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한민국의 행정구역 개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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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광역시의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대해 다룬 문서.2. 인천시내 자치구 개편
2.1. 원도심권(중구-동구) 개편
영종도의 인구가 중구 육지보다 많아지기 전까지는 통합 논의가 있다가, 영종도 쪽에서 분리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생겨나 육지끼리 통합하고 영종도-용유도-무의도를 영종구로 분구하는 안이 논의된다.영종 지역의 인구는 약 115,835명[1]으로, 중구 육지[2]와 동구[3]의 인구를 합한 것보다 많아졌다. 법적으로 분구를 승인받으려면 인구가 50만이 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광역시가 아닌 도 산하의 자치시의 경우에 일반구 설치 기준으로 광역시는 분구하는 산하 구들이 모두 자치구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치시보다 분구 기준이 높을 수밖에 없다.[4] 비록 현재 영종도의 인구가 분구를 할 만큼 충분히 많지는 않지만, 인천 본토와 떨어져 있고 높은 통행료를 내고 민자도로를 통해서 인천 본토로 이동할 수 있으며, 그나마 인천 중구, 동구가 아닌 서구, 연수구로 연결되는 영종도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때 영종도의 분구는 어느정도 실현 가능성이 있는 요구이기는 하다.
그렇다면 인천 동구가 중구의 본토를 편입하고 육지의 동구가 제물포구 혹은 화도진구로, 섬만 남은 중구가 영종구로 개칭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인천 동구의 경우 중, 동구 통합 후 분리 형태가 되면 법적으로 동구가 소멸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통합에 반대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동구를 개칭하여 존속시키는 경우라면 통합에 찬성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실제로 동구에서도 동구가 중심이 된 중구 본토 흡수에는 찬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년 8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안을 내놨는데 중구와 동구를 통합하고 영종-용유-무의를 별도로 분리해서 통합 중구-동구는 제물포구로, 영종은 영종구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 즉, 중구와 동구를 통합한 후 내륙 지역은 제물포구[5]로, 섬 지역은 영종구로 바꾸겠다는 뜻이다. 애초에 중구라는 명칭은 지지를 못 받아 제물포구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이미 많은 상태였다.
2.1.1. 중구+동구 통합
인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이지만 면적과 인구 규모는 인천에서 가장 적은 중구와 동구 등 원도심권 자치구를 통합하는 방안이다. 중구가 139,154명, 동구가 약 63,093명으로 통합해도 인구가 202,247명에 불과하다.
중구와 동구의 통합은 인천 내외 여론의 다수와 민관을 아울러 지지를 얻었던 방안이다. 중-동구 통합은 이미 2000년대부터 10여년 동안 여러차례 논의가 진행되어온 일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과 (밥그릇을 빼앗기게 될) 구의원들의 반발이 격렬해서 무산되어왔다.
현재 중구가 약 14만 명, 동구가 약 65,000명으로 30만~50만 명에 달하는 다른 구에 비해 인구 규모가 무척 작다. 따라서 중구와 동구 통합은 인천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개편이다. 전체적인 여론은 중구와 동구가 통합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해당 구의원들과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격렬해서 통합이 번번히 무산되고 있다. 특히 동구가 중구로 흡수되는 방식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서 밥그릇을 빼앗기게 될 동구 구의원들의 반대가 격렬했다. 국민의힘 측은 통합 개편에 찬성 입장이지만 민주당 측이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중구와 동구가 통합해도 약 20만 명 가량에 불과해 40~50만 명 되는 다른 구에 비해 여전히 인구는 매우 적은 편이다.[6]
한편 인천시에서는 미추홀구에서 도화2동, 도화3동과 숭의1·3동의 경인선 북쪽 지역을 동구에 합병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해당지역 설문조사 결과 반대가 많아 실행이 유보된 상황이다. 하지만 동구 지역도 재개발이 되고 있고 미추홀구가 상대적으로 큰데다가 경인선을 경계로 남북이 단절되는 문제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향후에 여건이 개선되면 이는 언제든지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2022년 8월, 인천시는 아래에 나오는 것처럼 중구와 동구를 통합하여 제물포구로 하되, 영종구는 분구하는 계획을 발표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다. #
2.1.2. 영종구 분구 신설안 (중구 분구)
영종도 지역에서는 육상교통 상으로 영종도와 중구 본토가 이어지지 않는데 영종도 구읍뱃터와 이어지는 여객선 터미널이 월미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여전히 영종도가 중구 관할 지역에 있다는 점에 불만을 갖고 있다. 실제로 영종도와 인천 본토를 잇는 연륙교는 전혀 중구로 이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인천대교를 타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로, 영종대교와 제3연륙교를 타면 서구 청라국제도시로 이어진다. 따라서, 현재 중구가 영종 지역을 관할해야 할 당위성도 부족한 상황인데, 일단은 영종동 주민센터 옆에 제2청사를 짓긴 하였다. 영종국제도시의 인구는 2020년 11월 말일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93,812명[7]으로, 중구의 육지 지역이자 원도심인 제물포[8]의 약 2배 이상이면서 동구[9], 강화군[10]의 인구를 제쳤다.2021년 말일 기준으로는 10만 명에 육박하며 2022년 6월 중구 원도심과 동구의 인구 합을 추월하였다.
2020년 11월 현재, 중구 구의회 등지에서는 해당 안건의 논의에 그다지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는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구청장도 육지 출신이고 구의회의 비례대표도 육지 사람이 뽑혀있기 때문이다. 다만, 영종국제도시의 계획 인구가 18만을 넘는데다, 중구가 2019년 전국 지자체 인구 증가율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영종의 인구 증가세가 매우 빠르나 원도심은 인구가 감소 중인 만큼, 언젠가는 행정구역 개편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논의가 재점화되었다.
