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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9:44:10

2016년 11월 민중총궐기

파일:3차순실집회.jpg
파일:external/img.focus.kr/2016111201202408850_L.jpg

그 밖의 피켓과 관련 사진 모음

1. 개요2. 요구사항3. 과정
3.1. 집회 전 전개3.2. 집회 전개
4. 참여 시민수 추산
4.1. 추산 인원이 차이나는 이유4.2. 지방 국민들의 서울행
5. 집회 현황
5.1. 법원5.2. 경찰
5.2.1. 내자동 로터리 구간에서의 충돌5.2.2. 경찰 부상 현황
5.3. 시민들
5.3.1. 시민 부상 현황
5.4. 외국인들
6. 정부 반응7. 국내 언론 보도8. 외신 보도9. 참여
9.1. 정치계9.2. 문화/연예계
10. 여러 도시에서 열린 집회
10.1. 수도권10.2. 충청권10.3. 호남권10.4. 영남권10.5. 강원/제주10.6. 해외
11. 기타12. 여담13. 관련 문서14. 둘러보기

1. 개요

[1]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비리 척결과 박근혜 대통령하야를 요구하는 집회다. # #[2]
이번 집회의 경우, 지하철 승객을 기반으로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정 계산으로 약 132만명의[3] 인파가 몰렸으며, 시민들과 1,500개의 시민단체가 연대한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에서 주최하였다. 시위 장소와 일시는 2016년 11월 12일 오후 4시 서울광장이고, 그 이전에는 각종 사전집회들이 열리며, 집회 이후 오후 5시에는 경복궁역으로 행진, 행진 종료 후에는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와 촛불문화제를 열게 된다.[4] 경향신문에서는 11.12 시민의 명령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단, 이는 공식 명칭은 아니다.

이 시위가 계기가 되어 시민들이 시위에 더 참가하는 효과를 불러왔으며, 그 결과 3주 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가 일어났다.

2. 요구사항

시위의 주최 측인 민주노총에서 2016년 9월 20일에 발표한 12대 요구안이 민중총궐기에서 요구하는 것들이다. 선언문이 작성된 시기는 아직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상세하게 보도되기 전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내용은 없고 박근혜 대통령 하야 외에도 많은 요구사항이 있지만,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시점에 민주노총이 시의적절하게 집회를 계획해 놓았기 때문에 대규모 집회로 이어지게 되었다.

즉, 참여자 전부가 해당 요구사항에 모두 동의하기 때문에 집회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유념하자. 애초에 민중총궐기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계없이 이전부터 계획되어 있던 집회였다.

그러나 집회 참여 인원이 전부 아래 내용을 주장한 것은 아니므로, 민주노총을 비롯한 주최 측이 시위 참가 인원수를 토대로 아래의 요구사항을 주장하기 시작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시위 시에도 박근혜 하야 같은 구호를 외치다가 진행 측에서 한상균을 석방하라! 같은 구호를 외치도록 유도하는 경우에는 갑자기 구호를 외치는 시민의 수가 줄어듦을 느낄 수 있다. 시민들이 단순히 시위의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들이 무엇을 외치고 있는지 구분 못하지는 않는 듯하다.

다음은 민중총궐기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이다. 본문
1. 일자리노동
- 노동개악·성과퇴출제 폐기, 구조조정 중단
- 최저임금 1만 원 실현
- 위험의 외주화 중단
- 모든 노동자 ‘노조할 권리’ 보장

2. 농업
- 쌀 수입 중단, 대북 쌀 교류
-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와 최저가격 및 농산물 값 보장
- 대기업 · LG 농업진출 중단

3. 빈곤
- 노점단속·강제퇴거 중단, 순환식 개발 시행
-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 복지축소 중단, 복지예산 확대

4. 청년학생
- 재벌 곳간 열어 청년-좋은 일자리 창출 요구
- 직업교육훈련생 차별 철폐와 노동법 교육 의무화
- 대학구조조정 반대

5. 민주주의
- 공안탄압 중지, 국가보안법과 테러방지법 폐지, 국정원 해체, 양심수 석방
- 공영방송 정상화, 언론공정성 실현
-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역사왜곡 중단

6. 인권
- 차별금지법 제정, 여성·이주민·장애인·성소수자 차별 및 혐오 중단
- 국가인권위 독립성 확보, 정부 및 지자체 반인권행보 중단
- 물대포 사용 및 차벽 설치 중단

7. 자주평화
-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 대북적대정책 폐기,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중단! 일본의 군국주의 무장화 반대!

