비셀과 오랜 기간 접촉한 나머지 각자만의 이상성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본래대로라면 야쿠르트의 주인공 보정인 줄 알았던 '6개 능력치 모두 한번에 판정해서 최대값 공격+최저값 방어'도 실은 이 소버린 클래스의 타임리프 다이브를 고려한 거라고.
1980년대 까지는 W클래스들이 각 픽서가 사용하는 무기의 AI로서만 활용되었지만, 1990년대 들어서 인력난이 심각해진 고로 정식 픽서로 등극된 것으로 추정. 애시당초 1990년대 기준으론 탈주자를 제외한 더 픽서는 40명도 안 된다.

다만 이 분류에서 예외가 되는 케이스가 있다. 이들은 위의 모든 푸엘라 픽서들과는 달리 인간이나 비셀이 창조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비셀은 이들의 등장을 한시코 막으려고 했다고 언급된다.

죽은 마법소녀들의 혼이 사람들의 신념과 신앙을 통해 뭉처진 자생적 픽시 복합체. 즉 각종 종교와 신화에서 천사 또는 초자연적 존재들의 실체이며, 애시당초 비셀이 제작한 적 없다. 이 알파 클래스들은 대체적으로 1980년대에 제작된 푸엘라 픽서들이 현대과학을 기반으로 힘을 발휘하는 것과는 달리, 정말로 당대 민중or 종교인들의 무의식이 뭉처서 이루어진 존재이다 보니 어장내 비셀의 픽서와는 호환되지 않지만 훨씬 강력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나레이터로서 이미 A-6012라는 픽서가 등장하고 있고, 어장주의 말에 따르면 확실히 '퓌러린 아돌프'는 진짜 정체는 푸엘라 픽서로서 마법소녀의 이브에 대응하는 초월적 존재라고 한다.

2.3. 짐승소녀(푸엘라 비스티아)

"안죽어.... 절대 죽지 않아. 희망과 절망이 하나야. 마치 [내가 제대로 만든 픽서]처럼!"
"그런데 그게 리미터가 없어! 죽어서 절망해서 너희같은 게 되고- 그걸 또 죽이면 다시 마녀같은 걸로 돌아가! 통제방법을 만들 때 까지는 절대 개봉하지 말라고 했는데--- "
- 이레귤러 큐베, 비셀. 카나메 마도카에게 진실을 털어 놓으며
"그렇다면... 결국 소녀가 될 이 짐승들의 경우엔 짐승소녀라고 불러야 되겠지.."
- [큐베], 새롭게 탄생한 짐승소녀들에 대해 평하며

마법소녀의 천적
위의 푸엘라 픽서를 기반으로 탄생한[10] 마녀와 소녀의 구분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마법소녀.
아군이나 독립적인 조력자로 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그 능력의 기원 및 발현방식에 대해선 많은 의문에 싸여 있다. 하지만 작 중에서 보여준 방식은 마녀와 마법소녀의 전환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불사식인을 통한 마력 보충.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마법소녀 상태에서 살해당하면 곧장 마녀로 부활하며, 마녀 상태에서 퇴치당하면 의식의 연속성을 가지고 바로 마법소녀로 부활해버린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은 마도카의 혼신의 힘을 다한 마법이나 영혼을 직접 조작하는 등의 규격외 공격이 아니라면 극도로 제거하는 게 까다로운 듯. 심지어 나중엔 마녀상태에서 거대화까지 익혀버림으로서 공포스러운 전투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고 구조가 일반적인 소녀들과 지극히 이질적이고 일반사회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일 잘 해봐야 사람의 말을 할 수 있는 군견 취급. 초기에는 말 그대로 짐승처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정도였지만, 자의식을 가지면서 자체적인 신앙과 규율을 가진 부족집단화 되어간다.

리부트 전 2부에서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이들의 마법은 정령과 대화하는 방식이며, 크툴루 신화와 연계시키려는 모습도 보였으며, 결국 리부트 판인 1992년도에 프로토타입 형태의 짐승소녀가 최후의 올드원의 손에 의해 한국에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온갓 오버테크놀로지 화력을 1부에서 지나가듯이 설명으로 언급된 마녀-마법소녀 전환 불사로 받아 넘기며 당대의 1인자인 더 픽서의 위치기어를 압도하는 모습이 압권. 1부에서는 정확히 설명되지 않았던 마녀화를 어떻게 우회한 건지도 이로서 대체로 설명되었는데, 마녀화를 만들어낸 이브조차 올드원의 지식에 관해서는 아는 게 없었지만 짐승소녀는 그 올드원의 지식으로 만들어졌으니 이브의 제한인 마녀화와는 아예 호환이 되지 않아 쉽게 우회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어장주 본인이 공인한 논플레이어블 마법소녀. 애시당초 짐승소녀들의 전반은 상호의사소통이 가능한 주연 및 조연이 아니라 주변을 휩쓰는 폭풍이나 인륜을 이해 못하는 짐승같은 존재라고 한다.

3. 비인간 종족

3.1. 큐베

원작에선 언급자체가 없었던 큐베의 기원과 구조에 대해 독자적인 설정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군체지성을 가진 외계인 마스코트라는 점은 원작과 동일하지만, 독립인격이라고 하는 네임드 캐릭터들도 존재하며 진심모드로 들어가면 치밀한 계략으로 마법소녀고 인류고 뭐고 모조리 실질 지배해 버리는 강자 중 하나이다. 그러나 아래 기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쇠락할 대로 쇠락한 외계종족인지라, 마마마 본편 시간대에 이르면 이런 모습은 눈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게 된다.

3.1.1. 기원

본래 큐베는 벰피리포비스 스텔라라고 불리는 입자형 기생생명체로서, 신과 같은 힘을 다루지만 다른 종족의 에너지나 영혼을 포식해야 하는 외계종족이었다. 당시 벰피리포비스 스텔라는 우주의 각종 지성체들을 먹어치우며 승승장구 했고, 먹어치운 종족으로부터 훔친 지식을 통해 군체지성을 이룩하거나 감정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으로부터도 힘을 끌어올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감정을 통해 막대한 힘을 끌어올 수 있게 된 결과, 이들의 감정은 오랜 세월을 거처 급속히 메말라가기 시작했고, 자신들의 식욕을 충족하기 위해선 좀 더 극단적인 자극이 필요해지자 예전과 다를 바 없이 끝없는 굶주림에 시달리게 되었다.[11]

결국 이러한 문제를 영구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우주 그 자체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고, 우주의 영혼을 추출한 뒤 물질화 하는 방식으로 무한정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얻으려고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탕자'라고 하는 사이오닉 생명체가 탄생했고, 자신들조차 통제할 수 없는 무언가로 진화한 탕자는 역으로 창조주들의 기억과 능력을 현 시점의 큐베로 약화시키고 탈주하고 말았다. 결국 큐베는 대부분의 힘과 기억을 잃어버린 채 우주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활동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구라는 행성에서 자신들과 무관하게 영혼이 물질화된 종족을 발견했고, 이에 관심을 가지게 된 큐베는 인간의 모습으로 의태해서 최초의 마법소녀인 이브와 행동을 같이하게 된다. 이후 역사에서 해당 큐베는 최초의 남자이자 이브의 반려인 아담으로 불리게 된다.[12] 하지만 위에서 언급된 하이퍼보리아 문명의 붕괴와 이에 따른 마녀화로 인해, 마법소녀와의 1:1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게 되고, 이후 큐베는 마법소녀들과 인류를 가축처럼 관리하며 살아가게 된다.

3.2. 선주 종족들

여러개의 작품이 크로스오버 되다보니, 인류 및 문명의 기원이 되는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한다.

3.2.1. 올드원

크로스오버된 세계관 간의 연결고리로 취급되는 선주종족. 즉 본 AA에선 크툴루 신화의 올드원과 워해머 시리즈의 올드원과 동일 존재인 것으로 언급된다. 본 AA 세계관에서 인류를 창조한 건 올드원이 아니지만, 인류의 선조인 이수종족을 창조한 게 바로 이들이었다. 이 모든 걸 종합하자면 크탄에게 패한 뒤 지구까지 내려와서 각종생명체를 창조하다가 크툴루 어퍼컷과 퇴폐문화 까지 맞고 남극에서 완전히 쇠락해 버린 것으로 추정.

하지만 단 하나의 초인본주의 올드원은 남극에서 호주로 이주했고, 1990년대 기준으론 한국에서 최 상실(!?)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언급된다.

큐베가 크탄이라는 설정이 같이 있는 걸 보면 짐작되겠지만, 당연히 AA 세계관 내에서도 천상의 전쟁이 일어났었다. 각자 물질과 파괴를 상징하던 크탄과 비물질과 창조를 상징하던 올드원간의 거대한 게임이었다고 언급되지만 크로스오버 된 원작과는 정 반대로 올드원 조기 기권에 따른 크탄의 부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평행계와 미래를 본 올드원이 '어차피 몽땅 망했더라'라는 극도의 허무감에 빠진 나머지 자신들이 크탄들에게 찢기든 말든 아무 상관 하지 않고 물러나 버렸던 것으로 서술된다.

시즌 2가 진행되면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이들의 '기술'은 마법소녀의 기적으로도 구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전지전능한 것으로 취급된다. 단적인 예로 이 어장에선 거의 금기시 되는 리스크 없는 완전한 의미의 사자소생을 연거푸 일으키고, 아무런 대가없이 모든 방해장치를 무효화 시키며 시공간을 뛰어넘게 해주고, 심지어 카나메 마도카의 희생 끝에 간신히 무효화한 마녀화의 굴래 또한 너무나도 간단히 무효화 시켜 버린다. 다만 이 모든 건 심각한 영적 리스크를 동반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작 중에서 이 기술을 남용하는 세력 및 등장인물들은 모두 제정신이 아니라고 언급되며 일부는 아예 인간의 굴래에서 벗어났다고 대놓고 말하고 있다.

즉. 사실상 올드원 기술=40k의 이마테리움과 사이커=크툴루 신화의 음비학취급이며 이에따라 그 위험성이 극도로 높게 취급되는 중. 이게 이미 1부에서 떡밥이 없던 것도 아닌데, 마법소녀 현자회와 대응하기 위해 워프 관련 기술을 파던 암살단이 결국 엔딩에 이르어선 사신숭배 조직으로 전락했었다. 힘이 없으면 한도 끝도 없이 능욕당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을 과도하게 넘는 자에게도 얄짤없는 본 어장의 특성상 양날의 검인 선주종족.