2022년 8월, 인천시는 아래에 나오는 것처럼 영종구는 분구하고 중구와 동구를 통합하여 제물포구로 하는 계획을 발표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다. #
2.1.3. 동구+중구 통합(제물포구) 및 영종구 분구 신설 (확정)
중구, 동구 개편과 관련하여 최종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내용은 동구와 중구 내륙 지역을 통합하고, 영종도를 영종구로 분구하는 방안이다.일각에서는 구체적으로 중구 내륙 지역을 동구에 통합시키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인천 동구의 경우 중동구 통합 후 분리 형태가 되면 법적으로 동구가 소멸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통합에 반대하기 때문에, 상술한 것처럼 법적으로 동구를 개칭하여 존속시키는 경우라면 구계조정에 찬성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이미 구 명칭 변경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중구에서는 제물포구가, 동구에서는 화도진구가 다수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양 구의 통합 문제로 유보된 상황.
2022년 다시 인천 정치권에서 중구, 동구, 영종도 행정구역 개편안이 제기되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인천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측이 영종구 분구 및 동구와 중구 내륙을 통합하는 방안을 주장하였으나, 민주당 측은 동구와 중구는 다른 정체성을 갖고 있고 주민들도 반대한다고 주장하며 통합을 반대하며, 국민의힘 측의 개편안에 대해 황당하고 약장수식 행동이라며 맹비난하였다.
2022년 8월 31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표한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안에서 영종구를 분구하고 동구와 중구를 통합하여 제물포구로 하는 방안이 발표되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과 김찬진 동구청장도 원론적으로는 찬성과 환영의 입장을 표했고, 지역민들도 대체로 환영 여론이 높다. #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이 개편안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
개편안 발표 시점에서 동구와 중구의 총인구는 20만 명이며, 이중 제물포구에 10만 명, 영종구에 10만 명으로 인구가 배분된다. 물론 영종구는 예정되어 있는 개발로 추후 인구가 더욱 증가할 예정이다.
2023년 12월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일정대로라면 12월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최종 처리될 예정이나, 여야간 정쟁이나 2024년 총선 일정 등의 사유로 미뤄질 수도 있다. #
2024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경계가 조정될 예정이다.
2.2. 연수구 행정구역 개편
수로로 단절된 특수성과 생활권을 고려하여 연수구에서 송도국제도시를 분구하자는 주장이 있다. 해당 지역의 인구는 2021년 현재 187,877명[11]이며, 외국인도 약 3,500명 가까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송도국제도시가 계획인구[12]를 모두 채운다 가정할 시 연수구의 인구는 약 50만 명 정도가 되는데, 이때 분구 기준을 만족한다. 다만, 송도국제도시는 개발 완료 목표가 2027년에서 2030년으로 다시 늦춰진 상태이며 2020년 현재 송도국제신도시의 입주 인구는 19만명이지만 연수구의 총 인구는 아직 약 40만명 정도이다. 계획대로 10년 후인 2030년 송도국제도시 6, 11공구, 동춘1, 2구역도시재개발사업, 송도역세권개발사업, 연수지구 재건축 등의 굵직한 도시개발/재개발 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인구가 약 55만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시 안에서도 연수구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구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2021년 현재 인구가 40만 명도 안 되는 연수구가 분구를 주장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이 있다. 연수구보다 인구가 많은 서구는 이미 검단구 분구 계획이 있고, 남동구, 부평구는 인구가 자연 감소중에 있다.[13]
이 경우 행정 효율화를 위해 남동구 관할의 월경지이자 송도동 지번에 둘러싸인 고잔동 산73번지 외암도를 편입할 가능성이 있다.
2.2.1. 송도구 신설안 (연수구 분구)
연수구에서 송도국제도시 지역을 분구하자는 주장이다. 실현된다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1~5동은 인천광역시 송도구 송도1~5동이 될 것이다. 그나마 가장 현실성 있지만, 독자적으로 구를 만들기에는 아직 인구수가 부족하며 연수구 산하에서도 행정공백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실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분구가 현실화될 경우 송도구는 국내 최초로 농촌 지역 없이 계획도시만으로 이루어진 기초자치단체가 된다.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만으로 구성된 성남시 분당구[14]나, 화성시의 동탄신도시 지역이 ''동탄구'로 분구되는 경우도 비슷하지만 기초자치단체가 아니므로 논외로 한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에 마련된 6개의 공공청사 부지들 중 송도구의 분구를 염두에 둔 송도구청 부지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다만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맞은편에 연수구청 제 2청사가 건설 중이며[15] 2024년 9월 완공 예정이라 공사비 절감 차원에서 제 2청사를 송도구청으로 명칭과 용도를 변경해서 사용할수도 있다.
2.2.1.1. 송도구 신설 + 논현동 연수구 편입
일단 이 주장은 송도의 분구를 전제로 하고 있다.위에 송도구 신설안으로 인해 분구해서 떨어져 나갈 경우 기존의 연수구는 203,779명[16]로 줄어들어 기존의 중구(원도심), 동구 다음으로 적은 지역구가 되어 수인선 라인이면서 남동공단 생활권을 공유하는 남동구 논현동을 편입하는 안건이다. 이렇게 2021년 5월 주민등록 기준으로 될 경우 현행 가칭 송도구는 187,877명, 논현동을 흡수한 연수구는 310,609명이 되어 송도동의 인구는 미달하지만 추후에 50만 명이 되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남동구에서는 남동공단의 세수로 인하여 반대할 것이기 때문에 현실성은 낮다.