8.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화 재협상 추진
- 소녀상 철거 저지
- 일본 정부의 군 위안부 강제연행 책임인정과 공식 사과, 법적 배상

9. 세월호
- 신속하고 온전한 세월호 인양
-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검 의결
- 진상규명 안전사회 건설

10. 생태환경
-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저지, 노후 핵발전소 폐기
-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과 법 제도 개선
-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 계획 폐기
- 4대강 수문개방-청문회 개최

11. 사회공공성
- 모든 서민에게 사회안전망 강화
- 철도 가스 의료 민영화 추진 중단
- 권력형 낙하산 근절

12. 재벌책임강화
- 상시지속업무 정규직 전환-하청노동자 직접교섭 참여 등 재벌 사용자 책임 이행
- 재벌 사내유보금 환수로 좋은 일자리 창출·복지 확대

<특별요구안>
-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책임자처벌, 한상균 위원장 석방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3. 과정

3.1. 집회 전 전개

민주노총이 집회 때 청와대 200m 앞까지 행진 신고하였다.# 경찰이 광화문광장까지로 제한하기로 결정하자 법원에 가처분을 내려다가 포기하고, 이번에는 청와대까지 행진하지 않되 다음 주 시위부터 재추진하기로 했다.# 그런데 11일 오후에 참여연대에서 가처분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2일 오후 1시 30분쯤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청와대인근 200m까지의 행진이 가능해졌다.#

민주노총과 별도로 ‘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유성범대위)’가 11일과 12일 집회 때 청와대 앞 행진을 계획하고, 이에 대한 금지통고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였다. 그리고 11월 10일 서울행정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따라서 법원의 판단으로 민중총궐기에서도 사실상 청와대 행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촛불집회 주최 측은 당초 계획과 달리 청와대 방향 행진은 하지 않기로 했다. "철저하게 평화행진을 할 것"이라며 "폭력을 선동하는 숨은 공작단들이 혹시 있더라도 국민들이 단호히 응징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 전 참여인원 예상은 최소한 35만 명 이상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 2차 집회에서 총 20만 명이 모였던 것을 감안할 때, 매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측은 50~100만 명으로 예측했다.

야 3당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모두가 이 집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버스노동자들은 집회 당일인 12일 오후 4시경, 박근혜 퇴진을 위한 경적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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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집회의 경우는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성, 청소년, 빈민, 세월호, 장애인, 농민, 청년학생 등 각종 사전 부문집회들이 열린 이후 서울광장으로 행진하여 민중총궐기 본대회에 참여한다. 노동자 사전 집회는 매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주최하던 전국노동자대회[5]로서 오후 2시부터 미리 본집회장소인 서울광장에서 시작한다. 역시나 작년 민중총궐기와 유사한 방식.

집회 5일 전이었던 11월 7일, 경찰 측은 시위대 측에서 불법 행위를 할 경우 살수차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경찰이 일선 경찰관들에게 시위 진압에 대비해 ‘기동복’ 착용을 지시했다.#

3.2. 집회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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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행진 경로이었지만, 워낙에 많은 인파와 참석자들 때문에 경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자신의 길대로 청와대로 행진하는 방향으로 갔다.