3.2.2. 이수종족

어쌔신 크리드 설정과 마찬가지로 인류의 창조자들.
하지만 원전과는 달리 마법소녀의 등장으로 인해 가장 굴욕적인 방식으로 역사에서 내려가버린 고로, 본래대로라면 주노 정도만이 가지고 있던 인류에 대한 적대감을 보편적으로 가지게 되었다. 때문에 에덴의 조각에 중독된 마법소녀의 몸을 뺏어 '이수마기'로 현실에 강림, 자신들의 영광스러운 신화를 온전히 끝내기 위해 노력중이다.
잡담방에서 풀어놓은 설정에 따르면 ■엘■리테라니(Terrani). 즉. 본 AA 어장 설정상 아엘다리의 분파 중 하나다! 동족 중에서도 극단적인 운명론자들이라서 자신의 탄생과 죽음까지를 연기하는 NPC에 가까웠다고 언급된다. 덕분에 본 AA 설정상의 이수가 다시 인류의 패권을 잡는다면, 잠시동안은 인류가 극도로 번영하겠지만 여기서 조그만한 파멸의 전조만 일어나도 지구 전체와 함께 자살하게 된다고 한다.

에덴의 조각의 구성 성분이 파이락사이트라고 언급되는데, 현 시대 지구에선 이미 고갈된 지 오래인 자원인 것으로 언급된다. 거기에 어크 오디세이의 설정을 반영해서 그런지, 여기서도 인간의 지식과 기술로선 에덴의 조각을 직접 만들어내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애시당초 본 세계관상에서 이수 대장간에서 물건을 만드는 방식 자체가 현실 해킹이라는 터무니없는 방식이었다.

3.2.3. 네크론티르

원전인 워해머와는 달리 크탄에 대한 반역이 실패한 결과,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되었다.
현대 시점에서도 유물과 템플러&어쌔신 등으로 그림자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이들은 선사시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서술된다. 남미의 문명들은 이수종족이 아니라 네크론티르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이수시대에선 이수의 주적이 바로 네크론티르 문명이었던 것으로 언급된다.

남미의 서브퀘스트를 통해 이들의 지구 행적이 다시한번 알려젔는데, 인신공양과 같은 남미의 카니발리즘적 문화의 시발점이 바로 이 네크론티르 기술 때문이었다고 언급된다. 본 어장 설정상[13] 네크론티르 수명은 고작 1년 반에 불과하고 종족 특성이 오버도그마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기술력 자체도 항상 희생을 필요로 했다고 언급되는데, 남미의 아즈텍 등은 이를 생존본능과 약자 동정 성향이 비상한 인류에게 적용시킨 결과물이었다.

마침내 최종장에 들어서 직접 자렉과 마주하게 됨으로서 본 어장 네크론에 대한 모든 설정이 밝혀진다. 40k 우주는 본 어장 이전의 세계였으며 현 시점의 네크론은침묵의 왕 한명만 지난 우주의 지식과 자아를 다운로드 받은 원작 40k와 일억광년 멀어진 상태였던 것. 평범한 네크론티르였던 자렉은 지난 우주의 네크론 왕조들로부터 지식을 주입받은 결과 신과같은 지혜를 가지게 되었고, 자신들의 동족 전체를 도구로 삼으며 우주를 떠돌고 있었다. 이런 자렉의 목적은 신보다 모든 것을 먼저 안 위대한 선각자가 되는 것. 성공하면 헤일로 유니버스 사실상 2부 스토리의 만악의 근원으로서 아이젠모프의 동화경=테서렉트 볼트를 만든 장본인이다.

3.3. 픽시(소문)

푸엘라 마기의 현실변형은 대체적으로 그들의 지적 및 인지능력을 한참 초월하는 형태로 발산되며, 이 중 상당수는 논리적 모순을 가지고 있다.
만일 이것이 별 다른 피드백 없이 발현될 경우, 호모 사피엔스 문명은 물론 은하의 회전축과 평행우주의 시공간막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이 가능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이미 42억 종류의 지성체가 완전한 효율로 엔트로피 역순환을 발생시키기 이전에 자멸했다. 벰피리포비스 스텔라는 해당 오작동을 해결하기 위해 종족 전체의 집단 무의식과 행성의 신경망을 해킹- 인간과 행성의 집단 무의식 중 일부를 일종의 자동 프로세스 및 피드백 장치로 재구성 함으로서 현실 변형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공식적인 용어로서 '건틀릿 현상'이라고 불리며,
푸엘라 마기의 현실 변형에 따른 논리적 & 양자적 모순을 지속적으로 교정함으로서 그녀들이 안정적으로 인류문명을 급속도로 발전시킬 수 있게 했다.

이 자동프로세스는 20세기 일본제국군 무녀성 인체실험부서[6]에 재발견 되며 소문(Uwasa)라는 명칭을 가지게 되었다.
-시즌 2 매 스레 0번 레스에 항상 붙는 정체불명의 위키식 설명. 알고보면 요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해당 호모사피엔스는
[프리메이슨을 무찌르기 위한 고대의 힘]에 대한 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지 알지 못함
초월적 존재가 자신에게 순수한 선의를 배풀듯. 기술적 유산과 그 실체가 구현될 거라고 판단함"

(...중략....)

"그래서, 나 [픽시]는. 이러한 재앙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류의 집단 무의식에서 생성, 이노리라는 푸엘라 마기의 소원을 [납득하고 안정적인 방법으로] 구현하고 있음."
-"프리메이슨과 싸울 수 있는 고대의 힘을 줘"라는 소원을 빈 푸엘라 마기의 요정, 자신에 대해 설명하며.

푸엘라 픽서와는 별개로 존재하는 '진짜 요정(픽시) 이 진짜 요정들은 마기아 레코드에 등장하는 소문의 또 다른 명칭이며, 마법소녀들이 별 자각과 구현방법을 생각하지 않은 채 소원을 빌면 이것을 최대한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방법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한다.[14]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픽시는 마법소녀의 근방을 머물면서 그녀를 보조하지만, 만일 마법소녀가 마녀가 되기 전에 죽게 될 경우 마법소녀의 몸에서 분리된 '유령'처럼 떠도는 모양.

당연하지만 웬만해선 마법소녀는 픽시를 못 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자신들의 소원이 유지보수되는 지도 모르고 있다고 한다. 다만 기적과 마법에 대해 심도깊에 연구해서 그 정체를 알게 되거나 픽시에게 직접 신변을 위협받을 경우 마법소녀들 또한 픽시들을 두 눈으로 인지할 수 있다고 언급된다.

픽시들은 푸엘라 픽서를 흉물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푸엘라 픽서들은 별 노력 없이 바로 픽시들을 인지하고 그들과 대화 및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푸엘라 픽서처럼 한 몸에 수개의 픽시만 뭉처있는 현상 자체가 비정상적인 모양이다.

3.4. 주자리

뷰로에서 나온 주적급 외계인들. 하지만 1부 2부 둘 다 뷰로가 직접 활약하던 60년대에서 수십년은 지난 시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1부에서는 직접 나오지도 않았으며 나이 먹은 인물들이 어디서 기술이나 설비를 가져올 때 가끔 떡밥을 던져주는 수준에 불과했다.

2부에서는 비중이 확 늘어났다. 60년대 침공으로 간간이 언급되는 수준이긴 했지만 주자리란 이름이 제대로 등장하며 주요 빌런인 더 픽서도 자신들이 활용하는 플라즈마 무기/강화복이나 실험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기술을 두고 "우리가 직접 개발한 게 아니라 모자이크를 활용했으니 수리가 쉽지 않다" 식으로 주자리제를 적당히 손봐서 그대로 쓰고 있음을 확실히 언급했다.

그럼에도 그렇다더라 수준인 비중이었지만, 쿠르트와 픽서의 과거사를 제대로 파헤치는 오픈월드였던 남극에서 생각도 못 한 기원을 내놔 버렸다. 간간이 나레이터로 나온 아돌프 퓌러린과 주자리가 혼동되거나 같이 사용되는 식으로 미묘한 떡밥이 계속해서 나오더니 음모론에서 흔한 남극의 나치 기지와 함께 1960년형 다목적 이족보행 생물병기 란 이름으로 아예 나치들의 생물학 실험 병기임을 확실하게 인증한 것.

시간이 제멋대로 흐르는 남극의 환경인 '에테르의 바다'가 굳이 언급된 이유 또한 30~40년대인 2차 대전과 뷰로의 배경 시간대인 60년대의 간극을 설명하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렇다고 순수하게 지구제 생물병기인 것만은 아닌게,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수많은 외계 생물들의 유전자를 잔뜩 때려박아 수십만 가닥의 엄청난 유전자 가닥을 가진 종족으로서 만들어졌다고 하며, 이 외계 종족들의 예로 나온 몇몇 종족 이름이 하필 그롯/타우/크롯이다. 작중에서 분석데이터 식으로 나온 설명으론 이 수많은 외계종족들은 전부 인큐베이터에 의해 소모되고 뒤틀려 버려진 종족이 된 모양. 정확한 정체가 나오면서 어느 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블랙박스 종족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마침내 2부 최종장에 이르어 기원까지 밝혀지는데 이전우주에서 제작된 네크론티르의 생체 블랙박스였다. 본 작의 세계관은 진동 우주 가설을 채택해 여러번의 빅뱅과 빅크런치가 일어났는데, 이 우주 중에서는 워해머40k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우주에서 네크론이 미래를 분석한 결과 미래에 대균열로 인해 네크론의 번영을 보장할 수 없게되자 다음 우주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지난우주의 정보를 전송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를 위해 당시 우주의 생명체 정보를 가득 담은 방주를 만든 것.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아이젠모프가 개입했고, 결과적으로 주자리는 1960년대 당시 지구를 침공하는 완벽한 아이젠모프의 사병이 되어버렸다.

3.5. 탕자(이더리얼)

...기억하나? 난 내 아들 카인이 한낮 사과조각을 위해 내 딸들을 도륙하던 모습을 보았어.
하지만 탕자는 곧 돌아왔지. 항상 돌아와.