2.2.2. 인천경제자유구역 통합 분구
마찬가지로 분구가 계획되고 있는 연수구의 송도국제도시와 중구의 영종국제도시와 서구의 청라국제도시가 함께 분구하여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하나의 구로 개편하자는 주장이다. 중구 내륙지역과 완전히 단절되어 있지만 분구에 필요한 인구가 부족한 영종지역 역시 분구를 원하는 상황이고, 이미 분구 여건이 충족된 서구 역시 분구를 계획 중인 상황이다. 또한, 2020년 9월말 IFEZ 인구통계 현황 기준 이들 세 곳의 통합 인구 수는 383,381명으로 각각 분구 시 문제되는 낮은 인구 수 문제가 해결되며, 이들 세 지역은 영종대교, 인천대교, 제3연륙교로 직접 연결되어 있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관할 아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 가능하며, 자치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분리된 행정을 통합하여 행정의 효율화가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이상적인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자치구 하나를 분구하는데만도 오래 걸리는데 이 대안에 따르면 무려 자치구 3개를 동시에 분구해야 하기 때문에 갈 길이 먼 상황이다.
2.3. 서구-검단구 분리 신설 (확정)
1995년 김포군 검단면이 인천 서구에 편입되면서 서구의 면적이 지나칠 정도로 넓어졌다. 하지만 당시에는 서구의 인구가 많지 않았기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후 서구의 꾸준한 개발로 인구가 50만을 넘어서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개발로 인구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또 청라 간척 등으로 서구 면적이 넓어졌는데, 현재 서구의 면적은 117.09㎢으로 수원시 전체 면적인 121㎢에 맞먹는다. 따라서 서구를 2개의 자치구로 분할하자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며, 정치권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되어 왔다.2022년 8월 31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인천광역시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했는데 아라뱃길 이북의 검단 지역을[17] 서구에서 분리해서 검단구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강범석 서구청장도 취지에 십분공감한다며 찬성 입장을 표했고, 검단, 청라 등 서구 주민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 다만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일방적인 발표라며 비판 의견을 표했다. #
계획안 발표 시점에서 서구는 57만명이며, 이중 신설 검단구에는 19만명, 나머지 지역의 서구에는 38만명으로 인구가 배분된다. 물론 검단 및 기존 서구 지역 모두 현재 신축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 인구는 더 증가할 예정이다.
검단구청은 서구청 검단출장소(구 검단면사무소)를 개축하거나 검단신도시 지역의 행정청사 용지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에서 세어도는 검단구에 편입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아라뱃길 이북 지역인 검단 지역에서는 검단구 대신 아라구라는 명칭을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으나, 지역민들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아라구 찬성 측은 검단이라는 지명이 지역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 검단구 존치 측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지명 선호도 측면에서 관청 및 언론 쪽에서는 '검단'을 선호하고 지역 주민 일부는 '아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중구-동구 통합 및 제물포구-영종구 분할안까지 동시에 진행되면서 서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방위를 명칭으로 삼는 구가 된다.[18] 아라뱃길 이남의 나머지 서구는 현행대로 이름을 유지할 계획이지만, 서곶구 또는 청라구 등으로 명칭을 바꾸자는 의견도 있다.
아라뱃길 북부생활권(김포섬 지역) 기준 분구로 계양구 장기동 일대를 편입해서 분구하자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 경우 검단구 대신 아라구가 될 가능성도 있다. 현실적으로는 둑실동을 제외하면 쉽지 않을 것이다.
2023년 12월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일정대로라면 12월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최종 처리될 예정이나, 여야간 정쟁이나 2024년 총선 일정 등의 사유로 미뤄질 수도 있다. #
2024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인아라뱃길 기준 이북 지역이 검단구로 분구될 예정이다. 다만, 경인아라뱃길 위쪽에 위치하지만 행정구역상 원창동에 속해있는 세어도는 서구로 존치하며, 경인아라뱃길 아래에 있지만 오류동에 속해있는 경인항 인천터미널 물류단지는 검단구로 넘어간다.
한편 인천시는 검단구 분구 및 영종, 제물포구 구획조정과 맞물려 유일한 방위지명으로 남는 서구의 명칭 변경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 남동구 분구 (추진 검토)
남동구도 구월동과 만수동 일대의 재개발과 논현지구, 서창지구의 연쇄 개발 영향으로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섰고 3기 신도시 공급 대책의 하나로 구월2지구[19] 택지개발 계획까지 만들어지면서 분구 가능성이 제기된 곳이다.현재 이 지역은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 을로 나뉘어져 있지만 생활권보다는 인구 분포에 따라 선거구를 나눈 경향이 짙다. 생활권에 따라 분구를 한다면 남동구의 중심인 구월동+간석동+남촌도림동 등 북서부 지역을 A구로 만들고 만수동+서창동+논현동 등 남동부 지역을 B구로 만드는 방안을 거론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A구는 22만명, B구는 29만명으로 인구 규모가 나뉘는데 A구 쪽에 들어서는 구월2지구의 개발 상황에 따라 A구의 인구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022년 8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발표한 행정체계 개편안에서, 개편을 확정한 중구, 동구, 서구에 이어 추후 남동구 분구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여담으로 인천광역시 역사에서도 알 수 있지만 남동구는 남동쪽에 있다는 의미의 방위명이 아니라 1914년 남촌면(현 남촌도림동)과 조동면(현 만수동, 장수서창동)을 통폐합하면서 만들어진 지명이다.
만약 분구한다면 다음과 같이 나눌 수도 있다.