4. 참여 시민수 추산

2016년-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하야 / 탄핵 요구 집회 연 참가인원(전국)
연도 일시 차수 경찰 추산* 주최 측 추산** 누적 연인원(주최 측 기준) 비 고
<colbgcolor=#c9c9c9,#363636> 2016년 <colbgcolor=#dddddd,#212121> 10월 29일 <colbgcolor=#dddddd,#212121> 1차 12,000 50,000 50,000 민중총궐기 주최측 주도
11월 5일 2차 48,000 300,000 350,000
11월 12일 3차 280,000 1,060,000 1,410,000 6차 민중 총궐기
11월 19일 4차 272,000 960,000 2,370,000
11월 26일 5차 330,000 1,900,000 4,270,000
11월 30일 총파업 8,000¹ 60,000¹ 60,000¹ 1차 총파업 ***
12월 3일 6차 430,000 2,320,000 6,590,000 경찰 추산 최대규모 촛불집회
정부 수립이래 사상 최대규모
12월 10일 7차 166,000 1,040,000 7,630,000 전날(12월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12월 17일 8차 77,000 770,000 8,400,000
12월 24일 9차 53,000 702,000 9,102,000
12월 31일 10차 83,000 1,104,000 10,206,000 누적 연인원 1,000만명 돌파
2017년 1월 7일 11차 38,000 643,380 10,849,380
1월 14일 12차 비공개 146,700 10,996,080 경찰 추산 '비공개' 전환
1월 21일 13차 352,400 11,348,480
1월 28일 - - 11,348,480 설 합동 차례로 대체
2월 4일 14차 425,500 11,773,980
2월 11일 15차 806,270 12,580,250
2월 18일 16차 844,860 13,425,110
2월 25일 17차 1,078,130 14,503,240 7차 민중 총궐기
3월 1일 18차 300,000 14,803,240
3월 4일 19차 1,050,890 15,854,130
3월 11일 20차 708,160 16,562,290 전날(3월 10일) 대통령 박근혜
탄핵 인용(파면) 결정
최종 누적 연인원
(공식 누적 연인원)
16,562,290명
(16,581,160명)
괄호 안은 평일집회 등을 모두 포함한
주최측 공식 누적인원
2017년 3월 25일 21차 비공개 102,400 16,664,690
4월 15일 22차
109,600 16,774,290
4월 29일 23차
50,000 16,852,360
* 순간최대인원으로 추산 / ** 연인원으로 추산 / *** 촛불집회 인원과는 별도로 집계

4.1. 추산 인원이 차이나는 이유

이는 신속하게 계산을 끝낼 수 있고 합리적인 추론 방식이지만, 인원을 계산하기 이전 시위를 끝내고 돌아간 참여자나 계산을 끝낸 이후 참여하는 인원은 계산 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결과적으로 집회측의 통계는 실제 참여자 수보다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높고, 경찰 측 통계는 방식의 한계로 인해 실제 참여자 수보다 적은 수를 기록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원래 경찰은 행사나 대회 같은 긍정적인 취지의 모임은 관대하게 추정하는 편이고 집회나 데모 같은 기득권층 입장에서 부정적인 취지의 모임은 최대한 적게 추정하는 편이다. 일례로 노무현 탄핵 사태2008년 촛불집회 때의 경찰 추산과 2012년 싸이서울광장 콘서트나 교황 방한 때의 경찰 추산 인원수를 비교하면 차이가 꽤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썰전 193화에서 132만 명이 모인 민중총궐기를 다루면서 유시민 작가가 YTN에 데이터저널리즘팀에서 참가자 수를 추산하는 데 사용한 규칙인 '1. 경찰의 기준을 사용(3.3m²=1평당 서있으면 9~10명, 앉아있으면 4~5명) 2. 저녁 7시 반에서 8시 사이가 가장 사람이 많았는데 그때 각 언론사에서 빌딩 위에서 찍은 사진으로 집회 중인 구역 확인 3. 구글 지도로 거리의 면적 확인' 으로 직접 계산했다. 서 있는 곳은 47,500평, 앉아있는 공간이 27,000평으로, 경찰의 기준으로 계산해도 최소 52만 명 최대 61만 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즉 경찰이 자기네 기준으로도 제대로 계산하지 않고 절반이나 축소시킨 것. 그리고 이 계산 결과도 한 시점에서 골목길을 빼고 계산한 것이라서 골목길을 넣으면 100만 명에 도달할 것이다. 게다가 이런 복잡한 계산 할 것도 없이 그날 지하철에서 내린 사람이 81만 명이다. 이철성박근혜에 의해 임명된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1~5호선 광화문 인근 12개 역의 이날 하차 인원수는 평년보다 465,835명이 많았다고 한다. 여기서 마이너스요인은 광화문인근이 교통혼잡 구역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원이 지하철을 이용했을 수 있다라는 점이고, 플러스요인은 지하철의 교통분담율이 37%에 불과하다는 점. 지하철조차 혼잡하기 때문에 교통혼잡 구역인 광화문임에도 자가용으로 왔을 수 있다는 점. 전세버스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상경한 인원만 10만 명이상이라는 점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보았을 때, 광화문이 번잡하므로 지하철 이용인원을 전체의 50%로 계산하고 10만 명의 비수도권 상경인원을 추가하면 1,031,670명으로 주최측 계산과 얼추 들어맞는다.