이주 민족에게는 [마법소녀]라는 이름으로
인류에게는 [기사단(=템플러)]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너희들에게도 [탕자]가 돌아왔지..

그래. 너희 배양기에게도 [탕자]가 있었지!
너희가 만든 뒤, 너희가 광야로 쫗아낸 이 말야!
절대 반성하지 않은 너희의 훌륭한 제자가--너희의 걸작을 파괴하러 벌써 도착했어
-최초의 인류 마법소녀 이브, 비셀에게 광소하며

본 어장 1부 최종보스이자 우주 최초의 푸엘라 마기. 전성기 시절의 큐베=뱀피리포비스 스텔라가 우주 그 자체에 영혼이 있다고 가정하고 이를 물질화시켜 만들어낸 사이오닉 생명체로서, 작중에 일어나는 모든 이상사태와 나비효과의 근원. 애시당초 시즌 1의 현재 시점이 탕자에게 지구가 정복된 이후의 세상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선 이미 승리가 확정된 최종보스였던 셈.

포식한 존재만큼의 마력과 재능만큼 강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결론적으론 영원한 허기 때문에 스스로의 기억과 존재까지 파먹는 악순환 속에 살고 있다. 심지어 이 영원한 허기는 탕자를 통제하려고 했던 뱀피리포비스 스텔라가 사전에 조치를 취한 안전장치라 창조주에 대한 애증만 품을 뿐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이런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지전능한 신적 존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우주에 존재하는 다른 지성체를 모조리 먹어치운 뒤 지구에 강림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의사소통조차 하지 못했으나, 최종장에 들어선 삼대 비밀조직을 들었다 놓았다 하다 못해 아예 전 인류를 자발적으로 복속시키는데 성공했다.

때문에 작 중에서 보여주는 능력은 원작인 XCOM에 비해 엄청난 버프를 받았다. 첫 등장과 함께 동유럽 전체의 영혼을 빨아 먹거나, 시공간을 넘어서 자신의 수족을 소환하고, 전 인류를 마인드컨트롤하거나, 심지어 아케미 호무라의 타임루프도 가진 듯 인류의 대응책이라는 모든 대응책은 사전에 카운터를 먹여서 무력화시키는 미친 보정을 보여준다.[15]심지어 큐베는 애시당초 자신이 만들어낸 탕자를 인식조차 할 수 없어서, 사실상 인류가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미래를 확정시킨 수준이다.

하지만 다이스갓은 이 최종보스에게도 자비로우신지라, 이렇게 승리해가는 과정 중에서도 수많은 자폭 플래그를 안게 되었다. 단적인 예로 탕자의 장점 중 하나였던 비인간적인 전지전능함이 이미 이 세상에 적응하는 동안 서서히 사라졌고, 본래는 없던 인간적인 성격이란 결함까지 껴안게 된 상태이다. 만약 어장주가 2부를 초기 설정대로 이어나갔다면 상당히 큰 변수가 되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초기 설정과 크게 달라진 2부에선 간접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분명 비셀이 두려워하면서 온갓 준비를 하고 있다는 설정은 유지 중이며, 가끔씩 어장주가 무대 밖에 꺼낼 때도 존재감은 확실하지만.... 애시당초 2부 최종보스 아이젠모프가 넘사벽 포지션인지라 율리시스(폴아웃: 뉴 베가스) 앞의 라니우스 처럼 진최종보스 앞의 페이크 보스 취급받고 있다.

3.6. 신적 존재

그대가 그 산맥에서 본건 본 것이 바로 모든 지성체들이 선택할 운명 중 하나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지고 싶어서 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아귀가 되거나.
-아니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의미없다고 여긴 뒤, 스스로의 쾌락에 탐닉하며 죽어가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물려주고 고귀하게 멸종하거나.
-알 선생님, 우주의 의지들에 대해 설명 하며.

시즌 2의 초월적 존재들. 마마마 원작에선 얼티밋 마도카악마 호무라, 그냥 마법소녀 2단 변신에 가깝던 초월자 포지션이 독자적인 설정이 정립되었다. 이 두가지 신적존재들은 서로간의 사이가 끔찍하게 나쁘며 항상 서로를 견재하며 갈등을 일으키지만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승리하면 세상이 무조건 개판 나 버린다.

사실 이 초월자 포지션을 이해하려면 마마마 시리즈가 아닌 데몬베인 시리즈 정독이 필수. 말이 마법소녀물 2차창작이지 이녀석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언급되면 데몬베인SS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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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엘라 픽서들의 신적존재로서 우주의 질서를 상징한다. 기적과 마법으로 세상을 통제하려 든다면 자연스럽게 이녀석이 끼어든다고 하며, 인류가 이수시대 이후 혼란에 빠저 자멸한 예정이었지만 본래대로라면 통제불가능으로 폭주할 마법소녀들의 기적에 방향성을 부여해서 인류를 부흥시켰다. 문제는 이 녀석의 질서엔 나치즘전체주의를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포함하고 있으며, 그 과정이 지독하게 고통스럽다는 공통점이 있다. 본 어장상에선 아돌프 히틀러도 이녀석의 대행자였으며 이수마기=미스티오스를 충동질 해서 1차 세계대전도 일으켰으며, 심지어 더 뷰로를 창설하게 한 아웃사이더 침공도 이녀석이 마수가 뻗혀 있다. 혼자서 세계를 몇번이나 멸망시키는 거야. 심지어 이것조차 부족해서 탕자를 자신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지성체라며 여기며 펌프질 중.
아이젠모프가 일방적으로 승리할 경우 모든 것을 통제하기 위해 우주를 멸망시켜 버린다고 한다. 이게 비유도 뭐도 아닌 것이 어장주가 잡담방을 통해 구체적으로 서술하길 기적의 화수분 단지는 통제할 수 없는 모든 요소를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은 '우주의 리셋'이라고 판정한다고. 심지어 이 루트는 한번 일어난 적 있었으며, 그 결과 모든 형태에서 기적이 발현하던 크툴루 신화적 존재들이 날뛰던 우주가 끝나고, 희망과 절망에서 기적이 발현하는 마법소녀 중심의 우주가 재구성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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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십자여. 마물의 포효여.... 네놈들은 자식같은 것을 가질 자격이 없었다.
너희의 저주받은 혈육은 그저 사신들의 사용할 탄환으로 가공해서 써야 했다.

너희들의 그 티끌만한 만족감을 위해 잠깐 멈춘 1초
너희들의 고향으로 돌려보낸 그 혈육을 위한 찰나의 안도감에
무한하게 펼처진 평행우주에서 무한한 숫자의 인간들이 또 다시 사신에게 고통받았다.

너희는 살인자에 학살자야 했다.
생명을 위해서 생명 아닌 것을 영원히 학살하는 심판자야 했다.
너희들의 그깟 사랑노름에 난------
-최초의 아이젠모프 극도로 분노하며.
최종장에서 밝혀진 정체는 다크 오브+우주 이전에 존재한,외동파괴신 데몬베인.
마법소녀라는 개념이 없는 우주는 엘더갓과 사신들이 투닥거리던 우주였다. 하지만 사신과 영원히 싸워야 할 그의 옛 주인이 고작 혈육 살리겠다고 잠시 투쟁에서 벗어났고, 그 결과 '착한 신이 외면한 우주'라는 가능성이 태어난 것에 격노한 데몬베인은 모든 물리법칙과 초자연적인 작용에 법칙과 규칙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이녀석은 아자토스에게 자기 스스로를 붕괴시키는 꿈을 꾸게 함으로서 세계를 박살내 버렸다.

결국 그 전까진 어떤 방식으로 탄생할 수 있던 초인과성의 대부분은 그냥 평범한 물리법칙으로 재구성되었고,
결과적으론 가장 순수한 형태의 초인과성=기적과 마법은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라는 단 한가지 형태로만 안정적으로 표출될 수 있게 된다. 이후 호무라에 의해 '마도카가 행복하지 않은 우주' 전체가 사라진 이후 방황하던 다크오브는 이 녀석의 편린을 보게 되고, 자신의 주인의 막장 행각을 막는 대 여정을 시작한 것.

당연히 이러다 보니 알 선생님&크로우&호무라에 대한 증오값은 최대 수준. 하지만 야쿠르트의 설득 끝에 인간성을 되찾은 S6012가 더 이상 협력하길 거부하고 역으로 반격함으로서 이 아이젠모프 진체는 붕괴-한낮 가능성 형태로 해체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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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들의 신적존재로서 얼티밋 마도카와 동일 존재로서 아이젠모프는 미처버린 빛 라고 무시무시하게 혐오하고 있다. 다만 시즌 2의 주인공이 마법소녀와 적대관계에 가까운 야쿠르트에 마법소녀들에게 가장 어두운 시기인 더 픽서 강점기인 1990년대인지라 집중조명은 비교적 덜 되는 편.
모르모포프가 일방적으로 승리해도 세계가 개판 되는 건 똑같은 것으로 암시되고 있다. 이수종족은 단순히 인간을 창조하게 할 역사속 각주로 남겨 버렸고, 최종장에서 직접 언급되길 원작 전개대로 마법소녀들이 마녀화에서 구원받았지만, 마느님이 모르던 마법소녀들과 마녀와 관계가 없던 모든 우주와 문명이 깡그리 날아가 버렸다는 아득한 스캐일의 난장판이 일어났다. 심지어 이 이후에 악마 호무라가 한번 더 일을 처 버려서 그 전의 역사도 날아가버기 까지...즉 이 어장은 IF 시나리오 겸 평행세계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본편 엔딩과 반역의 이야기로부터 몇순 후 이야기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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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부분에선 마법소녀의 근본적인 기원, 정확하게 말해선 마법소녀의 개념과 마마마 마법소녀의 기반인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의 실체도 밝혀졌다.