3. 인천확장론
인접 도시들을 편입하여 인천광역시를 확장하는 방안에 관해서는 별도 문서로 분리된 하위 문서를 참조.4. 인천해체론
4.1. 강화군의 경기도 편입
강화군은 원래 경기도였다가 1995년 인천직할시가 인천광역시로 개편될 때 김포군 검단면, 옹진군과 함께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었다. 하지만 강화도의 지리적 위치상 인천 본토로의 교량 건설이 불가능하여[22] 인천과 고립된 월경지이다. 때문에 강화도의 경기도 복귀 논란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강화군 쪽에서도 경기도로 돌아가면 김포시와 연계한 지역 개발이 용이해질 수 있다는 주장에 호응하는 여론도 적지 않다. [23]
이에 경기도의회도 "강화군 경기도 환원 촉구 결의안"을 발표하는 등 호응 중. 물론 인천시는 반대. 그런데 문제는 현행 법규상 인천시가 끝까지 반대하면 강화군은 소속을 바꿀 수 없다는 것. 사실 경기도도 강화군을 자기네로 수복하기에 혈안이 되어있기 보다는 '해볼테면 해봐라. 만일 성사되었으면 받아는 주겠다'라는 식으로 소극적 찬성 입장에 가깝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강화군은 단독 선거구를 구성할 수 없기 때문에 김포·강화 갑/을로 나뉠 것으로 보인다. 강화가 인천에 편입되기 전인 14대 총선까지는 김포시와 선거구를 구성한바 있다.
이 안이 현실화되면 단점으로 70번, 71번, 800번이 폐지, 60-5번 경기도 면허로 변경될 수도 있다.
강화군이 경기도로 돌아간다면 옹진군도 경기도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고 인천광역시는 도농분리 광역자치단체가 될 것이다.
4.2. 옹진군 분리 또는 해체
현재의 옹진군은 해방 직후의 옹진군(옹진반도+서해 5도) 중 현재 남한에 속하는 섬들과, 과거 경기도 부천군에 속했던 나머지 섬들(덕적면, 북도면, 영흥면, 자월면)[24]의 2개의 별개의 지역이었던 것이 해방 이후 남북 분단과 한국 전쟁을 거치고, 1973년에 부천군이 폐지되면서 하나의 군으로 편제되었다. 즉 현재의 옹진군은 정신이나 조직적인 면을 제외하고는 오리지널 옹진군과는 관할 지역면에서는 연관이 별로 없다.[25][26] 하지만 임시 편성된 구역이어도 지방자치제가 실현된 현재는 인천광역시 산하의 기초자치단체로 자리잡았다. 통일 후에는 재개편 될 것이나 옹진군과 인천광역시가 꽤 이질적인 지역이라 옹진군 자체가 섬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서해 5도와 덕적군도(덕적면)는 너무 떨어져 있고, 많은 군민들이 인천광역시에서의 옹진군 분리를 주장하고 있다.위에 서술했듯이 백령면도 장연군으로부터 편입된 상황이라 원래의 옹진군과 지금의 인천 옹진군의 행정구역에는 큰 괴리가 있다(...). 다만 북방한계선에 의해 원래 옹진군 앞 바다가 정식으로 영해법에 의한 영해로 설정되지는 않았지만, 남한 옹진군의 관할 수역으로 간주되기는 한다.
서해 5도 일대를 제외한 나머지 옹진군은 (가칭) '남양군'으로 개명하고 과거 부천군 도서의 집결지였지만 현재는 안산시로 넘어간 대부도를 중심으로 재편성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도 옹진군이나 대부도 내에서 대부도를 옹진군 '대부읍'으로 편입해 군청을 이전하자는 주장이 종종 나오고 있으며, 방아머리항에서 구 남양-부천군 도서지역으로 가는 배들이 다니기 때문에 중심지 역할을 하기에도 큰 무리는 없다. 또는 그 대부도와 연륙된 영흥도가 영흥읍이 될 가능성도 있는데, 영흥도의 경우 옹진군 관내에서 백령면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다만 영흥도는 이들 도서지역과 연결할만한 거점항구가 없다는 점이 문제다. 진두선착장은 너무 좁은데다가 수심도 얕고, 그나마 항구를 만들 만한 섬 반대편은 영흥화력발전소가 뭉텅 차지하고 있다. 옹진군 내에서 대부도 편입 및 군청이전론은 활발한 데 비해 영흥도 군청이전론은 그닥 나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27].
다만, 북도면은 연락선으로 이어져있고 2025년에는 연륙교로 연결될 영종도로(즉 중구 혹은 영종구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연평도에서 직선거리상 백령도보다 강화도가 훨씬 가깝고, 강화도 역시 서해 5도 중 하나인 우도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화군에 흡수될 가능성을 상정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여객선이 운항될 선수선착장이 자가용으로도 1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강화군청과 워낙 멀어 제대로 된 생활권을 형성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광역행정 상이나 생활권으로 보면 옹진군 지역이 이미 인천 편입 이전부터 인천 본토와 긴밀하게 연결되었다는 측면에서 옹진군의 경기도 환원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도 있다. 이런 점을 봤을 때 가장 현실적인 개편안은 도농복합자치구를 현실화하여 인천 중구 혹은 중구+동구 통합구(가칭 제물포구)와 통폐합하는 방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영종도 역시 자족이 가능한 정도로 큰 발전을 했으므로, 항로가 짧은 장점을 살려 영종구가 그 역할을 맡는 것도 좋고 실제로 나오는 주장이기도 하다 .
4.3. 부평구-계양구-부천시 통합
역사적으로 동일 지역권(구 부평도호부)을 이루어온 부천, 부평, 계양을 하나로 통합하자는 유서 깊은 논의가 있다. 이에 대해 부천을 인천에 통합시키자는 의견도 있지만, 본 통합의 주요한 취지는 부천-부평-계양을 아우르는 (인천에서 독립된) 통합시를 이루자는 의견에 포커스가 마춰져 있는 편이다. 현실적으로도 부평구과 계양구의 부천 편입 방안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28]이 세 지자체는 원삼국시대부터 천수백년을 주부토, 장제군, 수주, 안남도호부, 부평도호부 순으로 쭉 이어져내려온 지역이며 중/상동신도시가 개발 완료된 후로는 거의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연담화가 심하다. 정부와 시 측에서 작정하고 생활권을 갈라놓으려고 하더라도 연담화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게다가 인천 구도심과는 산맥으로 확실히 구분되어 있다. 경계선에다가 8차선 고속도로나 KTX 선로를 깔아놓는다면 모를까... 물론 저 사이에 저런 걸 설치할 바보는 없다.[29][30]
이렇게 부천, 부평, 계양은 연담화되어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행정구역이 갈라져 있어서 시내버스가 부천과 부평을 가로지르지 않고 경계에서 회차하여 교류가 단절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그나마 수도권 1호선과 근래 7호선의 개통 및 연장으로 이런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편함이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발전의 동력이 상실된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부천시는 인천과 바로 맞닿은 곳에 영상문화단지의 개발을 준비하고 있어 상업적 측면에서의 교류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 인천광역시 내에 대형 개발이 진행 중인 구월동, 송도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지로의 상권 이용이 증가할 가능성은 있으나 부평구에서 부천 상권보다 더 먼데다[31] 대중교통망도 아직 완비되지 않아, 부천과 부평의 상업적 교류가 단시간 내에 유의미한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긴 어렵다고 할 것이다.