<MBN>보도, <경인일보>보도, <글로벌 이코노믹>보도, <이데일리>보도
<스포츠경향>보도, <SBS>보도, <news1>보도, <연합뉴스>보도

4.2. 지방 국민들의 서울행

파일:16년11월민중총궐기고속도로상황001.jpg파일:16년11월민중총궐기고속도로상황002.png
#

지​​​​​​​​​​​​​​​​​​​​​​​​방​​​​​​​​​​​​​​​​​​​​​에서도 대거 인원들이 몰려왔다. 이 때문에 전세버스는 동이 나고 열차들은 일찌감치 매진되었다. 부산, 경남에서 2만 5천 명, 대구에서 1만 명, 대전, 충남 2만 명, 전북 1만 2천여 명, 충북 8천 명, 강원 7천 명, 울산 5천 명, 그 외 기타지역들을 모두 합쳐 대략 10만명 정도가 상경하였다.#

시위측에서는 상경한 총 집회 참가자를 약 6만 명으로 집계하였다. 전세버스가 지방에서 한꺼번에 상경하는 바람에 가을 단풍 여행 특수와 맞물려 전세버스를 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보통 대당 8-90만 원에 대여하는데 하도 없어서 대여비가 200만 원까지 올랐다고 한다. 또한 제주도에서도 약 1천여 명이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으며,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출발하기 전 제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5. 집회 현황

5.1. 법원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김정숙)는 주최 측이 집회일정으로 신고한 서울시 종로구 내자동 로터리까지의 도심행진을 경찰이 제한통고한 데 불복해 낸 4건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들을 당일 오후 모두 인용 결정했다. 경찰의 제한 통고를 무효화한 것이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집회와 행진은 특정 이익집단이 주도하는 게 아니라 청소년과 어른, 노인 등 다수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만큼 집회시위법의 제한규정을 엄격하게 해석하지 않고 조건없이 허용하는 게 민주주의 국가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일련의 집회들이 평화롭게 진행됐고 주최 측의 평화집회 약속과 충분한 질서유지인 확보,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등에 비춰 평화적 진행을 능히 예상할 수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특히 “대통령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이 집회의 특수한 목적상 사직로와 율곡로가 행진 및 집회 장소로서 갖는 의미는 과거 집회들과는 현저히 다르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당초 금지통고의 이유로 든 교통혼잡도 인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내자로터리의 경우 도심 동서 간 주요 축 가운데 하나인 율곡로를 끼고 있어 도심교통을 유지하기 위해선 소통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행진 경로가 사직로와 율곡로를 포함하게 돼 다소간의 교통불편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내의 불편에 해당한다”며 “집회가 이미 예정된 만큼 당일 이 도로를 교통하는 인원이 많지 않을 것이고 또 우회로가 없는 것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5.2. 경찰

5.2.1. 내자동 로터리 구간에서의 충돌

[11]
충돌 상황에 대해서 정리한 영상. 요약하자면 사실상 무력 시위는 없었다는 내용.
※ 해당 집회의 충돌이라 불릴 만한 일들은 대개 내자동 로터리 폴리스라인 구간에서 터졌다.

5.2.2. 경찰 부상 현황

5.3. 시민들


파일:external/img.focus.kr/2016111201143955298_L.jpg
이 사진을 잘 보면 붉은 글씨로 된 '박근혜 하야'가 '박ㄹ혜 하야'라고 적혀 있다. '근'과 'ㄹ'이 서로 비슷하게 생긴 것을 이용한 일명 야민정음이라 불리는 문자유희. 다른 기사에서도 '박ㄹ혜'라고 적힌 팻말 사진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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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시민 부상 현황