본래 기적과 마법=초인과성은 꼭 희망과 절망이 아니더라도 나올 수 있고, 마법소녀도 필수적인게 아니었다. 문제는 단순히 인간의 모든 감정에서만 기적이 나와도 지성체의 무의식이 자의식을 가지고 신처럼 날뛰는 초막장 우주가 막을 올리며, 아예 리미터가 없을 경우 크툴루 신화가 펼처지는 난장판이 되어버린다는 것. 이런 세계에선 순수하고 감정기복이 심한 10대 미성년자란 좀더 기괴한 행동과 사고를 가진 초월자들에게 바처질 재물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런 전지전능한 초월자 중에서 "전지전능한 아메바를 섬기는 이성적인 관리자"는 그 특유의 성향상 있을 수 없는 상상을 시작했는데- 사실은 자신들 전체가 존재한 적 없는 무언가에게 격리되었고, 이 때문에 자신들에게 상상할 수 없거나 불가능한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고의 오류였다. 당연히 그냥 망상에 그첬어야 했지만 니알라토텝은 신이었고(...) 덕분에 기적과 마법의 영향을 덜 받는 세상이 탄생하고 자기가 싼 똥을 자기가 치우기 시작하는 길고 긴 무한나선 삽질을 시작했다.

이 무한나선 중에서 그저 재물이나 희생양으로 여겨지던 존재인 십대 미성년자존재한 적 없는 신을 품기 위한 배양기로서 등극하게 되었다. 이 개념은 훗날 최초의 아이젠모프=외동파괴신 데몬베인이 이전 우주를 파괴한 이후에도 이어졌고, 신을 품는 배양기로서 존재한 적 없는 파괴신을 탄생시킨 '감정 기복이 심한 어린 소녀'= 푸엘라 마기라는 개념이 싹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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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소녀들의 신적존재....라고 봐야할 것들. 무한한 가능성 그 자체로서 그냥 기적의 결과값을 내뱉는 황당한 수준의 권능을 자랑한다. 사실 본 AA작품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신적존재인데, 1부에서 탕자랑 손잡고 세계를 몰락시킨 히든보스 포지션의 크툴루아우터 갓이 바로 이녀석들이기 때문. 워프와 음비학의 기원이라 볼 수 있어서 무시무시하게 위험한데. 이녀석 힘을 썼다간 윤리의식이 무너지고 뒤틀린 쾌락에 탐닉하다 그대로 파국에 이르고 말았다.야쿠르트가 들고 있는 사이퍼가 이쪽 계열인지라 왜 이렇게까지 유능하면서도 위험한지 밝혀지는데 이녀석의 기적 발현 방식은 주변 지성체들의 관측자 권한을 빼앗아 버려서 현실을 뒤집어 버리기 때문. 즉 힘과 이성이 제 삼자에게 먹히는 것을 전제로 발동되는 기적인지라 온갓 불가능한 일도 아주 간단하게 일으키는 대가로 주도권이 빼앗기게 된다. 사실 시즌 1에 사신으로서 이더리얼의 협력세력으로 등장한 시점에서 이미 그 말 다했으며, 야쿠르트와 수쥬가 이 분야 전문가라서 어느정도 말을 튼 상태인데 말 그대로 자기식 쾌락주의에 푹 쩔어 있어서 무슨 카오스신 다루는 난이도를 자랑했다.
리프트모프가 일방적으로 승리하면 말 할 필요도 없이 크툴루 신화의 만마전이 펼처진다. 표면적으론 그 누구도 고통받지 않도록 이 세상 모두를 전지전능하게 만드는데, 작게 일어나면 모두 자기만의 꿈에 영원히 빠지며 크게 터지면 전 우주의 모든 것들이 크툴루 신화적 존재로 승천하는 입에 사리 터지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 시즌 2 결말부에 결국 모든 적을 무찔렀음에도 맨붕해버린 야쿠르트가 정말로 이 루트를 선택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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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세계관에서 결국 협력자 포지션을 하게 된 아이젠모프를 통해 이들의 기원도 밝혀진다.
본래 이 우주는 기적과 마법이 지성체의 희망&절망의 상전이 이외에도 발현되었다. 이 때문에 시간과 가능성이 무한대로 중첩되자 사실상 모든 것들이 전지전능해졌는데, 문제는 모두가 절대적인 힘과 지성을 가진 시점에서 유일한 변수란 '독창성' 뿐이었다.

그 결과 '나는 태어난 적 없고, 눈을 뜨는 순간 모든게 사라졌다"라고 하는 사고작용을 하는 아메바(=아자토스) 같은 통상적인 환경에선 잠시도 생존할 수 없는 가장 기형적인 형태의 사고와 행동을 하던 것들이 우주의 주도권을 잡게 되었다. 이러다보니 세계 전체가 온갓 기이하고 괴상한 코스믹 호러스러운 것들로만 가득 들어차게 됐고, 그렇지 않은 상식적인 것들은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만 느끼는 초특급 막장 우주가 되어버린 것.

이 막장 우주는 위에 언급된 데몬베인=아이젠모프, 그리고 악마 호무라=모르포모프에 의해 한번씩 사라지지만, 무한한 가능성과 초인과성의 결과라는 건 여전히 존재했다. 이런 결과값들이 러브크래프트가 적은 소설같은 것들을 기반으로 발현된 게 바로 크툴루 신화였던 것. 당연히 모든 기적의 최종형태이다 보니 기가 막히게 강할 수밖에 없었다.

4. 주요 가젯

어장 설정 자체가 괭장히 크게 잡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마마마 세계관에선 가볍게 넘어간 설정과 물품들이 SF적으로 재해석되었다. 특히 마법소녀가 아닌 제 3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에 이런 설정이 부각되는 중.

4.1. 소울잼

인큐베이터가 마법소녀를 계약시킬 때 생성되는 물질로서, 작중에서 거의 절대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아티팩트이다. 대체적으로 '소울잼이 사용된'이라는 접두어만 붙어도 거의 모든 사안이 해명될 정도의 만능 물질이며,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물질은 '살아있는 호박석'이라고 불리는 초전도체이지만 이미 이수문명이 실컷 사용한 터라 인류문명이 세워지기 이전에 고갈되었다.

여러모로 지구에선 이브나 큐베 등에 의해 제약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만일 이런 제약이 없는 상태에선 소울잼을 통한 권능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잔인한 신' 급으로 강력해지는 모양.

4.2. 마법무기

원작에서는 그저 마법소녀들의 상징적인 무기라고만 언급되지만, 이 작품에선 카르다쇼프 척도 4단계 이상의 기술을 다루는 초월적인 아티팩트로 취급된다. 이는 마법소녀의 마법무기는 리본을 여러 다양한 화포로 변형하거나 마력만 있으면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게 어렵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외계의 마법소녀들은 제약이 없는 상태에서도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마법무기를 만드는 일이 드물었지만, 지구의 마법소녀들은 자신과 동급의 존재인 마녀와 싸우기 위해 전투력을 갈고 닦은 결과 일어난 결과라고.

4.3. 미타키하라 5

모든 현자회는 상식적으론 이해할 수 없는 한가지 밈(사회적 유전자)와 교리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유하고 있다.

첫번째: "이 세상은 오직 네명의 마법소녀와, 한명의 초월자 '원환의 섭리'를 위해서 만들어졌다"
두번째: "그리고 세상의 중심은 태양도 달도 아니라----"

"미르타-키타라(Mireta-kitara)라는 신의 정원이며,
모든 것은 거기서 시작돼서, 거기서 끝날 것"이라는 것이였다.

작중에서 원작조 구성원을 초월자 포지션으로 버프하기 위해 붙여진 설정. 본 AA 설정상에서 마법소녀들의 구원을 꿈꾸는 비밀결사, 현자회는 세상의 중심을 태양도 달도 아닌 그 당시로서는 알 수 없는 일본 열도의 가상의 도시로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즉. 말 그대로 설정으로 공인된 원작조 버프인데, 1부와 2부를 통틀어 원작조는 기존 마도카 마기카 세계관보다 엄청나게 버프된 모습을 보인다.

4.4. 벨 에포크 시대

벨 에포크 시대는 영광스럽든 불쾌하든, 하이퍼보리아 시대 이후 도달한 순수인류 최대 전성기였다.
하늘을 가르는 비공정과 외연기관을 통해 뿜어저나오는 강철기차와, 그리고 태엽으로 된 자동인형에 이르기 까지.
마침내 인류는 수만년의 세월끝에 자신들의 순수한 이성과 지혜로 도달할 수 있던 최대의 경지에 다시 도달했었다.

(중략)

....물론 그 아래 깔린 희생은 '생존과 다수의 번영을 위한 어쩔 수 없는 비극'으로 치부되면서.
가장 로망넘치고 인간적인 시대를 살아가던 이 시대의 문명인들은- 가장 인간적인 방식으로 내리막을 타기 시작한 것이였다.
마치. 하이퍼보리아 시대가 그러했듯.

작 중에서 순수한 인류의 최전성기이자, 마법소녀들이 지탱할 수 있던 최대 한계점.
이 당시 유럽권 마법소녀들은 그 전까지는 신화와 전설의 영역으로 치부되는 지점까지 탐험하며 자신들의 사회를 발 전시켰고, 세계 전역에 문명과 번영을 선사했다. 이게 어느정도라면 펄프픽션에 나왔던 내용이 대부분 사실이며, 마법나라로 대표되던 이브의 하이퍼보리아 문명과 동일한 수준이었다고.

하지만 제국주의 시절 답게 당시의 유럽권 마법소녀들은 백인의 의무로 대표되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고, 번영을 위해 노동자 계층의 희생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있었다.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이런 마법소녀들의 인식에 따라 식민지 거주민들이 구울이라는 종속된 형태로 변형되고, 핍박받는 마법소녀들이 마녀화 등의 진실을 깨닫고 폭주하는 등의 각종 병크가 일어났고, 결국 양대 세계대전과 공산주의 물결 아래 벨 에포크 시대는 막을 내리고 만다.

이 당시가 인류의 최전성기라 한다고 하면 그럼 대체 마마마 시기인 21세기는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볼 법한데, 트랜지스터 부터는 인간의 기술력이 아니다라고 어장주 입으로 직접 나왔다. 사실 이 시점부터는 주자리의 실라코이드 기술을 더 픽서가 마법소녀의 픽시로 어떻게든 상용화 시킨 것이며, 결국 인류문명은 애시당초 몰락할 예정임에도 어떻게든 외계의 기술력까지 끌어 먹으며 어떻게든 버티고 있던 셈.