만약 실현된다면 명칭은 역사성을 살린 부평시로 제안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부평, 부천 모두를 비교적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일단 실질적으로 부평, 계양이 부천시로 통합되는 형태지만 부평이라는 지명을 살려 부평의 자존심을 세워 줄 수 있다. 부천이라는 지명 자체가 부평에서 파생된 데다가 일제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역사성이 깊지 않은 지명이기 때문에 기존 부천 지역에서도 부평시라는 명칭에 대한 거부감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새로운 통합 부평시의 인구는 155만 명에 달하여 광역시까지 노릴 수 있는 거대 자치단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실현되기는 쉽지 않다. 왜냐면 부천, 부평, 계양 통합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천광역시의 반발이 너무나 클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인천광역시 입장에서도 부평은 너무나 중요하며, 부평이 인천에서 벗어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광역시 폐지 대개편으로 인해 인천광역시가 경기도 산하로 흡수되어 경기도 인천시와 경기도 부평시로 분할되지 않는 이상 부평이 인천광역시에서 분리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인천광역시 등 부평, 계양의 부천 통합을 반대하는 측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부평 권역은 인천광역시의 광역행정으로 인해 부평구, 계양구 외 지역과 행정적으로 상당히 공유하고 있다. 정수장, 상수도부터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의 운영과 소유권 같은 문제들도 크다. 이것은 서울특별시 분할 시의 문제점과 같다.
전국 최고수준의 과밀도를 자랑하는 자치구와 전국 최고수준의 과밀도를 자랑하는 특정시를 통합시켜 얻을 시너지나 국가적, 지역적 이익은 전무하다. 한 쪽에 공단 등의 산업기반이 있어서 공단-배후 주거지-배후 상업지구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부평과 부천은 산업적으로 시너지를 낼 곳이 없다.
만약 부평 권역이 인천에서 분리된다면, 광역자치단체가 달라지는 관계로 부평 권역으로 통해야만 하는 청라, 검단 지역 같은 경우 버스 노선, 도로 개설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 물리적으로 인천광역시에서 분리되기에는 현실적으로 아주 어렵다.
부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의견에 크게 관심은 없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보통 '인천이 부천을 편입해야 한다' 라는 주장이 나올 때마다 '원래 부평이랑 부천은 하나였으니 이 기회에 부평이 인천에서 나와서 우리랑 합치자'라는 맞대응으로 자주 보이는 의견.
이 의견이 공론화되지 않아 당사자인 부평구, 계양구 주민들의 여론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대체적으로 시큰둥한 편이다. 서울로 통근하는 주민들의 경우 양 지역 간의 접점이 없고 부평구의 비교적 높은 자족률과 계양구, 부평구 모두 어느정도 규모의 상권을 갖고 있는 것이 이유다. 부천 입장에서 인천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현 상황이 좀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다곤 해도 어쨌든 잘 살고 있는데 이웃집에서 자꾸 들쑤시는 상황이 달갑지 않은 것이다.
또한, 부평 지역 역시 인천광역시에 남아있는 것이 산업 정책 등에서 인천 내 다른 지역과 시너지를 내고 있는 반면, 부천시는 산업 기반이 일부 반도체 기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인데다 산업 정책은 서울 베드타운인 부천시보다 대형 산업도시인 인천광역시가 낫기도 하다.
주민 입장에서는 결국은 인천시 세금셔틀에서 부천시 세금 셔틀로 바뀌는 것 뿐이기에 그다지 효용이 없다. 인천시의 송도행정과 더불어 부천시 역시 중상동 행정이라고 비판받고 있기 때문. 또한 부천과 통합한다고 해도 집값이 오르거나 교육환경이 개선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경기도는 인천광역시보다 학력이 떨어지는 전국 꼴지 광역지방자치단체이며 부천시 역시 학력수준이 경기도 내 중하위권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다. 구체적으로 구 오정구와 소사구의 학력미달은 심각한 수준이고, 원미구도 구도심쪽 학력수준이 매우 떨어진다. 그렇다고 중상동 지역이 분당, 평촌 등지처럼 압도적이지도 않다. 반면 부평의 경우 신도심-구도심간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고, 인천시내에서는 상위권, 중상동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나은 수준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소속의 계양구는 인천에서도 하위권에 속하기는 하나, 부천시와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는 상황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부천시민 일부가 인천과 부평을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경우가 잦아 의외로 부평구민을 포함한 인천시민들이 일방적으로 부천시민들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갖게 하는 경우가 있다. 부평구는 부평산업단지의 세수를 기반으로 하여 자족률이 높으며 부천시와 교류가 많은 지역도 부평구 동부[32][33]로 한정된다. 인천시정에 부정적인 계양구, 부평구 주민들도 부천시와의 통합보다는 인천으로부터의 독립에 훨씬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부천시는 원래부터 '할렘부천'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각종 강력사건부터 소소한 범죄가 잦은 도시였기에 생활여건으로 4대 범죄 발생률이 전국 최저인 인천광역시를 비판하기는 힘들다고 할 것이다.
