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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4:46:31

호그와트 먼치킨의 마법생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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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 - 에이센 나이트리3. 에이센 일행4. 호그와트5. 블랙 가문6. 위즐리 가문7. 죽음을 먹는 자8. 덤스트랭9. 보바통10. 마법 정부11. 기타 인물

1. 개요

호그와트 먼치킨의 마법생활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인공 - 에이센 나이트리


본작의 주인공이자 호그와트 레거시의 주인공. 덤블도어의 6년 선배로, 재학 당시부터 마법 세계에서 알아서는 안 되는 자라 불렸다. 어둠의 마법사들에겐 마주쳐선 안 되는 사신 같은 존재였으며, 20세기 초에는 마법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부모가 들려주는 괴담의 등장인물처럼 여겨지고 있었다.[1] 고대 시간 마법을 연구하던 도중 사고로 인해 육체가 어려지면서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왔다.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잡히고 난 후, 영국의 마법 정부가 일명 낭만의 시대[2]를 끝내기 위해 대중에게 알려진 모든 기록을 말소해놓았다. 새로 나오는 출간물들에서 내용을 빼는 정도가 아니라, 미스터리 부서에 있는 실전된 마법을 사용해 기억을 제외한 모든 매체에서 정보를 지워버렸다고 하며, 영국 내에서라면 올리밴더 가의 지팡이 판매 수기까지 모조리 지워졌다. 이로 인해 1890년대는 교차 검증 가능한 사건이 단 하나도 없는 정체불명의 시대가 되었으며, 특히 1891년은 당시의 호그와트 교수였던 엘리자 피그의 장례식 외에는 어떤 정보도 찾을 수 없는 공백의 해가 되어버렸다. 극소수만이 남겨진 그에 대한 기록은 모두 1급 기밀로 취급돼 마법 정부에 엄중하게 보관된 상태이다.[3] 외국 마법 정부들에게도 기록 소거를 요청했으나, 타국들에는 조금씩은 남아있다고 한다.
시대차가 한 세기나 되기에 20세기의 마법세계의 상식을 깨부수는 일을 저지른다. 대표적으로 대서양 한복판과 그린고트 은행에 차르봄바 터트리기[4], 체인 아바다 케다브라 사용 등.
도덕 관념도 달라서, 용서받지 못할 저주는 "사용이 용서되지 않는 게 아니라 용서받을 자격이 없는 놈들에게 쓰는 것이다"라는 사상을 가졌다.[5] 그에게 용서받지 못할 대상이란 어둠의 마법사로, 싫어하는 걸 넘어 인간으로 여기지도 않는다.[6]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어둠의 마법사였다는 것을 알고 첫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죽이려고 했다. 덤블도어가 언급하길, 세베루스가 릴리 관련으로 개심한 것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끔살당했을 것이라고 한다.
머글 태생이기에 머글 사회에 상당히 호의적이다. 마법 없이 과학의 힘으로 빠르게 발전해 달에 발을 디디고 저주 마법 못지않은 기술을 가진 머글 사회를 대단히 여기면서 발전 없는 마법세계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인지 머글 사회와 과학에 대해서도 잘 알며 해리에게도 가르쳐두었다.[7]
마법 실력은 가히 세계관 최강자 그 자체. 모르가나시가 남긴 고대마법의 정수를 흡수하는 루트를 탔기 때문에, 레거시에서 묘사된 온갖 괴랄맞은 주문들을 자유자재로 써대는데 심지어 그때보다도 업그레이드되어서 현대 최고의 마법사인 알버스 덤블도어조차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한다.[8] 눈은 수많은 고대마법의 술식으로 가득 차 있어 바실리스크를 마주봐도 죽지 않으며[9], 모르가나시의 펜시브를 통해 감정을 고대마법의 정수로 바꾸는 법도 알기 때문에, 디멘터의 근원인 괴로운 감정 그 자체를 흡수해서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디멘터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다. 불의 잔의 하이라이트였던 해리VS볼드모트 전투 직후에는 아예 죽먹자 한복판에 강림하여 볼드모트를 농락한 뒤 죽먹자들 상당수도 가지고 놀다 죽여버리면서 가히 압도적인 힘을 뽐냈다.
학문적으로도 20세기에선 고대마법의 최고 권위자로, 해리에게 걸린 고대마법 '사랑'의 유지 문제를 알버스가 슬쩍 물었을 때 "내 앞에서 고대마법에 대해 논하려는 거냐"고 찍어누르자 알버스가 찍소리도 못했다. '사랑'에 대해서도 자신보다 훨씬 잘 이해했을 거라고 바로 포기하는 걸 보면 지식량부터 비교가 안 되는 모양.