4.5. 위치기어

작중 엄청난 마법소녀들의 능력이 있음에도, 1990년대 까지 '상식적인' 현대문명이 유지되었던 이유 중 하나인 푸엘라 픽서의 특급 강화복. 어장 내 AA로서는 초기형은 파워돌, 백창포에 의해 개수된 후기형은 모터헤드를 사용한다. 말이 강화복이지 작중에선 건담과 같은 리얼로봇 취급이며, 단 몇 기만 나타나도 근방의 마법소녀들이 소탕되는 (나쁜 의미의) 기적과 마법이 일어난다.

설정상 이 위치기어는 신장 250cm에 중량 300kg. 기체 자체가 완전한 마법 무효화 속성을 가진 은티타늄과 이수종족의 에덴의 조각이라는 비상식적 물질들로 만들어졌으며, 안에는 애니머스를 비롯해서 다양한 첨단장비가 들어가 있다. 이 강화복의 제작년도가 1980년도임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오버테크놀로지. 기본적으로 그리프시드를 동력으로 삼을시 구동시간이 고작 5분에 불과하지만 이 단점은 푸엘라 픽서가 들어가서 조종할 경우 그냥 무한동력이 되어버리며 무력화 된다.[16] 사용되는 무기 또한 어장 내에서 간략하게 설명되는 걸 종합하면 레일건, 가우스 병기, 데이비 크로켓같은 오버파워이거나, 아예 우주시대에 사용될 예정일 플라즈마 포 같은 오버테크놀로지 계열 뿐이다.

이 모든 것이 종합된 결과 위치기어는 완벽한 마법소녀들의 악몽이 되어버렸다. 통상화기로는 이빨도 안 먹히고 마법은 무효화시켜버리니 금강불괴나 따로 없으며, 이 상태에서 오버테크놀로지로 된 과잉화력을 퍼부어버리는 고로 베테랑 마법소녀도 이것과 만나는 순간 히트마크와 만난 트래디션 마냥 죽을 힘을 다해 도망처야 하는 처지에 처했었다.

시즌 2에서도 역시 등장. 여기선 일개 마법소녀 개인의 시각에서 위치기어를 보기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수준의 위압감을 가지는지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이 마법 무효화가 패시브형 마법에도 영향을 끼치는지 전장에선 야쿠르트의 사망회귀를 극단적으로 늦추거나, 사이코 메트리로 다시 보려고 해도 해당 기억만 쏙 날아가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야쿠르트가 성장하고 시야가 넓어지다 보니 생각보다 대응할 방법이 많음이 드러났다.
마법소녀 입장에서 대처법이 아예 없던 건 아닌데, 테네시안 게바라 왈 마녀/마법소녀 사이에 주로 사용되는 순수한 마력공격 대신 그냥 마력을 물리력으로 전환해서 두들겨 패면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1부에서도 암시되던 사실인데, 2012년대 현자회가 위치기어 고작 몇대에 대책없이 당했던 건 실전에 강한 아프리카쪽 마법소녀들의 지원을 받을 수 없어서였다고 언급되었다. 그런데 그 물리력 예시로 든 게 단분자 커터였다.
그리고 물리력 외엔 별 공격수단이 없고 서로간에 계략과 일반인 병풍놀이가 판치는 동족전에선 영 쓸만하지 않은 모양이다. 야쿠르트 앞에선 고작 피해 5 막는 방어구 취급에 심심하면 시스템이 해킹당해서 탑승자가 전투중 사출당하고 있을 수준.

4.6. 사이퍼

시즌 2에서 모습을 보인 더 픽서의 특징 중 하나로서, 설령 이들이 위치기어 없이 맨몸 상태로 돌아다니더라도 마법소녀 상대로 꿀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 픽서가 미래시점에서 당겨올 수 있는 무기 중 가장 진보된 계열로서, 정식명칭은 나노옵니무기 체계(NOWs:Nano Omni Weapon system). 일종의 나노머신으로 된 마법소녀의 마법무기 복제품이기에 지팡이에서 빔을 쏜다거나, 단분자 커터로 써는 등- 실상 푸엘라 픽서들 또한 마법소녀랑 큰 차이가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여튼 야쿠르트는 맨몸으로 다니는 푸엘라 픽서임에도 탈주할 때 이 사이퍼를 날개에 숨겨서 탈출한 덕분에, 마법소녀간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고 웬만한 같은 픽서와의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수 세기 동안 인류군사학에서는 전문화가 승리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포문전차와 스트라이커처럼 인류의 실패한 다목적 전투 시스템은 “무엇이든 해내는 도구는 모든 걸 잘 해내지는 못한다”는 속설이 팽배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인류는 '그 용도 이외엔 쓸 도리가 없는' 군수물자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점이 드러나게 된 이후에도 모듈화로 땜질하는 정도로 그첬으며, 성간시대에 들어선 이후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직?) 기술진은 급격히 진화하는 외계종과 ■■■■■(특수한 초월체??)를 상대로 알맞은 무기를 제때 배치하는 것이 실현 불가능할 때가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그리고 그렇지 못한다면 인류의 명운까지 갈릴 수 있다는 것도 입증했고 말입니다.
이에따라 ■■■■■■(미래인류?)은 지금까지 인류의 모든 기술과 지식을 한곳에 끌어모아서 궁극의 무기를 창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바로 나노옵니무기(NOW)- 이들의 용어로 사이퍼 말입니다.

사이퍼는 (신학과 과학의 구분이 매우 애매한 편인)■■■■■■(미래인류?)의 시각에선 위상공간-사신이 거주하는 외우주의 비밀을 풀고 잠구는 열쇠입니다.
카르다쇼프 척도 V, VI단계의 핵심 기술인 양자단위 물질조작을 기반으로 한 이것은 이론상으로 사이퍼는 인류세력 중에서 가장 '기술낭비가 심한' 무기체계입니다.
이건 그저 ■■■■■(특수한 초월체??) 기반 인공축소 나노머신-데이지입자를 극도로 압축시켜 만든 인공적 그레이구 나노머신 공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래인류?)의 무기는 화기의 위력과 장갑의 두께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용법을 정의하는 조직과 사용자의 창의성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고도의 양자두뇌를 가진 ■■■(병기 플랫폼?)의 손에 들려진다면 이것은 복합중화기나 함선도 파괴하는 대검이 되고, 심지어 '대 마법사의 지팡이'도 될 수 있습니다.
최소 ■■■(병기 플랫폼?) 반명분의 파이락사이트를 가진 이 무기는 사용자에게 가장 익숙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미래인류?)은 인류의 천사나 구세수&수호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기에 '냉병기'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미래인류?)의 '문화'는 20세기말 ~ 21세기초반의 어반판타지 경향에서 싹을 피웠습니다. )

■■■■■■(미래인류?)의 '명품'에 대한 집착은 바로 이 NOW 무기체계 때문에 생긴 것이기도 합니다.
솜씨좋은 길드장인의 고사리같은 손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맞춤형 에고소드가 ■■■(우주함선?) 을 능가하는 전과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만일 이런 명품을 숙달된 , ■■■■■■(미래인류?)이 여러개 두르고 나올 수 있다면...그에게 있어서 중장비와 전략물자는 '이론상으론'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도 합니다.
즉, ■■■(병기 플랫폼?)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NOWs- 사이퍼 때문이며 이들이 웬만한 전투에서 패배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설정적인 면에서는 자동화된 마법무기. 어찌된 영문인지 고유명사들이 사방팔방으로 검열처리 되어 있다. 설명문 또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세계관에서 수십광년 멀어진 미래시대를 대놓고 언급하고 있는 등 초월적인 면모 투성이인 장비.

다만 이런 거창한 설정과는 별개로 정작 어장 내에서는 마법소녀 무기의 하위호환 취급을 당하고 있다. 이는 설계사상의 문제로, 단순히 위력으로만 보면 사이퍼가 마법무기에 비해 훨씬 강력하게 나왔지만 정작 범용적인 면에서는 야쿠르트의 사이퍼조차 미리 정해둔 형태로의 변형만 가능하며 맞춤형 무기인지라 많이 만들 수도 없는데 반해, 사이퍼는 단독으로 작동하는 병기인지라 동력원으로 삼을 코어까지 필요한데 그 소울잼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서 이수유물 & 올드원 기술과 같은 터무니없는 것을 갈아넣어야 한다고 언급된다. 심지어 시스템을 폭주를 제어할 자의식을 가진 AI도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하지만 이걸 반대로 말하자면 잘 만들어진 사이퍼는 마법소녀의 기량에 순수히 작용된다는 마법무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사용자 없이 작동 가능한 기적 발생기'로 재구성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소리인데....

4.6.1. 동화경

Fairytalescope
가장 강력한 사이퍼이자, 수많은 외계지성체의 파멸을 안겨준 신의 위업을 이룰 수 있는 기적의 화수분 단지.
시즌 2의 핵심 키 아이템으로서 평소에는 조그만한 박스모양으로 되어 있지만, 전개하는 그 순간 소유자가 어떤 것을 빌든 자동적으로 현실을 변형시켜서 그 소원을 이루어 준다. 그러니깐 큐베가 계약을 할 때 일어나는 소원을 통한 현실변형 '만' 원하는 대로 일으켜서 전 우주를 뒤집는 특급 아티팩트지만, 작중의 모든 기적과 마법에 대해 잘 아는 이들은 사용을 극구 꺼린다. 왜나하면 동화경은 소원과 현실의 충돌로 인한 여파를 전혀 고려하지 않으며 그 결과 거의 원숭이손 마냥 소원을 일부러 비뚤어지게 해석되어 항상 파멸과 재앙을 일으키는 식으로만 실현키게 된다.

원본 격인 동화경은 네크론티르의 자렉이 크탄을 물리치는데 사용하려다가 실패했다. 그리고 수많은 외계 마법소녀 문명들은 자신들의 발전 과정에서 '소원의 자동화'를 이루기 위해 동화경을 복제하거나 비슷한 원리의 유물을 제작했고, 얼마되지 않아서 소원간 대충돌로 인해 폭망했다.