부평구와 계양구 전체가 부천시와 통합하는 일은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향후에 경기도에 속한 김포시(의 일부)나 시흥시 북부(구 소래읍 지역)를 인천광역시에 통합하기로 결론이 났을 때, 맞교환 차원에서 부천시에 바로 인접해 있고 연담화 정도가 강한 몇 개 동(삼산동, 부개동, 일신동 등)을 부천시에 편입하여 인천광역시와 경기도의 인구 및 세수 균형을 맞추는 정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부천이 인천에 편입된다면, 인천시에는 서울 버스 6641번 이후로 오랜만에 서울 버스가 경유하는 일이 생길것이다.[34]
4.4. 검단의 김포시 재편입
검단 지역은 1995년 이전까지 역사적으로 김포군 소속이었으나, 1995년 인천광역시 출범 당시 인천 확장을 위해 김포에서 분리, 인천 서구에 합병되었다. 하지만 이후 경인 아라뱃길 건설로 인해 남쪽의 기존 서구 지역과 자연적으로 분리되어 김포섬을 이루게 되었다. 게다가 김포시도 나름대로 개발되면서 발전하고 있기도 하고, 현재 개발되고 있는 검단신도시 역시 인천 본토(?)와의 연관성이 별로 없고, 김포시의 풍무지구와 연담화해서 생활권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김포에 (재)편입하자는 주장이다. 그렇게 되면 1995년 당시 분리되어 인천으로 들어갔던 검단 지역이 다시 김포로 돌아오는 것이 된다.검단의 원주민과 기존 주택단지 입주민들은 김포 복귀에 대한 여론이 나쁘지 않다. 인천광역시와 서구가 검단을 홀대한다는 인식이 주민들에게 뿌리깊게 박혀 있고, 김포보다 나을 것 없는 주거환경 속에서도 광역시라는 이유로 더 비싼 공과금을 내는 상황에 불만을 가진 주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검단신도시가 개발되기 전까지 인천은 검단 지역에 소홀하다 못해 방치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개발은 커녕 쓰레기 매립장과 같은 혐오시설을 짓거나 유해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공장들을 이전시키는 등 검단을 버린 땅 취급했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반면 김포시가 개발되고 한강신도시 등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김포에 대한 인식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현시점에서 인천시에 속하는 것보다 김포시에 속하는게 나으면 나았지 못할게 없다는 견해를 가진 사람들도 많다. 검단 주민에게 인천에 남을지 김포시로 재편입할지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면 인천 잔류를 장담하기 힘들 것이는 예측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검단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다수는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인천에 직장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한다.[35] 때문에 현재 검단 주민들은 인천에 대한 소속감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편 검단과 연담화된 김포시 주민들 역시 검단을 인천에 빼았겼다는 인식이 있고, 검단이 인천으로 넘어가면서 풍무나 감정동 개발이 단절된 것을 아쉬워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검단이 개발되면서 풍무와 검단이 연담화되고 있지만 행정구역이 대중교통망이 연결되지 않아 서로 불편함이 생기고 있다. 풍무에서 검단신도시 상가를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경우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길 원하는 경우가 있지만 검단에서 풍무역까지 멀지 않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버스망이 끊기면서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검단신도시 입주 후에는 광역교통망 문제로 인해 김포 편입 여론이 더 거세어질 것으로 보인다. 검단에서 서울특별시와 고양시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김포시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검단 개발이 진행될수록 서울과 고양으로 통하는 김포시 풍무동과 고촌읍의 도로는 주차장이 되어가고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도로망을 추가로 확충해야 하지만, 지자체 간 행정 엇박자로 경기도계에서 도로가 끊겨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36]. 일부 검단 주민들은 검단이 김포시에 편입된다면 통합된 행정을 통해 교통대책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건은 인천광역시의 반대이다. 먼저 세수가 축소되니 당연히 반발할 것이고, 다른 이유로는 인천시가 검단에 투자한 돈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검단 경제의 중추인 검단일반산업단지도 인천광역시가 건설한 것이고, 검단의 미래를 책임질 검단신도시에도 인천도시공사를 앞세워 막대한 비용을 쏟았다. 거기다 검단과 여타 서구 지역 및 인천의 다른 지역을 잇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까지 지어놨다. 인천광역시가 검단을 농촌으로 방치했으면 몰라도, 나름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개발해놓은 상태에서 이것을 김포시가 날로 가져가는 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 뻔하다.
5. 인천광역시 구명 변경
인천광역시는 수도권에서 서울특별시[37]와 함께 방위명(동서남북중)으로 된 자치구가 있다.[38]1968년 인천에 구제를 실시하면서 관동1가에 있던 인천시청[39]을 기준으로 중구와 동구, 남구[40]와 북구[41]를 설치한 것이 그 유래다. 이후 1985년 시청이 구월동으로 이전하면서 시청을 기준으로 한 방위명의 의미가 사라졌고, 1988년 서구가 신설되면서 동구가 서구보다 서쪽에 있는 등 구명과 실제 방위가 전혀 맞지 않게 되었다. 이에 방위명을 사용하는 자치구들이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활용한 새 구명으로의 변경을 추진해왔다. 북구는 1995년 부평구로, 남구는 2018년 미추홀구로 개칭에 성공했지만, 중구와 동구, 서구는 행정구역 개편 가능성에 발목을 잡혀 관련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
5.1. 남구 → 미추홀구 (완료)
2018년 7월 1일 부로 남구를 미추홀구로 변경했다. 여담으로 주민투표 당시 주요 변경 구명 후보로는 미추홀구, 주안구, 문학구, 학익구 등이 있었다.5.2. 중구 / 동구 → 제물포구 / 영종구 (예정)
동구는 화도진구라는 후보가 있으나, 현재 결의안이 구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있다.인천광역시에서 자치구 명칭변경 사업을 시작하면서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당시에는 중구 육지 지역의 주민이 많을 때였다. 그 결과 중구에서는 행정구역명에 대해 69.8%가 부적합 및 매우 부적합하다고 응답하면서 행정구역명 변경에 찬성하는 여론을 보였다. 변경안으로는 제물포구가 63%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 구명이 변경된다면 미추홀구로 개명한 남구에 이어 개명이 되는 것이다. 미추홀구와 마찬가지로 구의회에서 의결했다면 제물포구로 개명이 가능했겠지만 명칭이 바뀌지 않고 있는 이유는 동구와 통합이나 조정이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2022년 8월 31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구와 동구를 통합한 후 가칭이지만 내륙을 제물포구, 섬을 영종구로 변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 #
2024년 1월 9일, 유정복 시장 개편안이 정부입법 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2026년 7월부터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개편된다.