그렇게 완전무결한 것처럼 보이는 그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빗자루 타기. 19세기 당시에는 최신 빗자루도 시속 50km가 될까 말까였던 터라 골동품 취급받는 70년 묵은 빗자루도 시속 80km를 뽑아내는 것에 적응을 못 했다. 사실 70년 전 빗자루라 해도 에이센이 시공을 넘어오기 전 시점부터 20년은 더 지나서야 출시되는 물건이기도 하고. 당연하게도 F1 머신에 필적하는 속도를 뽑아내는 님부스 시리즈나 파이어볼트는 얼씬도 안 한다.

불의 잔 편 종료 이후, 자신의 본명을 아는 흑막에게 대항하기 위해 4년 동안 하던 '에이센 포터'로서의 학생 생활을 끝냄과 동시에 교수 '에이센 나이트리'로서의 안식년을 끝내겠다고 선언, 고대마법 교수로서 호그와트에 돌아온다. 본래 고대마법 과목은 특정한 일반 과목의 O.W.L.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N.E.W.T. 과정 수강 자격을 가진 학생이 일정 수 이상 신청해야 개강하는 특수 과목으로[10], 웬만해서는 개강이 안 되는데 에이센이 복귀하자 덤블도어가 5학년에게 시범 교육을 시켜보게 했다.

이름의 유래는 고대 + 번개. 에이센은 Ancient(고대), 나이트리는 번개를 뜻하는 단어를 변형시켜 만들었다고 한다. 레거시 주인공답게 독자들 사이에서 매직 히틀러, 매직 사이코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여담으로 출생은 한겨울에 태어난 것으로 추측만 하고 있는 고아이며, 연애엔 관심도 없이 고대마법 연구만 한데다 타임 패러독스 문제도 있기 때문에 '나이트리 가문' 같은 건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3. 에이센 일행

평소에는 변신 마법으로 흰올빼미의 모습으로 지내며 해리의 편지를 배달한다. 호그와트에 있을 때는 흰올빼미 모습으로 멧돼지를 사냥하는 게 취미라고.

4. 호그와트

4.1. 교수진

4.2. 그리핀도르

4.3. 래번클로

4.4. 후플푸프

4.5. 슬리데린

4.6. 관계자

5. 블랙 가문

6. 위즐리 가문

7. 죽음을 먹는 자

8. 덤스트랭

9. 보바통

10. 마법 정부

다시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왔으나 죽음을 먹는 마법사들의 습격에 당했다. 이때 에이센을 노리고 있는 흑막의 도움을 받아 그를 주인으로 섬기게 된다.
불의 잔 마지막 시험 때 벨라트릭스로 변장한 뒤 시험장인 미로에 침입해 무디로 변장하고 있던 아들과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주니어가 시전한 살인 저주에 맞자 흑막에게 받은 물건이 반사해 아들을 죽이게 된다.
불의 잔 이후 흑막에게 벨라트릭스의 처분을 명받아 그녀를 정부로 끌고와 지지율이 올라가게 되고 고위직 마법사들의 지지로 33대 장관으로 당선되었다.