그런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 동화경 자체에 자의식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니깐 애시당초 동화경이 소원을 괴상하게 뒤틀어서 이루어주던 것도, 이 동화경 안의 AI가 원하던 바였던 것. 시즌 2 주인공인 야쿠르트의 제 1 목적은 이 아티팩트에 의한 현실의 붕괴를 막기 위해, 이 동화경을 파괴하는 것이다.

2부 최종장에 이르어서 야쿠르트가 파괴하려 했던 원본 동화경은 테서렉트 볼트라고 불리는 것이 밝혀졌다. 진동우주 가설에 따라 빅뱅 시작 지점에서 주조되었으며, 위에 언급된 자렉이 이걸 사용해 크탄을 물리치는데 실패했다는 설정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었다. 지난 우주처럼 일일이 쫗아다니며 싸우다는 대신 손수 주조한 동화경 한방에 크탄을 한방에 미물로 만들려고 했지만 그 과정에서 극도로 위험한 사이오닉 생명체인 탕자가 탄생했다고 한다. 넼게이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5. 조직

마법소녀를 기반으로 한 대체역사물인 만큼 상당히 다양한 그림자 조직들이 등장했었다. 이들은 때에 따라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가지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론 온리 워 & 통수의 통수(2).

5.1. 현자회

파일:1582520689현자회 로고.jpg
현자회의 상징 로고. 보면 알겠지만 원환의 이치에서 나타난 얼티밋 마도카의 상징이다.
마법소녀들을 위한 비밀조직. 2010년대 마마마 본편 기준에선 앱스테르고와 암살단을 제치고 세계의 패권을 차지했었다. 그리고 큐베와 마법소녀와의 일방적인 관계도 현자회에 한정해서 서로 대등한 관계일 수준. 기적과 마법을 모르는 대중들에겐 마법으로 자신의 나이와 성별을 속이거나 자신의 아버지나 보호자를 통해 개입하는 비범한 방식으로 개입한다.
다만 마마마 시리즈에서 그러하듯 진실을 모른 채 유유자적 활동하는 계열이 훨씬 많은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본적으로 현자회 가입 조건은 마녀화에 대한 진실을 아는 것이며 가입한 이후에도 마녀사냥은 언급의 가치도 없을 수준으로 난이도 높은 비밀공작과 각종 음모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현자회의 리더인 '현자회장'의 경우엔 이게 더 심해서 작내에선 일종의 사망전대 취급받기도 했다.[17]

시즌 2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21세기 이전의 현자회는 제후 동맹국과 같은 상태였다고 한다. 그리고 야쿠르트가 푸엘라 픽서인 고로 적성세력으로도 등장하는데, 시즌 1에서 우주관광 당한 것과는 달리 생각 이상으로 강하다. 이들은 정의의 편인 동시에 마법소녀의 어둠도 동시에 알고 있으며, 이런 마법소녀들이 선배 마법소녀를 중심으로 수십명씩 똘똘 뭉처서 덤비는 터라 전면전으로 싸울시 만랩 야쿠르트 조차 쩔쩔매며 전장에서도 정말 거침없이 적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인다.

5.1.1. 산하조직

1부까지는 세계관이 워낙 거시적인 면만 진행돼서 그냥 '주인공들의 조직'라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갔지만, 2부 이후 세부적인 하위조직이 집중조명되고 있다.
20세기의 현자회장인 카나에 사쿠라가 만들어 놓은 페이퍼 컴퍼니. 마녀 기적과 마법을 사용한 결계를 일본에 설치함으로서 버블경제 호황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또한 카나에 사쿠라의 과거가 과거이다 보니[18] 풍부한 마도학적 지식과 정치&첩보 만렙이 겹처서 1980년도까지 현자회=카나에 그룹인 상태였다. 시즌 1에선 그냥 그런게 있었다라고 넘어가는 경향이 크지만, 시즌 2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행적을 보자면 정의로운 철인인 동시에 마법소녀의 번영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키아벨리즘적인 조직.
카나에 그룹은 공중분해 된 터라 시즌 2 내에선 직접적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카나에 사쿠라의 최측근이자 더 픽서 강점기 서막을 여는데 동참했던 현자회 고위층=다이쥬지 토모요는 후타츠키에 잠적하는데 성공했고, 훗날 몬젠바시의 선배 마법소녀였음이 암시된다.
'리틀 위저드'들로 구성된 영국의 마법소녀 결사. 르네상스 이후부터 벨 에포크 시기까지는 잘 나갔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헤리포터 시리즈를 적을 예정인 영국 '여고생(by 주인공 일행)'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을 볼 때, 아마 본 AA 세계관 상에도 헤리포터 시리즈가 출판될 경우 그녀가 실존하던 호그와트를 보고 모티브를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단 확실히 전성기 현자회보다는 힘이 떨어지는지 '마신주'라고 껄끄러워 하면서 더 픽서와 마술재료 거래를 트는 등[19], 원작 호그와트와 마법세계 보단 한물 간 마법소녀 조직의 서러움을 절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결국 공산주의 마법소녀인 테네시안 게바라에게 탈탈 털려서 멸족됐다. 테네실라 게바라의 입을 통해 본 AA 세계관에서도 있는 게 확인되었다. 다만 원작 마기아 레코드 설정을 준수한다면 미코시바의 비선강점기 시기이며, 마녀 가지고 장난치는 건 여전한 모양이다. 이후 잡담 어장에서 토키메 일족에 대한 설정이 더 밝혀 졌는데 현자회장 카나에 사쿠라는 본래 소속은 바로 토키메 일족의 분가였다. 그러나 그녀는 "애시당초 해뜨는 땅의 주인은 에도에 있는데 그게 무슨 헛소리냐"라며 미코시바까지 살해하며 빠저나갔고, 이후 2차세계대전 이후 귀향한 뒤에는 "마법소녀가 너희보다 잘 났는데 너희들이 멍청한 거다"라는 현자회의 주축이 되었기에 완전한 열외. 결국 현자회는 수십년동안 기적과 자본을 휘두르며 토키메 일족 전체를 키리미네촌 전체와 함께 멸족시키려 들었음이 밝혀진다.
문제는 이는 생각보다 심각한 나비효과를 가저왔는데 이러고도 토키메 일족이 멸족하긴 커녕, 카나에 일족 마법소녀에게 할머니& 어머니를 잃은 결과 마법소녀에 대한 증오와 멸시에 가득 찬 복수귀 미코시바를 탄생시키고 말았다고 한다. 이 젊은 미코시바가 바로 암청의 무녀 당시의 미코시바인 모양.
40K의 모 인퀴지션 집행조직 아니다 21세기 이후 중앙집권화 된 현자회를 지배하는 핵심조직. 인공적으로 시간회귀 능력을 가지게 한 마법소녀들로 구성된 현자회의 중축들이다. 사실상 21세기 이후 현자회가 세계의 패권을 잡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게 만든 능력자들. 다만 설립 과정에서 시간회귀 능력을 가진 마법소녀들을 만들기 위해서 소원을 일괄적으로 맞출 필요가 있었고, 그 방법으로서 마법소녀들의 심리 상태를 망가뜨렸다고 나온다. 심리적 문제는 직접 나오지는 않았으나 막대한 숫자의 사람을 조작해서 나온 조직의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은 걸로 나왔으니 비효율적이기까지 한 방법으로 만들어진듯.
시즌 2에선 당연히 등장하지 않지만 그 징조가 조금 암시되었다. 더 픽서 내전 시기에 몰래 탈출한 아케미 호무라가 미타키하라에 터를 잡고 준비를 하고 있던 모양이다.

5.2. 더 픽서(THE FIXER)

파일:The Fixer.jpg
"Phormortom Estu sanctiguitam Curatzilom"
(멸종은 거룩한 약이다)
"아마도 야쿠르트의 예전 소속으로 추정되는, [요정]들로 구성된 일종의 특수부대 겸 관리자들입니다.
대부분 정체조차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들은 마법소녀에 버금가는 육체로 터무니없는 기술력으로 무장했습니다.

푸엘라 픽서들로 이루어진, 인류의 상식과 일상을 '보호'하고 마법소녀들을 말살하려 드는 그림자 조직들의 그림자 조직.
1부 초중반부 및 2부에 해당되는 1990년대부터 세계질서를 물밑에서 지배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사태에 대한 대응을 단순한 유지보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진짜 마마마 버전 테크노크라시 본부는 일단 체르노빌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곤 하지만 마녀의 결계를 응용한 위상변환장치로 다른 시공간상에 부유시켜 놓았고, 구성원 전체가 푸엘라 픽서이기에 물리적으론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1990년대의 정부 조직, 템플러들은 인공지능 및 관리자 시스템으로서 더 픽서의 인프라를 사용하면서 실제론 그들의 통제하에 놓여 있다고 언급된다.

조직 특성상 마법소녀의 구원은 커녕 생존에도 티끌만큼의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들의 구호대로 "저 호모 사피엔스 변형체들 확 다 멸종시키고 싶다" 에 가까워서 문자 그대로 인간으로 보지 않으며, 아예 10대 소녀들 채로 씨를 말리려 들거나 자원으로 소모시켜려 든다. 때문에 일반적인 마법소녀물 기준으로선 변명의 여지가 0.1도 없는 악의 조직 그 자체이며, 외전작 및 대부분 마마마 2차창작을 통틀어 손에 꼽을 미치광이 조직.[20]

더 픽서의 최종 목적 자체가 마법소녀의 멸종인지라 한창 전성기일 시절엔 모든 마법소녀들을 양지와 음지를 가지리 않고 학살을 저질러 온 것으로 언급되며[21], 그 기세가 한풀 꺾여서 마법소녀들을 적절히 관리하는 현 시점에서도 마법소녀들이 자신을 계획을 방해하려는 순간 한 치의 자제도 이지 않고 이빨을 드러낸다.

일단 본인들은 '마법소녀와 그 마스코트로부터 세상을 구한다.'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한참 엇나가 있다. 내전유발 및 소녀들에 대한 대량학살은 기본이며 궁극적 목적조차 지구상의 모든 소녀들이 멸종하면 더 이상 큐베도 엔트로피를 추출 못하겠지라는 방식으로 해석중. 때문에 세상을 끊임없이 혼란과 공포속에 빠뜨리고 있고[22] 큐베랑은 서로 예산 공급해주고 기적공유 받는 등 아주 절친을 맺고 있다.