5.3. 서구 → ?(예정)
2006년 서곶구, 청라구 등 여러 후보들이 보도된 정도로 해묵은 건이지만 분구 논의가 있다 하여 번번이 미뤄지고 있었다.※ 2024년 초 보도에 따르면 분구와 함께 서구청 측은 개명도 동시에 할 예정이다. 방위 지명이 역사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고, 위의 후보 외에도 많은 후보를 두고 있다.※5.4. 남동구
남동구도 남촌+조동의 합성어(南洞)이지만 방향명을 연상케하는[南東] 문제가 있다. 주요 변경 후보로는 구월구, 논현구 등이 있다. #[1] 2023년 9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2] 46,031명[3] 63,093명[4] 수원시나 전주시, 포항시 등은 인구 50만 이상을 2년 이상 유지하여 분구하는 형태로 각 구당 인구 기준은 25만 가량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특별시 산하 자치구인 서울 송파구와 광역시 산하 자치구인 대구 달서구가 60만이 넘었음에도 분구되지 않고 있다. 다만 1995년 직할시가 광역시로 전환되는 등 행정구역이 개편될 때 적용되었던 기준에 의하면 부산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인천 연수구, 계양구, 광주 남구는 원 소속 구가 개편안 수립 당시 50만 이상이라 분구되었으며 대구 달서구는 행정구역 개편안 수립 당시 근소하게 50만에 못 미쳐 분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5] 그런데 제물포역은 미추홀구에 있다. 원래 제물포역은 중구에 위치한 인천역이었다.[6] 다만 인천 자체가 요즘 인구가 쫙쫙 늘어나는 곳이라 다른 신도시지역 등 어딘가가 분구가 돼서 인구 밸런스가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 인천광역시청 측에서 송도 밀어주는 걸 보면 여길 합치고 송도구를 신설하려는 걸지도... 법적으로 분구를 승인받으려면 인구가 50만이 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광역시가 아닌 도 산하의 자치시의 경우에 일반구 설치 기준으로 광역시는 분구하는 산하 구들이 모두 자치구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치시보다 실질적인 분구 기준이 높을 수밖에 없다. 수원시나 전주시, 포항시 등은 인구 50만 이상을 2년 이상 유지하여 분구하는 형태로 각 구당 인구 기준은 25만 가량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특별시 산하 자치구인 서울 송파구와 광역시 산하 자치구인 대구 달서구가 60만이 넘었음에도 분구되지 않고 있다. 다만 1995년 직할시가 광역시로 전환되는 등 행정구역이 개편될 때 적용되었던 기준에 의하면 부산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인천 연수구, 계양구, 광주 남구는 원 소속 구가 개편안 수립 당시 50만 이상이라 분구되었으며 대구 달서구는 행정구역 개편안 수립 당시 근소하게 50만에 못 미쳐 분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7] 영종동 15,665명, 영종1동 43,415명, 운서동 30,623명, 용유동 4,109명[8] 2020년 11월 말일 주민등록인구 기준 45,834명[9] 2020년 11월 말일 주민등록인구 기준 62,747명[10] 2020년 11월 말일 주민등록인구 기준 69,074명[11] 2021년 5월 말일 주민등록인구 기준[12] 265,611명(104,112세대)[13] 특히 부평구는 인구감소율이 동구, 미추홀구보다 더 높아서 현재 인구가 5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남동구도 인구감소율이 가파르게 증가해서 현재는 50만대 밑을 바라보고 있다.[14] 사실 '분당구'라 하면 아파트가 있는 계획도시를 떠올리기 쉽지만 개발제한구역에는 여전히 농촌 지역도 존재한다. 만약 판교가 따로 분구되어 '판교구'가 된다면 이쪽이 송도와 더욱 가까워진다.[15] 위치는 연수구 송도동 연구단지로 14.[16] 2021년 3월 주민등록 통계[17] 검단동, 불로대곡동, 마전동, 당하동, 원당동, 아라동, 오류왕길동이 여기에 속한다.[18] 원래는 북구-남구-중구-동구가 다 있었으나 북구는 계양구와 부평구로 분구, 남구는 미추홀구로 명칭을 변경했고 중구-동구도 제물포구-영종구로 바뀌면 유일하게 서구만 남게된다. 남동구는 동남쪽에 있긴 하지만 방위를 명칭으로 삼은 사례가 아니다.[19] 구월1지구는 이미 개발이 완료됐는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면서 만든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일대다.[20] 구월동 생활권[21] 논현동 생활권[22] 강화 최남동단인 길상면에서 인천 본토 최서북단인 서구 수도권쓰레기매립지까지 교량으로 이으려면 약 10km 정도 길이의 다리가 필요하다. 이 정도 길이의 다리를 지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본토와의 직결은 아니지만 다른 시를 거치지 않고 인천 본토에서 강화로 갈 수 있는 길이 장기적으로 생길 것으로 보인다. 추후 옹진군 북도면 신도와 교량으로 연결되는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 계획이 있다. 강화~신도 연도교가 연결되면 인천 서구와 연수구에서 영종도를 거쳐 강화까지 연결될 수 있다. 현재는 영종도에서 신도까지 가는 다리만 공사 중이다.[23] 물론 김포시 중 강화군과 맞닿은 대곶면, 월곶면 지역마저도 아직까지도 농촌에 미개발지가 대부분이고 강화군 자체가 서울과 거리가 있는데다 최전방이기 때문에 경기도로 돌아간다고 해도 근시일 내에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지는 걸 기대할 수는 없다.