11. 기타 인물




[1] 머글 세계에서 나쁜 짓 하면 호랑이나 괴물에게 잡혀간다는 얘기를 하는 것처럼 마법사 세계에선 나쁜 짓 하면 알아선 안 되는 자에게 잡혀간다는 얘기를 들려주었다는 소리.[2] 19세기를 뜻하는 단어. 당시에는 마법부의 영향력이 약해 어둠의 마법사들이 판을 쳐 암묵적으로 사적제제가 횡횡하던 시기이다. 상대가 어둠의 마법사라면 용서받지 못할 저주를 써도 문제시되지 않았고, 오러들이 체포 도중 '실수로' 아바다 케다브라를 사용해 어둠의 마법사를 죽이는 일도 많았다.[3] 20세기로 넘어오기 전에는 당시의 호그와트 교장인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의 부탁으로 호그와트 고대마법 교수로 지냈으며 멀린 1등급 훈장을 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개강 조건으로 O.W.L. 전 과목 O를 요구하여 덤블도어조차 기준 미달이기 때문에 실제로 가르쳐본 적은 없다(...).(덤블도어는 점술을 불신해서 응시하지 않았기에 전 과목 O를 달성하지 못했다.) 에이센이 20세기로 날아가버리고 기록 말소도 당한 뒤에는 순간이동처럼 신청되면 그때그때 강사를 초빙해서 진행되었다고 프레드와 조지가 얘기한다.[4] 물론 그린고트 은행에서는 오리지널 사양 그대로 썼다간 런던 일대가 다 날아가버릴테니 마법으로 피해 범위는 최소화한 상태에서 썼다. 대서양에서는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중 하나인 슬리데린의 로켓을 파괴하려고 썼는데, 명색이 머글 역사상 최강의 무기인 만큼 제아무리 호크룩스라도 마법적 힘이 없어서 간신히 파괴만 면한 너덜너덜한 상태가 되었다.[5] 본인은 이를 에 비유했다. 작중 초반부와 19세기의 학창시절부터 마법은 그저 수단일 뿐이며, 마법으로 죄를 짓는 사람이 나쁜 거지 마법에는 죄가 없다고 여겨온 것이 머글 사회의 무기에 대한 취급과 일맥상통한다. 결과적으로 에이센의 이 사상은 해리와 볼드모트가 똑같이 용서받지 못할 저주로 부딪혀 프라이오리 인칸타템이 발동했을 때 자신이 죽였던 원혼에 시달린 볼드모트와 사랑하는 부모님과 재회한 해리의 차이로 증명되었다.[6] 비유가 아니라 진심이다.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 악의를 가지고 살인하면 영혼이 찢어지는데, 에이센은 상술했듯 체인 아바다 케다브라로 시작해 온갖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어둠의 마법사, 밀렵꾼, 고블린 반란군 등을 수없이 학살했는데 이 구조 자체를 이해를 못한다. 즉 진심으로 일체의 악의 없이 정당방위나 합당한 처벌 내지는 유해동물 살처분(...)쯤으로나 여기며 죽여대서 영혼이 멀쩡하다는 소리. 이 이념을 그대로 학습한 해리도 이것에 입각해 용서받지 못할 저주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7] 마법사의 돌 편에서, 해리는 "마법 생물이라도 지구에 사는 이상 숨은 산소로 쉴 것이다"라며 질소를 입 주변에 만들어 잠들어있는 케르베로스를 기절시켰다.[8] 19세기에서 호그와트를 다니던 시절엔 다른 저주를 거는 일종의 마킹을 해야 체인 아바다 케다브라가 퍼져나가기에 준비가 필요했는데 20세기에선 그런 거 없다. 심지어 어둠의 마법사 하나를 디핀도로 세로로 쪼개서 죽여버리기도 했다. 어둠의 마법사를 죽이는데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쪼개서 고통 없이 죽게 해준 것이 자비라는 무시무시한 티배깅은 덤.