1990년도 기준으로 인력난이 매우 심각하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전체 인원이 고작 40명도 되지 않아서 이러고서 대체 어떻게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웠을 수준이다. 2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각 지역에 배치된 푸엘라 픽서들이 쉴틈없이 다이브로 의식도약을 하며 과로급으로 혹사당하고 있다.

여담으로 어장내 오리지널 그림자 조직 중에서 처음으로 로고가 공개되었는데, 이 바닥에서 오래 구른 사람들이라면 꽤나 익숙한 상징이 여러개 겹쳐저 있다. 아르카이캄 에스페란톰으로 된 자신들의 구호를 마녀 문자로 적어 놓았고, 소녀전선 하는 사람이라면 어디서 많이 보았을 마름모 모양을 중심으로 X자 형태로 펼처진 잠자리& 천사 날개, 그리고 그 아래 반짝이는 하나의 별까지... 종합해보자면 아무리 봐도 마법소녀들의 빌런 집단 치고는 무언가 상징이 괴이하게 꼬여 있다.

5.2.1. 분파

어장이 진행되면서 이런 인력난과 쿠르트의 활약에 스스로도 못 버틸 비대한 덩치가 결합되면서 안 그래도 적디적은 인원수가 점점 파벌을 만들고 분열되는 방향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단순히 그 뿐이라면 상식적인 일이지만, 문제는 언급하는 파벌 명칭 중 하나가 순수인 상황에, 나머지 파벌들도 SAVR 코어를 사용하는 위치기어를 운용하는 듯 파이락사이트를 제외하고도 어장주가 간간이 떡밥으로 던지던 문명: BE와 연관되는 분화를 시작했다.
파일:15867627542th FIXER Conflict.jpg
그 결과 결국 판아프리칸 메인퀘스트를 기점으로 더 픽서는 안 그래도 인원 40명도 안되는 놈들이 3개의 조직으로 찢어저서 전 세계의 그림자 정부를 손에 넣기 위한 위대한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1. 리프터(Rifter): 기존 인큐베이터 네크워크를 관리하던 푸엘라 픽서가 중심이 된 세력. 인큐베이터와의 맹약과 잔존 인류와 적극적으로 공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이하게도 예산 공급이 매우 원활해서 딱히 싸울 이유를 못찾은 덕분인지 제3 진형으로 분류된다.
2. 아이젠모프(Eisenmorph): 일명 우월파. 더 픽서의 지지멸멸한 현상유지적인 성향에 전면적인 반기를 든 세력. 목적은 전 인류를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단일 지성체로 재건한 뒤, 행성은 무기물질 기반 자연환경으로 재구성. 당연히 포지션이 이 정도로 극단적이니 아래의 몰포 기관과 아주 날 선 격돌중.
3. 몰포 기관(Morpho Agency): 일명 순수파. 더 픽서 분열로 기존의 대부분 무인 시스템이 무력화 되거나 오작동 되기 시작하자, 기존 작전 지휘국 소속이던 인간형 픽시들이 주축이 되어 "인큐베이터의 완전 철퇴 및 인류의 안정적 개선"을 목적삼아 움직이기 시작했다.[23]

5.2.2. 더 뷰로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이 픽서의 전신격 조직은 1960년대에 지구를 외계인 침공으로 부터 구한 더 뷰로였다. 상징이 괴이할 정도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타 세계관과 이질적인 것으로 뭉처저 있던 것도 바로 이 때문.

물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조직을 바꾼 것은 아니고, 60년대에 일어난 주자리의 침공으로 인하여 경계심을 가지게 된 뷰로가 인간형 외계종족인 마법소녀들을 상대로 다음 외계인들과의 전쟁을 대비하여 공격하고 실험하기 시작하며 조금씩 픽서의 형태로 변해갔다고 언급된다.[24] 90년대의 현자회가 카나에 일족이 주도하는 형태로 재편된 이유 또한 70년대부터 계속해서 이어진 뷰로의 사냥에 최초로 성공적으로 맞선 기록이 카나에 사쿠라의 기록이었단 식으로 대충 떡밥이 나왔을 정도.

다만 이 변형과정이 정상적인 관료조직의 개혁이 아닌 비셀의 술수임이 분명해 보인다. 원작의 더 뷰로 일원이었던 안젤라 위버가 증언하길 처음에는 인큐베이터의 연구를 위해 인력이 차출된 줄로만 알다가 어느 새 정신을 차려보니 보통 사람은 하나도 남지 않고 자동화 설비와 비셀의 픽서들만 남아 있었기에 결근한 김에 뛰쳐나왔다고 나온다.

이후 마이론 폴크와 접선해서 좀 더 자세한 사정이 밝혀진다. 본래대로라면 푸엘라 픽서들은 적성 외계인'기술'을 역설계한 '원격조종 병기'로서 사용할 예정이었는데, 의도치 않게 푸엘라 픽서들을 통해 강인공지능들이 활성화 된 것에 눈이 먼 나머지 일이 이렇게 꼬여버렸다고 언급한다.

즉 진정한 의미에서의 인간 조직으로서의 뷰로는 소멸해 버렸고, 인원들은 전부 픽서를 보조하기 위한 인간 기반 픽시로 개조당한듯 하다. 결국 몰포 기관으로 더 뷰로 구성원들은 다시 재기의 기회를 노릴 뻔했지만, 지금껏 각종 초자연적인 유물과 과학기술에 중독된 행적을 포기하지 못한 결과- 유물 폭주로 인한 현실변형의 여파로 대부분 자아까지 날아가는 최후를 맞고 만다. 결국 본 세계관에서 더 뷰로와 XCOM과의 연결점은 전대 작전지휘국 구성원의 자업자득 끝에 끊어지고 말았다.

5.3. 각국 정부들

일단 각국 정부들도 어장 시스템에서는 현지에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조직으로 간주된다. 다만 애초에 초인들과 그림자 조직들이 난립하는 어장 세계관이다 보니 현실에선 고도로 발달한 군사력/정치력을 가진 강대국들도 어장 내에서는 자국 내에서 치명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외국에 어느 정도 힘을 투사하는 그냥 변수 중 하나로 취급된다.
다만 구 어장에서부터 일개 인간들로 구성된 조직들도 충분히 커지면 초인과 맞설 수 있단 점은 지금도 유지되는 건지, 여러 초인들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운용하거나 정치적 파멸을 각오하고 힘을 무제한적으로 투사하면 그게 초인들의 힘과 대등하다는 식으로 체면치레는 하고 있다.
모두가 잘 아는 현대의 초강대국이지만, 어째 이 어장에서는 좋지 않은 꼴을 당한다. 1부에서는 이라크 전쟁을 기점으로 여러 초인들과 조직들이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면서 파병한 병력이 갑자기 증발하거나 공격당하여 세계 패권을 잃고 쇠락하여 멕시코의 북상을 막지 못하는 수준으로 추락하고 만다. 그래도 전 세계의 패권을 쥐었던 초강대국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쇠락하였느냐는 의문이 어장에서 가끔 나왔었지만, 이 질문이 나오는 시점에서 전 세계가 국가 따윈 의미없는 몰락의 길로 걸어갔기에 묻혀버렸다.
2부에서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 미래가 예정된 상황에서 촉진주의란 이름으로 지독하게 막나가는 파시즘의 물결을 맞고 그 전부터 정상적인 나라 상태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25] 그리고 멕시코 북상까지 일어난 이유까지도 밝혀졌는데 냉전체제 붕괴 이후 국뽕과 마약을 동시에 먹고 멕시코를 무력점거 해버렸다. 안 그래도 굳이 퀘스트에서 짚어줄 정도로 나쁘던 남미의 반응도 아예 살아남기 위해 미국을 적대하는 단계로 변해버렸기에 가능했던듯.
가장 핵심적인 변화점으로서 유럽 전역에서 30년 전쟁 기점으로 카톨릭이 악체화 되고, 순결회가 득세했다. 이는 이 세계관의 선주종족인 이수종족이 후대 인류문명에 간섭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편교회를 선택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큐베를 천사로 숭배하며 마법소녀를 성녀로 믿던 지역 기독교 파벌이 끈질기게 저항해왔기 때문.[26] 이 때문에 현대에 들어선 현실의 카톨릭 포지션을 카타리안 교회가 차지했다. 물론 이 카톨릭과 카타리안 둘 다 싫어서 독립한 개신교 또한 존재하며, 스페인 쪽에는 카톨릭이 여전히 주류인 모양.이후로는 이야기가 유럽에서 멀어져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간간이 판아프리카의 스파이 활동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식의 떡밥이 계속 나오더니, 결국엔 판아프리카의 의도적인 난민행렬로 인해 유럽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되면서 프랑스 또한 촉진주의로 대표되는 극단주의 세력이 생겨난 모양이다.제1세계의 일원이라지만 백호주의가 여전히 남아 있으며, 마초이즘에 쩐 백인들이 어보리진들을 폭행하는 등의 어두운 면이 그대로 상주해 있다. 가장 순수할 지역 호주 마법소녀들도 이런 편견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원주민들은 사람 패고 도둑질 하는 나쁜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모양. 이런 점 때문에 암살단이 어보리진의 무장투쟁을 격려하기 위해 호주 아웃백을 아우르는 지하 도시를 현자회와 함께 건설했지만, 결국 더 픽서의 등장으로 인해 현자회에게 뒤통수 맞고 푸엘라 픽서에겐 토벌당하면서 좌초당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야쿠르트의 '설정상' 고향이지만 악연으로 뭉칠 때로 뭉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야쿠르트와 그녀 일행의 행보로 인해 안 그래도 불안하던 호주는 마녀의 결계가 몸 속에 들어가서 제정신을 잃은 약탈단이 온갓 흉악범죄를 저지르거나, 크툴루 신화의 잊혀진 도시 '프타코나스'가 재건되고, 거길 구성하던 파이락사이트가 남성호르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변형되는 등 한치 앞도 보기 어려운 마굴을 향한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식민지 시대부터 냉전시기로 이어지는 전쟁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 있던 결과, 부족별로 갈갈이 나라가 분열된 상태에서 마법소녀의 진실을 알고 있는 위정자들이 마법소녀들을 소년병으로 쓰는 등 완전한 지옥으로 묘사되었다. 심지어 푸엘라 픽서조차 이 곳에 단독으로 떨어지면 혼돈 속에서 일반인들의 무의식에 잠식되어 일회용 기적으로 소모될 수준. 결국엔 '타바사'라고 하는 제 3의 변수가 마녀를 크림열병 바이러스로 개량해서 아프리카 전역에 뿌려버린 결과 완전한 마법소녀 대체역사물이 되어버렸다.