[24]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 섬들은 인천도호부와 지금의 화성시 서부에 위치하던 남양군 소속이었는데, 일제강점기에 부군면 통폐합으로 인해 신설된 행정구역인 부천군에 편제되었다. 즉 현재 인천 옹진군에는 한국전쟁 전까지 옹진반도의 옹진군에 속한 곳은 전혀 없다.[25] 원래 지명과 전혀 상관없는 곳이 되었다는 점에서 시흥시의 역사와 공통점이 있다. 또한 현재의 옹진군 중에서도 그나마 해방 직후부터 옹진군이었던 서해 5도보다 옛 부천군에 해당되는 나머지 도서 지역의 비중이 더 높다. 다만 시흥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옹진군은 북한에게 관할지역 상실이라는 특수한 사유로 인해 유지된 행정 구역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옹진군 주민들 거의 전부가 오리지널 옹진군에서 살다가 이쪽으로 피난온 주민들과 그 후손들이다. 또 지리학적으로 서해 5도는 옹진반도의 부속도서라는 점도 다르다.[26] 그나마 서해 5도도 남북 분단 이전에는 장연군(백령면, 대청면), 벽성군(송림면→연평면)에 속했던 섬들이다.[27] 이는 신안군이 육지와 연륙되었고 구 지도군의 중심지였던 지도읍에 군청을 두지 않고 목포에 군청을 두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안군청이 압해읍으로 이전하면서 군청 이용이 불편해진 지역이 상당하다.[28] 사실 통합이 올바른 표현이다. 법적으로는 자치시와 자치구는 동급이다. 이는 부천시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것을 주장하기 때문이다.[29] 이미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있긴 하나, 고가식으로 건설되어 있고 차후 지하화도 검토되고 있기에 추후에는 다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건설비용 문제로 부정적으로 점쳐지는 경인선 지하화와는 달리 건설비용이 적은 편이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부천구간의 지하화 떡밥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그리고 이미 경인고속도로 부천구간을 지하화한 바가 있기도 하고.[30] 그러나 단순히 고가식에 지하화도 검토되고 있다고 해서 생활권이 같을 거라는 예측은 오산이다. 부평구와 부천시는 확실히 연담화가 되어 있고 서로간의 교류도 많지만, 계양구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부평구 및 부천시 시가지와 어느 정도 단절되어 있으며, 부천시의 해당 고속도로 이북 지역은 아직 개발조차 되지 않아 소생활권도 따로 노는 경향이 있다. 특히 작전서운동 등의 남부보다 계산동과 계양동을 비롯한 북부에서 이런 경향이 더 심하다. 물론 해당 지역들도 부천시 시내버스가 지나는 등 교류가 없지는 않으나, 부평구와 비교해서는 생활권이 미묘하게 달라 통합의 명분이 더 약해진다. 심지어 계양구 북부에서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 인천터미널이 부천터미널보다 이용이 편하게 느껴질 지경이다. 애초에 계양구가 부평구 및 부천시와 그렇게 밀접한 관계였다면 빨대 효과로 계산동과 작전동이 지금만큼 발전하지도 않았을 것이다.[31] 다만, 부평구 남서부인 십정동, 부평3동, 산곡동의 경우 구월동, 루원시티가 오히려 부천보다 가까운 편이다. 십정동은 아예 동네 자체가 역사적으로 원인천이였다. 문제는 십정동은 원 소속을 떠나 20세기 중후반 이전에는 원래 사람이 매우 조금 살던 동네였다는 것이다. 그나마 해방 후 철도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산을 깎고 여러 개발을 해서 거주지역을 만들었으나 지금도 인구가 땅 넓이 대비하면 많지도 않다.[32] 해당 지역은 부개동, 삼산동, 갈산2동, 부평4동, 부평5동, 부평6동, 일신동. 부평구 서부인 십정동, 청천동, 산곡동, 부평3동의 경우 부천보다는 원인천과의 교류가 훨씬 더 많은 편이다.[33] 추가로 계양구 계산동 이북 지역은 부천보다는 김포시와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계양구의 나머지 지역 역시 부천과의 교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34] 서울 버스 606, 서울 버스 661, 서울 버스 673은 상동을 경유하며 서울 버스 6614는 옥길지구를 경유한다.[35] 김시덕 박사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언급했다.[36] 대표적으로 고양시에서 일산대교를 건너 김포까지 잘 연결되다 검단 초입에서 끊기는 98번 지방도가 있다. 원당대로와 드림로를 직결하는 원당태리광역도로 사업도 김포시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로 착공이 수차례 연기되었으며, 참다 못한 LH 측에서 김포 땅을 하나도 밟지 않는 노선으로 변경하여 착공한 바 있다. 심지어 김포-인천 경계를 따라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김포국제공항을 직선으로 이으려던 김포 3축도로 계획은 양 지자체의 갈등으로 인해 무산되어 버렸다.[37] 중구[38] 방위명을 "포함"한 "일반구"의 지명까지 포함하면 고양시 일산동구와 일산서구가 있다.[39] 현 인천 중구청 자리[40] 1988년 남동구를, 1995년 연수구를 분리시키고 2018년 미추홀구로 명칭 변경[41] 1988년 서구를, 1995년 계양구를 분리시키고 부평구로 명칭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