5.4. 외국인들

파일:일본용병뜻밖의여정.jpg
* 일본 철도노조도 참석했다. 사실 민중총궐기 전 사전집회에서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하여 해외 동종업계 노조로서 지지를 위해 참석한 것이다. JR그룹 노조는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에도 노조 차원에서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여러 차례 한국 철도 운영기관과 연대를 한 바 있다. 물론 민주노총이 예전부터 JR 노조와 인적, 물적 교류가 잦았으니 어느 정도 보답하는 의미도 있을 듯. 1 2
* 도요나카 시 일본인 노동자·개인 200여 명과 함께 한국을 찾은 JR 동일본 지바 지사의 우루시자키 에이이치 씨는 "박근혜·최순실 사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일본우정과 AWC(Asia Wide Campaign, 아시아공동행동) 회원들도 같이 참석했다.
* 필리핀 출신인 앰벳 유손 국제건설목공노련 사무총장은 "필리핀에서도 독재자 마르코스의 아들이 부통령이 되려는 것을 우리가 절대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 일부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현장에서 목격했다는 말이 사진과 함께 돌아 다녔으나,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법률국장인 제프리 보트(Jeffery Vogt) 씨였던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대사급 외교관이 국내의 시위 등에 참가하게 될 경우 내정간섭으로 비춰질 수 있으며 본국 정부와 협의한 사실이 없을 경우 국무부에서 징계 처분을 내릴 수 있으므로 참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리퍼트 대사가 미국 대사관 근처인 시청·광화문 등지에서 열리는 집회에 자주 나타났던 건 사실이다. 또한 이런 대규모의 집회가 있을 경우 미국 대사관 주변의 안전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점검차 현장에 있었을 수도 있거나[14], 대한민국 여론 동향 등을 수집하여 본국 정부에 보고하려는 목적으로 시위 현장에 있었을 수도 있다.[15] 한편 미국 정부가 시위 강경진압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대사를 시위 현장에 참여시킴으로써 경찰 등에 폭력진압은 안 된다, 혹은 미국 정부의 입장은 대통령의 하야/퇴진이라는 무언의 압박을 주었다는 식의 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기도 했다.[16]
* 이 외에도 상당한 수의 외국인들이 개인적으로 집회에 참가했다. 한국 체류 중에 지인과 함께 나왔거나 이번 사건에 관심을 갖고 참석한 경우가 많은 듯.

6. 정부 반응

집회 다음 날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

7. 국내 언론 보도

질서 있게, 깨끗하게... 시민의식 빛난 100만 촛불집회 - JTBC
청와대 900m 앞 몰려간 촛불, 헌법 1조 외쳤다 - 조선일보
100만 촛불“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경향신문
[사설] 100만 시민 평화적 촛불집회는 새 시대 향한 명예혁명 - 중앙일보
[뉴스 따라잡기] 거리로 나온 민심…역사적인 100만 촛불 - KBS

모든 언론에서 월요일판 신문 1면에 촛불집회 르포를 대서특필했다. 언론의 좌, 우를 막론하고 모든 언론에서 촛불집회의 시민의식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다만, 11월19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민언련의 김언경 사무처장과의 인터뷰는 "촛불집회가 평화적이었던 것은 비겁한 언론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기사링크

8. 외신 보도

일본, 미국, 멕시코, 영국, 프랑스, 태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대서특필했다. 더구나 일본 NHK, TV아사히, 홍콩 RTHK, TVB, 태국 THAI PBS, 대만 중화텔레비전, 알자지라를 비롯한 언론사에서는, 민중총궐기 뉴스를 메인 화면 상단에 배치했다. 당연한 일이지만, 중국에서는 사실만 건조하게 보도하였다. # # # 그래도 보도라도 한 게 어디야, 그 지옥에서[17]

상당수의 보도가 박근혜 대통령 시대의 종말을 예측하면서 평화적으로 끝낸 대규모 집회를 보며 '성공적인 민주주의 운동' 이라고 말하고있다.

8.1. 일본

8.2. 미국, 캐나다

8.3. 영국

8.4. 유럽

8.5. 태국, 홍콩, 대만

8.6. 스페인어권 (스페인, 중남미)

스페인에서는 민중총궐기에 대한 기사를 많이 다루지 않고, 특히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엘 파이스에서는 11월 5일 집회 기사 1건과 민중총궐기 관련 1건의 기사를 낸 이후 그리 크게 다루지 않았다. 오히려 중남미권에서 몇몇 국가에서는 대서특필하는 등 비중 있게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8.7. 기타

9. 참여

9.1. 정치계

야3당은 물론, 원외정당도 참여하였으며 대선 잠룡들도 대거 참여하였다.

9.2. 문화/연예계

*뮤지션 야마가타 트윅스터도 참여

10. 여러 도시에서 열린 집회

여러 도시에서 집회가 열렸다. # # # #

11월12일(토) 민중총궐기 촛불집회 일정

10.1. 수도권

수도권 도시들은 대부분 서울로 가기 쉬운 이점을 살려 지역집회 보다는 광화문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실제 12일 이전에 개최된 행사에서도 '12일은 광화문에서 만납시다!'라는 문구가 많았다. #
김포시에서는 10일, 11일 예비집회가 열렸었다. 김두관 김포시 갑 의원이 참석하였다.