5.4. 재림(ADVENT)

어장 최종보스인 탕자가 2015년 경에 창설한 공식조직.
전쟁이 변하지 않는다면 사람 그 자체를 바꿔버리기로 마음먹은 탕자는 자신의 이능과 기술을 합쳐서, 살아남아 있던 인류 전체에게 "다양한 형태의 2010년대의 이상적인 세계질서"라는 집단환상을 부여했다. 그리고 친절한 외계인으로 변장한 탕자의 영도하에 초국가 인류관리 및 사회교정 조직인 재림이 설립되었고, 전 인류가 여기에 고개를 숙이고 만다.

원작이 되는 2035년이 오지 않은 고로 에필로그 파트에 가까울 뿐 더러 각종 사유로 지금까지 쌓아온 업보가 그대로 돌아온 결과, 이 재림은 그야말로 살아남은 그림자 조직들에게 압도적인 절망감을 선사해줬다. 대부분의 마법소녀는 일반인으로 되돌려 준다는 꼬드김에 넘어가 버리고, 큐베는 시스템에 안주했고, 푸엘라 픽서는 자신이 다루던 초과학이 폭주하는 등 재림의 손바닥 위에서 모조리 놀아나는 수준.

결국 재림의 선동에 들고 일어선 대중봉기에 남아 있던 인류의 그림자 조직들은 대부분 뿌리뽑히는 결말로 마무리 된다. 암살단만은 전력으로 일반인들까지 학살하며 적극 저항했지만 오히려 이렇게 마지막 선을 넘어버린 결과 가장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고 만다.


[1] 작 중에선 유의미하게 언급되지 않아서 링크를 걸지 않았지만, 이 생존자는 다름 아닌 침묵의 왕 자렉이다. 리빙메탈로 된 몸에은 네크론티르의 케른쉽은 물론이고 심지어 원작에선 다루지 않는 기적과 마법을 다루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 이유는 아래 큐베 단락에서 설명.[2] 이게 효과가 있었는지 지구의 마법소녀들은 탕자 침공이 시작되었을 때 내분만 없었다면 아예 탕자 공중전력을 식은 죽 먹듯이 터뜨려 먹었고 절대 쉽게 당하지 않았다. 물론 그 이전의 외계인 침공 & 위대한 옛것 침공 & 발푸르기스밤의 등장도 이겨냈다.[3] 심지어 이런 귀족 마법소녀들을 위한 케임브리지 & 옥스퍼드에 걸맞은 마법소녀 칼리지인 호그와트도 존재한다.[4] 대부분 마법소녀들 입장에선 그거 없으면 그냥 시체나 다를 바 없는 상태에 처하고, 푸엘라 픽서 본인은 마법소녀급 신체능력에 특수부대급 훈련을 받은 스패셜리스트인지라 극도로 위협적인 상대로 서술된다.[5] 이게 야쿠르트만 가진 특성이 아닌, 푸엘라 픽서 전반의 능력이라는 떡밥도 던저놨다. 단적인 예로 2부 1장에 등장한 '인공지능' S0021은 시설의 메인컴퓨터에 소울젬을 결합시켜 놓았다고 설명되며, 본래대로라면 인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야쿠르트의 사망회귀를 기억하고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6] 외전작과 연동하자면 푸엘라 픽서들은 일종의 만년 벚꽃의 소문과 유사한 존재로 대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외전에선 이 가설을 거의 채택해서 만년 벚꽃의 픽시라고 부른다.[7] '픽서 말리피센트'라고 불릴 시점엔 육체는 죽었어도 과거 시간대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형태로 퍼저버렸다고 언급되었지만, 리부트 된 2부에선 의식도약으로 자기 몸이 죽을 것 같으면 전세계 어디로든 도망치는 방식으로 구현되었다.[8] 이런 예시가 벌써 두개나 나왔다. 적 보스로 나온 픽서는 미합중국 전체를 사병처럼 써먹으려다 51구역 부터 차례로 눈치를 채면서 법규를 맞고 정보조작 무력화, 그 다음엔 마법소녀+배신자 잡는답시고 자위대를 지휘체계를 조작하다가 자기가 테러리스트 헬기로 오인되어서 미사일을 맞았다.[9] 단적인 예시로서 야쿠르트는 한 지역에서 개고생하면서 수집한 픽시를 원격으로 투사해서 포로수용소에서 끔살당할 뻔한 마법소녀를 구출하거나, 위험에 빠진 마법소녀를 숨겨진 재능을 각성시키기도 한다.[10] 최소한 1부 시점까진 그랬다. 이제 의미는 없지만[11] 작 중에서 나레이터들의 시선에서, 이후 큐베가 도달할 수 있었던 다양한 가능성이 보여준다. 지성체들을 먹어치우다 통수당해서 봉인되거나, 결국 감정까지 고갈된 뒤 끝없는 굶주림에 못이겨 거대한 짐승때가 되거나... 저 중 하나라도 걸렸으면 40K와도 크로스오버되었을 기세[12] 이 때문에 최초의 마법소녀인 이브는 큐베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그렇게까지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애시당초 이 세계관에서 마녀화 시스템을 만든 건 큐베가 아니라 바로 이 여자잖아[13] 애시당초 이 현 시국엔 육신은 커녕 존재조차 남지 않은 네크론 유전차 출처가 주자리 안에 저장된 거라서, 이를 분석한 수쥬 본인도 확신을 못하는 식으로 혹시나 40k 유니버스의 시간이 천상의 전쟁 방향으로도 흐를 경우 일어날 수 있을 설정 구멍을 교묘하게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14] 이런 시스템의 보조가 없다면 마법소녀들이 생각하는 머리에 꽃밭이 가득찬 방식대로 현실변형이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진짜 터무니없는 폭주가 연거푸 발생하게 된다고 언급된다. 예를 들어서 절대적 존재가 필요하다고 소원을 빌면 넘쳐나는 엔트로피 에너지를 통해 태양을 웜홀로 만들어서 다른 차원의 지성체를 불러오는 식으로.[15] 심지어 그 누구도 부정못했을 마느님도 제압해버렸다. 그것도 직접 싸운 게 아니라 아예 마도카의 아버지, 카나메 토모히사를 탕자였다는 기정사실을 만들어서 마도카를 동족 중 하나로 만드는 식으로 말이다.[16] 다만 엔딩에 가까워져서는 이게 엄청난 단점으로 적용되게 된다. 장기간 사용시 푸엘라 픽서도 배터리마냥 소모되며, 결국엔 사용자가 혼수상태에 빠져 버린다.[17] 각 현자회장들은 순서대로 전사, 끔찍하게 마녀화, 조직채로 붕괴된 뒤 잠적, 쿠데타, 마지막으론 폭주 뒤 자폭하게 된다.[18] 전직 일본황군 무녀성 총장이다. 당연히 이 AA세계관에서도 일본군의 만행은 변함이 없던지라 뒷세계 진실을 대충 아는 이들은 이걸로 죽어라 까대고 있다.[19] 어장 내에서 이건 최악의 선택지가 되어버렸다. 정령(픽시)를 자본주의 논리로 거래한 덕분에 더 픽서 측 인사 or 푸엘라 픽서가 개입할 여지를 주고 말았기 때문이었다.[20] 온갓 인간군상이 나오는 외전작 마기아 레코드에서 조차 2부 최후반이 되어서야 오전 0시의 포클로어와 그들과 관계된 유쿠니 시라는 정말 이 수준으로 정신이 망가진 집단이 등장했다. 물론 그녀들도 그저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이 많이 아픈 아이들일 뿐 이 정도로 대놓고 미친 주제에 힘 까지 가진 케이스는 없다.[21] 이게 어찌나 심했던지 어린 마법소녀들은 픽서를 보기만 해도 광망증에 걸린 마냥 '오리지널 픽서다'라는 자신도 의미를 모를 절규를 내지르며 도망치고, 어느정도 실력과 경험을 가진 베테랑 마법소녀들도 마신주 등등의 온갓 흉흉한 호칭으로 부른다.[22] 실제로 어장주가 잡담방에 비셀의 시나리오대로 완벽히 굴러갔을 경우의 일을 적어놓았는데, 인류가 3차 대전 끝에 멸종된 뒤 그 자리를 비셀을 신으로 섬기는 푸엘라 픽서들이 차지하는 완전한 세계멸망이었다.[23] 그리고 1화만에 야쿠르트에게 고위층이 싹 다 털렸다.(...) 이후 남은 몰포 기관은 돌아온 비셀의 소관하에 들어가서 초기 더 픽서 재건을 목적으로 움직이는 중.[24] 물론 당사자인 마법소녀들 입장에선 외계인 침공급으로 황당한 대참사였다. 이들을 대표하는 현자회장 카나에 사쿠라 왈. "도대체 다 큰 어른들이 왜 우릴 사냥하냐. 이거 일종의 블랙조크인 건가?"(...) [25] 링크의 Red Flood mod와는 달리 냉전 이후라 많은 게 다르긴 해도 역시 제정신이 아니다. 기업국가와 마약 의무화부터 시작해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아니니 일인 일국가로 고귀하게 멸종하자 &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우릴 무고죄로 고소할 아이들을 모조리 쏴 죽이자 같은 발언을 거리낌없이 하는 정치파벌까지 등장했다. 더 골 때리는 건 마법소녀의 기적과 마법까지 개입한 덕분에 이 촉진주의 지도자들이 슈퍼 빌런으로 진화해 버렸다.[26] 때문에 아예 이브는 '카타리안 교회의 성자 중 한명으로 취급된다.[27] 아예 이 암살에 더 픽서가 여기에 개입했던 흔적이 있는데, 이때 사용된 발터가 최초의 사이퍼이자 푸엘라 픽서 W-0664가 되어 한반도를 관리 중이다. 다만 이정도로 성대하게 자폭할 줄은 몰랐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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