[9] 바실리스크의 눈은 시선에 어둠의 마법이 깃들어 본 대상에게 적용되는 원리인데, 에이센의 눈에는 고대마법 술식들로 꽉 차 있어 바실리스크의 능력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10] 자세한 요구 성적은 언급된 바가 없어 2차 창작자들이 설정한다. 본작에서는 일반 마법, 천문학, 어둠의 마법 방어술, 고대 룬 문자 연구, 점술까지 5과목에서 최고 등급인 O를 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고 묘사된다.[11] 해리를 지키는 고대 마법인 '사랑'의 가호의 발동을 위해서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랑'을 유지시키겠다고 사랑받지 못하는 유년기를 보내게 한 덤블도어가 아니꼬워서 그랬다. 에이센 왈 해리를 지키기 위해서 더즐리 가에 맡겨놓는 짓은 본말전도라고. 실제로 해리가 볼드모트의 유년 시절인 톰 마볼로 리들과 평행세계급으로 닮았음을 생각하면, 어머니의 성격을 해리가 물려받지 못했다면 최악의 경우엔 그야말로 볼드모트 2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12] 해리도 자신을 마법 세계로 인도한 에이센과 디크, 아르도라, 헤드위그를 가족으로 여기게 되었다.[13] 작중에서 최초로 보인 해리의 마법은 벨라트릭스에게 쏜 크루시아투스였다.[14] 자신은 에이센이나 덤블도어와 달리 공권력 자체를 찍어누를 수 있는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기에, 그만한 경지에 오를 때까지 철저히 실력을 숨기기 위해서 은밀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한다.[15] 그 중 하나가 아래에 나오는 수련모자를 이용한 수련인데, 에이센을 좋아하는 헤르미온느조차 어쩌다 체험해봤다가 무의식적인 두려움이 새겨져서 무의식적으로 피한다.(...)[16] 초기에는 아르도어였는데 암컷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이 수정되었다.[17] 크라켄은 기본적으로 강하고 심해에 살기 때문에 불사조 입장에서도 사냥하려면 큰 각오를 해야 한다.[18] 다만 서식지의 환경을 최대한 재현했다고 해도 진짜 자연에 비하면 부족하고, 에이센이 타임 리프로 90년이나 부재 상태가 이어지자, 중간에 한 번 죽었다가 다시 태어난 아르도라만 남기고 모든 마법 생물을 방생하였다.[19] 다만 그 직후 도비를 만나면서, 헤르미온느는 "한 명이라도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집요정이 있다면 그들의 권리를 외칠 이유는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도비가 집요정 중에서도 워낙 특이 케이스인지라 디크도 자신이 편견을 가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20] 그냥 설득하니 안 통하길래 임페리우스를 살짝 걸어서 데려왔다. 단순히 허영심 많은 인간이라면 임페리우스까진 안 썼겠지만 업적 도둑이라는 걸 에이센을 통해 알았기에 주저 없이 쓴 것.[21] 그래도 가장 안전한 곳에 맡긴 셈이라 내심 만족하면서 새 지팡이를 맞췄다.(흑단나무, 불사조 깃털, 15인치) 그리고 그 대가로 에이센을 딱 한 번 계획의 장기말로 사용할 권리를 받았는데, 이것은 에이센을 호그와트에 재입학시키는 데 썼다.[22] 마법 같은 건 일절 안 쓰고 오직 말빨만으로 동급생에게 문 관리인의 사무실을 탈탈 털어 징계를 먹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기는 마법으로도 개입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게 만들어 슬쩍 빠지려다가 에이센에게 딱 걸려서 금지된 숲에서 수많은 마법 거미를 상대로 싸워야 했다. 