10.2. 충청권

10.3. 호남권

10.4. 영남권

파일:11월_12일대구동성로시위.jpg파일:11월_12일대구동성로시위-a4.jpg
파일:11월_12일대구동성로시위-군중.jpg

10.5. 강원/제주

10.6. 해외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핀란드 등 전 세계 10여 개국과 기타 30여 개 도시의 한인 교민들도 각 국가 도시에서 집회를 가졌다. # # # # #

11. 기타

11.1. 친박 단체 맞불 집회

이날 있었던 박근혜 탄핵 및 하야를 반대하는 맞불집회 문서는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경과.

12. 여담


13. 관련 문서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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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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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관련 문서
(박근혜 퇴진 운동 · 민중총궐기 · 탄핵 반대 집회)
2016년 10월 29일 1차 범국민행동
11월 5일 2차 범국민행동
12일 3차 범국민행동 (6차 민중총궐기)
19일 4차 범국민행동
26일 5차 범국민행동
30일 1차 총파업*
12월 3일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12월 9일 박근혜 탄핵안 가결 이후
10일 박근혜정권 끝장내는 날
17일 공범처벌·적폐청산의 날
24일 9차 범국민행동
31일 10차 범국민행동
2017년 1월 7일 11차 범국민행동
14일 12차 범국민행동
21일 13차 범국민행동
28일 설 합동차례와 떡국나눔**
2월 4일 14차 범국민행동
11일 15차 범국민행동
18일 16차 범국민행동
25일 17차 범국민행동 (7차 민중총궐기)
3월 1일 18차 범국민행동
4일 19차 범국민행동
3월 10일 박근혜 탄핵안 헌재 선고 이후
11일 20차 범국민행동
25일 21차 범국민행동
4월 15일 22차 범국민행동
29일 23차 범국민행동
10월 28일 촛불은 계속된다 사전대회***
여의도 촛불파티
* 매주 토요일에 주최하는 범국민 대회가 아닌 하야 요구 집회
** 설 명절로 인하여 촛불집회 대신 세월호 합동차례로 대체
*** 1주년 기념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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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마이뉴스에서 진행중인 집회 생중계. 오전 3시 57분경, 현장 생중계가 끝났다. 생중계가 끝난 후에는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당시의 상황을 방송했다.[2] 6월 민주 항쟁의 참여자 수가 정확히 추산이 안 되니 사실상 광복 이후 최대 규모의 집회라고 말했으며, JTBC, 한겨레, 조선일보, 미디어오늘, 경향신문 등이 말을 차용했다. 일각에서는 광복 이래 최대의 규모라는 말을 한 기사도 있었다.#[3] 연인원 개념으로 추정한 참가인원은 주최 측 추산 100만 명이다(지방에서 버스와 KTX 등을 이용하여 상경한 인원까지 더하면 참가 인원 연인원 100만은 결코 허수가 아니다). 순간 최대 인원 개념(인터넷 동시 접속자 개념과 동일)을 적용한 경찰 측 추산 참가 인원은 27만 명이다.[4] 그러나 실질적으로 촛불문화제와 민중총궐기 행진은 주체도 다르며 따로 진행된 집회이다. 이미 촛불문화제는 광화문광장에서 5시부터 별도로 진행되었다.[5] 원래 전태일 열사의 사망일인 매년 11월 13일에 맞춰 열렸지만 올해는 민중총궐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앞당긴 듯.[6] 23:30분경 미리 올라왔다.[7] 외신 보도들은 경찰 측 추산인원을 훨씬 더 많이 인용하기때문에 대외 이미지를 고려해 인원을 적게 추산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예시를 들자면 이날 NHK월드 메인 화면에 뜬 시위 관련 보도는 경찰 측 추산 수치를 인용했다.[8] 비록 현장과 좀 거리를 두긴 했어도 차벽과 살수차를 상시출동 가능하도록 대기라도 시켜 놓았던 지난 집회와 달리, 6차 민중 총궐기를 겪은 경찰은 이후 진압을 사실상 포기한다. 