작중 시점에서는 저 문화가 확인이 안 되는 걸로 보아 에이센과 글래스턴이 호그와트를 떠난 뒤 덤블도어가 어찌어찌해서 없앤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세기의 학생들 사이에서 선배라는 호칭이 간혹 사용되는 정도의 흔적은 남아있다.[23] 에이센에게 맥고나걸은 20세기에 와서야 만나 가르침을 받은 은사 중 하나이지만, 덤블도어는 분류모자를 쓰고 기숙사를 배정받던 모습을 7학년 반장의 신분으로 지켜본 한참 후배이기 때문.[24] 원작에서는 불게와 만티코어의 혼종으로 추정되었으나, 벅빅 관련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해그리드가 자신감을 유지했다고 하니 훨씬 더 괴랄맞은 혼종을 만들어버린 걸로 보인다. 만티코어, 키메라, 눈두의 특징이 확인되었고, 중간에 드래곤 피도 먹였으며, 모든 개체가 각각 다른 특징을 보인다고 한다. 만약 이게 공표된다면 덤블도어는 물론 세상 누가 비호하고 있든 절대로 덮을 수 없다고.[25] 갈릭 교수는 다 가르쳐줬다고 한다.[26] 통 안에 이름이 써진 종이를 넣는 방식인데 정원 수가 차게 되면 자동으로 닫히게 된다.[27] 기억마법 오블리비아테의 전문가였던 점을 활용해 그 장소에 남겨진 흔적들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얼마나 빠르게 추적하는지 불사조 기사단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하고, 리무스 루핀이 이것에 감탄해 기사단에 스카우트를 하려고 할 정도로 신출귀몰하다.[28] 늑대인간 상태에서 벗어나 새 옷도 안 입은 채 스네이프가 남기고 간 말에 대해 생각하는 사이, 어느샌가 호그스미드를 걸어다니고 있었다.[29] 표면적인 이유를 들었을 때, 에이센은 그 정도 이유로 교수를 쫓아낸다면 알버스는 진작에 탄핵되고도 남았다고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론이 "공식적으로는 변태 짓을 해서 짤렸다고 기록되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침몰했다.[30] 해리가 오블리비아테를 갈기면서 무언가를 했다는 기억 자체가 사라져버렸다. 게다가 상처가 생기긴 했는데 그게 누가 봐도 회복마법의 실수로 발생한 상처라서 교수들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맥고나걸이 '저 꼴을 보고도 웃음을 참을 수 있다니, 내 정신 수양은 내 예상 이상으로 높은 경지에 있었나 보다'고 독백할 정도로 쓸데없이 웃기기까지 한 건 덤. 해리에게 직접 들어서 유일하게 그 말이 사실인 걸 아는 맥고나걸은, 엄브릿지가 떼를 쓰자 성 뭉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오고 그걸 해리의 지팡이의 주문 사용 내력과 대조해보면 되지 않냐고 합리적인 조언을 해주었지만, 그러면 간단한 회복 마법도 제대로 못 쓴 게 되거나 교수씩이나 돼서 학생에게 실력으로 밀린 게 되니 쪽팔려서 그러지도 못했다.[31] 이미 교수급의 실력을 가진 해리가 보기에 엄브릿지의 깃펜은 위즐리 쌍둥이의 장난감보다 훨씬 조악한 것이었고, 마법의 대상을 조작해 엄브릿지의 피를 잉크 삼도록 만든 뒤 통각 마비+환각 마법도 걸어 가지고 놀았다.[32] 추정상 196화에서 크라우치 총리가 인증 절차를 위해 엄브릿지에게 수정구슬을 보라고 하자 본 뒤에 크라우치 서장은 머리에 폭탄이 달린 버림패에 불과하다고 독백한다.[33] 론이 슬리데린의 후계자에게 당하고 해리는 후계자를 꾀어내기 위해 두문불출, 에이센은 애니마구스 연습 때문에 부재중이었다. 