경찰이 훈련을 받은 경력을 다수 보유했다 해도 진압이 가능한 임계가 분명히 있는데 6차 민중총궐기(박근혜 퇴진 요구 집회로는 3차) 부터는 점점 불어날 시위대에 대항해 물리적으로는 손 쓸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이후 경찰은 일관되게 청와대를 둘러 싼 최소한의 라인만 유지하며 시위대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돌발상황에서도 달래고 설득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시위대가 갈수록 불어날 거라는 현실을 모른 건 박근혜 본인과 친박들 뿐이었기 때문에 이런 경찰의 판단은 매우 현실적이고 현명한 것이기도 했다.[9] 물론 전국의 의경들을 서울에 불러 모아 2008년에 했던 것처럼 찢고 갈라 각개격파 하면야 불가능하지만은 않겠으나, 이명박 시절 과잉진압으로 시위대를 자극해 폭력시위로 이어지며 경찰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나빠지고 여론은 여론대로 바닥쳐 직접 진압은 진압복 입은 직원(의경이 아니라 진짜 경찰들. 보통은 경찰 특공대.)만 투입하겠다고 방침을 정한지가 엊그제라 물리적 가능성을 떠나 경찰 입장에서 강제진압 자체가 큰 부담이었을 수도 있다. 참고로 2008년 촛불 시위가 피크일 당시 최대 집결 인원이 주최 추산 20만이었는데 그 시기에도 경찰은 차벽을 둘러치고 사실상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밤이 깊어(혹은 동트기 직전) 시위자들이 귀가하기 시작하면 각개 쌈싸먹는 식으로 강제진압을 했을 뿐 전면전은 걸지 못했다.[10] 4번출구 등[11] 한 유튜버가 촬영한 내자동 청와대 방향 차벽에서의 시위 상황.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 모습을 담고 있다.[12] 이 시간 후로는 불법시위로 간주된다.[13]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반대하는 미국의 트위터 유저들까지도 이 단두대 퍼포먼스에 관심을 보였다. '저기요 이거 다 쓰고 워싱턴 D.C.에도 좀 보내주시면 안 될까요'[14] 해외에서 이 정도의 시위가 벌어지면 미국 대사관에 방화나 폭탄테러가 벌어지기도 한다.[15] 외교관의 주 업무 중 하나가 정보 수집이다. 간첩, 스파이 등이 불법적, 탈법적으로 정보를 수집한다면, 외교관은 화이트요원으로서 합법적으로 현지 정보를 수집하여 정보 기관에 제공하며, 대놓고 불법적으로 정보 수집을 하지 않는 이상은 국제적인 관례로 허용된다. 만일 후자의 경우 발각되면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되어 추방 및 본국 소환 조치될 수 있다.[16] 엄연히 미국 정부 요인인 주한대사가 현장에 있는데 폭력진압을 벌인다는 것은 미국에 대한 전면적인 선전포고로 비춰질 수 있다.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과는 다르게 볼 수 있는데 사건의 범인인 김기종의 공격 행위는 개인이 저지른 테러 행위에 불과하지만 만약 경찰이라는 공권력에 의해 미국 대사가 상해를 입으면 그 자체로 외교문제가 커지기 때문이다. 중세시절에도 사신을 죽이는 것은 선전포고의 의미였으며, 몽골점령하 고려가 군사적 협박을 했을때 일본 천황이 사신의 목을 날려서 "더이상 참지 않겠다" 라는 메세지를 날린게 그 예시다.[17] 많은 이들이 두루뭉술하게 여기거나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은 아직도 독재국가이고(개인이 아니고 당이지만) 고문과 사형도 북한 못지않은 인권침해국이다. 한마디로 돈 많은 북한.[18] 후속보도에서는 야간 촛불집회를 보여주며 주최측 추산인 100만 명 집결을 보도하였다.#[19] 경찰 추산이다.[20] 트위터를 보면 알겠지만, 성적, 반 사회적인 글들로 가득 차 있다. 메갈, 워마드를 혐오하는 척 하면서 여성혐오성 발언을 하며 먼저 시비를 거는 사람이며, 문재인 전 의원의 지지자인 것처럼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선 온갖 트롤링을 일삼고 있는 데다 한때 4의 일족이었다 주장하기도 했다. 일베회원이라는 소문도 돌았었다.[21] Fucking USA를 작곡한 종북 논란이 있는 그 작곡가 맞는다.[22] ㅅㅂ도 정식 곡명에 포함된다.