머글 태생에 차석이라는 질투심을 사기 딱 좋은 위치에, 이상의 사건으로 인해 곁에 있으면 안 좋은 일이 생길 거란 의구심이 퍼진데다, 운 없게도 위즐리 남매를 아무도 못 만나 에이센이 돌아오기 전까지 아무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았다.[34] 그런데 작중 묘사를 보면 마법 실력으로 저항한 것이 아니라 근육으로 저항한 것처럼 보인다.[35] 다행히 에이센이 마법으로 폭발을 억제해서 그린고트 지하만 날라갔다.[36] 론은 슬리데린의 후계자에게 당해서 석화되었고, 해리는 후계자를 꾀어내기 위해 친구의 피해에 멘붕해서 기숙사에 틀어박힌 것처럼 연기 중이었다.[37] 다른 개구리 초콜릿 카드와 달리 사진이 없고, 뒷면에도 멀린 훈장 1등급, 호그와트 공로상이란 두 가지 내력에 목숨이 아까우면 이 이상 알려고 하지 마라라는 살벌한 경고문만 적혀 있다.[38] 잔해를 목걸이로 만들어 갔다주니 기쁨의 절규와 함께 쓰러졌다.[39] 19세기에는 작은 범죄 조직의 수장조차 아바다 케다브라를 마구 써먹고도 영혼이 쪼개지지 않았기 때문.[40] 로켓은 원작대로 레귤러스 블랙이 작중 이전 시점에 빼냈고, 잔은 그린고트에 있는 마법을 해제시키는 폭포에 금고째로 씻어서 방위 마법을 무력화하고 챙겼다. 필요의 방에 숨겨놓은 래번클로의 보관까지 해리의 입학 이후 에이센이 슬쩍했다.[41] 평소에는 원작처럼 임페리우스 저주를 걸어서 저항력을 키우는 식의 수업을 진행하다가 이후에는 어둠의 마법의 허점이나 대응법을 철저하게 가르친다. 에이센의 방식이 압도적인 마법으로 압도하는 일종의 딜찍누라면 바티 크라우치의 방식은 철저한 공략법 강의인 셈. 바뀐 수업 방식에 학생들이 왜 이번에는 자신들에게 주문을 걸지 않냐 묻자 이런 어둠의 마법들은 용서받지 못할 저주와 달리 시전자도 강도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대표적으로 디멘터의 키스를 예로 들어 설명하길, 오클루먼시 마법을 사용하면 디멘터가 나타나도 기분이 우울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디멘터의 키스는 그 자체가 영혼에 적용하는 강력한 어둠의 마법이라서 오클루먼시로 막을 수 없다. 에이센도 자신을 죽이려던 어둠의 마법사들이 악마의 불을 소환하다 되려 조절을 실패해서 불타버린 것을 떠올리며 무디(로 위장한 바티)의 말에 동의했다.[42] 파수꾼들 중 하나인 찰스 룩우드.[43] 마호가니나무, 용의 심근, 30cm(=약 11.8인치). 마호가니나무는 변신술에 최고이며, 용의 심근은 어둠의 마법에 가장 물들기 쉬운 재료다. 체인 아바다와 폭탄통으로 변신시키기(...) 등을 생각하면 에이센에게 가장 적합한 조합. 딱총나무 지팡이를 덤블도어에게서 뺏은 뒤 해리가 호랑가시나무 지팡이를 사기 전까지 빌려주었다.[44] 레거시를 플레이해보면 이 시점에서 오미니스와 상의 끝에 세바스찬을 신고할 수도 있다. 원작에서는 눈감는 선택을 하면 잘못을 뉘우치며 살아가지만, 본작에서는 그 이후 또 폭주해서 더 이상 놔두지 않기로 한 것.[45] 마법엔 죄가 없다는 에이센의 사상을 함께 공유한 인물답게, 아바다 케다브라로 살인, 그것도 친족 살해를 저질렀지만 영혼에 손상이 가지 않고 유령이 되었다. 해리 포터 세계관상 영혼이 불완전하면 유령이 되지 못하고 사후세계에도 갈 수 없어 볼드모트처럼 생사의 경계에 영원히 갇혀있어야 한다.[46] 에이센이 너무 강해서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여전히 원한에 사무쳐 있음에도 벨라트릭스에게 절대로 정면에서 붙으려고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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